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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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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과거

파일:youngbaiken.gif
성전 시대. 바이켄이 아직 철이 들지도 않은 무렵, 그녀가 살던 저패니즈 콜로니기어들에게 습격받아 친구들과 부모님은 참혹하게 살해당하고 그녀도 왼쪽 눈과 오른팔을 잃는다. 당시 그녀에게 제일 큰 인상을 준 것은 많은 기어들을 이끌며 조용히 자신을 바라보던 웬 남자(그 남자)의 모습이었다. 바이켄은 저놈이 바로 진정한 적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챘고, 가족의 복수를 위해 그 남자를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어린 나이에 절망을 맛본 바이켄은 그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단으로써 망각이 아니라 '살의'를 선택했다. 트라우마를 전부 지워버릴 정도의 살의. 그것이 바이켄을 지탱하는 모든 것이다.

2. 길티기어

<colcolor=#fff> 파일:gglogosmall.png
역대 보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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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타먼트-저스티스
바이켄
테스타먼트-디지 이노-오더솔
파일:Guilty-Gear-Xrd-Sign-logo.png 파일:GGStrive_Logo.png
램리썰(초판기준) 나고리유키
밑줄표기는 히든 보스 }}}}}}}}}

파일:attachment/1292000587_gg_baiken.jpg
길티기어부터 등장했으나 이때는 그냥 보너스 캐릭터에 불과했다. 솔 배드가이카이 키스크로 최종보스까지 노미스로 클리어하면 크레딧 후 등장하는 히든 보스로 출연. 이걸 쓰러뜨리거나 숨겨진 커맨드(소니 로고 화면에서 L1+R2+↓+ㅁ 버튼을 누르고 있는다) 를 입력하면 캐릭터 셀렉트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었다(단, 스토리는 없음). 문제라면 본 작품의 보스 저스티스가 워낙 악명 높은 보스여서 노미스 클리어가 어렵다는 점. 그래서 질 거 같으면 2P 난입을 통해 패배하는 상황을 막는 꼼수까지 써가면서 바이켄을 보려 했던 유저도 있었다.

보너스 캐릭터 답지 않게 밸런스가 잘 맞고 도트도 꽤 잘 만들어져 있었다. 저 노출도 높은 복장은[1] 1편부터 입고 나왔다.현재의 모습에 비해서 머리도 엉망에다 옷도 심하게 너덜너덜 한지라 이시절모습은 전반적으로 넝마주이같은 생김새였다.

3. 길티기어 X

파일:attachment/1291997610_ggx_baiken.jpg
GG1에서는 복수를 위한 여행 중에 제2차 성기사단 선발 무술대회의 회장에 불쑥 나타나지만 스토리에 크게 관여하진 않는다.

2181년, X에서 A국의 기어(디지) 소동이 벌어졌을 때, 혹시 그 남자에 대한 단서가 있지 않을까 싶어 디지를 찾아온다. 그 과정에서 앞길을 가로막는 상대는 전부 베어버리는 식으로 전진. 디지를 지키던 테스타먼트도 베어버리고 디지도 쓰러뜨리려 한다. 그런데 디지가 삶의 의지도 없이 무기력하게 싸우는 걸 눈치챈 바이켄은 버럭 화를 내며 그녀에게 설교한다. 게다가 예상과 달리 그 남자에 대한 단서도 전혀 없었기에 흥이 깨져버린 바이켄은 그냥 디지를 살려준다. 은근히 섬세한 성격인지 테스타먼트를 좀 깊게 베긴 했지만 안 죽었을 거라며 디지를 안심시킨다. 츤데레?

4. 길티기어 XX

파일:attachment/cha_m09.gif
길티기어 XX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

XX에선 우연히 이노와 마주치는데 이노가 그 남자의 측근임을 알게 되어 그녀를 뒤쫓는다. 분기에 따라선 미토 안지가 바이켄의 앞을 가로막는다. 그 남자를 만나고 온 안지는 아직 그 남자가 죽으면 안 된다며 바이켄을 말리려 한다. 자신의 원수를 감싸는 안지의 모습에 뚜껑 열린 바이켄은 안지를 죽이려 했지만, 그의 넉살 좋은 태도를 보고는 김이 빠져버려 용서해준다. 그리고는 대체 무슨 얘길 들었길래 그 남자를 감싸는 거냐고 안지에게 물어본다. (다만 안지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알려주지 않은 채 스토리가 끝난다.)

정사 엔딩에선 마침내 그 남자와 대면하여 그를 죽이러 달려들지만, 그 남자는 "당분간은 죽을 수 없다"며 방어막으로 그녀의 공격을 죄다 막아낸다. 원수가 눈 앞에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자 바이켄은 원통해 하면서 "왜 우리 가족을 죽였어!!" 라고 울부짖는다. 그러자 그 남자는 "하늘에게는 천벌. 사람에게는 원죄. 나에게는... 반역이다" 라고 대답한 후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채 모습을 감춘다.

그 남자와의 만남으로 인해 바이켄의 마음에는 망설임이 생긴다. 콜로니 습격 사건의 진상이 무엇인지 의문이 생겼고, 또한 그 남자에게 유효타 하나 못 먹인 것 때문에 자신의 삶에도 회의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대로 복수를 계속할지, 아니면 새로운 삶을 찾아야 할지 망설이던 바이켄은 싸움 속에서 해답을 얻기로 한다(AC 배경 스토리). 마침 종전관리국이란 놈들이 저패니즈를 잡으러 설쳐대고 있으니 그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려 한다.

그런데 싸움을 거듭하던 중 갑자기 바이켄의 몸 상태가 불안정해진다. 저패니즈 특유의 위험한 잠재력이 각성하기 시작했는데, 그 부작용으로 파괴 충동이 강해지게 된 것이다. 지나가던 슬레이어는 "피를 탐닉하려는 그 욕망에 지지 말라"고 충고해주고, 파우스트는 그녀가 파괴 충동에 사로잡히지 않게끔 도와주려 한다.

엔딩 1 루트에서는 다행히 파우스트의 도움으로 몸 상태가 진정되어 파괴 충동도 가라앉는다. 이후 길을 가다가 우연히 이노를 본 바이켄은 그녀를 뒤쫓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남자가 한 짓을 납득할 수 없었고, 그 남자를 용서할 마음도 들지 않았던 바이켄은 다시 한 번 그 남자와 만나 자신의 망설임에 담판을 짓으려 한다.

이노를 쫓던 중 미토 안지와 만나는데, 안지가 그 남자의 부하가 된 걸 눈치챈 바이켄은 "한 번은 용서해줬지만 두 번은 없어!" 라며 진심으로 안지를 죽이려 한다. 그런데 안지는 바이켄이 목에 칼을 들이미는데도 그저 담담히 "그 남자는 우리가 손댈 수 있을 만한 놈이 아니야. 더 이상 쫓지 마" 라고 말한다. 그 모습에 바이켄은 칼을 거두고 다시 안지를 용서해준다. 이후 그 남자를 쫓는 걸 그만두었는지 여행을 떠나려는데, 안지가 넉살 좋게 같이 가자고 따라붙는 걸 보고는 "맘대로 해라"며 동행을 허락해준다. 나름 해피 엔딩.

엔딩 2 루트에서는 결국 파괴 충동에 완전히 사로잡혀 살인귀로 변해버린다. 힘도 놀랄 만큼 강해져서 이노를 무참하게 끔살한다. 이후 묻지마 살인마로 변하여 경찰기구에게 지명수배되고, 자신을 체포하러 온 카이 키스크와 교전을 벌이게 된다. 이쪽은 얄짤없는 배드 엔딩.

5. 길티기어 Xrd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aiken_REV_2.png
길티기어 Xrd sign에는 등장하지 못했는데, 제네럴 디렉터인 이시와타리에 의하면 일단 스토리 비중이 높은 인물 위주로 출연시켰기 때문이다. 바이켄은 그 남자를 격렬히 증오하는 피해자이지만 카이, 기어, 밸런타인 등 길티기어 메인 스트림과는 다소 동떨어진 인물이기에 등장하지 못한 듯 하다.
2015년에 개최된 XrdR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 투표에서는 32181표로 3위를 해서 역시 참전이 무산되었다. 이후 XrdR가 발매하고 몇 개월 뒤에 뜬금없이 바이켄의 인게임 모델링 사진이 퍼졌었지만, 이내 어느 유저의 장난이었음이 밝혀져서 유저작 치고는 상당히 고퀄이긴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불과 3개월 뒤, 확장판인 Xrd R2에서 앤서와 함께 참전했다! 그에 따라 12위 레이븐처럼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출전한 캐릭터가 되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브리짓을 불쌍하게 만들었다.[2]

Xrd의 복장에는 검은색 외투와 안대가 추가되었다. 이 외투는 이시와타리가 해외 코스프레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인데, 일본식 옷 위에 양복 외투를 걸친 코스튬을 보고 ‘그래! 바로 저거다!'라 느껴서 그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고 한다. 외투에 그려진 해골 문양은 미국의 록밴드 미스피츠의 마스코트에서 따왔다고 추정된다. 그 외에 안대는 일본 검객인 야규 쥬베의 안대를 본뜬 것으로 보인다.

파일:바이켄.jpg
Xrd 시리즈의 등장 연출을 보면 바이켄의 대사는 전혀 없고 일본 에도시대사무라이 어풍으로 나레이션이 나온다. 그리고 나레이션이 끝날 즈음에 바이켄이 한쪽 어깨에 칼을 댄 후 엄지로 칼을 밀어 올려 날을 보이는 연출을 보인다. 나레이션과 문구가 나오는 건 최종승리 연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나레이션 대사는 바이켄/대사 문서의 Xrd 전투대사 문단을 참조하자.

Rev 2에 추가된 바이켄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행적이 소개된다. 현재까지도 '기어 메이커' 그 남자를 죽이기 위해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던 중 누군가의 심부름으로 자신을 찾아온 남자에게 칼을 겨누며 뭐하러 왔냐고 묻자 심부름꾼이 바이켄에게 부탁을 받은 어떤 남자의 전언을 전하러 왔다며 콜로니에 들이닥치는 녀석들이 있으니 손 좀 봐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툴툴대면서도 콜로니로 향한다. 콜로니로 향하던 도중 자신이 부탁한 그 남자의 위치 수색이 어떻게 되었냐는 말에 어떤 남자는 멋대로 심부름 시키고 있다면서 툴툴거리다 어떤 정보를 알아내긴 했지만 그랬다간 콜로니의 일을 정리하는 것에 지장이 있을 거라며 무심코 내뱉었고 이에 바이켄이 말하지 않으면 모가지를 베어버리겠다며 날 선 목소리로 협박했지만 그녀를 잘 아는 듯 어떤 남자는 능청스럽게 그 남자의 위치를 알 수 있는 패턴을 알아냈다며 콜로니에서의 일을 정리하면서 기다리라고 말하고 이에 바이켄은 불만스러워 하면서도 마지못해 남자의 부탁을 이행하러 다시 길을 떠난다. 그리고 통신을 끊은 일본 풍의 부채를 든 남자는 사실 바이켄의 가족을 죽인 장본인이 그 남자가 아닐 수도 있지만 그걸 말하면 바이켄의 멘탈이 걱정된다며 중얼거린다.[3]

이후 저패니즈 콜로니에 머물고 있었는데, 한동안 콜로니 밖에서 지내왔던 덕분에 질병이 도지지 않았던 터라 콜로니의 주민들의 이상반응에 불길함을 느끼던 바이켄은 우연히 앤서와 마주하게 되고 앤서와의 배틀 후 앤서로부터 콜로니가 시끌벅적해지는 이유를 듣게 된다.

이후 독자적으로 콜로니를 살피던 중, Xrd R 콘솔판 스토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메이의 안내를 받아 금혜현을 만나러 오고, 혜현의 조율을 증폭시키기 위해 콜로니 내의 신목의 위치를 알려준다. 혜현이 신목에 다가가기 전, 과거 저스티스일본 공격에 휘말려 한국도 억울하게 큰 피해를 입었던 사건을 언급하며, 왜 일본인을 돕냐고 묻는다.

금혜현이 전력금에 차있는 쇠고리를 보여주는데, 이 쇠고리는 전세계의 돌들을 모아 만들었으며, 쇠고리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돌이 있던 국가들을 차례대로 부르며 그녀는 메이의 친절한 마음을 받았다며 메이가 준 닻 모양의 장신구를 보이며 '일본'을 마지막으로 전세계는 모두 이어져있기때문이라고 답한다.
그 답변을 듣고 혜현의 진심을 안 바이켄은 혜현이 조율하는 동안 방해 받지 않도록 자신이 지켜주겠노라 말하며 자리를 잡는다. 후반부에서 무자비한 계시가 혜현의 조율을 방해하기 위해 정예부대 팔랑크스 9을 파견하고, 혜현을 지키기 위해 메이, 앤서와 함께 팔랑크스 9에게 맞서 싸운다.

6. 길티기어 STRIVE

파일:striveBaiken.png
딱히 등장은 없이 엔딩 크레딧에서 안지와 같이 있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마무리지어졌지만, 바이켄에게 있어선 그 남자의 진짜 정체인 해피 케이오스의 최후가 확실하지 않은만큼 앞으로의 떡밥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12월 6일에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 시즌 패스 1의 4번째 캐릭터로 등장함이 밝혀졌다. 이후 대사에 따르면 베드맨의 여동생인 딜라일라와 동행중인 듯 하다. 안지 또한 딜라일라를 언급하는 점을 보아 안지와 바이켄이 모종의 루트로 딜라일라와 만났고 이때의 만남을 계기로 복수심을 초월한 명경지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소개문에서 상대의 힘을 무기로 삼는 명경지수의 검사라고 소개되는 점을 보면 복수심에 흔들리거나 좌우되지 않게 된 모양. 이를 반영하듯 연기톤이 전작보다 조금 부드럽다. 캐릭터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는 편이지만, 삽화는 더욱 가슴이 돋보이는 자세를 취하게 되어서 상당히 과격해졌다.[4]

실제로 아케이드 스토리에선 딜라일라와 함께 지낸 이후로 갑작스레 자신의 마음과 검법에 변화가 왔다고 인정했으며 안지는 이전의 살벌한 복수귀로서의 검법과는 달라졌다고 놀랐고 나고리유키는 깨달음을 얻어 경지에 오른 거냐고 감탄하였다.

어쨌든 바이켄은 안지의 부탁으로 나고리유키와 만나 검의 대화로 가르침을 선사했고 나고리유키는 바이켄을 자신이 넘어야 하는 벽이자 경지로 인정하고 재회할 것을 약조한다. 바이켄은 덩치만 크고 배알이 작다고 핀잔을 주고는 마찬가지로 재회를 기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DLC 스토리인 어나더 스토리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딜라일라와 동행하게 된 배경이 드러난다. 원래 딜라일라는 안지와 함께 있었으나 안지를 통해 그 남자에 대한 복수를 위해 살아온 바이켄에 대해 알게되고는 자신 역시 오빠를 죽인 그 남자를 찾아 복수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바이켄을 따르기로 한다.[5] 원래 동료는 만들지 않는 주의인 바이켄은 따라오면 죽인다고 협박해 보지만 딜라일라는 끈덕지게 따라온다. 딜라일라는 바이켄에게 복수를 가로채거나 하지 않을 것이니 그 남자에게 갈 때 제발 같이 데려가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바이켄은 이 광기서린 소녀의 모습이 영락없이 과거 자신의 모습임을 깨닫게되며, 딜라일라에게 복수는 나 한테 맡기고 넌 이런 쓰레기같은 인생을 살면 안된다며 충고를 해준다.[6] 이 때 라디오를 통해 화이트 하우스에 해피 케이오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딜라일라는 날아서 해당 방향으로 날아간다.

그러나 딜라일라는 그렇게 이동 중, 한 도시 상공에서 불안정한 힘이 폭주하면서 자기 주변으로 다중 전이 술식을 전개해 버린다. 이 중 가장 바깥에 전개된 전이 술식은 엄청나게 범위가 커서 도시까지 통째로 휘말려 전이될 위기에 빠진다. 딜라일라를 따라온 바이켄은 사태를 해결하러 온 이률리아에서 파견된 램리썰, 신, 그리고 젤리피시 쾌적단과 파우스트와 조우한다.

파우스트의 작전에 따라 거대한 전이 술식을 메이십 뒤로 끌고 가면서 딜라일라의 전이 술식을 깎아 제거하는데, 파우스트가 만든 '지우개'용 전이 술식과 메이십을 연결하는 사슬이 끊어지자 메이가 이를 붙잡고, 뒤따라 바이켄이 달려와 메이를 사슬로 붙들고는 바이켄 본인이 메이십 주변을 빙빙 돌면서 체인을 묶어 메이를 고정시켜 준다.

일행의 협력으로 바깥쪽 전이 술식은 제거되지만, 안쪽 전이 술식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 어디로 전이될 지 모르는 극히 불안정한 상태에 램리썰이 전이 후 딜라일라를 지키기 위해 술식 안으로 뛰어 들어가고, 최대한 전이 이동 거리를 줄이기 위해[7] 술식을 구성하는 에너지를 흡수한다. 이 때 바이켄 역시 술식 안으로 들어가고, 딜라일라의 모습에 자신이 걸어온 복수의 길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딜라일라에게 "함께 살고 함께 복수를 포기하자"고 설득한다. 딜라일라는 바이켄에게 안기고, 정신이 안정화되면서 술식 역시 사라져 사태가 해결된다.


[1] 숨겨진 캐릭터라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했는지, 앉아 강베기, 근접 강베기 외 몇몇 모션에서 유두노출이 있다. 물론 PS판 얘기고 스팀판에선 수정돼서 더 이상 못본다.[2] 그도 그럴게 브리짓은 당시 투표에서 2위를 했고, 1위인 디지야 당연하다 쳐도 3위인 바이켄까지 참전하면서 본인만 그 사이에 끼여 있으면서 참전은 커녕 스토리내에서도 언급조차 되질 않아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었으니...[3] 이 말의 의미는 후속작에서 밝혀지게 된다.[4] 다만 캐릭터 3D 모델을 비교해 보면 실제 가슴 크기는 전작인 Xrd때와 사실상 차이가 없다.[5] 이에 안지역시 딜라일라와 바이켄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바이켄의 복수심을 누그러뜨림과 함께 딜라일라를 구할 심산으로 바이켄에게 조언한다. 재미있는 건 전작까지 안지가 바이켄 입장에서 죽을 짓을 해도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넘겨버리고, 결국 같이 여행을 다니게 되며 서로 친해지긴 했다는 암시만 주어졌는데, 이번엔 아예 같은 집에서 살림까지 차린(아니면 서로의 집을 드나들 정도의 사이가 된) 한편 바이켄은 "내 복수를 막을 수 있는 건 너 뿐일거다" 라는 말을 할 정도의 사이가 되었다는 것이다.[6] 이 때 딜라일라의 몸에 박힌 나사에 클로즈업되는데, 이 나사에는 데자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7] 그야말로 어디로 전이될 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잘못하면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 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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