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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6 23:00:40

번병두

1. 개요2. 탄생 과정3. 관련 문서

1. 개요

한만두에서 파생된 말로, (한 경기) 번트 병살 두 번을 가리킨다. 아웃카운트를 희생하지만 어느 정도 연습만 하면 안전하게 주자를 진루시킬 수 있는 번트를 실패하여 병살을 만드는 경우도 흔치 않지만 그것이 한 경기에 두 번이나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그 팀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의미. 그리고 이 말을 탄생시킨 팀은 한창 비밀번호를 찍어내고 있던(비밀번호가 해당경기가 벌어진 해로 끝나긴 했지만) 롯데 자이언츠다.

2. 탄생 과정

2007년 7월 12일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와의 마산 경기에서 어이없는 번트질로 두 번의 연속 득점 찬스 때 번트 병살로 찬물을 끼얹은 사건을 일컬어 번병두라고 한다. 심지어 한 번은 12회말에 나와서 마산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패배는 면했지만 득점 찬스를 홀랑 날려먹은 탓에 무승부로 끝나서, 사건 당시는 마산구장답게 360도 전방향에서 걸쭉한 욕이 서라운드로 퍼졌다.

번병두의 탄생은 다음과 같다.

전설의 번병두 경기 기록

3. 관련 문서



[1] 기록지에는 번트로 기록이 안되어 있다.[2] 박기혁 자리에 최기문을 대타로 내려다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