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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08:29:03

바르토멜로이 로렐라이

파일:external/i611.photobucket.com/CharacterMaterial_16.jpg

1. 개요

バルトメロイ・ローレライ / Barthomeloi Lorelei

TYPE-MOON/세계관의 3대 마술협회중 하나인 시계탑의 사실상의 지배자. 작중 세계관의 로드 가문의 명명법상 풀네임은 (본명)-바르토멜로이(로드 가)-로렐라이(분가)라는 이름으로 추정중이다.

2. 특징

블루 블러드라 부르는 강대한 마술회로를 전수해 온 시계탑의 지배가문(로드)[1]인 바르토멜로이 가문[2]의 현 당주. '로렐라이'라는 이름은 바르토멜로이 가문의 당주가 계승하는 칭호로, 당주가 되기 전의 본명은 알려진 바 없다. 통칭 더 퀸, 시계탑 공인 최강의 마술사이자 현대 최고봉의 마술사. 직함은 시계탑 원장 보좌, 크론 대대를 지휘하는 현 마도원수.

구판 월희에서 풍風 속성이라는 설정은 있지만 다른 속성이 더 있는지는 불명이다. 보통 고위 마술사쯤 되면 다중속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 하지만 단일속성임에도 대마술사로 취급되는 마술사 캐릭터도 있으며[3] 심플 이즈 베스트가 모토라는 걸 고려할 때 단일속성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사건부에 따르면 시계탑 법정과의 학부장이자 3대 귀족인 바르토멜로이, 트란벨리오, 벨뤼엘레타 중 하나의 수장, 진보파인 다른 두 가문과 달리 보수파의 수장이며, 엘멜로이 학파도 보수파에 속한다. Fate 시리즈 한정으로 케이네스의 사망과 가문의 몰락 이후 실질적으로는 중립파로 기울어졌지만, 바르토멜로이의 눈치 때문에 형식적으로 보수파로 남아있다.

전형적인 '인간성'을 배제한 캐릭터. 가문의 철칙인 바르토멜로이 가문 이외의 모든 인간은 미천한 무리다[4]에 충실하다. 이 마인드는 '가문 구성원 이외에는 다 평등하게 미천한 무리'로도 통해, 바르토멜로이 이외의 사람은 귀족이든 평민이든 상관없이 능력만으로 판단한다는 것이 특징. 특별한 능력을 갖춘 이능력자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덧붙여, 바르토멜로이 가문의 후계자가 지니는 '흡혈귀(사도)에 대한 본능적인 적개심'에 매우 충실하고[5] 사도 27조를 2명이나 박살낸 성당교회가 인정하는 뱀파이어 헌터.[6]

심플 이즈 베스트를 모토로, 특별한 능력보다 개개의 기본 스펙을 우선시하며 그것이 최상위라 어떠한 상황에서건 대처할 수 있는 타입인지라 단신으로도 27조 중 하나를 제압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사실 원래 바르토멜로이 가문 자체가 당주가 미숙한 채로 외부에 나가는 것을 무엇보다도 치욕이라고 하기 때문에 당주이면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받은 시점에서 로렐라이는 이미 마술사로서 최상의 경지에 이른 셈이다. 사건부에서 루프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로드 유리피스)가 한 말에 따르면 태어날 때부터 왕으로서 완성되어 있었다고. 또한 미스릴(신비은)로 이루어진 성외투를 가지고 있다.

Fate/strange Fake에 따르면 사도 27조 혹은 그만큼은 아니라도 고위 사도가 되면 마안이나 짐승화 같은 특이점, 교회에서 성별을 거친 특수한 물건, 혹은 순수하게 엄청 격이 높은 마술사만이 대처할 수 있다 하는데 바르토멜로이는 마술사로서 정점이기에 싸울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대처도 아니고 퇴치도 엄청 많이 했으니 바르토멜로이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능력자인지 상상도 안 될 정도.

사실 바르토멜로이의 당주 자체가 매우 특이한 부류인 게, 사건부를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로드 가는 권력투쟁과 연구활동을 하는 학자들이기 때문에 마술사로서 격이 높아도 전투에 우수한 마술사 킬러나 마술사용자와의 싸움에서 약한 편이다. 이건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에미야 키리츠구에게 허망히 패배한 것과 사건부에서 3대 귀족 밸뤼엘레타 분가인 이젤마 가문이 2류 마술사인 아트람 갈리아스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바르토멜로이 가는 시계탑에서 가장 싸움과 연 깊은 법정과의 수장들이고, 최소 2000년 넘게 사도들과 투쟁을 거듭해온 족속들이기 때문에 전투에 뛰어난 것이다.

거기다 로렐라이가 이끄는 "크론 대대"[7]는 사도 27조 급 적을 상대로 정면대결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고, 바르토멜로이 자신의 경우 전투에 임할 시 대 27조로 만들어진 미스릴제의 성외투를 사용한다는 걸 생각하면... 이런 무서운 여자한테 걸리는 흡혈귀들은 팔자가 꼬인 거라고 밖에...

3. 작중 행적

3.1. 프렐류드

크론 대대를 이끌고 루바레를 쳐 죽이러 나타난다. 마술로 루바레의 영지째 소멸시킬 준비가 다 되어 있었지만 시시한 놀이를 하는 것도 귀족의 의무이며 이는 싸움도 시련도 아닌, 단순한 사냥이라면서 효율적인 수단을 버리고 홀로 정문을 부수고 쳐들어가서 루바레의 딸 격인 흡혈귀를 처치한다. 이때 같은 이유로 돌격했던 엔한스와도 한방씩 주고받았는데, 되다 만 사도임에도 불구하고 루바레보다 훨씬 강하다 평했다. 이때 엔한스는 루바레의 아들 격인 흡혈귀를 무찌른 상태였는데, 잠깐 싸움을 멈추고 우리 둘 다 늦었다며 휴전을 제의해 돌입해 보니 이미 토오노 시키가 루바레를 죽이고 루바레에게 살려달라며 방에 들어온 아들딸들까지 모두 죽이고 유유히 떠난 뒤였다. 사실 루바레 말에 따르면 영지째로 소멸시키려는 시도를 했으면 카운터 함정이 발동했을 거라고 한다. 물론 그 정도로 저 인간이 죽지는 않겠지만.

엔한스는 루바레의 무기가 목적이었다 간파하고, 자신이 광대놀음이나 했다는 것에 이빨을 갈면서 엔한스에게 지금은 그냥 넘어가줄 테니 당장 떠나라 위협하고 엔한스는 시키가 만들어둔 구멍으로 빠져나간다. 그러고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에는 상응하는 보답을 해주겠다며 월희 2에서 악연이 될 것을 시사했다. 시키는 월희 2에서 성당교회 매장기관과 친해 마술협회에서 성당교회 편으로 오인되고 있었다. [8]

이때 "소녀"라는 언급이 나오는 걸 보면 이 시기의 로렐라이는 아직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3.2. 월희 2(구판)

월희 2에서 알트루주 브륜스터드와 함께 메인 히로인의 하나가 될 예정이었다. 당시에는 미성년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는 트라핌 오텐롯제가 알즈베리 발 레스틴에서 벌이는 의식[9]에 감찰단으로 꾸민 토벌부대의 리더로 뽑혀 파견된다. 다만 특유의 귀족주의로 동행한 다른 마술사들을 모조리 '미천한 무리' 취급하기 때문에 리더이면서 점점 고립된다고 한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이 의식 저지에 성당교회도 참가한 상황인데, 로렐라이의 흡혈귀 사냥 계획은..
1. 성당 교회의 병력을 써먹을 대로 써먹고...
2. 의식은 일단 진행시킨 다음...
3. 의식이 완성되기 직전에 오텐롯제에게서 결과물을 빼앗고...
4. 이 결과물을 독점하여 오텐롯제와 성당 교회가 좌절하는 모습을 감상한다.

...가 예정. 성격 나쁜 것도 이 정도면 정말 민폐다. 거기다 단순히 오텐롯제가 좌절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이 의식을 사전에 감지해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음에도 불과하고 그냥 놔뒀다고 한다. 이 정도면 속이 꼬일 대로 꼬였다고 봐도 될 거다. 분명히... 참고로 저 더 다크 식스를 만드는 의식의 결과물을 노리는 이유는 더 다크 식스가 제6법의 마법과 관련이 있기 때문.

3.3. 신생 월희

월희의 시간대가 2000년에서 2014년으로 옮겨지고 '3년 뒤'를 강조하면서 2017년을 배경으로 한 후속작이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데 성인으로 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3.4.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관위결의 中(9권)에서 언급되는데, 로드 바르토멜로이는 시계탑의 왕이기에(당연히 원장이나 키슈아 같은 엘더들은 제외) 존중하지만 법정과는 그 특성상 모두에게 혐오된다고 한다. 바르토멜로이는 절대적인 1인자지만 그렇기에 한번 나서면 그 권위에 손상이 가서 패배할 수 없다고 한다. 직계는 몰라도 말단들에게 피해가 가고 하찮은 이유로 규모가 줄어드는 건 원하지 않기에 정말로 중요하다 싶은 일이 아니라면 괴뢰인 가이우스링크나 다른 보수파를 부추겨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보수파는 세력이 강하지만 그 특성상 단합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진보파가 보수파를 상대로 시계탑 내에서 세력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보수파임에도 사실상 중립인 아니무스피어나 보수파지만 현대문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아셰로트가 여기에 속한다.[10]

현재 바르토멜로이는 엘멜로이에 대해 말만 귀족주의지 사실상 무당파에 그 이전에 진작 망했어야 하는데 아직도 로드의 이름을 달고 있는 게 꼴사납다고 여겨 틈만 나면 부숴버릴 생각이지만 또 그 어중간함 때문에 명분이 모자라고 아직 이용가치가 있어서 놔두고 있다.[11] 하지만 1권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를 암살하려고 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죽일 생각인 건 맞는 듯.[12]

8권에서 트란벨리오가 알비온 재개발을 관위결의에서 주장하려고 하고 발뤼엘레타가 찬동하자 9권에서 이를 막고자 바르토멜로이가 나섰는데, 아직 현 당주는 어리기 때문에 현 당주에게 로드직을 넘긴 선대 바르토멜로이의 이름으로 루프레우스에게 재개발을 막을 것을 명령했다. 만일 실패할 경우 현 당주의 권위에 손상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를 본 루프레우스는 현 당주는 태어날 때부터 마술사로서 완성되어 있었지만 굳이 어릴 때 넘길 필요가 없었음에도 넘긴 것에 대해 이런 일이 있을 줄 내다보았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건부 마테리얼에 따르면 바르토멜로이 가문의 모토는 자신과 뜻이 맞지 않으면 설령 올바르다고 하더라도 쳐부수는 쪽이라고 한다.

3.5. Fate/strange Fake

간접적으로 언급. 루프레우스와 브람이 각국의 영지를 시찰하기 위해 장기 출장을 나가면서 그동안 로드 유리피스 대행을 맡게 된 로코 벨페판은 회의에서 다른 로드들의 눈칫밥을 먹고 있는데, 특히 바르토멜로이 가문의 당주가 째려보면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이라고 한다. strange Fake는 월희와 Fate가 합쳐져 영령소환과 사도 27조가 모두 성립하는 특이한 세계선인데, 월희의 시간대가 2014년으로 옮겨지면서 사도 27조가 벌이는 더 다크 식스 사건도 2010년대로 미루어져 아직 별다른 타격을 보지는 않았다.

3.6. 2015년의 시계탑

법정국은 바르토멜로이 가문이 군림하고 있고, 다른 학부에게 매우 적대적이라고 언급된다. 따라서 시점상 법정국의 최종 담당자는 바르토멜로이 로렐라이가 된다.[13]


[1] 엘멜로이 학파도 이 지배 가문 중 하나이다.[2] 바르토멜로이는 마술협회 내에서도 아주 오래된 혈족으로, 이 가계에 속한 자는 엘리트 의식이 강해서 자신 이외의 사람들은 거의 다 하찮게 여길 정도다. 완벽주의 그리고 귀족주의의 체현자들. 가문의 마술특성은 '만능'이다. 참고로 로렐라이 본인의 마술속성은 희귀한 속성이라는 바람이다.[3] 풍風만 언급되는 아오자키 자매와 수水뿐이지만 전성기 때는 웬만한 영령급 마술사였던 마토 조켄 등이 있다.[4] 예외적으로 제1법의 마법사만을 자신들과 동등하다고 생각한다. 이 말대로라면 제2마법사로 시계탑의 마도원수이자 광석과 초대 학장인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도 무시한다는 소리가 된다. 사도에 대한 증오가 강한 바르토멜로이의 특성상 사도라서 싫어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제1마법사인 유미나는 신대의 요정이 인대에 변질된 마녀다. 단, Fate 세계선에서는 젤레치는 사도가 아니다.[5] 바르토멜로이의 당주는 대대로 흡혈귀에 대한 증오를 물려받는다고 하는데 이유는 불명. 이게 어느 정도냐면 가끔은 시계탑 일도 미뤄두고(!) 사도들을 때려잡기 위해 활개칠 때도 있다고 한다.[6] 이런 적개심은 바르토멜로이에게 주어진 관위지정과 관련된 게 아닌가 추측된다. 또 자신이 보좌를 맡는 원장 브리시잔이 마신왕 게티아에게 외우주에서 유래된 '금기'의 관리라는 사명이 주어진 존재이기 때문에 포리너에 속한 붉은 달에서 유래된 사도에 대한 적개심도 그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7] 일류 마술사 중에서 50명만 따로 선출한 정예 마술사들이며 이들은 자기(自己)가 없어 마술사 집단보단 군대에 가깝다고 한다. 참고로 고작 50명의 인원으로 대대를 칭하는 게 허세가 아니라 오히려 겸손의 부류라는 점에서 이들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다.[8] 사실 알퀘이드의 편이기 때문에 몇몇 지인들을 빼면, 실질적으로 교회에게도 적이다. 사도 27조는 살인귀가 진조의 호위이며 마술협회의 편도 성당교회의 편도 아닌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시계탑은 토오노 시키가 시계탑의 집행자들도 때려눕히고 매장기관과 지인이며 사도들을 박멸한 것밖에 몰랐기 때문에 오해하기는 충분하다.[9] 6명의 27조를 모아 더 다크 식스를 만들기 위한 의식이라고 한다. 오텐롯제 본인은 육왕권을 발동한다는 식으로 표현했다.[10] 심지어 아셰로트의 흑마술(위치크래프트)은 문명과 상극인 요정, 즉 정령의 힘에서 유래된 마술계통이다.[11] 이러쿵저러쿵해도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시계탑에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해 활력을 불어넣은 건 사실이다. 또 망하기 직전이었던 가문답게 적극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12] 다만 또 적극적이냐 하면 그건 아니다. 1권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다 암살 대상이지 로드 엘멜로이 2세만 특정한 것은 아니었고.[13] 소설에선 개체기초를 맡고 있다고 했으나 이는 나스의 실수. 2015년 8월 14일 타케보우키에서 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