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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3:24

베스 그린

파일:워킹데드 로고.png 워킹 데드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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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57a5b><colcolor=#ffffff> 워킹 데드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베스 그린
Beth Greene
파일:베스 그린 포스터.jpg
본명 베스 그린
Beth Greene
출생 1994년
미국 조지아주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고등학생 (아포칼립스 이전)
그린 패밀리 농장 농부 (아포칼립스 이전)
농장 생존자 그룹 일원
교도소 그룹 일원
그레디 메모리얼 병원 환자 겸 노동자
가족 관계 허셜 그린 (아버지)
아네트 그린 (어머니)
숀 그린 (오빠)
매기 리 (이복 언니)
글렌 리 (형부)
허셜 리 (조카)
등장 드라마 워킹 데드
담당 배우 에밀리 키니[1]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2.2. 시즌 32.3. 시즌 42.4. 시즌 5
3. 기타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농장주 허셜 그린의 두 번째 아내의 딸로, 매기 그린과는 이복 자매.

2. 작중 행적

2.1. 시즌 2

파일:TWD_401_GP_0506_0201.jpg

묘사되는 바로는 괄괄한 성격의 매기와는 달리 여리고 감성적이다. 언니인 매기가 대학생일 때, 매기의 가방에서 찾은 피임약을 보고 곧바로 연못에 던지며 울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농장 워커 학살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서 실신을 하거나 자살을 기도하는 등, 매기의 속을 문드러지게 하고 있다. 자살을 기도하다가 안드레아 덕분에 자신의 본심이 무엇인지 알게되어 포기하지만 이때 안드레아가 시전한 방법이 일종의 충격 요법인지라 매기가 안드레아를 불신하게 되는 계기및 안드레아가 극발암캐로 등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언니 속을 태우는 몇몇 장면 빼고는 거의 비중이 공기 수준이다. 비중만 놓고 보면 다른 비중없는 조연들이랑 다를 바 없지만, 끔살을 못 피한 그들과는 달리 어찌저찌 살아서 탈출했다.

2.2. 시즌 3

시즌 3는 우드버리와의 갈등을 주로 다루는데다 직접 관여된 에피소드가 없다보니 스토리상으로 특기할만한 사항이 없다. 지못미 사실상 쥬크박스 그래도 비교적 자주 화면에 나타나 쥬디스를 돌보고 있거나 워커를 처리하는 등 모습을 소소하게 드러낸다.

2.3. 시즌 4

파일:TWD_413_GP_1030_0028.jpg
새로운 남친이 생긴 듯 했으나 등장 첫 화만에 죽어버렸다(...). 그래도 워커 사태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인지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준다. 릭이 집단의 리더 역할을 해야하기도 하고, 농사를 짓고 있고, 캐럴은 위원인데다가, 어린아이들 교육에 힘을 쓰고 있어서 사실상 릭의 딸 주디스는 베스가 책임지고 있었다. 시즌 4에서는 아기와 함께 전염병에 노출이 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라서 그 난리통에 아기랑 실내에 있었다. 시즌 중반부에 가버너의 기습으로 인질로 잡힌 아버지가 처형당하는 것을 언니와 목격하고 오열하며 전투에 참가한다. 그 때 언니에게 생존자들을 찾아서 인솔하라는 말을 듣고 부지런히 생존자들을 찾아다녔는데 자신이 평소 돌보던 아기 주디스가 보이지 않자 아기를 찾느라 헤매다가 결국 찾지 못한채 대릴과 함께 후퇴한다.

교도소 생존자 그룹이 와해되고 대릴과 단둘이 생존한다. 베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지 공포와 불안감에 떠는 삶은 죽은 것과 다름이 없다는 자신의 생각을 일기에 적고 있었다. 대릴과 같이 생존자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등장하는데 생존만을 우선시하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대릴과는 달리 희망을 가지고 생존자들을 찾아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술이 마시고 싶으니 술 찾으러 다녀보자며 대릴에게 조르지만 무시당하자 열받아서 홀로 움직인다 싶었으나 역시 대릴이 뒤를 따라온다. 그동안 아버지 허셜 때문에 술을 못마시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나니 마시고 싶어졌다는게 이유인데, 대릴이 찾아놨었던 집에 들어가서 밀주를 처음으로 마시게 된다. 대릴과 함께 술게임을 하는 데, 해보지는 않고 친구들이 하는 걸 지켜만 봤다는 걸 보면 아빠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였던 듯... 대릴과 단 둘이 취중진담을 나누기도 하면서, 그동안 마음이나 여러모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대릴과의 러브라인도 엿보일락 말락하고 있다.
빈 집을 전전하며 간간이 생존하다가 어느날 쉬고 있던 집이 워커들에게 공격당하면서 워커들을 유인하던 대릴을 뒤로 하고 먼저 집 밖으로 피신하나 대릴이 빠져나오기 전에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차에 태워져 멀어지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 시즌 4가 끝날 때까지 등장하지 못해 생사불명.

2.4. 시즌 5

파일:the-walking-dead-episode-504-beth-kinney-2-935.jpg

시즌 5 4화에서 재등장했는데, 의문의 병원의 병실에서 깨어나게 된다. 문 밖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팔에 꽂혀있던 링거 바늘을 뽑고 기다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고 들어온 것은 베스를 병원으로 데려온 여자 경찰관과 베스를 치료해준 의사.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좀비떼와 싸우다가 쓰러져 부상을 입은 것을 데려왔다고 하는데 병원의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이질적이였고 그들은 사람을 구하는 대신 그 댓가로 병원에서 강제로 일을 하게 되고 병원 밖으로 나가는 것 조차 금지된다. 병원의 실세인 경관은 시도때도 없이 베스를 강간하려 들고 돈이라는 이름의 여자 경찰관은 자기 기분에 따라 베스나 다른 환자들을 폭행한다. 이 과정에서 노아라는 환자와 만나게 되고 노아에게 병원의 실상을 들은 후 같이 탈출하기로 한다. 그러던 중 한 환자가 또 실려왔는데 의사 에드워즈는 가빈 트래빗이라는 그 환자의 치료를 베스에게 맡기게 한다. 베스에게 클로자핀 75 mg을 주사하라고 지시했고 그대로 베스가 주입하자 환자가 경련을 일으키다 사망하고 직후에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노아가 자신의 실수로 생명 유지 장치의 전원을 꺼버렸다고 거짓으로 둘러대지만 돈은 베스가 한 짓임을 눈치채고 있었음에도 노아를 구타하도록 시킨다. 베스가 에드워즈에게 분명 클로자핀 75 mg을 주사했는데 어떻게 된 것 이냐고 묻자 태연하게 클로자네팜을 주사하라고 한 것이였다고 구라를 친다. 사실 트래빗은 에드워즈의 친구였던 의사였기 때문에 치료되어 의사가 늘어나게 될 경우 병원의 유일한 의사라는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이 두려워 일부러 베스의 손으로 죽이게 한 것.

그 후 노아와 함께 탈출 계획을 세우고 던의 방에서 열쇠를 훔친다. 이때 베스를 강간하려 한 고먼에게 시달리던 조앤이 자살해 죽어있는 것을 목격한다.(처음에 베스와 만났을 때도 고먼이 강간하려던 것에 반항하다 워커에게 물리고 실려왔다.) 이 때 고먼이 들어와 열쇠를 훔치는 것을 눈 감아주는 대가로 성추행을 하는 것에 순응하는 척하다가 책상 위에 있던 유리병으로 뒤통수를 후려친 뒤 워커로 변한 환자에게 밀쳐 죽이고 권총을 뺏는다. 시체를 버리는 지하 통로로 노아와 함께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워커의 수가 너무 많아 노아를 엄호하기 위해 워커와 싸우고 결국 노아 혼자만 탈출하게 되고 그 사이 베스를 잡으러 온 경찰들에 의해 베스가 잡히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리고 다시 병원에 갇히게 된 베스가 본 것은 병원으로 실려온 캐럴이였다.

상태가 위중했던 캐럴을 자원 낭비라는 이유로 경찰관들이 그녀에 대한 지원을 그만둔다고 하자 이에 대항하는데, 이 때 보인 그녀의 강인한 면모가 돈에게 감명을 주었는지 그녀에게서 의약품 보관함의 열쇠를 얻는데 성공한다. 열쇠를 얻자마자 에드워즈에게서 캐럴에게 필요한 약품이 무엇인지 듣고 보관함 근처 병실에서 지내는 노인의 협력을 얻어 경찰관들의 주의를 돌리고 그 사이에 에피네프린을 빼내며 이를 캐럴에게 주입시킨다.

이후 돈에게 믿을 수 있는 인물로 여겨졌는지 그녀가 항상 데리고 다닌다. 하지만 병원에 처한 현실에 대해 다시금 지적하는 베스에게 꽉 막힌 생각을 드러내며 오히려 베스의 행적과 캐럴의 안전을 놓고 협박하여 입을 다물게 하려 하며 이 대화를 듣고 있던 오도널이 돈을 배신자로 몰고 죽이려들자 이를 돈과 함께 저지하고 역으로 그를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캐럴의 병실에 들어와 있던 베스를 찾아온 돈은 자신이 베스를 이용하려 든 적은 없다고 변명하지만 이 대화를 마지막으로 베스는 돈이라는 인간의 본질을 깨닫고 다시 병원을 탈출할 마음을 더 굳게 먹게 된다.

파일:the-walking-dead-episode-508-daryl-reedus-beth-kinney-935.jpg

탈출한 노아가 대릴과 캐럴을 만나고, 대릴과 함께 성당으로 가 릭 일행과 대면한 뒤 상황을 설명하면서 릭의 결정에 따라 자신과 캐럴을 구출하러 병원으로 온 일행과 재회하게 된다. 릭 일행이 경찰관 두 명[2]을 붙잡고 인질로 삼아 맞교환 형식의 협상을 제안하자 돈을 중심으로 하는 병원 경찰 측이 이에 응하면서 의외로 손쉽게 탈출할 수 있게 된 것.

병원 건물 안 복도에서 마주친 양측이 사람을 한 명씩 교환하면서 캐럴 다음으로 릭 일행에게 넘어왔지만, 돈이 "노아는 병원에 남아있어야 한다"며 그가 떠날 수 없다고 못박으면서 릭 일행 측과 의견 충돌을 빚기 시작하자 앞으로 나와 혐오와 환멸의 악감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항의한다. 그러다 돌연 자신이 지니고 있던 작은 수술용 손가위를 휘둘러 돈의 왼쪽 가슴 윗부분을 찌르는 돌발 행동을 벌였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것이 마지막 순간이었다.

손가위에 찔린 돈이 자기 손에 든 권총의 방아쇠를 반사적으로 당기면서 그 총탄에 머리를 관통당한 것. 결국 릭 일행과 병원 사람들 그리고 돈마저 경악한 가운데 그 자리에 쓰러져 사망한다. 경악과 함께 분노에 찬 대릴이 자기 권총을 뽑아 그 직후 돈을 사살하고, 원래부터 돈의 행보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던 병원 측이 상황을 진정시키며 릭 일행은 추가 총격전 없이 병원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때마침 에이브러햄 일행과 함께 소방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한 나머지 일행과 만났으나, 베스 자신이 병원에 살아있다는 말에 누구보다도 한달음에 달려온 친언니 매기와는 끝내 산 채로 만나지 못했다. 상실감과 죄책감에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는 대릴에게 시신으로 들려 나와, 오열하는 언니 매기와 마주하는 장면은 안타까움 그 자체. 이후 릭 일행이 장례를 치러 주었다.

베스가 갑자기 돈을 가위로 찔러버리는 것도 깜짝 놀랄만한 상황인데, 돈이 반사적으로 베스의 머리를 쏴서 베스의 머리가 관통당하는 장면도 너무 갑작스러워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후에 릭이 말하기를 돈이 베스의 머리를 쏘고 난 후의 표정을 봤는데 베스를 죽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어보였다고. 한마디로 돈도 가위에 찔린 순간 자기도 모르게 방아쇠를 눌러버린 것.

같은 경찰 동료도 거리낌없이 해치운 돈의 성격상,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이라면 가차없이 공격할 것이란 것과, 만에 하나 그렇지 않더라도 이런 트러블을 만들어서 베스 자신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베스의 이런 행동은 죽음을 각오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가장 원초적인 이유는 사람들의 의지를 꺾고, 힘을 통해 지배하며 사람들을 억압하는 병원그룹에 대한 환멸이었을것이다. 하지만 이미 병원 그룹의 민심이 돈을 떠나있어 그녀가 죽더라도 병원 그룹은 목숨을 걸고 싸우지 않았을테고, 베스도 이를 알았을텐데 그녀를 죽이는 것이 죽음을 각오할 정도로 가치가 있냐는 것이다. 그리고 베스의 행동이 상대를 죽이려하는 일격이라고도 보긴 힘들기에 다분히 우발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베스는 항상 인간답게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이었고, 그렇게 될 수 없을 때에는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시즌 2에서도 워커들의 실체를 깨달은 후에는 워커들에게 죽임 당하느니 차라리 자살하겠다며 감정적인 행동을 보인 적이 있다.

3. 기타

4. 관련 문서


[1] Emily Kinney. 1984년생으로, 방영일 기준 20대 중반~후반이었다. 매우 동안이다. 가수 겸 배우로, 극중 베스가 쥬크박스 노래 부르는 씬이 잦은 것도 이 때문인듯.[2] 둘을 인질로 잡으려다 셋을 붙잡았지만, 그 중 한 명인 램슨 경관이 사샤를 방심하게 한 뒤 도망가다 릭에게 따라잡혀 사살되었고 워커에게 당해 죽은 것으로 위장되었다.[3] 에밀리의 인터뷰를 보면 베스가 죽는다는 사실을 7화를 찍기 전에 알았고, 그 사실이 실망스럽고 화가 났다는 것으로 보아 배우의 사정 탓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스가 그런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베스는 화가 나있었고, 실수였다'라는 말로 보건대 베스의 행동은 단순히 우발적인 것이었던듯. 배우도 얘가 왜이랬는지 잘모르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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