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08-26 16:55:11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

대편성 관현악과 혼성, 어린이 합창단, 오르간을 위한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


2016년 8월 19일 롯데콘서트홀 개관 연주회 라디오 녹음

프랑스어 : Le Chant des Enfants des Étoiles

1. 개요2. 작곡 및 초연3. 작품 설명4. 악기 편성

1. 개요

진은숙의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가장 규모가 크게 작곡된 작품이다.

(2012-6/롯데콘서트홀, 뉴욕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공동 위촉)

2. 작곡 및 초연

2018, 2019년도에 재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2016년 8월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의 지휘와 서울시향의 연주, 신동일의 오르간과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 보이스콰이어의 연주로 초연되었다.

정명훈 감독의 사퇴 후 서울시향과의 8개월만의 재회로 많은 화제를 낳았고 진은숙의 곡이 한국에서 한국인 연주자들에 의해 세계 초연되는 일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3. 작품 설명

총 12개의 부분으로 나뉘며 초연 당시 178명의 단원이 동원되었다. 솔로 성악진이 필요한 곡이 아니라서 관현악곡으로 분류. 그녀의 오페라를 제외하면 가장 규모가 큰 곡이다. 40여분의 길이를 자랑한다. 우주의 생성과 역사, 인간의 형성과 움직임에서 느끼는 기쁨과 경이로움을 표현하였으며, '별들의 아이'는 인간을 뜻한다. 천문학과 관련된 소재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현란하고 웅장한 오르간 솔로를 들어 보면 가히 우주를 느낄 수 있다. 진은숙의 작품성향 치고는 꽤나 조성적인 편이다.[1]

4. 악기 편성

엄청나게 크게 편성되었다. 대다수의 진은숙의 곡이 그렇듯, 타악기의 종류가 다양하다.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악기명은 외국에서 사용되는 악기이름을 로마자로 작성함. 이해를 위하여 일부 악기 사진과 영상 링크를 남겨둠.

목관악기: 플루트 3 (2번 주자는 알토 플루트를 겸함, 3번 주자는 피콜로를 겸함)/오보에 3 (3번 주자는 코랑글레를 겸함.)/클라리넷 3/바순 3 (3번주자는 더블 바순을 겸함)/

금관악기: 호른 6/트럼펫 4/테너 트롬본 2/베이스 트럼본 2/

타악기: 팀파니 4/타악기 5
건반악기: 오르간/첼레스타/피아노

현악기: 현5부(제 1 바이올린 14/제 2 바이올린 14/비올라 12/첼로 10/콘트라베이스 8), 하프 1


[1] 어린이들이 부를 것을 고려한 듯.[2] 사발 모양의 벨을 크기순으로 배열해 세로로 나열한 악기.[3] 심벌이라 함은 심벌즈의 단수형으로 일반적으로 서스펜디드 심벌을 가르킨다.[4] Metal Block[5] Lithophone. 돌로 만든 유음 타악기. 편경 역시 리토폰의 일종이다.[6] Dobachi. 중국식 좌종으로 싱잉볼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7] 고운 모래가 담긴 작은 금속 용기[8] Cencerros. 여기서는 유음 타악기로 개량된 카우벨을 의미한다.[9] 서스펜디드 심벌의 일종으로, 이름처럼 물이 튀는 듯한 소리를 가지고 있다.[10] 우리가 심벌즈 하면 생각하는, 양 손에 각각 들고 부딫혀 연주하는 심벌즈 한 쌍을 의미한다.[11] Bell Plate. 종소리를 내도록 만든 금속 판.[12] Thunder Sheet. 천둥소리 효과음을 내는 데 사용하는 악기.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