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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1:36:33

박명근/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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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7월3.5. 8월3.6. 9월
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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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 트윈스 소속 투수 박명근의 2024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월 9일 KT와의 시범경기 2차전 8회 말에 등판해 김준태, 이호연, 장준원을 범타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3월 11일 삼성과의 시범경기 2차전 8회 말에 등판해 김지찬을 2루수 땅볼, 김성윤을 삼진, 구자욱을 큼지막한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었다.

2.2.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3월 7일에 발표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평가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관련 기사

3월 19일 LA와의 경기에서 등판해 0.1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3월 23일 한화와의 잠실 홈 개막전 8회초에서 세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무실점 처리하고 내려갔다.

3월 31일 고척 LG전 7회말 백승현의 뒤를 이어 무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김휘집에게 초구 만루포, 송성문에게 초구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그 보기 힘들다는 공두오를 기록하였다. 최종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2피홈런) 2실점.

3.2. 4월

9일 KIA전 6회말 이지강이 만들어놓은 1사 만루를 구원하기 위해 올라왔고, 얕은 뜬공을 유도하는데 성공했지만 오지환이 대재앙급 수비를 선보이며 놓쳤고, 다음 타자는 희생플라이로 처리했다, 원래같으면 이닝이 끝나야 정상이지만 오지환 때문에 1개의 아웃카운트가 남았고 김도영에게 통한의 3점 홈런을 맞으며 이지강의 주자를 싸그리 분식해버렸다. 본인 기록은 0.2이닝 2실점 2자책[1] 벌써 3피홈런을 허용하면서 2017, 2018년 김지용을 떠오르게 하는 피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16일 잠실 롯데전에서 7:1의 넉넉한 점수차 리드 상황인 8회에 등판했는데 전준우에게 피홈런을 허용했다. 현재까지 5실점을 4피홈런으로 내주면서 불펜투수이면서 팀내 피홈런 1위이다.

28일 잠실 KIA전에서 7회초 임찬규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으나 아웃카운트는 하나도 못 잡고 올해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안타-볼넷-번트 안타 및 포수 송구 실책으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 작년 전반기의 모습을 되찾기는커녕 후반기의 모습을 답습하고 있음에도 필승조로 중용되고 있어 염경엽양아들이라는 소리만 듣고 있는 등 여론이 굉장히 험악해진 상태다. 무실점하는 날에도 깔끔한 피칭을 찾기 어렵고 피장타 기질로 빅이닝의 트리거가 되는 경우가 잦아 이천행이 시급해보인다. 일각에서는 혹사로 조상우한현희를 수술대에 올린 염경엽이 박명근도 망쳤다는 의견도 나온다.

3.3. 5월

2일 창원 NC전에서 10회말 5:4로 앞선 1점차 상황에서 세이브를 위해 등판했다. 선두타자부터 볼넷을 주며 어김없이 경기를 터뜨리나 했더니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막으며[2] 기적의 역전승에 일조하였다.

9일 잠실 SSG전에서 1:0으로 뒤진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곧바로 7회말에 역전하면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3:3으로 맞선 4회말 등판하여 첫 타자부터 2루타를 맞았으나 뜬공-땅볼-뜬공으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후반기도 아닌데 벌써 나올 때마다 불안해지는 선수가 되고 있다.

25일 잠실 NC전에서 최동환에 이어 6회초 등판해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NC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6일 잠실 NC전에서 3점차로 앞선 8회초 등판해서 땅볼 사사구 후 박건우를 상대로 어제와 같은 코스로 병살을 유도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4점차로 앞선 8회말 등판해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제구로 좋은 무브먼트의 변화구를 뿌리는 등[3] 필승조로 점차 거듭나고 있다.

3.4. 6~7월

6월 5일 전거근 1도 손상으로 인해 3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박명근이 빠진 이후 LG는 선발 두 명의 이탈 등으로 불펜 가뭄에 시달리면서 팬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선수가 되었다.

6월 25일 기사에 따르면 7월에 복귀한다고 한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함덕주와 같이 8월 중순에 복귀한다고 한다.

3.5. 8월

3일 드디어 함덕주와 같이 퓨처스 리그에서 등판했으며, 1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전 등판은 5월 31일 두산전 이후 무려 64일 만이다.

9일 마지막 점검 등판을 끝으로 함덕주와 함께 1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17일 KIA전에서 6회초 2아웃 1,2루 6: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등판해 이창진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만들더니 김도영에게 그랜드슬램, 소크라테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탈탈 털리고 강판되었다. KIA의 리드를 5점에서 10점으로 벌리는 최악의 복귀 등판을 가졌다.

20일 SSG전에서 좌익수 최원영의 무리한 다이빙캐치 시도로 인한 선두타자 2루타 허용 후 희생플라이로 실점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가 8회말 역전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28일 kt전에서 10회초 동점 상황에서 올라와 단 3구 만에 오윤석에게 안타, 로하스에게 2루타를 맞고 초고속으로 강판되었고, 뒤이어 올라온 이지강이 시원하게 불을 지르며 책임주자를 모두 들여보내 패전투수가 되었다.

3.6. 9월

14일 혼자 0이닝 3실점으로 시원하게 불을 질렀고, 유영찬까지 올라오게 했다.

결국 15일 칼같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4. 총평

커리어 로우. 4월까진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5월 들어 월간 ERA 1.80으로 작년에 이어 전반기에는 맹활약하는 듯했다. 그러나 부상의 여파로 장기 이탈한 뒤 복귀한 후에는 등판하는 족족 불을 지르는 상습 방화범으로 전락했다. 결국 이 여파로 올해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말았다.


[1] 앞서 말한 오지환의 실책성 플레이가 실책이 아닌 좌전안타로 기록되며 자책점이 되었다.[2] 정확히는 번트-뜬공-삼진.[3] 특히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는 변화구에서는 가공할 수준의 수평 무브먼트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