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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1:01:35

슬레이어(길티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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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
スレイヤー
Slayer
파일:스트라이브 슬레이어.png
<colbgcolor=#ee1111> 신장/체중 185㎝ / 70㎏[1]
혈액형 분류 불능
출신지 트랜실배니아
생일 10월 31일[2]
취미 HAIKU, 승부, 인간관찰
소중한 것 샤론
싫어하는 것 로망이 없는 자
소속 없음(전 어새신 조직)
무기 자신의 육체
1. 개요2. 인물 소개
2.1. 성우2.2. 테마곡
3. 작중 행적4. 기술
4.1. 특수기4.2. 필살기4.3. 각성 필살기4.4. 일격 필살기
5. 커맨드 리스트6. 타이틀별 성능7. 대사8. 기타

[clearfix]

1. 개요

싸움이란 게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겠네.
<colbgcolor=#980300> 그의 주먹을 / 체현하는 것이란 / 댄디즘이라
유유자적 거물 뱀파이어
순수한 싸움과 HAIKU(하이쿠)를 취미로 삼으며, 신사적으로 행동하는 흡혈귀의 후예.
「댄디즘」이라는 독자적인 마음가짐과,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큰 그릇을 지녔지만,
전투가 벌어지면 온화한 언행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힘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흡혈귀로서 1,000년이 넘는 시간을 살아온 슬레이어는, 인간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시시콜콜한 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감상이며, 그 시시한 일들에 일희일비하는 인간들을 부럽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느끼고 있다.
어새신 조직의 창설자이지만 불로불사의 존재인 아내, 샤론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은퇴했다.
현재는 샤론과 유유자적한 은거 생활을 보내며, 종종 밖으로 나가 인간을 관찰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GGST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문구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길티기어 XX부터 참전했다.

2. 인물 소개

파일:ggxrd_slayer.png
슬레이어와 그의 부인인 샤론.

댄디 중년의 뱀파이어 신사. 테스타먼트의 승리대사에 따르면 1000년 이상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CD 나이트 오브 나이브즈에 따르면 슬레이어란 이름은 사실 스스로 지은 별명이며 본명은 잊어버렸다고 한다. 아무래도 살해자라는 뜻을 가진 험악하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름이라 해당 작에서 슬레이어라는 험악한 이름을 지적받는데 아무래도 소싯적(?)엔 좀 많이 까불었던 적이 있는 모양. 인간을 초월한 힘과 전투능력을 지녔으며 슬레이어의 경우 기어들도 간단히 뛰어넘는다! 그 초월적인 파워를 이용해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본인이 수련하고 창조한 격투기와 자신의 육체만을 무기 삼아 싸우는 게 전투 스타일. 투쟁은 좋아하지만 살생은 싫어하며 어디까지나 승부로서 우열을 가리는 데서 삶의 보람을 느낀다.

어새신 조직의 창설자. 원래 어새신 조직은 슬레이어가 자신의 식량(즉, 혈액)을 안정적으로 입수하기 위해 세운 조직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불로불사의 여인 샤론을 만나면서 더 이상 피를 찾아헤맬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인간들에게 조직을 맡긴 채 은퇴. 샤론과 함께 유유자적한 은거 생활을 보내고 있다.

온화한 성격의 댄디 신사. 처음 보는 상대에게도 신사적으로 대한다. 무슨 일에든 동요하지 않는 넓은 도량의 소유자. 상대가 누구든 항상 신사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태연자약하다. 느긋하고 관조적인 성격으로, 다른 캐릭터들과의 싸움도 (어새신 조직을 제외하고는) 그저 간단히 힘을 시험해보기 위한 여흥 정도로 여긴다.[3] 실제로 모든 대사에 여유가 넘쳐 흐르며, 가드 자세부터 가위바위보 손을 돌리면서 한다. 앉아 가드는 담배 연기로 방어하는 경지. KO 당했을 때도 정신을 잃는 게 아니라 그냥 "그저 그렇군."이라면서 뭔가 불만스러운 듯 턱을 괸 채 상대를 바라보고 있다.[4]

프로필에 있듯이 취미는 인간 관찰. 흡혈귀로서 기나긴 시간을 살아온 그는 세상의 동향을 살펴보며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들을 파악하고 있다. 그냥 취미 삼아 관찰하는 거지만, 사소한 일에도 울고 웃는 인간의 모습을 부럽다거나 사랑스럽다고 느낀다. 미덕을 중시하는 사람은 선악을 불문하고 강한 관심을 보이며, 반대로 풍족한 환경을 누리면서 거기에 감사하지 않는 사람에겐 싸늘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인간 관찰을 좋아하는 만큼 인간도 좋아하며, 본인은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의 앞날을 염려해준다. 만약 인간이 멸망할 것 같으면 "그랬다간 재미없지"라며 도와주러 올지도 모른다.

오랜 세월을 살며 쌓은 관록 덕분에 인간이 품고 있는 큰 문제나 모순(ex:전쟁)을 달관자의 시점에서 속 시원하게 말해버릴 수 있다. 스스로 정한 신사도는 일종의 역할 놀이라서 그 신사도를 기준으로 인간 세상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따질 생각은 없다. 나는 나, 남은 남이라고 생각하는 쿨한 면이 있어서 남에게는 철저히 방임주의를 일관한다. 하지만 그런 태도 때문에 어새신 조직이 어긋난 방향으로 틀어졌다며 다소 책임감을 느낀다.

지상 최강의 존재 중 한 명. XX에서는 폭주하던 디지를 간단히 제압했으며, 베놈과의 대화 중에 '현재의 기술로는 날 죽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텐데?'라는 어마어마한 발언을 한다.[5] 심지어 Xrd에선 솔과의 승리대사에서 10000헥타르 정도의 공터가 있으면 전력으로 겨루기 좋을 거 같다는 대사를 봐선 베드맨과의 주먹다짐에서 보여준 스케일도 전력에서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볼수있다.[6][7] 단, 지상최강이라 해도 아내인 샤론에게는, 말 그대로 탈탈 털리는 수준으로(...) 꼼짝 못 한다. 얼마나 꼼짝 못하면 배드맨의 일격필살기로 볼 수 있는 악몽 중 하나가 샤론한테 털리는 거다 더군다나 슬레이어 본인이 바람을 자주 피우다 보니 더더욱(...). 공처가

오래 살아왔던 것 만큼 현세에서 인간보다 꽤나 오래 산 솔 배드가이와도 인연이 있는 사이(전용 대사가 있다). 애당초 '솔'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 이가 슬레이어다.[8] 체프 대통령 가브리엘과는 싸움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 XX에서 슬레이어가 오랜만에 하계로 왔다는 언급을 보면 라이벌이 된건 오래전인듯 하다. XX 드라마CD에 따르면 액슬 로우와는 시간을 뛰어넘은 우정을 맺고 있으며, 아바가 남편(즉, 파라켈스)을 무기로 사용하도록 맺어준 장본인이다.

파일:xrd-slayer-haiku-seal.png

하이쿠를 지을 때 쓰는 가명은 須齢屋(すれいや).[9] 이걸 일본식으로 읽으면 슬레이어라고 발음된다. 참 기기묘묘한 센스.[10] 이 가명을 써서 하이쿠 콘테스트에 자주 응모하고 있지만 당선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동치프 왕국의 HAIKU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긴 했지만 와패니즈가 개최한 하이쿠 대회이므로 애매모호. 또, 왠지 모르게 마하에 집착한다. 기술명 '마파 헌치(마하 펀치)'라든가, 기술 사용 중에 '마하 인생!'이라는 대사를 한다든가.

2.1. 성우

성우
일본어 카유미 이에마사 (XX~Xrd)
하시 타카야 (Xrd R~)
한국어 강구한 (XX#R)[11][12]
강호철 (STRIVE)
영어 JB 블랑크

성우인 카유미 이에마사가 작고하면서 Xrd R부터 담당 성우가 하시 타카야로 변경되었다. 둘 사이의 큰 차이점은 카유미 이에마사의 슬레이어 목소리는 장난끼나 유쾌함이 섞인 목소리라면 하시 타카야의 슬레이어는 나른함이나 따분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다. 어느 쪽이나 슬레이어의 캐릭터성에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 슬레이어는 대부분의 다른 캐릭터들을 자신의 지루함을 풀어줄 여흥거리로 생각하기 때문. 라스트 호라이즌 발동 시 회춘할 때의 일어판 음성은 이와사와 토시키가 담당하였는데, 하시 타카야의 연기를 최대한 참고하여 연기하였다.

한국판 XX#R에서는 강구한이 성우를 맡았는데, 그야말로 댄디 중년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점프 S의 '으허허허허~'하는 웃음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STRIVE 시점에선 강호철로 변경되었는데 티저 영상을 보면 각성 필살기의 영향으로 젊어진 모습으로 나타나는 연출도 있고 해서 중년과 청년을 오가는 연기가 필요해보여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TRIVE에서 새로 추가된 각성 필살기인 라스트 호라이즌을 적중시킬 경우 회춘과 함께 중년의 목소리에서 청년의 목소리로 연기가 바뀌는 연출이 있다.

영어판에서는 Xrd에서부터 JB 블랑크가 연이어 담당하게 되는데 영문판의 경우 뱀파이어 장르물에 능통한 서양쪽이어서인지 댄디한 신사의 연기를 맛깔나게 보여준다.

2.2. 테마곡

슬레이어의 여유로운 댄디함을 강조하고자인지, 유독 길티기어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시한 재즈틱한 분위기의 테마곡들을 보유하고 있다.
[ 가사 펼치기·접기 ]
||The darkness is pierced
어둠이 꿰뚫렸다네

By the morning sun
아침 햇살에게 말일세

That light is beautiful
저 빛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I might mesmerized by it
바라보면 홀려버릴지도 모르겠군

But soon I
하지만 얼마 안 가

Can't open my eyes
나는 눈을 뜰 수 없게 되어버렸다네

But eventually
뭐, 결국에는

I get used to it
익숙해지고 말았지만

Surrounded by precious things
값비싼 것들에 둘러싸여

The heart turns into stone
마음은 돌처럼 굳어버렸다네

Hardly the stuff for bedtime stories
자장가로 쓰기에는 별로인 이야기지

Happy ending is just a snapshot in time
해피엔딩은 긴 삶에서 한 장의 사진일 뿐이니

Life is a journey
삶은 여행길일세

not a destination
목적지가 아니라

Enjoy the ride
그러니 즐겨보게

with ups and downs
이 우여곡절 가득한 여행길을!

My friend enjoyed
내 친구는 즐기곤 했다네

Courage for the plate
잘 차려진 접시 위에 담긴 용기를

Holding a platinum knife
사파이어 빛으로 빛나는

With sapphire glow
백금 나이프를 들고서

But his eyes
반면에 그의 눈은

Did not ashine
전혀 빛나지 않았다네

What he eats easily
그가 언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을

Can hardly (be) called trove
진미라 부르긴 힘들었으니 말이지

Surrounded by precious things
값비싼 것들에 둘러싸여

My heart turns into stone
내 마음은 돌처럼 굳어버렸다네

Hardly the stuff for bedtime stories
자장가로 쓰기에는 별로인 이야기지

Happy ending is just a snapshot in time
해피엔딩은 긴 삶에서 한 장의 사진일 뿐이니

Life is a journey
삶은 여행길일세

not a destination
목적지가 아니라

Enjoy the ride
그러니 즐겨보게

with ups and downs
이 우여곡절 가득한 여행길을!

Heardly the stuff of bedtime story
자장가로 쓰기에는 별로인 이야기지

Sometimes you have to play a faulty role, oh!
때로는 그릇된 일을 해야할 순간도 온다네

But what matters is that your eyes shine
하지만 중요한 건 눈이 빛난다는 것일세

In the moment
바로 그 순간에 말이지

Heardly the stuff of bedtime story
자장가로 쓰기에는 별로인 이야기지

Happy ending is just a snapshot in time
해피엔딩이란 긴 삶에서 한 장의 사진일 뿐이니

Life is a journey
삶은 여행길일세

not a destination
목적지가 아니라

Enjoy the ride
그러니 즐겨보게

with ups and downs
이 우여곡절 가득한 여행길을!
[비공식]
VS 테마곡
* Existence : 길티기어 XX Vs 어새신 테마곡
* Rogue Hunters : 길티기어 XX#R 한국판 Vs 어새신 테마곡[15]
* When Life Comes : 길티기어 Xrd Vs 어새신 테마곡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몇 백년 전부터 역사의 어둠 속에서 살아온 흡혈귀(뱀파이어) 일족의 후예.[16] 흡혈귀는 초자연적인 아종으로, 인간과는 전혀 다른 유전자 구조를 가진 완전한 이종(異種)이다. 옛날에는 이종이 아니라 귀종(貴種)이란 명칭으로 불리었다. 그 전투력은 인간을 아득히 능가하며 인간의 천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종족을 존속시키기 위해선 "인간의 피"라는 한정된 식량이 필요하고, 개체 수가 적은 탓도 있어서 총력전으로는 인류를 당해낼 수 없었다. 그렇게 줄어들어가는 흡혈귀 중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게 슬레이어다.[17] 그는 1998년 어새신 조직을 세워 그 리더가 되었는데, 어새신 조직을 통하여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안정적으로 피를 입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설립 당시의 어새신 조직은 소수 정예의 의협 집단이었고 "의(義)가 없는 한 살인을 하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었다. 하지만 조직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그 규칙을 어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2168년 슬레이어는 그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리더 자리에서 물러난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불로불사의 여인 샤론과 만나면서 슬레이어는 더 이상 조직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진다. 타인에게는 철저한 방임주의였던 슬레이어는 조직을 전부 인간들에게 맡긴 채 그녀와 함께 은둔해버린다. 지도자를 잃은 조직은 혼란에 빠지고 결국 완전한 범죄조직으로 변해버린다.

드라마CD 나이트 오브 나이브즈(시점은 성전이 막 종결된 시기)에선 오랜만에 후배들 얼굴 좀 보러 온다. 그런데 암거래를 맺고 살인을 자행하는 조직의 모습을 보고는 현 리더 자토 ONE을 찾아가 어떻게 된 거냐고 추궁한다. 처음엔 현 조직의 상황을 비난했지만, 자토가 조직의 미래에 대해 품고 있는 생각과 이념을 들은 후에는 자토에게 조직을 맡기고 다시 자취를 감춘다. 밀리아에게는 '지금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삶과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라면서 적에게 붙잡힌 밀리아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하고, 이후 밀리아가 조직을 떠나 자신의 삶을 선택하게 만드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3.1. 길티기어 XX

세월이 흘러, 리더인 자토 ONE을 잃고 내부 붕괴가 시작된 조직에서 슬레이어의 복귀를 요구하는 소리가 나온다. 그 소식을 들은 슬레이어는 자신이 시작한 어새신 조직을 정리하기 위해 다시 인간 세상에 나타난다. 조직에 아무 미련도 없는 슬레이어는 조직원들 앞에서 조직을 해산하겠다고 발표한다. 이로 인해 베놈과 대립하고 2번 엔딩 루트에선 베놈과 대결하여 승리한다. 하지만 베놈의 굳은 의지를 느낀 슬레이어는 조직을 해산하지 않고 베놈에게 맡기기로 한다.

그 밖에도 XX 스토리에서는 지나가다 마주치는 다른 캐릭터들에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건에 대해 조언해주거나 종전관리국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남기기도 한다. 1번 엔딩 루트에서는 가브리엘의 전언을 듣고 폭주 중이던 디지를 찾아내 그녀의 폭주를 막아준다. 그런 다음 자토의 시체를 갖고 다니던 에디의 숨통을 끊어 죽은 자토가 편히 쉴 수 있게 해준다. 3번 엔딩 루트에서는 날뛰던 이노와 싸워 그녀를 저지하고 그 남자와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고 헤어진다.

AC에선 이 세상은 젊은이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다시 은둔하기로 결심. 그 전에 여러 사람들과 만나 조언을 해주거나, 이 세상에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싸움을 즐기기 위해 대련을 신청한다. 1번 엔딩에선 이종들이 모여 사는 세상으로 떠나 그곳에서 샤론과 함께 한가로이 은둔 생활을 보낸다. 반면 2번 엔딩에서는 싸움을 좋아하는 자신이 이대로 조용히 은둔한 채 지낼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인간 세상에 남아 싸움꾼 조직을 세워 종전관리국과 싸우기로 한다.

3.2. 길티기어 Xrd

파일:external/www.ggxrd.com/slayer-img.png
복장에 쓰인 영어 문구들은 다음과 같다.
Xrd에서는 평소처럼 반은 재미로 인간 세상의 동향을 살펴보던 중, 그 연락망이었던 친구와의 연락이 끊겨버렸다(그 친구는 베드맨에게 암살당했다). 친구가 남긴 최후의 보고서에는 '자토가 되살아났다'고 적혀 있었다. 죽은 자가 소생했다는 믿을 수 없는 얘기와 그 피험자가 자토라는 사실에 뭔가 수상쩍다고 느낀 슬레이어는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보고서에 적힌 장소로 향한다.

부활한 자토와 대면하여 얘기를 나눈 슬레이어는 자토의 소생이 국제연합 원로원의 음모를 위한 사전 실험[18]이었음을 깨닫고, 그 거대한 음모를 부수기 위해 이 귀중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슬레이어를 포함한 베놈, 밀리아 레이지 일행은 연왕 카이 키스크에게 정보를 전달하기로 하고 이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직후 베드맨과 조우하게 되고, 베드맨은 세 사람을 간단하게 제압한다(!!!).

그리고 스토리에서는 이후 활약이 없다.

작중에서 슬레이어의 독보적인 강함을 생각하면 그저 초라하다. 심지어 친구이자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가브리엘이 초인적인 힘으로 베드맨을 잡아버린 것을 생각하면 더 별 볼 일 없다. 하지만 베드맨이 기습으로 일순에 제압한 것도 있고 슬레이어 역시 베드맨과 처음으로 조우했기 때문에(아케이드 승리 대사에서 유추하면) 속절없이 당한거지, 약해서 당했다고는 볼 수 없다.그는 프로토타입 기어 솔과 현재 가장 위험한 등급으로 꼽히는 디지의 두 기어 네크로, 운디네가 전력을 다하거나 디지가 직접 폭주해도 거의 노는 수준으로 싸워준 전적이 있다. 파워 리미트나 다름없는 인간 형태에서 말이다. 베드맨이 본적이 없는 생명체라고 해도 슬레이어는 늘 그랬듯이 일말의 긴장감조차 가지지 않은 상태였고, 자토-One도 베드맨의 약점을 간파하고는 당신이 저런놈에게 질 리가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3.2.1. Xrd -REVELATOR-

베드맨 : 사과하지, 아무래도 널 과소평가했던 모양이야.

Xrd R에선 베드맨에게 당했던 것이 기폭제가 되었는지 밀리아, 자토, 베놈을 자택에 데려온 뒤 패배의 굴욕을 씻기 위해 진심으로 베드맨과의 대결을 준비한다.[19] 베드맨이 현세에 나타났을 때 자토가 위치를 파악하여 1대 1로 전투를 시작. 시작부터 데드 온 타임을 후려갈겼으나 베드맨이 피하는 것을 보고 역시 재밌다며 중얼거린다.

자토의 말에 의하면 베드맨은 상대의 사고를 읽기 때문에 아무 생각이 없이 싸워야 한다고 하나, 흡혈귀의 사기적인 스펙으로 육탄전을 벌인다.[20] 가시 침대에 찔리고 팔이 잘리는 등 데미지를 입으나 계속 회복하면서 싱글벙글 웃으며 다가오는 모습은 공포. 이 때의 웃음은 평소의 댄디한 웃음이 아니라 짐승같이 동공이 가늘어지며 입 안의 송곳니가 뾰족하게 노출된다. 심지어는 주먹으로 직접 상대를 때리지 않고 멀리서 휘두르기만 했을 뿐인데 베드맨이 충격파에 맞고 나가떨어지기까지 했고, 막판에 슬레이어의 데드 온 타임으로 두사람의 주먹(물론 베드맨은 베드프레임의 팔이다)이 맞부딪혔을 때엔 아예 거대한 폭발로 땅이 갈라지기까지 했다.

이후 베드맨이 8%만 진심을 내겠다며 본격적으로 붙으려 하자 이제 불 붙었을 뿐인데 너무 성급해하지 말라면서도 광기어린 희열을 드러내나, 밀리아가 베놈의 몫도 남겨놔야 한다며 말리고, 흥이 식은 표정으로 아깝다며 퇴장.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지상 최강의 생물이라는 네이밍에 걸맞는 명예회복은 해냈다. 이후 최종결전에서 가브리엘과 함께 아리엘스에게 지배당하는 병사들과 거대 기어들을 제압하는 데 동참한다.

덧붙여 전 시리즈에 비해 체면을 차리긴 했지만 베드맨을 잡은 가브리엘에 비해 베드맨이랑 호각인것에 여전히 굴욕이다라는 말도 있다.특히 베드맨의 반응이 가브리엘의 경우 기겁하고 도주하려던 것에 비해 슬레이어를 보고는 진심의 8%만 내겠다며 물러날 생각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때문에 가브리엘이 훨씬 강한 것 혹은 라이벌이 되었을 때에 비해 더 강해진 것 아니냐는데, 승부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베드맨 슬레이어 모두 피차 진심을 내지 않은 상태였으니 그리 이상할 것은 없다.[21][22]

3.3. 길티기어 STRIVE

스토리에서 솔이 나고리유키를 보고 '그 수염 할아범 말고 나이트리스 생존자가 또 있었나' 라고 잠깐 언급되는 것 이외에는 안타깝게도 스토리상 등장도 플레이어블 캐릭터 실장도 없이 엔딩컷에서 샤론과 단란하게 있는 한컷만 나온다. 추후 DLC로 참전하기를 기다려야하는 입장.

이번 작에 나온 또 다른 나이트리스인 나고리유키는 슬레이어의 제자라고 한다. 나고리유키 본인 피셜에 따르면 슬레이어한테 댄디즘을 배웠다는 모양이다. 나고리유키는 자토 ONE과 싸워보고는 그 역시 댄디즘을 추구하는 것을 보고 그가 슬레이어의 제자이자 자신과 동문임을 알아본다.

2024년 3월 23일 날 진행된 아크 월드 토너먼트 파이널 후반부에 슬레이어의 실루엣이 나오면서 반쯤 확정되었고, 2024년 4월 29일 EVO Japan에서 정식 발표되었다. 5월 30일 출시 예정. 어깨의 짧은 망토 대신 큼직한 코트를 걸쳤고 이전까지의 상징적인 디자인인 십자가 넥타이도 평범하게 바뀌었으며 슈트조끼를 받쳐입었고 헤어스타일도 아래로 내린 머리가 추가되어 스트라이브 디자인 특유의 볼륨감이 살아났다.

아케이드 스토리에서는 간만에 오랜 제자 나고리유키를 만나게 되어 서로 대련한다. 나고리유키는 아직도 무()의 길을 걸어가는데 부족함이 많다고 말하고, 슬레이어는 경험의 차이만 몇백년이 난다며[23] 간만에 자신의 여흥에 어울려달라고 말한다. 이후 한 번 더 대련을 하며 여전한 강자의 품격을 뽐내고, 아직도 스승을 뛰어넘음으로써 가르침의 은혜를 갚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하는 나고리유키에게 그때 그런 걸 바라며 자네를 문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즉 나고리유키가 나이트리스가 된 것은 슬레이어가 죽어가던 그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서 흡혈했기 때문이었다.[24]

슬레이어는 그 당시 자신이 경솔했음을 인정하며[25] 그에 대해 나고리유키는 자신은 나이트리스가 되어 오다 노부나가의 천하포무그 붕괴를 지켜보았다고 말했으며, 자신이 오래 살며 배우고 얻은 것이 많다고 감사를 표하고, 깨알같이 에게 다시 조종당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다 슬레이어 역시 나고리유키의 삶을 응원하며 자신의 마지막 제자 자토 ONE을 보러 가게 된다. 자토는 댄디함이 감도는 나고리유키와 슬레이어의 대련을 대체 어떻게 본 건지는 몰라도 지켜봤으며, 질투심이 난 듯 자신의 댄디즘이 나고리유키보다 뛰어남을 증명하고자 대련을 신청한다. 이후 슬레이어는 대련에서 승리 후 자신이 진심을 다하게 만들었다고 자토를 칭찬하고,[26] 이후 자토와 나고리유키, 슬레이어 셋이서 차례대로 어쌔신 조직의 구전을 순서대로 읊고 마지막 댄디즘에서 가볍게 손가락을 튕기면서 폼을 잡는다. 나중에 자토가 자신의 가르침을 잘 체화시킨 모습을 보며 인간들의 그런 덧없고도 아름다운 반짝임이 자신을 푹 빠지게하는 것이라고 칭찬하며 아케이드가 마무리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과거에 기술력의 부족으로 구현해내지 못한 것들을 많이 반영해냈는데, 슈퍼 마파 헌치의 옷이 벗겨지는 연출이나 흡혈을 할수록 젊어지는 모습은 원래 슬레이어 제작 시기부터 구상돼 있었으나 도트 제작이나 기술력 부족 등의 이유로 못 했던 것을 새로운 각성 필살기인 라스트 호라이즌으로 구현해냈다.

4. 기술

4.1. 특수기

4.2. 필살기

4.3. 각성 필살기

4.4. 일격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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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layerfinis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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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버전 Xrd 버전
→ + P와 동일한 모션의 숄더태클을 시전하며, 여기 상대가 맞으면 고유 연출과 함께 끝내버린다. 이 연출이 굉장히 독특하다. 상대방을 어퍼컷 한방에 별로 만들어버리고 슬레이어의 취미인 하이쿠를 읊는데, 이 하이쿠의 3구절 랜덤으로 조합되다보니 가끔 굉장한(…) 내용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나라면 / 왼쪽도 오른쪽도 / 알몸으로 GO~~
…저런 시조를 읊다가 샤론에게 따귀 맞는 4컷 만화도 존재한다. YBM에서 재미있는 대사 스크린샷 공모전도 했었다. Xrd에서의 일격필살기는 마지막에 피격당한 상대가 공통으로 '댄디...'라며 읆조리는 대사가 붙는 것 이외에 연출이 동일하다.[34]
태세전환 및 발동이 빠른데다가 기술의 기절치가 높은 슬레이어의 특성상 상대를 기절시킨 후 쓰는 게 주 용도다. 그렇기에 일격 필살기 중 실전에서 그나마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기술이다. 단, 밸런스 문제인지 피를 빠는 우주로 비틀거리는 상대에게는 미묘하게 거리가 짧아 맞출 수 없다. 이후 Xrd에선 모션들이 전부 균일화 된 상태에다가 관련 시스템도 변경이 되어서 조건만 맞는다면 흡혈-로망캔슬 후 일격모드 전환-일격필살을 맞춰서 게임을 마무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5. 커맨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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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이틀별 성능

6.1. 길티기어 XX

길티기어 XX AC+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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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부터 전통의 강캐. 기본적으로 프론트&백스텝에 존재하는 무적 시간을 이용한 순간 무적 부여가 가능하고 기술 한방 한방의 위력과 기절치가 높은 강력한 파워형 캐릭터다. 공격력이 무지막지하게 높은데 방어력도 평균치 이상이고 기본기의 판정이나 성능이 다른캐릭터보다 우수하다. 따라서 기본적인 능력치가 매우 높아 상성상 약점인 포템킨을 제외하면 개싸움에서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한다. 이그젝스 및 샤프리로드에서 루프(같은 기술로 콤보 연결)가 가능한 잡기기술인 피를 빠는 우주(통칭 흡혈)를 이용한 콤보와 심리전이 막강하였고, 슬래쉬에서 흡혈이 너프되면서 약화되었었으나, 액센트 코어에서의 변경으로 인해 절륜한 화력을 가진 타격 캐릭터로 거듭났다.

최고급 기본기와 무식한 파워를 갖고 있는 지금의 슬레이어는 정말 밸런스가 엄청나게 잘 잡힌 상태이다. 이그젝스&리로드 시절엔 볼카닉 바이퍼를 능가하는 댄디 스탭의 무적시간과 화면 끝까지 돌진하는 파일 벙커 하나만으로도 게임을 지배할 수 있었다. 슬레이어의 간판기답게 파일 벙커의 사양은 상상을 초월했는데, 치프나 디지, 밀리아 같은 허약한 캐릭터는 슬레이어가 심심해서 내지른 파일 벙커에 대전이 시작되고 3초밖에 안지났는데 기절하기도 했다. 격투게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위력. 각성 필살기 또한 발동 순간 가드하지 않았으면 무조건 히트하는데 화면 끝까지 돌진하는 0프레임 발동기 데드 온 타임, 공중 콤보 도중 제트 분사 부분에 맞추면 2배의 대미지가 추가되는 직하형 댄디[35][36] 같은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는 기술들을 갖고 있었다. 덕분에 전 캐릭터 확정 기절&한방 콤보 동영상까지 나왔을 정도다.

슬레이어는 대시가 없고 모습이 사라졌다 나타나는 방식의 스텝을 갖고 있다. 여기에는 꽤나 긴 무적시간이 존재하는데, 이 때 점프를 하면 동작이 캔슬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슬레이어의 백스텝은 살짝 뛰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지상에 발을 떼지 않은 상태로 움직이는 판정이기 때문. 문제는 이렇게 스텝을 캔슬할 때 스텝의 무적시간이 그대로 따라붙는다. 게다가 캔슬 후에는 슬레이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더욱 무서운 건, 이렇게 스텝을 캔슬하는 도중 필살기를 저공 기술 쓰듯 쓰면 점프가 나가지 않고 필살기가 나갔다. 무적시간을 그대로 가지고. 리로드 기준 슬레이어의 백스텝에는 약 12프레임의 무적시간이 존재했다.(이그젝스 시절엔 19프레임) 그 악명높은 솔 배드가이의 볼카닉 바이퍼가 저것보다 무적시간이 조금 더 길다. 말인즉슨 연습만 조금 하면 최고급 대공기와 맞먹는 무적시간을 가진 돌진기, 잡기, 공중잡기 등이 가능하다는 소리.여타 격투게임을 살펴봐도 이런 사기적인 스킬이 가능한 캐릭터는 찾아보기 힘들다.

여기에 피를 빠는 우주(이하 흡혈)라는 희대의 개사기급 필살기로 슬레이어는 안드로메다급 강캐로 부상할 수 있었다. 흡혈 자체는 잡기로, 데미지도 낮고 잡는 범위도 좁은데다 길티기어에 존재하는 커맨드잡기 중 가장 발동이 느려서 그냥 써먹기에는 꽤나 힘들다. 하지만 이 기술의 진가는 잡고난 후로 잡혀서 공격당한 상대는 비틀거림 상태[37]에 빠져 콤보나 심리전이 가능하다. 문제는 이 때 선입력 느낌으로 대시 → 다시 흡혈이라는 극악한 패턴이 가능했다는 것. 데미지는 낮지만 흡혈에 붙은 비틀거림을 빨리 풀기가 힘든 탓에, 연습 모드에서 CPU 설정을 비틀거림 풀기 MAX로 설정한 후라도 7~8번은 그냥 들어갔다. 게다가 기절치도 좀 있으셔서 저 패턴에 두 번만 당하면 웬만한 캐릭터는 기절한다. 시스템상 한계치로 설정해 놔도 저 정돈데 사람은 어련했을까(…) 덕분에 이그젝스&샤프 리로드 시절의 슬레이어와 대전하는 상대는 게임 내내 피만 빨리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 이그젝스 기준으로 정말 농담 하나 보태지 않고 화면 끝에서 물리면 화면 반대편 끝까지 가는 잡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술한 무적부여를 이용해 상대방 공격을 뚫고 잡는 무적 흡혈, 앞대시 후 저공입력을 이용해 흡혈 후 히트백을 줄이는 초흡혈 등등 각종 테크닉이 개발된다. 게다가 흡혈로 상대방을 구석에 몰아놓고 가만히 있으면 상대가 비틀거림을 풀려고 시도하는데, 이 때 다시 재차 흡혈을 하느냐, 하단을 터느냐, 이도저도 아니면 조작 미스를 노려서 파일 벙커 카운터를 내느냐라는 악랄한 심리전이 가능했다.



덕분에 샤프 리로드 때는 어느 정도 수정이 가해져 비틀거림 지속시간이 줄어들었으나, 제작사 측에서 이를 페널티라고 생각했는지 피를 빠는 우주를 성공했을시 슬레이어의 체력이 소량 회복[38]되게 하였다. 더 웃긴 건 대부분의 슬레이어 유저는 '어? 그거 패치 됐었나?' 싶을 정도로 흡혈 루프를 칼같이 썼다. 굳이 변경점을 적자면 샤프리로드 때는 화면 구석부터 반대편 구석까지는 못 간다.(…화면 중간부터 끝까지는 여유롭게 간다.) 그래도 기본기 좀 맞고 물리면 기절하는 건 매한가지.

이런저런 문제점 덕분에 슬래시 때에는 백스텝 점프캔슬시 무적시간 감소,파일 벙커 기절치 삭제, 피를 빠는 우주 히트시 기본기 하나 넣기 힘들 정도로 비틀거림 약화+기절치 감소, 언더 토우 가드불능 판정 삭제 등등 전성기의 화력이 어디 갔나 싶을 정도로 너프를 당했다.대신 데드 온 타임의 포스로망 추가,언더 토우 1타 슈퍼아머 판정 추가 및 카운터 히트 시 지상 바운드 효과 추가,직하형 댄디 히트시 비틀거림 시간 증가 및 공중 히트시 낙불시간 증가 등 상향된 부분도 존재하며,유저들 사이에서도 '이래저래 하향도 있지만 그래도 세다'가 중론이었다.



이후 액센트 코어에서 추가된 신기술과 공중 기본기의 변경으로 과거 시절보다 더욱 토나오는 화력 캐릭터로 변모,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다. 개틀링 콤비네이션이 삭제되고, 흡사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처럼 모든 기본기를 강제연결식으로 우겨넣는 캐릭터가 되었는데, 이렇게 바뀌면서 기본기의 전반적인 데미지와 판정이 좋아지게 되었다. 새로 추가된 신기술 빅뱅어퍼도 슬레이어 사기전설에 한 몫 했다. 상대를 화면에서 사라질 정도로 높이 날려버리는데, 마파헌치급 발동속도와 2할을 날려버리는 대미지에 사용시 자세가 굉장히 낮아지기 때문에 상대의 견제를 뚫고 때릴수도 있다. 다만 무적시간이 없기 때문에 리버설로 쓰는건 조금 위험하며 기본기에서 캔슬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HS히트 이후 추가타로 많이 쓰였다. 그리고 데드 온 타임의 경우 구석에서 쓰면 반대편 구석까지 날아가며 카운터로 맞으면 오랜 시간 벽꽝 효과가 추가.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이지만 AC와 AC+에서 슬레이어의 화력은 방어력 꼴찌인 치프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기절했다는 가정하에는 포템킨조차 한방에(!) 보내는 충격적인 화력을 보유했었다.[39][40]

6.2. 길티기어 Xrd

파일:길티기어Xrd.png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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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d에서는 초장기때 최약캐 포템킨 바로 위에 있는 전작과도 반전되는 비교되는 캐릭터 성능을 가지고 출시되었다. 하지만 Xrd에서 패치를 받으며 그나마 할만한 상태. 캐릭터들의 기술이 대체적으로 샤프 리로드 시절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슬레이어는 예외적으로 액센트 코어에서 확립된 개틀링 콤비네이션이 상당히 제한되어 기본기를 강제연결로 우겨넣으면서 싸우는 캐릭터성을 유지중. 흡혈은 너프된 그대로지만 황캔+신기술의 추가로 이지선다가 좋아졌다. 게다가 더스트 대시와 조합하면 파일 벙커를 연속으로 쑤셔넣는 파일 벙커 루프가 발견되는 충격과 공포가 일어났다. 풀피에서도 거의 빈사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의 핵파워. 다만 한정적인 상황에서만 가능하긴 하다.

Xrd R에서는 큰 변화는 헬터스켈터가 장풍판정으로 바뀌게 되어서 헬터스켈터 황을 이용하여서 심리적인 요소가 늘었다는 점이다. 그외에는 큰변화 없이 아주 소소한 요소만 패치되어 Xrd 후반의 모습과 거의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Xrd R2에선 흡혈에 기절치가 삭제가 되고 부가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흡혈시 4초동안 오라가 생기며 다음에 사용하는 필살기가 상대에게 히트시 강제 카운터 히트가 되는 효과. 하지만 흡혈 이후에는 연결되는 기본기가 하나도 없고 4초안에 필살기를 히트시키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다. 파일벙커보다 높은 기절치가 삭제되는건 뼈가 아프지만 흡혈시 텐션이있다면 게임을 터트릴수 있는 기회값은 늘었다.

슬레이어는 구석에서의 압박력이 생각보다 강하다(물론 구석 전문캐릭에 비교하는게 실례기는 하지만). 기본 깔아두기인 언더프레셔를 사용한 이지는 성공시 셋업 초기화가 가능하며, 다른캐릭터들의 장풍처럼 사용하는 헬터 황, 가드뚫기 심리전이 가능한 커잡과 6K, 다른캐릭들의 명예가불과는 차원이 다른 진짜 가불 언더토우등 상대의 가드를 뚫을 수 있는 기술이 많다. 이중 하나라도 카운터로 맞으면 상대방 체력을 최소 5할은 뺄수있는건 덤. 슬레이어의 기본 셋업은 기상하는 상대에게 언더프레셔를 가드시키거나 타이밍 맞게 헛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만약 상대가 언더프레셔 이후 들어오는 2K-2D를 의식하고 있다면 그대로 잇츠레이트를 사용해서 가드를 뚫고 그렇지 않다면 하단으로 상대를 눕혀 셋업을 초기화 할 수 있다. 눕혀둔 뒤에는 6K깔기를 사용해도 되고 6K페이크로 커잡을 써주는 것도 가능하다. 그것도 아니라면 다시 언더프레셔를 깔아줄 수도 있다. 헬터스켈터는 막혀도 이득인 기술인데 황캔까지 섞으면 훌륭한 장풍으로 변한다. 여러가지 압박을 섞어줄 수 있다.
언더토우는 상대가 폴디를 땡기든 일반가드를 땡기든 퍼지를 하든 상관없이 맞추면 완전히 가드를 부술수있다. 마파헌치나 파일벙커를 대놓고 써서 가드시킨뒤 적캔-언더토우를 빠르게 쓰면 상대가 쉽게 대처하지 못한다. 최속으로 쓰면 상대가 p짤을 긁어도 오히려 카운터가 난다. 하지만 가불 기술인 만큼 단점도 많다. 선딜이 매우길고, 유지시간이 짧으며 맞춘다 해도 적캔을 섞지 않으면 후속타가 안들어간단 점이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언더토우를 인식하고 있다면 잡기, 백스텝, 블리츠쉴드로 간단히 파훼할 수 있으므로, 카이의 그리드 세이버와 비슷하게 사용을 아끼다가 상대가 의식하지 못한 순간에 뜬금없이 쓰는 것이 중요하다. 언더토우를 쌩으로 쓰는걸 대놓고 보여준뒤 황캔을 하고 블리츠를 쓰려는 상대를 잡아버리는 심리전도 가능.

6.3. 길티기어 ST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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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디지 베놈 유니카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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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트레일러(한국어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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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 가이드 영상

AWT2023의 모든 경기가 끝나고 시즌 패스 4 예고와 함께 시즌 패스 3 마지막 캐릭터로 5월에 참전 예정임을 예고하였다. 실루엣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박쥐와 창작물의 흡혈귀들이 자주 입는 기다란 목깃 등으로 다들 슬레이어가 돌아온다며 환호하였고 이를 뒤받쳐주듯 회장에 있던 슬레이어 코스플레이어를 집중적으로 찍어주었다. 그리고 2024년 4월 29일 EVO Japan 2024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출시일은 5월 30일.

트레일러가 공개됐을 때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잘 뽑힌 테마송에 모션은 더욱 멋들어지게 깎아냈으며 펀치를 날리는데 옷이 슬레이어의 속도를 못 따라가 다 벗겨지는 코믹함, 상대방의 피를 빨아 일시적으로 젊은 시절 모습으로 돌아가는 댄디함, 젊은 모습일 때 진지한 표정으로 주먹을 쥐었다가 광소를 지으며 내지르는 모션으로 전투광 캐릭터성 살리기까지 굉장히 잘 만든 트레일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성능상으로는 앞댄디가 부활한 것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가이드 영상에 따르면 이번 작 슬레이어의 운영법은 카운터 어택을 이용한 공세텐션 게이지의 조절을 운용하는 플레이를 추천하고 있다.

슬레이어로 상대가 공격을 시작할 때 타이밍에 맞춰 카운터 어택을 먹이면 압도적인 폭발력의 화력으로 몰아붙이는 콤보 어택이 가능한데다 파일벙커의 벽 처박힘 효과가 Xrd 그대로 유지됐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에 비해 포지티브 보너스를 받아가기 쉬운 편에 해당돼 아차하는 순간에 상대를 빈사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거기에 더해 텐션 게이지 100%를 소모하는 신규 각성 필살기[43] '라스트 호라이즌'의 경우, 적중하는 순간 텐션 게이지를 Max 수치로 채워서 사용하는 것이 강제되는 대신 압도적인 화력으로 상대를 빈사상태에 가깝게 몰아붙일 수 있는 화력을 선보이기에 텐션 게이지의 사용량을 조절하도록 유도하고 있다.[44]

시스템상 일격필살기가 삭제되면서 특유의 하이쿠 연출이 사라질 것을 아쉬워한 팬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승리 포즈에서 우키요에 스타일의 배경을 뒤로 마누라와 함께 폼을 잡으며 합동 하이쿠를 읊는 연출이 멋들어지게 들어갔다. 기존의 올 데드 연출처럼 마지막에 패배한 상대가 "댄디..."라고 하는 것까지 포함된 것도 호평일색.[45]

출시 초기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우선 언더 토우와 풋 루스 쟈니의 삭제 정도를 제외하면 전작과의 차이가 크지 않아 이전작처럼 파일 벙커를 여러 번 쑤셔넣으며 엄청난 대미지를 뽑을 수 있고, 댄디 스텝은 오히려 초기작처럼 바뀌어 이지선다의 강점도 더해졌다. 특히나 카라캔을 이용한 마파 헌치나 피를 빠는 우주의 기습 활용이나 강제 기상 심리 등도 연구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파워 타입임에도 메이처럼 기동성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는 것은 큰 장점. 물론 짧은 사거리가 약점으로 꼽히지만 붙기만 하면 상대를 한 방에 터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단점이 없지는 않은데, 공통 대공기로 쓰이는 6P의 성능이 평균 이하이며, 대부분의 캐릭들 기준 단순 콤보 파츠뿐 아니라 지대공으로도 사용 가능한 2HS가 2D 강화 버전이라 할 정도로 매우 넓은 아래쪽 공격 범위를 가지지만, 허리 위쪽으로는 공격 판정이 없다는 점 때문에 강력한 공대지 공격 수단을 가짐과 동시에 슬레이어의 2D나 2HS, 마파헌치보다 빠르게 접근+중거리 요격이 가능한 기본기나 필살기를 가지고, 초근접전에서 4F 이하 짤짤이를 가져 슬레이어의 발악을 차단할 수 있는 캐릭터에겐 상성이 좋지 못한 편이다. 밀리아아바가 이에 해당한다.[46]

캐릭터 설계에 있어서 먼저 출시된 엘펠트처럼 간단한 조작 속에 격투 게임속 다양한 테크닉을 대부분 녹여낸 점 역시 호평, 게다가 엘펠트와는 다르게 파고들기용 고난도 테크닉이 몇 가지 발견됐으며, 단순히 저점만 높은 것이 아닌, 고점 또한 매우 높아 강력한 캐릭터이기에 고인물 유저와 뉴비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다만 평상시에도 평균 수준은 되고 스텝과 조합하면 그 이상으로 주어진 기동성 이점이나 회복까지 감안했을 때 전 캐릭 최고 수준의 내구도, 셋업 캐릭터에 비해도 크게 꿀리지 않는 수준의 다지선다 능력[47], 파워 캐릭터가 이만한 어드밴티지를 지니고도 별도의 자원 관리 시스템이 없는 등 격투 게임에서 필요한 요소를 대부분 가졌음에도 특유의 폭딜이 너무 강력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저 딜을 유지할 예정이라면 최소한 기동성, 방어력, 가드 파괴 능력 중 1~2가지 이상은 너프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48]

또한, 근접 S의 공격 범위만 봐도 엄청나게 넓은데, 회수마저 너무 과하게 빨라 [49] 초근접전에서 그리 강하지 않고 지대공이 부실한 편으로 설계됐다는 단점마저 어느 정도 상쇄해 버리는 등 파워 캐릭터 특성에 비해 너무 가진 것이 많다는 평.

추가적으로 가드 브레이크 기술이 3개나 된다는 점도 큰 장점인데, 파일벙커는 막혔을 때 대폭으로 불리하지만, 후딜레이가 길어서 불리한 것이지 가드시켰을 경우 실질적인 경직시간은 매우 길기 때문에 로망캔슬과 조합해서 댄디 정역 혹은 마스터즈 해머 역가드나 범프 어헤드 하단 혹은 그냥 평범한 기본기 하단의 심리전을 통해 가드 깨기가 통상 캐릭터 심리전보다 훨씬 좋은 편이다.
파일벙커만 가능한 것도 아니고, 똑같이 가드브레이크가 있는 마스터즈 해머 혹은 잇츠 레이트도 유사한 심리전이 가능하지만, 로망 캔슬 시 마스터즈 해머급의 행동불능 시간을 부여함과 동시에 발동이 더 빠른 파일벙커가 가장 애용되고 있다.

연구 결과 댄디 스탭을 확인할 경우 회수가 빠른 기본기를 내밀어 중/하단을 차단하고 발동 속도가 느린 마스터즈 해머를 잡는 방식의 공략이 퍼지고는 있지만, 슬레이어가 파일 벙커를 사용할 경우 카운터로 맞아 일장일단이 있는 공략이다.

승룡이 없고 6P의 성능이 평균 이하이기에[50] 대공 능력과 수세에서 탈출하는 능력이 평균보다 낮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무결점 캐릭터는 아니지만, 상기한 장점들이 너무 크기 때문인지 일각에서는 부족한 점이 존재하지 않는 사기 캐릭터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51]

출시 후 1달이 지난 7월 기준으로는 S티어로 평가받는 나고리유키, 레오, 솔, 메이, 골드루이스, 신 등에 비하면 한 티어 낮은 A+급이라는 게 선수급 최상위권 유저들의 평가. 심하면 중위권 정도로 낮게 치기도 한다. 일반 유저층에서는 어김없이 최강급 캐릭터로 날뛰고 있지만 선수급에서는 나름대로 잘 파해를 하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슬레이어의 연구 진척도가 덜 되어서인지 최고 티어의 캐릭터는 절대 아니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실제로 규모가 있는 대회에서 슬레이어가 성적을 전혀 못 냈으므로(온라인에서만 좀 활약했을 뿐) 현재로서는 이러한 평가가 더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즉 대처법을 완벽히 익히기 전까지는 손 쓸 도리 없이 당하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충분히 할 만한, 그리고 상성이 불리한 캐릭터로 상대하는 것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성능의 캐릭터라는 얘기.

물론 이것은 대 슬레이어전 해법을 실전에서 높은 확률로 성공시킬 수 있는 최상위권 유저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이며, 일반 유저층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평가이다. 유저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상당한 문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캐릭터를 선호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도 하므로, 슬레이어라는 캐릭터를 평가할 때 과연 선수층과 일반 유저들을 비교하는 것이 합당하겠느냐는 논의가 계속 진행될 수밖에 없다.
슬레이어가 파해법이 분명히 있고 약점이 결코 가볍지 않긴 하지만, 이것들을 다 덮고도 남을 만큼 강점이 지나치게 강한 건 사실이다. 슬레이어를 상대할 때 실수를 한 두 번 저질렀을 뿐인데 그대로 순식간에 패배해 버리기 쉬우므로 이런 캐릭터의 밸런스가 정상적이냐고 묻는다면 선뜻 긍정적인 대답을 하기 힘든 것 또한 사실.

모든 캐릭터 중에서 저점이 가장 높은 축(사실상 최고)이라는 것도 문제를 야기하는 주 원인 중 하나이다. 콤보 숙련도와 기본 공방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낮은 수준의 유저인데도 슬레이어를 선택하고 10층은 물론 천상계 티켓전까지 금방 도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니까. 이런 유저들은 대개 천상계에서도 금방 벽에 부딪쳐서 다음 달에는 천상계 등반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잖은데, 슬레이어를 쓰자마자 천상계 입성이 뚜렷하게 더 쉬워질 정도다(이 캐릭터가 손에 안 맞는다면 당연히 어렵겠지만). 심지어 그 천상계 안에서도 최상위권 유저들을 제외하면 어처구니없게 지는 경우가 빈번해서 이게 정말 탑 티어 대기조에 불과한 캐릭터가 맞느냐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때문에 대회 성적이 저조하고 선수들의 평가가 최상위권과는 거리가 있음에도 수많은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혐오 캐릭터로 취급받고 있다. 선수들도 큰 문제가 있는 캐릭터라는 데에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을 정도. 현행 메타에서 상대적으로 더 강하고 안정적인 캐릭터가 여럿 있을 뿐이지, 그 강하다는 캐릭터들의 포텐셜을 최대한으로 뽑아내지 못하는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는 한때의 해피 케이오스가 생각날 정도로 혐오스럽다는 악평을 받는 중이다.

6.3.1. Ver. 1.38

약캐릭터가 아니었고 또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리고 무적 리버설기가 없기 때문에 이번 패치에서는 아무런 조정도 받지 않았다. 전반적인 운영법과 전략은 전 버전과 비슷. 일단 적썰트와 백썰트가 너프된 데에 비해 청썰트는 아무 변화가 없으므로, 청썰트 보유자인 슬레이어는 소소하게 상대적인 이득을 챙긴 셈이다. 무적 승룡들이 로망 캔슬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와일드 어썰트로 벽을 깨도 하드 넉다운이 발생하지 않게 된 시스템 변경 사항 역시 슬레이어에게는 좋게 작용하는 부분.

기존의 최고 티어 캐릭터들이 시스템 변화로 인해 너프된 경우가 많고 반대로 너프가 하나도 없는 슬레이어는 상대적으로 편해졌으므로, 이번에는 진짜로 탑 티어에 등극하여 맹위를 떨치고 있다. 원래도 일반 유저층에서는 OP라는 평을 듣고 있었지만 이번 버전에서는 계층을 불문하고 최강급 캐릭터로 취급받을 정도. 이젠 큰 대회에서도 상당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사실 그 전부터 온라인 대회 이곳저곳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었다. 예견된 결과인 셈.

결국 전 버전에서 보인 각종 위험요소가 이번 버전의 변화 덕분에 고삐가 풀려 버렸고 기존 최강급 캐릭터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아졌으니, 이제는 확고부동한 탑 티어의 최강급 캐릭터가 되었다(대회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 다했다). 또 상대하면서 깊은 혐오감, 또는 그걸 뛰어넘은 허탈함을 느끼게 하는 양상을 만드는 캐릭터이다 보니 여론이 점점 악화되는 중. 차기 밸런스 패치에서 거하게 칼질을 당하기를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다.

7. 대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슬레이어(길티기어)/대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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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참고로 Xrd SIGN의 대사를 맡았던 카유미 이에마사의 작고로 인해 확장팩인 Xrd REVELATOR에서는 하시 타카야가 기존 대사들까지 다시 새로 더빙했다.

8. 기타



[1] 현실적으로 슬레이어의 체형이라면 최소 90~최대 100kg은 나가야 한다.[2] 핼러윈이다.[3] 카이 등의 등장인물들이 전력을 다하거나, 폭주한 디지같은 길티기어의 절대다수 캐릭터들과의 대전에서도 똑같다. 단지 xrd sign의 베드맨전이 좀 그래서 그렇지[4] 또 다른 모 흡혈귀 공주님을 연상케 한다(…). 그나마 모 흡혈귀 아가씨는 엎어졌을 때 정신을 잃는 듯 하지만 이 아저씨는 엎어져도 턱을 괴고 상대를 바라본다. 패배 대사도 마찬가지인데 이를 지켜보는 샤론이 상대에게 여유는 그만 부리고 좀 더 제대로 상대해달라는 말은 덤[5] 게다가 슬레이어는 본인이 늙어서 약해졌다는 말을 XX시절에 꽤 자주했다. 젊었을 때는 지금보다도 강했을거란 이야기.[6] 이를 반영했는지 게임내에서 슬레이어의 공격력은 자신보다 20배 가까이 무겁고 거대한 포템킨과 함께 탑을 달린다.[7] 단 나이트리스로서의 특수능력이나 오랜 세월로 단련된 격투 센스 등의 요소를 제외한 '순수한 물리력'은 쌍방이 완전히 전력을 드러낼 경우 솔이 우위인 것으로 추정된다. Xrd에서 그 남자가 솔이 지상에서 가장 강한 물리력을 낼 수 있는 존재라고 언급하기 때문.[8] Xrd에서 언급되는 내용으로, 에립마브스 D. 엘리아데라는 가명을 쓰던 슬레이어가 남긴 수기(통칭 에립마브스 수기)에 "그의 격렬한 감정은 아름다운 빛을 발해 내가 가는 길을 비추어 준다. 그러니 언젠가 "태양"에 관련된 별명을 선물하고 싶다. 그가 마음에 들어 할지...."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후 프레드릭은 이 '솔'(태양)이라는 이름과 아메리카 합중국측에서 기어 제조 시설을 마구잡이로 박살내는 자의 정체를 특정짓지 못해 붙인 식별명칭인 '배드가이'를 합친 '솔 배드가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다.[9] 한국식으로 옮기면 수영옥. 수염 수/나이 령/집 옥이다.[10] 과거 일본 폭주족들이나 양아치들이 이름을 짓는 방식과 동일한데, 의미가 없는 한자들을 소리나는대로 읽으면 영단어가 되게끔 하는 방식이다.[11] 그 남자도 중복으로 맡았다.[12] 공교롭게도 한일 성우가 겹치는 역할이 있는데, 카유미와 강구한은 강철의 연금술사의 최종보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를 연기했었고, 하시와 강구한은 스파이 패밀리도노반 데스몬드를 연기했었다.[13] 댄디함에 맞춘 일본과 달리 뱀파이어라는 걸 강조한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해외에서는 악마성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댓글이 상당부분이 달려 있다.[비공식] 공식적으로 나온 가사는 아니다.[15] 이 곡을 약간 수정해서 가사를 붙인 것이 N.EX.T의 5집 수록곡 중 하나인 'Dear America'이다. 길티기어 한국판의 사운드트랙을 넥스트가 맡았기에 5집 앨범에는 이 곡을 비롯한 몇몇 길티기어 ost들도 이런 식으로 5집 앨범에 수록되어있다.[16] STRIVE에선 '나이트리스'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는 것이 확인되었다.[17] 스트라이브에서는 나고리유키란 새로운 뱀파이어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설정 변경으로 흡혈귀가 더 살아있다고 바뀌었을 수 있지만 나고리유키는 봉인된 상태였으니 다른 동족들이 죽은 것만 아니라 봉인되거나 행방불명되는 등이 겹쳐서 슬레이어만 온전히 활동할 수 있었다 볼 수 있다.[18] 원로원이 연구하던 '소생술'의 본질은 단순히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육체에 영혼을 정착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원로원의 목적은 저스티스의 육체에 자신들의 영혼을 정착시키는 것이다.[19] 사실은 자토가 이률리아 제3연왕 다릴과 비밀리에 협상하여 어새신 조직을 민병 조직으로 개편시킨 후의 첫 공식 활동이라는 대의명분도 있었다.[20] 덤으로 밀리아는 그걸 누가 할 수 있냐고 깠다(...)[21] 베드맨은 슬레이어가 자신을 위협하는 수준의 강자라고 인정했지만 둘과 모두 연관성이 있는 베놈을 통하면 슬레이어는 베놈을 보고 자신을 죽이기에는 약하다고 XX스토리에서 언급한적이 있는데 그걸 시인한 베놈은 테라마키나 시스템을 통해 베드맨 사망의 가장 메인역할을 했다. 다만 로보 카이의 도움도 있긴 했고 그외의 기타 자잘한 문제와 일종의 상성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으니 베놈의 테라마키나 시스템으로 보여준 것만으로 평가하긴 힘들긴 하다. 일단 베드맨이 기존 최강자들과 비견된다는데는 부정이 없지만 그래도 슬레이어가 더 강해보인다는게 중론이다. 지금껏 슬레이어가 만든 포스와 인기도 있고 베드맨과 힘의 우열관계가 불명확한 아리엘스가 슬레이어와 동급이라고 여겨지는 드래곤 인스톨상태의 솔을 보고 신이나 다름없다고 확정지었기 때문. 이를 보면 이번 작으로 전작에 있던 굴욕을 확실히 씻었고 체면을 제대로 세웠다고 볼수 있다.[22] 슬레이어의 입장에서도 그동안 장난치듯이 싸우는걸론 안되고, 전력을 다해야 승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드맨의 조작능력은 길티기어 세계관에서 상당히 이질적인 것으로, 슬레이어가 무조건 대응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23] 슬레이어가 훨씬 오래 살기도 했지만, 나고리유키가 기어 전쟁 이후 100년간 봉인된 것까지 합쳐져 나이 차이보다도 더 많은 경험의 차이가 난다.[24] 이노 아케이드에서 해피 케이오스가 말한 "나고리유키는 후천적으로 아인이 되었다"라는 떡밥의 해소이다. 오다 노부나가가 죽기 이전 전장에서 죽어가던 그를 문 것으로 추정된다. 루마니아에서 전국 시대 일본까지 어떻게 왔는지는 신경쓰지 말자[25] 실제로 Xrd 베드맨의 일격 필살기 '씨어터 오브 페인'에서 연출되는 슬레이어의 회한은 "동료로 되살릴 순 있었지. 하지만, 그걸로는 구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어."로, 죽어가는 이를 그냥 죽게 두느냐, 피의 욕망에 휩싸여 다른 인간을 죽이며 살아가는 나이트리스의 삶을 부여하느냐에 대한 회한이었다.[26] 당연히 슬레이어가 전력을 낸 것이 아니라, 봐 주면서 싸우는 것을 그만두게 만들 정도로 자토의 실력이 성장함을 칭찬한 것이다.[27] 참고로 벗겨진 옷은 돌진이 끝난 이후 박쥐떼로 변해서 슬레이어에게 돌아온다.(...)[28] 리로드에서 슬래시를 거치며 비틀거림 시간 증가, 공중히트시 낙불 증가 등 슬레이어가 너프를 먹는 와중에 오히려 상향을 받았다.[29] 이때 대사도 젊은 목소리 톤이다.[30] 심지어 이게 방어력 배율 x0.97인 0게이지 나고리유키 기준으로, 치프 자너프는 약 90%, 실드가 꺼진 아스카 R. 크로이츠일격에 죽는다. 물론 아스카의 체력이 꽉 차있는 상태에서 마나가 다 떨어진 경우는 거의 없기에 사실상 이 경우는 플레이어 매치정도에서만 볼수 있다.[31] 정확히는 날아가는 모션 자체는 있으나 너무 빠른 나머지 배속을 내리고 봐야 그나마 보일 정도다.[32] 제물낚시로 묶인 상태의 바이켄은 날아간 방향에서 굴러서 다시 온다.[33] 슬레이어의 등 뒤에서 나타난 상대방이 여전히 곧은 직선으로 날아가는 모션인걸 감안하면 슬레이어가 상대방이 자신의 앞에서 멈출 수 있게 일부러 땅에 꽂아 준 걸로도 보인다.[34] STRIVE에서는 일격필살기 시스템 자체가 삭제되어 올 데드 자체가 없어졌고 대신 승리 후 망토에서 샤론이 나와 같이 무도회 같은 포지션을 취하고 하이쿠를 한뒤에(하이쿠 배경 연출이 나온다.) '댄디...'라며 읆조린다.(하이쿠에 따라서 샤론이 대신 댄디를 읆조린다.)[35] 정확하겐 1.6배이다. 직하형 댄디가 100이고 분사부분은 160이다. 두개 다 맞는다면 무려 260 데미지로 텐션 100% 필살기인 감마레이를 상회한다고 보면 된다. 칩같은 약골은 한방에 8할의 체력이 증발한다. Xrd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며, 콤보의 마무리용으로 제한적으로 넣을수 있다.[36] 여담으로 파우스트의 자격적절명권 대 데미지같은 특수조건이 아니면 이 분사부분보다 강한 한방을 가진 스킬은 없다.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가 170으로 더 강하긴 하나 잡는 시점에서 가드게이지를 깎아 실질 데미지는 분사부분보다 약하기 때문.[37] 일종의 특수 경직 상태로 히트 딜레이가 평소보다 길지만 당한 사람이 레버를 흔들면 빨리 풀리는 경직이다. 예측하지 않으면 풀기 힘들며, 보통 콤보가 확정으로 들어간다.[38] 처음 나왔던 이그젝스 시절엔 체력의 변동이 없어서 피를 빠는 거 맞냐는 비아냥도 당했다. 물론 개그차원에서 던진 말.[39] AC 슬레이어의 콤보영상들을 보면 데드 온 타임의 카운터-직하형댄디 2히트를 이용해 가드게이지 노멀인 상태에서 한방에 보내는 콤보가 무슨 영상에서도 한번 이상은 꼭 나왔다. 이게 아니더라도 직하형 댄디 2번을 때려넣어 한방콤보를 완성하는 것도 이전작들에 비해 많이 나오며,치프나 바이켄같은 약골들은 직하형 댄디 대신에 FB 파일벙커 등으로 한방에 떡실신시키는 콤보도 많이 나왔다.[40] 같은 S급 화력인 포템킨과 비교해보면 포템킨도 방어력이 약한 적을 상대로는 공중 포버를 이용해 한방콤보가 가능했지만 실질 데미지는 FB파일벙커 콤보를 쓰는 슬레이어보다 약간 강한 수준이었고, 포템킨쪽의 난이도가 훨씬 높았다. 심지어 직하형 댄디 2연발의 화력은 그 어느 캐릭터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었고 직하형 댄디 2타는 공중에 낙불로만 띄울수 있다면 넣을 수 있어서 실용성도 있었기 때문에 AC에서 슬레이어의 화력은 가히 독보적이었다. 기껏해야 EX캐릭터였던 저스티스가 비슷할정도.[41] 슬레이어보다 높은 방어력의 캐릭터중 아스카와 나고리유키는 체력을 자원으로 쓰기도 하고 방어력 역시 조건을 타므로 실질적으론 3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피를 빠는 우주는 체력을 회복하므로 체력이 감소한 상태에서 1번이라도 적중시킨다면 사실상 내구력의 차이가 없는 골드루이스 디킨슨의 방어력은 바로 뛰어넘고, 실질적으로 3%정도의 내구력 차이가 나는 1위 포템킨과 비슷한 수준의 내구력이 나온다. 심지어 피를 빠는 우주는 콤보 중에도 원s 1타만 맞힌다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42] 슬레이어의 성능을 생각하면 굉장히 사소한 문제이며, 실전에서는 파일벙커 루프콤 맞고 죽을일이 많다.[43] 모션만 보면 잡기형 필살기처럼 보이지만 타격형이다. 가드할 수 있으며 상대의 기본기를 맞고 튕겨나갈수도 있다. 물론 반대로 월 브레이크 상황이나 콤보 중 확정으로 사용할수도 있다.[44] 영상에 나온 라스트 호라이즌의 시전 장면에서 상대 나고리유키 체력의 7할이 소멸되는 압도적인 단발 화력을 보여준다. 심지어 피격당한 나고리유키의 블러드 게이지는 0이므로, 길티기어의 방어력 시스템에 따라 받는 대미지는 통상 상태대로 0.97배 상태이다. 방어력이 낮은 캐릭터들, 특히 1.26배를 받는 치프같이 초반 방어력이 낮은 캐릭터의 경우 9할까지도 각오해야 할 정도. 해당 글의 계산에 따르면 라스트 호라이즌을 쌩으로 맞았다는 가정하에 치프는 89%부터 즉사, 마나 실드가 벗겨진 아스카는 일격에 즉사한다. 텐션 게이지를 얼만큼 소모할지를 정함으로서 라스트 호라이즌을 기반으로 한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혹은 텐션 게이지를 소모하며 러시 공세로 몰아붙이는 로우 리스크 전법 둘 중 하나로 정해 화력 조절을 할 것이 권고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한 방에 적을 벽에 박아버리는 파일 벙커와의 조합이 기대되는 편.[45] 이 마지막의 댄디라는 대사도 캐릭터에 따라서 바뀌기도 한다. 가령 슬레이어 미러전의 경우 "더블 댄디."라고 말하며, 자토 ONE은 "여전히 훌륭하십니다."라고도 답한다. 이 외에도 몇가지가 존재한다.[46] 사실 밀리아 쪽은 슬레이어가 너무 높은 성능을 가짐과 동시에 방어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에 게임이 터질 수도 있어 아주 불리한 정도는 아니다. 애초 밀리아처럼 몸이 약한 캐릭터들에게 슬레이어는 짤짤이고 대공이고 이론을 적용시키기 이전에 굉장히 달갑지 않은 상대다.[47] 과장 살짝 보태서 밀리아 수준이라는 평가가 있다. 아닌게 아니라 P 댄디스텝 하나로 중하단 정역에 더해 P 댄디 + 마스터즈 해머로 역의 역가드까지 들어온다.[48] 외모적으론 전혀 매치가 되지 않지만 슬레이어는 현재 포템킨이나 나고리유키, 딕킨슨같은 캐릭터들과 같은 뚱캐 라인의 체급을 가지고 있다. 뚱캐들의 장점인 강한 데미지, 긴 사거리, 높은 맷집의 3가지 요소로 따졌을 때 슬레이어는 데미지가 뚱캐중에서도 가장 높은 편이고, 방어력도 피를 빠는 우주가 없어도 뚱캐라인과 동등한 수준이고 포함시키면 뚱캐라인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 된다. 뚱캐들의 공통점인 긴 사거리의 기본기는 적지만 2HS 하나만큼은 뚱캐들의 HS 기본기에 비해 사거리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데다 카운터 시 리턴은 최상급이다. 거기에 더해 카라캔과 조합한 마파헌치 또한 뚱캐들의 사거리와 비교해서 전혀 밀리지 않으며 접근 속도 빠른 돌진기를 가졌다는 점 또한 장점인데, 끝거리에서 가드시키면 불리하지 않는 걸 넘어서 슬레가 약간 유리하기까지 해 더더욱 크게 다가온다. 즉, 슬레이어는 뚱캐들의 단점인 느린 공격속도, 제한적인 접근성, 큰 히트박스 등의 문제 중 단 하나도 공유를 하지 않는 주제에 뚱캐들의 장점인 데미지, 방어력, 사거리는 가지고 있어 큰 문제가 되는 것.[49] 과장이 아니라 헛칠 경우 허공에 P를 연타했을 때의 회수 속도와 별 차이가 없다.[50] 근접 S의 미친 성능으로 커버를 어느 정도 한다지만 상단 무적은 없어서 대공 능력에 한계는 있다. 하지만 엄연히 대공기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모자라지도 않아, 대공에 약하다는 것만 믿고 덤볐다간 6P에 격추되기 십상이다.[51] 발매 초기를 기준으로, 슬레이어는 신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발매 후 10일 남짓 만에 레이팅 사이트에서 전 캐릭터 상대로 승률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단순히 전 캐릭터 50% 이상이 나온 정도가 아니라, 대부분의 캐릭터를 상대로 무려 60% 이상의 승률이 나온 것은 덤. 다만 발매 초기여서 표본값이 적기도 하고 또 이것은 어디까지나 초반부에 나온 지표에 불과하다. 그러니 차후 연구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 지표만으로 일찌감치 S+급 최강 티어라고 단정짓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출시 초기이므로 승률이 잘 나오기 힘들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신캐릭터로서는 좀 이례적인 경우이긴 해도 어쨌거나 아직은 가동 초기이므로 단정짓기는 애매하다. 물론 그걸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강캐릭터인 것은 명백하며, 만약 슬레이어의 강점만 계속 발견되고 반대로 다른 캐릭터들의 대 슬레이어전 해법은 신통찮다면 정말로 S+나 그 이상의 위치에 서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52] 대표곡 중 하나가 Raining Blood다.[53] Xrd 이전까지는 포템킨도 맨몸으로 싸우는 무투파였으나, 어쨌든 이전부터 강철 장갑을 두르고 있었고 Xrd 이후로는 로봇에 가깝게 신체가 슈트로 강화되어 불을 뿜기도 하는 등 변화가 생겼다. 이외에는 쿠라도베리 잼이 기공술을 사용하는 맨손 격투가이다.[54] 대사를 들어보면 고통스러운데 일부러 여유있는 하고 있는듯 하며 비록 금방 나을거라 말하긴 하나 슬레이어보다 조금 밑의 맷집을 가진 인물들도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고, 본인도 골절이라고 확신하는 등 오히려 익사이팅 골절의 위력이 증명됐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