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9:34:25

박건식

파일:external/kbau.co.kr/1890292918_5afa4ca9_1-1EB82A8EC9E90EC97B0EC9888EC9DB8.pdf+-+Adobe+Acrobat+Pro+Extended.jpg
성명 박건식(朴健植)
출생 1948년 7월 21일(음력 6월 15일)[1]
경기도 용인군
사망 2012년 4월 7일 (향년 63세)
가족 부인, 슬하 2남
학력 중동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 9회)
데뷔 1983년 KBS 특채 탤런트

1. 개요2. 일생3. 활동 내역
3.1. 드라마3.2. 연극3.3. 영화
4. 참고 자료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일생

1948년 경기도 용인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아버지가 일하는 서울 양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배재중학교 졸업 후 중동고등학교로 진학해서 연극부에 들어가 연기를 익혔고, 1963년 제2회 남녀중고교연극경연대회에서 개인연기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고교 졸업 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으나 집안 사정 탓에 중퇴한 뒤 해병대에 입대했고, 베트남 전쟁에 전투병과로 파병되었으나 귀국 후 고엽제 후유증을 입게 되었다.

제대 후인 1970년대 초에 동국대로 복학했다가 졸업 후 서울 무교동에 만두가게를 차린 걸 시초로 경양식집, 한정식집, 공장, 서울 근교의 양돈사육장 등 여러 사업을 했지만, 여전히 연기의 끈을 놓지 않은 채 극단 '광장', '신협', '사계' 등을 전전하며 연극배우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1976년 안톤 체호프 원작의 모노드라마 작품 <담배의 해독에 대하여>를 통해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1983년 36세 나이로 한국방송공사 탤런트로 특채되어 <전우>에서 북한군 군관 역으로 데뷔했고, 초기에는 간첩, 일제 밀정, <전설의 고향>의 저승사자 등 여러 조~단역을 전전하다 1986년 대하드라마 <노다지>에서 친일파 형사 기다 타케오 역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TV문학관> '가극배우' 편의 무명배우 경채 역 등 비중있는 역할들을 점차 맡다가 1989년 미니시리즈 <무풍지대>에서 시라소니 역을 맡아 절정기에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동년도 <논픽션드라마> '멜라콩을 아시나요'의 박길수, 1990년 <바람소리>의 박포, 1991년 <맥랑시대>의 담임교사 등을 맡았으나, 1990년대 초반 들어 자신이 출연한 작품들의 시청률 열세, 제작진/출연진 교체 등의 불운이 생겨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고, 1998년 <왕과 비>를 끝으로 연기 생활을 사실상 은퇴한 채 고엽제 후유증으로 술에 의지하다 2012년 4월 7일 63세로 숨을 거두었다. 그의 부고는 주류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고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신문 제106호(5월 15일자)에만 실렸다.

3. 활동 내역

3.1. 드라마

3.2. 연극

3.3. 영화

4. 참고 자료



[1] <TV가이드> 1989년 인기연예인 인명사전에서 생년월일이 1947년 8월 1일로 기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