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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04:53:03

볼보 S80

볼보플래그십 세단 라인업
900 시리즈 / S90(1세대) S80 S90(2세대)
파일:Volvo Cars Logo.png
파일:s80b2.jpg
S80

1. 개요2. 역사
2.1. 1세대 (1998~2006)2.2. 2세대 (2006~2016)
3. 미디어에서4. 둘러보기


Volvo Sedan 80

1. 개요

스웨덴의 고급차 브랜드인 볼보에서 1998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기함급 준대형 4도어 세단이다.

2. 역사

2.1. 1세대 (1998~2006)

파일:s80a1.jpg파일:s80a2.jpg
전기형 후기형
1998년에 출시된 1세대 S80은 볼보 900 시리즈(940/960/S90)의 후속으로, (한화 기준으로) 개발비 7조 2천억원을 들여 새로 개발한 모델이다. 디자인은 1992년에 공개된 ECC 컨셉트카의 요소를 양산화했다. 이전 900 시리즈가 FR 구동방식이었다면, S80은 볼보의 P2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구동방식을 FF로 전환했다. 엔진으로는 직렬 5기통 2.4L 자연흡기, 직렬 6기통 2.9L 자연흡기와 2.8L 트윈터보(T6) 라인업이 있었고, 직렬 5기통 2.5L 터보 디젤엔진은 폭스바겐으로부터 가져왔다. 변속기는 GM의 4T65 4단 자동과 아이신제 5단 자동이 있었고, 5기통 엔진에는 볼보의 M56 5단 수동변속기도 제공되었다. 6기통 엔진의 경우 엔진에 맞는 수동변속기가 없어서 볼보에서 M65라는 6단 수동변속기를 개발해서 장착시켰다.

2000년에 직렬 5기통 2.0L 터보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었고, 2001년에 직렬 5기통 2.4L 터보 가솔린이 추가됨과 동시에 폭스바겐제 디젤엔진을 볼보의 2.4L 엔진으로 교체했다. 2003년에 2.4L 터보 가솔린 엔진을 2.5L 버전으로 대체했고, 2004년에 2.9L 자연흡기 사양이 단종되었다. 중간에 한 번의 마이너체인지를 통해 디자인을 약간 수정한 후 2006년까지 생산되었다.

2.2. 2세대 (2006~2016)

파일:s80b1.jpg파일:s80b2.jpg
전기형 후기형
2세대는 2006년 2월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고, 유럽 시장에는 그해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플랫폼은 포드 EUCD 플랫폼[1]으로 교체되어, 포드 몬데오S-맥스 등 포드 차종들과 플랫폼을 공유했다.

엔진은 직렬 5기통 2.5L, 6기통 3.2L SI6 자연흡기와 V8 4.4L B8444S 가솔린, 직렬 5기통 2.4L 디젤이 존재했고, 2008년에 가솔린과 디젤 양쪽으로 직렬 4기통 2.0L 엔진이 도입되었다. 그 중 8기통 엔진 사양은 AWD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을 기본으로 하고 6단 자동변속기를 아이신으로부터 가져왔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여러 장비들이 새롭게 추가되었고, 중국에서는 휠베이스를 140mm 늘린 S80L도 판매했다.

가로 배치 FF 차종들 중, 3L급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시킨 몇 안 되는 차종 중 하나이다.

2009년에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2010년형이 공개되었다. 3.2L 엔진과 야마하 V8 4.4L 엔진 사양이 단종되고, 3.0L 엔진이 장착된 전륜기반 T6 AWD로 대체되었다. 더불어 직렬 4기통 1.6L 디젤엔진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그리고 외관에 크롬 장식이 더 많아졌고, 스포츠 패키지 사양인 S80 R-디자인이 추가되었다. R-디자인에는 전용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스포츠 페달, 가죽시트가 적용되었고, 계기판 배경이 파란색이었다. 또한 2011년에 소버린(Sovereign) 가죽시트와 하이글로스 호두나무 우드그레인이 적용된 인스크립션(Inscription) 패키지를 추가했다.
2012년에 대쉬보드를 완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면서 저화질에 고장이 잦은 리트랙터블 모니터 대신 7인치 고정식 모니터를 센터페시아에 장착해 센서스(Sensu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하게 되었고, 원목 우드그레인과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이 추가되었다. 볼보의 시티 세이프티 기능[2]이 기본 사양으로 승격되었고, 상위 트림으로 프리미엄 플러스와 플래티넘이 추가되었다. 2013년에 헤드라이트 워셔와 우적감지 와이퍼, 버튼식 시동장치를 적용했고,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제논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2014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전면 디자인이 약간 수정되었고, 계기판이 기존 2개의 원형 계기판에서 컬러 LCD가 추가된 1개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2015년식에서 8단 자동변속기가 도입된 후부터는 상품성 강화 위주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06년 말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3.2L 자연흡기, 그리고 최근 흐름을 비쳐봤을 때 상상하기 어려운 V8 4.4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샤양도 있었다. 이후에 V8 사양은 아쉽게도 단종되고 3.0L T6 가솔린 사양이 그 자리를 대신하였으며, 2.4L 디젤 엔진을 장착한 D5 사양이 추가되었다. 2012년에 디젤 엔진에 2.0L로 다운사이징된 D3와, 1.6L엔진에 게트락-포드 DCT변속기의 D2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T6 모델은 직렬 6기통에 트윈터보가 탑재되어 304마력을 내뿜는 볼보 SI6 엔진이 적용되어 2023년 기준으로도 가속력은 좋은 편이다. [3] 대신연비가 매우 나쁘다. 시내주행시에는 5km/L 정도 나온다. 여느 3000cc 직렬 6기통 엔진이 그렇듯이 엔진음은 듣기 좋은 편이다. 특징으로는 직렬 6기통인데도 가끔 V6같은 소리가 나기도 하며 특유의 터보차저 돌아가는 하이톤의 위이잉거리는 소리가 있다. [4] 핸들링, 승차감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면서 묵직한 느낌의 안정적인 주행감이 특징이다. 140km/h 이상의 고속주행시에 급격한 회피기동을 해도 자세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아 매우 안정적이고 듬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AWD 모델의 경우 이 안정적인 핸들링은 더욱 극대화된다. 특이하게도 얌전하게 생긴 외관과는 다르게 핸들링이 꽤나 괜찮은 편이라 은근히 스포티한 주행을 부추긴다. 실제로 와인딩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휠베이스가 꽤 길어(2835mm) 최소회전반경은 크다. 유턴할때 매우 귀찮다. 2022년 기준으로 5기통 디젤 모델의 경우 출시된지 시간이 꽤나 지난 편이라 여느 노후경유차가 그렇듯이 시끄럽지만 혹자들은 정속주행시 마치 V8같은 고동감을 느낀다고 한다. 2000년대 중후반에 출시된 차량임에도 BLIS(사각지대경고시스템), LDWS(차선이탈경고장치), 후방카메라, 주차센서 등 다양한 안전장비들이 구비되어 있어 2023년 기준으로도 타고다니기 괜찮은 편이다. 다만 고질병으로 BLIS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켜 측후방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경고등이 켜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일명 '고스트 현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디자인적으로는 굵고 간결한 선이 차체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 오래봐도 쉽게 질리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헤드램프 디자인도 비슷하고 체급도 엇비슷해서인지 어두울 때 보거나 차를 잘 모르는 경우 가끔 그랜저 TG와 생김새를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

2016년에 S90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되었다. 10년동안 두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엄청 오래 우려먹은 사골 모델이지만 그만큼 검증된 플랫폼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3. 미디어에서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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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보가 개발을 주도[2] 참고로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추가되기 전 볼보는 브레이크&조향보조 시스템이 전혀 없으니 사고내기 싫으면 방심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전하자.[3] 이는 터보랙이 적어 초반 발차력이 좋은 트윈터보 엔진의 특성이기도 하다. 국내출시가 되었던 2011년의 리뷰를 살펴보면 가속력이 인상적이라는 리뷰가 많으며 실제로 풀악셀로 땡겨보면 2023년 기준으로도 나쁘지 않은 가속력을 보여준다.[4] 위이잉 거리는 소리의 음높이는 시리우스 엔진을 얹은 구형 쏘나타의 하이톤의 그것보다는 살짝 낮은 음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소리가 딱히 듣기싫은 소리도 아니고 그리 거슬릴정도로 소리가 크지도 않다. 타고 다니다보면 구형 쏘나타에 있는 시리우스 엔진의 하이톤처럼 나름 정감있게 들린다.[5] 또 하나는 3세대 렉서스 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