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ANDER |
TOYOTA HIGHLANDER / KLUGER |
1. 개요
토요타에서 2000년부터 생산하는 준대형 SUV.본래 크루거의 호주를 제외한 지역의 수출명이었으나 2007년부터 일본에서 크루거가 단종됨으로써 해외 전용 모델이 되었다.
호주에서는 계속 크루거로 판매되는데, 과거 호주에 판매된 테라칸에 하이랜더라는 트림이 존재했었기 때문이다.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XU20, 2000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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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에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그 해 11월부터 생산이 시작됐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크루거라는 이름으로 판매됐고, 북미 시장에서는 2001년 1월부터 2001년식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렉서스 RX/토요타 해리어와 같은 토요타 K 플랫폼을 사용했고, I4 2.4L 2AZ-FE와 V6 3.0L 1MZ-FE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4WD을 제공했다. 미국에서는 베이스, 럭셔리 2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2003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2004년형이 출시됐다. 무라노, 파일럿에 대응하기 위해 3.0L 엔진을 3.3L 3MZ-FE로 바꾸었고, 4단 자동변속기를 5단으로 변경했으며, 7인승 옵션이 추가됐다. 2005년에는 V6 3.3L 엔진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됐는데, 호주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2006년에는 미국 시장에 스포츠 트림이 신설됐다. 1세대는 2007년 5월까지 생산됐고, 2세대가 출시되면서 단종됐다.
2006년까지 토요타의 SUV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높은 완성도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등장 당시 미국의 자동차 잡지에서 노동 계급의 렉서스(Working Class Lexus)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는 존 레논의 곡 Working Class Hero의 제목에서 따왔다.
2.2. 2세대 (XU40, 2007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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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티드 | |
하이브리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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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된 2세대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동시에 공개됐다. 가솔린 모델은 V6 3.5L 2GR-FE 엔진이 장착됐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의 3.3L 3MZ-FE 엔진이 장착됐으며, 5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북미 판매는 가솔린 모델이 2007년 7월에, 하이브리드가 그 해 9월에 시작됐다. 플랫폼은 기존의 K 플랫폼을 이어받되, 휠베이스와 차체 크기를 약간 키웠다.
이 때부터 일본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라브4를 기반으로 한 모델인 뱅가드로 대체됐다. 또한 북미 시장에서도 7인승 사양만 남기고 5인승 사양을 벤자로 이관시켰다. 호주 시장에서는 2007년 8월부터 판매가 시작됐고, KX-R, KX-S, Grande 트림으로 구성했으며, 이번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지 않았다.
2009년에는 I4 2.7L 1AR-FE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 사양이 라인업에 추가됐고, 이 사양을 5인승으로 구성해 5인승 사양을 부활시켰다. 또한 그 해 5월부터는 중국의 광저우에서, 그 해 10월부터는 미국 인디애나 주의 프린스턴(Princeton)의 TMMI 현지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하던 픽업트럭 툰드라는 텍사스 주의 산 안토니오 공장에서 생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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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티드 | |
하이브리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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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1년형이 출시됐다. 헤드라이트 형상을 비롯해 전면부의 디자인이 변경됐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진을 V6 3.5L 2GR-FXE로 변경했다. 또한 베이스 트림에서만 제공하던 2.7L 엔진을 2010년 초에 신설된 SE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2.3. 3세대 (XU50, 2013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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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티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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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뉴욕모터쇼를 통해 공개됐고, 그 해 12월부터 생산되어 2014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플랫폼은 이전 세대의 것을 이어받았고, 엔진 역시 I4 2.7L 1AR-FE, V6 3.5L 2GR-FE, V6 3.5L 2GR-FXE(하이브리드) 등 이전 세대의 것을 썼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적용됐고, 중국 시장용으로 I4 2.0L 8AR-FTS 터보 엔진 사양을 신설했다.
이번 세대는 중국 광저우와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만 생산되고, 일본에서는 생산하지 않으며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의 디자인이 하나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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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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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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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2017년식으로 페이스리프트되면서 토요타의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했다. 변속기는 8단으로 변경됐고, 엔진도 D-4S 직분사 시스템을 추가한 V6 3.5L 2GR-FKS로 변경됐다. 그러나 여전히 동급 혹은 경쟁사의 소형 트림에도 모두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Apple CarPlay 등이 빠져있고 결정적으로 아직도 할로겐 헤드램프를 사용한다. 2019년형 모델의 경우 안개등만 겨우 LED 램프가 사용된 수준이다. 또한 3열이 매우 좁아 장시간 탑승에 많은 불편함이 있다.
2017년에는 스포츠형 모델인 SE 트림이 신설됐다. 서스펜션이 단단해지고 블랙 메탈 마감처리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며 19인치 SE 트림 전용 휠이 제공된다. 내부는 스포츠 전용 시트 등이 제공되는데 트림이 XSE 트림의 하위형인 SE 트림인지라 패들 시프트와 일부 옵션이 빠져있다.
2.4. 4세대 (XU70, 2019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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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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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E |
2019년 4월 17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됐으며, 동년 12월 18일부터 2020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체급은 이전 세대에 비해 한층 더 커졌고, 내비게이션 화면은 12.3인치로 넉넉하게 키웠다. Android Auto와 Apple CarPlay를 기본 장비로 얹는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개선했으며 송풍구와 동승석 대시보드 아래에도 별도의 수납공간을 챙겼다. 시트는 8인승(2+3+3)을 기본으로 독립식 2열을 갖춘 7인승(2+2+3)이 옵션이다.파워트레인은 2가지로, V6 3.5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295마력, 최대토크 36.3㎏‧m의 최고출력를 뿜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서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성능을 지닌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캠리와 같은 2.5L 엔진+직병렬 모터(e-CVT) 조합을 가져오되, 시스템 총 출력을 240마력까지 높였다.
2021년부터 유럽 시장에도 2.5L 하이브리드 단일로 판매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V6 3.5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I4 2.4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됐으며,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42.8㎏‧m를 뿜는다. 이로써 하이랜더도 1세대부터 오랫동안 유지했던 6기통 라인업이 사라졌다.
2024년 9월 17일 공개된 2025년형은 리미티드를 기반으로 한 25주년 에디션이 추가됐다.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 사양이 사라지고 AWD 단일로 제공된다.
더 큰 세상이 타고 있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23년 6월 27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해 동년 7월 25일 정식 출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시장에 입성한 토요타의 첫 준대형 SUV로 기록됐다.[1] 2.5L 하이브리드+E-Four(전기모터 분배 4륜), 20인치 휠, 7인승 단일 사양에 2가지 트림으로 들여왔으며, 가격은 리미티드 6,660만원, 플래티넘[2] 7,470만원부터 시작한다.
복합연비는 13.8km/L를 달성해 저공해차 2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3년 무료 사용 가능한 LG U+와 협업한 커넥티드 시스템,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된 AI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하이랜더 플래티넘 기준으로 한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자사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RX 350h와 비교하자면 일단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은 똑같은 엔진, 미션, 플랫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쓰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3] 외장은 하이랜더가 7인승용으로 나왔기 때문에 5인승용 RX보다 모든 부분에서 더 크다. 그렇기 때문에 공차중량도 RX보다 60kg 정도 더 나가지만 연비는 오히려 하이랜더가 더 좋다.[4] 트렁크 용량도 3열 좌석을 접으면 하이랜더가 더 넓다. 타이어도 크기는 같지만 휠이 RX가 21인치로 하이랜더 20인치보다 좀 더 크다. 아울러 후륜 현가시스템도 하이브리드 리미티드와 플래티넘 트림에는 멀티링크가 적용되었지만 한국 시판차량에는 더블위시본이 적용되었다.
반면 인테리어(내장재)에서는 차이가 엄청 나는 편이다. 대중차인 하이랜더는 일반 천연 가죽시트인데 반해 고급차인 RX는 토요타에서 일명 울트라 스웨이드라고 하는 더 좋은 소재가 쓰인다. 또한 RX는 조수석 전동 파워 메모리 시트가 들어가지만 하이랜더에는 없다. 또한 2열 좌석엔 RX는 통풍/열선 시트 둘 다 들어가지만 하이랜더는 통풍 없이 열선만 들어간다. 내비게이션도 RX는 14인치, 하이랜더는 12.3인치이며 안전사양도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는 북미 시장과 다르게 한국 시장에 출시할 때 몇몇 사양은 빼고 들어오는 반면에 RX에 탑재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3.0은 모든 사양이 모조리 빠짐없이 다 들어간다. 스피커도 하이랜더는 11개의 JBL 스피커가 탑재되지만 RX는 더 비싼 마크 레빈슨 18개 스피커+3개의 서브우퍼 도합 21개의 스피커가 들어간다. 뒷좌석 센터콘솔에는 USB Type-C 잭이 2개 달리지만, 파워 아웃렛의 전압이 120V짜리라는 게 흠이다.
동급 차량 대비 뛰어난 정숙성, 연비, 마감, 승차감, 내구성 등에선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선 그것들을 제외하면 별 좋은 평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장 디자인에선 1세대 정도 뒤떨어진 느낌이며 7천만 원이 넘는 SUV에 방향지시등이 LED가 아닌 일명 호박 전구등이라고 하는 할로겐 램프가 탑재돼 굉장히 싼티가 난다고 한다.
실내는 내장재가 살짝 아쉽다는 평이 많고 옵션이나 안전 사양이 동급 차량 대비 살짝 부족하다. 특히 안전사양은 2015년 출시된 RX 전기형에 탑재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에 몇몇 옵션을 보완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2.0을 탑재했는데,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시스템이 없다. 차선 추적 시스템과 이탈 방지 시스템만 있어서 곡선 도로에선 차량이 중앙으로 못 가고 왔다갔다하며 직선 도로에선 차선을 아슬아슬하게 걸쳐가는 수준이라 한다.
그리고 차체를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3열이 여전히 좁다고 한다. 이는 이전 세대 하이랜더와 2020년에 출시하고 얼마 전에 모델 체인지로 판매가 종료된 RX 450hL과 같은 비판을 받고 있다. 가격도 7천 중반대로 너무 높게 측정됐다. 한국에서 자주 비교되는 대상이 팰리세이드인데, 팰리세이드 2.2L 디젤에 풀 옵션급인 캘리그래피 트림이나 VIP 옵션을 추가해도 5천만 원 후반대면 구매가 가능하며 취등록세까지 포함해도 6천 초중반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팰리세이드는 하이랜더보다 옵션이나 안전 사양 등이 풍부하다.
물론 한국에서 지적받고 있는 것들은 디자인이나 옵션을 중요시하는 한국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고 북미에서는 판매량에서부터 팰리세이드를 가볍게 찍어누른다. 북미에서의 하이랜더 판매량은 팰리세이드는 물론이고 텔루라이드나 파일럿 등 동급 SUV들을 압도하며 전체 판매순위에서 10위 안에 들 정도로 잘 팔리는 모델이다. 사실 북미에서는 거의 풀옵션 트림인 리미티드나 플래티넘보다 중상위 트림인 LE나 XLE 트림이 더 잘 나간다.
3. 파생 모델
3.1. 그랜드 하이랜더
자세한 내용은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크라운 크루거
자세한 내용은 토요타 크라운 크루거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제원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판매된 모델 기준으로 정리하였다.HIGHLANDER/4세대 | |
<colbgcolor=#eb0a1e><colcolor=#fff> 생산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인디애나주 프린스턴 |
코드네임 | XU70 |
차량형태 | 5도어 준대형 SUV |
승차인원 | 7명 |
전장 | 4,965mm |
전폭 | 1,930mm |
전고 | 1,755mm |
축거 | 2,850mm |
윤거(전) | 1,660mm |
윤거(후) | 1,660mm |
공차중량 | 2,085kg |
연료탱크 용량 | 65L |
타이어 크기 | 235/55R20 |
플랫폼 | 토요타 TNGA-K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4바퀴굴림(F4)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토요타 다이내믹 포스 (A25A-FXS) | 2.5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2,487cc | 188ps[5] | 23.9kgf·m | 무단변속기 |
5. 경쟁 차량
- 현대자동차 - 팰리세이드
- 기아 - 텔루라이드
- KG모빌리티 - 렉스턴
- 포드 - 익스플로러
- 폭스바겐 - 아틀라스
- 지프 - 그랜드 체로키
- 닛산 - 패스파인더
- 쉐보레 - 트래버스
- 뷰익 - 엔클레이브
- GMC - 아카디아
- 마쓰다 - CX-80, CX-90
- 스바루 - 어센트
- 닷지 - 듀랑고
- 혼다 - 파일럿
6.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fff,#1c1d1f><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c1d1f> | }}} |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0; min-width: 25%" {{{#!folding [ 토요타 ] {{{#!wiki style="margin: 2px -1px -11px"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EB0A1E><tablealign=center> | }}} | |||
차급 | 판매 차량 | 단종 차량 | ||||
<colbgcolor=#EB0A1E> 소형차 | <colbgcolor=#fff,#000> - | <colbgcolor=#fff,#000> 프리우스 C | ||||
준중형차 | 프리우스 | 코롤라 | ||||
중형차 | 캠리 | IS | ||||
준대형차 | 크라운 크로스오버 | 아발론 | ||||
스포츠카 | GR 86, GR 수프라 | - | ||||
준중형 SUV | 라브4 | - | ||||
중형 SUV | - | FJ 크루저, 벤자 | ||||
준대형 SUV | 하이랜더 | - | ||||
MPV | 알파드, 시에나 | 프리우스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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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동안 토요타가 한국 시장에서는 연비가 좋은 중~소형차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하다보니 토요타 엠블럼을 달고 한국에 들어온 SUV라고는 라브4가 전부였다. 사실 더 큰 SUV도 있기야 했지만 그건 죄다 렉서스 브랜드로 팔았고, 그 마저도 RX가 최대 크기였다.[2] 리미티드에 들어가지 않은 파노라마 선루프, HUD, 레인센서, 디지털 룸미러, 2열 열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의 AHB 기능이 더해진다.[3] 단, 해외 커뮤니티에서 서스펜션의 평은 대체로 하이랜더가 RX보다 무른 편이라고 한다.[4] RX 복합 13.6km/L(3등급), 하이랜더 복합 13.8km/L(2등급)[5] 시스템 상으로는 246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