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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메이플스토리)/스토리 및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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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퀘스트3. 블록버스터: 블랙헤븐4. 미래의 문5. 200레벨 퀘스트6. 5차 전직 시 선택지7. 고통의 미궁8. 리멘9. 세르니움
9.1. The Day After
10. 카로테11. 아르테리아12. 카르시온13. 관련 문서

1. 개요

시점은 시그너스 기사단 결성 이전의 이야기로 미하일의 과거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 본인이 미하일이기 때문에 에레브 기사단장 NPC 중 미하일이 없어지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이는 시그너스 기사단 퀘스트와 블랙헤븐, 연합 회의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황혼의 페리온 스토리 변경 전에는 연합 회의에서 미하일 플레이어로 진행하면 원래 미하일의 대사를 플레이어가 대사를 하는 변화점이 있었다. 하지만 플레이어 공용대사도 하는 것은 변함이 없어서 자기가 레지스탕스에게 화내놓고 연합이 단결되지 않았다고 하는 셈이 된다. 설정 오류 논란이 강해 해당 부분은 수정되었다.

검은 마법사 스토리는 시그너스 기사단과 공유하지만, 엔딩에서 미하일이 플레이어이므로 미하일과 이카르트의 대화 부분이 잘려나간다. 추가 스크립트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전용 스크립트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플레이어 미하일이 대신 대사를 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잘려나간다.

글로리움에서는 드디어 제대로 된 전용 스크립트가 나온다.

시그너스 리마스터와 함께 최악의 스토리로 꼽히던 스토리가 완전히 리메이크 되었다. 선대 빛의 기사와 크롬에 대한 떡밥 등이 풀렸으며 봉인석과도 관련되는 스토리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이전부터 아리아의 일기를 구하는 퀘스트 등 아리아와 미약한 연관이 있었는데 관련 내용이 추가되었다.

2. 스토리 퀘스트

파일:미하일 컷씬 4.png
멀지 않은 과거, 갓 여제가 된 시그너스는 에레브의 힘과 여제로서의 정통성에 대해 고민한다. 이에 나인하트는 시그너스에게 에레브의 수호석, 신수의 눈물과 이를 지키는 빛의 기사에 대해 알려주며, 그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장면이 바뀌어, 메이플 월드의 외딴 숲의 집에서 한 소년이 수련을 하고 있다. 소년의 이름은 미하일. 미하일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다는 자신의 형을 살리기 위해 빛의 기사가 되려고 한다. 소원을 들어주는 보석, 신수의 눈물은 빛의 기사의 방패 속에 잠들어있고, 각성한 빛의 기사만이 이 보석을 꺼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미하일은 아버지, 아탄과 함께 수련한다. 그러나 전혀 진전이 없었다. 이에 의구심을 느끼던 미하일. 우연히 강한 몬스터인 들개와 만나고, 들개를 쉽게 물리친다. 들개는 위험하고 강한 몬스터라 얘기하던 아탄의 말과는 달랐다.

자신히 강해진 것 같다 생각한 미하일은, 이 숲을 나가 더 강한 상대와 맞서 싸운다면, 더 빨리 빛의 기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아버지에게 고한다. 하지만 아탄은 미하일의 형이 들개와 같은 몬스터를 상대하다가 죽었음을 알려주며, 미하일을 말린다.

며칠 후, 아탄은 집을 비우게 되고, 미하일은 평소처럼 수련한다. 그러던 도중, 누군가의 비명소리를 듣게 되고, 들게떼에 둘러싸인 소녀를 발견하게 된다.
파일:미하일 컷씬 1.png
소녀를 구해주는 미하일. 소녀를 부축하는 순간, 방패에서 빛이 난다.

뒤이어 한 청년이 소녀에게 다가오고, 미하일은 이들의 정체를 알게된다. 메이플 월드의 여제, 시그너스와 그의 책사 나인하트. 그들은 여제를 지키는 자, 빛의 기사를 찾고있으며, 미하일에게서 가능성을 알아보았으니 함께 에레브로 가자 청한다.

미하일은 집 근처를 떠나지 말라는 아탄의 말에 잠시 고민하지만, 여제인 시그너스와 함께라면 분명 빛의 기사로 각성할 수 있을거라 믿어 에레브로 떠나게 된다.

에레브에 도착한 미하일은, 에레브의 장로로 부터 그의 아버지 이름이 크롬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는다. 금시초문이라는 미하일. 나인하트가 빛의 기사는 혈통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정정해 주자, 장로는 전대 빛의 기사인 크롬과 닮아 실수했다 사과한다.
파일:미하일 컷씬 6.png
간단한 테스트를 마치고, 기사단에 합류하게된 미하일. 빛의 기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듣게 된다. 신수의 눈물은 에레브를 지키는 보석이며, 빛의 기사는 이 보석과 여제를 수호하는 자라는 것. 또한 선대 빛의 기사인 크롬은 누군가에 의해 본인을 포함, 일가족 모두가 사망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며 크롬의 가족사진을 보게 되는데, 이에 묘한 감정을 느낀다. 아탄이 알려준 빛의 기사에 대한 내용과 상충되는 것에 의아함을 느끼는 미하일. 하지만 수련을 계속 한다.

어느덧 외출이 끝나고 돌아온 아탄. 그는 미하일이 에레브로 사라진 걸 알고는 표정이 굳는다.

며칠 후, 선대 여제 아리아의 유품 회수 임무를 마치고 에레브로 돌아온 미하일은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한다. 누군가가 에레브를 습격한 것. 내 것을 되찾으러 왔다고 주장하는 침입자가 혈혈단신으로 에레브의 기사들을 전부 쓰러뜨렸던 것. 미하일은 여제 시그너스가 위험에 처함을 알고, 침입자를 쫓아간다.
파일:미하일 컷씬 7.png
시그너스를 공격하려는 침입자. 미하일은 침입자의 공격을 겨우 막아내지만, 방패가 조금 부서지고 만다. 곧 부서진 방패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빛의 기사로 각성한 걸 깨달은 것도 잠시, 침입자의 후드가 벗겨지며 그의 정체가 드러난다. 여태까지의 가르침과 달리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아버지의 모습에 미하일은 당황하지만, 아탄은 미하일이 무엇을, 누구를 위해 빛의 기사가 되었는지를 떠올리라 하며 미하일에게 신수의 눈물을 달라고 청한다.

고민하던 미하일은 결국 아탄에게 방패를 부숴 신수의 눈물을 넘기게 되고, 아탄은 자신의 단 하나뿐인 아들을 살려달라는 소원을 빈다. 하지만, 아들은 살아돌아오지 않았고, 곧 좌절한다. 아탄을 위로하기 위해 미하일이 다가가지만, 그는 싸늘하게 꺼져라고 답한다. 실성한 아탄은 자신의 과거를 이실직고한다.
파일:미하일 컷씬 5.png
죽은 아들을 되살리기 위해 신수의 눈물을 손에 넣으려 했던 아탄. 과거 그는 빛의 기사가 되기위해 크롬의 제자로 들어갔으나, 방패를 향한 맹목적이고 위험한 집념을 알아본 크롬은 아탄을 파문한다. 이에 아탄은 포기하지 않고, 크롬 일가족이 산장으로 여행을 간 틈을 타 방패를 훔치기로 한다.

크롬과 그의 아내인 리켈라을 죽이고 방패를 손에 넣은 아탄. 그러나 방패에 빛은 나지 않았다. 그 순간, 크롬의 갓난아이의 손이 방패에 닿자 빛이 나기 시작했고, 이에 아탄은 “자신이 빛의 기사가 될 수 없다면, 빛의 기사가 될 자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자”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신수의 눈물은 개인의 소원을 이뤄주는 보석이 아니었기에, 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가리워진 진실을 알게된 미하일은 큰 충격에 빠진다. 잃을 게 없는 아탄은 그 자리에 있는 모두를 쓰러트리려 하지만, 혼란스러워 하는 미하일은 다 부서진 방패를 들고 그를 겨우 막는다. 그리고 곧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다 부서진 방패에서 빛이나는 걸 의아해여기던 아탄. 힘에 부쳐 결국 절벽에서 발을 헛디디고 만다. 그리고 그런 아탄을 붙잡는 미하일. 아탄은 자신이 평생을 속여온 원수를 구하려는 미하일의 모습에 당황한다.
파일:미하일 컷씬 9.png
"아버지… 아니, 당신은. 제게 단 하나뿐인 가족입니다."
"앞으로 당신을 믿지도, 따르지도 못하겠지만...이렇게 눈앞에서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어요!"
자식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크롬의 아들이 진실을 알고서도 자신을 구해주는 모습에 어떤 감정을 느낀 아탄. 죄책감인지[1] 스스로 손을 놓고 만다. 눈 앞에서 원수이자 양부를 포함한 모두를 잃게 된 미하일은 그 자리에서 방황한다.
파일:미하일 컷씬 8.png
그때, 부서진 방패에서 크롬의 사념이 나타난다. 과거 아탄에게 습격당할 때, 아들을 지키기 위한 일념으로 크롬이 자신의 모든 힘을 방패에 담아뒀던 것. 아탄와의 결투에서 부서진 방패에 빛이 난 것도 이때문이었다. 크롬은 삶의 목적을 잃은 미하일에게,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에 대해 일러주며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소멸한다.

여제를 지키는 빛의 기사이지만, 자신은 그럴 자신도, 자격도 없다며 자책하는 미하일. 그런 그에게 시그너스는 미하일이 에레브의 모두를 구했다고 하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여제가 아닌, 인간 시그너스로서 인간 미하일에게.
시그너스: 후후, 그렇죠. 당신은 빛의 기사죠. 하지만 운명을 핑계로 선택을 강요하지는 않겠어요.
자신의 길은 스스로의 의지로 정하는 것. 누구에게나 자신의 인생을 결정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제가 저의 의지로 여제가 되겠다고 선택했던 것처럼 말이죠.
그래도 당신이 저와 함께 있어주신다면 기쁠 거예요. 제가 당신에게 의지했듯, 당신도 저에게 기대어주신다면 말이죠.
이건 빛의 기사와 여제로서 나누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저, ‘미하일’과 ‘시그너스’로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그리고 미하일이 아탄을 막아섰던 건, 복수심도 서러움도 아닌, 모두를 지켜내겠다는 간절함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시그너스: 미하일 님. 당신은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 뒤에도 도망치지 않고, 아탄과 맞서 싸웠어요. 그때 당신을 움직이게 했던 그 마음을 잊지 마세요.
당신은 이미, 진실된 빛의 길에 올라 있다는 사실도요.
미하일: (그때 나를 움직이게 했던 마음……. 그건 불타는 복수심도, 버림받았다는 슬픔도 아니었어.)
(그래, 맞아. 그건…….)
(내 뒤의 사람들이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모두를 지켜내겠다는 간절함이었어.)
파일:미하일 컷씬 3.png
시간이 흐른 뒤, 미하일은 신수의 눈물을 시그너스에게 돌려주며, 충성을 맹세한다. 시그너스는 신수의 힘으로 새로운 방패를 빚어 미하일에게 선물한다.
나인하트에 의해 동기들(오즈, 이리나, 이카르트, 호크아이)과 모인 미하일은 슬리피우드의 드레이크들이 폭주 중이므로 이를 해결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각자 흩어져서 드레이크들은 진압하던 중, 미하일은 드레이크의 비늘에 무언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나인하트에게 가져다준다.

한편, 레벤 광산에서는 블랙윙이 드레이크들을 이용해 환각제를 실험하고 있었음을 밝힌다.
나인하트의 긴급호출로 에레브에 모인 미하일과 동기들. 나인하트는 기사단원들이 아군과 적을 구분하지 못하고 날뛰는 중이라며, 여제 또한 행방불명임을 밝힌다. 각자 흩어져 폭주하는 기사단원들을 제압하고, 미하일은 시그너스를 공격하려던 기사단원을 제지하나, 뒤에서 나타난 기사단원이 또 나타난다. 시그너스가 미하일을 당겨 공격을 피하게 한 뒤, 미하일이 반격하여 기사단원을 제압한다.

폭주 사태가 정리되고, 시그너스는 해결에 중대한 역할을 한 오즈, 이리나, 이카르트, 호크아이를 각 기사단의 단장으로 임명한다. 그리고는 영혼의 빛을 갈고닦는 소울마스터와 순수한 빛의 힘을 사용하는 미하일은 다른 빛이지만 같은 빛의 힘이므로 미하일을 소울마스터의 단장직에 임명한다.
연합 정기 회의를 맞이해 다른 기사단장들과 함께 시그너스를 호위하던 도중 침입자에 대한 소식을 듣고 급히 복귀한다. 그러나 이미 세계수가 탈취 당하고 신수가 죽은 상태였다. 침입자는 이들 앞에서 보란 듯이 비웃고는 자취를 감췄고 이후 미하일은 시그너스가 각성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3.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출전 전 시그너스와 단둘이 달밤에 절벽에서 시그너스와 단둘이 만남을 가진다.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두려워하는 시그너스에게 자신은 (자신의) 희생이 두렵지 않다고 단호하게 선언하며, "여제님, 저는…." 이라며 무슨 말을 할 듯이 운을 떼지만, 시그너스가 입을 여는 바람에 끝내 말을 맺지 못한다. 그리고 모두와 함께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해달라는 시그너스에게, 그는 무사히 복귀하여 언제나처럼 당신의 곁을 지키겠노라고 말한다. 재미있는 점은 팬텀 퀘스트와 배경을 공유하며, 상황도 비슷하다는 것. 팬텀이 시그너스에게 초조하냐고 묻는 반면, 미하일 스크립트에서는 시그너스가 미하일에게 초조해 보인다는 말을 건넨다.[3]

스토리 진행중 외부 적을 토벌하는 퀘스트를 받을때 헬레나의 대사도 직업마다 조금씩 다른데 미하일의 경우 미하일님, 기사단장의 힘을 보여주세요! 라고 말한다.
파일:attachment/시그너스(메이플스토리)/phonedeco05_640_1136.jpg
엔딩씬에서는 업무서류가 잔뜩 밀려 진땀을 흘리는 미하일을 뒤로 한 채 시그너스가 미소를 짓고 있다.

4. 미래의 문



상단 영상은 일반 모험가와의 비교 영상이다. 미하일만은 특수 스크립트가 나오는 것이 특징.

5. 200레벨 퀘스트

신수에게 신수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에레브의 봉인석을 빛의 기사들이 지키게 된 비하인드를 듣는다.

6. 5차 전직 시 선택지

미하일은 5차 전직 시 메이플 월드의 여신에게 '이 세계에서 가장 소중하고 지키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된다. 아래는 문답 전문.
여신: 당신이 이 세계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고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시그너스 여제 선택 시
→기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누군가를 수호하기 위함이라고 배웠습니다. 시그너스 여제님을 수호하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기사단장 동료들 선택 시
→저에게 소중한 것은 시그너스 기사단의 동료들입니다. 기사단장들이 모두 힘을 합치지 않으면 검은 마법사로부터 여제님을 지킬 수 없습니다.
문장의 차이는 있으나, 결국 어느 쪽을 고르든 여제를 수호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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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통의 미궁

아잘린이 처음 만났을 때 동경하고 있다고 말한다.

의문의 목소리의 정체는 기사단들과 공통으로 시그너스. 예외로 대사 중 한번은 캐릭터명이 아닌 미하일로 부른다.

8. 리멘

최후의 순간 하얀 마법사[4]가 나타나 모든 의지와 행동이 무언가에 휘둘릴 것 같다 느꼈을 때의 분노를 잊지 말라며, "용맹한 여제의 기사"라 부른다.

최종장에서 에르다로 분해된 연합원들이 되돌아오고 모두가 승리를 만끽하는 장면에서는 사이가 나쁜 이카르트와 미하일이 툭 터놓고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와야하는데, 미하일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해당 부분이 잘려나간다.

9. 세르니움

9.1. The Day After

제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앞으로도 당신만을 따르겠습니다.

시그너스 기사단 공통 스크립트 이후 고유 스크립트가 나온다. 서로 안부겸 고생이 끝났음을 기뻐하는 대화가 오가다가 미하일은 이전부터 묻고싶었다며 보잘 것 없는 자신에게 찾아와 빛의 기사가 될거라는 확신을 가졌는지 묻고 이에 시그너스는 그런 가혹하고 버거운 자리에서도 흔들리지않는 곧은 눈빛을 보고 확신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그너스역시 미하일에게 자신의 무엇을 보고 믿고 따라왔는지 묻는데 아무도 자신에게 기대 따위 하지않던 그때 자신을 지켜봐준 것은 시그너스가 유일했고 과분한 이름을 얻게 된 순간 새로 태어났다고 답한다. 그리고 상단의 명대사를 말하며 끝난다.

미하일은 스토리와 스크립트가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 The day after로 추가된 고유 스크립트로 그간 설움을 벗어던졌다는 평이 많다. 고요하면서도 웅장한 BGM과 맞물려서 상당히 훌륭한 퀄리티의 연출을 보여주었다는 평.

10. 카로테

파일:카로테 도입부 일러.jpg
검은 마법사 소멸 후 제른 다르모어 일당과의 대치가 시작된 시점에서 동료 기사단장들과 함께 에레브에서 얻은 정보를 책사 나인하트에게 보고한다.

미하일은 전 군단장이자 수감자 윌이 어느순간 에레브의 감옥에서 탈옥했고 현재 소울 마스터 부대가 도주한 윌을 지속적으로 추적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하인즈의 신변이 연합에 인계 되었다고 덧붙인다.

여담으로 미하일로 직접 플레이를 하게 되면 바쁜 미하일(유저)를 대신해 나인하트가 직접 소울마스터 부대를 이끌었다는 고유 스크립트가 나온다.

11. 아르테리아

플레이어블 미하일과 NPC 미하일의 행적이 갈린다. 플레이어블 미하일은 대적자로서 에레브 침공 사건을 겪고, NPC 미하일은 기사단장으로서 소울 마스터 부대를 이끌고 윌을 추적 중이다. NPC 미하일의 행적은 아르테리아 서브 퀘스트 '미하일의 복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나인하트: 이카르트 경과 당신은 여러 번 합을 맞춰 본 사이니까요.[5]
플레이어블 미하일로 아르테리아에 진입하면 관련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신수: 여제를 지키는 방패여…….
미하일: 신수님?(공통)
신수: 여제를 구하겠다고 했나. 그렇다면, 보다 강한 힘이 필요할 터…….(공통)
신수: 자네와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게 얼마 만인지.
나에게는 찰나였지만, 사람의 시간을 사는 그대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
여제 앞을 겨우 막아서던 작은 방패가 세상을 지킬 정도로 자라났으니 말일세.
언제나 그랬듯, 시그너스를 부탁하네. 이 힘으로…….
시그너스가 납치된 뒤, 신수와의 대화.
미하일: 정신을 잃으시면 안 됩니다. 여제님께서 이렇게, 이렇게 눈을 감으신다면…….
저는…….
시그너스: 당신은 언제나 저를 지켜주시는 분. 그렇다고, 늘 도움을 받고 지낼 수는 없잖아요?
후후. 당신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미하일: 그 말씀은, 예전에도…….
시그너스: 미하일……. 당신은 저, 여제를 지키는 빛의 기사.
하지만 이제…… 모두가, 당신 덕분에…… 살아갈 수…….
이후 스토리 후반부에서 미하일을 지칭하는 수식어는 '여제의 수호자'.

플레이어블 미하일부터 기사단장 미하일까지 개인 스토리는 잘 챙겨줬다는 평가. 특히 가장 중요한 존재, 반드시 지켜야 할 존재로 언제나 시그너스를 꼽는 미하일의 충격과 상실이 잘 느껴지는 편이다. 단,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할 시 기사단장 미하일의 행적은 카르시온 업데이트 전까지 오리무중이었기에 비판이 있었다. 또한 시그너스 님의 원수를 갚겠다는 말이 오글거린다는 평이 있었는데 미하일로 플레이 했을 경우는 오글거리지 않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6]

플레이어블 미하일도 NPC 미하일도 레이나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기에 추후 레이나가 보스로 등장할 시 상호 스크립트가 기대되는 부분.

12. 카르시온

동행에 같은 기사단장 동료인 이카르트가 있기에 상호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다른 대적자보다는 이카르트에게 편하게 말하고 또 지시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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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하일이 자기 자신한테 뭐라 불렀는지 알고 싶지가 않았지만 이제야 자기 아들을 만날 수 있다고 독백했다.[2] 시그너스 기사단과 스토리라인을 공유한다.[3] 정황상 시그너스가 팬텀을 먼저 만난 뒤에 미하일을 만난것으로 보인다.[4] 정확히는 검은 마법사의 안에 남아 있던 하얀 마법사 시절의 잔재. 대부분 루미너스로 떼어냈지만 약간 남아있었다고.[5] 바뀐 리마스터 후 스토리를 언급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미하일과 이카르트는 캐릭터 성우가 최지훈 성우 분으로 성우가 같다는 것을 노린 일종의 개그 요소이기도 하다.[6] 미하일과 시그너스의 관계를 보면 당연히 이런 기분이 들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차라리 이 대사는 미하일 고유 스크립트로 나왔어야 했다는 유튜브 댓글도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