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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6:56

바라하


비슈누 신의 다샤바타라
맛쓰야 쿠르마 바라하 나라심하 바마나
파라슈라마 라마찬드라 크리슈나 붓다 칼키


파일:external/api.ning.com/varaha.jpg

1. 개요
1.1. 상세
2. 신화

1. 개요

인도 신화의 등장인물.

힌두 신 비슈누의 10가지 화신(化身 avatāra) 가운데 3번째 화신. 이름 바라하는 산스크리트어로 '멧돼지'를 의미한다.

1.1. 상세

회화나 조각에서 바라하는 완전한 동물의 모습 또는 멧돼지 머리에 사람 몸을 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완전히 동물 모습을 한 조각은 그를 한쪽 엄니에 땅의 여신 부미데비로 의인화되는 육지를 태우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한다. 반인반수(半人半獸)의 모습일 때는 품에 부미데비를 안고 있거나 다리 하나를 굽혀 무릎에 부미데비를 앉히고 있다. 이때 인도 조각 규정에 의하면 여신의 표정에는 수줍음과 기쁨이 나타나야 한다고 한다. 반인반수로 묘사될 경우엔 수다르사나나 소라고둥 샨카같은 본체 비슈누의 지물을 들고 있을 때도 있다.

아내는 땅의 여신이자 락슈미 여신[1]의 화신인 부미데비[2]. 자식으론 아수라 나라카와 화성의 신 만가라를 두었다.

바라하의 원형은 <샤타파타 브라흐마나>[3]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서 브라흐마의 전신인 창조신 프라자파티는 멧돼지로 변신해 우주를 채우고 있던 원초의 물 속에 가라앉아 있던 대지를 꺼내오는데, 이 이야기는 현재의 바라하 전설의 원형으로 여겨진다. 해당 이야기 때문인지 초기 문헌에서 바라하는 비슈누가 아닌 브라흐마의 화신으로 묘사되지만[4] 이후 비슈누의 교세가 커지며 비슈누의 화신으로 정착한다.

바라하는 희생제를 상징하며 그가 대지를 구하는 전설은 희생제 의식을 통해 대지가 죄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은유한다고 한다. 멧돼지가 희생제 제물로 쓰이던 것과 베다에서 신들이 멧돼지를 죽이고 보물을 얻는 신화가 언급된 것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동시에 대지의 지주이자 약자를 수호하는 전사로 여겨진다. 신화 내적으로 비슈누나 프라자파티가 물에서 대지를 꺼내기 위해 멧돼지의 모습을 선택한 이유는 멧돼지가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해서라고 언급된다.

2. 신화

히란약샤(Hiraṇyākṣa)라는 아수라가 신들을 패배시킨 후 대지를 바다 밑바닥으로 끌고 들어가자, 비슈누는 대지를 구하기 위하여 멧돼지로 변했다. 판본에 따라선 브라흐마의 콧김에서 탄생했는데 순식간에 자라 대지를 구하러 떠났다고 한다. 1,000년 동안의 싸움 끝에 바라하는 수다르사나로 히란약샤의 목을 날려 죽였고 엄니를 통해 대지를 들어올려 바다 밖으로 꺼냈다. 이 일을 통해 바라하는 땅의 여신 부미데비와 결혼했다.

그는 부미데비와의 사이에서 아들 나라카와 만가라를 얻고 죽어 본체 비슈누로 돌아간다. 그러나 나라카는 브라흐마에게 부모 이외의 상대에겐 절대 죽지 않는 축복을 받고는[5] 교만해져 아수라의 왕이 되곤 폭정을 했다. 그러나 나라카는 악행을 저지르다 크리슈나와 그 아내 사티야바마에게 죽는데, 크리슈나는 바라하와 본체를 공유하고 사티야바마는 부미데비의 화신이므로 부모에게 죽은 셈이 되었다.

마하바라타에선 나라카의 아들이자 바라하의 손자인 바가다타가 등장한다. 바가다타는 아버지에게서 비슈누의 힘이 깃든 아스트라 바이시나바스트라를 받았으며 쿠룩셰트라 전쟁에 참여한다. 전쟁 12일차에 바가다타는 아르주나를 죽이기 위해 바이시나바스트라를 쓰나 비슈누의 화신인 크리슈나가 막아 효과가 없었다. 바이시나바스트라는 화환이 되어 크리슈나의 목에 걸렸고 싸움 끝에 바가다타는 아르주나에게 전사한다.


[1] 바라하의 본체인 비슈누의 아내.[2] 가끔 프리티비 마타와 동일시된다.[3] 베다 경전의 해설서[4] 같은 다샤바타라인 맛쓰야쿠르마도 초기엔 브라흐마의 화신이였다.[5] 비슈누가 부미데비에게 그녀의 허락 없이는 나라카를 죽게 하지 않겠다며 약속했단 판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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