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쇼팽의 발라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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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왈츠 | 마주르카 Op.68 no.4 | 에튀드 | 프렐류드 | |
환상 즉흥곡 | 왈츠 19번 | 뱃노래 Op. 60 | 녹턴 |
제목 | Chopin Ballade No.2 |
작곡가 | 프레데리크 쇼팽 |
장르 | 독주곡 |
1. 개요
Ballade No.2 in F major, Op. 38프레데리크 쇼팽이 작곡한 그의 두번째 발라드. 슈만에게 헌정되었다.
1836년에 착수되었고, 쇼팽이 마요르카에 있었던 시기의 편지에 의하면 1838년 12월 14일에 완성되었다.[1] 폴란드의 시인 ‘미츠키에비치’의 문학작품 '윌리스의 호수를 바탕으로 한 곡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증거는 없고 지금까지도 논란이 있다.
곡 전반적으로는 두 개의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자아가 대립하는데 조성진은 첫번째의 맑고 평화로운 부분이 천상의 노래와 같다고 비유하였다. 그러다가 곡은 급격히 분위기를 전환하며 격렬함을 나타낸다.[2] 이는 그가 작곡한 다른 곡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다. 워낙 분위기 차이가 커서, 두번째 주제로 넘어가는 부분에서는 피아니스트의 역량에 따라 놀람 교향곡 못지 않은 쇼크를 먹을 수 있다.[3]
2. 쇼팽 에튀드와의 연계
선행/병행학습으로 다음 쇼팽 에튀드들을 주목할 수 있다:- 왼손 도약 및 속주; 밀집된 스케일과 넓직한 아르페지오에 필요한 손 모양 바꾸기 (Op. 10 No. 4) [4]
- 오른손 스타카토 중음 처리 (Op. 10 No. 7) [5]
- 오른손 6도 상승 (Op. 10 No. 10) [6]
- 같은 건반 위에서 부드럽게 바꿔치는 엄지 (Op. 25 No. 12) [7]
3. 여담
[1] 1840년 1월에 쇼팽이 이 곡을 출판사에 팔았는데, 그때 같이 팔린 곡들이 피아노 소나타 2번, 군대 폴로네이즈, 스케르초 3번, 즉흥곡 2번 등으로, 후세의 쇼팽 애호가들에게 익히 친숙한 명곡 라인업이다.[2] 직접 알고 싶다면 앞선 각주에 첨부된 연주의 2분 20초, 5분 18초부터의 급격한 전환을 들어보자.[3] 예시 (야누스 올레이니차크의 연주): (2:18 - 2:28) 올레이니차크는 쇼팽 콩쿠르의 현역 심사위원으로, 경력으로 1970년 대회 6위 입상, 영화 <쇼팽의 푸른노트>의 쇼팽 역, 그리고 영화 피아니스트의 손 대역 등이 있다.[4] B구간 및 코다에 중요.[5] 코다가 이 기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6] B구간의 핵심 기교 중 하나.[7] 간접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B구간 오른손 테크닉이 같은 건반 위에서 바꿔치는 테크닉과 Op. 10 No.10 의 그것을 한데 섞은 듯한 모양새가 두드러지며, B구간과 코다 모두 1을 45 겹음으로 바꿔치며 하강하는 아르페지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