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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5:53:15

보얏키

<rowcolor=white> 보얏키
ボヤッキー / Boyacky
파일:external/pds21.egloos.com/c0026297_55d7ec75de3ed.jpg 파일:attachment/보얏키/Example.gif
<colcolor=white> 타츠노코 VS 캡콤 2008년 리메이크
본명 부츠쿠사 보얏키 / 멍칙이(77년 TBC), 브롱코(96년 SBS), 보카키(08년)
나이 25세
CV (77년~08년, 초대) 야나미 조지/ 김현직(TBC, 1977), 김영민(SBS, 1996), 최한(JEI 재능TV, 2008)

1. 개요2. 상세3. 만든 메카 목록
3.1. 77년도판3.2. 08년 리부트판
4. 여담

1. 개요

얏타맨의 등장인물로 도론죠를 필두로 한 3인조 악역 삼악 시리즈 중 '도론보 일당'의 일원. 주된 업무는 기계 설계, 제작과 작전 참모 역이며, 신장은 168cm. 이래 보여도 25세.

전작 타임보칸의 악역 그롯키[1]의 캐릭터를 거의 대부분 물려받은 캐릭터.[2]

본명은 부츠쿠사(ブツクサ) 보얏키(ボヤッキー)다. 허나 극 중에선 성을 들을 일이 전혀 없어 골수 팬들조차 이름인 보얏키로만 알고 있다.

성우는 야나미 조지. 77년판과 08판, 심지어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도 모두 동일. 성우 야나미의 나이는 08년 기준으로 78살. 그런데도 30년 전과 목소리에 별 차이가 없었다. 무서웠던 수준이였다. 한국판 성우는 77년판은 김현직(TBC), 김영민(SBS, 현대인 생활백서), 08년판은 최한.

캐릭터의 모델은 누노카와 유지라고 한다.

1977년판에서 한국판에서의 이름은 멍칙이였다. 멍청하다는 의미라고 추측된다. 다만 톤즈라의 77년 한국판 이름인 덩칙이(동칙이?)가 실제로는 보얏키의 이름이고 톤즈라가 멍칙이였을 수도 있다. SBS 방영분에서의 이름은 브롱코였다. (참고로 전작 날아라 태극호에서의 한국 이름은 엉큼이였다.)

2. 상세

전직 소바[3] 장인으로 도론보 일당을 그만두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소바 가게를 열고 있는데 꽤 성황[4]하는 편이지만, 도론보 일당에 들어오기 위해 시골에서 도시로 상경까지 했다.

천재적인 기계 제작자로 여러가지 재활용 부품을 활용해서 다양한 콘셉트의 전투로봇을 제작한다. 하지만 그가 만든 로봇엔 꼭 어딘가 한 곳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으며 이 결함 때문에 얏타맨에게 패배하는 것이 주된 패턴. 가끔은 약점이 없어도 일방적으로 패배하기도 한다. 어쨌든 결국엔 뭘해도 진다. 그래도 잘나가다가 자기 실수로 자폭하는 전작의 그롯키에 비하면 본인의 실수는 적은 편.[5] 이뿐만 아니라 그가 만든 전투로봇들 중에는 얏타꼬마로봇의 라이벌인 해골꼬마로봇이 탑재된 로봇들도 있다.[6]

사기꾼으로서의 언변도 매우 뛰어나서 사기 판매 영업의 대부분도 그가 하고 도론죠가 바람 잡고 톤즈라가 협박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그도 거의 혼자서 다한다. 여러 의미에서 도론보 일당에선 없어선 안 될 존재이다.

말투만 들으면 곱상해 보이는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여고생을 좋아하고 도론죠의 알몸을 훔쳐 보고 호시탐탐 노리는 응큼한 남자. 고향에는 '하나'[7]라는 애인도 있고 생긴 건 저래도 여자가 꼬일 때도 있다.

OVA인 왕도복고 1편에선 사실상 진주인공 수준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삼악 레이스에 앞서 도론조와 톤즈라가 와서 함께 하자고 사정을 하지만 아내도 생기고 자기 소바집을 가진 보얏키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결국 도론죠와 톤즈라만 레이스에 나가고 보얏키는 이를 지켜보는데.... 타임보칸의 마죠 일당에 의해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보자 결국 참지 못하고 도우러 간다이때 얏타맨을 패러디하는 것은 덤. 이후 멋진 활약으로 마죠 일당을 관광시키지만.... 그만 재채기를 하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던 절벽 위 바위가 떨어지면서 레이스용 기체가 파괴된다. 결국 레이스에서 패배할 위기에 빠지지만, 보얏키가 언제나 패배하면 타고 도망가던 3인용 자전거를 이용한다는 아이디어를 냄으로써 결국 레이스에서 승리한다.그래도 도쿠로베에 때문에 벌받는다

신체 능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으나 매 화 자신이 발명한 무기인 톡카에간(맘대로총)을 들고 와서 얏타맨에게 도전한다. 하지만 보통 처절하게 발리고 다시 로봇에 들어가는 것이 패턴.

이 애니의 유행어는 태반이 이 캐릭터에게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대표적인 유행어로는
전국의 여고생 여러분~
전국 XX 협회 추천임다.

그리고 포칫하게가 있다. '포칫'은 보얏키가 필살기 버튼을 누를 때 버튼을 누르는 상황을 의태어로 표현한 애드리브인데 얏타맨 이후로 유명해져서 이후로도 '버튼을 누르는 행위, 버튼을 누를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하는 관용어'처럼 쓰이고 있다. 포켓몬스터, 사이버보츠 같은 게임에도 나올 정도. (그롯키가 동일한 상황에서 "부칫"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지만 포칫과 달리 이건 묻혔다.) 오덕계 외에서도 쓰일 정도로 널리 퍼졌다. 한국판에서는 뽀요용으로 변경.[8] 좋은 센스다.

'전국의 여고생 여러분' 같은 경우도 상당히 많이 패러디되었는데, 대체로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 캐릭터들에게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야나미 조지가 캐스팅된 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의 스테이지 1 도입부에서도 등장.[9]

2008년판에서도 캐릭터에 큰 변화는 없다. 그리고 막판에서는 현실의 큰선생하고도 아는 사이라는 게 밝혀진다.[10][11] 최종 결전에서 자기들에게 어울리는 메카 좀 보내달라고 오오카와라에게 전화 걸었더니 하얗고 뿔 달린 그 국민적 로봇이나 시퍼런 고양이형 로봇[12] 같은 디자인을 자꾸 보내서 일본 애니계를 적으로 돌릴 생각이냐며 볶은 덕분에 도론죠 일당의 최종 메카인 '도론킹(한국 방영 시 이름은 해골킹)'이 프라모델[13]로 도착한다. 근데 이 메카도.... 여담으로 2008년판에서는 보얏키를 닮은 다벤키 박사[14]와 다벤키 메카[15]도 등장한다.

08년도 한국 내수판에서는 이름이 살짝 변경되어서 보카키가 되었다. 발음이 상당히 힘든 이름이다.

2008년판에서는 1977년판과 달리 소바 만드는 데 미숙하다. 소바 만드는 수행을 위해 도시로 상경했으나 아무리 노력해도 솜씨가 영 늘지 않는 것이 흠이라 여러 가게에서 쫒겨났다는 과거사가 있는데, 그래서 부업으로 아이즈야/손식당 소바집에서 설거지만 담당한다.

3. 만든 메카 목록

3.1. 77년도판

3.2. 08년 리부트판

4. 여담





[1] 전작의 리메이크작인 타임보칸 24에서는 트위키로 리메이크되었다.[2] 여고생을 좋아하는 점, 여보스에게 성적 관심을 보이는 점,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라는 점, 기계의 천재라는 점. 그리고 포칫타임보칸에서 한 '부칫'의 약간의 변경 정도.[3] 2008년판 국내 방영분에서는 "국수"로 로컬라이징되었다.[4] 왕도복고 편에서는 갓챠맨이 무전취식하고 도망가기도 했다.[5] 사실 메카 자체의 전투력은 보얏키의 메카가 얏타 메카들보다 세다. 1:1 전투에서는 거의 일방적으로 얏타 메카를 몰아붙일 수 있을 정도. 문제는 얏타맨이 위기 상황에서 번번이 내놓는 비밀 병기인 돗키리빅쿠리 메카(얏타꼬마로봇)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6] 얏타맨과 해골단의 로봇전으로 1977년작에서는 얏타맨 측의 얏타꼬마로봇으로 개미로봇들이 출동했을때 해골단 측의 해골꼬마로봇으로 바퀴벌레로봇들이 출동했고, 쥐로봇이 출동했을 때 고양이로봇이 출동했고, 독수리로봇이 출동했을 때는 매로봇이 출동해 독수리로봇과 매로봇이 1대1로 격투 시합 한 적 있었다. 2008년작에서도 해골단 전투로봇들 중에 해골꼬마로봇이 탑재된 로봇인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34화(한국판 29화)에서는 얏타맨 측의 얏타꼬마로봇이 출동하기 전에 해골단 측의 해골꼬마로봇이 먼저 출동해 버렸다. 참고로 2008년작 34화에서 얏타꼬마로봇은 달마로봇이고, 해골꼬마로봇은 오뚜기로봇이다. 그리고 1977년판과 2008년판 둘 다 해골꼬마로봇이 탑재된 로봇 나오는 에피소드서 심지어는 해골꼬마로봇이 돌연 얏타꼬마로봇과 친해져 얏타맨 편을 들어 해골단을 배반하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이도 해골단이 얏타맨에게 패배당하게 된 주원인이 되었다. 2008년판에서는 심지어 해골단 전투로봇에 로봇에너지도 있었다.[7] 일어로 "꽃"이라는 뜻과 "코"라는 뜻을 가진 단어. 보얏키의 얼굴에 대한 개그이기도 한 셈.[8] 그래서 해골단 전투로봇 중에 해골꼬마로봇이 탑재된 전투로봇이 나오는 에피소드서 얏타맨과 로봇전 도중 해골꼬마로봇을 꺼낼 때는 "오늘의 해골꼬마로봇 나가신다! 뽀요용!" 하고 외친다.[9] 이런 대사를 칠 만큼 진짜로 여고생을 좋아한다. 심지어 후속작에서 보얏키의 후손은 여고생 같은 개념이 없는 세계에서 살고 있는데도 그 말을 들으니 왠지 가슴이 울린다고 할 정도로 깊은(?) 사랑을 지녔다.[10] 오오카와라 쿠니오는 얏타맨을 비롯한 타임보칸 시리즈의 메카 디자인을 담당했다.[11] 한국 방영판에선 앙드레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국내에선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인지도가 낮은 것도 있고, 디자이너라는 점도 있어서 앙드레 김의 이름을 따서 지은 듯하다.[12] 이쪽은 오하라 노리코와 타테카베 카즈야가 진구와 퉁퉁이를 한 전적도 있어 진구와 퉁퉁이 드립도 친다. 다만 아무리 얏타맨이라도 도라에몽 드립은 통과 못 했는지 자주 검열과 삐-로 때웠다.[13] 배달은 타임패트롤 오타스케맨/레스큐맨의 오타스케 선데이호가 했다. 물론 이쪽도 오오카와라 쿠니오 디자인.[14] 한국판은 '다변기 박사', 모티브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성우는 보얏키와 동일[15] 한국 내수판은 '다변기 로봇'. 르네상스!라는 말투가 특징. 평상시 모습은 모나리자에 보얏키 얼굴을 한 괴상한 모습이다. 성우는 미우라 준야/이광수[16] 둘 다 특유의 코와 삐쭉한 수염이 달려있고 호리호리한 체형을 지녔다는 것에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