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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3:51:28

베네일 다리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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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ARIUSH_BENEIL_L_10-22.png
베네일 다리우쉬
Beneil Dariush
본명 베네일 호비에 다리우쉬
Beneil Khobier Dariush
출생 1989년 5월 6일 ([age(1989-05-06)]세)
이란 골타페[1]
국적
[[이란|]][[틀:국기|]][[틀:국기|]] |
[[미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캘리포니아 주 요바 린다
종합격투기 전적 29전 22승 6패 1무
5KO, 8SUB, 9판정
5KO, 1SUB
체격 178cm / 70kg[2] / 183cm
테마곡 Lauren Daigle - Still Rolling Stones
UFC 랭킹 라이트급 8위
주요 타이틀 2009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무제한급 동메달 (블루벨트)
2009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82kg 은메달 (블루벨트)
2010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82kg 은메달 (퍼플벨트)
2012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무제한급 은메달 (브라운벨트)
2008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No-Gi) -82kg 금메달 (블루벨트)
2009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No-Gi) 무제한급 금메달 (퍼플벨트)
2009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No-Gi) -82kg 동메달 (퍼플벨트)
2010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No-Gi) -82kg 금메달 (브라운벨트)
2010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No-Gi) 무제한급 은메달 (브라운벨트)
RITC 라이트급 챔피언
기타 RIT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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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란계 미국인 UFC 라이트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커리어 초창기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주짓수 선수로 활동하면서 많은 대회에서 입상했다. 특히 노기쪽에서 유명해 힉슨 그레이시의 아들인 크론 그레이시와 2012년 문디알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상당한 접전을 벌였다. 2012년 스승인 브루노 파울리스타에게 블랙벨트를 수여받았다.

종합격투기는 주짓수 선수 생활하는 중 헌팅턴 비치에있는 Kings MMA를 다니며 하파엘 코데이로의 지휘아래 무에타이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2009년에 데뷔해 데뷔전에서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으나 이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 경기 피니쉬했고 6승 무패의 전적을 거뒀고 중소단체인 Respect in the Cage 라이트급 챔피언과 1차 방어에 성공했다.

3.2. UFC

2014년 1월 UFC와 계약했다.

3.2.1. vs. 제이슨 하이 (불발) → 찰리 브레네먼

UFC 데뷔전인 UFN 35에서 제이슨 하이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하이가 부상으로 이탈해 UFC에서 퇴출당했다가 중소단체에서 4연승을 거두고 야심차게 복귀한 찰리 브레네먼을 1분 45초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초살시키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3.2.2. vs. 램지 니젬

하지만 다음 경기 UFN 39에서 램지 니젬에게 1라운드 4분 20초만에 타격으로 완전히 박살나며 TKO패를 당하였다.

3.2.3. vs. 앤서니 로코 마틴

UFC 176에서 앤서니 로코 마틴과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UFC Fight Night 49로 옮겨졌다. 마틴의 레그킥에 데미지를 입었으나 왼손 카운터와 그래플링으로 압도하다가 2라운드 테이크다운에 성공하고 가드패스와 동시에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마틴의 탭을 받아냈다.

3.2.4. vs. 디에고 페레이라

UFC 179에서 디에고 페레이라와의 대결에서 1라운부터 타격, 클린치, 그라운드싸움에서 모두 유리하게 점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3.2.5. vs. 대런 크룩생크

UFC 185에서 대런 크룩생크와 맞붙었다. 그라운드에서 유리하게 가져가며 2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3연승을 이어갔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6. vs. 짐 밀러

UFC on Fox 15에서 부상입은 폴 펠더를 대신해 짐 밀러와 맞붙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3.2.7. vs. 마이클 존슨

UFN 73에서 마이클 존슨와 상대했다. 치열한 접전끝에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가까스로 판정승을 거뒀는데 문제는 이 경기에서 마이클 존슨이 이겼다는 평이 대다수였을 정도로 판정 논란이 심했고, 팬들은 이 경기는 X판정이라고 혹평을 내렸다. 어쨌든 이렇게 연승을 거두며 라이트급 랭킹 7위까지 상승했다.

3.2.8. vs.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불발)

UFC Fight Night 81에서 마이르벡 타이스모프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다리우쉬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크리스 웨이드가 대타로 들어갔다.

3.2.9. vs. 마이클 키에사

하지만 다음 경기인 UFC on Fox 19에서 마이클 키에사에게 2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치며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3.2.10. vs. 제임스 빅

UFC 199에서 부상입은 에반 던햄을 대신해 5연승 중인 라이트급 특급 유망주이자 키가 190cm가 넘는 대형 유닛인 제임스 빅을 1라운드에 펀치 연타로 KO 시키며 다시 반등할 기회를 얻었다.

3.2.11. vs. 라시드 마고메도프

TUF Latin America 3 Finale에서 또 다른 특급 유망주이자 UFC에서 4연승을 거두고 있는 러시아 다게스탄 파이터 라시드 마고메도프마저 판정승으로 꺾으며 탑컨텐더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3.2.12. vs. 에드손 바르보자

UFN 106에서 강력한 타격가이자 최상위 랭커인 에드손 바르보자를 상대로 라운드 내내 시종일관 타격으로 밀어붙였으나 2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다 플라잉 니킥에 KO 당하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계속 타격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다가 역전패를 당했으니 다리우쉬 입장에선 아쉬울 따름.

3.2.13. vs. 에반 던햄

UFC 216에서 에반 던햄을 1라운드에 엘보우 2연타로 다운시켰으나 아쉽게 피니쉬에 실패했고 2, 3라운드에서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2번이나 다 잡은 경기를 어이없게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14. vs. 바비 그린 (불발) →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UFC 222에서 바비 그린과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그린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대체자로 UFC 무대에 갓 데뷔하는 신예인 알렉산더 헤르난데스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빠른 스피드와 스위치로 다리우쉬를 케이지로 몰았고 42초만에 훅으로 KO 당하면서 3경기에서 1무 2패로 매우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15. vs. 크리스 그루에츠마커 (불발) → 티아고 모이세스

UFN 139에서 크리스 그루에츠마커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그루에츠마커가 이탈해 대체자로 주짓떼로인 티아고 모이세스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계속되는 길로틴 초크에 걸렸으나 바로바로 빠져나왔고 밀리지 않는 주짓수 스킬과 우월한 레슬링 역량으로 경기내내 모이세스를 굴려 무난히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3.2.16. vs. 드류 도버

UFN 146에서 광폭한 타격가인 드류 도버와 맞붙었다. 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 고생시키다가 기무라를 방어하는 도버에게 트라이앵글 암바 그립을 성공시켜 탭을 받아냈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17. vs. 프랭크 카마초

UFN 162에서 프랭크 카마초와 맞붙었다. 1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18. vs. 드라카 클로제

UFC 248에서 드라카 클로제와 맞붙었다. 오른손 체크훅이 적중하며 그로기에 빠트리고 펀치러쉬를 날리다 왼손 오버핸드가 적중해 클로즈의 마우스피스가 날아갈정도로 실신시켜버렸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19. vs. 스캇 홀츠맨

UFN 174에서 베테랑인 스캇 홀츠맨과 맞붙었다. 계체량에서 다리우쉬가 0.9kg을 초과했다.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러졌고 경기 초반엔 2번의 아이포크를 허용했으나 빰에서 니킥이 홀츠먼의 턱에 적중하며 그로기를 이끌어냈고 이후 펀치러쉬에서 많은 유효타를 남겼으며 잽 주고 스피닝 백 피스트를 적중시켜 홀츠먼이 쓰러지면서 1라운드 넉아웃 승리를 거뒀다.

비록 드류 도버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하위권 선수였으나 그걸 감안해도 1경기 판정승을 제외하면 모두 압도적인 경기 끝에 상대를 피니쉬 시켜서 그런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데 성공하였다. 팬들의 반응은 이제 뺑뺑이 그만 돌리고 탑10급 선수를 주라는 반응이였다. 나이도 이제 30대 초반인데 한창 전성기에 돌입하는 나이대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3.2.20. vs. 찰스 올리베이라 (취소)

UFC on ESPN 16에서 드디어 탑10급 강자인 찰스 올리베이라와 경기가 성사되었으나 올리베이라가 빠지며 경기가 그대로 취소돼버리고 말았다.

3.2.21. vs. 디에고 페레이라 2

2021년 2월 7일 UFN 184에서 디에고 페레이라와 2차전이 성사되었다. 1차전 당시에는 둘 다 무명에 가까운 신인이었지만 이젠 둘 다 많이 성장하며 서로 랭커로써 붙게 되었다.

그리고 1, 2라운드에 거친 난타전과 적극적인 레슬링 압박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고, 3라운드에는 지친 모습을 보여주며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앞선 라운드를 앞서며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6연승으로 엄청난 상승세를 탔는데 더 높은 랭커를 요구할 수 있는 입지가 됐다.

3.2.22. vs. 토니 퍼거슨

UFC 262에서 토니 퍼거슨과 매치가 성사됐다. 꾸준히 인사이드 로우킥으로 견제하면서 토니를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고, 이렇다할 그라운드 디펜스를 보여주지 못한 토니를 상대로 꾸준히 상위 포지션을 점유, 힐훅까지 시도했다. 피니시는 못했지만[3] 3라운드 내내 우위를 점한 덕에 승리를 가져갔고, 커리어 사상 최대 네임드를 잡아냄과 동시에 UFC 랭킹이 9위에서 3위까지 올라가면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3.2.23. vs. 이슬람 마카체프 (취소)

2022년 2월 26일에 열리는 UFN 203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있는 이슬람 마카체프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발목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서 아웃되었다.

그 당시 현장에 있던 ESPN 기자 브랫 오카모토에 따르면 다리우쉬의 부상은 화요일 체육관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그는 테이크 다운을 하는 과정에서 발이 메트에 걸렸고 상대의 체중이 실리며 발목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그가 발목 부상을 회복하는데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3.2.24. vs. 마테우스 감롯

10월 22일에 열리는 UFC 280에서 마테우스 감롯과 맞붙는다.

수준급의 테이크다운디펜스와 적절한 타격을 선보이며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1라운드에는 감롯의 테이크다운 시도에 즉각 맞불을 놓으며 수준 높은 스크램블 공방을 벌였으나, 2라운드부터는 철저히 감롯의 거리 바깥에서 타격전을 펼치며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고 3라운드 후반에는 감롯의 킥 타이밍에 그림같은 카운터로 감롯을 고꾸라뜨리는 명장면도 만들어냈다.

다리우쉬의 앞손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감롯이 들어갈 듯 말 듯 인 앤 아웃 동작을 반복 후, 타격을 섞는 척 하면서 갑작스럽게 기습 태클 우겨넣는 방식으로 풀어나가려 했으나, 다리우쉬가 그것조차 예상했다는 듯 정확하게 카운터를 꽂아 넣자 정통으로 맞고 다운을 당해서 뒤로 나가떨어지는 등.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다리우쉬가 전략에서 앞서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감롯이 사루키안전에서 보여줬던 어처구니 없는 체력과 경기가 난전이 됐을 때 발휘되는 뒷심에 말리지 않기 위한 전략을 완벽하게 수행해내 기술 뿐만 아니라 격투 지능 또한 증명해냈다.

이로써 UFC 8연승을 달성했다. 다만 경기 당일 기준으로 찰스 올리베이라와 이슬람 마카체프 중 어느 쪽이 이기든 다음 타이틀전은 볼카노프스키가 될 가능성이 높은지라, 타이틀전을 바로 치를 수 있을지는 미정인 상황이다.

3.2.25. vs. 찰스 올리베이라

5월 7일에 열리는 UFC 288에서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현재 8연승 행진 중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 유력해 보인다. 그러나 찰올의 부상으로 경기는 UFC 289로 연기되었다.

배당은 탑독이다.

경기 초반 클린치 상황에서 완력의 우위를 이용한 테이크다운으로 올리베이라를 눌러놓았으나, 올리베이라의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인해 서브미션을 노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후 하위 포지션에서 일어난 올리베이라에게 큰 훅을 허용하여 무릎을 꿇게 되고 그 상황에서 롤링을 시도하며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으나 결국 파운딩으로 인한 1라운드 TKO로 패배하였다.

기대감에 비해 허무하게 패배함으로서 타이틀샷으로부터 상당히 멀어지게 되었다. 부실한 안면방어와 떨어지는 스피드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 타격시 과하게 스웨이하는 버릇으로 인해 강한 카운터를 내지 못하고 퇴로마저 차단당했으며 클린치로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음에도 본능적으로 타격을 시도하며 패배에 이르게 되었다.

타격 실력 자체는 올리베이라와 비슷할 것이라고 추정되었으나 치명적인 약점으로 인해 타격에서 밀렸다.

3.2.26. vs. 아르만 사르키안

2023년 12월 3일 열리는 UFC ON ESPN 52에서 메인 이벤트로 아르만 사르키안과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 초반 다리우쉬는 커버링을 올리고 킥을 섞어주면서 선공을 노리는 전략을 택한 듯하며, 사루키안은 왼손을 뻗어 거리를 잡고 레벨체인지 페인트를 꾸준히 섞어 주고 있었다.

다리우쉬가 압박하는 와중 사루키안의 반격은 원투 스트레이트 단 한 번 뿐, 그를 의식해서인지 사루키안이 왼손 잽을 날리자 양팔을 모아 본인의 시야마저 가리는 가드 자세를 취했다. 이에 사루키안은 오른손 훅을 날리고 곧바로 넥클린치, 니킥, 앞으로 이동된 무게중심을 이용해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며 다리우쉬를 다운시켰다. 해당 콤비네이션은 2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뒤로 쓰러진 다리우쉬는 후속 파운딩을 방어조차 하지 못하며 KO당했다. 넥클린치 대응부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귀쪽에 맞은 훅의 대미지가 상당했음을 알 수 있고 니킥 이후의 스트레이트를 맞은 뒤 의식을 반쯤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3.2.27. vs. 헤나토 모이카노

UFC 311에서 헤나토 모이카노와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4. 파이팅 스타일

주짓수를 베이스로 해서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타격, 레슬링 고루고루 준수한 편에 속하는 웰라운드 파이터다.

특히 세계권 대회에서 여러번 수상한 주짓수 베이스답게 탑에서의 가드 패스가 상당히 뛰어나다. 주 장기인 니 슬라이드 패스는 주짓수 선수시절부터 자주 보여준 가드 패스다. 가드 패스에 성공하면 포지션 장악능력과 상위압박에서도 뛰어나 상대에게 스윕을 잘 내주지 않으며 포지션 장악이후 서브미션 결정력이 뛰어나서 중요한 순간에 서브미션을 성공시켜서 승리한 적이 여러 번 있다. 도버와의 경기에서 쿼터가드상황[4]에서 기무라를 시도했는데 도버가 저항하면서 터틀 포지션으로 가려하자 베네일도 같이돌면서 트라이앵글 그립을 완성하고 반대팔로 암바까지 잡아내며 피니쉬에 성공했다. 로코 마틴과의 경기에선 하프가드에서 니 슬라이드 패스성공과 동시에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걸어 승리했다.[5]

완력도 강해[6] 클린치 싸움에서 유리하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으며, 백을 잡히더라도 손목을 뜯어 빠져나가는 능력이 좋다. 목을 싸잡는 빰에서의 니킥도 잘 활용한다. 상대가 빰이나 언더훅을 파려할때 침착하게 뜯어내고 프레이밍을 만든 후 빰클린치 니킥을 날린다. 잽을 던지고 하단 테이크다운을 노리며 더블렉과 싱글렉 전환이 자연스러우며 테이크다운 이후 혹은 넉다운 이후 파운딩이 상당히 강력하다.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상당히 좋고 테이크다운을 당해도 감롯전에서 보여줬듯이 롤링과 다리 훅을 걸어 스윕과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리고 케이지쪽으로 가 이스케이프를 시도한다. 다리를 활용해 손목을 뜯어내거나 피겨포 그립을 잡고 자신의 무게를 이용해 누른다음 이스케이프에 성공한다.

그리고 타격도 수준급이다. King MMA선수들의 전반적인 특징인 과감한 전진압박을 주로 하며[7] 정석적인 사우스포 타격을 구사한다. 앞손 싸움하며 깔끔한 바디, 헤드킥을 주면서 슬립 후 던지는 왼손 오버핸드를 던지는 게 주 패턴이다. 이 오버핸드가 상당히 강력하다. 이 타격이 원래도 뛰어난 편이었지만 최근 이 타격이 더욱 날카로워져서 KO승을 연속적으로 거두고 있다. 승기를 잡았다싶으면 과감한 타격전을 펼칠수 있는 터프함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약점이 없는 것도 아닌데 고루고루 뛰어난 육각형 파이터지만 상위 랭커를 상대로 확실히 우위를 갖출 수 있는 무기가 부족한 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백본으로 좋은 주짓수 경력을 지닌 선수이지만 기술연계가 부족하고 따로 노는 편이다.

특히 타격-그라운드를 매끄럽게 이어주는 스피드, 탄력이나 민첩성이 유감스럽게 다소 떨어진다. 특히 바르보자 같은 킥커는 타격-레슬링 압박을 동시에 섞어주며 풀어나가야 될 스타일이지만 고지식하게 바르보자의 타격을 타격으로 풀어나가려고 했고, 결국엔 스피드와 파워차이로 밀리자 타격 셋업 없이 느린 더블랙으로 그래플링 시도를 하려다가 플리잉 니킥을 제대로 맞아서 실신했다.

윗 문단과 많은 부분이 연계되는 단점이 경기 전략 부분이다. 다리우쉬는 해당 라운드에 특정 패턴에 꽂히면 그것이 통하거나말거나 라운드 종료시까지 다른 패턴을 시도조차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라운드 중에 패턴이 수정되는 경우는 이미 KO 직전으로 몰리는 큰 타격을 받은 경우에나 간혹 보이는데 이미 그로기 상태라 보통 그 라운드에 패배하거나 이미 회생불가 수준으로 경기가 넘어간채로 다음 라운드를 맞이해서 무용지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이 다리우쉬가 마이클 존슨마냥 라운드 중에 코치진 피드백이 안먹히는 타입인지, 코치진이 무능한 것인지는 명확히 알 방도는 없으나 라운드가 쌓일수록 패턴이 파악되기가 너무 쉬워진다는 점은 명백한 단점이다.

핸드스피드역시 빠르지 않고 킥 셋업이 레그킥, 바디킥 두가지밖에 없다. 오버핸드역시 양날의 검인데 타점이 높아서 키가 크거나 뻣뻣한 상대에겐 잘 맞추지만 상대가 슬립하거나 너무 가까이 붙어버릴때 빗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오버핸드를 던지고 체중 회수능력이 느려서 큰 카운터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킥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고 킥에 본능적으로 반격하는 성향이 있다. 올리베이라전에서 헤드킥이후에 중심이 무너졌음에도 대응하다가 데미지는 제대로 입히지 못하며 오히려 올리베이라가 러시들어가게끔해서 리드를 뺏겼다. 상대가 자신의 펀치를 타고 들어오면 스웨이를 하면서 거리를 회복하는데 과하게 상체를 스웨이하는 경향이 있어 자세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공격을 제법 허용하는 편이다. 케이지에 몰리게 되면 백스텝할 공간이 없어져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 올리베이라가 이 약점을 정확하게 캐치해 앞손을 묶어 놓은 후 쉬프팅으로 과감하게 들어가 오른손 훅으로 몰린 다리우쉬를 넉다운시켰다.

그리고 안면방어가 부실한데다 맷집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서 어이없게 KO패 당한 적이 여러 번 있다. 대체적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지만 일례로 헤르난데스가 글러브터치 하는 척하다가 프런트 킥을 날리는 꼼수를 부리는 등 예상밖인 상황을 접하면 역전을 하지 못하고 무너진다. 하지만 꾸준히 훈련을 하는 등 성실함을 보여 최근에는 이러한 약점들이 조금씩 보완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탑 컨텐더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약점들을 필수로 극복해야 되는 셈이다.

은근히 스크램블상황에서 백을 잘 내준다. 키에사전에서 스크램블 상황에서 백을 내주며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패했고 감롯전에서도 역시 백을 여러번 내준 모습을 보였다.[8]

5. 기타




[1] 자란 곳은 우르미아이며 9~10세에 미국으로 이주하였다.[2] 평소 체중은 80kg.[3] 무언가 끊어지는 소리까지 들었음에도 토니가 업킥으로 대항하자 그립을 풀고 상위포지션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동업자 정신 때문에 차마 끝까지 조이진 못하고 그립을 풀어준 것으로 보인다.[4] 경기를 보면 무릎 밑만 가드되어 있는 상황이였다. 사실상 가드 패스 당한 상황.[5] 하프가드에서 패스 이전에 왼팔로 로코 마틴의 머리 뒷쪽에 크로스페이스를 파놓았고 패스와 동시에 자신의 머리로 로코 마틴의 왼팔을 누르고 그립을 성공시켰다.[6] 드류 도버는 다리우쉬의 힘이 마카체프보다 더 강하다고 평가했다.[7] 같은 팀메이트인 켈빈 가스텔럼, 마빈 베토리도 비슷한 전략을 사용하며 이 셋은 공통적으로 사우스포인데다 그래플링 베이스를 갖고 있다. 다만 차이점은 가스텔럼의 성향은 사각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풋워크를 활용해 원투를 때리고 빠지는 인앤아웃 복서이며 베토리는 잽으로 거리를 좁혀 상대를 케이지로 몰며 왼손 크로스를 날리는 성향이다.[8] 감롯전에서는 롤링니바를 시도하며 하체공방으로 그라운드를 전완 해 상황을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