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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01:29:07

미사와 다케아키

미사와 다케아키
三沢 岳明 | Takeaki Misawa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takeyaki.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38세
생년월일 1967년 11월 9일
직업 군인
소속 육상자위대
계급 3등육좌[1]
배우 피에르 타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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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인물. 아시아 동계 경기 대회에서 바이애슬론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육상자위관이다. 사용하는 무기는 스코프가 달린 64식 소총.[2]

굉장히 과묵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이러한 성격이 죽음을 일조하게 된다.[3]

신체 스펙 + 총기 보유 캐릭터이기 때문에 미션 진행이 쉬울것 같지만 실상은 정 반대로 미사와의 스펙에 맞추어져서 그런지 미사와가 등장한 미션들은 매우 어렵다.[스포일러]

2. 특징

3. 작중 행적

자위대 물자 수송 훈련을 위한 헬기에 탑승했다가 야미섬 인근을 지나던 도중 헬기가 그대로 추락하여 자신과 나가이 요리토를 제외한 부대원 전원이 사망하게 된다. 이에 피난 작전의 임시 지휘관이 되어 피난을 지휘하지만 헬기 추락 당시 숨을 거뒀던 오키타 히로시를 비롯한 자위대원들이 시인으로 되살아나 습격해온다. 이후 미사와는 나가이와 함께 되살아난 오키타 히로시를 사살하고 섬을 수색한다.

수색 도중 이쓰키 마모루기시다 유리를 만나게 되지만 미사와는 기시다 유리가 평범한 존재가 아님을 눈치채고 그녀를 경계한다.[10] 그러나 다같이 알 수 없는 붉은 해일에 휩쓸려 다시 나가이 요리토와 둘만 남게 된다. 미사와는 신경 안정제의 부작용으로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11] 나가이는 그런 미사와의 태도에 반발해 떠나버린다.

미사와는 혼자 행동하던 중 암인에게 쫓기고 있는 야구라 이치코를 발견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뒤를 쫓는다. 그리고 이치코를 구해내는데 성공하지만 미사와는 이치코 역시 평범한 존재가 아님을 깨닫고 그녀의 머리 위에 위협 사격을 한다.[12] 그러나 이치코의 비명을 듣고 나타난 나가이가 상황을 오해하고 그대로 미사와에게 총을 쏘면서 사망하고 만다.

이후 암인이 되어 아베 소지 파트에서 저격 소총을 소지한 채로 등장한다. 나중에는 암인 갑형까지 되어 나가이 앞에 나타나지만 결국 나가이에 의해 격퇴되고 뒤이어 등장한 오토시고에 그대로 흡수되어 버린다.

사실 그는 1등육위였을 당시 토사 재해로 무너진 하뉴다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 요모다 하루미를 구한 장본인이다. 하루미를 구출할 때 마을 폐허에서 흉측한 손들이 뻗어 나오는 환영을 목격했고, 그 후부터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리며[13] 신경 안정제를 복용해 오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전에 기괴한 경험을 했던 미사와를 태운 헬기가 또 다른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야미섬 부근에 추락한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닐 것이다.

4. 기타

나가이 요리토에게 총을 맞고 죽어갈 때 그를 향해 중얼거린 "제법이잖아(やるじゃない)."는 사이렌 2를 대표하는 대사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니코동 실황이나 MAD 등에서 미사와나 나가이가 간지나는 활약을 보이거나 두 사람 간의 미묘한 알력이 묘사될 때면 이 코멘트가 약방의 감초처럼 나오곤 한다. 주 용법은 ~잖아(~じゃない) 앞에 여러 가지를 붙여서 쓴다. '호모잖아' 라거나 '여기 없잖아' 라거나 '빠르잖아' 라거나.

가장 특이한 용례로는 갓치맨의 사이렌 2 실황 플레이 중 "사혼곡 사이렌: New Translation은 하지 않을 겁니다"라는 대목에서 쏟아지는 やるじゃない 탄막이 있다. やる는 '하다'는 동사 의미도 있어 이때는 '잘 하잖아' 라거나 '하잖아' 라는 의미로 쓰였다. 왜 이런 탄막이 쏟아졌는지는 외국인이 너무 강해서 무섭지 않은 호러 게임 참조.

전체적인 능력과 행보만 보자면 기본적으로 죽을 일이 없고 생존할 가능성이 높았던 캐릭터이지만 속마음을 드러내고 대화를 하지 않았던 탓에 결국 오해를 불러 일으켜 사망한 캐릭터이다. 실제로 기사다와 야구라와 만나기 전까지 나가이는 미사와와 무리 없이 잘 다니고 있었다. 미사와의 약 부작용 및 설명+대화 부족으로 나가이에게 결국 오해를 사버리는 바람에 사망하여 괴물까지 되어버렸다.[스포일러2]

미사와의 암인 스펙이 높은 이유가 바로 사망>암인 테크를 타서 그런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미사와는 암인 등장 이후 사망하였기 때문에 시인이 된적이 없는데 이 때문에 시체가 데미지가 적고 더 신선해서 몸이 강한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작중 암인들이 껍데기를 갈아끼워야 겠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걸 보면 확실히 신선한 신체를 더 선호하는게 이러한 이유 일 수가 있다. 실제 미사와의 암인 모습을 보면 다른 암인들과는 다르게 얼굴에 많은 피를 흘리고 있지를 않으며 딱 봐도 다른 암인들보다 더 신선(?)해 보인다. 게다가 미사와는 시인이 되지 않아 몸이 크게 썩을 일이 없던것도 있지만 사망 원인인 총알도 딱 한발만 맞았기에 다른 이들보다 신체에 대한 데미지가 적었다.[15] 게다가 인간일 때 스펙도 작중 최고였으니 미사와의 암인 형태가 오버스펙인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1] 일본어판에서는 삼좌(3佐)라고 불린다.[2] 작줃 등장하는 64식 총기중에서 유일하게 스코프가 딸려있다. 이것으로 아베 미션에 등장하는 암인이 미사와인것을 알수 있다.[3] 다만 성격을 감안하더라도 나가이는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상사/부하 관계였던 지라 속마음을 털어낼 수가 없었다. 소속된것이 자위대(군대)라는 점을 포함하여, 계급차이, 나이, 성격, 상황(야미섬)등 유대관계를 쉽게 쌓을 수 있는 관계나 환경도 아니었다.[스포일러] 심지어 미사와가 적으로 등장한 미션들 조차 어렵다.[5] 게다가 상시 추격자 2명이 따라온다.[6] 특히 포대터를 시작하고 이치코를 쫓는 암인을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미사와의 뒤에서 뛰어오는 암인을 보지 못해 총 맞고 떨어진다. 이 암인은 이후 탈출할때 다시 만나기 때문에 이치코를 구하기 전에 미리 뒤로가서 처리하고 총을 빼았는게 좋다.[7] 암인영형 때는 맷집이 엄청나고 갑형이 되었을 때는 FN미니미를 들고 있는것도 모자라 엄청난 이동속도를 자랑한다.[8] 게다가 암인갑형 미사와는 총을 가지고 있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원거리에서 바로 반격하기 때문에 노멀이상 난이도에서 정면으로 저격해서 잡을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9] 등대위에서 총을 쏘면 미사와가 플레이어를 감지해 계단으로 등대에 접근하지만 등대 바깥 구석에 숨어있으면 잠시 기다리다가 추적 상태를 풀고 다시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갈때 다시 공격하는 방식으로 반복하면 하드 모드에서도 쉽게 잡을 수 있다.[10] 아마도 알 수 없는 환영을 보게 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기시다 쪽도 미사와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는지 계속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이를 본 이쓰키는 바로 이들을 경계한다.[11] 일례로 한 컷신에서는 나가이가 불안해졌다며 상담을 청하지만 미사와는 "머리에 총알 한 번 박아볼래? 꿈이라면 따뜻한 이불 속에서 눈을 뜨겠지, 그게 아니라면 그걸로 끝."이라 말하고 냅다 총을 들이밀어 "빵!"하고 쏘는 시늉까지 낸다. 그 직후 광소에 찬 얼굴이 클로즈업되는 건 덤.[12] 이때 "냄새가 나는군... 그 년보다 더 심해."라고 내뱉는다.[13] 종종 자신이 구출한 하루미가 기괴한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카이브에서 미사와가 부분 1위를 차지한 사진이 실려 있는 자위대 홍보지에서 미사와의 사진 부분을 보면 미사와의 주변에 빽빽히 미사와를 향해 뻗는 손의 그림들이 있는데, 여러모로 매우 불안한 미사와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스포일러2] 미사와 때문이라고는 하기 뭐하지만 결국 나가이 또한 암인들의 세계로 떨어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플레이어들은 나가이의 결말을 나가이 본인의 행동(트롤링=미사와 살해)에 대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15] 오타 쓰네오는 쓰나미에 휩쓸렸고, 토모에는 몸이 안테나에 꿰뚫렸고, 후지타는 칼빵을 여러대나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