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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22:28:45

변례집요

1. 개요2. 내용3. 세계기록유산 등재4. 외부 링크

1. 개요

邊例集要. 조선시대 대외교 업무를 수행했던 예조 전객사(典客司)에서 당시 일본과의 외교 관계에 대해 기록한 책. 선조 31년인 1598년부터 헌종 7년인 1841년까지 250여년 간의 모든 대일외교 업무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총 19권 19책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예조의 전객사에서 조일 양국간에 전개된 각종 무역, 외교, 규정 등에 대해 수록한 책으로, 임진왜란 이후 250여년간 있었던 모든 대일외교 관련 내용들을 남긴 것이다.

구성은 크게 다음과 같다.

이와는 별개로 규장각에는 이 변례집요의 속편인 변례속집요(邊例續集要) 2권이 따로 존재하고 있다. 변례속집요 권1은 연례 송사 선수 인수(年例送使船數人數)이고, 권2는 문정(問情) 부 특송사선(附副特送使船) 표차 왜선(漂差倭船)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진행된 외교 사절, 공무역, 개시 무역, 잠상, 왜관 공간, 포상와 처벌, 잡범 등의 내용들이 다양하게 정리되어 있어 당시 한일 양국의 교류 연구에 중요한 자료 중 하나이다.

3.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한민국일본은 현재 공동으로 조선 통신사 관련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중이다. 일본 측 48건 209점, 한국 측 63건 124점으로 합계 111건 333점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조선국서(일본 도쿄 국립박물관 소장), 통신사등록(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 동사일기(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 조통 참착귀로 행렬도(일본 고려미술관 소장), 변례집요(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등이다.

이 외에도 증정교린지(增正交隣志), 동문휘고(同文彙考), 통문관지(通文館志), 해행총재(海行摠載), 해동기(海東記), 청산도유록(淸山島遊錄), 기타 각종 사행록 등의 자료들이 잠정 등재 리스트에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2017년 10월 30일,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되었다.

4.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