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53432,#353432><colcolor=#ffffff> 이름 | 변민호 |
생일 | 12월 25일 |
직업 | 시간강사[1], 비평가 → 백수 → 번역가[2] → 백수 |
좋아하는 것 | 문학, 명품, 자신의 성공 |
싫어하는 것 | 차우경[3] |
키 | 185cm |
특이사항 | 문학광인, 검은 토끼, 고양이 [4] |
MBTI | IS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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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새디스틱 뷰티>의 등장인물이자 외전B의 주인공.2. 상세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를 가졌다. 작중에서 가장 외모에 대한 찬사가 많이 나온 캐릭터다. 길가는 여자들, 카페의 여자들, 헬스장 사람(남자 포함)들, 가르치는 여자 대학생들, 우경의 유학친구 삼총사한테조차 꼬박꼬박 외모에 대한 경탄이 나온다. 몸도 오랜 감금 생활동안 전혀 운동을 안해도 근육질이다. 2명의 돔성향 강간공들 또한 민호의 외모는 모두 인정한다. 다만 성기가 작으며 모양도 별로[5] 라는 언급이 있다.영어를 매우 잘한다. 번역가가 되었을 때 회사에서 굳이 프리랜서에게 따로 페이 높은 소설 번역을 챙겨줄 정도로 잘한다. 번역회사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공모전 입선 경험이 있고, 문장력이 좋다고 한다.
흙수저 열등감에 지배되던 인물이었다[6]. 비닐하우스에서 성장했다. 민호의 어머니가 작품 끝까지 언급되지 않고 아버지의 재혼 이야기만 언급된 것으로 보아 어머니는 비교적 일찍 돌아가신 걸로 보인다. 민호가 여자에게 편견을 가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시절 분조장처럼 화를 냈고 여자를 비하하는 말을 유독 두나에게 많이 한다. 두나는 민호의 첫사랑이자 문학적 질투를 자극하는 양가적 존재였기 때문이다.
본편에서는 허영심이 많고 명품 집착이 심한 인물로 묘사되었으나 외전에서 우경과 강제 동거를 시작한 후로 명품 집착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아무리 우경이 명품을 떠안겨도 기뻐하지 않는다. 팬덤에서 예전부터 대학시절 변민호는 명품 집착 묘사가 전혀 없었는데, 7년 후 생긴 것으로 보아 재벌남 우경에게 연인을 빼앗긴 트라우마로 명품 집착이 생긴 게 아니냐는 설이 있었다. 우경에게 감금된 후로 변한 것으로 보아 사실인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차우경의 계략과 변민호의 자기파괴적 성격으로 인해 파국을 맞게 된다.7년 전, 분조장 대학시절을 보내던 민호에게 천두나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으나[7] 변민호가 문학적 질투심을 주체 못해 둘의 관계는 파국으로 끝난다. 두나는 헤어지고 바로 차우경에게 찾아가 섹스한다[8]. 이 사건으로 인해 차우경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민호는 완전히 차우경을 싫어하게 된다. 우경은 두나와 섹스한 후, 한동안 두나와 남자친구처럼 붙어다니며 더욱 민호를 비참하게 만든다.
운명의 공모전 발표날도 우경은 민호의 비참한 얼굴을 보며 기뻐할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도리어 자신이 민호의 우는 얼굴에 치이고 만다.
7년 후, 재회한 후에도 미련이 남아서 두나는 얼마 동안은 변민호와 관계를 이어갔다.[9] 이때 변민호가 개심했다면 둘의 관계가 이어졌을 거라 보는 견해도 있다.
교수 임용직 건에 관하여, 학과장이 "천두나처럼 작품을 출판하여 인정받으면 확실하게 지원해주겠다."라고 딜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변민호는 집안 빵빵한 여자에게서[10] 결혼 제의가 들어와 그간 학과장한테 비위 맞추느라 힘들었다며 내지르고 강사를 때려치고 나갔다.
그러나 변민호에게 온갖 잡일을 시킨 것으로 모자라 자녀 과외까지 시키고 학과장 모교 출신이 아닌 사람은 기회를 준적이 없다는 변민호의 대사로 보아 학과장이 약속을 지켰을지는 알 수 없다.
변민호는 다시 강사일을 하게 되었으나 차우경이 직접 개입하여 변민호를 학생들로부터 고립시키고 결국 변민호는 백수가 된다. 이때 변민호는 느닷없는 출판 제의를 받는다. 하지만 이는 차우경의 함정이었다. 차우경은 전에 한 짓들이 미안해서 선심 쓰듯 기회를 준것처럼 말했지만, 우경의 대사 ''결국 이럴 줄 알았어. 지금 돈이 급한 거 문학과 고양이에 빚졌기 때문이지. 형은 언제나 기회가 없어서 형이 잘 되지 못한 거라고 했지만."으로 보아 차우경은 변민호가 소설을 쓸 수 없는 정신상태인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에 대한 미련 때문에 출판제의를 받게되면 거절하지 못하고 자기파괴적 성격 때문에 자기 인생을 망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변민호가 모든 것을 잃고 자기한테 올 수밖에 없도록 기회(함정)를 준 것이다.
그렇게 변민호는 연재 제의를 흔쾌히 수락하고 선금을 받는다. 그러나 출판사에서 받은 거액의 선금을 단 하루만에 쇼핑과 술값으로 날려버리고 빚만 더 쌓여 원래 살던 집에서도 월세가 밀려서 쫓겨났다. 이를 변민호의 인간말종적 성격 탓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결국 차우경의 함정과 변민호의 문학에 대한 집착과 자기파괴적 성격이 맞물려 변민호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 유일하게 자기한테 잘해주던 영훈선배의 노트북을 팔고 원고를 도용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영훈 선배와 변민호 두 사람을 모두 잘 알던 선배가 출판사 관계자라 이는 미수로 끝난다.
결국 이로 인해 변민호는 모든 인간관계를 잃고 계약금 300만원을 반환하지 않으면 고소당할 처지에 놓인다. 변민호는 한강에서 자살하려다 말고 차우경을 찾아간다. 차우경은 그런 변민호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발목을 부숴버린다.
본편 마지막의 개연성이 조금 아쉽다. 출판사가 고소한다고 해서 바로 감옥에 가는 게 아니고 재판 진행 포함 상당히 시간이 있다. 신체 건강한 남자가 육체노동을 하면 한달 300만원 벌기가 어렵지 않음에도 폭행, 약물, 도구 강간 전적이 있는 차우경을 찾아간 것은 동인지스럽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완전히 정신이 붕괴되었으며 소설에 미련을 아예 버리지 못한 상태인 변민호가 바로 육체노동을 하며 건실하게 돈을 번다는 선택을 하는것도 사실 어울리진 않는다.
외전B가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외전팬들이 역순으로 본편을 읽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본편의 취급이 좋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충격을 받고는 한다.
3.2. 외전
본편 이후 빚이 감당이 안되자 어쩔 수 없이 차우경에게 도와달라고집안배경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나름 똑똑하고 재능이 있었지만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원은 커녕 대학교조차 진학이 어려웠다고 한다.[11] 이렇게 자신의 학업을 전혀 지원해주지 못한 집안에 대한 자격지심, 그로 인한 질투심이 비열한 행동과 성격에 일조했고 허영심에 박차를 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자존심은 강한데 자존감이 낮다. 물론 이런 불우한 배경이 변민호가 저지른 짓을 정당화할 수 없지만, 세상 아쉬울게 없는 차우경의 행동과 성격과는 결이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한동안 병원을 포함해서 외출이 전혀 허락되지 않은 감금된 상태였다. 반항과 탈출을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그럼에도 기죽지 않고 차우경에게 대꾸는 꼬박꼬박한다.
차우경의 행동을 애정으로 현실도피하며 버티는 중이지만, 언젠가 사육[13]이 끝나면 미련없이 떠날 거라는 말을 한다.[14] 그리고 여전히 두나를 잊지못해 잠꼬대로 계속 그녀의 이름을 부른다.[15]
우경민호의 몸의 상성이 좋다는 견해도 있으나 둘 사이에선 명백한 의미의 화간이 단 한번도 없었다. 마지막화에서 우경이 민호를 놓아주기 전까지 민호는 감금 상태였기 때문이다. 외출을 허락한 후에도 다리 장애는 고쳐주지 않았고 위치추적기를 다는둥 민호는 여전히 우경에게 갇힌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의 섹스란 결국 강간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상성이 좋다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는 듯하다.
외전 중후반부는 자극적인 전개의 연속이다. 차우경은 변민호와 다투다 변민호가 겨우 얻은 번역일을 망치고 와인병으로 머리를 깨서 죽일 뻔한다. 다시 백수가 된 민호는 실의에 빠지고 머리가 깨져 죽을 뻔했던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 알콜중독자가 된다.
이때부터 민호는 급속도로 망가지지만 차우경은 어머니의 가스라이팅에 당해서 민호를 홀로 둔다. 외로움에 지친 민호는 아버지에게 용기 내어 연락했지만 재혼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사실상 의절을 당하고, 전에 한번 만난 차우경 지인들을 만나러갔다가 윤간을 당하기까지 한다.
그제서야 차우경은 자신이 민호에게 했던 범죄들을 후회한다. 둘은 화해의 섹스를 하고 차우경은 민호가 제정신일 때 처음으로 고백한다. 그러나 민호는 이미 한계까지 망가진 상태라 자살을 시도한다.
사경을 헤매는 동안, 민호는 대학생활 자취방에서 두나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현실이라고 믿었으나, 요리를 못하던 두나가 요리를 잘하게 된 점에 의아함을 느끼고, 민호의 '형편 없다'는 말에 문학을 그만두었다는 두나에 이어 그토록 본인이 꿈꿨던 공모전에 본인의 이름과 작품이 적혀있음을 보고 오히려 과거의 자신이 꿈꿨던 환상이라는 것을 자각한다. 그 후, 이제껏 두나에게 가졌던 열등감과 열등감으로 인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며 이래서는 안 된다고 작별인사를 고하며 진정 두나를 마음 속에서 떠나보낸다. 그 후, 민호는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문을 열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우경과 마주한다
2주만에 깨어난 민호에게 우경은 민호가 숨이 끊어지기 직전의 모습이 계속 떠오른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떠나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퇴원한 후, 민호는 드디어 자유를 되찾지만 갈 곳도, 무엇을 해야할지 찾지 못한 채, 곧바로 외로움을 느끼지만, 차우경이 바로 쫓아가 울면서 매달린다. 처음에는 황당해하지만 끝내 이를 받아주고, 둘이 살던 집으로 돌아가며 외전은 끝이 난다.
4. 기타
- 두나가 지어준 '변가놈'이라는 별명이 있다.
- 본편에서는 변민호를 M이라고 보는 견해가 당연시되었다. 다른 여성과 관계를 하려고 할 때 발기가 되지 않아 당황하는 묘사가 있었지만 천두나에게 맞고 강간당하는 내내 하지 말라고 반항하면서도 발기를 했다는 묘사는 회차 내내 꾸준히 나온다. 천두나와의 섹스에서도 앞은 단 한번 사용한다.
다만 외전으로 인해 변민호가 정말로 M이었는지 모호해졌다. 외전은 SM 성향과는 전혀 관계없이 우경의 S기질을 어린 시절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폭행당한 것에 기인한 것처럼 묘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변민호도 M이 아닌 것처럼 해석이 가능하다. 강간당하며 발기하는 것은 야망가에서 여캐가 강간당하며 시오후키하는 것과 같은 묘사일 수 있다.[16] 실제로 자극이 되면 강간시에도 생리적 반응으로 발기가 되거나 애액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변민호도 발기는 하지만 두나 때처럼 우경의 강간을 플레이로 받아들이진 않는다. 또한 자살 에피소드로 보아 변민호는 사후세계에서 사죄할 정도로 두나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높은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지 못했지만 무의식 속에서는 두나의 재능을 질투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때문에 두나가 한 모든 강간과 성 학대에 마조처럼 반응한 것도 마조여서가 아니라 애정과 죄책감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똑같이 패고 강간해도 두나가 할 때와 우경이 할 때 민호가 받아들이는 온도차가 전혀 다른 것을 봐도 민호를 마냥 마조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 작중 가장 칭찬을 많이 받은 외모의 소유자이며 공식 설정으로 동안에 피부가 좋고 비율이 좋다고 한다.
- 비닐하우스에서 국내 1위(공식 설정) 문창과 한국대에 입학했다.[17] 외전에서는 감금된 상태에서도 온라인으로 기어이 번역 일을 구해서 마감을 맞추려고 열심히 일했다. 한집에서 납치, 감금, 폭행, 고문, 강간범이 감시하는 상황에서도 이를 무시하고 열일하는 프로근성을 보여준다.
근데 본편에서는 왜...?
[1] 한국대학교 문창과 06학번 출신으로 모교에서 시간강사를 했다. 차우경의 계략으로 그만두게 된다.[2] 차우경에 의해 또 강제로 그만둔다.[3] 외전 후반에 이르러서는 더는 싫어하지 않는다.[4] 팬덤 내 별명.[5] 작중 번데기, 늙은 고추라고 불리는 등 꽤 노골적으로 폄하당한다.[6] 외전에서 사후세계를 경험한 후 이를 극복했다.[7] 애정결핍으로 보이는 변민호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혹하는 듯[8] 이로 인해 두나는 같이 술 마셔줄 여사친 하나 없냐는 말이 나왔다. 성적인 관계로 만난 계린은 제외되기에 더러운 성격과 입버릇으로 인해 친한 동성인 남사친이 단 한명도 없는 변민호처럼 새뷰 전편동안 두나의 여사친은 단 한명도 나오지 않는다.[9] 차우경에게서 도망쳐와 잠든 변민호를 바라보며 "나는 이 녀석을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한다"면서 끝내 변민호를 버리지 못했다. 실제로 그 뒤로 한동안은 우해솔을 멀리하며 변민호와 함께 지냈다.[10] 사실은 강사직을 그만두게 하려는 차우경의 함정이었다.[11] 그나마 대학교는 학자금 대출을 받고 장학금을 타며 어떻게든 해결했지만, 대학원은 아무리 해도 돈이 없어서 아버지의 사고 보상금에 손을 대서 진학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가족과의 사이는 당연히 안 좋고 연락을 못하는 걸로 보인다.[12] 차우경이 재미로 자신을 가지고 논다고 생각하는 듯하다.[13] 백화점에서 도망친 변민호를 잡았을 때 차우경이 "기른다"라는 표현을 처음 썼다.[14] 차우경과 함께 술을 마시며 풀어진 분위기에서 자신들의 관계는 차우경이 자신을 기르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가 자신에게 질리면 관계가 끝날 것이고 그러면 다 원래대로 돌아갈 거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차우경은 뭔가 상처를 입은 듯하다.[15] 본인은 모른다.[16] 이는 독자의 꼴림을 유발하는 장치일 뿐 화간과는 거리가 멀다.[17] 변민호가 스파게티를 대학 와서 처음 먹어봤다고 한 걸로 보아 지독하게 가난했던 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