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5:37:03

밥 체이펙

<colbgcolor=#000><colcolor=#fff> Bob Chapek
밥 체이펙
파일:Bob-Chapek.jpg
본명 로버트 체이펙
Robert Alan Chapek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생 1960년 8월 21일 ([age(1960-08-21)]세)
인디애나 주 해먼드
학력 인디애나 대학교 (미생물학 / B.S.)
미시간 주립대학교 (MBA)
배우자 신디 체이펙
자녀 브라이언 앨런 체이펙
캠벌린 앤 체이펙
켈리 마리 체이펙
직업 기업인
주요 경력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 회장 (2015~2020)
월트 디즈니 컴퍼니 CEO (2020~2022)
링크 파일:위키백과 아이콘.svg | 파일:IMDb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논란 및 비판4. 기타

[clearfix]

1. 개요

미국기업인. 이전에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의 회장을 맡았고 2020년 2월 27일 밥 아이거의 뒤를 이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CEO가 되었다. 본래 2025년까지 일할 예정이었지만 고작 2년만에 온갖 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 현재는 다시 밥 아이거에게 자리를 돌려주고 이사회에 의해 해고됐다.

2. 생애

1993년부터 디즈니에서 일해왔으며 당시 디즈니 영화의 DVD 공급을 관리하는 '디즈니 볼트(Disney Vault)' 전략을 지휘했다. #

3. 논란 및 비판

밥 아이거의 갑작스러운 후계자 지명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왔는데, 아이거의 전임자 마이클 아이스너는 결정에 대해 매우 축하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반면 증권가 쪽에서는 많은 이들이 후보 1순위로 예상했던 월트 디즈니 다이렉트-투-컨슈머 앤 인터내셔널의 총책임자 케빈 메이어[1] 대신 밥 체이펙이 CEO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디즈니 계열 테마파크, 특히 디즈니랜드 팬들은 그동안 책임자였던 체이펙이 보인 비용 절감 중심의 행보 때문에 그가 그룹 전체의 CEO로 승진했다는 사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2] # # #

아니나 다를까 CEO로 취임한 이후 기존에는 무료였던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 예약을 지니 플러스(Genie+)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유료화함과 동시에 입장료, 식음료, 기념품 등의 가격을 크게 인상해 팬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 # #

신작 영화의 디즈니+ 동시 공개 및 수익 분배에 대하여도 제작진 및 배우와 상의 없이 결정하여 비난을 받았다. 당장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제작진이 소울루카가 디즈니+로 직행한 것에 대하여 불만이 많다는 보도가 나왔고,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의 출연료 문제로 디즈니에게 공개 소송을 걸었으며 이러한 디즈니의 행보에 대해 전 CEO 아이거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총제작자 케빈 파이기도 당혹감을 표했다고 전해진다.

결국 돈에 치중한 이러한 경영은 MCU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모두 위기에 빠지는 결과를 낳았고, 한국 시간 2022년 11월 21일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이거가 돌아오게 되었다. 이에 그간 체이펙을 끝도 없이 씹어대던 디즈니랜드 팬들은 환호를 부르는 중이다.

체이펙의 해고 사유가 경영 실책보다는 플로리다 주정부의 'Don’t Say Gay' 법안에 대해 반기를 들면서 월트 디즈니 월드가 정치 보복으로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란 말이 있다. 아이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하며, 2023년부터 플로리다 주정부에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정확히 체이팩의 지시인지는 모르겠지만 MCU와 스타워즈는 코로나19 시기 발표회에서 작품 수를 억지로 늘리라고 압력을 받았다고 하는데, 체이팩 혹은 체이팩 체제에서의 일이다. 하지만 캐슬린 케네디와 파이기에게 압력을 가할 정도면 체이팩이 한 게 맞는 듯하다. MCU와 스타워즈는 그런 압력을 받아 있지도 않은 작품들을 만들어 제목만 발표했고, 나중에 급급하게 작품을 제작하느라 무리를 했다고 한다.

4. 기타



[1] 2020년 5월, 디즈니에서 사임한 후 TikTok으로 이직해 CEO가 되었다. #[2] 이에 대해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염두에 두고 일부러 가장 손실의 위험이 큰 테마파크 부문의 집중 관리를 위해 체이펙을 CEO로 올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