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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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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조성진
趙成珍 | Cho Seong-Jin
파일:조성진 2021.jpg
출생 1994년 5월 28일 ([age(1994-05-28)]세)
서울특별시
출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거주 독일 베를린
국적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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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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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본관 한양 조씨 (漢陽 趙氏)
신체 171cm
가족 아버지[1], 어머니
학력 성남신기초등학교 (졸업)
예원학교 (음악과 - 피아노전공 /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음악과 - 피아노전공 / 중퇴)[2]
파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 (피아노과 / 학사 · 석사)
병역 예술체육요원[3]
소속사 KDSCHMID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
주요수상 [ruby(제17회, ruby=201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ruby(제14회, ruby=2014)] 루빈스타인 콩쿠르 3위
[ruby(제14회, ruby=2011)]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ruby(제7회, ruby=2009)]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 경력
2.1. 초기2.2. 2015년2.3. 2016년2.4. 2017년2.5. 2018년2.6. 2019년2.7. 2020년2.8. 2021년2.9. 2022년2.10. 2023년
2.10.1. 해외 공연2.10.2. 음반 발매, 방송 등2.10.3. 국내 공연 및 내한 공연 협연
2.11. 2024년
2.11.1. 해외 공연2.11.2. 국내 공연 및 내한 공연 협연
3. 수상 경력4. 음반5. 이야깃거리
5.1. 음악/연주관5.2. 팬들의 사랑과 매력 포인트5.3. 그외의 개인적 사항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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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static.wixstatic.com/abe615_ed771e1fbb154118bf4f5e7a7a2f94bf.jpg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손
앞으로도 조성진이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널리 기억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는 매해 발전을 거듭할 겁니다.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전 이 젊고 위대한 건반의 시인과 연주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이먼 래틀#
대한민국피아니스트.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이 된 것을 계기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스타 연주자로 떠올랐으며, 라이징스타에서 거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한국인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2. 활동 경력

2.1. 초기

파일:kvOiKh5.jpg
파일:external/static.wixstatic.com/abe615_4840f9d4a6234ee2a551efd2946b703b.jpg
2014년 파리에서의 모습.

2.2. 2015년

2.2.1.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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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우 블레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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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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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위 없는 2위
2. 1위 없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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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시아인으로서는 3번째[9]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본선 1차-3차, 결선에 이르기까지 기복없이 매 라운드를 압도적인 기량과 진화한 해석을 거치면서 안정적인 우승을 일궈냈다.[10]
조성진의 퍼스트 스테이지 연주
쇼팽 녹턴 C단조 Op.48 No.1
조성진의 세컨드 스테이지 연주
쇼팽 폴로네이즈 영웅
[11]
조성진의 세컨드 스테이지 연주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조성진의 파이널 라운드 연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파일:external/www.newsweek.pl/635812800324782308.jpg
파일:external/i.iplsc.com/0004RYD5T434CDT0-C0-F3.jpg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쇼팽 콩쿠르 금메달을 시상하는 모습.
시상식 후 열린 우승자 콘서트

2.3. 2016년

2.4. 2017년

파일:external/cdn2.diodeo.com/2003974-01.jpg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AEN20170222009100315_01_i.jpg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7022330760007200_P2.jpg
파일:external/img.sbs.co.kr/200998059_700.jpg

2.5. 2018년

2018 일정표
앙코르로 쇼팽 '프렐류드 17번', 리스트 '초절기교 10번', 드뷔시 '골리워그 케이크워크', 슈베르트 '즉흥곡 2번', 쇼팽 콩쿠르에서 폴로네이즈 상을 받게 해줄 정도로 극찬받은 쇼팽의 '영웅' 폴로네이즈 총 다섯 곡을 연주하였다.
10일 앙코르로 쇼팽 '마주르카 33-4', 리스트 '초절기교 10번', 쇼팽 '프렐류드 17번', '에튀드 12번[20]'을 연주하였다.
11일 앙코르로는 무려 쇼팽 발라드 전곡을 해주었다!!무려 40분에 달하는 길이로 3부라 불릴 정도로 놀라운 앙코르였다.
앙코르로 쇼팽의 녹턴 20번, 스케르초 2번, 전주곡 24번,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슈만 '트로이메라이'로 총 5곡을 연주하였다.
앙코르로 드뷔시 '렌토보다 느리게',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쇼팽 '강아지 왈츠', 리스트 '라 캄파넬라'[21]로 총 네 곡을 연주하였다.

2.6. 2019년

2.7. 2020년

2.8. 2021년

2.9. 2022년

2.10. 2023년

2.10.1. 해외 공연

2.10.2. 음반 발매, 방송 등

파일:2023SJCHO.png

2.10.3. 국내 공연 및 내한 공연 협연

2.11. 2024년

2.11.1. 해외 공연

2.11.2. 국내 공연 및 내한 공연 협연

라벨의 피아노 작품들[32]과 리스트 순례의 해 2권 “이탈리아”를 연주하였다. 앙코르 곡으로는 슈만 트로이메라이와 라벨 거울 중 제 4곡 “어릿광대의 아침노래”를 연주하였다.
전날 광주와 마찬가지로 라벨의 피아노 작품들[33]과 리스트 순례의 해 2권 “이탈리아”를 연주하였고, 앙코르로 슈만 트로이메라이와 라벨 쿠프랭의 무덤 중 제 6곡 “토카타”를 연주하였다.
라벨 고풍스러운 미뉴에트,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쇼팽 폴로네이즈 5번•6번 “영웅”, 라벨 밤의 가스파르, 리스트 단테 소나타를 연주하였고, 앙코르 곡으로 쇼팽 녹턴 Op.9-2를 연주하였다.

3. 수상 경력

연도 대회 수상
2003 한국쇼팽 콩쿠르 3위
2004 음악춘추 콩쿠르 1위
2004 중앙대학교 피아노콩쿠르 1위
2004 경기도 학생예술경연대회 1위
2005 음연콩쿠르 1위
2006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2006 음악세계 콩쿠르 전체 대상
2007 제11회 음연 겨울음악캠프 콩쿠르 1위
2008 한국음악상 신인상
2008 제6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1위
심사위원상
오케스트라 협연상
폴로네이즈 최고연주상[35]
2009 제7회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36]
2011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
2011 제6회 대원음악상 신인상
2014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콩쿠르 3위
실내악 최고연주상
주니어 심사위원상[37]
2015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38][39]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40]
2019 제12회 대원음악상 대상
2023 삼성호암상 예술상

4. 음반

음반명 레이블 발매일
파일:IMG_5384.jpg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앨범 Deutsche Grammophon
(Universal Music)
2015.11.06
파일:IMG_5392.jpg
한국 라이센스 Ver.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앨범
(피아노 협주곡 1번,
네 곡의 마주르카 Op. 33,
에튀드와 환상곡 등)
Chopin Institute 2016.02.23
파일:IMG_5390.jpg
블루시리즈 Ver.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앨범
블루시리즈
Chopin Institute 2016.03.01[41]
파일:external/s31.postimg.org/d902634946_1.jpg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DVD Chopin Institute 2016.07.14
파일:IMG_5386.jpg 쇼팽 : 피아노 협주곡 1번, 4개의 발라드 Deutsche Grammophon
(Universal Music)
2016.11.25
파일:IMG_5387.jpg 드뷔시 : 영상, 어린이 차지,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외
Deutsche Grammophon
(Universal Music)
2017.11.17
파일:2019-01-11 오후 6.04.28.png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0번 K 466
/ 피아노 소나타
K 281 & 332
Deutsche Grammophon
2018.11.16
파일:ERMfxrmU8AA0Fbt.jpg 방랑자 :
슈베르트
베르크
리스트
Deutsche Grammophon
2020.05.08
파일:2021.08-Chopin-2-1024x1024.jpg 쇼팽 : 피아노 협주곡 2번, 4개의 스케르초 Deutsche Grammophon
2021.08.27
파일:seong-jin-cho-the-handel-project-handel-suites-brahms-variations-cover.jpg THE HANDEL PROJECT Deutsche Grammophon
2023.02.03
모두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

5. 이야깃거리


월간 <객석>의 인터뷰 기사 2013년 7월호

<시사저널> 2018년 9월 29일 기사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주무기’는 천재성이 아니다"

5.1. 음악/연주관

제 꿈은 엄청 커요... 저는 '귀한'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 조성진
미스터치가 거의 없으며 강한 루바토[42]와 투명하면서도 차가운 음색이 특징이다. 미스터치야 당연히 없을 수록 좋은 것인데 연주자도 인간이다 보니 가끔은 나올 때가 있고 또 어떻게 보면 그것이 공연의 묘미이긴 하지만, 조성진은 미스터치가 정말로 대단히 적다. 미스를 적게 내는 것 자체도 대단하지만, 그러면서도 음악이 소극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 대단하고도 놀라운 능력이다. 아주 뻔하고 진부한 표현이긴 하지만,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었으면서도 놀라운 응용력을 가진 연주자인 것이다.

보통 지적받는 단점은 테크닉에 치중하여 감성 표현이 부족할 때가 있다는 것.[43] 그러나 이는 세계무대에서 이름난 동양계 연주자들의 상당수에게 따라붙는 평이다. 이를 두고 '비서양계 연주자에 대한 서양 클래식 음악계의 텃세'라는 비판도 있다. 영미권은 덜하지만, 유럽권에서는 콩쿠르 등에서 더 노골적으로 이런 성향이 드러난다는 것. 특히 비교적 주관적인 '감성 표현'은 동양 연주자들을 비판하기 쉬운 구실이 되고, 그 실력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테크닉은 서양 음악계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런 불리한 조건에서 동양계 연주자들은 기본기를 비롯한 연주 테크닉에서 함부로 비판받지 않을 수준을 인정받는 것이 급선무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에 비하면 연주에서의 감성적 표현 능력은 그 다음에도 발전시킬 수 있는 후순위라는 것.

보통 피아니스트들은 독주회는 좀 쓸쓸해서 협주를 좋아하나 자신은 독주회가 더 좋다고 한다. 다수와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하여 파티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혼자가 편하다고 한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어렸을 때부터 본인이 직접 선곡한다. 다만 앙코르는 보통 2-3곡, 최대 5곡까지로 정해두고 있는데 그의 표현을 빌려 설명하자면 앙코르는 디저트와 같아서, 단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관객들에게) 좋지 않으므로 너무 많은 앙코르 연주는 지양한다고 한다.

관객들에게 하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손수건으로 가려서 기침 소리를 좀 죽여달라 한다. 보통 관객들이 안들리겠지?하고 음악이 격해질때 기침을 하는데 오히려 더 크게 잘 들린다고.[44]

쇼팽 콩쿠르 우승자라서 그런지, 많은 팬들에게 쇼팽과 연관되어 기억되고 있다. 그의 별명 중 하나도 "쵸팽"(성씨인 Cho(조씨의 영어 표기)와 쇼팽을 섞은)일 정도. 그러나 자신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만 남기보다, 레퍼토리를 넓히길 원하는 듯. 그래서 드뷔시 타계 100주기인 2018년에 음반과 연주회에 드뷔시 관련 연주를 늘렸고, 30대에는 브람스 연주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클래식 음악계의 대중화 흐름에 대해서는 "대중의 클래식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더 바란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클래식 음악이 대중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스스로를 무리하게 변질시키는 것보다, 클래식 음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하는 일반 음악팬들이 보다 많아지기를 원한다는 뜻.

5.2. 팬들의 사랑과 매력 포인트

"입을 오리처럼 오므리고, 앞머리를 찰랑거리며 연주하고 있는 gif 파일이 떠올랐다.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나는 그가 연주하고 있는 곡이 드뷔시의 '달빛'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완벽하게 잘 생겼다. 사람이 어쩜 이렇게 우아하게 생겼을까."
장류진 단편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2018) 중에 묘사된 조성진.[45]
프랑스 기자의 표현에 따르면 평온한 부처의 얼굴에, 유연한 상앗빛 손과 긴 손가락[46]을 가진 수수한 모습에 고양이 같은 미소, 좋은 머릿결 등 곱상한 외모에 진중한 성격과 실력까지 겸비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특히 일본 등지)에서도 꽤나 인기가 좋다.

윤시윤, 수달, 해달, 햄스터(햄토리), 곰돌이, 포차코(강아지) 등 귀여운 사람들과 귀여운 동물들은 다 닮았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가장 귀여운 햄토리와 '쵸'(Cho. 조성진의 성씨 '조'를 영어로 발음한 것)를 섞어 쵸토리라는 별명이 있다.[47] 만화 프로그램 보노보노의 주인공 ”보노보노"를 가장 닮았다. 최근에는 캐릭터 농담곰, 담곰이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카네기홀 리사이틀 사인회 중 농담곰 인형을 받았다고...)

크고 예쁜 손을 가져 손을 특히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또 인터뷰 영상들을 보면 외모와는 달리 목소리가 제법 낮고 부드러운데, 쇼팽 콩쿠르 우승 후 프랑스 라디오 공개방송에 출연하여 연주 후 프랑스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인터뷰는 팬들에게 또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 다만 영어는 프랑스어만큼 능숙하지 않은 듯 하다는 게 팬들의 평 (과거. 현재는 영어로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능숙함을 넘어 아주 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에선 귀엽게만 나오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다보니 피부도 하얗고 귀공자같이 잘 생기고 귀엽다. 그리고 웃을 땐 정말 환하게 웃는다. 또 사인받을 때 일일이 팬들 눈을 맞춰주는 다정함을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 한국에서 리사이틀을 하면 대개 여성들이 많다. 팬들 중에는 조성진과 함께 전국, 전 세계를 도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사인을 받기 위해 공연장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5.3. 그외의 개인적 사항들


그러나 "브람스를 연주하려면 체중이랑 관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고등학교 때까지는 통통했거든요. 30대가 되면 더 찔 것 같아서"라는 말을 수줍게 하여 30대가 다시 띵똥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그때 브람스를 연주할 것이라는 여지를 주었다.

여러 인터뷰에서 그의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을 엿볼 수 있는데, 젊은 나이임에도 인터뷰를 무척 유연하게 잘한다. 또 주변에 좀 친하다 생각되는 사람이 20명 정도라고 한다. 대인관계도 그렇고 자신은 천천히 오래하는 스타일이라 한다. 11월 22일자 연합뉴스 인터뷰를 보면 일상생활에 대한 얘기도 들을 수 있다. 이와는 상반되게 종종 썰렁개그를 치며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캡션

6. 관련 문서


[1] 쇼팽 콩쿠르 우승 당시 모 대형 건설사 간부였다.[2] 2학년 수료 후 파리 유학.[3] 2009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만 15세에 얻은 혜택인데 콩쿠르 우승 당시는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콩쿠르의 범위가 넓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4] 초등학교 2학년 때 피아노, 바이올린 2개 부문 모두 콩쿠르에 도전했었는데 피아노 부문에서는 떨어지고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3등을 했었다. 그러나 본인은 피아노를 더 잘한다고 생각했었다고.[5] 참고로 이 해에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이 타계했다. 소문난 클래식 애호가였던 박 회장은 손열음 등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유망주들을 발굴·육성하며 클래식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했던 대표적 기업인이었다. 금호 영재 콘서트에 나선 연주자들은 금호그룹에서 엄선한 음악 유망주들이었는데 특히 대부분은 박성용 회장이 연주자들의 음악을 일일이 다 들어보면서 직접 고른 이들이었다. 말하자면 조성진은 박성용 회장이 생전에 발굴했던 거의 마지막 유망주의 일원이었던 셈. 조성진은 이듬해인 2006년 박 회장의 타계 1주기 추모 연주회에도 13세의 나이로 참가하였다.[6] 2009년까지는 병역혜택을 주는 콩쿠르가 현재보다 좀 더 많았고, 이 콩쿠르 역시 그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이 콩쿠르에 입상하더라도 병역혜택이 주어지지 않으며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에 가맹된 2대 콩쿠르(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병역 혜택이 부여된다. 원래는 차이콥스키 콩쿠르도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대회였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국제연맹으로부터 회원 자격을 박탈당했기에 이제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해도 병역 혜택이 없다.[7] 그해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는 다닐 트리포노프가 우승, 손열음이 2위에 입상했다.[8] 본인 인생 중 가장 기뻤던 순간이 바로 프랑스어능력 검정시험에 합격한 순간이었단다. 프랑스어 학원을 다니며 하루 7시간씩 3개월 동안 꾸준히 노력했다고.[9] 1980년 베트남당타이선과 2000년 중국윤디 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참고로 이 두 사람은 2015년 콩쿠르 심사를 맡았다.[10] 다만 예상치 못했던 추위로 감기에 걸리고, 아랫니 치아 교정 보철물이 헐거워져 입 안이 허는 바람에 어머니가 공구점에서 펜치를 사 와 일일이 손으로 보철물을 조이는 등의 힘든 일이 겹쳤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호텔 식당에는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많아 편히 먹기도 힘든 상황에 인근에는 딱히 속을 보호할 음식을 파는 식당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결선 전까지는 무대에 오를 때 속도 안 좋아 어떻게 연주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회상을 할 정도로 본인은 당시의 기억이 좋지 못하다고 한다. 대신 결선의 협주 때는 한결 나아진 듯 인터뷰마다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11] 17회 쇼팽 콩쿠르 최고의 연주 중 하나로 꼽히며,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와 폴로네이즈 최고연주상을 수상 받는다.[12] 파란색 배경에 참가자의 이름이 쓰여 있는 앨범 커버가 특징으로, 통칭 블루 시리즈 라고 불린다.[13] 피아노 협주곡 1번, 마주르카 등 첫번째 음반 미수록곡 수록[14] 필립 앙트레몽이 1점을 준 이유가 단상에 오를 때의 용모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간다고 여겼기 때문에 그랬다는 소문이 있었다. 머리카락이 이마를 가린 것이 한국인에게는 별 것이 아니지만 적어도 권위를 지닌 콘테스트에서 이런 용모는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예의가 되어 있지 않다는 판단에서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건 애초에 말도 안되는 얘기인데, 2005년 쇼팽 콩쿨 우승자 라파우의 머리 스타일을 보면 머리가 눈을 가릴 지경이다. 그리고 앙트레몽 외에 다른 심사위원은 모두 조성진에게 고득점을 줬다.[15] 이것은 자신과 사이가 나빠서 그랬을 것이라는 말보다 더 강도 높은 비판이다. 순전히 조성진의 음악성을 엉망으로 평가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16] 조성진 인터뷰를 종합하면 가장 먼저 결선 연주를 끝내고, 가족 지인들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관광을 즐기고 펍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고 돌아와 이메일을 확인하보니 지메르만의 이메일이 와 있었고 내용을 확인하며 눈물이 났다고만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어떤 내용인지 말하지 않았는데, 순위가 발표된 후 연주가 좋았으며 이제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는 내용이라고 공개했다. 어릴 적 처음으로 용돈을 모아 산 앨범이 지메르만의 레코드일 정도로 오랜 우상이자 대가인 그로부터 칭찬받고 인정받은 것 같아, 아직 순위 발표가 나오기도 전이었지만 며칠 후 우승이 확정되었을 때보다 이 순간이 좀 더 기뻤다고 한다. 우승이 기쁜 이유는 더 이상 콩쿠르에 나갈 필요가 없고, 기쁘긴 했으나 함께 고생한 참가자 친구들 생각에 섣불리 웃을 수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그리고 지메르만은 일본에서 열린 수상자 투어에 찾아왔으며 나중에 우승자 조성진과 약속을 잡아, 친구가 된 기념으로 관광을 시켜 주고 점심식사와 저녁 펍에서의 술 한 잔을 쐈다고 한다. 또한 음반 계약과 협연 등에서 조언이 필요하면 연락해도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한다. 이후 조성진도 지메르만에게 배운대로 다음 우승자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한 뒤, 우승자 브루스 리우에게 베를린의 한국식 치킨펍에서 양념반후라이드반에 한국 맥주와 소주로 직접 소맥을 말아주었다. 인증사진과 후기는 브루스 리우의 인스타에서 볼 수 있다.[17] 지메르만은 남 칭찬을 거의 하지 않는다. 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이 조성진을 칭찬하는 지메르만의 말을 듣고 “이 사람이 어디가 아픈가” 싶었다고 할 정도.[18] 하지만 바흐트랙피셜 2022년 가장 바빴던 피아니스트 Top10중 1인(9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여전히 바쁜 스케줄을 이어나가고 있다.[19] 정작 본인은 이러한 일정이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힘이 나는 편이라고. 애초에 연주자들은 연주회를 갖든 갖지 않든 많은 시간을 연습에 투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20] 박수 소리가 채 멎기도 전에 피아노 앞에 앉자마자 연주를 시작했다. 그러자 객석에서는 아이돌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21] 이 곡 시작 직전 조용해졌을 때 한 여성분이 "감사합니다"라고 저도 모르게 외쳐 잠시 큰 웃음이 울려퍼졌다. 그리고 도입부가 시작되자 사람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었다[22] 조성진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한 직후인 지난 2012년에도 정경화와 협연 무대를 가진 바 있었다.[23] 스위스 아르가우 주 올스베르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이다.[24] 당시 연주 곡목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25] 2023년 2월 4일 줌을 통해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피아니스트로서 감동적인 순간은 없나”는 질문에 “그렇게 두 개를 구분지으면서 살지 않는다”라며 연주를 하면서 감동적이었던 순간으로 이 일화를 언급하였다. 부족했던 시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친 후 야닉과 함께 포옹했던 순간이 감동적이었다고.[26] 두 번째 앙코르곡을 시작할 때 첫 음을 치자마자 여기저기서 숨 넘어가는 소리가 들려왔다.[27] 베를린에서 샌프란시스코 직행 비행기가 없어 파리를 경유했는데 베를린-파리 비행기가 연착 되면서 짐이 파리에 묶여버린 것이었다고 한다. 일정이 너무 바빠 어쩔 수 없이 첫날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연주했다고, 짐은 뒷일정을 생각해서 타이완으로 보냈다고 한다.[28] 2023년 5월 19일에 개관한 공연장으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주 공연장이다.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은 물론, 해외에서 내한을 오는 연주자들도 음향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공연장이다. 일례로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2022년 11월 말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의 내한공연 리허설을 이 곳에서 진행했었는데,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하였다. 국내 클래식 공연장 음향의 우수성에 관하여 통영국제음악당과 더불어 투탑으로 꼽히기도 한다.[29] 지휘자 정명훈의 셋째 아들이기도 하다.[30] 라이프치히 게반스하우스 관현악단과의 공연은 내한 직전 라이프치히 현지에서도 진행되는 곡목을 그대로 내한공연에서도 연주하는 것임에 비해, 베를린 필하모닉의 공연은 베를린 현지에서는 예정되어 있지 않았고 내한공연만을 위해 조성진의 협연을 특별히 편성한 것이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이번 내한 직전 베를린 현지 공연은 이틀 공연 모두 협연 없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31] 김선욱과 함께 듀엣 연주를 선보였으며, 연주가 끝나자마자 엄청난 환호성이 터졌다. 여담으로 이날 관객 수는 약 7000명 정도였다.[32] 그로테스크한 세레나데, 고풍스러운 미뉴에트,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밤의 가스파르[33] 그로테스크한 세레나데, 고풍스러운 미뉴에트,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밤의 가스파르[34] 지난해 수상한 삼성호암상 수상을 기념하여 열린 호암재단 주최 전석 초청 공연이다[35] 당시 최연소 1위[36] 최연소 및 아시아인 최초 1위이며, 조성진은 이 콩쿨 우승으로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 직접 들어보자.[37] 결선에서 연주한 작품 중 하나인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는 압권. 조성진의 연주는 물론 그에 대한 다른 연주자들의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연주. 조성진은 나이에 비해 협연 경험이 많고 즐길 줄 아는 연주자 중 하나다. 나머지 현악주자들을 재촉하듯 이끄는 어린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고 관중의 반응도 엄청나게 뜨거웠다. 특히 휘몰아치는 마지막 악장의 마무리는 백미. 주니어 심사위원상은 젊은 대학원생 음악가들이 뽑은 상.[38] 당시 채점표[39] 연주 이후 브라보를 이끌어 내었다.[40] 한국인 최초. 폴로네이즈 영웅에선 신선한 해석을 들고나오며 뜨거운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냈고 그의 개인적인 애정이 느껴지는 소나타 2번도 아주 훌륭하다. 결선작인 피협 1번은 더 이상 말이 필요한가?[41] 쇼팽의 생일인 3월 1일, 폴란드에서 발매되었다. 앨범 커버만 쇼팽협회에서 항상 발매해오던 블루시리즈 커버로 바뀌었을 뿐, 구성은 앞서 2월 한국에서 먼저 발매된 실황 앨범과 똑같다.[42] 독주자나 지휘자의 재량에 따라서, 의도적으로 템포를 조금 빠르게 혹은 조금 느리게 연주하는 것.[43] 루바토가 너무 과하다는 비판도 있다.[44] 연주회를 굳이 가보지 않더라도 유튜브 올라온 연주회를 보다 보면 기침 소리가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 잘 알 수 있다.[45] 계간 <창작과 비평>의 2018년 여름 신인 부문 단편소설 수상작이다.[46] 11도(도에서 한 옥타브 높은 파)까지는 잘 닿고, 12도(도에서 한 옥타브 높은 솔까지)는 힘들게 닿는다고 한다. 즉 최대 12도이다.[47] 'Cho'에 대해 첨언하자면, 서양권 유튜브 댓글 중에는 우리말로 치면 '조팽'이라는 말이 있다.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데다 조성진의 성과 쇼팽(Chopin)의 로마자 철자 중 Cho가 겹치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48] 주로 클래식 음악. 김광석의 노래도 좋아한다고.[49] 보통 비행기 내에서. 2023년 2월 4일 줌을 통해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더 글로리’를 재미있게 봤다고 답했다.[50] 인터뷰 내용들만 봐도 평소에 음악 이외의 관심사라면 먹는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51] 서른이 되면 브람스 연주를 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 지금보다 살을 찌워야겠다고 한다.[52] 사실 피아니스트라면 요리, 특히 칼을 쓰는 요리는 기피하는 것이 좋다. 손이 다치면 안 되니까.[53] 그 전에 일본에서 몇 개를 수집했다고 하지만 본격적으로는 15년부터 수집했다고 한다.[54] 조성진의 연습실에서 전시된 머그컵들을 볼 수 있다.[55] 2005년 금호아트홀에서의 첫 독주회를 하던 시절이다.[56] 한국에서는 2022년 8월에 극장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