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未開
미개(未開 / Uncivilized / Savage)
1. 아직 꽃이 피지 않음. 예) 화원에서는 미개한 상태의 꽃을 많이 판다.
2. 토지 또는 어떤 분야가 개척되지 않음. 예) 자연 과학에서의 미개한 분야.
3. 생활 수준이 낮고 문명이 발달하지 못함. 사회가 발전되지 않고 문화 수준이 낮은 상태. 예)미개한 야만인들
파생어로는 미개-하다라고 한다.1. 아직 꽃이 피지 않음. 예) 화원에서는 미개한 상태의 꽃을 많이 판다.
2. 토지 또는 어떤 분야가 개척되지 않음. 예) 자연 과학에서의 미개한 분야.
3. 생활 수준이 낮고 문명이 발달하지 못함. 사회가 발전되지 않고 문화 수준이 낮은 상태. 예)미개한 야만인들
우물 안 개구리처럼 다른 세계의 문물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하나도 발달하지 않고 원시인처럼 사는 모습을 빗대는 뜻이다. 일례로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사람들을 미개인이라 할 수 있다.
2. 미개하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국회의원 정몽준의 막내아들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의를 일으킬만한 게시글을 올린 사건에 의해 널리 유행한 표현이다.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고위 공직자에게 물을 뿌리는 유족들[1]을 이야기하는 것.
알다시피 세월호 사건은 수색, 구조 과정이 개판이라 한참 속이 타고 있던 유족들 앞에서 하나마나 한 소리만 하러 온 걸 보고 전시행정 하지 말라며 분노해서 물병을 던졌다. 그런 유가족들을 향해 '시민의식이 미개해서 국가가 미개하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정몽준의 부인이 "아들의 발언은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시기상 좋지 않았다."고 발언해 또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다.[2]
결과적으로 정몽준이 서울특별시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를 상대로 무려 13.09%p 차이로 참패하는 데 영향을 줌으로써 아버지의 정치경력에 발목을 잡게 만들었다.
2.1. 관련 문서
2.2. 비슷한 사례
- 이부망천
- 더불어민주당 설훈·홍익표 국회의원 20대 비하 사건
- 유시민 20대 남성 비하 사건
- 부초서천
- 미개의 땅 군마: 사실 이 단어는 오히려 마계인천, 안산드레아스 같은 지역드립에 가깝다.
[1] 세월호 유족들이 정홍원 총리에게 물을 뿌린 사건[2] 후보 가족의 이런 국민과 동떨어진 정서는 정치인에게는 심각한 흠결이 된다. 즉, 표를 얻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소리다. 국민더러 함부로 '미개'라는 표현을 쓰는 건, 개인의 정치적 소신 따위로 볼 수도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질 나쁜 발언이다.[3] 2021년 1월 29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이였던 박재호가 "부산에 계시는 분들은 조중동, TV조선, 채널A를 너무 많이 봐서 어떻게 나라 걱정만 하고 계시는지 한심스럽다"라고 말한 사건, 역시 특정 집단을 미개하다고 비난하는 점에서 유사하다. 물론 위의 사례와 달리 부산에 지역구를 둔 현직 국회의원이 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위의 정몽주니어와 마찬가지로 자당이 참패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