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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의 주요 등장인물 | |||||
징크스 | 바이 | 케이틀린 | 제이스 | 멜 | 빅토르 |
실코 | 밴더 | 에코 | 세비카 | 하이머딩거 | 암베사 |
이 외에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인물: 마법 수정을 다루는 마법사 |
<colbgcolor=#00001e><colcolor=#d1b58c> 아케인의 등장인물 | ||
본명 | 바이올렛 Violet | |
이명 | 핑크 Pink | |
신장 | 160cm(1막) → 172cm(2막)[1] | |
가족 관계 | 징크스 (동생) | |
별자리 | 황소자리[2] | |
상징 | 로마자 Ⅵ , 건틀릿 | |
테마곡 | The Assailant[3] | |
성우 | 헤일리 스타인펠드 | |
김율[4] | ||
코바야시 유우[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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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ow does a kid from The Lanes become Piltover’s Enforcer?
레인즈의 아이는 어떻게 필트오버의 집행자가 되는가?
캐릭터 포스터 문구
레인즈의 아이는 어떻게 필트오버의 집행자가 되는가?
캐릭터 포스터 문구
애니메이션 TV 드라마 《아케인》의 등장인물.
징크스의 언니로 시리즈의 공동 주인공이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2.1.1. 1~3화
바이는 에코에게 들은 정보로 필트오버의 호화 주택에 도둑질을 시도한다. 동생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빈집털이를 감행하던 중 거주하던 집 주인이 예상보다 일찍 돌아온다. 당황한 파우더가 실수로 마법수정을 떨어트리며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바이는 아이들과 함께 집행자들에게 쫒기는 신세가 된다. 하필이면 폭발한 건물이 키라먼 가문의 건물이었기 때문에 의회에서는 범인을 잡으려 혈안이 되어 지하도시를 압박하고, 밴더는 바이에게 위험한 짓을 하지 말고 자숙하라 한다.
집행자들의 수사가 좁혀오는데 아이들을 감쌀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밴더에 대해서 여론이 안 좋게 흘러가자 바이는 자수를 결심한다. 동생에게 잃어버렸다던 토끼 인형을 마지막 선물로 건내준 바이는 보안관 그레이슨이 밴더에게 준 연통을 이용해 집행자들을 불러들인다. 하지만 집행자들이 들이닥치기 직전 밴더는 바이를 가두고 자신이 자수를 하는 척 바이의 죄를 뒤집어쓴다. 그렇게 밴더가 연행되어가던 찰나 상황을 지켜보던 실코가 난입해 가로막는 집행자들을 죽이고 밴더를 납치한다.
이를 본 바이는 마일로와 클래거와 함께 밴더의 구출작전을 세우고, 파우더에게는 위험한 상황이니 여기 있으라며 신신당부한다. 걱정하는 동생을 뒤로 하고 실코의 폐공장에 쳐들어간 바이 일행은 처음에는 함정에 말려들어 위험에 처한 듯하였으나 오히려 밴더의 건틀릿을 장착한 바이가 실코의 부하들을 상대하며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길거리 악연이었던 디카드가 강화약인 시머를 마시고 싸우자 싸움에서 밀려 밴더가 묶여있는 방으로 들어가 철창문을 잠근다. 바이가 실코의 부하들을 상대로 시간을 벌고 마일로가 밴더의 구속을 풀 동안 클레거가 건물 벽을 부수며 만든 반대쪽으로 탈출하는 작전이었던 것.
그 시각 파우더는 바이가 짐이 될 뿐인 자신을 버리고 갔다고 착각했고, 그 사이 알게 된 마법수정의 비밀을 이용해 원숭이 인형 폭탄을 만들어서 언니의 뒤를 밟는다. 폐공장에 도착한 파우더는 분투하는 바이 일행을 보고 언니가 위험에 빠져있다고 착각해 밴더가 묶여있는 방 앞에 폭탄을 투척한다. 그런데 처음으로 성공한 폭탄의 화력이 엄청나서 적들은 물론이고 바이 일행까지 사상자가 나오게 만든다. 폭발로 인해 마일로와 클래거가 즉사하자 바이는 바닥에 쓰러져 오열한다. 밴더는 바이를 지키기 위해 시머까지 먹어가며 싸우지만 결국 폭탄의 연쇄 폭발[6]로부터 바이를 구하다가 추락사한다.
밴더의 유언을 듣고 오열하던 바이는 상황을 모른 채 자신이 활약한 것을 보았냐며 기뻐하는 파우더를 보고 화가 나 "너는 징크스다, 마일로의 말이 맞았다"고 질책하며 동생에게 주먹질을 한다. 분노 때문에 폭력을 휘두르고 파우더의 턱을 붙잡았지만 언니에게 맞아 눈물을 흘리며 코피가 흐르는 동생의 얼굴을 보자 바이는 뒤늦게 자신이 저지른 행위를 깨닫는다. 그러나 가족 같은 밴더의 죽음을 감당할 수 없었던 바이는 자신을 떠나지 말라는 파우더를 뒤로 한 채 건물 뒤에 앉아 심란한 마음을 정리한다. 그런데 그 사이 건물 밖으로 나온 실코가 파우더 앞에 나타나자 바이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려고 한다. 하지만 상황을 지켜보던 집행자 마커스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지금 가면 너도 죽는다며 가로막는다. 마커스에 의해 의식을 잃은 바이는 어디론가 끌려간다.
2.1.2. 4~6화
케이틀린이 보여준 현장 증거 사진에서 파우더의 그림을 발견한 바이는 케이틀린에게 수사를 도와주기로 약속한다. 석방된 바이는 케이틀린과 함께 지하도시로 향해 어릴 적부터 알던 지인들의 도움으로 실코의 오른팔인 세비카를 찾는 데 성공한다. 바이는 부하들과 포커를 치고 있던 세비카를 기습해서 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세비카에게 파우더가 실코의 딸이 되어 그를 위해 일한다는 사실을 듣고 동요한다. 그 순간 세비카의 기계 팔에 복부를 찔려 죽을 뻔하는데 케이틀린이 사격으로 엄호해서 구해준다. 이때 처음으로 그녀에게 마음을 연 바이는 케이틀린을 달콤[9]하다면서 '컵케이크'[10]라고 부른다.
부상을 입은 바이는 케이틀린의 부축을 받으며 과거 부모님과 파우더와 지냈던 추억이 있는 폐건물에 숨고, 곧 세비카에게 찔린 상처가 심해 의식을 잃는다. 폐건물 주변에는 시머의 부작용으로 흉측한 꼴이 된 노숙자들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인 허크[11]가 바이를 알아보고 케이틀린을 도와 바이를 치료할 시머 약을 구해준다. 바이는 혼미한 상태에서 어릴 적 파우더와 엄마의 환영을 보다가 케이틀린에게 시머를 받아먹고 복부의 상처를 치료한다. 그렇게 깨어나 케이틀린과 동생 얘기를 하던 바이는 밖에서 인기척이 들려 나간다. 시머를 구걸하는 노숙자들에게 둘러싸여 건물 밖에 있던 실코는 항상 바이와 얘기해보고 싶었다면서 징크스 얘기를 꺼낸다. 시머를 먹은 노숙자들이 위협해오자 바이는 실코에게 말이 너무 많다며 무시하고 삐걱거리던 폐건물을 주먹으로 쳐 무너뜨려 도망친다.
도망치던 도중 어릴 때 동생에게 줬던 신호탄의 빛을 발견한 바이는 징크스와 눈물을 흘리며 재회한다. 그러나 징크스가 뒤따라온 케이틀린을 발견하고 집행자와 한 패가 되어 자신을 잡으러 왔냐며 의심하자 바이는 그럴 일은 없다고 말한다. 징크스를 파우더라 부르며 설득하려 하는데 그 순간 케이틀린이 바이에게 징크스와 자매였냐고 묻는다. 이에 징크스는 바이가 케이틀린과 함께 온 것을 확신하고 적대감을 보이며 파우더는 물에 빠져 죽었고 자신은 징크스라며 기관총 총구를 들이댄다. 바이는 환청 증세를 보이며 혼란스러워 하는 징크스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애를 먹는다. 여기에 징크스가 들고 있던 마법공학 원석을 노리고 온 점화단이 난입하면서 사투가 벌어진다. 바이는 영문을 모른 채 자신에게 덤비는 점화단을 때려눕히는데, 그 와중에 징크스가 웃으면서 기관총을 난사하고 쓰러진 점화단을 무자비하게 총으로 후려치는 것을 보고 놀란다. 징크스를 말리려던 바이는 점화단에게 당해서 확인사살당할 뻔한다. 하지만 리더로 보이는 인물이 이를 말리고 바이를 데려간다.
2.1.3. 7~9화
바이는 난데없는 폭격에 다리를 다친 케이틀린을 부축하는데 이걸 본 징크스가 바이와 케이틀린을 향해 개틀링 난사를 한다. 하지만 마커스의 총알에 방탄복을 입어 산 에코가 정신을 차리고 징크스를 저지한 덕에 무사하게 된다. 자신을 노려보는 징크스를 보던 바이는 또다시 동생을 뒤로 하고 케이틀린과 함께 마법공학 원석을 의회에 전하고자 다리를 떠난다.
이후 바이는 케이틀린과 함께 그녀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다가 케이틀린의 부모에게 들킨다. 케이틀린의 어머니 키라먼 의원은 지하도시 출신인 바이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불쾌해하지만, 바이는 케이틀린의 비호로 그녀의 방에서 지내게 된다. 징크스를 잡기 위해 온갖 조사를 해놓은 케이틀린의 방을 둘러본 바이는 케이틀린에게 집착은 네가 더 심하다며 놀라다가 징크스와의 옛날 추억을 잠시 이야기 한다.
케이틀린과 함께 의회에 간 바이는 사제폭탄의 주인이 징크스라고 말하며 진보의 날 사건 범인이 동생이라는 사실을 증언한다. 그리고는 당장 실코를 치기 위해서 지하도시에 병력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내전을 일으키려는 거냐며 두려워하는 의원들과 전쟁 말고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멜 등에 의해 의견이 저지당하고 끌어내라는 지시를 듣는다. 이에 화가 난 바이는 이깟 거 내 발로 걸어나가겠다며 의회를 박차고 나가 케이틀린에게 필트오버와 자운은 물과 기름과 같다며 케이틀린에게 "너도 나와 섞일 수 없다"고 말하곤 떠난다.
직후 바이는 제이스의 대장간을 찾아가서 조금 전 의회에서 마법공학으로 무기를 만들어 지하도시에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는 제이스의 말을 근래 들은 말 중 가장 합리적이라고 칭찬하며 실코에게 죗값을 치르게 하고 싶지 않느냐고 설득한다. 그리고 옆에 있는 마법공학 건틀릿을 멋대로 껴보며 꽤 마음에 들어 한다. 바이는 제이스에게 이건 의회에서 손 들 때 주목받으려고 만들었냐며 놀리는데, 제이스가 그건 골짜기 광부들을 위한 것이라 말한다. 실코를 어떻게 무너트릴 거냐는 제이스에게 바이는 시머를 생산하는 화학 공장을 습격하자며 제이스더러 미남 양반, 함께하겠냐고 손을 내민다.
그렇게 바이는 제이스와 함께 집행자들을 대거 이끌고 화학 공장 중 한 곳을 기습한다. 공장에서 일하던 아이가 이들을 보고 비상버튼을 누르자 아래에 있던 시머 강화 경호병들이 대거 튀어나오는데, 제이스가 공격할지 말지 망설이는 사이 바이가 위에서 뛰어내려 시원하게 경호병들의 얼굴에 스트레이트를 꽂으며 등장한다. 바이는 제이스에게 씩 웃으며 자신감을 심어주고 중앙 다리에서 등을 맞대고 경호병들을 처리해 나간다. 제이스가 망치로 전투하는 동안 반대쪽 라인에서 싸우는데 풋워크와 위빙으로 공격을 피하고 빈틈마다 주먹을 죄다 꽂으며 선전한다. 타점의 충격파를 응용해 적들을 박살내고, 몸을 뒤집어 자세를 잡거나 칼날을 부순 뒤 연타와 훅으로 두들겨 패는 등 처음 건틀릿을 끼우고 싸우는 것치고 탁월한 전투감각을 보여준다.
그러던 도중 캐논포를 난사하다 실수로 아이를 쏴 죽인 제이스가 스스로를 자책하며 그만하자고 말하자 바이는 고작 아이 한 명 죽은 걸로 벌써 포기냐고 맞받아치며 당신들이 위에서 의회에 앉아 입씨름하는 동안 지하도시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소리친다. 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고 결심한 제이스가 바이에게 마법공학 건틀릿을 들고 가게 놔둘 수 없다며 당장 벗으라고 명령하자 바이는 뺏어보라는 말과 함께 전투태세를 취한다. 결국 제이스가 포기하고 떠나버리면서 사실상 건틀릿의 소유권을 쥐게 된다.
이후 바이는 다시 세비카를 찾아가서 마지막 한 잔에 가 결투를 신청한다. 건틀릿으로 무장한 바이는 세비카를 두들겨 패 구석으로 모는 데 성공하지만, 칼날을 장착해 의수를 업그레이드한 세비카가 칼을 꺼내자 당황한다. 칼날이 건틀릿을 통과하면서 한쪽 건틀릿이 망가지자 바이는 세비카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기절할 뻔하는데, 이때 여전히 방어가 부족하니 그 점을 개선하라고 조언하는 밴더의 환상을 보면서 다시 일어난다. 자신을 응원하는 밴더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신감을 되찾은 바이는 온전한 한 쪽 건틀릿만 가지고 다시 세비카에게 덤빈다. 하지만 또다시 칼날 때문에 위험에 처하자 이번에는 마법공학 건틀릿의 숨겨진 보호막 기능[13]이 펼쳐지며 세비카의 공격을 막는다. 당황한 세비카의 빈틈을 노리고 바이가 그녀의 기계로 된 팔을 뽑아 술통에 던져 처박아버리면서 승리한다. 그러나 바이는 세비카를 죽이지 않고 괴성을 지르는데 바로 뒤에 있던 징크스가 뒤통수를 가격해 기절한 채로 끌려간다.
자신처럼 묶인 데다가 입마개까지 한 실코를 본 바이는 징크스를 놀랍고 두려운 표정으로 쳐다본다. 징크스는 바이에게 이곳에서 실코는 밴더의 등을 찔렀는데 이번에는 자신도 배신하려고 한다면서, 잠깐 한 사람이 빠졌으니 데려오겠다고 말한다. 그러곤 케이틀린을 만났다며 바이의 건틀릿을 끼고 뚜껑이 덮힌 접시를 가져오자 바이는 공포스러운 표정으로 징크스에게 케이틀린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는다. 이에 징크스가 그저 요리를 해봤을 뿐이라며 대답하자 바이는 케이틀린의 신체의 일부라도 있을까 식겁하는데, 다행히 접시에는 컵케이크와 그 위에 장식으로 얹힌 마법공학 원석이 있을 뿐이었다.
징크스는 바이에게 자기가 그 정도로 미치지는 않았다면서 의자에 묶은 케이틀린을 데려온다. 바이는 케이틀린은 이 일에서 빼달라고 부탁하지만 징크스는 이 말을 무시한 채 바이에게 자신이 파우더라 쓰여 있는 의자와 징크스라 쓰여 있는 의자 중 어디 앉을지를 정해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권총을 쥐어주고 케이틀린을 없애면 파우더가 돌아올 수 있다며 바이가 케이틀린을 쏘기를 종용한다. 바이가 거부하자 징크스는 자신이 직접 케이틀린을 쏘려하는데, 바이는 징크스를 말리면서 차라리 필트오버에서 멀리 떠나자며 그러면 실코도 다시 볼일 없이 모든걸 다 잊을 수 있다고 말한다.[14] 이에 반발한 실코가 웅얼거리자 징크스는 실코의 입마개를 풀어주고, 실코는 모두가 우릴 버리지만 본인만은 징크스를 절대 버리지 않는다며 징크스를 설득한다. 바이는 징크스가 갈등하며 환청을 듣다가 마일로 인형에 총을 쏴 탁자 위 유리잔이 깨지자 두렵고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본다.
실코가 징크스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깨진 유리잔 조각을 이용해 풀려난 케이틀린이 징크스의 기관총을 징크스에게 겨누자 바이는 케이틀린에게 동생을 쏘지 말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징크스가 총을 내려두고 항복하는 척하다가 재빨리 역습해 오히려 케이틀린을 기절시키고 기관총을 되찾자 바이는 이번에는 징크스에게 케이틀린을 쏘지 말라고 애원한다. 바이는 징크스를 설득하려고 죽은 부모님과 밴더, 마일로, 클레거를 떠올리라고 소리 지르는데, 이걸 들은 징크스는 PTSD가 도져서 환영으로 정신이 혼란해진다. 수많은 환청에 시달리는 징크스를 보고 미친듯이 구속을 풀어낸 실코가 바이를 쏘려는 순간 징크스가 총의 격침 소리에 반응해서 반사적으로 기관총을 난사해버리고 실코가 총에 맞는다.실코의 숨이 끊어지자 비통해하는 징크스에게 바이는 이제 모든 게 잘될 것라고 달랜다.[15] 결국 징크스가 '파우더'라고 적힌 의자 대신 '징크스'라고 적힌 의자에 앉으며 징크스로서의 삶을 택하자 바이는 당황한다.[16] 징크스는 바이가 변한 자신도 예전처럼 사랑해줄 거라고 생각했지만 바이 역시 변했다는 말을 남기며 초강력 초토화 로켓에 마법공학 원석을 넣고, 자운의 독립을 승인하며 평화조약을 표결하고 있던 필트오버 의사당에 로켓을 발사해버린다. 바이는 이 모습을 보며 케이틀린과 함께 절망하고 시즌 1이 끝난다.
2.2. 시즌 2
더 이상 파우더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바이는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바로 자신이 창조한 괴물인 징크스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여동생이 얼마나 위험한 인물인지 아는 바이는 케이틀린과 한 팀이 되고 집행자 배지를 옷에 붙이라는 케이틀린의 요청을 수락합니다.
바로 자신이 창조한 괴물인 징크스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여동생이 얼마나 위험한 인물인지 아는 바이는 케이틀린과 한 팀이 되고 집행자 배지를 옷에 붙이라는 케이틀린의 요청을 수락합니다.
2.2.1. 1~3화
인게임에서 예정되어 있던대로 결국 집행자가 된다. 참고로 예고편에서 집행자 복장 외에 평상시에 입는 옷이 새로 나오는데, 뒤에 늑대 모양의 패치가 붙은 외투를 입고 있다.3. 인간 관계
- 징크스 : 부모가 필트오버 집행자의 총에 맞고 죽은 이후 바이가 소녀가장 역할을 하면서 언제나 챙기는 동생이었다. 마일로가 파우더를 징크스라고 부르면서 갈구면 오히려 마일로를 나무라며 항상 감쌌다. 연약한 파우더의 사제 폭탄을 '너만의 재능'이라고 응원해주었으나 파우더가 처음으로 성공시킨 폭탄이 마일로와 클레거, 밴더를 죽음까지 몰고 가면서 결국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해 동생을 때린다. 바이에게는 순간의 분노를 못 이겼던 것뿐이었지만 결국 징크스에게는 영원한 상처가 된다. 분노를 추스르려고 잠시 멀어진 사이 상황이 뒤엉켜 이산가족이 된 터라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은 그대로다. 감옥에 갇힌 후 같은 감옥 안의 실코의 부하들을 패면서 파우더의 행방을 계속 물어왔던 걸로 보인다. 이 때문에 상봉 이후 징크스의 모습을 보고 바이는 파우더가 곧 징크스라는 사실을 부정하며 회피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필트오버에서 아예 도망쳐 둘이 따로 살자는 권유를 한다. 그러나 시머로 소생한 징크스가 바이의 말에 트라우마까지 도지며 정신병이 폭발한 결과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다.
- 밴더 : 고아가 된 자신과 파우더를 거두어준 아버지 같은 존재. 주먹으로 싸우는 자세를 가르쳐주고 가족을 지키라는 유언을 남긴다. 싸움에서 지치면 힘이 되는 환영으로 나타나는 등 바이에게 아주 중요한 사람이다.
- 케이틀린 : 지하도시에 있는 정체불명의 조직을 추적하던 케이틀린이 수감돼 있던 바이에게 조사 차 면회를 오면서 동료가 된다. 이후 바이는 사창가에서 대놓고 케이틀린을 미인이라 부르며 "넌 컵케이크처럼 달콤하다"고 말한다. 케이틀린을 컵케이크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아무래도 케이틀린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7] 시즌 2에선 케이틀린과 입맞춤을 하며, 사실상 연인 관계임을 드러낸다.
- 에코 : 벤조의 잡화상에서 일하며 바이에게 제이스의 호화주택에 대해 알려준다. 또 밴더가 집행자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보안관 그레이슨이 두고 간 연통의 존재를 바이에게 알려준 것도 에코다. 이후로도 징크스와 재회한 바이를 점화단을 이끌고 방해한다거나 다리 위에서 징크스를 상대하기 위해 케이틀린과 필트오버에 보내는 등 도와준다고 하는 행동이 방해가 될 때가 많다(...). 그래도 성장한 바이와 재회해서 껴안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친한 동생이다.
- 실코 : 실질적으로 마일로, 클레거, 밴더를 죽인 건 징크스지만 모든 원흉이 실코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에게 불구대천의 원수다. 또한 바이는 실코가 파우더를 징크스로 세뇌시켜서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실은...[18] 한편 어린 시절의 바이는 지하도시에 만행을 저지른 필트오버와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며 밴더와 사사건건 부딪혔는데 이는 사실 실코의 주장과 똑같다.[19] 그랬던 바이가 실코를 원수로 여겨서 필트오버와 협력하게 된 것이 상당한 아이러니.
4. 전투력
전형적인 복싱을 연상케 하는 자세로 빠른 스피드의 풋워크로 회피를 하면서 파고들어 치고 빠지는 인앤아웃 스타일로 싸운다. 건틀릿을 얻기 전부터빠른 머리움직임과 풋워크로 실코의 부하들의 공격을 피하며 카운터를 먹여 상대하는 것을 보면, 어릴 때부터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함께 복싱 기술들을 수련해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호전적인 성격 때문에 공격적인 스타일이 약점이 될 때가 있는데,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점점 이러한 점이 나아지는 발전을 볼 수 있다.
5. 평가
징크스와 마찬가지로 불우함을 양분한 인생이다. 어린 시절 필트오버와 지하도시의 전쟁으로 집행자들에게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어서 동생을 더 각별하게 신경 쓴다. 그러나 사랑하는 동생이 자신을 위해 한 행동이랍시고 벌인 일이 함께 자란 형제와 다름없는 친구들을 죽이고 아버지와 다름없는 밴더까지 죽게 만든다.[20] 이 사건으로 인해 동생을 충동적으로 때리고 심한 말을 했는데, 그게 동생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 데다가 상황이 꼬여서 동생을 버렸다는 오해까지 남기고 생이별하고 만다.[21] 그렇게 집행자에게 끌려가 감옥에서 성장했으니 지지리 운 없는 캐릭터인데, 워낙 불운한 인물들이 죄다 아랫동네 출신이다 보니까 불행이 좀 덜 주목받는 편이다.호쾌한 인간성과 실력이 매력적이어서 시즌 1에서 시청자들이 몰입하는 전형적인 주인공 포지션이다. 다만 공동 주인공인 징크스에 비해 서사적으로 단조롭고 다른 주연들과 비교했을 때 줄거리를 주동적으로 이끌고 나가는 인물이 아니어서 아쉽다는 평가도 나왔다. 같이 다니는 케이틀린에 비해서도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2~3막 내내 그대로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렸을 때부터 동생에 대한 책임감과 정의에 대한 의욕만 앞선 채로 감옥에 있었다 보니까 생각이 성숙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게 당연하다. 케이틀린 입장에서는 이런 면이 우직하게 느껴져 매력으로 보였을지도 모르는 부분.
문제는 인게임 파이터의 성향대로 모든 것을 주먹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타고난 싸움 능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것은 잘하지만 그만큼 대화보다 힘이 앞서는 성급한 성격이어서 관계가 악화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동생과의 관계. Enemy 뮤비에도 나오지만 징크스가 되기 이전부터 파우더와 대화하다가 분노로 밀쳐내는 행동들이 상처를 주는 걸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울부짖으며 주먹으로 푸는 성격이다. 자신의 감정 때문에 상대방을 오해해 더 큰 분란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22] 제이스에게 살해당한 어린이와 같이 자신과 분리되는 타인의 고통에는 무딘 모습도 보인다. 또 주변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달라지는 걸 두려워하며, 시간을 거치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납득하지 못하고 자기 탓을 하며 괴로워하는 면이 강하다. 그동안 감옥에 격리된 채로 자라서 본인만 그대로여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절대 변하지 마. 아무리 이 세상이 널 바꾸려고 해도. 가족을 지켜야 해."라고 했던 밴더의 유언과 같은 말[23]이 바이의 머릿속에 박혀서 오히려 성장을 방해하는 족쇄가 되었다는 평도 있다.[24]
한편 문제를 깊이 분석하거나 전체를 보지 못하고 눈 앞의 상황에만 급급하다는 면에서 밴더와 굉장히 닮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밴더를 죽인 실코에 대한 증오심이 강해서 그가 대표하는 자운의 독립과 투쟁이 필트오버로 인한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문제라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바이가 가진 분노는 당연하지만 사고가 극단적으로 단순한 게 문제. 바이는 실코가 필트오버를 증오해서 사회를 어지럽히는 악당이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필트오버 의회에 가서 진보의 날 사건이 징크스의 소행이라고 밝히고[25] 지하도시에 무력으로 쳐들어가야 한다는 제이스에게 동의하며 집행자를 내려보내 실코 진영을 토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징크스의 사상적인 바탕이 되는 게 실코인데 그를 납득하지 못하니까 동생의 행동 역시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사실 2~3막 내내 징크스의 모든 행동은 스스로의 의지와 선택에 의한 것이었고 실코는 오히려 징크스를 통제하지 못해서 망하고 있었는데, 바이는 징크스 안에 자신이 아는 예전의 파우더가 있을거라고 믿으면서 동생의 변한 모습과 테러 범죄는 무조건 실코가 원흉이라고 착각한다. 이렇다 보니 정작 징크스가 파우더 시절부터 앓고 있었던 정신병의 고통이나, 언니와 다른 삶을 살면서 얻은 인연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따라서 실코가 죽은 순간부터는 더욱더 징크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26] 바이 자신이 생각하는 '파우더'가 아닌 동생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는 '괴물'이라고 결론내린다.
결국 시즌 2부터는 파우더가 완전히 죽었다고 여기고 실코 진영이 필트오버에 잘못했다고 판단해서, 테러리스트의 언니이자 지하도시 사람으로서 만회하기 위해 집행자가 되어 케이틀린과 함께 직접 징크스를 공격한다.
6. 어록
Mylo's wrong, Powder. You're stronger than you think. And one day... this city's gonna respect us.
마일로가 틀렸어, 파우더. 넌 진짜 강한 아이거든. 그래서 언젠가는... 이 도시가 우리를 우러러볼 거야.
- 1화, 마일로의 꾸중을 듣고 의기소침한 징크스에게
마일로가 틀렸어, 파우더. 넌 진짜 강한 아이거든. 그래서 언젠가는... 이 도시가 우리를 우러러볼 거야.
- 1화, 마일로의 꾸중을 듣고 의기소침한 징크스에게
What I don't understand is how you can work with them. We were here. We saw what they did. I grew up knowing I'm less than them, that my place is down there. I want Powder to have more than that, and I'm willing to fight for it.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건 아저씨가 놈들과 거래를 한 거예요. 우린 여기서 놈들의 만행을 봤어요. 어릴 때부터 알았어요. 난 놈들보다 못하단 거, 내 자리는 저 아래란 것도요. 난 파우더에게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해 싸울 거예요.[27]
- 2화, 다리 위에서 벤더에게 집행자들과 싸워야 한다고 말하며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건 아저씨가 놈들과 거래를 한 거예요. 우린 여기서 놈들의 만행을 봤어요. 어릴 때부터 알았어요. 난 놈들보다 못하단 거, 내 자리는 저 아래란 것도요. 난 파우더에게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해 싸울 거예요.[27]
- 2화, 다리 위에서 벤더에게 집행자들과 싸워야 한다고 말하며
Powder, what makes you different makes you strong. Always remember that, okay?
파우더, 넌 남들과 달라서 강한 거야. 절대 잊지 마, 알겠지?
- 2화, 자수하기 직전 파우더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파우더, 넌 남들과 달라서 강한 거야. 절대 잊지 마, 알겠지?
- 2화, 자수하기 직전 파우더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BECAUSE YOU'RE A JINX. DO YOU HEAR ME? MYLO WAS RIGHT.
넌 징크스밖에 안되니까! 알아듣겠어? 마일로 말이 맞았어![한국어더빙][29]
- 3화, 화가 나서 징크스에게
넌 징크스밖에 안되니까! 알아듣겠어? 마일로 말이 맞았어![한국어더빙][29]
- 3화, 화가 나서 징크스에게
You gonna help me out, cupcake? (Stop calling me that. My name is Caitlyn.) But you're so sweet. Like a cupcake.
부축 안 해줘, 컵케이크? (그렇게 부르지 마. 난 케이틀린이야.) 넌 달콤하잖아. 컵케이크처럼.
- 5화, 세비카와 결투 이후 케이틀린에게 부축을 받으며
부축 안 해줘, 컵케이크? (그렇게 부르지 마. 난 케이틀린이야.) 넌 달콤하잖아. 컵케이크처럼.
- 5화, 세비카와 결투 이후 케이틀린에게 부축을 받으며
The only thing that kept me going was the thought of getting back to you. (Are we still... sisters?) Nothing is ever going to change that.
널 다시 만날 그 순간만 그리며 살아왔어. (우리... 아직도 자매 맞아?) 그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거야.
- 9화, 자신을 묶고 묻는 징크스에게
널 다시 만날 그 순간만 그리며 살아왔어. (우리... 아직도 자매 맞아?) 그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거야.
- 9화, 자신을 묶고 묻는 징크스에게
7. 기타
- 본작에서 '바이올렛(Violet)'이라는 본명이 처음 밝혀졌다. 바이는 약칭인데 본명보다 주로 이쪽으로 불린다.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서 얼굴에 새겨진 로마자 6(VI) 문신을 보고 자신을 바이라고 칭한 것이 공식 설정이었는데, 아케인은 원작과 설정이 세부적으로 다르다 보니 설정이 바뀌었다.
- 아만다 오버튼[30]이 대사와 케이틀린과의 관계 집필을 전담한다. SNS에서 특정 커플링만 적극적으로 미는데 마케팅적인 이유 외에도 작가의 방에서 맡은 직책 자체가 케틀바이 담당이라서 그렇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케인의 세계로 - 의회 기록 보관소'의 첫 번째 기록 「문제아」에 따르면 나이는 17세로 추정된다고 하며, 두 번째 기록인 「평판」에 따르면 대략 20세 전후로 나오다가 마지막 기록인 「516번째 수감자」에서는 2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고 나온다. 외모에 대한 묘사가 갈수록 건장하고 근육질인 것으로 바뀐다. 또 어깨와 등을 덮고 있는 문신을 스스로 새겼다고 한다. 그런데 참고로 이건 인게임 팀에서 방송 기념으로 만든 이벤트성 컨텐츠일 뿐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만들거나 검수한 공식 설정이 아니다. 세부적으로 설정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에 공식에 민감하다면 주의하자.[31]
- 1화의 폭발 사고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비슷하다는 기록이 있었다가 삭제되어 있다. 또 바이에 관한 정보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어느 경관이 뇌물을 써서 바이가 다른 교도소로 이송되지 않도록 힘을 쓴 듯한 묘사도 나온다. 마커스가 바이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감추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 파우더의 행방을 찾기 위해 실코의 부하들과 계속 마찰을 일으키다가 수감자들한테 건드리면 안 되는 놈이라고 찍혔다고 한다. 정작 파우더가 누군지 모르는 간수들은 바이가 약물 중독이라 오해해서 바이가 파우더에 대한 언급을 멈췄을 때 중독이 치료됐다고 생각했다고.
- 감옥 내에서는 머리색을 따서 '핑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자신을 호송하던 집행자의 목을 수갑으로 졸라 탈옥을 시도했다는 내용도 있고 지하도시 출신 범죄자들과 마찰을 일으켜 독방에 수감되는 내용이 있는 걸로 보아 교도소 안에서도 상당히 막나갔던 걸로 보인다.
- 트위치 광고로 아케인이 자주 나오는데 밴더의 "바이, 세상에 복수하고 싶은 너의 마음은 알지만 그 대가로 누굴 잃는다면... 전쟁에서는 모두가 패자야." 멘트가 주목받으며 복수에 미쳤다(...)는 밈이 나왔다.
[1] 공식 신장 프로필[2] 생일 4월 20일 ~ 5월 20일로 추정. 원작에서는 챔피언 출시일인 12월 19일이 생일이지만 아케인은 설정이 인게임과 다르다.#[3] 공격자라는 뜻. 복서답게 베이스드럼이 라이트모티프의 중심이다.[4] 원작의 바이는 여민정 성우. 김율 성우는 원작에서 사미라를 맡았다. 처음에는 성우가 달라 이질감이 든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본작에서는 원작에 비해 살짝 차분한 모습의 바이여서 잘 맞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헤일리가 연기한 케이트 비숍도 더빙했다.[5] 인게임과 동일한 성우.[6] 마법수정 폭탄으로 인해 강화약인 시머와 공장 건물까지 연쇄적으로 폭발했다.[7] 일단 감옥에 있으면 바이 역시 안전하고 1~3화 내내 필트오버에서 잡기를 혈안되어 있었던 범인도 필요했을 테니 마커스로선 최선이었다. 아무튼 이 때문에 실코와 징크스는 줄곧 바이가 죽은 줄 알고 있었다.[8] 실코의 부하는 징크스의 본명을 몰랐다.[9] sweet에는 달콤하다는 사전적 의미 외에 사랑스럽다, 상냥하다는 의미도 있다.[10] 우리말로 의역하면 '이쁜이'라는 뜻.[11] 1화에서 밴더에게 도움을 받은 상인.[12] 이때 뒤에서 보고 있던 징크스가 여전히 바이를 의심하며 케이틀린을 질투하지만 그냥 작별 인사를 하는 것 뿐이라고 되뇌이며 참는다.[13] 제이스가 썼던 망치의 것과 유사하다.[14] 더빙판에서는 번역이 불완전하게 바뀌었는데 원문은 "We'll leave and never come back."이다. 바이 입장에서는 징크스와 함께 떠나자는 이야기였겠지만 케이틀린에게 언니를 빼앗겼다고 여기고 있는 징크스 입장에서는 We가 바이와 케이틀린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이었다. 즉, 바이가 케이틀린과 떠나서 모든 걸 잊어버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는 말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한 것. 이 때문에 징크스는 이 말을 들은 직후 마일로 인형을 총으로 겨누면서 "그런 뜻이 아니잖아!"라고 말한다. 징크스도 바이가 말한 '우리'가 누군지 헷갈려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15] 바이에게는 실코가 원수였기 때문에 위로라고 말하는 거였지만 징크스에게는 그야말로 자신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최악의 말이었다.[16] 바이는 마음을 보여주면 다시금 파우더로 돌아올 수 있다고만 여기고 지금의 징크스는 파우더가 아니라고 여기며 그녀를 마지막까지 부정했지만, 징크스가 바란 것은 이렇게 변한 자신이라도 받아주길 바란 것이었다. 하지만 바이는 상술한 것처럼 마지막까지 변한 모습을 부정했고, 징크스는 바이가 어린시절과 같은 관계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17] 사창가에서 조사할 때 케이틀린에게 남자가 좋냐 여자가 좋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헤어질 때 마치 연인처럼 애틋한 표정으로 케이틀린의 뺨을 쓰다듬는 등 바이가 동성애자라는 식의 연출이 은근히 드러난다. 9화에서는 징크스가 케이틀린을 아예 대놓고 "언니의 여자친구"라고 말한다. 여기에 징크스가 자기가 요리를 좀 해봤다고 가져온 접시의 덮개를 여는 순간 떠올린 장면이 케이틀린이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이다.[18] 오히려 실코는 징크스를 통제하지 못해서 부하들에게 반감을 살 정도로 끌려다니고 있었다. 또 징크스는 바이가 자신을 징크스로 만들었다고 말한다.[19] 2화에서 바이가 '당신이 싸우지 않으면 나 혼자라도 싸우겠다'고 하자 벤더의 얼굴이 어두워지며 전에도 똑같은 얘기를 들은 적 있었다고 말한다.[20]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애초에 그 상황을 만든 것은 밴더의 경고를 무시하고 필트오버에 가서 사고를 친 바이의 잘못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필트오버와 자운의 갈등이 고조되어 폭동이 일어나고 밴더가 실코에게 실각하는 등 엄청난 나비 효과가 일어났다.[21] 9화에서 징크스가 직접 말한 내용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케인의 세계로 – 의회 기록 보관소'에 나온 징크스의 일기를 종합하면 징크스의 탄생에는 바이의 분노가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충분히 순간적인 분노를 못 참을 상황이었다는 것과 출소 이후 징크스의 정신병이 계속해서 재발해 동생을 설득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바이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22] 전쟁에서는 모두가 패자라고 말했던 밴더의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필트오버 의회에서 멜이 전쟁보다는 평화가 낫다며 외교적인 방책을 고민하자 격하게 분노한다. 그러면서 실코는 여러분의 파멸을 바랄 뿐이니 지하도시에 집행자들을 내려보내 쓸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정작 실코는 그시각 독립을 위해서 복수심까지 접어가며 협상안을 준비하고 있었다. 바이의 분노에 찬 성급한 성격이 상대방에 대한 파악은 커녕 자기 주장의 문제점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 것.[23] 밴더가 죽기 직전에 한 말은 "파우더를 돌봐다오"였지만, 그 이전에 바이 대신 집행자에게 자수하기 전 마지막 말이라고 생각하고 남긴 말이 저거였기 때문에 바이한테는 저게 밴더의 실질적인 유언과 같았다.[24] 변화가 항상 나쁜 게 아니고 성장도 변화인데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25] 실코가 마커스를 조종해 진상을 덮었기 때문에 바이가 밝히기 전까지 의회는 이게 징크스가 벌인 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26] 시즌 1 결말에서 바이는 징크스에게 실코가 죽었으니 모든 게 괜찮아질 거라고 위로하는데, 정작 징크스는 이제 모든 게 예전과 같아질 수 없다고 판단하고 징크스 의자에 앉았다. 바이 입장에서는 이것도 이해가 안 가는데 그 다음에 동생이 필트오버 의회에 초강력 초토화 로켓을 날린 건 더욱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왜냐하면 바이는 지금까지 징크스의 테러가 전부 실코의 명령에 따라서 행동한 나쁜 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코가 죽었는데도 징크스가 알아서 결정해서 혼자서 울면서 필트오버에 로켓을 날리는 행위를 바이 입장에서 보면 그냥 제정신 아닌 동생의 미친 짓으로 밖에 생각하지 못한다.[27] 참고로 광고에 나온 "그 애는 내 동생이에요. 걜 위해 싸울 거예요."는 이걸 짜깁기 한 대사다.[한국어더빙] 한국어더빙[29] 징크스에게 가장 큰 트라우마가 된 말. 여담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피들스틱이 징크스를 조우할 시 이 대사에 기반으로 한 말을 한다.[30] 시즌 1에서는 2018년에 영입한 작가진 9명 중 한 명이자 프로듀서였다. 공로가 인정되어서 시즌 2부터는 임원급 스토리 편집자로 참여.[31] 사실 엄밀하게 공식을 따진다면 애니메이션이 제1공식, 공동 창작자 크리스티안 링케와 알렉스 이가 푸는 설정이 제2공식, 아만다 오버튼을 포함한 9명의 작가진이 공식 계정에서 푸는 썰이 제3공식, 그 외에는 전부 비공식이라고 보는 게 깔끔하다. 그리고 제작진이 푸는 설정도 각자 전담하는 캐릭터마다 이해도가 달라서 사견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캐릭터 해석은 해당 캐릭터의 대사 집필을 전담한 사람의 말이 가장 신뢰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