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 콜 오브 듀티: 워존 칼데라 관련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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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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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문제점 및 비판 |
1. 개요
부호의 아성 Fortune's Keep |
콜 오브 듀티: 워존에서 다섯 번째로 공개된 맵이며 지중해에 있는 숨겨진 섬을 배경으로 한다. 2022년 6월 23일 뱅가드 워존 시즌 4 시작과 동시에 리버스 아일랜드가 일시 제외되면서 워존의 신규 리서전스 맵으로 출시되었으며, 워존 1의 사후 지원 종료 시점인 2022년 11월 17일까지 유지되다가 워존 칼데라 업데이트로 인해 삭제되어 지금은 플레이할 수 없다.
이후 리버스 아일랜드 맵이 다시 복귀하여 워존 1의 사후 종료 직전까지 매일 오전 2시를 기점으로 플레이 가능한 스쿼드 멤버 수를 조정하여 워존 리서전스 플레이리스트를 양분하고 있었다.[1] 하지만 뱅가드 시즌 5 및 워존 1.0의 사후 종료 이후 리버스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워존 2.0의 유저수 확보를 위해 워존 칼데라 업데이트로 5개월만에 삭제되었으며, 리서전스의 계보는 워존 2.0에 새로 출시한 아쉬카 섬으로 바톤을 넘겨줬다.
그러나 2023년에 진행된 콜 오브 듀티 넥스트 행사에서, 리버스 아일랜드와 함께 워존 2.0에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 맵은 2024년 상반기에, 리버스 아일랜드는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모던 워페어 III 시즌 2가 워킹 데드 The Ones Who Live와의 콜라보레이션 시즌이라는 정보가 공개되며 부호의 아성 역시 이 때 추가된다고 밝혀졌다. 다만 1976년이 배경이었던 워존 1 시간대로부터 47년의 세월이 흐른 탓인지, 시즌 2 티저 공개 영상에서 드문드문 보이는 워존 2.0 버전 부호의 아성은 성벽 일부가 무너져 내린 모습을 하고 있는 등 다소 낡은 듯한 비주얼이다. 워존 2.0에서의 모습은 해당 항목을 참조.
2. 설명
콜 오브 듀티 공식 블로그의 맵 공식 소개문에 나오는 "포획되거나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그 누구도 지중해의 용병단 은신처로 알려진 곳에 대해 언급하길 꺼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첩보에 따르면 오퍼레이터들이 긴 역사를 가진 중세 시대 병영과 거대한 양조장, 바닷가 근처의 부산하지만 운치 있는 마을로 이뤄진 밀수꾼의 천국이자 호화로운 부호의 아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라는 구절로 보아 맵의 모티브는 구호기사단이 주둔했던 몰타 섬으로 추정된다. #[2]뱅가드 워존 시즌 4부터 신규 지형이 나온다는 예고가 있었다. 콜 오브 듀티 공식 SNS에서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추는 퀴즈방식으로 신규 지형 티저를 홍보했고[3] 지형의 일부를 퍼즐조각처럼 조금씩 조금씩 공개하다가 대한민국 기준으로 6월 14일 04시 기준으로 맵 전체가 공개된 사실이 공유되었다. 일부 커뮤니티에선 다음 신규 맵이 리버스 아일랜드와 비슷한 크기의 전장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워존 분석 및 패치 정보 공유를 주로 하는 유튜버 JGOD은 자신의 다른 채널 more JGOD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신규맵이 기존 리버스 맵보다 더 큰 규모를 가진 맵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신규 맵 공개에 대해 당시 유저들은 신맵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뱅가드 워존 통합으로 기존의 베르단스크 84에서 상당히 평가가 안 좋은 칼데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겪었던 일들이 그대로 되풀이되는 것을 우려하였다. 사실상 현재 워존에 있어 산소호흡기 역할을 하고있는 리버스 아일랜드를 기존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맵으로 교체해버린다면, 가뜩이나 뱅가드 통합으로 진절머리가 나 워존을 떠난 유저들에 더해 또다시 상당수의 유저 이탈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액티비전 측에서도 이를 예상했는지 22년 6월 17일 리버스 아일랜드 맵을 아예 삭제하지 않고 이벤트로 인해 잠깐동안 교체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들은 칼데라, 리버스 아일랜드, 부호의 아성 맵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서 게임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워존 뱅가드 시즌 4 로드맵 내용 참고.)
시즌 4가 개시된 후 유저들의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주된 이유는 너무 복잡하다는 것과, 베르단스크와 리버스 아일랜드가 흥행할 수 있었던 단순명료함이 부재한 것이다. 건물의 수는 많았지만 스타디움, 굴라그, 슈퍼마켓, 공항, 방송국 등 랜드마크급의 구조물들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 내부들을 비슷비슷하게 만들고, 수색해야 하는 방의 수를 극단적으로 줄여 몇 판 돌리다보면 각 건물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되어 즐길 수 있게 되던 베르단스크나 그보다 더 간단했던 리버스 아일랜드와 달리, 부호의 아성은 모던 워페어 2의 파벨라를 연상시키는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들과 복잡한 내부구조, 열리는 문과 막혀있는 문이 중구난방으로 존재하여 '칼데라의 축소판'이라는 소리도 듣는다. 콜옵 시리즈의 빠른 페이스와 리서전스 모드의 캐쥬얼함, 단순명료함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결국 보기에만 예쁜, 실제 FPS 플레이 맵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4] 이는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멀티플레이 개발에 충분한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워존의 성공으로 액티비전에 의해 워존 개발에 참여하게 된 레이븐 소프트웨어, 하이 문 스튜디오와 같은 스튜디오들의 경험 미숙이 드러나는 예시이기도 하다.[5]
[1] 리버스 아일랜드가 전 인원 플레이가 가능 할 때, 부호의 아성 맵은 쿼드 플레이만 할 수 있으며, 부호의 아성 맵이 전 인원을 지원할 때 리버스 아일랜드는 쿼드만 지원되는 방식이다.[2] 실제로도 몰타 섬에 성전 기사단이 금을 숨겨뒀다는 보물 관련 전설도 있고, 또 몰타 섬의 구호기사단 역시 당시에 해적 겸 해상전 용병을 겸업(...)하기도 했다.[3] 다만 이 때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의 캠페인 트레일러로 떡밥이 뜨거울 참이라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고 결국 완벽하게 묻혀버렸다.[4] 몇몇 유저들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맵이었다면 차라리 그게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5] 다만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블랙옵스 1편의 DLC부터 참여하여 이미 경력이 10년은 넘어가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주요 제작사 중에선 인피니티 워드, 트레이아크에 이어 굉장히 고참인 편에 속하는 스튜디오이긴 하드. 하지만 콜드워 워존 시즌 3의 밸런스 패치를 제외하고는 이들이 맡은 워존 1의 운영이 거의 항상 평가가 안 좋았음을 생각한다면, 그만큼 고참에 속하는 레이븐마저도 여전히 애를 먹을 정도로 개발보조 스튜디오들의 경험이 미숙하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