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라인업 | ||||
140 시리즈 | → | 200 시리즈 | → | 700 시리즈 |
144 전면 | 144 후면 |
140 Series |
1. 개요
1966년부터 1974년까지 생산된, 볼보 아마존의 후속으로 출시된 볼보의 준대형 세단 시리즈이다.6기통 모델까지 포괄시켜 부르는 볼보 200 시리즈, 볼보 700 시리즈, 볼보 900 시리즈와 달리 볼보 100 시리즈가 아닌 '볼보 140 시리즈' 가 공식 명칭이다. 볼보 164는 140 시리즈 내에 포함시키는 것이 아닌 별도의 라인업으로 공식적으로 분류한다.
2. 라인업
- 142 - 2도어 쿠페
- 144 - 4도어 세단
- 145 - 5도어 스테이션 왜건
- 145 익스프레스 - 5도어 고상형 루프 스테이션 왜건
3. 북한의 볼보 144 대금 미지급 사건
1970년대 초는 북한의 전성기였다. 당시 북한 광업에서 이익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고, 스웨덴에서는 북한의 광산 채굴권에서 나올 많은 수익을 기대하면서 기업들 중 일부가 대북교역을 시도했는데, 볼보가 1974년 6억 스웨덴 크로나 어치의 144GL de Luxe 모델 1,000대를 신용 판매하면서 첫 기회를 잡았다. 원래는 약속대로 구리나 아연을 팔아 대금을 갚으려 했는데, 광물의 국제 시세가 폭락해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자 북한은 배째라면서 나머지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볼보 측에서는 당연히 돈을 지불하라고 항의했지만 이를 무시했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항의했으나 역시나 지속적으로 무시했다. 결국 스웨덴 무역보험위원회가 일단 문제의 채권을 인수해서 볼보에 갚아줬고, 그렇게 이관된 채권은 지금까지도 스웨덴 정부 관할 하에 있다.
2024년 기준 북한이 볼보에게 연체한 금액은 물가 상승률과 이자를 감안하면 27억 스웨덴 크로나로 늘어났는데, 한화로 치면 약 3,448억 원이다. 북측은 1989년 딱 한 번 3,000만 크로나를 갚은 것을 제외하고는 채무 상환을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국제법상으로 엄연한 절도죄에 해당하며, 그 때문에 해당 사건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자동차 절도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4. 미디어
Grand Theft Auto V의 벌카 워러너 차량은 닛산 스카이라인의 스타일링이 많이 들어갔으나, 기본적인 차체 베이스는 140 시리즈의 세단인 144에 기반을 두고 있다.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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