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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8 14:49:55

밀리타룸 템페스투스/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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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estus Millennium 템페스투스 밀레니엄

출처: Codex - Militarum Tempestus Page 48 ~ 51 "Tempestus Millennium"

1. 392.M41 The Macharian Conquests2. 444.M41 The First War For Armageddon3. 755.M41 The Sabbat Worlds Crusade4. 853.M41 The Lost Patrol5. 871.M41 The Prize Unclean6. 931.M41 Warmaster Brabasti's Triumph7. 939.M41 The Tyger And The Bull8. 939.M41 Stubborns Unto Death9. 941.M41 The Second War For Armageddon10. 945.M41 The Long Night11. 945.M41 Death On Brawla12. 975.M41 The Antinomican13. 981.M41 The Metallophagic Plague14. 997.M41 A Bitter Seed Planted15. 998.M41 The Red Waaagh!16. The Chainsword And The Knife17. 998.M41 The Third War For Armageddon18. 998.M41 War In Undercavern19. 999.M41 Warzone Damocles20. 999.M41 The Great Cull Of Jach21. 999.M41 First Blood22. 999.M41 Guardians Of The Great Gate
인류제국의 역사 속에서 기록되지 않은 군사 작전들은 너무나도 많다.
이 사건들 중 많은 것들이 오르도 템페스투스와 관련되어 있다.
그들의 작전은 때로는 대외적으로 진행되기도 하였지만 대부분 그림자 아래에서 수행되었기 때문이다.
이 전쟁 중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기록들은 스콜라 프로제니움의 수업에서 템페스투스 생도들에게 가르쳐지는 내용들이다.

1. 392.M41 The Macharian Conquests

7년의 기간 동안 서쪽 은하계에서 로드 솔라 마카리우스아스트라 밀리타룸과 오피시오 프레펙투스를 통합하여 1천 개의 세계를 재정복하였다.[1]

2. 444.M41 The First War For Armageddon

주요 공업행성인 아마겟돈 행성은 데몬 프라이마크 앙그론과 그의 광기에 찬 군세의 침략을 받았다.

이에 아스트라 밀리타룸, 오르도 템페스투스, 스페이스 울프그레이 나이트가 힘을 합쳐 데몬 프라이마크를 다시 워프 속으로 추방하였다.

아마겟돈 행성은 완전한 멸망으로부터 구원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백만 명의 가드맨들과 사이온들이 죽임을 당했다.

전쟁 이후, 인퀴지션은 악마의 지식에 연루된 자들에게 과감한 조치를 취했다.
수십 개의 밀리타룸 연대는 대규모로 숙청당하거나 황실 노동 교화소에 수용당한다.
그리고 그 후 이 문제로 수개월 동안 스페이스 울프그레이 나이트 챕터가 서로 충돌했다.

이 진실이 제국 전체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세그먼툼 지휘부조차도 숙청에선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들은 그들의 커미사르들에게 처형당했고 커미사르들 역시 오피시오 프리펙투스로 돌아가 정신소거를 당했다.

이것이 워프의 공포를 직면했던 사람들의 운명이다.

3. 755.M41 The Sabbat Worlds Crusade

솔라 마카리우스의 시대 이후 아스트라 밀리타룸이 벌인 가장 대규모의 군사 작전인 사밧 성전은 코른에 대한 카오스 숭배로 잃어버린 수십 개의 세계를 탈환하였다.

전쟁의 최전선에서 커미사르 이브람 건트타니스 퍼스트 앤 온리 경보병 연대가 활약하였다.

4. 853.M41 The Lost Patrol

신 개척지인 뉴 스타헤븐에서 엘다 침공을 격퇴할 당시, 엘다측 지휘부를 성공적으로 습격하고 무사히 돌아온 제 47 데토이드 드래곤즈 연대에게는 새로운 명령이 부여되었다.

오피시오 프레펙투스에서 황폐화된 행성 표면의 부모 잃은 고아들을 신병으로 징발해가는 한편, 47연대는 레무엘 폭포 뒤에서 발견된 룬이 새겨진 돌무더기 속으로 진입하였다.
반대편에서 그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일련의 섬광 터널을 발견하였다. 끔찍했던 수일동안 삼엄한 경계 속에서 행군은 계속되었지만, 행군 자체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들은 마침내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은 엘다들에게 공격 당했을 때 행군 속도를 늦출 수 밖에 없었다. 이 엘다들은 홀로그램과 환각 공격을 가하며 치명적인 일격을 날려댔다.

결국 침입한 사이온들을 괴롭히던 할리퀸들은 그들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게 되고, 이 유머 없는 몬-카이들을 엑상귈레(Exanguille) 행성의 표면으로 끌고갔다.

워프 게이트를 통과한 사이온들은 그들이 피로 뒤덮인 크론 월드에 발이 묶였음을 깨달았다.
결국 연대는 꼬박 이틀동안 처절히 저항한 끝에 코른의 악마군단에 의해서 전멸당했다.

5. 871.M41 The Prize Unclean

오르갈 VI 행성에서 이상한 피부 역병이 시민들을 통해 퍼지고 있었다.

이에 제 835 사이안 페가시 연대의 3개 분대가 파견되어 역병으로부터 행성 총독 마스 디에트랄을 구출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그러나 페가시 분대는 디에트랄의 생텀 내부의 얼룩진 방탄 유리를 뚫고 들어가면서 그들의 목표물이 너글의 외눈박이 데몬들에 포위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총독의 경호원들은 악마들을 저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페가시 분대는 오염된 알현실을 모두 정화하는데 시간을 낭비할 수 없었고 방 안을 뒤지며 플레이그 베어러들에 맹렬한 발리건 사격을 퍼부은 다음, 멜타건으로 오염된 실내 호수에서 떠오르는 괴물들을 폭발시켜 날려버렸다.

사이온들은 총독의 얼굴에 호흡 마스크를 씌우고, 그의 부상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총독에게 그라브 슈트를 입히고 리펄서 역장을 역전시켜 발키리 수송기에 도달한 그들은 행성을 떠났다.

해질녘이 되자 페가시 분대는 총독을 베이지색으로 도색된 어드미니스토룸 소속 함선으로 보내고난 후 그들의 다음 임무를 위해 출발했다.

그러나, 디에트랄을 확보하고 심문하는 동안, 어드미니스토룸 함선은 치명적인 바이오하자드 상황이 발생하였다. 함선 전체로 감염이 확산되었을 때 이 함선은 폐쇄되었고 섹터 지휘부의 명령에 따라 격침되었다.

6. 931.M41 Warmaster Brabasti's Triumph

기록 소실됨.

7. 939.M41 The Tyger And The Bull

제 5 베탄 타이거즈 연대는 거대한 오크 Waaagh!로부터 드라논 프라임의 오그린들을 지켜내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8. 939.M41 Stubborns Unto Death

타우 제국령 행성인 보르칸에 제 196 이오탄 그리폰즈 연대가 대량으로 투입되었다.

이들의 임무는 로드 커미사르 틸레누스의 명령에 따라 이 행성의 연구시설들을 목표로 가능한 한 많은 어스 카스트들을 사살하는 것이었다.

전투 개시 후 처음 몇 시간 동안, 그리폰의 발키리 강습 공격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어스 카스트 스승과 그의 학생들은 똑같이 행성 전역의 하얀 벽으로 된 강당과 연구 시설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

그러나, 타우 고위 지휘부는 기술자와 과학자들이 대학살 당하는 걸 좌시하지 않았다.
타우의 반격은 끔찍하리만큼 잔혹했다.
거대한 이족보행 배틀슈트들이 행성 위를 배회하고, 그 중 많은 기체는 급히 무장되었지만 치명적인 프로토타입들도 있었다.

배틀슈트 각각의 기체들은 사이온들보다 훨씬 강력한 화력을 가졌으며 사이온들의 응사는 이리듐 합금 장갑판을 그슬릴 수 조차 없었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후퇴하는 데 성공한 이오탄 그리폰즈는 퇴출 지점 100야드 안에서 복스넷을 통해 틸레누스의 반복된 명령이 다시 들어 오는 것을 확인하였다.

어떠한 불평도 없이, 사이온들은 다시 전선으로 향했으며 그들 중 절반이 어스 카스트 생존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위해 사살당했다.

불행히도 그들은 너무 늦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학자들과 학생들은 이미 만타 건쉽을 통해 대피한 후였다.

템페스터 프라임은 그의 작전 상황을 틸레누스에게 전송하지만, 그의 퇴출 요청은 거부되었다.

그 후 한 시간 동안 그리폰즈는 스텔스 배틀슈트들에 의해 사냥당하며 한 줌 재로 소멸되는 와중에도 남은 생산 라인과 데이터 코어에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가능한 한 많은 어쓰 카스트 시설들을 파괴시켰다.

9. 941.M41 The Second War For Armageddon

폰 스트라브 총독의 이기심과 무능함은 가즈쿨의 Waaagh! 속에서 아마겟돈 스틸 리전을 만신창이로 만들었다.

오직 커미사르 야릭의 투지와 강철의 카리스마만이 제국군을 규합시킬 수 있었고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와 연합하여 오크 침공을 물리쳤다.

10. 945.M41 The Long Night

이 죽음의 밤 동안 프렐 행성의 스콜라 프로제니움 시설에 울쓰웨엘다 타격부대가 침투하였다.

오직 가장 뛰어난 생도였던 크라수스 형제만이 신속한 두뇌회전과 결연함으로 냉혹하게 판단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한 세대의 신병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11. 945.M41 Death On Brawla

제 196 오미크로이드 하이드라 연대는 타이타닉 오크 초중수냥함 '브로울라'(Brawla)을 요격하기 위해 투입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거대한 고철 함선은 성소 행성 마카리아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만약 그것이 예상 경로대로 계속 나아간다면, 그것은 대기권 진입 전에 속도를 늦출 수 없을 것이고, 그대로 신성한 행성의 표면에 충돌하여 대재앙을 초래할 것이었다.

미끈한 유선형 동체의 강습선인 머큐리안은 탐지 회피를 위해 수천여 마일 전부터 이 함선의 거대한 그림자 속으로 녹아들었다.

함내 침투에 성공한 하이드라 연대는 타우록스 프라임 진형을 형성하고 거대한 함선을 멈추기 위해 선미를 향해 사격을 퍼부었다.

브로울라의 엔진이 가시거리 내로 들어오자 사이온들은 밀집대형으로 전환하였고, 그들의 자성-전투화로 금속선체 바닥을 밟으며 나아갔다.

엔진으로부터 100피트 남짓한 지점에서 청록색 섬광들이 부대를 덮쳤다.
사이온들은 교전으로 돌입했고 앞에서 나타나는 30여 마리의 증기를 뿜어내는 외골격 갑옷으로 중무장한 오크들을 향해 핫샷 라스건을 조준하였다.

템페스터의 플라즈마 건 팀이 먼저 사격을 개시했지만, 플라즈마 건들은 그들의 손 안에서 폭발하고, 그들의 찢겨나간 상반신은 핏방울을 쏟아내며 공허 속으로 날아갔다.

오크들의 비웃음이 통신망을 뒤흔들고 템페스투스 사이온들은 자신들의 전투화가 선체에 완전히 달라붙어 버렸음을 깨달았다.
슬레이트 모니트론에 따르면, 현재 함선의 전 구역이 조잡한 전자기 역장으로 붕괴되고 있었다.

총격전은 격렬하고도 끔찍했다.
타우록스 프라임들이 그린스킨 한가운데로 화력을 퍼붓는 와중에도 오크의 조잡한 무기들은 사이온들에게 끔찍한 피해를 입혔다.

템페스터 프라임의 절박한 복스 통신만이 사이온들을 궤멸 위기로부터 구해내었다.
강습선 머큐리안에서 발사한 펄스 광선이 브로울라의 선체 중앙 토로이드 구리 구조물에 박혔고 잠시 후, 선체 전체를 가로지르는 전자기장이 소용돌이치듯 분출하며 쏟아져 나왔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집어올려진 것처럼 오크들은 이 상황을 부정하는 울부짖음과 함께 우주 공간 속으로 사출되었다.
날아가는 와중에도 오크들은 필사적으로 마지막까지 탄환을 갈겨댔고 탄환 몇 발은 카라페이스 아머를 부수고 사이온 몇 명을 더 쓰러뜨렸다.
이 최후의 발악에도 불구하고, 사이온들은 멜타 차지 몇 발을 브로울라의 연료 사일로에 까넣을 수 있었고,

그날 밤 마카리아의 주민들은 하늘에서 일련의 폭발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12. 975.M41 The Antinomican

제 7 엡실로이드 호크 연대는 배틀 사이커 분대의 인도를 받아 암피나익스의 거대 함선 속으로 침투, 악마군대의 신호소 역할을 하고 있는 로그사이커를 찾아내어 사살하였다.

13. 981.M41 The Metallophagic Plague

디오시스 항성계 중심의 핵심 아그리월드인 마이오산 행성은 행성 전체에 걸쳐 네크론이 출몰했지만 제 14 알픽 드래곤즈 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14. 997.M41 A Bitter Seed Planted

증가한 내년치 십일조 요구량을 알게된 울테리어 프라임의 늙은 총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때문에 최고의 선수였던 그의 아들, 바스투스는 곧 올베인 데부스의 빙하 위에 위치한 스콜라 프로제니움 시설로 보내지게 되었다.

프로제니움에서 그의 세번째 복종의 시험은 그의 육신을 망가뜨리는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뜨거운 기름을 마시는 것이었지만 그는 그것을 스스로 할 수 없었고 결국 시설에서 쫒겨났다.

그는 정신 소거되어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로 보내지게 되었다.
서비토룸으로 향하는 화물선 안에서 그는 경비원들을 교살하고 빼앗은 오토건으로 함선을 탈취해 도망쳤다.
그가 다니던 스콜라 프로제니움 시설에서는 그와 협상하려했지만 그는 거부하고 항로에서 벗어나 공허 속으로 도망쳐 버렸다.

6년 후, 올베인 데부스의 템페스투스 사이온들은 오크들에게 장악된 스페이스 헐크 '마더 오브 테러'를 소탕하기 위해 보내졌다.

하지만 이 함선에는 오크가 아니라 자칭 워로드 바스투스가 이끄는 반역자 무리가 타고 있었다.
이내 귀신 들린 스페이스 헐크의 깊숙한 곳에서 처절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사흘동안의 전투로 바스투스는 그의 옛 동기들에 의해 제압되었고 목에 탄환을 맞았다.
그의 마지막 행동은 그의 폭탄조끼를 터뜨린 것이었고 연쇄폭발이 일어나 올베인 데부스의 최정예 300명이 타고있는 스페이스 헐크를 날려버렸다.

이 사건은 절대 스콜라 프로제니움의 기록에서 찾아 볼 수 없다.

15. 998.M41 The Red Waaagh!

오크 워로드 그렄은 상투스 리치 성계 전체에 걸친 대광란을 일으켰으며 알라릭 프라임 행성 전투에 나타났다.

카스텔란 스테인이 이끄는 제국측 방어군들 중에는 템페스터 프라임 살렘 휘트록과 그의 템페스투스 사이온들도 있었다.

휘트록은 엄청난 크기의 메카니악 트랙터 빔을 파괴한다는 대담한 기습작전을 이끌었으며 오크측 진영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자살에 가까운 강습을 시도해 기계를 파괴시키는데 성공하였다.

16. The Chainsword And The Knife

요새행성 헬윈드는 컴퍼니 오브 미저리라는 레니게이드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의해 서서히 타락당해 결국 스스로 절망의 제국의 심장부로 선언하게 되었다.

헬윈드 행성은 이 절망의 메시지로 주변의 다른 행성들을 오염시켰다.
멸망에 대한 설교행위는 스콜라 프로제니움의 감시망 뿐만 아니라 플레시 테어러 챕터의 모성, 크리타시아까지 닿았다.

플래시 테어러와 밀리타룸 템페스투스는 전속력으로 헬윈드로 출동하였다.

먼저 도착한 플레시티어러 챕터는 파이어스톰 넥서스를 향해 맹렬한 드랍포드 강습을 가하여 산비탈에 숨겨져 있는 기지들로 침투해 들어갔다.
거기에 스톰레이븐썬더호크들까지 저궤도로 진입해 라스캐논 사격을 퍼부어댔다.

그러나 행성의 방어체계는 난공불락이었고 얼마안가 플레시 테어러들은 상륙지점에 고립되고 말았다.

제 3 알픽 자칼즈 연대의 강습선들이 행성 궤도로 진입했을 때, 템페스터 프라임 비질리안은 방어체계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믿고 그의 대원들과 함께 궤도강습을 자원하였다.

그의 함선들을 선회시켜 행성 지표면과 선체의 평행을 맞춘 후 그의 사이온들에게 궤도강습을 위해 각 함선 내 에어락으로 들어갈 것을 명령했다.

사이온들은 대기열로부터 그들을 지켜줄 이온화 신체 보호막을 장비하고 밀집대형을 이뤄 행성 표면으로 뛰어내렸다.

비질리안의 도박은 성공적이었는데, 사이온 개개인의 크기는 행성의 자동화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 하기에 충분히 작았으며 그들의 에너지 보호막 역시 쏟아지는 우주잔해들을 막아낼 만큼 충분한 출력을 내주었다.

사이온들은 적절한 대기층으로 진입한 뒤 방어막을 제거하고 그라브 슈트를 가동해 어둠 속을 활공하여 감지되지 않고 적 심장부 속으로 침투하였다.
이곳에서 제 3 알픽 자칼즈 연대는 넥서스들을 연달아 무력화시키고 시설들을 반란군들로부터 사수해냈다.

행성 방어체계는 붕괴되었고 플레시 테어러 함선들의 비행운이 하늘을 한 번 더 갈라놓았으며 엄청난 수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행성으로 내려왔다.

학살은 장엄했고 플레시 테어러의 분노는 반란군과 반역자 스페이스 마린들을 찢어발겼다.
행성의 지배자들은 이들로부터 도망치려 했지만 이미 퇴로는 템페스투스 사이온들에 의해 모두 차단되어 있었다.
몇몇의 함선들이 행성을 탈출해 도망치려 했지만 점령된 파이어 스톰 넥서스에 의해 공격당했고 각 함선은 임페리얼 네이비에 의해 나포되었다.

반란군들은 모두 제거되었다.
스페이스 마린들이 피 묻은 그들의 무기를 내리고 그들의 함선들을 재집결시켰을 때, 이미 템페스투스들은 한 마디 말 없이 행성을 떠난지 오래였다.

17. 998.M41 The Third War For Armageddon

기록 없음[2]

18. 998.M41 War In Undercavern

제 33 제탄 팔콘즈 연대는 커미사르 크라수스와 함께 발크 행성의 토착 강철고룡들이 파놓은 동굴들을 이용하여 아이언 워리어 워밴드 하나를 지하 속에서 가둔 뒤 전멸시켜 버렸다.

19. 999.M41 Warzone Damocles

기록없음[3]

20. 999.M41 The Great Cull Of Jach

다모클레스 전쟁이 갈수록 격화되자 오르도 제노스의 전투 분석가들은 타우 제국이 보조군[4]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모클레스 만의 타우 보조군들 중 대다수는 Jach라는 정글 행성에서 몰려오고 있었다.

오르도 제노스의 연구로 밝혀낸 것은 크룻 종족은 적들의 신체를 섭취하여 극단적으로 진화할 수 있으며 이 기이한 유전자 동화현상을 그들 부족 원로들이 바람직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모클레스 전쟁의 끝에서 이 전쟁의 균형을 찾는 것은 무엇이 됐든 간에 꼭 필요한 것이었으며,
고위 인퀴지터 헤이스 알루민은 지체없이 워프를 통과하여 자크 행성으로 향했고 오르도 템페스투스에서 징발한 여덟 연대가 그와 동행하였다.

그라브 슈트로 행성에 강하한 템페스투스 연대들은 여러 태스크포스로 분리되었다.
이들의 임무는 크룻 지도자 계층을 색출하여 모조리 말살하는 곳이었다.

이렇게 정글 사냥이 시작되었다.
높은 기술력과 혹독한 훈련으로 단련된 사이온들은 크룻 부족들의 흉폭성과 교활함에 맞설 수 있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퀴지터는 그의 사냥감이 가진 기술력을 너무 과소평가하였다.
각각의 크룻 섀퍼들은 노련한 크룻 저격수들 뿐만 아니라 타우의 파이어 카스트 대표단과 그들의 드론떼들로 지켜지고 있었던 것이다.

사이온들은 배틀슈트들과 재빠른 크룻들로 구성된 이들의 화력과 규모가 자신들을 압도한다는 걸 깨달았지만 오직 제 88 카픽 이글즈 연대만이 철수 명령을 받고 행성을 떠날 수 있었다.

크룻 섀퍼들은 제국 타격대로 그들의 만찬을 즐겼으며 헤이스 알루민의 우월한 두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
탈출한 카픽 이글즈 연대 역시 큰 피해를 입고나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한 달이 지나고 새로운 대-크룻 교리가 다모클레스 만의 제국군들에게 전파되었다.

21. 999.M41 First Blood

여섯 개의 밀리타룸 템페스투스 연대가 아바돈의 13차 흑성전이 시작될 장소를 찾기 위해 아이 오브 테러의 경계면 끝자락을 통과했다.

그들은 어둠 속으로 사라졌고 다시는 볼 수 없었다.

22. 999.M41 Guardians Of The Great Gate

인류는 아바돈의 13차 흑성전의 위협에 직면했으며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부대들은 역사상 가장 폭력적이며 가혹한 전쟁을 마주했다.

역대 가장 거대한 규모의 템페스투스 부대가 인류의 생존을 위해 결성되었고 그들의 함선들은 무리지어 다니며 카디아 섹터 내 전쟁에 필요한 그들의 기술과 용맹함을 제공해주었다.

한편 수천의 커미사르들이, 다수는 이제 갓 스콜라 프로제니움을 졸업하자마자 이 암흑의 시간 속에서 임페리얼 가드의 불안감을 강철로 벼려내기 위해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육상 보병 부대들로 파견되었다.

이것이 충분한 것인지는 오직 시간만이 답해줄 수 있을 겁니다.


[1] 오피시오 프리펙투스는 흔히 커미사르로 알려진 정치장교들의 조직으로 오르도 템페스투스 조직의 일부이기도 하다.[2] 코덱스가 출간된 6판 당시 진행되던 한창 전쟁 중이었다.[3] 마찬가지로 6판 당시에는 한창 진행되던 전쟁이었다.[4] 크룻, 베스피드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