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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1:14:53

보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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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카페 모습
1. 개요2. 문제점3. 여담4. 관련 문서5. 보드게임카페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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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드 카페, 혹은 보드 게임 카페, 보드 게임방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서울대학교 출신 프로게이머로 유명했던 윤지현 사장이 2002년에 신림동 녹두거리에 만든 페이퍼 카페가 그 시초이다.

해외에서도 체스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카페는 존재했으나, 보드게임을 구비 해 두고 이용시간에 대한 비용을 받는 형태의 현재와 같은 보드게임카페는 페이퍼카페가 최초이다.

보드 게임은 특성상 여러 인원이 넓은 테이블을 필요로하고, 대화도 하다보면 음료 등도 마시다 보니 카페와 잘 어울려 이런 형태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매장은 주로 넓은 테이블과 의자가 다수 놓여 있으며, 한쪽에 보드 게임을 진열하여 손님이 원하는 게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떡볶이, 튀김, 라면, 음료, 과자 등을 제공하며 매장에 따라 음료 주문이 필수인 경우가 있다. 직원에게 부탁하면 게임 룰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초심자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보드 게임을 잘 모를 경우 직원에게 알맞는 게임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직원들도 기본 카탈로그에 들어있는 게임들만 배워서 알지, 카탈로그에는 없지만 카페 내에 존재하는 매니악한 게임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어렵거나 매니악한 게임을 하고 싶으면 미리 룰을 숙지하고 가자. 가끔 덕업일치인 사장님들은 설명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히어로 보드게임카페, 레드버튼 등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각 좌석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설명 영상을 볼 수 있다.

PC방이나 노래방, 당구장 등으로 놀이 문화가 한정적일 때 등장하여 한동안 인기를 끌었다. 여러 인원들이 실내에서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하며, 운동 신경을 필요로 하지 않고, 한 가지 주제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은 젊은 층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1] 대학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문제로 문을 닫는 곳이 늘면서 거품이 많이 꺼진 상태이다. 수도권 번화가 쪽에는 아직도 꽤 있지만, 지방 쪽 특히 중소도시 쪽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편.[2]

2. 문제점

매장을 운영하는 경영자의 측면에서 보면 보드 카페는 돈을 벌기 좋은 아이템은 아니다. 일단 넓은 장소를 필요로 한다는 것부터 좋지 않다. 보드 게임은 다수의 기물을 사용하거나 큰 게임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넓은 테이블을 필요로 하고, 때문에 바의 형태나 작은 테이블로 손님들을 더 확보할 수 없다. 진입이 쉽지 않으며 플레이에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는 것도 문제이다. 상당수의 손님들은 모르는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드 게임에 익숙하지 않으면 게임 룰을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것 자체에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배우는 시간에 연습게임까지 진행하고 본게임도 해보다 보면 시간 소요가 많아 한두 시간 짧게 즐기고 가기에 꺼려진다는 의견도 있다. 보드게임 자체의 인지도가 낮은 것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 보드 카페로 보드 게임이 퍼지면서 비싼 돈을 지불하고 보드 카페에서 하느니 그 비용으로 보드 게임을 구입하는 유저가 증가한 것도 보드 카페 입장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사용한 기물이 다른 보드게임에 넣어져 있거나 파손되는 등 매장 관리에 신경이 많이 요구된다.매너 게임

게임법뿐만 아니라 청소년보호법에서도 사각지대이다. 청소년보호법은 게임법을 참고하고 있는데, 게임산업법에서 정의하는 게임이란 전자 매체를 통한 오락을 의미하며 보드게임은 게임산업법을 통해 규제하는 게임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일부 체인점은 안방(?)처럼 눕고 기대고 커튼도 치고할수 가 있어 청소년보호를 위한 규제지켜주고 싶어서 그래!가 필요하다.

따라서 보드게임 카페는 애초에 게임산업법의 규제를 받는 업소가 아니다. 보드게임 카페는 게임산업법에 허가나 등록의무가 있다고 규정된 '게임제공업'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청소년이 밤 10시 이후에 출입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없다. 따라서 다수의 보드 게임 카페는 특정 시간 이전에 청소년을 귀가시키는 등 자율적으로 청소년보호법을 준수하고 있다.

보드 게임의 등급 역시 제작사나 유통사들이 (장난감에 준하여) 자율적으로 표기한다. 때문에 도박 문제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 앞서 이상한 일이라 언급은 했지만, 그 사정을 생각하면 오히려 납득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도박 문제는 보드게임계에 있어서도 크나큰 골칫거리라서[3] 보드 게임 카페의 다수는 도박행위 역시 금하고 있다.

3. 여담

4. 관련 문서

5. 보드게임카페 프랜차이즈


[1] 실제로 주요 고객층도 PC방과 비슷하게 10~20대들이 대부분이다.[2] 지방 대도시라면 번화가에 하나쯤은 있다.[3] 보드카페에서 몰래 마작이나 카드게임 등으로 몰래 도박을 하는 경우나 아니면 보드카페로 둔갑하고 아예 도박장을 차리는 경우 등[4] 용인 구성점의 경우 만화책이 없다. 1인 1메뉴에 추가요금(2000~6000원)만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8세 미만은 추가요금도 무료이기에 아이들 밥도 먹이면서 같이 놀아주기에 좋은 키즈카페이다.구성맘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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