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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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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2. 1월3. 2월4. 3월5. 4월6. 5월7. 6월8. 7월9. 8월10. 9월11. 10월

1. 서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의 2019년 신년사 발언 영상

민주평화당은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을 반대하는 인사들이 탈당해 차린 정당이지만, 막상 당원들의 십중팔구가 호남에만 국한되어 있는 사실상 지역 정당이고, 호남에서마저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암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의석 수가 14석으로 비교섭단체인지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6석의 의석을 가진 정의당과 연대하여 원내교섭단체를 꾸렸으나 노회찬 의원의 급서로 다시 비교섭단체가 되었다.

다만 이러한 불리함 속에서도 2018년 지방선거에서 5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을 당선시켰고,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양당을 제외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한 유일한 정당이 되었다. 민주평화당보다 지지율이 살짝이나마 높고, 합당으로 대안 야당 지위까지 노리던 바른미래당을 미미하게나마 압도했다는 사실로도 이들에게는 나름의 위안 거리.

다만 그렇다고 해서 압승한 것은 전혀 아니며, 결과적으로 지방선거 당선자들 전원이 호남 지역에서만 나온 점만으로도 현재 당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대로는 차기 총선에서 의석 수를 상당히 잃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재 당에서는 정의당과 같이 이번 총선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지역 정당 이미지 탈피 및 외연 확장을 위해 같은 소수 야당 위치인 정의당과의 합당 가능성이 있다. 단, 이는 성향 차이로 가능성이 높지 않다.

2. 1월

3. 2월

4. 3월

5. 4월

6. 5월

7. 6월

8. 7월

9. 8월

10. 9월

11. 10월


[1] 무기명이지만 찬성입장을 밝혔음으로[2] 하지만 평화당의 의중과 상관없이 바른미래당의 양대 주주인 안철수계유승민계가 평화당과의 연대를 결사반대하기 때문에 바른미래당과의 연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민주평화당에 친화적인 호남계와 손학규계에 대한 구애인 것이다.[3] 평화당 소속 5석+박주현[4] 바른미래당 소속[5] 바른미래당 소속[6] 다만 개혁그룹 대다수가 민평당 비당권파와 더 심리적 거리가 가깝기에 현실적으로 무리다.[7] 정의당 측이 합당에 아직 부정적이므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8] 청년당으로 언급했지만 아마도 우리미래로 추정된다.[9] 유령정당화되며 정당이 사라지기 일보직전인 노동당보다는 1만명 정도의 당원이 존재하는 우리미래가, 원내 활동보다 장외투쟁에 집중하는 민중당보단 방송 패널로서의 활동으로 대중에게 존재가 알려진 녹색당이 그나마 더 안정적이다. 내일엔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시 현재 정당 중 원내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원외정당들이기에 언급한 것이라 추정했다. 현재 우리미래 우인철 대변인은 선거제 개혁은 평화당과 함께할 것이라며 화답했다. 다만 총선 연대를 주장한 정동영과 달리 선거제 개혁만을 얘기한 것으로 형식적인 답변을 한 상태.# 녹색당 신지예 운영위원장 또한 정 대표의 발언 이후 소수정당끼리의 연대도 중요하다고 하며 이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다.#[10] 정의당은 좌파 정당이라는 아이덴디티 상실, 정체성과 명분을 상실한 야합등을 이유로 집토끼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평화당의 지지율도 정의당의 1/3배 수준인데다가 인물적 한계가 큰 정동영이나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과정이 아닌 여성 폭력 의혹이 있는 김광수의 영입을 마이너스로 바라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조배숙, 황주홍은 진보 성향 자체가 아니라서 정의당과의 합당이 추진될 경우 민주평화당을 떠날 가능성이 100%다.[11] 참고로 평화당+정의당 합당시에는 의석수가 사실상 7~11석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