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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7:16:52

미래시


1. 개요2. 어원3. 특징
3.1. 장점3.2. 단점
4. 변형5. 관련 게임
5.1. 미래시가 있는 게임

1. 개요



미래에 일어날 일을 보고 알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외국산 게임이 한국이나 글로벌 서버로 출시할 때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패치 내역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 1년 뒤에 글로벌 서버가 생긴다면 1년간의 미래시가 생기게 된다. 다만 단어 자체가 Fate/Grand Order에서 유래했다보니 대부분 모바일 게임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잘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예시를 들어 설명하면, A라는 게임이 일본에 출시하고 나서 1년 뒤에 글로벌 서버가 열려 한국에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 한국 유저들은 일본에서 이미 1년 간 쌓인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챠 픽업 캐릭터(패치내역)로 무엇이 나올지, 어떤 컨텐츠가 나오고 밸런스는 어떻게 조절되는지 알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한국 유저들은 가챠 계획을 미리 세우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미래시라고 한다.

반대로, 대부분의 한국산 게임처럼 한국 서버가 가장 선행 서버면 해외 유저들이 한국 서버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한다.

2. 어원

직접적인 어원은 공의 경계에서 쿠라미츠 메르카세오 시즈네가 지닌 능력이자[1] 같은 세계관의 모바일게임 Fate/Grand Order의 설정(=타입문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천리안의 종류 중 미래를 보는 눈인 '미래시'를 은어화 시킨 것.

다만 미래시라는 단어 자체는 일본식 한자어로 월희 이전에도 쓰였다. 예를들어 만화 봉신연의 단행본 3권의 부제가 "미래시들의 변증법"이다. 한국어 완전판에서는 "미래를 보는 자들의 변증법"으로 번역.

3. 특징

3.1. 장점

패치내역을 미리 알고 있고 해당 패치가 적용된 선행서버가 이미 존재하고 있으므로 공략을 포함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게임을 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가챠게임에서 신캐릭터의 성능을 미리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과금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단순히 스펙 수치를 미리 아는 수준을 넘어서 추후 출시되는 시너지 캐릭터, 시스템 변경이나 적 캐릭터 추가/변경, 그에따른 재평가까지 게임 전반적인 메타를 모두 고려해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미래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이다.

3.2. 단점

공략을 포함한 많은 정보에는 신캐릭터의 성능이나 가챠순서뿐 아니라 스토리, 이벤트, 편의기능 등 다른 내용들도 포함된다. 즉 미래시를 보고 게임을 하는 건 선행서버가 즐기고 있는 컨텐츠들을 손만 빨면서 지켜봐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언어 등 진입장벽이 크고 실제로 선행서버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적다면 말이 잘 안 나오는 편이지만 반대로 선행서버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다면 컨텐츠 관련해서 불만이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래시 기간이 1년이라면 지금 선행서버에 업데이트된 컨텐츠를 한국서버에서 하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당연히 유쾌한 기다림은 아니다. 이러다보니 선행서버 유저가 좀 있는 게임은 서버에 따라서 커뮤니티가 쪼개지는 경우도 많다.[2]

또한 대부분 이벤트는 선행서버의 계절에 맞게 진행된 탓에 미래시 간격이 1, 2년 간격이 아닐 경우 계절감이 상실될 수 있는 데다[3] 미래시를 변형하지 않고 가져오면 유저에게 좋지 않은 이벤트나 가챠 소식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4. 변형

미래시가 무조건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것도 아닌데다가 매출에는 악영향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패치내역을 조금 비틀어서 미래시를 지우거나 독자적인 노선을 가는 경우도 많다. 주로 게임에 큰 영향이 없는 편의기능을 미리 땡겨서 들여오거나 가챠 순서를 비트는 경우가 대표적이나 미래시를 지우기 위해 가챠 주기를 땡기는 경우도 일어난다. 미래시의 큰 장점이 효율적인 자원배분인데, 효율이 부차적인 문제가 될 정도로 절대소모량이 커지면 바로 지옥이 열린다. 이 과정에서 헬적화, 먹튀 논란으로 홍역을 치루는 경우도 많고 강행군에 지쳐서 떨어지는 유저들도 꽤 있어서 주기 조절 기간에는 부정적인 유저들이 많다. 이 때문에 선행 서버와 주기를 줄인다고 하면 보통 선행 서버에서는 없었던 재화를 뿌려주는 이벤트를 추가해주는 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5. 관련 게임

5.1. 미래시가 있는 게임


[1] 원래는 월희의 팬디스크인 가월십야에서 세오 아키라가 사용하는 능력으로 먼저 등장했으나, 현재 해당 작품은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이 나옴으로 인해 반영되지 않는 구설정이 되어버렸다.[2] 예시: Fate/Grand Order - 타입문 갤러리타케우치 타카시 마이너 갤러리는 일본 서버, 페이트그랜드오더 마이너 갤러리페이트/그랜드 오더 공식 카페는 한국 서버가 주인 커뮤니티다.[3] 예를 들어 선행서버에서는 여름에 진행한 여름 수영복 이벤트가 글로벌 서버에서는 겨울에 진행된다든지, 선행 서버의 새해 이벤트가 글로벌 서버에서는 여름에 진행된다든지 하는 것이다.[4] 다만 요스터 서버의 경우 2023년 일정중에 2월달이랑 5월 초중순에 이벤트 일정 공백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유저들한테 비판받았다.[5] 예시:2021년 6월 슈바르츠 신규 정가 -> 6주 뒤인 7월 내지 8월에 다음 출시 캐릭터인 모스티마 정가 예상 식.[6] 물론 이벤트와 연동된 뽑기 포함.[7] 사실 이건 페로로지라 쪽이 아니라 애용품 도입 쪽이 당겨진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당시 애용품 히나타를 페로로지라에서 쓸 수 있었던 적이 아직 없었기에 실전 데이터가 한국에서 먼저 쌓이게 되었다.[8] 일본 서버에서 뉴요코는 야전에서만 쓰였다. 시가전 고점에서는 전혀 다른 딜러가 쓰이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뉴요코가 있는 상태로 실전 검증이 되지는 않은 상태.[9] 중국, 일본, 한국, 글로벌로 나뉜다.[10] 대표적으로 크리스마스 스킨을 여름에 출시했다.[11] 대표적으로 실버팽과 G4 기신. 이중 G4 기신은 본래 SSR 캐릭터였으나 한국에서는 LSSR 캐릭터로 출시되었다.[12] 문제는 이게 강캐 유닛들이 업그레이드 받는 경우도 있다는 거...[13] FFBE 개발사인 Alim 사가 WOTV FFBE 개발사인 gumi의 자회사이기 때문.[14] 게임을 모르는 이들을 위하여 설명하자면, 사망 시 1회 부활 가능 효과인 리레이즈라는 버프가 있는데, 이걸 걸어주는 트러스트 마스터 장비 아이템이었다. 이 아이템이 일섭에서는 마법사 직군만 착용 가능했으나, 글섭에서는 조건 없이 전 직업 착용가능이라는 파격적인 글로벌 업그레이드 효과를 받은 것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15] 본섭에서 1주년 이후에나 열린 대형 이벤트를 글섭에서는 반년 일찍 가져온 경우도 있었다.[16] 미래시라는 단어의 원전이자, 이 은어를 널리 퍼뜨린 게임.[17] 원조 서버인 일본판이 1개월 가량 업데이트가 더 빠르다. 때문에 대개 한국판을 플레이하는 국내 유저들은 1달 먼저 출시되는 일본판 업데이트를 보고 차후 컨텐츠들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할 수 있다.[18] 편의성을 위한 시스템은 일찍 도입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 서버에서 4성 가챠 확률이 2배로 올랐을 때, 한국 서버도 바로 적용하였다. 독특하게 일본서버-대만서버는 5달, 대만서버-한국서버는 6달로 이중의 미래시가 존재하며 대만서버에서 발견된 오류를 한국서버 시점에서 추가 수정되는 경우가 있다.[19] 소녀전선처럼 1~2주 정도 미래시가 존재한다. 차이점이라면 서비스한 지역에 따라 미래시 차이가 있는 소녀전선과 달리 중국&일본&글로벌 서버가 전부 같은 시기에 진행되고 한국만 미래시가 존재한다. 근데 벽람은 게임 자체가 혜자인 점도 있지만 플레이를 오래한 유저들은 큐브를 미리미리 킵해두는 편이라서 미래시는 뉴비들에게나 의미가 있다. 실제로 오래 플레이해온 벽람 유저들은 큐브를 2,3천개는 쌓아놓는 경우가 많아서 뉴비들은 기겁하게 만든다.[20] 글로벌 서버와 중국 서버에 1시즌(2달) 정도 미래시가 존재한다. 다만 이쪽은 중국 서버 오픈을 나중에 했기 때문에 중국서버가 더 느리다.[21] 넥슨에서 만든 한국게임이지만 일본에서 먼저 발매됐기 때문에 일본서버가 한국서버보다 6개월정도 더 빠르며, 지금의 6개월의 간격도 전보다 줄여놓은 거다. 처음엔 8~9개월의 간격이 있었는데 이걸 단축시키다보니 부작용이 조금 생겼다. 글로벌 서비스 초창기에 무리하게 많은 픽업을 진행했다가 이에 대한 비판이 어느정도 있었는지 그 후엔 미도리 픽업을 기점으로 일정에서만큼은 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다만, 미도리 픽업 이후에서도 사야(사복) 픽업을 일본 서비스와 달리 슌(어린이) 픽업과 동시에 진행하는 식으로 해서 미래시를 어느정도 살짝 짧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22] 2022년 8월 24일 샬레의 해피♡발렌타인 순찰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김용하 PD가 개발자의 편지를 통해 기존 일섭과의 7개월 차이 미래시를 2023년 초 6개월로 줄이겠다고 언급하며 공식적으로 미래시라는 표현을 사용하였고,# 수영복 토끼소대 이벤트 시점에선 약 5개월 절반~6개월 사이 수준으로 더 줄어들 예정이다.[23] 본국 서버를 다 따라잡은 현재, 딱 1~2주 간의 미래시가 존재한다.[24] 이쪽은 2년 전 업데이트를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미래시는 확실하나, 성능이 거의 없다시피 한 케이스라서 무시한다고 해서 딱히 게임적 손해는 없다. 나온 옷들을 미리 봐두고 원하는 옷을 골라 준비를 해두거나 달릴 이벤트를 골라두는 정도.[25] 전작에서도 메인 업데이트를 그대로 따라갔기 때문에 존버가 가능했으며 신규 버전으로 교체된 지금도 그대로인지라 가능하다. 해외 서버에만 출시되는 가챠 또한 중국 서버에서 먼저 나오고 텀을 둔 다음 들여오기 때문에 큰 지장은 없다. 다만 일본 서버에 비해 이벤트 진행 주기가 미묘하게 빠른 편이라 이 속도를 유지한다면 일본 서버의 진도를 따라잡을 수 있다.[26] OCG와의 발매 텀 때문에 향후 어떤 카드가 나오며, 어떤 덱과 구축이 강한지까지는 알 수 있지만, 팩의 출시 순서를 뒤섞으며 때로는 동시 출시도 하기 때문에 미래시가 쉬이 보장되지 않는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큰 시계열은 따라가며 나름의 규칙성이 있기에 어느 정도 예측은 되는 편.[27] 다만 지나치게 메타를 바꿔 놓은 카트들의 너프, 정서 상 그대로 들여오기 힘든 카트의 외형 변경, 중국 한정 콜라보 이벤트 대신 글로벌 서버 한정 이벤트를 추가하는 등의 차이는 있다. 그래도 소위 "대장급"이라 불리는 카트들의 서버 내 위상은 중국 서버와 글로벌 서버에서도 차이 없이 굳건하고, 좋은 무과금 카트나 가성비 좋은 시즌패스가 나오는 시기 또한 거의 차이 없이 글로벌 서버에 그대로 들여오기 때문에 중국 서버에 비해 비교적 계획적인 과금이 가능하다.[28] 중국 서버 출시 후 미래시가 생겼다. 하지만 중국 서버는 글로벌 서버를 따라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29] 글로벌 서버와 한국 서버의 업데이트 간격이 약 5~6개월정도 차이가 난다. 때문에 글로벌 서버에서의 업데이트 내용을 보고 한국 서버 유저들이 미리 하드 컨텐츠의 공략을 숙지해 두거나 제작 재료 등을 준비하는 편.[30] 이 쪽은 중국 본 서버가 2019년 12월 5일에 개시되었기에 대만, 일본, 글로벌(한국 포함) 유저들은 무슨 캐릭터나 시스템이 나오는지 최소 1~2년이나 앞서 알아볼 수 있다.[31] 일본 서버와 무려 5년(!!!) 차이다. 뭔 짓을 하면 일본판은 이미 섭종을 하고 후속작까지 나오냐 그러나 한국판은 대만의 현지화 버전을 베이스로 만들어 가오레 패스가 없는 등 차이가 매우 크다. 그래도 대만판은 한국판과 유사해 실질적인 미래시는 8개월 정도이다.[32] maimai DX부터. maimai FiNALE까지는 동시 업데이트였다.[33] 일본섭-대만섭-북미섭-한섭 순으로 출시되었다. 일본섭과 대만섭은 정확히 1년의 미래시가 존재하고 북미섭과의 미래시는 출시 당시 14개월이었다가 1년으로 줄어들었다. 한섭은 이벤트 진행기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만섭, 북미섭의 진도를 따라잡았다.[34] 자사의 동일한 BM 탓에 다른 시리즈의 게임끼리 미래시가 성립하는 괴상한 케이스.[35] 같은 회사의 다른 게임 서비스와 달리 이 쪽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이다. 편의성이나 일부 패치가 먼저 도입되어 있고 그것을 풀어주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일본 본섭과 크게 일정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36] 미래시 일정을 충실하게 지키는 게임으로 주로 가챠 일정은 건드리지 않되 밸런스 붕괴 우려나 편의성 추가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일찍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