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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08:05:30

무인 곽원갑

무인 곽원갑 (2006)
霍元甲
파일:무인 곽원갑.jpg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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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액션, 전기
감독 우인태
각본 주준, 두치랑, 왕빈, 이풍
제작 강지강, 우인태, 이연걸, 양보정, 최보주, 한삼평
주연 이연걸, 나카무라 시도, 동용, 추조룡, 쑨리
촬영 반항생, 황지위
편집 버지니아 카츠, 리처드 리로이드
음악 우메바야시 시게루
주제곡 주걸륜霍元甲
제작사 차이나 필름 그룹
성하투자유한공사
배급사 파일:중국 국기.svg 차이나 필름 그룹
파일:홍콩 국기.svg 안락영화유한공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쇼이스트
개봉일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홍콩 국기.svg 2006년 1월 2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3월 23일
상영 시간 105분[1]
한국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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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6. 흥행7. 수상8. 기타9.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2006년 개봉한 중국-홍콩 합작의 무협 영화. 감독은 우인태(위런타이), 무술감독은 원화평. 실존했던 중국의 무술인 곽원갑의 전기 영화로, 할리우드 생활을 하다가 오랫만에 귀국한 이연걸이 주인공 곽원갑 역을 맡았다. 일단은 전기 영화이나 전기 영화로 치기엔 과장된 면이 꽤 있다.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극초반부의 대결에서 20세기의 진짜배기 펜싱 하난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흔히 펜싱이라고 하면 가느다란 협봉검을 가지고 찌르기 한번 성공하면 경기중지, 이후에 다시 한 판... 을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죽을 때까지 검을 나누는 경기였는데 영화에서는 이를 잘 표현하고 있다. 브레이서라고 하는 손목 방어구를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도 눈여겨 볼 만 하다.

2. 예고편

어려서부터 전통 있는 무인가문에서 태어난 곽원갑은 무술을 배우고 싶었으나 "힘은 그 대가가 따른다."는 아버지의 만류로 무술을 배우지 못한다. 하지만 철이 없던 그는 몰래 집안의 권법서적을 남몰래 연구하여 청년이 되어서는 고수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아버지의 걱정대로 곽원갑은 힘을 악용하여 으스대기 일쑤였고 급기야 제자를 다치게 한 상대방 스스을 죽음에 이르기까지 만든다. 이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와 딸이 상대편 스승의 아들에게 죽임을 당하자 심한 충격에 휩싸이며 은둔의 길을 떠난다.

오랜 은둔 생활로 무인의 자질과 참 깨달음을 얻은 그는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고향에는 대륙에 퍼진 외세세력들이 들끓어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었다. 우연히 거구의 미국인 싸움꾼을 가볍게 꺾게되는 곽원갑의 소문은 온 중국대륙에 퍼지게 되고 전 중국인들은 그와 그의 무예를 존경하며 혼을 살리기 시작한다.

이에 서양세력은 세계 각국의 최강파이터들을 불러들여 무술대회를 개최하고 거기에 곽원갑을 출전시켜 그를 굴욕 시키려는 음모를 꾸민다. 갖은 음모와 술수 그리고 전혀 보지 못했던 미지의 격투가들과의 결전. 이제, 곽원갑은 대륙의 자존심이 되어 그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출처 (KMDb)

3. 등장인물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톈진의 유명한 권법 문파이자 무술 고수인 곽가권의 사부 곽은제의 아들로 태어난 곽원갑은 병약했지만, 공부보단 무술에 관심이 많았다. 아버지가 제자들을 가르치는 광경을 보고 다가가지만, 아버지는 엄하게 혼내며 공부에 매진하라고만 얘기한다. 그리고 얼마 뒤, 곽가권의 고수인 아버지와, 또 다른 권법가인 조가권의 사부 조중강이 대결로 인해 서로의 목숨을 잃어도 상관없다는 "생사각서"에 서명을 하고 대결을 벌인다.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던 곽은제는 조중강을 압도하며 밀어붙이지만, 어딘가 망설이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이를 지켜보던 곽원갑은 왠지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대결 종반부에 마지막 결정타를 날리려던 곽은제는 주먹을 멈추며 공격을 가하지 못했고, 이 때를 틈타 조중강에게 역습 당해 단상 밑으로 떨어진다. 대결 규칙 상, 단상을 벗어나게 되면 패배로 판정되기 때문에 결국 곽은제는 패배하였지만, 이를 묵묵히 승복한다. 아버지들의 대결을 지켜보던 곽원갑과 조중강의 아들은 시종일관 서로의 아버지가 더 고수이며 우리 권법이 더 강하다고 티격태격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사람들이 떠난 후 단상에 올라가 대결을 벌인다.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위해 조중강의 아들에게 달려가지만, 덩치가 훨씬 작고 병약했던 곽원갑은 실컷 맞고만다. 시무룩해있던 곽원갑은 집으로 돌아오고, 야밤에 아버지가 홀로 수련을 하는 것을 보고 숨어서 지켜본다. 호흡을 가다듬고 커다란 돌 판을 향해 손바닥을 딱 한번 내려친 아버지가 자리를 떠나자 곧바로 달려온 곽원갑이 도대체 이게 무슨 수련인지 의문을 품은 채 돌 판을 건드리는 순간, 반토막이 나버린다. 이를 보고 감명을 받았는지, 날이 밝은 뒤 친구 농경손과 동산에 올라가 아버지가 했던 수련을 똑같이 반복하고,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농경손은 못 말린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곤 공부에 매진한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곽원갑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곽가권을 이끄는 사부가 되고 도전자들을 차례차례 꺾어나가며 톈진의 최고수 자리에 가까워진다. 하지만, 오로지 강해지는 것에만 집착하던 곽원갑은 항상 오만한 모습과 문파를 키우기에만 급급해 제자들을 마구잡이로 받아주고 정작 도장비는 외상으로 받는 등, 겉으로는 화려해보이나 속은 부실한 상황이 되어간다. 어느 날, 길을 걷던 곽원갑과 제자들은 다른 문파의 고수인 진사부[4] 일행을 마주치고, 나란히 걸으며 겉보기엔 예의를 차린 것 같지만 실상은 서로 긁는 이야기를 해대며 기싸움을 하던 중, 관을 싵고 가는 수레를 맞닥뜨리자 곽원갑은 선물이랍시고 진사부에게 관 하나를 통째로 쳐서 넘겨버린다. 하지만, 이를 우습게 방어한 진사부는 오히려 너에게 필요할 것 같다며 똑같이 되갚아주는데, 관은 바로 막아냈지만 위에 덮여 있던 관뚜껑이 시간차로 넘어와 하마터면 곽원갑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망신을 당할 뻔 한다.[5] 그리고 얼마 뒤, 제자 한명이 만신창이가 되어 집으로 실려온다. 이를 가볍게 여기며 조롱섞인 말투로 제자를 나무라던 중, 가해자가 누구냐는 자신의 질문에 제자들이 진사부라고 답하자 곽원갑은 표정이 굳고, 이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친구 농경손이 운영하는 시내에서 가장 큰 식당에 진사부가 있다는 사실을 안 곽원갑은 제자들을 이끌고 쳐들어가는데, 공교롭게도 이 날은 진사부의 생일 잔치가 열린 날이었다. 우루루 몰려와 계속 신경쓰이게 하는 곽원갑에게 진사부의 양아들이 다가가, 오늘은 양부님의 생일이라 식당 전체를 전세냈으니 다른 곳으로 가줄 수 있냐고 정중히 부탁한다. 하지만, 앞선 기싸움에서 밀려 체면이 구겨졌던 곽원갑은 진사부의 양아들을 다리로 제압해 무릎 꿇리고, 이를 보고 오늘은 자신의 생일이니 적당히 하라는 진사부에게 '어른으로써 부끄럽지도 않은가, 명색이 대사부라는 양반이 제자를 만신창이로 만들다니.'라며 마구 쏘아붙인다. 그럼 뭐 어쩌자는거냐는 진사부의 물음에 곽원갑은 "생사각서"로 답한다.[6] 혼란스러운 와중, 농경손이 다급하게 찾아와 이게 무슨 짓이냐며 곽원갑을 말리지만, 진사부와 끝장을 보려하는 곽원갑은 식당이 박살나는게 걱정이면 다 배상해줄테니 끼어들지 말라고 한다. 그동안 자꾸 엇나가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과 동시에 화가 쌓였던 농경손은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며, 이제 너가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겠다며 절연을 선언한다. 이를 들은 곽원갑 또한 충격을 받고, 이내 분노가 폭발해 모두 나가라고 소리치며 검으로 겨루겠다는 말을 남긴 뒤, 불이 꺼진 식당에서 진사부와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이게 된다.

검을 든 채 서로를 노려보던 둘은 곧 엄청난 실력으로 겨루기 시작하는데, 초반엔 진사부가 검술로 곽원갑을 압도하며 밀어붙인다. 치열한 합을 주고받지만 계속 밀리던 곽원갑은 대결 도중 진사부의 정수리에 큰 상처를 내는데에 성공하고, 진사부 또한 곽원갑의 팔을 공격해 꽤 많은 출혈을 내게 한다. 식당의 높은 층에서 시작해 1층 연못가까지 밀리며 떨어진 곽원갑은 진사부의 공격에 검이 부러져버리지만, 진사부의 검을 붙잡아[7] 움직임을 묶고 발차기를 적중시켜 진사부와 검을 동시에 날려버린다. 그렇게 권법 싸움을 시작한 두 사람, 이 때부터 곽원갑이 진사부를 서서히 압도하기 시작한다. 술이 들어있는 술단지를 진사부의 머리에 내려치며 거칠게 밀어붙이던 곽원갑은 진사부의 팔을 부러뜨리고, 이것도 모자라 부러진 팔을 붙잡고 수차례 가격해 진사부를 그로기 상태로 만든 뒤, 단전에서 끌어올린 기합과 함께 주먹을 비틀어 내지른 곽원갑의 마지막 일격에 결국 진사부는 숨을 거두고 만다.[8]

최종 대결은 나카무라 시도(극중 이름 타나카 안도)와 함께 연기했다. 대결 전 화기애애하게 차를 함께 마시며 서로의 무술관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무술가로서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나카는 4:1로 불리한 승부[9]를 주선했던 일본 상인에게 반감을 갖고 연달은 대결에 지친 곽원갑에게 지금은 미루고 나중에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뤄보자고 했지만 곽원갑이 거부하면서[10] 시합을 속행한다. 무기대결이 무승부로 끝나자[11] 잠시 휴식을 가지고 맨손 시합을 속행하는데, 휴식시간에 마신 차에 독이 들어있어서[12] 곽원갑이 중독되자 시합 중지를 요구하며 배려했으나, 오히려 곽원갑이 속행을 원하여 승부를 펼쳤다.

곽원갑은 시합 중 건드리기만 해도 피를 토하는 등,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타나카 역시 그런 곽원갑의 모습을 보고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최선을 다해 대결한다. 곽원갑은 각혈하는 도중에도 틈을 노려 회심의 일격을 날렸으나 살생을 피하고자 주먹을 거두었고[13] 기운을 다한 나머지 홀가분한 미소와 함께 쓰러진다. 이에 타나카는 심판이 본인의 승리를 선언하려는 것을 막아세운 뒤, 곽원갑에게 승리 선언을 했고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면서 내려간다.[14] 시합 후 흑막이었던 일본 상인이 이게 무슨 짓이냐며 따지자 역으로 "이 시합은 내가 졌소! 당신이야말로 일본인의 수치다!" 라고 일갈한다.[15]

곽원갑은 일본인에게 독살당했다는 속설이 있는데, 여기서도 독살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는 결말.

5.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70 / 100 점수 7.6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73% 관객 점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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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Db 로고.svg
]]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파일:더우반 로고.svg ||
별점 7.2 / 10


6. 흥행

<rowcolor=#ffffff> 역대 북미 개봉 비영어 영화 흥행 수입 TOP 10
<colbgcolor=#353535><colcolor=#ffffff><rowcolor=#ffffff> 순위 영화 개봉년도 국가 수익(달러)
1위 와호장룡 2000 대만, 홍콩, 중국, 미국 $128,078,872
2위 인생은 아름다워 1998 이탈리아 $57,563,264
3위 고질라 마이너스 원 2023 일본 $56,418,793
4위 영웅 : 천하의 시작 2004 중국 $53,710,019
5위 기생충 2019 대한민국 $53,369,745
6위 사랑해, 매기 2013 멕시코 $44,467,206
7위 판의 미로 2006 멕시코 $37,634,615
8위 아멜리에 2001 프랑스 $33,225,499
9위 무인 곽원갑 2006 홍콩 $24,633,730
10위 일 포스티노 1995 이탈리아 $21,848,932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7. 수상

8. 기타

실제 곽원갑의 가족들은 살해당하거나 대가 끊긴 것도 아니고, 곽원갑은 영화에서의 모습처럼 극악무도한 인간도 아니었기 때문에, 영화가 개봉되자 후손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

특이한 점은 이연걸이 《정무문》에서 곽원갑의 제자인 진진의 역할도 맡았고, 곽원갑도 연기했으니 스승과 제자 역할을 둘 다 한 셈이다.[16]

《무인 곽원갑 2》라는 영화도 있는데, 관계 없는 다른 영화를 수입사가 마치 속편인 것 처럼 제목 붙인 것이다. 원제는 이쪽도 《霍元甲》.

9. 외부 링크


[1] 감독판은 140분[2] 곽가권의 대사부이자, 곽원갑의 아버지다.[3] 영화 엽문 1편에서 료사부로 출연했다.[4] 둘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사부가 곽원갑보다 더 세력이 크고 잘 나가는 상황으로 보인다.[5] 말이 당할 뻔 했다지, 사실상 기싸움에서 밀린 것이나 다름없다.[6] 이 때, 진사부는 자신의 생일날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것도 모자라 자신의 일행들 또한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거절하자니 체면이 구겨지고 승낙하기도 뭐한 상황인지라 매우 난처한 표정을 보인다.[7] 진사부의 검 앞부분에 여러 개의 쇠고리가 일렬로 달려있었는데, 이 곳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통째로 잡아버린다.[8] 마지막 공격을 당하기 전에 이미 진사부는 그로기 상태로 그쯤 그만 뒀어도 충분했다. 그러나 곽원갑은 살기를 내뿜고 가슴을 타겟하여 주먹을 내질렀고 정통으로 가격당한 진사부의 가슴뼈가 통째로 박살나며 엄청난 각혈을 보이는데 굉장히 잔인하다.[9] 주먹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영국 출신의 복싱 챔피언인 피터 스미스 (장 클로드 로어 분), 창술의 달인으로써 벨기에 왕실의 기병대 훈련대장을 맡고있는 육군대령 행크스 헤르조그 (안토니 드 롱기스 분), 유럽의 펜싱 챔피언 출신으로써 독일의 검 격투부대 대장을 맡고있는 레이피어 검술의 명수인 안토니 카시아 (브랜든 레아 분), 그리고 일본 오키나와 전통 가라데 유파인 구귀신류의 명인 겸 유술의 고수인 안도 다나카의 네명.[10] 안도가 먼저 곽원갑에게 '이건 당신에게 불리한 대결이니 승부를 미루자' 고 제안했지만, 곽원갑은 '내가 불리한 건 맞지만 이렇게 관객이 많이 모였는데 그냥 돌려보낼수는 없지 않느냐' 라며 경기 속행을 요구했고 안도도 어쩔수 없이 받아들였다.[11] 사실 곽원갑이 유리한 상태에서 끝났다. 곽원갑은 삼절곤, 안도는 일본도로 싸웠는데 대결이 치열해지다 우연하게 서로 무기가 바뀌게 된다. 곽원갑은 일본도로도 중국 검술을 그런대로 시전했지만 안도는 한번도 안써본 삼절곤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다 자기가 맞는 망신을 겪었고 곽원갑은 안도의 체면을 위해 다시 무기를 바꾸고 대련한다. 그리고 서로 무기가 파손되면서 무승부 처리.[12] 일본 상인 측이 차에 독을 탔다[13] 젊었을 적 오만했을 때 별것 아닌 자존심으로 라이벌인 진 사부를 살해한 살인기였다. 인간으로서 무술가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장치다.[14] 사실 1라운드 무기대결 때는 서로 무기를 대면서 끝났기에 무승부였고, 2라운드 맨주먹 대결때는 곽원갑이 급소를 노려 공격하여 죽일 수 있었는데도 스스로 주먹을 멈추고 끝났기에 룰에서도 이미 곽원갑의 승리가 맞다.[15]엽문》에서 나오는 미우라 장군과 함께 항일 영화에 나오는 올곧은 일본인 최종보스이지만 결국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하는 미우라보다는 취급이 낫다.[16] 마찬가지로 이연걸은 영화 《의천도룡기》와 《태극권》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인 장무기장삼풍 역을 둘 다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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