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7:02:11

버블검 공주

보니벨 버블검에서 넘어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Adventure_Time_Logo.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text-align: center;"
주요 등장인물
제이크버블검얼음 대왕
마르셀린울룩불룩BMO무지개콘
조연 등장인물
건터불꽃 공주레몬 백작페퍼민트
수잔리치프리즈모빌리베티
그 외 등장인물
캔디 피플 껌 피플 공주 인간
초월적 존재 마법사&정령 뱀파이어 성 반전 }}}}}}}}}
버블검 공주
Princess (Bonnibel) Bubblegum
파일:external/images.wikia.com/Bubblegum.png
<colbgcolor=#fe63d9><colcolor=#ffffff> 원래 모습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Young_Princess_Bubblegum_1.png
시즌 3에서 잠시 어려진 모습
본명 보니벨 "보니" 버블검
(Bonnibel "Bonnie" Bubblegum)
성별 여성
나이 13세 → 18세 → 19세
827세 → 842세(실제)
직업 캔디왕국 지배자, 과학자, 발명가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페이지 모스(Paige Moss, 파일럿판)
힌든 월치(방송판)
이자벨라 에아커스(13세)
로라 베일리(게임)[1]
리비 스투벤라우치[2](시즌 9 4화)[3]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보영

[[일본|]][[틀:국기|]][[틀:국기|]]
타나카 리에
1. 개요2. 성격
2.1. 비판적 시각2.2. 옹호적 시각
3. 능력
3.1. 매드 사이언티스트3.2. 버블검의 발명품 목록
4. 인간 관계5. 히로인으로서의 위치?
5.1. 히로인 관련 에피소드
6. 그녀의 정체?7. 수난8. 기타9. 검볼 왕자10. 언어별 이름

[clearfix]

1. 개요

애니메이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등장인물. 줄여서 PB라 불린다. 대략 18세-19세 정도의 외견이다.

애칭으로는 피블스(Peebles), 피법스(P Bubs), 보니(Bonnie)[4]가 있으며 한국에서는 풍선껌 공주님을 줄여서 껌공이라고도 한다.

캔디 왕국의 공주이지만 버블검은 자신이 직접 왕국을 다스리는데, 'Queen(퀸)'이 아닌 'princess(프린세스)'라고 부른다. prince/princess는 공주뿐만 아니라 군주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럴땐 보통 대공국의 군주, 즉 대공으로 받아들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캔디왕국은 '왕국'이지 '대공국'이 아니다. 왕국이라 하면 왕은 어디로 가고 왜 공주만 존재하며 공주가 나라를 통치하고 있는지, 대공국이라 하면 왜 국명이 캔디 왕국이라고 하는지 설명이 안되는 모순에 빠진다.

주인공인 핀과 제이크와 가장 가까이 지내고 있는 공주. 특히 미치광이 아이스 킹에게 납치위협을 당하는 버블검 공주를 보호하는 것이 핀의 주요 임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초반의 핀은 버블검 공주를 머리카락을 안고 펑펑 울 정도로 짝사랑하고 있었으나, 버블검 공주는 연령차가 큰 만큼 어디까지나 친구로서 좋아할 뿐이다.

버블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몸이 풍선껌으로 되어 있다.[5] 그러나 신기하게도 녹아내리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긴 하지만 일단 녹아내리기는 하는 듯.

문서 프로필 이미지대로 분홍 드레스에 왕관을 쓴 모습만 나오다가 시즌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옷차림과 머리모양을 연출한다. 특히 머리카락의 길이가 다양하게 변하는데 앞서 언급됐듯이 껌이기 때문에 붙이고 떼는 등 자유로운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 성격

I'm PB. I spy on everybody. No big Deal.
난 PB잖아. 난 모두를 염탐해. 별 일 아니지.[6]
Monarchies are not democracies!!!!
군주제는 민주주의가 아니야!![7][8]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하나씩 있는 우 행성의 공주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현명하다는 평이 대다수인 듯하다. 그러나 본작을 감상하다보면 알겠지만 이 행성의 분위기가 분위기다보니 공주도 인격자는 아니며, 특히 캔디 왕국의 시민들을 사랑하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아이스 킹 따위는 가볍게 상회하는 사이코패스적 생명 경시 사상을 가지고 있다. 생명경시사상에 대해서는 후술. 가끔씩 무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똘똘하고 현명하며, 특히 수학과학에 능해 왕궁의 연구실에서 무언가를 실험하거나 연구하는 데에 몰두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매드 사이언티스트스러운 모습도 자주 나온다. 덕분에 연구복을 입고 피자 상자 사이에 파묻혀있는 등, 은근히 너드스러운 모습도 가끔 보여준다. 제작진의 말을 빌리자면 사소한 것을 신경쓰지 않는 거라고 한다.

한 나라의 군주이나 과학자로서의 자존심이 굉장하다. 예로 한 번은 아이스 킹의 왕관 속으로 들어간 적이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사이먼이 베티의 조수냐고 질문을 하자 바로 격분해서는, “조수냐고? 난 한 평생 누구 밑에 있어본 적이 없어! 난 내가 내 연구실을 만들었고! 난 생명체까지 창조했다고!”라고 했다. 이에 사이먼은 벙찌고 옆에서 같이 왕관 속으로 들어온 마셀린이 씩씩거리는 버블검을 진정시켜줘야 했다.

기본적으로는 캔디 왕국의 백성들을 사랑하며,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사실 캔디 왕국의 백성들이 다들 어딘가 모자란 구석이 있어서 통치자가 똘똘하지 않다면 순식간에 캔디 왕국은 멸망할 것이다.

그리고 국가를 위해 개인적인 연애감정을 숨기고 있다. 시즌5, 21화 'The suitor' 편에서는 흑마법으로 인해 브랑코를 사랑하게 되었음에도 그렇지 않은 척한다.[9] 어리고 영웅심이 넘쳐서 가끔씩 사고를 저지르는 핀이나 대책없이 살아가는 제이크에 비해서, 지혜와 인덕까지 겸비한 작중 개념인이다.

하지만 어탐의 다른 인물들이 그렇듯, 평소의 온화하고 현명한 모습과는 달리 괴팍한 짓을 할 때도 많다. 또한 기분이 상했을 때 얼굴이 일그러지며 한 성깔 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평소와는 다른 또다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핀과 제이크가 말을 제대로 들어먹지 않을 때에는, 불같이 화를 내거나 그야말로 폭풍 디스를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평소에 미워하던 땅콩 백작에게 약물 테러를 당했다고 오해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완전히 정신줄을 놓았는데 이 때의 모습이 워낙 충격과 공포인지라 팬들 사이에서는 짤방감으로도 애용된다. 실로 무시무시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10] 정확히 따지자면 약물 테러를 당해서 정신줄을 놓은 게 아니라 (아이스크림 의사 말에 의하면 원래 돌아오려면 5일 정도 걸리는 데) 하필 바로 그 날 우 대륙의 왕족들이 모이는 중요한 회의가 있었기 때문에 정신줄을 놓기 시작한 것이다. 당연히 국가 원수인 버블검 공주가 녹색 피부에 대머리로 참석하면 국제적 망신이니 정신줄을 놓을 만하긴 하다. 거기에 평소에 싫어하던 땅콩 백작에게 이런 짓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더더욱 정신줄을 날려버린 듯하다.

다만, 대체로 화를 내는 일은 캔디왕국과 관련 있는 일이 대부분이다. CB(시나몬 번)에게 화를 낸 것도 30살이 넘은 CB가 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기 때문이니 말이다. 오히려 과학 바비큐 에피소드 때에서 나온 것처럼 자신을 위한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화보다 우는 모습을 보인다. 즉 그녀에게는 왕국이 거의 전부다.

2.1. 비판적 시각

버블검은 겉보기에는 좋은 사람 같지만, 소시오패스에요.
She appears good, but she’s a sociopath.
레베카 슈거
버블검의 문제점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 일에 대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고려없이 밀어붙인다는 것이다.[11] 자신의 의견이 반대를 받으면 공주라는 지위를 이용해 밀어붙인다. 그리고 그걸 자기합리화한다. 특히 시즌 5 44화의 'Apple Wedding' 의 경우 결과적으로는 노예 결혼식을 막은 거지만, 결혼식을 방해하기 위해 벌인 각종 행동에 시민들이 반발하자 전원[12]을 감옥에 가두었다.[13] 그러나 여기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 트리트렁스(Tree Trunks, 코가손)가 그녀를 무시하고 사기꾼이 우랜드의 왕이라 하자 그 사기꾼을 철석같이 믿고 있던 상황이었고 버블검 공주가 아니었다면 트리트렁스(코가손) 부부가 사기꾼의 노예가 되는 최악의 결과가 일어났을 것이다. 비판 받을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버블검 공주 말고는 노예 결혼식을 막을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그것이 최선책은 아니었다고 해도 아주 잘못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버블검 공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를 위해선 소를 희생해도 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종종 자신이 만들어 낸 캔디 생명체들의 목숨을 함부로 다루기도 한다. 일단 버블검이 옳다고 생각했던 일들은, 결과적으로 보자면 최선이었을지도 모르는 것들이 많긴 하다. 하지만 이걸 이행하는 방식의 근간에는 생명을 함부로 다루는 매우 위험한 사상이 저변에 깔려있다. 그 일례를 들자면, 시즌5 42화 제임스 에피소드에서는 좀비들에게 포위되어 위기에 빠졌을 때,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고 하는 핀과 제이크를 기절시키고 제임스에게 무언가 말해서 제임스가 대신 그 미끼 역할을 하도록 시켰다. 이유라는 게 제임스는 캔디 생명체라 자기가 되살릴 수 있지만, 핀과 제이크는 되살릴 수 없다는 것였다. 이후 제임스는 미끼 역할을 수행했고 빠져나온 버블검 공주는 대신 자신이 만든 복제된 제임스에게 상을 주면서 끝난다. 제이크는 이게 옳은건지 모르겠다 고민했으며, 마지막에 좀비가 된 제임스가 기어나온다.

제임스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버블검 공주의 행동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인데, 핀이 자기 뜻대로 자신이 미끼 역할이 되고 모두를 구하고 싶어 했는데도 버블검 공주가 그런 핀과 제이크를 막고 대신 순진한 제임스를 사지로 내몰았다는 점이다. [14] 문제는 제임스가 지적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캐릭터였다는 점인데, 제임스에게 버블검 공주가 뭐라고 속삭였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확실한 점은 버블검 공주의 지시로 인해 제임스가 미끼 역할을 수행했고 그로 인해 죽게 됐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버블검 공주는 정신연령 7세 정도의 발달장애인에게 죽으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보면 된다.

또한 불꽃 공주에 대해서도 잘못이 있는데, 불꽃 공주의 감금이라면 지구 멸망을 막는 조치긴 했지만, 문제는 불꽃 공주가 왕위에 오른 뒤의 불의 왕국 침략 사건이다. 특히, 시즌6 22화에선 불의 왕국의 비밀 병기인 불의 거인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얼음 대왕에게 지시해 불의 왕국 전체를 냉각시키고 도와주는 척 접근해서 불의 거인을 1기만 남기고 전부 파괴했다.[15] 불의 거인이 없다 해도 그냥 불꽃 공주 자체가 최종병기 수준으로 강하기에 불의 왕국을 적대하게 되는 것 자체만으로 매우 큰 위험이었다. 애초에 적대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길 이유가 없으므로 이는 외교적으로 매우 큰 실책이며, 때문에 불꽃공주는 버블검을 신뢰할 수 없게 됐다. 거기에 해당 화를 보면 알지만, 불꽃공주가 버블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언제부터 친했냐는 듯 친근한 표정으로 접근하는 건 물론이고, 불의 거인 뒤에 있는 캡슐을 몰래 빼내 거인들을 무력화 시키고는 불꽃 공주에게 들키자 오히려 뻔뻔하게 이건 가만히 냅두면 위험한 거라며 남의 왕국 일에 간섭하는 건 물론, 오히려 여기서 불꽃 공주가 빡치자 불을 내뿜으면서 거인들이 다 날아가 버린 와중에 "아주 잘하는 짓이다!"라며 조롱하는 건 덤이다. 하지만 둘이 피터지게 싸우다 결국은 둘다 무력화 된 상태에서 상황이 흐지부지 마무리 되어서 화해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이후 '랩 베어의 아들' 에피소드에서 불꽃공주가 버블검에게 과학을 배우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화해하긴 한 모양이다.[16]

공식 그래픽노블에서는 대통령제를 우스꽝스러운 개념이라며 폄하하면서 민주주의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2. 옹호적 시각

다만 작품 배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나면 버블검 공주가 보여 준 이해되지 않는 행동들도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버블검이 살아가는 삶을 자세히 보면 사실 웬만한 사람은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프레셔가 심한 것도 분명하다. 저능아 수준의 지능을 가진 캔디 피플을 보살피기 위해 공주임에도 불구하고 맨발로 뛰지를 않나, 그나마 있던 루트비어 가이 같은 영리한 부하들도 나머지의 무능으로 죽는 등 퇴출된다. 게다가 핀의 전생이 나오는 에피소드를 봐도 알 수 있듯 100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자신의 왕국이 위협받은 게 한 두번이 아닌 것으로 추정. 그 마당에 바나나 경비병의 능력을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온다. 그런 상황에서 버블검은 오로지 왕국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자신의 사적인 모든 것을 포기해가며, 위에 나온 것처럼 악당까지 자처하면서 심기일전해 온 상황인 것이다.

이런 점은 시즌6에서 힘을 되찾으려는 올가로그의 음모로 킹 오브 우에게 공주 직위를 뺏긴 후 잘 드러나는데, 호박밭의 호박들을 자기 백성이라면서 편집증적으로 지키려 하지 않나, 갱도에 갇혔을 때는 마셀린을 붙들고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캔디 왕국에 헌신했는데 결국 자신의 곁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다' 며 서글프게 울었다. 이를 보면 평소의 냉정하고 잔인해 보이는 면모도 진짜 그런 성격이라기 보다는 대를 살리기 위해 악역을 자처한다는 측면이 더 강해 보인다.[17] 그리고 그렇게 살면서 받아온 스트레스와 압박이 저런 불법 감시에 무의미해 보이는 선제 공격까지 저지를 정도로 그녀를 몰아 세웠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18] 결론적으로 공주가 잘못한 점들을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공주가 그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도록 몰아간 난관과 배경을 십분 이해하며 작품을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그녀가 일개 사람이 아닌 한 국가를 이끌어가는 군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행동의 당위가 이해할 만 해진다는 지적도 많다. 매체에서 이상적인 리더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덕지덕지 칠해 놓았든, 이상 세계의 리더가 아닌 현실의 리더라면 누가 되었든 더러운 일과 끔찍한 일도 해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19] 도덕도 좋지만 도덕과 명분에 집착해서 현실의 필요와 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한다는 그녀의 생각이 문제라고 비판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럼 생각해 보자. 소를 희생할 수 없으니 그냥 대도 같이 죽어야 옳겠는가? 소를 희생하지 않는 게 이상적이겠지만 별달리 방도가 없다면 희생하는 것밖에 수가 없으며 그것은 리더 본인의 성품과는 무관한 문제이다. 즉 그녀가 잔인하거나 인성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짓을 저지르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버블검 공주가 행한 일련의 사건들이 비록 도덕적으로 용납되지 않은 점들이 많다 할 지라도 한 왕국을 다스리는 군주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볼 때 달리 해결책이 있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제임스의 예를 비판해 본다면, 버블검이 꼭 제임스의 생명이 덜 중하다고 믿어서 제임스를 지정했다고 볼 수만은 없다. 왜냐하면, 현실의 법제도에서도 고려되는 문제지만[20], 일단 한 명을 희생해야 할 경우 누가 왕국의 존속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핀과 제이크는 왕국을 지키는 영웅들이고 일반인이 못하는 수많은 퀘스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21] 게다가 캔디 왕국 뿐 아니라 우랜드 전체에서 활약하는 중이고. 버블검 본인이 희생한다? 버블검 공주가 없는 캔디 왕국은 운영 능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2]. 이 과정에서 결국 버블검 공주는 가장 안전하고 위험 부담이 적은 선택지를 택한 것이다.[23] 또한 왜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냐면서 그녀를 비난하는 것도 부당할 수 있다. 좀비들이 내부로 뚫고 들어오려고 난리를 치는 경각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짧은 순간에 내린 판단이 모두를 구하는 것이 아닌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결단이었다고 해서 그녀가 악질적이라고 욕하는 것도 합리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좀비들이 내부를 뚫고 들어오려고 난리를 치고 있고 보호막으로 겨우 버티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은 그리 많지 않았다 버블검 공주의 비판점은 강제로 제임스를 희생시키고 제임스를 복제해 상을 준다는 비윤리적인 방식에 대한 비판이지 머리 좋은 공주가 어떠한 방법을 찾지 않고 대충 한 생명을 희생시키는 것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

래틀 볼스 경비병의 에피소드(시즌 5 46화)를 보면, 래틀 볼스 경비병 하나는 도망가던 범인을 체포하지도 않고 조각내서 즉결 처형해 버렸다. 심지어 흉악범도 아닌 평범한 절도범이었는데도 불구하고![24] 이미 도를 넘은 폭력성을 보이는 데다가 그를 넘어서 자기들끼리 폭력적인 경기에 심취하는 등 잠재적 위험을 보이고 있었기에 PB가 폐기 처분하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봐야 옳다. 버블검 공주가 경비병들을 상대로 자행한 행동은 분명 도를 넘은 부분이지만 그 전에 경비병들에게도 결함이 아주 없었는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것이다.[25]

게다가 사람들이 비난하는 것과는 달리 애초에 그것을 단순한 PB의 악행이나 집단 학살로 해석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많다. 과연 래틀 볼스 경비병을 단순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생명체로 볼 것이냐라는 시각의 변화가 그녀의 행동을 결정지었다는 것이다. 그녀가 래틀볼스 경비병을 단순한 로봇으로 치부했다면 자신이 하는 행동을 특별히 악행이라고 여겼을 리가 없다. 군경용으로 생산한 로봇이 과잉진압을 하고 자기들끼리 치고받는 이상 행동을 보이는 데 전원 폐기 처분을 하지 않는 게 더 비상식적인 대처니까. 그러나 에피소드 막바지에 래틀 볼스가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데도 불구하고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단순한 로봇을 넘은 어떤 살아있는 존재임을 본인도 자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를 정식 기사로 임명하며 마무리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잘 생각해 보면 시청자들도 살아남은 래틀 볼스를 먼저 만나보고 그의 입장에 공감해서 그렇지, 그들이 집단 생산되던 시점의 행동을 먼저 보고 그들이 단순한 로봇이 아닌 그 무언가라는 표식을 얻지 못했다면 과연 그들을 전원 폐기한 PB의 행동을 두고 집단 학살이라고 지적했을 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본인 입으로 말하길, 초창기 왕국이 작았을 때는 즐겁고 마음 편하게 다스릴 수 있었으나 규모가 팽창하면서 사적인 인간 관계[26]까지 다 끊어가며 왕국을 보살피는 일에만 집중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에피소드에 나오는 모습을 전부 모아봐도 버블검이 사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핀과 제이크를 굴리는 경우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27] 오로지 캔디 왕국의 안위를 위한 공적 임무만 맡기며 심지어 본인마저도 캔디 왕국을 위해 각종 작업을 하는 일 외의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가끔씩 여유롭게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때는 그런 편안함에 대한 갈망을 언뜻 내비치며 작품을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그러나 곧 일체의 욕망을 거두고 엄격하고 근엄한 PB로 돌아가는 모습은 그녀가 지고 있는 짐의 무게를 짐작하게 해준다.

일련의 사례들을 살펴 볼 때 버블검 공주가 독재자라 비난 받는 것이 정당하지는 않다. 일단 본인 말처럼 군주정은 민주정이 아니다. 주변인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뜻대로 밀고 나가는 면모를 보이긴 하나, 애초에 그건 군주의 태생적 권한 중 하나이다. 쉽게 말해 한 왕국의 지배자로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주변을 휘두를 권리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28] 문제는 잘못된 결단을 내려 왕국을 고통으로 밀어 넣었을 때 생기는 것이지, 독단적인 결단을 내렸다는 것 자체만으로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무엇보다 캔디 왕국의 상태를 보면 독재자가 안 되고서는 도무지 제대로 돌아갈 환경이 아니다. 지능 지수도 낮은 데다가 이리저리 휩쓸리는 우민의 산 표본인지라 실제로 버블검이 몇 시간 없어졌을 때 벌써 온갖 난장판을 쳐 놓았다. 그리고 6 시즌에 왕위에서 물러나 보여주었던 소박한 면모를 생각하면 이런 독재자적 면모도 상황에 의해 강요받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독재자적인 면모를 보여도 버블검이 캔디 피플 하나하나를 사랑으로 보살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공주가 범죄 현장에 고아원까지 쫓아 다니면서 봉사하는 나라를 상상이나 하겠는가?[29] 실제로 시즌 6 42화에서 선거 결과 K.O.O에게 패했을 때도 분노가 극에 달해 K.O.O와 측근들은 폭풍 디스를 했지만 정작 캔디 피플을 상대로는 화내려고 돌아섰다가 마음이 약해져 아무 말도 못했다. 이상적일 수는 없어도 헌신적인 리더임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 점은 강단에 올라가서는 온갖 사탕발림으로 캔디 피플을 현혹하고는 권력을 잡자마자 왕국의 생명수에 가격을 매길 궁리나 하고 백성들의 안위에는 관심도 없던 K.O.O와 철저히 대조된다.[30] 쉽게 말해 PB는 간혹 무자비하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여도 묵묵히 백성을 위해 열의를 불태우는 리더인 것이다. 결국 뛰어나고 의욕적인 지도자임은 부인할 수 없으며, 비난 받을 점이 없지 않으나 그것에만 집중해서 부당하게 까내릴 수만은 없는 인물이라 하겠다.[31]

또한 이런 캐릭터성을 좋아하는 팬들도 나름 적지않다.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보통 공주는 선하고 지혜롭게 묘사되는 클리셰들을 빈번하게 볼 수 있는데 버블검은 그런 클리셰를 뒤틀어 버린, 안티테제로서도 상당히 희소한 케이스이며 특히 선하며 동시에 독재자스러운 면모를 가진, 저연령층이 타겟인 애니메이션치고는 매우 입체적인 인물상을 보여준다. 다른 선역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된, 그야말로 지혜롭고 유능하며 진심으로 국민들을 사랑하면서도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잔인하리만치 냉혹한 일면을 보여주기도 하는 흥미로운 캐릭터다.

쉽게 말해서 마키아벨리즘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산 표본적인 군주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 라고 볼수있다.

또 한편으로는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명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성장형 군주로 보이기도 한다. 초창기의 버블검은 분명 독선적이고 통제광스러운 면모를 자주 보이는 한편, 그 막중한 책임감에 힘겨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마셀린과의 관계를 통해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의지하고 고민을 털어놓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시즌 피날레에서 검발드와 함께 꾼 꿈 속에서 서로 입장을 바꾸어 캔디 피플이 되어 지배받는 것이 얼마나 무기력하고 서글픈 일인지 깨닫게 되면서, 이전의 독선적인 성향에서 많이 벗어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버블검 공주는 엔딩에서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인 롤리 이모를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가족이 되어 함께 캔디 왕국을 다스리게 된다.[32] 또한 본편 엔딩 이후 시간대의 에피소드에서 나온대로면 군주로서의 책임감 또한 내려놓고 본인의 행복을 찾기로 했는지 캔디 왕국의 군주 자리에서 내려온 것으로 묘사된다. 버블검이 내려오고 나선 페퍼민트 버틀러가 왕국을 다스리고 있다.

3. 능력

기본적으로 어떤 위기가 닥치면 핀과 제이크가 와서 해결을 해주지만, 평상시에 캔디 왕국을 둘러싼 우 세계가 평화롭게 지켜지는 것은 공주의 통치 덕분이다.

전투력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그것을 대체할 무기들의 위력이 상당한데, 일단 가지고 있는 발명품들의 위력이 무시무시한데다가, 신체적으로도 갈수록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자기 몸을 지키기에도 벅찬 수준이었지만, 시즌 4에서는 지쳐서 쓰러진 레이디 레이니콘을 등에 업고 다니기도 했다. 코믹스에서는 자신의 몸에 사이보그 기술을 도입하는 모습도 보인다.

생체공학을 자랑하는 천재답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물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아이스킹의 육체로 괴력의 팔다리를 만들어 자신에게 장착한 리카르디오가 도전해올 때 근육의 연결부분이 약하다는 사실을 한눈에 파악하고 육탄으로 때려 잡기도 했다.

즉 이렇듯 버블검은 상대의 힘을 역이용해서 제압하거나 발명품을 이용해서 상대와 맞붙는 스타일이며 그리고 마셀린에게 빨간색[33]을 빨려서 핼쑥해지고 빠짝 마른 상태가 된 적이 있는데 번영의 숟가락을 얼굴에 붙인 후 코를 막고 크게 심호흡을 하니까 금방 원상복귀 되기도 했다.[34]

시즌 5 42화에선 제임스를 희생시키고 핀과 제이크를 든 체로 달리기도 하는등 신체능력도 나름 강한 모양이다.

우랜드의 4원소 중 하나인 캔디의 정령이기 때문에 젤리빈을 발사하는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35] 나중에는 루트비어를 발사하는 능력까지 얻게 되지만 결국 전투에는 도움이 안되는지라 위기 상황에서 적에게 한번 발사해보는 수준에 그친다.

시즌8 6화 기준으로 캔디정령 파워가 강화되었다! 종이비행기로 날아온 캔디모양 문양을 보고 잠에 빠져 드는데, 캔디정령의 조상이 나와 능력을 일깨워 준다. 이후 버블검은 자신만의 길인 '과학' 으로 사이다와 민트를 조합하여 폭발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가 되었지만 캔디피플이 많이 다쳐 자신감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36] 그리고 그녀의 정령 능력이 정점을 찍은것이 바로 시즌 9의 elements 시리즈. 이 때의 버블검은 이미 다른 속성의 영향을 받은 주민들마저 전부 캔디 속성으로 바꿔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불의 속성 그 자체인 불꽃 공주마저 캔디 피플로 바꿔버린다.

3.1. 매드 사이언티스트


[37]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우선 시즌 1의 1화부터가 사자를 살려내는 약물을 만들려다가 실패하는 바람에 좀비들을 만들어내서 왕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내용이다. 심지어 시즌 3의 13화에서는 자신이 좀비가 되기도 했다. 그 외에 만들어내는 발명품들 중에 꽤나 무시무시한 것들이 많다.

아이스킹이 캔디 왕국에 눈을 뿌려 캔디백성들이 모두 얼음 동상 병에 걸려 얼어붙어가자 백성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아이스 킹을 사로 잡아 고문해서 유일한 치료제인 아이스킹이 울부 짖는 소리를 내게하려고도 했다.[38] 평소에는 신중하게 행동하는 편이지만 뭔가 일을 저지를때는 확실하게 저질러버린다.

공주가 왕국을 보살피는 정성은 갸륵하지만,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시도하는 연구는 거의 광기 수준. 공주의 발명품이 큰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주변이 각종 괴물이나 위험으로 가득찬 막장 세계관이라, 이런 과학력이라도 없으면 진작에 왕국이 망할 수준인 것도 사실이다. 솔직히, 그녀의 부하들이나 백성들도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페퍼민트 버틀러 정도를 제외하면 다소 지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고 그녀가 일시적으로 공주자리에서 물러나고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았을 때 나라가 개판이 되기도 했던 것을 보면 어떤 면에서는 그녀가 전권을 가지고 주도하는 게 낫다는 느낌도 들기는 한다.[39]

어쨌든 이런 성격 탓인지 세상 모든 걸 과학으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법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시즌 5 26화에서 이런 모습이 잘 드러나는데, 마법이라는 건 원리가 밝혀지지 않은 과학현상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라고 가차 없이 디스했다. 그것도 대마법사 앞에서.[40][41] 하지만 버블검은 작중 마법사와 친분있는 존재로 나오니, 버블검 공주는 마법의 존재를 인정하되 마법사들이 마법의 원리를 설명하지 못하는, 비과학적인 면에서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다만 작중에서 베티 그로프나 원소 정령 등, 마법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인물도 몇몇 등장하기도 한다.

시즌이 지나며 버블검 이상의 과학력을 가진 인물들이 꽤 많이 나와서 이들에 비해 과학력에선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높은 수준의 생물학과 사이보그 기술을 가진 그로스 박사, 마법을 이해한 베티 그로프 등이 그들이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게 버블검은 한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이기 때문이다. 버블검이 과학 연구를 하는 건 근본적으로 캔디 킹덤(캔디 왕국)을 통치하는데 활용하기 위해서이므로 전문적으로 연구만 하는 자들을 이기는 건 무리이다. 다만 과학력이 높은 이들 중에서는 핀과 우호적인 몇 안되는 인물이라 과학적, 화학적 문제가 생기면 여전히 가장 먼저 찾는 인물이 버블검이며 어째 버블검과 과학력을 견줄만한 인물들이 전부 최후를 맞이하여 아이러니하게도 피날레 이후 기준으로는 가장 과학력이 우수한 캐릭터 포지션으로 돌아왔다.[42]

3.2. 버블검의 발명품 목록

4. 인간 관계

주변 인물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며, 캔디 왕국의 시민들과도 거의 친구와 같은 수준으로 친숙하다. 덕분에 백성들의 사랑과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존재.

친구로는 핀과 제이크를 제외하고도 울퉁불퉁 세계 공주(LSP)나 마셀린, 레이디 레이니콘 등이 있다. 특히 레이디 레이니콘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또한 제이크와 같이 레이니콘의 말을 알아듣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핀과 제이크랑 친구지만 초기 시즌에서 핀을 친구라기보단 귀여운 남동생처럼 생각했었지만 시즌 후반대에서 비슷한 동년배가 되자[49] 귀엽다기보단 멋있게 봐주는 듯. 제이크랑은 주로 티키타카하는 관계가 많은 편. 과학력을 지원해주는 동시에 많이 도움을 주었다.

마셀린과는 연인관계. 성격 차이가 심한데다가 과거에 서로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사이가 썩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시즌 3에 들어서 화해했다. 시즌 5 29화 에피소드에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버블검은 평소 잠자리에 들 때 마셸린이 준 티셔츠를 입고 잠들며, 잠에서 깨고 나서는 티셔츠에 얼굴을 파묻고 습습후후거리기 까지 한다! 거기다가 옷장 안에는 마셀린과 단둘이서 찍은 사진을 붙여놓기까지 했다. [50]이렇다보니 마셀린 x 버블검 백합 커플링 팬픽이 많다.[51] 제작진이 이런발언을 함으로써 공식 커플링임이 확정되었다. 마셀린 쪽에서는 "보니벨"이라고 본명을 그대로 부른다. 시즌10 마지막화에서 둘이서 서로 키스를 하는 것으로 커플임을 제대로 입증했다.[52][53]

마셀린이 마셜리(남체화)가 되니 (성반전이 되니)여러모로 사이가 나빠졌다. 하지만 코믹스 판에서는 남채화가 되어도 둘이 항상 붙어다니고 싸우는 장면도 나오질 않기 때문에 검셜리 커플링도 많다.[54]

버블검 공주의 천적이 있다면 다름아닌 아이스 킹. 공주들을 납치해서 결혼하려 드는 아이스 킹 덕분에 그리 편할 날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아이스 킹의 과거가 드러나는 에피소드에서는 핀과 제이크, 아이스 킹 등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아이스 킹과의 관계는 적이 아닌 중립 관계다. 한때 파티에 얼음 대왕을 초대한 적도 있고[55] 불꽃 왕국을 잠깐 마비시키기 위해서 협력한 적도 있다. 적이였다면 리카르디오를 데꿀멍 시킨 뒤에 얼음 대왕의 새 심장을 만들어 주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츤데레? 게다가 섬 아가씨 에피소드에서 얼음 대왕이 버블검을 정식으로 포기했으니 앞으로 부딪칠 일은 없을듯.

또한 땅콩 백작이라는 캐릭터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땅콩 백작이 푸딩 중독 증세를 보여서 공주의 성에 찾아올 때마다 성에 있는 푸딩이란 푸딩은 몽땅 쓸어버리기 때문. 때문에 핀과 제이크의 실수로 약물 테러를 당했을 때에는 그것을 땅콩 백작의 짓이라고 오해하기도 했다.

후계자로는 레몬그랩 백작이 있으며, 리치와의 싸움 중에 부상을 입고 부작용으로 나이가 어려졌을 때에는 대신에 캔디 왕국을 통치하러 오기도 했었다. 레몬그랩은 과거에 버블검 공주가 실험중에 만든 창조물이자 첫 번째 실패작으로 알려져 있고,[56] 따지고 보면 버블검 공주의 아들과도 같은 존재이다. 13살이 되어서 핀이랑 사귀던 버블검 공주가 다시 18살로 돌아간 것도 레몬그랩의 폭정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불꽃 공주와는 물과 기름 사이였는데 이는 불꽃 공주가 태어날 당시 그녀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불의 왕에게 그녀를 감옥속에 가둬 넣을 것을 요청했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불꽃 공주는 첫등장할 때까지 병속에 갇혀 지냈던 것. 하지만 시즌6 22화 이후 불꽃 공주도 버블검 공주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버블검 공주도 불꽃 공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캔디 시민[57]들을 감시하던 감시 카메라를 제거한다. 그동안 독재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것에 비추어 보면 대단히 이례적인 일.그런데 시즌6 35화에서 아이스킹을 시켜 불의 왕국이 냉각되고, 불의 거인이 잔뜩 파괴되 사이가 다시금 틀어져버린 것 같았으나 싸우다 지쳐 같이 누워서 서로의 본명을 밝히며 사이가 가까워지며, 얼음 대왕에게도 불의 왕국을 냉각시키는 걸 멈추라고 불꽃 공주 앞에서 직접 말한다. 본인이 이 모든 일을 저질렀다고 자수한 셈이었다.

버블검이 검볼 왕자(남체화)가 되니 위에서 언급된 비판적인 면은 보이지 않으며, 불꽃공주도 불꽃 왕자(남체화)가 되니 포악한 면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검볼왕자X불꽃왕자와의 커플링 팬아트도 많은 편이다.

5. 히로인으로서의 위치?

일단 초반에는 제대로 된 여캐릭이 버블검 외에 없었기에,[58]팬들에 의해 주인공인 과 이어지는 내용의 팬픽이 자주 만들어졌었다. 하지만 핀은 버블검 공주를 짝사랑하지만, 버블검 공주는 핀을 친구로서 사랑할 뿐, 이성적인 무언가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핀에게 감정이입하는 시청자들 일부는 어장관리녀 내지는 Bitch라며 굉장히 편협하고 부당하게 까대기도 한다.
사실 버블검은 18살로 치더라도 13살인 핀보다 연상인데, 실제 나이는 그보다 훨씬 위라서 여자친구보다는 동네 누나 같은 이미지다. 애초에 정말로 핀과 사귀기라도 했다면 그것도 문제일 것이고, 버블검은 위에도 적혀있지만 다른 공주들과는 다르게 하나의 나라를 다스리는 몸이다. 사사로이 연애 같은 걸 하기가 쉽지 않다.

여담으로 시즌1에 한 팬이 제작진에게 버블검과 핀사이에서 나온 자식들과 그들이 같이 소풍을 간 모습을 보고싶다고 하니 그런일은 없을 거다 와 비슷한 맥락을 답변을 한적이 있다. 그런 글을 보면 확실히 초반부터 둘을 이어줄 마음은 없었던 듯. 애시당초 초반부터 이어오던 공식설정 일부는 히로인 설정이라기에는 부적합하기도 하다. 일단 핀에게 마음은 있는지, 공주가 위에서 적은 것처럼 13살이 되었을 때는 둘이 데이트도 했으며, 마지막에는 키스도 한다! 하지만 공주가 18살로 다시 변한 바로 뒤에 핀이 포옹을 요청하자 공주는 매몰차게 거절한다. 이것 때문에 제법 욕을 먹는다.

종합하자면 애초부터 히로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시즌 3 말부터 핀 또래의 불꽃 공주가 등장하면서 히로인 후보에서 제외된다. 근데 핀이 시즌 5에서 불꽃 공주에게 차이면서 어떻게 될지 또 모르게 되었다. 어쨌든 위의 인간관계에서 적혀있듯, 현재 버블검은 마셀린의 히로인이 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여담으로 또 하나의 주인공인 제이크하고 뭔가가 있는듯한 연출이 때때로 나온다. 시즌 5 15화에서는 마지막에 제이크와 손으로 키스하는 듯한 모션을 취했고, 31화에서도 "난 제이크를 사랑하는데" 라는 대사를 말한다. 실제라면 엄청난 일이겠지만, 단순히 지나가는 연출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리고 마셀린과 공식 커플링이 거의 확정되면서 히로인으로써의 가능성은 이미 멀리 날아가버리나 싶더니 시즌 6 23화에서 핀과 관계가 다시 진전되는 모습을 보인다. 같이 가상 현실세계에서 산책을 하고 심지어 같이 거대 고양이 '티미'를 타면서 "주말에 계획있어?"라고 묻기까지 한다! 근데 핀은 "비모하고 '미술 공예 왕국'이나 할까 봐"라고 말한다게다가 끝부분에 핀이 같이 어울리는 게 즐거웠다고 말하자 눈에 반짝여지고 핀을 바라보면서 "나도!"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덕분에 해외 반응은 대부분 'fubblegum[59]이 다시 되살아날줄 알았다' 같은 것들이다.

다만 상술했다시피 공식적인 커플링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의 이런 묘사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서 핀이 버블검을 대하는 마음이 좋아하는 사람의 그것에서 다시 예전의 친구 사이로 돌아왔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보는 것이 옳다. 실제로 이번 화에서 버블검의 행동의 동기는 대부분이 캔디 왕국에서의 과도한 업무로부터의 휴식이였으며, 핀이 버블검을 대하면서 가지던 태도는 시즌 1의 스스럼없이 대하던 그것과 거의 비슷하다. 즉, 이야기의 초점이 단순히 버블검과 핀 사이의 연애적인 측면을 부각하려는 게 아닌, 두 사람이 서로를 대하는 태도의 변화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시즌6 마지막화에서 혜성이 핀에게 보여주는 환상에서 나온 장면에서 버블검이 상징하는 것은 충성. 사랑은 불꽃공주였다. 즉, 핀은 버블검을 (여자로서는) 완전히 포기했다. 덤으로 그 장면에서 마틴이 상징하는 것은 악당이다.

5.1. 히로인 관련 에피소드

6. 그녀의 정체?

작중 에피소드를 찬찬히 살펴보면 버블검 공주의 방에 가족들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함께 찍은듯한 사진이 벽에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수잔 스트롱 에피소드에서는 할머니로 보이는 듯한 인물과 함께 찍은 사진이 스친 듯이 지나가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삼촌인 검발드(Gumbald)가 캔디 왕국 뒷산의 나무들을 모조리 뽑아버렸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즌 5 34화 "The vault"에서 버블검 본인이 캔디 왕국의 건국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캔디 피플을 만든 창조주이기도 하기에 왕가의 왕족이라고 하는 것도 자칭이며, 선대 캔디 왕국의 여왕이라던 인물들의 초상화도 전부 거짓으로 판명되어 버렸다. 왕족이라는 자들은 전원 레몬그랩처럼 단지 좀 더 신경 써서 만든 캔디 피플이거나 단순한 초상화로만 그려놓은 것일 가능성이 크다.

버블검의 나이인 18세는 육체적인 나이를 의미하며, 공식 게임 <Explore the dungeon because I don't know> 의 엔딩에서 밝혀진 바로는 천년쯤 전에 잉태되었고, 현재 나이는 무려 827살이라 한다.[63] 풍선껌과 인간의 혼혈이라고는 하지만, 지성이 있는 껌덩어리들에게 잉태되어 공주가 되었다고 한다.지성이 있는 껌덩어리는 애니, 코믹스, 게임에 나오는 그 분홍색 덩어리이다.[64] 마셀린에 의해 밝혀진 본명은 '프린세스 버나벨 버블검(Princess Bonnibel Bubblegum)'이다.

시즌 5에서 버블검과 비슷한 무언가가 묘사되었다. 14화에서 핵으로 멸망한 세계의 일부가 분홍색 껌으로 뒤덮여있다. 인격이 있는지, 아이스 킹에게 치킨 수프 캔을 주면서 웃기도 했다.

방영 초창기엔 사이먼의 여자친구인 베티와 동일인물이거나 관련이 있지 않냐는 설이 있었다. 2008년에 발표된 초기 컨셉에는 아예 버블검의 이름이 버나벨 버블검이 아니라, 베티 버블검이었다. 또 사이먼이 원래 고고학자이면서 완전히 아이스 킹이 되어 미쳐버리기 전에 각종 물질들로 연구를 하던 과학자이기도 한데, 버블검 공주도 매드 사이언티스트인지라 더더욱 의심을 받았다. 그러나 에피소드 <Betty>에서 베티가 과거에서 현재의 우 세계로 넘어온 것으로 베티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로 밝혀졌다. 베티와 동일인물이기는 커녕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멀리 날아가버려서 그냥 신빙성이 거의 없는 가설로 남아버렸다.

버블검 공주에게 있는 다른 떡밥은 바로 캔디 피플의 그림자.[65] 캔디 왕국의 시민들의 그림자는 영락없는 돌연변이 괴물이다. 그리고 캔디 피플이 아무래도 버블검의 창조물이 분명해보이는 정황을 고려하면? 그러고 보면 멸망한 지구에 널려있던 그 많은 괴물들은 도대체 어디로 갔으며[66], 랜드 오브 우는 왜 이렇게 평화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부터가 의문이다.

시즌 7 1화에서 캔디왕국의 주스를 만드는 남동생(버블 드래곤)을 찾기위해 떠나는 중 과거 회상에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사실 버블검은 모체 껌(Mother Bubblegum)에서 떨어져 나왔으며 그 후 곧바로 남동생인 네디도 같이 떨어져 나왔다. 버블검은 태어난 직후에도 자연 및 생물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반면 남동생 네디는 모체 껌에서 떨어져 나갈때 하필 돌에 부딪히는 바람에 주의를 상당히 경계하며 작은 것 하나하나에 소리를 지른다. 이 네디를 진정시키는 방법은 혀 똑딱이는 소리이며 이때 둘의 몸에서 빛이 난다.

시즌 7이 공개되면서 마셀린과 사이먼에게 치킨수프를 준 분홍색 액체가 버블검의 모체 껌이라는 추측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었다. 버블검은 태어날때부터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지니고 태어났으므로 버블검보다는 모체 껌으로 보인다.

모체 껌에 무수히 많은 아기 버블검들이 있는 걸봐서는 버블검과 네디 말고 다른 버블검 종족이 있을 수도 있다.

버블검이 자신의 남동생을 소개할 때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라고 말하는 것을 봐서는 현제 가족은 네디만 있다는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시즌 6에서 삼촌이 있었다고 언급을 하는데 시즌 7에서 가족이 네디만 있다고 언급하였으니 '나머지 가족은 전부 죽었던가' 아니면 '멀리 떨어져 지내던가'일 것이다.

버블검은 이모와 삼촌 그리고 사촌을 만들었는데 캔디킹덤을 만드는데있어 의견이 어긋나고 결국 그들이 버블검을 캔디피플화되게 만드는 물약을 뿌리려 한다.허나 삼촌이 배신을 해서 사촌과 이모를 캔디 피플화 시켜 사촌은 크런치(4원소 에피이후 실종 전단지가 붙었다.) 이모는 피냐타가 되었다. 그들을 몰래보고있던 버블검과 삼촌의 몸싸움끝에 삼촌은 펀치가 되었다. 여담으로 핀과 버블검이 숨어있는 에피소드에서 그셋이 자기가 '공주' 가 되겠다한다.

4원소 사건 이후 원소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바람에 삼촌이 돌아왔다. 이모와 사촌도 돌아왔다.

7부 28화에 바나나경비병의 이야기에 버블검의 삼촌이 나온다.[67]

시즌7 34화에서 그녀가 우랜드 4원소 중 하나인 캔디 정령의 환생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손에서 캔디들을 발사하고 얼음정령에게 캔디로 공격하려 하지만 손에선 한 개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러곤 그걸 던졌다.

1000년뒤 행적은 불명이다.

7. 수난

일국의 공주이자 통치자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파일럿 에피소드에서도 아이스 킹에게 납치당했다가 핀에게 구출되었다. 그 외에도 멍청한 캔디 왕국의 백성들 덕분에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68]

8. 기타

가끔씩 주변에 있는 캔디 왕국 시민들의 몸을 조금씩 먹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는 버블검 공주가 선천적으로 몸에 설탕이 부족해서 늘 설탕을 섭취해서 영양분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화에서 티타임이라는 파티를 열었지만 제이크가 울룩불룩 공주에게 물리고 해독제를 같이 구하러 가려고 하지만 차를 너무 많이 마셔 배탈이 나서 결국 짤려버렸다

영어외에도 외국어를 몇 개 할 줄 안다고 한다. 시즌 2의 <What have you done> 에피소드에서는 기뻐하던 중에 독일어를 몇 마디 구사하기도 하였다.[77] [78] 또한 한국어로 말을 하는 레이디 레이니콘과도 별 무리없이 대화할 수 있다.

초기 계획 단계에서는 본래 마셀린의 성우인 올리비아 올슨이 버블검 공주의 성우를 담당할 예정이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하여 갑자기 성우가 교체되었다고 한다. 더 웃기는 것은 올리비아 올슨이 이를 알지 못하고 녹음을 하러 갔다가 뜬금없이 배역이 바뀐 것에 크게 당황했다는 것이다.

한편 제작진이 공개한 초기 설정에 따르면 본래부터 마셀린과는 라이벌 관계였다. 그 도가 지나쳐서 늘 쓸데없는 걸로 경쟁을 벌이는 등 사소한 자존심 싸움이 그칠 날이 없다고 되어있었으나 방영이 결정되어 다시 설정이 바뀌면서 이런 면은 삭제가 된 듯하다.

시즌 7에서 다시 권좌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마셀린이 1000년 전 자기가 물리쳤으나 되살아난 뱀파이어에 의해 중독되었을 때, 왕국으로 데리고 가서 독 연구실로 가는 중 킹 오브 우(K.O.O)를 만나게 된다. K.O.O가 공주였던 버블검이라 말하자 화를 내며, "Mornarcy is not democracy!!(군주제는 민주주의가 아니야!!)"라고 한다. 이후 K.O.O는 늘 그렇든 얻어 맞는다. 이후 캔디 피플들이 합심해서 K.O.O를 탄핵하고,[79] 크런치가 K.O.O를 물리치고 새로운 공주가 된다. 그러나 마지막에 버블검 공주가 다시 크런치를 쫓아내고 공주가 되어 다시 캔디 왕국의 완전한 통치자가 되었다.

마셀린의 꿈 속에서는 한복을 입고 나오기도 했다.
파일:bubblegum.png

어드벤처 타임 초기에는 최고의 과학력을 선보였지만, 베티가 돌아오고 모 공장의 모, 그로스 박사도 나와버렸다. 그래도 후에 나올 Islands 시리즈에서 핀 일행에게 직접 만든 배도 빌려주고 해변가에서 날아온 로봇의 과학력도 연구, 핀에게 제대로된 의수를 주는 등 많이 발전하고있다.

다른 여성 캐릭터들보다 키가 큰 편이다. 피오나보다도 키가 큰 것으로 묘사된다.

9. 검볼 왕자

버블검의 성 반전 캐릭터.

10. 언어별 이름

버블검 공주는 각종 언어판마다 이름이 가지각색으로 바뀌어있다.

[1] The Secret of Nameless Kingdom에서 잠시 연기했다. 로라 베일리 성우가 작중에 나오는 나이트메어 프린세스 역할을 맞았는데, 버블검은 게임의 마무리 파트에서 잠깐만 나오다 보니 임시로 연기한 듯 하다.[2] 겨울왕국의 어린 안나와 어린 수잔(카라)을(를) 맡은 성우다.[3] 신 넘버링으론 시즌 10 4화로, 검발드를 만들게 되는 에피소드다.[4] 시즌7에 본명이 나왔다. 시즌7 1화에서 출생 배경이 등장하고 남동생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후 핀이나 마셸린이 '버니'라고 자주 부른다.[5] 제이크가 탈모에 걸린 마녀에게 깔려 빨리 공주의 머리카락을 구해와야 했을 때 겨우 PB의 머리를 구해왔는데 보더니 풍선껌이라며 그냥 먹는 장면이 나온다. 영문 이름인 Princess Bubblegum을 직역하면 풍선껌 공주가 된다.[6] 시즌6 22화에서 발췌[7] 우의 왕(King of Ooo)에게 '넌 분명 선거에서 졌을텐데?'라는 말을 듣고서 한 말이다.[8] 실제로도 전제군주제민주정은 완전히 별개의 정치 제도로 그나마 선거가 있는 선거군주제마저 국민이 뽑는 방식이 아니다. 국민이 개입할 수 있느냐, 아니면 일개 국민은 궁전 입구조차 쉽사리 접근할 수 없느냐로 두 정치 제도가 확실히 갈린다.[9] "널 사랑하긴 해. 하지만 그건 다른 캔디 시민들을 사랑하는 것과 똑같은 사랑이야. 내 시민들 중 하나가 고통받는 걸 참을 수 없었어. 나 때문에 고통받는 걸 지켜보는 게 말이야."라고 말해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떠나보내면서 마지막으로 "천만에요. 내 사랑"(You're welcome my love)이라고 말한다. (국내판에서는 잘가 내사랑)[10] 이때 하는 말이, “핀이여, 내 흠결없고 흠결없는 용사여, 부디 땅콩 백작을 차가운 지하 감옥에 투옥시켜, 그 정의를 보여주어라, 음후후후, 음하하하하!!!”였다. 이때 정말로 눈을 까내리고 광소하는 버블검과 아이스크림 의사가 이를 어떻게든 진정시키려는 모습이 압권이다. 근데 범인은 땅콩 백작이 아닌 핀이었다.[11] 이게 얼마나 큰 문제점이냐면 한 나라의 군주가 자신의 생각만을 밀어붙인다는 것은 독재 정치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12] 핀,제이크 포함[13] 마지막에는 풀어준다.[14] 오히려 PB의 이런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서 일부러 희생양이 생기는 에피소드를 만들었다고 보는 게 옳은 방향이다.[15] 엄밀히 말하면 본인이 직접 파괴한 게 아니라 불꽃 공주를 조롱해서 빡치게 만들고는 불꽃 공주가 전부 파괴해 버리게 만든 것이다.[16] 당연히 화해해야 했던 게, 버블검 공주에게는 불의 거인들이 자신에게 잠재적 위협 요소인 만큼 어떻게든 제거해야 했고 제일 힘이 안 드는 최상의 방법을 택한 것이기 때문에 불꽃 공주에게도 이에 대해 해명은 해야 했을 것이다.[17] 물론 소를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는 버블검의 태도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를 희생하지 않으려고 대도 같이 죽어버리자라는 시각도 필히 건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찌 보면 버블검은 어차피 희생할 것, 욕 먹더라도 더 빠른 결단을 내리려 한 셈이었다. 다만 그렇다고 윤리적 문제점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는 한계때문에 마땅히 비판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18] 불꽃 공주의 경우도 핀의 여자친구였다는 점과 공감되는 과거 때문에 몰입해서 그렇지, 실제로 몇 번 우 세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그리고 그 원인은 그녀가 나쁘거나 해서가 아니라 본인도 주체 못하는 막강한 힘 탓이었고. 그런 마당이니 PB로서는 특히 그녀를 상대로 신경이 곤두서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사전에 모든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 겠다고 결심한 것이다.[19] 12세 연령 애니메이션의 이상적인 세계관보다는 좀 더 냉혹한 현실주의적인 시각으로 본 작품을 바라 보는 경우다. 시즌이 진행될 수록 어탐이 점점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고 성인들의 입맛에 더 맞는 에피소드를 내보내는 경우가 많아졌기에 이런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도 나름 타당할 것이다.[20] 장기 이식을 할 때 과연 누구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이 효율적, 합리적인가라는 문제 등이 있다. 윤리적 논란이 있지만 사회적 효용성만을 놓고 보면 답이 분명한 문제.[21] 사실 핀이 그동안 작중에서 보여준 전투력과 기지를 고려해 볼 때 핀이 좀비들과 맞서 싸우는 게 옳은 결정일 수도 있었지만, 매 화마다 워낙 전투력이 들쭉날쭉한 것이 핀이라 결과적으로 버블검 공주는 가장 위험부담이 적은 결정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22] 버블검의 정식 후계자가 다름아닌 레몬 백작임을 기억하자.[23] 옹호론적인 입장이지만 분명히 짚고 넘어 가야 할 점은, 그럼에도 지적 능력이 떨어진 제임스를 죽음으로 내 몬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며, 클론 제임스에게 상을 준 행동 또한 버블검 공주가 도덕적으로 미성숙하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즉, 결과론적으로는 옹호받을 수 있지만 그 과정이나 이후의 행보를 고려하면 여전히 논란이 거셀 수밖에 없다.[24] 그녀가 백성에게 보이는 애정을 생각할 때 이렇게 진압하라고 명령을 내렸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즉 경비병들은 이미 상당한 위험성을 내포한 존재였던 것이다.[25] 무엇보다 래틀볼스가 버블검에게 인정받은 것은 자신이 폭력적이고 위험한 여타 경비병 로봇과 다르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래틀볼스 본인도 로봇 경비병들이 지나치게 호전적이고 폭력적인 존재라는 걸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PB가 과잉반응을 해서 갱생 가능한 존재들을 해쳤다고 보는 건 앞뒤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해석에 불과하다.[26] 그 중에는 마셀린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PB가 마셀린에게 가진 애정 정도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희생.[27] 자기 좋으려고 날아 다니는 버섯을 구해 오라고 한 K.O.O와는 확실히 대비되는 측면이다.[28] 그녀의 행위를 이해하려면 결국 민주주의 시대의 리더가 아닌 철저한 신분주의 사회의 군주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따지면 구시대의 군주들은 그 누구도 독재자라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게 된다.[29] 바나나 경비병을 비롯한 캔디 피플이 하도 머저리에 가깝다 보니 직접 진두지휘하지 않고는 제대로 일이 성사되지 않는 모양이다.[30] 캔디 피플도 시즌 7 13화에서 버블검이 뱀파이어 킹의 정수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 그것을 깨닫게 된다. K.O.O는 자기가 제일 중요하니 자기만 지키라고 윽박질렀던 반면, 버블검은 위험을 무릅쓰고 캔디 왕국을 향하는 괴물에게 직접 덤벼들었다.[31] 어쩌면 이미 버블검은, 자신의 왕국과 시민들의 삶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행한 자신의 통치방식들중 몇몇이, 언젠가 어느 누군가에게 상당한 비판들을 받게될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나라와 시민들을 지키기위해서 합리적이고 냉철하게 비판받을 각오를 하고 일을 치른것이라고 볼수도 있다.[32] 어탐 초반시즌에서는 사적인 인간 관계도 포기하며 모든 책임을 떠안고 캔디 왕국을 지배하던 초창기의 버블검 공주를 생각하면, 마셀린과 가정을 이루고 롤리 이모와 함께 왕국을 통치하는 버블검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33] 마셀린 왈 하급 빨간색이라 배고픔을 달랠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34] 이건 버블검의 신체 능력이 아니라 번영의 숟가락이 가진 특수효과라고 보는 것이 옳다.[35] 하지만 본인은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듯. 사실 자기 손에서 젤리빈이 나가는 모습을 보고는 직접 시도해보려 한 장면이 있었지만, 마법같은 비상식적인것들에 크게 반감을 가져서 그런지 실패했다.[36] 해당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종이비행기를 보낸것도 비행물체를 보낸것도 페이션스 세인트 핌(얼음정령)의 계략이었단 걸 알 수 있다.[37] 이 장면이 영국에서는 검열삭제되었다 한다. 수위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장면 자체가 좀 섬찟한 느낌을 주다보니 검열된 것으로 보인다.[38]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마법사 도시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직접 아이스킹을 고문했다.[39] 그런데 부하들이나 백성들을 멍청하게 만든 장본인이 다름아닌 버블검 본인이었다.[40] 버블검 공주가 위저드시티에서 규칙을 어긴 것 때문에 붙잡혀서 끌려왔을 때 대마법사는 "당신이랑은 모르는 사이도 아니니 그냥 마법사 만세라고 한마디만 하면 오늘 일은 없던 것으로 하겠네"하고 너그럽게 말했는데, 제이크는 이 말을 듣자마자 곧장 '마법사 만세'를 외치고 핀은 그렇게 하자며 조용히 권했지만 버블검은 이때 마법이 논리적이지 않다고 디스해서 3명이 사이좋게 감방신세가 되기도 했다.[41] 이게 논란의 여지가 될 수도 있는 것이 당시 마법사 도시에서 규칙을 어겨 걸려서 처벌 받기 직전에 자기가 캔디 킹덤의 수장으로서 대마법사와의 외교적 자리를 가지겠다고 했다. 자신이 먼저 잘못하고, 자신이 먼저 만나자고 해놓고 외교적 자리에서 상대방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해버린 것이다. 괜히 대마법사가 빡쳐서 한 나라, 그것도 묘사상 대국의 국가 원수를 자국 감옥에 집어넣은 게 아니다.[42] 과학보다도 예술에 가까울 정도로 놀라운 기계공학 능력을 가진 모 박사는 수명이 다 했고 그로스 박사는 굴착기 폭발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베티는 사이먼을 지키기 위해 골브와 하나가 되어버렸다.[43] 의외의 사실로 대부분의 사탕들(주민들)은 모두 PB의 작품이다. 당연히 엑스트라 주민들음 물론 페퍼민트 집사, 스탠리, 바나나 경비들 모두 PB가 창조주.[44] 아이들이 제이크에게 심한 장난을 쳐서 제이크가 화를 냈고, 그것을 골리아드가 보고 민중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써먹었다. 의도적으로 가르친 것은 아니고 그저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것이지만 골리아드는 그것을 효과적인 민중 통제 방법으로 인식하고 학습한 것이다.[45] 페퍼민트 버틀러도 자신의 스펙트럼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었다. 아무래도 실체화가 되어 버리면 제어할 수 없어서인 것 같다.[46] 정확히는 캔디 생명체들이 외계인들의 몸속으로 침투해 안에서 부화한다. 상당히 충격적이다.[47] 외계인들이 캔디 피플이 살 만한 행성을 알려 주지만 이주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천 년 뒤 그레이블스(Graybles) 편에서 캔디 피플은 검볼 가디언이 변형한 아파트단지에서 수면 상태로 있었기 때문이다.[48] 물론 껌 인간을 제조한 것에 대해서는 성공했다. 다만 비슷한 사례인 레몬 백작(Lemongrab)은 정신나간 성격 때문에 제어할 수 없었으나 그럭저럭 통제할 수 있긴 한데, 이들은 검볼드에 의해 타락해버리는 바람에 시즌10의 진 최종보스의 후보에 들어가지만 진짜 최종보스는 따로 있기 때문에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었다.[49] 시즌 10을 기준으로 핀이 17살, 버블검이 신체적으로는 18~19세이니 한 두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또래가 되었다.[50] 마녀 마자의 말에 따르면 버블검의 티셔츠를 향한 애정은 마셸린이 햄보에게 품고있는 애정따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고. 온전히 티셔츠만 좋아하는 마음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마녀 마자가 뺏어간 마셸린의 햄보를 되찾기 위해 티셔츠를 거리낌없이 내주었으니까.[51] 해외에서 진행된 2013년 TV쇼 최고의 커플 투표에서 이 커플이 5위를 했을 정도다. 어드벤쳐타임이나 애니메이션 내에서가 아닌 전체 TV쇼 내에서다.[52] 하지만 이 장면은 한국판에서는 삭제되었기 때문에 한국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사실 한국에선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그리 좋지 않기에 잘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이 키스신은 중동과 터키에서도 잘렸다.[53] 버블검-마셀린 커플링을 보고 동성애자라고들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아니다. 마셀린은 애쉬라는 전 남자친구가 있었으며, 버블검은 브랑코라는 짝사랑 하는 남자가 있었다. 둘 다 양성애자나 범성애자라고 보면 된다.[54] 원판에서 시즌3 이후의 버블린 관계를 코믹스 판에 반영한 듯 싶다.[55] 그러나 얼음 대왕은 초대 안한줄 알고 열폭해 파티를 방해했지만[56] 어드벤쳐 타임 코믹스 24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 날의 첫번째 실패작이라고 한다.[57] 그 중에는 핀과 제이크도 있었다.[58] 마셀린이 있긴 했지만 초반에는 장난기가 심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이 많이 부각되었고 얜 캐릭터 설정자체가 히로인과는 멀다[59] 해외의 핀x버블검 커플링 명칭[60] 성인과 중학생이므로, 당연히 버블검 공주 입장에선 핀이 이성으로 보일 리가 없다. 이성으로 보이면 정말 문제가 크다.덧붙이자면, 표면적으로는 버블검의 나이가 18살로 묘사되지만 사실은 800년을 넘게 캔디킹덤을 통치해온 버블검이기에 온전히 18살로 보기 힘들다.[61] 첫번째는 바다,두번째는 리치[62] 여담으로 버블검이 나올 때 핀을 보고 웃는 얼굴로 나오다가 무표정이 된 장면이 존재한다.[63] 여담으로 게임의 스토리는 모체 껌덩이가 너무 커진 여파로 캔디킹덤 지하감옥이 손상돼 풀려난 몬스터들을 때려잡는 이야기다.[64] 주인공인 핀의 전생중의 하나이기도 하다.[65] 시즌6에서 버틀러와 피스마스터와의 싸움이 있었던 에피소드에서 피스마스터의 언급에 의하면 페퍼민트 버틀러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66] 물론 핀과 제이크가 모험가 일을 하면서 처치하는 악한 괴물들이 좀 있긴 하지만 사방이 괴물천지였던, 사이먼이 제정신이었던 시절에 비하면 매우 적어진 것이다.[67] 참고로 시즌7 28화에서 바나나 경비병들이 버블검 공주를 어떻게 보는지 상세히 나오는데, 바나나 경비병 16번의 묘사로는 무슨 세기말 패자로서 표현된다. 초기 캔디 피플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무자비하게 진압했으며, 다른 껌 피플을 조악한 괴물로 바꾸고, 자기 기준에 안 맞는다고 검볼 수호자들을 몰살한데다가, 친동생인 네티를 성 아래에 가두는 등 아름답고 잔혹한 여신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는 만약 자신이 그림 같은 것을 그린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기는 무슨 오류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해부될 거라고 무서워하고 있다. 후에는 버블검을 신뢰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68] 그런데 정작 캔디 왕국의 백성들을 멍청하게 만든 장본인은 버블검 본인이다.[69] 이후 아이스킹의 사이먼의 본래 모습이 알려진 이후부터는 악역 활동이 거의 극도로 줄어들었고, 이미지가 개선되어 가면서 공주를 납치하지를 않자 이런 수난은 없어진다. 그러나 시즌 8 8화에서 오랜만에 납치를 당하게 된다.[70] 몸이 풍선껌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연히 먹을 수 있으며 좀 달라고 하면 머리카락을 떼어주기도 한다.[71] 참고로 버블검 입장에선 이때 굉장히 억울했던게 핀한테 얼굴에 주먹까지 맞아가면서 핀이 아버지를 향한 복수로 탑을 쌓는 것을 그만두게 하기위해 앞장서서 핀을 설득했었다. 그런데 그 대가가 팔이 뭉개지는 것과 왕국이 부셔지는 거니…[72] 이후에 밝혀지는데 그 새의 실체는 권터다.[73] 왕좌를 뺏기기 이전에 캔디 시민들이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페퍼민트 버틀러에게 설명하지만...[74]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는데, 꿈을 자세히 보면 캔디 피플이 녹아서 만들어진 노란 물이 왕국을 뒤덮는다. 이는 우의 왕(King of Ooo)이 공주 자리를 빼앗고 왕국을 통치하는 걸 상징적으로 표현한 걸 수도 있다. 버블검이 노란 물에 빠진 건 우의 왕한테 진 걸 의미한다. 또는 캔디 피플 들에게 배신감을 느낀걸 의미 하는 걸 수도 있다.[75] 사이코패스스러운 레몬그랩을 망가지지 않았다며 긍정해주던 모습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다.[76] 이 세계관의 버블검은 소수의 인간들을 모아 뱀파이어에게 저항하고 있었으며 이전의 버블검과 다르게 핑크색 군복에 체스트 리그를 착용한 전형적인 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77] 핀에게 Der Witz und seine Beziehung zum Unbewußten(농담과 무의식과의 관계)을 권해준적도 있다[78] 사실 버블검 공주의 성우인 하인든 월치는 독일어에 능통하다고 한다.[79] 이때 크런치가 K.O.O를 불속으로 던지는데 녹아내린다. 근데 죽지는 않고 녹아내린 채로 돌아다닌다.[80] 한국어로는 발음대로 버블검 공주라고 했으나, 북미판에서 무지개콘이 버블검 공주를 '풍선껌 공주님'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