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8:16

박병호/선수 경력/2021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박병호/선수 경력
박병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FA
2022년

1. 개요2. 시즌 전
2.1. 연습 경기2.2. 시범 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이후
4. KBO 포스트시즌5. 시즌 총평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두 번째 트윈스맨 생활을 마친 박병호KBO 리그 복귀 후 네 번째 시즌이자 히어로즈에서의 마지막 시즌.

2. 시즌 전

지난시즌의 부진으로 연봉이 20억에서 15억으로 5억 삭감되었다.

그리고 2021시즌 주장에 선임되었으며 킹시국으로 인해 고척에서 출퇴근 방식으로 스캠이 진행되었으나 후배들이 출퇴근에 불편을 호소하자 주장이자 선수단을 대표하여 코칭스태프들과 구단에 건의해 2주간 합숙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2021 시즌을 잘 마치기만 한다면 선수 커리어 첫 FA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다가 FA등급제 규정상 만 35세 이상 선수의 첫 FA 등급은 C급이라는 규정에 해당되기에 키움팬들은 박병호가 타팀으로 이적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1][2]FA로이드로 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사이에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86
, 2.5.4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86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2.1. 연습 경기

3월 14일 고척 두산전 3회말 1사 1,2루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스리런을 때려냈다.

2.2. 시범 경기

3월 25일 창원 NC전 박진우를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체크스윙으로 3루타를 만들어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3일 고척 삼성 개막전에서 4타수 2안타(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3]

4일 고척 삼성전에서 2021시즌 KBO 첫 홈런을 신고했다.

7일 고척 기아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1회초에 역전의 빌미가 되는 실책을 저질렀고 5-4로 지고 있는 11회에서 큰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담장 앞에서 잡혔다.

8일 고척 기아전에서는 이의리를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9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김진욱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때렸다.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한경기 개인최다 삼진(4삼진) 타이를 세우며 부진했다.

16일 수원 kt전에서는 김민수를 상대로 8회초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18일 수원 kt전 고영표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이후 쭉 지지부진했다. 1구는 지켜보고, 2구에는 파울, 3구째에는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모습이 팬들 뇌리에 시그니처처럼 각인되었을 정도.

4월 26일까지 시즌 타율 0.200, 출루율 0.294, 장타율 0.387, 득점권 타율 0.182으로 부진해 결국 26일 2군으로 내려갔다.# 2년 연속 이지경이면 손목 부상 후유증과 상관없는 에이징 커브가 확실해 보이며, 만 34세 시즌부터 급격하게 에이징 커브에 접어들었는데 이대호, 이승엽보다 많이 빠르고 만 35세 시즌부터 에이징 커브가 본격화된 김태균과 비교해도 하락세가 심하다.

3.2. 5월

고양으로 내려간 뒤에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홍원기 감독도 확실히 좋아졌다는 보고가 있을 때까지는 1군에 올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체자로 올라온 김수환이 쏠쏠하게 활약해주고 있는데다 김웅빈, 전병우, 프레이타스도 1루를 볼 수 있기에 조금 더 시간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11일 잠실 두산전에 콜업되었다. 김수환이 1군에서 말소되어 2군으로 간데다가 프레이타스 또한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게됨에 따라 타격이 좋지 않은 전병우만으로는 1루수가 부족하기에 타출장 345로 2군을 폭격(?)하던 박병호를 콜업한듯하다. 히어로즈 팬들 또한 수비가 영 좋지않은 빚버지수비는 좋지만 타격이 영 좋지않은 전발롬보다는 나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7번타자 1루수로 출장했는데 홍원기감독 말로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7번으로 기용하는 것이라고. 복귀전 성적은 3타수 2안타 1삼진으로 준수했고 수비또한 최고의 안정감을 보이며 키움팬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다만 타석에서 조급함을 보이며 타이밍이 맞지않는 모습을 간간히 보였다. 경기는 김혜성, 이정후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죄다 침묵하는 바람에 3:2로 패배하였다.

12일 잠실 두산과의 2차전에서는 3번 1루수로 출장하여 경기내내 배트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상대의 선발투수 미란다에게 끌려다니며 4타수 0안타 3삼진로 침묵했다.[4] 팬들은 홍원기 감독이 이제 막 복귀한 박병호를 너무 빠르게 상위타선에 기용한거 아닌가 하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는 박동원, 이지영 두 포수의 활약과 한현희의 시즌 첫 QS+, 조상우의 철벽마무리로 승리하였다.

15일 고척 한화전에서 팀이 크게 이기고 있을 때 2루타로 오랜만에 안타를 신고하였다.

18일 대구 삼성전에서 5회초 백정현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때려냈고 이것이 결승타점이 되었다.

23일 고척 NC전에서 4타수 2안타(2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3.3. 6월

3일 고척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5일 고척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1홈런)을 기록하였다. 5회말 1사 1루에서 최채흥을 상대로 시즌 6호인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8일 대전 한화전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고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삼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팀의 4대 2 패배에 일조하였다.

9일 대전 한화전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하였다. 1회초 선취 득점을 올리는 투런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5회초에는 낮은 공을 잘 걷어올려 쓰리런 홈런을 만들내며 멀티 홈런을 기록하였다!! 시즌 7, 8호 홈런. 박병호의 멀티홈런은 지난 2020년 7월 2일 고척 두산전 이후 342일 만이라고 한다.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6대 2로 승리.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하여 3타수 1안타 2삼진 1사사구를 기록하였고 8회초 무사 1,2루의 득점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팀은 조상우의 끝내기 폭투로 1대 0 패배. 이날 팀이 단 한 점도 뽑지 못하였기에 8회초 박병호의 삼진이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다만 서서히 투수들의 공에 타이밍이 맞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전처럼 무기력하게 물러나지는 않았고 장타(2루타)도 하나 만들어내는 등 반등의 조짐은 있었다는게 그나마 위로라면 위로.

11일 문학 SSG전에서는 김상수을 상대로 홈런을 쳤지만 1회말에 포구실책으로 안 줘도 될 점수를 준 게 흠이였다. 결국 팀은 9회초 두 점차 까지 추격하였으나 2사 만루 대타 이지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8:6 패배.

19일 현재, 타율 .216 출루율 .330 장타율 .416 ops는 .746 을 기록 중이다. 특이한 건 안타가 40개 인데, 타점은 37점이다. 타순이 비슷한 이정후가 안타 83개에 타점이 38점 인 걸 보면 정말 신기할 따름. [5][6]

19일 창원 NC전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하였다. 제발 부활만 하지말고 완전히 살아났으면

20일 창원 NC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점점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타율은 .232 로 정말 오랜만에 2할 3푼을 넘었다.

3.4. 7월

7월 1일 고척 롯데전에서 4회초 수비 직전 골반 통증으로 대수비 김병휘와 교체되었다.

7월 2일 결국 우측 골반 염좌로 말소되었다.

3.5. 8월

11일 고척 kt와의 2차전 에서 소형준을 상대로 시즌 11호 홈런을 쳤다.

15일 고척 두산과의 3차전에서 현도훈을 상대로 비거리 134.5m짜리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27일 경기 시작 전, 박병호 본인의 요청으로 주장 직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차기 주장은 선수단 투표로 뽑힌 김혜성이 맡았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진 않았지만 부담 때문에 주장직을 내려놓은 모양.[7] 주장 직을 지금이라도 잘 내려놨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박병호를 비난하는 의견이 다수이다. [8] 그러나 2022년 비슷한 사례인 김헌곤의 경우 주장 자리를 내려놓지 않자 재평가되고 있다.

8월 한달 간 타율 0.154 OPS 0.614 2홈런 5타점을 기록하여 KBO 복귀 후 가장 초라한 한달을 보냈다. 약점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공에는 속수무책으도 삼진을 당하고 있으며 8월에만 1볼넷 17삼진을 기록했다.

3.6. 9월

3일 고척 kt전에서 6번 1루수로 출전했으나 2타수 1볼넷 1삼진으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4일 고척 SSG전에선 5번 1루수로 출전해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통산 6번째 만루 홈런이다.[9]

5일 고척 SSG 경기 개시 전에 무려 3루에서 연습하는 것이 포착되었다. 실제 경기에서는 1루수로 출장했고, 하루만에 타격이 원래 상태로 돌아왔다. 7,8회 연속해서 2사 만루기회에서 범타로 물러났으며 이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일 고척 KIA전에서 볼넷 하나만을 골라내는 좋지 않은 모습이었으나, 1점 차로 뒤진 8회 KIA 필승조 장현식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이후 후속 타자들의 적시타를 엮어 키움이 2점 차로 역전하였다. 여러모로 박병호의 홈런의 분위기를 바꿔놓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고척 KIA전 오랜만에 4번타자로 라인업에 올렸으며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제 몫을 해냈다.

22일 인천 SSG전 서진용을 상대로 역전 솔로포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무승부.

24일 고척 NC전 무승부로 끝날 수 있던 상황에서 방망이를 툭 갖다 된 것이 안타가 되었다. 박병호 답지 않게 컨택을 위한 스윙을 하면서 내야를 넘기는 안타를 만들어냈댜. 이 안타를 기점으로 시즌 막판에 타격이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팀은끝내기로 승리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셈. 추가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중

25일 고척 롯데전 오랜만에 4번타자로 선발출장에 3 : 6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5회말 박병호 특유의 티라노 스윙으로 동점 스리런을 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하고 6회초 수비 중에 햄스트링 통증으로 크레익과 교체했다. 사실 2회초 김혜성의 송구를 받고나서 부터 햄스트링이 불편했는데 그걸 6회초 교체될때까지 참으면서 호수비와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친것이다. 팀은 투수들이 연이어 방화를 저지르면서 12 : 6으로 패배했다.

28일 대전 한화전 카펜터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9경기 연속 안타.

29일 광주 KIA전 4타수 4안타[10] 1타점으로 박병호의 전성기 시절을 보는 것 같았다. 4안타로 타율은 0.225까지 상승하였고, 10경기 연속 안타까지 기록했다.

3.7. 10월 이후

10월 1일 광주 KIA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11게임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26

2일 고척 LG전에서 또 안타를 기록하면서 12게임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0.226

3일에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연속 안타기록도 깨졌으며 타율은 0.224로 낮아졌다.

7일 수원 kt전 엄상백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때렸다.

12일 고척 NC전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229 까지 끌어올렸다. 중간에 4일을 쉬었지만 좋은 타격감을 잘 유지했다.

13일 고척 NC전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햤으며 이 경기의 결승타를 만들어 냈다. 타율은 드디어 2할 3푼을 돌파했으며, 이제는 전성기 시절의 폼을 찾은 것 같다.

14일 고척 NC전, 15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이틀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16일 대구 삼성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9호 홈런으로 8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갔고..

파일:1634378290.gif
같은 날 더블헤더 2차전, 4:0으로 뒤진 4회초에 상대 선발투수 이재희을 상대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 이승엽에 이은 역대 2번째 8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차전 기록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그러나 팀이 2경기 모두 패하면서, 역대급 대기록에도 조용히 넘어가게 되었다..

17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9일 잠실 LG전 2타수 2삼진을 기록하다가 수비때 어려운 송구를 잡으려다가 부상을 입었다.

21일 잠실 LG전 다시 선발로 복귀했지만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삼진 2개는 어이없는 스윙으로 당햤고 병살타 하나는 팀이 추가점을 내는데 치명적이었다.

24일 수원 KT전 다시 2할2푼대로 타율이 추락했다.

4. KBO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와일드 카드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박병호다운 모습을 보였다. 8회에 1타점 희생플라이로, 9회에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에는 1루 수비로 들어갔고, 무사 1, 3루의 위기에서 1루수 플라이를 잡아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부진했다. 4회초 무사 1•2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를 치며 초반 팀분위기를 가라앉히는데 일조하였으며 경기흐름이 다 기운 8회에 첫 안타를 치는등 4번타자의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본인의 히어로즈 시절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5. 시즌 총평

시즌 최종 기록은 409타수 93안타 20홈런 76타점 타율 0.227 OPS .753을 기록했다. 8년연속 홈런 20개를 때려내며 아직 장타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줬으며 자존심은 어느정도 지키기는 했지만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은 하위권을 차지했다.[11] 이 성적이면 시즌 후 FA 때 대박은 커녕 다년 계약도 힘들 수도 있다고 예상되었으나 올해 FA시장이 과도하게 미쳐 돌아가면서 박병호도 경쟁만 붙으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되었고, 실제로 kt가 3년총액 30억에 박병호를 영입하며 박병호 입장에서는 성적에 비하면 충분히 준수한 수준의 계약을 맺고 팀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성적과 별개로 시즌 중에 주장직을 스스로 내려놓은 것은 말 그대로 팀에 대한 책임감을 업기엔 힘들어 내려놓은 것과 같다. 그 결과 김혜성이 최연소 주장을 맡게 되었다. 시즌 내내 성적이 안 나와서 주장직을 내려 놓은건 이해는 되면서도, 팀을 위한 책임감과 압박감에 이기지 못해 내렸다는 것도 분명하다.

박병호는 히어로즈에서 아래와 같은 성적을 남겼다.
히어로즈에서의 10년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26 3641 1069 184 5 302 872 734 50 614 1063 0.294 0.408 0.596 1.004
한국 복귀 후 4년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46 1550 421 72 0 117 352 284 0 250 486 0.272 0.386 0.545 0.931

6. 관련 문서



[1] C급 FA선수는 보상선수 없이 연봉 150%만 보상하면 타팀에서 데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2] 막상 시즌이 시작되고나서 그런 생각을 하는 팬들은 아예 없을 것이다.[3] 안타 2개가 모두 2루타였다.[4] 사실 박병호 뿐만 아니라 다른 키움 타자들의 대부분이 미란다에게 10K나 헌납하며 끌려다니긴했다.[5] 박동원이 전진배치되기 전에는 테이블세터진이 거의 박살 수준이었고, 박병호 본인도 시즌 초 매우 부진했었다. 이러면 상대가 위기상황에서 손쉽게 이정후를 거르고 박병호를 상대할 수 있게 되고, 박병호에게 득점권 찬스도 많이 돌아가니 안타와 타점간 상관관계도 오를 수밖에 없다. 이게 바로 (개인 스탯으로서의) 타점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6] 비슷한 예로는 마이크 트라웃알버트 푸홀스의 사례가 있다. 이 쪽은 상대 투수들이 트라웃을 거르고 푸홀스를 상대하는 경우가 많았다.[7] 주중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무사만루 병살과 찬스 때마다 범타로 물러난 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8] 중간에 주장 직을 내려 놓을 거였으면 처음부터 주장 직을 거절했어야 한다는게 첫번째 이유. 주장 직을 다른 선수가 맡게 되면서 또 다른 선수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다는게 두번째 이유.[9] 작년 6월 25일 LG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만루홈런 이후 436일 만에 만루홈런이라고 한다.[10] 4안타 경기는 464일만에 나왔다.[11] 신체조건, 선구안, 배트스피드 등 예전 같지 않은 것을 본인 스스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시즌내내 부진했고 막판에야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오랫동안 감을 유지하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