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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07:51:32

불타는 청춘/에피소드/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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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에피소드 목록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1. 개요
1.1. 강원도 정선1.2. 강원도 영월 겨울편1.3. 전라북도 진안편1.4. 전라남도 해남1.5. 전라남도 구례1.6. 전라남도 여수 안도1.7. 경상북도 영천편1.8. 강원도 영월 동강편1.9. 홍콩 해외여행1.10. 제주도 여행1.11. 경기도 양평 구둔마을1.12. 전라남도 장흥1.13. 강원도 춘천 1.14. 경상남도 거제1.15. 강원도 양양1.16. 미국령 괌

1. 개요

2016년에 방영된 불타는 청춘의 에피소드들을 정리한 문서.

연령대가 높은 멤버들이 점점 빠져나가며 출연진 연령대의 하향평준화가 진행되었고,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현실화로 주목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시기인지라 2015년에 비해 항목 내용이 훨씬 풍부한 편이다.

1.1. 강원도 정선

회차 41화 42화
방영일자 2016년 1월 5일 2016년 1월 12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박세준, 김동규, 김일우, 김도균
새 친구: 도원경, 유혜리

특이사항이라면 유혜리는 바로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던 이근희의 전부인이라는 점과 2회 방송이라는 것. 다른 회차에 비해 대체적으로 새 친구들이 좋은 평을 얻지 못했다. 그나마 도원경은 김도균과의 콜라보 공연으로 활약을 했으나 유혜리는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 있었다.

1.2. 강원도 영월 겨울편

회차 43화 44화 45화
방영일자 2016년 1월 19일 2016년 1월 26일 2016년 2월 2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김일우, 김도균, 도원경
새 친구: 최성국, 신효범

새 친구로 신효범과 최성국이 출연했다. 최성국은 은갈치 양복으로 인사드리러 왔다가 세 시간을 강원도 칼바람에 고통스러워하며 자신의 막내신세를 한탄했다. 김치 얻으러 민가를 방황하거나, 난생 처음 지게질에 넋을 놓거나... 그에 반해 본인의 애견 두 마리를 끌고 등장한 신효범은 마치 제 집에 온양 편안하고 능숙하게 멤버들과 살림살이를 좌지우지하며 괄괄한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사실상 국진의 전매특허 불피우기 스킬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온갖 집안일에 만능인 모습을 보여줬다. 본 편의 활약을 바탕으로 각각 최성국은 불청의 막내 컨셉을 확실히 설계했으며, 신효범은 신마담 또는 신兄이라는 캐릭터를 얻게 된다.

1.3. 전라북도 진안편

회차 46화 47화 48화
방영일자 2016년 2월 16일 2016년 2월 23일 2016년 3월 1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최성국, 김선경, 김일우, 박선영
새 친구: 김광규

새 친구로 김광규가 출연했다. 20대때부터 김완선의 열렬한 팬으로 내심 김완선을 만나길 기대하며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김광규는 자신을 맞아주는 최성국을 보자마자 최성국을 향한 폭풍 갈굼(?)을 시전. 한 회 늦게 합류했지만 생활력 차이가 차이인지라(...) 최성국의 허당짓을 갈구며 본격 개그콤비 결성. 중도에 합류한 김선경은 김광규를 보자 "야!" 라며 고성을 올리며 반가워하는데 두 사람은 과거 크크섬의 비밀에서 함께 콤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4. 전라남도 해남

회차 49화 50화 51화
방영일자 2016년 3월 8일 2016년 3월 15일 2016년 3월 22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김광규, 최성국, 김동규, 신효범
새 친구: 이형철, 이다도시

불청 첫 외국인 게스트 출연 회차였으나 첫 스타트를 끊은 이다도시는 촬영 말미까지 반 병풍(...)으로 저녁식사 준비시간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형철은 본인이 김완선 팬임을 밝혔는데, 완선바라기 김광규와 중간쯤에 참여한 김동규까지 모이니 팬클럽이 결성되었다. 여성부 코끼리코 게임에서 역대급 명장면이 나왔으며 촬영일이 공교롭게도 이형철의 생일이었던지라 불청 식구들이 깜짝 선물과 축하파티를 열어주어 감동한 이형철의 모습이 인상적.

또한 불청 레전드씬인 '국진꺼', '수지꺼' 씬이 해남편에서 나왔는데, 강수지가 김국진 손에 '수지꺼'라고 쓰니깐 김국진도 덩달아 강수지 손에 '국진꺼'라고 써주었다. 또한 조개껍데기에 'KJ♥SS'라고 쓰지를 않나, 돈가스집 가서 데이트를 하지 않나...51회는 밑도 끝도 없는 염장의 연속이였다.

1.5. 전라남도 구례

회차 52화 53화 54화
방영일자 2016년 3월 29일 2016년 4월 5일 2016년 4월 12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최성국, 김도균, 김광규, 김일우, 박선영
새 친구: 정찬, 밀젠코 마티예비치

처음엔 김국진, 김광규, 김도균, 김일우, 최성국에 새 친구 정찬까지 포함해 남정네들만 득시글 거리는 상황이 와서 "이번 특집은 남자들만 모이는 거 아냐?"라고 불안해 했으나 실은 강수지와 김완선이 서울에 있어서 못내려간다는 몰카를 준비중이었다.

어쨌든 남자들끼리 정찬이 가져온 전투식량으로 끼니를 때운 후, 남자들끼리 모여 우울해 하는데 등장한 박선영에 환호한다.

그래도 어떻게든 여성멤버를 늘려보고자 전화를 해서 초대해 보기로 하는데 김완선 팬이라는 정찬 때문에 김광규는 잠시 긴장.어쨌든 강수지와 김완선에게 전화를 해 보는데 두 사람의 연기에 속아 다들 좌절모드 돌입하지만, 남정네들이 불쌍해진 두 사람이 측은심에 바로 합류를 해 버려서 멤버들이 다 모이게 된다. 와 주면 뭐든지 해 주겠다는 공약 덕분에 엉덩이로 이름쓰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김도균이 홀로 새 친구를 맞이하러 가는데 새 친구의 정체는 바로 밀젠코 말티예비치. 2년 전 공연했던 친분+한국 활동 시작 덕분에 깜짝 게스트로 초청한 것.

1.6. 전라남도 여수 안도

회차 55화 56화 57화
방영일자 2016년 4월 19일 2016년 4월 26일 2016년 5월 3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최성국, 김광규, 정찬, 신효범, 박세준
새 친구: 곽진영

컨셉은 청춘들의 기차여행이었지만 기차여행 후에 다시 버스와 배를 타고 안도로 이동하느라 컨셉이 엉망진창(...). 새 친구인 곽진영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꽉꽉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박세준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여러 게임들로 즐기고 쉬고있는 와중에 낯선 남자 한명이 찾아오는데 그 정체는 여수출신인 곽진영의 친동생[1].배로 이동하던 중에 멤버들 먹여주겠다고 미리 전화로 연락을 해 놔서 대량의 딸기와 피조개, 새조개 등을 공수해 왔다. 이후 김국진, 강수지, 박세준 3명은 낚시를 하러 갔는데 치와와 커플의 달달함에 박세준은 페이드 아웃(...). 저녁에는 남 VS 여 팀으로 나뉘어 요리 대결을 펼쳤는데 어머니에게 전화해 조리법을 알아온 김광규의 피조개 덕에 남자팀이 승리했다.

다음날 아침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김국진이 된장국을 끓이기로 했는데 백종원과 통화를 하며 조언을 들었음에도 첫 간맞추기는 실패. 이 와중에 정찬이 만우절 장난으로 강수지와 김완선의 신발을 숨겼고, 가장 먼저 일어나서 요리 준비를 하던 김국진이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이 되어 상황은 산넘어 산으로 가지만,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겨우 맛을 잡고 된장국은 완성된다. 그리고 정찬의 자수에도[2] 상황파악을 못한 강수지는 계속 김국진을 범인으로 생각하며 김완선과 함께 남성진을 속일 준비를 시작. 결국 완선바라기 김광규가 대량의 후추가 들어간 계란말이를 먹게 된다. 아침식사를 시작한 멤버들은 김국진의 된장국에 칭찬을 보내고 이 와중에 각종 리퀘스트를 하는 여성멤버 중에 강수지가 생일상을 차려달라고 말하자 김국진은 당황하고, 강수지와 김완선의 생일이 4일 차이라는 걸 들은 김광규도 긴장한다.

1.7. 경상북도 영천편

회차 58회 59회 60회
방영일자 2016년 5월 10일 2016년 5월 17일 2016년 5월 24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최성국, 정찬, 신효범, 김도균, 김혜선
새 친구: 이연수

방영 전부터 꽤 큰 이슈를 몰았던 회차로 80년대 CF퀸 이연수의 예능출연이라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20대라 해도 믿을 외모.[3] 막내탈출을 죽도록 바라는 최성국은 본인과 동갑이라는 사실에 실망해 한다. 그나마 동갑이라는 사실에 안심하지만 생일은 이연수가 더 빠르다고. 최성국이 황당해하며 생일은 안 따지는거 아니냐고 반박하니 김국진이 오늘부터 따지는 거라고 최성국을 더욱 실망케 한다. 실제로 이연수는 70년 3월 7일, 최성국은 70년 12월 2일이라고.

결혼을 앞둔 김혜선의 마지막 출연회차이기도 하다. 앞서 두번의 이혼을 겪고 새출발한다는 소식에 많은 청춘들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갑자기 연애에 관심이 많아진듯한 강수지의 적극적인 바람잡이로 결국 김혜선의 남편이 등장.[4] 첫 졸업생의 등장에 흥분한 출연자들은 남편에게 이것저것 시켜보고 물어보는데 그 사이에서 진땀빼는 남편분의 모습이 볼만하다 남자출연진들이 여자출연진을 안고 버티는 게임도 있었는데 혜선의 남편은 그렇게 썩 좋은 성적을 내놓지 못했다고...그런데 방송을 보면 나름 선방했다. 나중에는 결혼식 예행연습을 한다고 사과꽃밭에서 혜선부부가 행진을 했었는데, 얼떨결에 김국진이 부케를 받아버렸다.

60회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돌이 나왔었는데, 수지가 국진에게 소원이 뭐냐고 전화로 말하자, 수지는 소원을 빌러 들어가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결과가 나왔다.

1.8. 강원도 영월 동강편

회차 61화 62화 63화
방영일자 2016년 6월 7일 2016년 6월 14일 2016년 6월 21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김광규, 최성국, 박선영, 이연수, 곽진영
새 친구: 이규석

새 친구는 "기차와 소나무"로 유명한 가수 이규석. 올해 63년생...한국나이 54세이다. 자유분방하게 놀 것 같은 외모와 달리 장작 팰 때 보이는 허당끼 가득한모습에 이연수가 들고 온 메기를 손질하라는 말에 무서워서 못하겠다는 모습도 보이는 등 묘하게 허당끼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5]

동강편 촬영 당시 5월 19~20일이였고, 강수지의 생일은 5월 20일이였다. 그래서 김국진이 강수지의 생일상을 차려줄려고 수지 모르게 수상하게 행동했다... 고 하지만, 실은 멤버들 대부분이 이미 눈치는 채고 있었다. 시장 가는데 따라가겠다는 강수지를 극구 말리며 굳이 최성국을 데려가는 모습을 보고 김광규가 "수지언니 생일선물 해 줄려고 하나보지"라 말하자 다들 납득했고, 강수지 본인도 그런가 보다 하는 표정을 보였다. 이 때 까진 대충 선물 하나 사고, 미역국 정도나 해 주겠지 하는 분위기였는데, 62회에서 김국진이 양념갈비와 미역국을 완성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모친에게 배워온 것. 게다가 김국진이 선물로 준비한 보라빛손수건에는 김국진이 손수 쓴 시인 "문"이 쓰여져 있었다. 작년 11월쯤 방송했던 무주편에서 선보였던 시 "문"에는 "저에요"라는 부분이 쓰여있었지만, 이번에 선보인 "문"에는 "저에요" 부분이 "수지에요"라고 써 있는게 하이라이트. 생일상을 차려주던 모친 생각과 김국진의 정성에 감동한 강수지는 눈물까지 흘린다.

완선바라기 김광규 역시 생일이 며칠 전이었던 김완선을 위해 잡채를 만들어 멤버들이 화려한 아침식사를 즐기던 중 곽진영이 급난입. 지난 안도편에서는 최성국을 그리 잡더니 이번에는 김광규를 잡는다. 영월의 명물이라는 집라인을 타러 갔는데[6] 집라인을 추천한 이연수는 매우 좋아했고 그에 비해 최성국은 온갖 소리를 다 지르고 이규석은 좋아했다. 마지막 순서가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이였는데, 고소공포증 때문에 무서워한 여자 출연진들을 김국진이 다정히 격려하며 젠틀남의 모습을 보여준다. 너무 뜸을 들이자 결국에는 "그냥 내려갑시다"라고 외치긴 하지만...

방송 말미에 홍콩특집 스포일러가 나왔다. 특히 홍콩여행이 제작진의 도움이 일절 없는 여행이라 더욱 멘붕인 가운데 제작진 찬스를 쓰기 위해 용을 쓰고 게임을 한다.

1.9. 홍콩 해외여행

회차 63화 64화 65화 66화
방영일자 2016년 6월 21일 2016년 6월 28일 2016년 7월 5일 2016년 7월 12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김광규, 최성국, 이연수, 김도균, 신효범
스페셜 게스트: 알란 탐

지난 영천편에서 단체줄넘기 5회 성공보상으로 가게 된 불청 첫 해외여행. 첫 출발부터 자동화 발권에 익숙지 않은 멤버들의 적응과 김도균의 항공권이 예약 확인이 안 돼 1시간 동안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게다가 숙소 예약 확인 메일이 도착하지도 않은 상태인 걸 출발 당일날 말하는 도규니의 포스에 제작진도 말을 더듬을 정도...홍콩 도착 당시 국진은 멀미로 인해 수평선을 바라보는 수지를 보며 '내 별명이 수평선이다'라고 하자 수지가 '그럼 오빠만 바라봐야겠네요~'라며 닭살 발언을 시전한다. 촬영 스케쥴이 밀러 광규는 막내 조연출과 뒤늦게 합류를 했는데 약간 답답이 + 허당끼 물씬한 막내 조연출 덕에 있는 현금을 몽땅 차비로 쏟질 않나, 한 정거장 먼저 내리는 바람에 한참을 걸어오거나, 홍콩까지 오는데 진땀을 빼야했다.

최성국의 맹활약으로 저녁까지 푸짐하게 먹고 마니또 게임을 했는데, 누구는 마니또로 본인을 뽑는 일이 생겼다. 정말 운이 없다고 할 뻔 했는데 김완선과 홍콩에서 같이 활동한 적이 있는 글로벌 스타 알란 탐이 깜짝 등장해 수 십년만에 친구 상봉이 이뤄졌다! 불타는 청춘이 홍콩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제작진 측에 연락해 만남을 성사시킨 것. 멤버들과 합류한 뒤에도 본격 엉덩이로 이름쓰기 신고식을 즐겁게 치르고, 설정상 많은 돈을 쓰지 못하는 멤버들을 위해 몸소 국수까지 만들어 완선에게 주는 등 매우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 호감을 얻었다.

이 게임에서 제일 화제가 되었던 부분은 이연수와 그녀의 마니또 김도균. 멤버들이 상상한 이상으로 예쁜 반지를 마니또 선물로 주었는데 알파균이 어느새 손가락 사이즈까지 측정을 끝낸 센스에 이연수는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했으나 정작 본인은 마니또를 수지로 착각해 수지를 몹시 당황케 했다.

홍콩여행 마지막날 국진과 수지가 데이트를 하는 것이 완선의 눈에 포착되었다.

1.10. 제주도 여행

회차 67화 68화 69화
방영일자 2016년 7월 19일 2016년 7월 26일 2016년 8월 2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정찬, 이규석, 최성국, 이연수
새 친구: 구본승, 안혜지

줄넘기 게임은 같이 하고 구박만 실컷 해놓고 정작 자기만 빼고 홍콩여행 다녀온 정찬이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깨알같은 웃음을 줬고, 새 친구를 예상하는 자리에서 김완선이 "여고생 가수 하리수", "안혜상"[7] 발언을 하며 강수지와 김국진이 폭소를 하게 만들었다. 새 친구로 배우 구본승이 첫 등장해 최성국은 꿈에도 그리던 막내 탈출의 소원을 이뤘다(...).

1.11. 경기도 양평 구둔마을

회차 70화 71화 72화
방영일자 2016년 8월 23일 2016년 8월 30일 2016년 9월 6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구본승, 김광규, 최성국, 이연수, 김도균, 신효범
새 친구: 강문영

여행 컨셉은 근검절약 여행. 이유는 이전의 홍콩, 제주도 여행으로 돈을 너무 많이 써버려서라는...

데뷔 34년 차의 연기자 강문영이 새로운 친구로 여행에 참여했다. 그러나 포커스는 김국진 - 강수지에게 쏠렸다.
수도권 10% 시청률[8] 달성으로 구본승이 떡을 돌렸고, 최성국, 강수지, 김국진, 김완선, 김도균, 신효범이 참여했다. 녹화초반 강수지, 김국진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멤버들이 검색하며 좋아하는 모습이 포착. 몰카를 시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첫 편의 대대분은 둘의 열애에 관한 증언이나 목격담 등으로 채워졌다. 열애설 이후 첫 방송이었기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시청률은 8.8% (닐슨코리아 제공)|8.2% (TNMS 제공)으로 이전 구본승의 출연 당시 기록했던 최고시청률을 갱신했다.

8월 30일 방영분에서는 팟캐스트로 인터넷 방송에 도전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김도균의 록 강좌, 김국진의 장작패기 시연, 최성국의 시키면 한다등의 코너 이후에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열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상에서는 편집되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실제 방영시간은 꽤 긴 편이었다고. 이후 "혹시 김-강 커플 이외에도 숨겨진 커플이 있는 거 아닌가?"라는 주제로 대화도중 김도균이 유력한 용의자로 찍혔는데, 당황하며 극구 부인할 거라 예상했던 다른 사람들의 반응과는 달리 능청스럽게 받아넘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 혹시 진짜?"라는 의구심을 들게 만들었다. 물론 실제 뭔가 있다기 보단 슬슬 예능에 적응한 김도균의 장난일 가능성이 높지만 출연자들은 긴가민가 하는 듯.

1.12. 전라남도 장흥

회차 73화 74화 75화
방영일자 2016년 9월 13일 2016년 9월 20일 2016년 9월 27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구본승, 김광규, 최성국, 이연수, 강문영, 김동규
새 친구: 오솔미

컨셉은 가을 수련회.

모임 과정에서 막내 구본승이 신문물 킥보드를 가져왔는데, 김도균-이연수의 커플 의혹 때문에 이연수에게 집중적인 공세가 펼쳐지며 잊혀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제작진의 신문물 버스의 등장으로 멤버들은 급흥분.이동중에는 점심내기 게임을 했는데, 할 때마다 김광규가 걸리는 바람에 결국 김광규가 점심을 사기로 결정. 그리고 그 와중에 이연수 어머님이 전화해서 "김도균과 열애설 났다던데"라며 이연수에게 추가타 작렬. 덕분에 김도균의 불참으로 혼자 집중타를 맞은 이연수와 일의 원흉(?)으로서 유탄을 맞은 치와와 커플 급당황.

그리고 새 친구가 따로 등장을 하는데, 제작진을 지나쳐가는 대범함(...)과 고무신에 한복치마,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고 나타나는 비범한 센스를 보여준다. 멤버들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를 듣는데, 이전에 기막힌 추리력을 선보였던 김완선은 또한번 이름을 틀리는 미라클을 일으키고, 타 멤버들은 이런저런 사람들을 거론하며 설왕설래. 하지만 결국 여러가지 힌트에 강수지와 최성국이 오솔미임을 맞춘다.

오솔미는 4차원 캐릭터답게 멤버들을 속여 보겠다고 제작진까지 휘둘러 가며 세팅을 한다. 이 덕분에 온라인 상으로 약간 비호감(?)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 회 출연 당시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던 강문영의 부상투혼 생글생글한 맏언니 역할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75화에서 김동규가 오랜만에 출연하였다. 불청 녹화날 근처에서 정기 공연이 있었다고...방송 분량은 줄었지만 김국진의 라이벌답게 불청 가을운동회에서 상대팀으로 맹활약. 운동회에서는 동규팀이 사실상 전승했으나, 마지막 400점짜리 공던지기 게임에서 한 번 이긴 걸로 결과는 국진팀의 우승(...).

1.13. 강원도 춘천

회차 76화 77화 78화
방영일자 2016년 10월 4일 2016년 10월 11일 2016년 10월 18일

출연: 김국진(77화부터), 강수지, 최성국, 김광규, 김완선(김광규와 김완선은 78화 이탈) 김도균, 구본승, 이연수, 강문영, 오솔미, 신효범
새 친구: 장호일
스페셜게스트: 김종서

이번 여행 컨셉은 젊음들의 기차여행 & 첫 캠핑. 멤버들의 모임 장소는 구 강촌역으로, 첫 도착자는 김도균. 양평 구둔마을 여행당시 받았던 복장으로 잘 차려입고 멋있게 나타났지만, 바로 다음에 도착한 오솔미와 어색한 첫 만남으로 시작한다. 멤버들이 한두명씩 모이면서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그동안 MC롤을 쭈욱 맡아왔던 김국진이 스케쥴 상 늦게 합류한다는 소식에 다들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하고, 결국 여성멤버들의 몰표로 최성국이 임시 반장을 맡기로 한다.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나타난 오프로드 차량 두대에 남성진들이 긴장하는데, 그 이유는 "이런 거 타고 들어가야 하는 험한 곳인거야?". 그리고 예상은 적중. 여기에 더해서 집도 없이 직접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는데, 멤버들 중 그나마 캠핑 경험자는 구본승 정도 뿐이라 다들 불안해 한다. 그 와중에 새로 등장하는 친구는 015B의 장호일. 오랜만에 동년배 동료들과 즐길거라 생각했던 장호일은 캠핑이란 말에 맨붕한다.

대충 캠프지를 정리하고 멤버들이 쉬는 와중에 김국진이 뒤늦게 합류하는데, 위문품으로 막국수를 싸 가기로 한다. 문제는 김국진의 차로는 캠프지까지 가기 힘들다는 것. 설마 걸어가야 하나 했을 때 친구를 불러 도움을 청하겠다는 김국진이었는데, 그 친구라는게 강수지(...)

저녁식사 내기를 건 얼굴로 과자먹기 게임에선 여행신생아 김완선이 거하게 망가지고, 구본승과 오솔미는 낚시를 즐기고 과자먹기 게임으로 딴 바비큐를 먹으며 첫 도착시의 고생한 보람이 있다는 듯 다들 즐기게 된다. 그런 와중에 김완선이 포크 댄스를 제안하고 멤버들 전원 데꿀멍. 그런 와중에 최성국이 묘하게 춤과 노래에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은 막국수를 먹으며 대화를 하던 도중 우연히 김도균과 장호일이 함께 기타를 쳐 보면 어떻겠는냐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게 점점 커지더니 합동공연을 펼치기로 한 것. 여기에 마침 앨범을 낸 최성국이 유탄을 맞아 함께하게 된 것인데, 자기 노래 불러본 적도 없다는 최성국은 이래저래 맨붕. 여기에 장호일이 본인의 밴드멤버들을 불러 공연을 준비하고 구본승까지 끌어들이며 점점 커지게 된다.

다음날 부산에서 영화촬영이 있는 김광규와 대구에서 스케쥴이 있는 김완선이 빠지게 되어 아침으로 닭볶음탕을 준비한 후 이탈하고, 든든하게 아침을 채운 불청 멤버들에게 핀치히터로 신효범이 참가하게 된다. 그래도 불안한 멤버들은 여기저기 SOS를 치는데 강문영의 조카[9]

그 후 공연 준비를 위해 멤버들이 이동한 곳은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의 야외 공연장인데, 실제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 장소지만 야외 공연장이라는 특성상 관객들이 들어설 자리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멤버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급상승하고 "이 제작진들 미친거 아냐?!?!"라며 어이없어 한다. 그리고 이정도 넓이에 관객들도 별로 없으면 너무 초라해 질 것 같다는 의견에 직접 홍보를 하러 뛰어다니게 된다.

어느정도 진행이 되는 와중에 김도균이 부른 구원군이 등장하는데 바로 직속 후배인 김종서. 여기에 강문영과 친분이 있는 김희선이 응원차 밥차를 보내주며 지원사격을 해 준다. 공연경험이 많은 강수지가 무대감독을 맡아 준비를 하고, 강문영와 이연수는 김국진의 제안으로 관객들에게 돌릴 계란 500개를 삶는데, 공연 시작 얼마 전까지 단 한명의 관객도 들어오지 않았다는 소리에 당황한다. 워낙 관객들이 없어서 다들 "뭐 그냥 우리끼리 하려던 거니까"라며 거의 포기 분위기가 되어가지만, 공연 10분 전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관객은 약 300여명 정도로 어느정도 체면치레는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이에 흥을 탄 멤버들은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치게 된다.

1.14. 경상남도 거제

회차 79화 80화 81화
방영일자 2016년 10월 25일 2016년 11월 1일 2016년 11월 8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최성국, 구본승, 김광규, 이연수, 박선영, 장호일
새 친구: 권선국[10], 박영선[11]

여행 컨셉은 2016 가을 여행 주간을 맞이한 거제도 가을 여행.

방송 시작과 함께 구본승, 이연수, 박선영이 모여 대화를 나누다가 김광규가 합류하자 바로 40금 토크 시작(...). 간만에 출연한 박선영의 폭주에 이연수와 구본승은 그저 웃느라 바쁘다.

새 친구에 대한 힌트를 두고 갑론을박 하는 와중에 평균키 관련으로 50대 두분이 장신인증을 하며 깨알웃음을 주는데, 의외로 168cm의 첫 친구가 남자, 176cm의 새 친구가 여자라는 걸 김국진이 맞추기도 한다.

새 친구를 맞이하러 가는 멤버는 각각 김광규&이연수와 최성국&구본승이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김&이 팀이 만난 친구는 '[앙드레 김]의 그녀'로 불렸던 176cm의 탑 모델 박영선, 최&구 팀이 만난 친구는 168cm의 그룹 녹색지대의 보컬 권선국으로 예상을 빗겨난 인물들에 모두 당황한다. 특히 불청 열혈시청자라는 권선국은 흥분해서 인사를 두번 찍고, 수학여행 온 여학생들 상대로 뜬금 콘서트를 열질 않나, 불청 스태프들이 등장했던 방송분까지 썰을 풀며 성공한 덕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새 집에 도착한 치와와커플과 박선영은 홍합 수확철이라 홍합을 얻으러 가는데, 마침 집밥 백선생에서 홍합 요리를 배운 김국진이 간만에 요리를 자처하고 나선다.[12] 그리고 새 친구를 맞이하러 간 멤버들이 돌아오자 화장실 몰카[13]를 성공시키며 즐거워 한다.

한편 후발대 멤버로 출발한 장호일은 좋다고 부산 촬영을 기대했으나 이전 홍콩편에 맹활약한 막내 피디에 낚여 부산에 와서야 거제도가 최종 목적지임을 알고 급좌절(...) 장호일이 오기 전부터 모델 놀이에 심취해 있던 멤버들은 박영선의 코치 아래 방파제 아래서 밀리터리 내복 패션쇼를 펼친다. 밤늦게 권선국이 챙겨온 돼지고기로 두루치기에 찌개등 돼지 파티를 벌리는게 심야 시청자들에게 심히 위꼴을 선사(...)

새벽 낚시를 해 보고 싶다는 권선국의 제안 덕에 김광규, 이연수가 배를 타고 나갔지만 수확은 그저 그런 수준. 어쨌든 수확물로 권선국이 회를 뜨는데 딱 인원수분만 나오고, 초장매니아 김국진이 만든 초장으로 다들 간단하게 한점씩 먹게 된다.

쉬는 시간에는 박영선의 40금 토크에 김광규가 집중포화를 당하고, 권선국이 가져온 장비들로 노래자랑이 시작되는데, 노래소리에 뭔가 싶어 찾아오신 섬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김국진의 달달한 에피소드를 강수지가 폭로하는 가운데 "나도 이런거 해 보고 싶다"는 여성 멤버들의 발언이 나오고, 기왕이면 할 수 있는거 다 해보자며 여성 멤버들이 각각 소원을 써 내면 그걸 뽑은 남성 멤버가 무조건 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강수지의 소원을 뽑아든 김광규는 공인커플 밀어주기 때문에 김국진에게 소원지를 빼았기고 절규, 그 외의 멤버들은 다들 소원뽑기 대로 데이트를 치르고, 마지막으론 푸짐하게 차린 음식들을 섬 주민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며 이번 회차는 끝.

1.15. 강원도 양양

회차 82화 83화 84화
방영일자 2016년 11월 15일 2016년 11월 22일 2016년 11월 29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최성국, 김도균, 구본승, 김광규, 김완선, 박영선, 이연수
새 친구: 황영희

저번 회차에 출연하지 않았던 김완선, 김도균이 복귀했다. 강수지와 이연수는 2주차에 출연한다.

새벽 2시에 출발해 해 뜨기 전에 도착한 멤버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그 와중에 새 친구 박영선과 약간 알콩달콩 햇던 김광규를 디스하는 김완선과, 타 방송에서 박수홍과 왠지 분위기가 좋았던 김완선을 맞디스 하는 김광규가 깨알 웃음을 준다
.
어쨌든 새 친구와 새 PD를 맞이하기 위해 각각 팀을 나누게 된다. 이 과정에서 김국진이 제대로 40금 토크 한번 날려주고(...), 김도균-김광규-최성국 팀은 새 친구인 황영희를 맞이하는데 여러번 작품을 함께한 김광규와는 달리 최성국이나 김도균 모두 황영희가 누군지 몰라서 어리둥절해 한다.

김국진-구본승-박영선-김완선 팀은 새 PD를 맞이하는데, 불청 시청률을 올리겠다며 의욕에 불타는 PD는 불청과는 영 연이 없어 보이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런닝맨 출신의 PD였던 관계로 그 추운날[14] 바다에 입수하자는 제안을 꺼내 김광규로부터 "그거 미친놈 아냐?"라는 소리[15]까지 듣지만, 어쨌든 그의 주장대로 멤버 중 한명이 입수하게 되고 뽑힌건 가장 젊은 구본승. 구본승 본인도 "나 말고 형이나 누나들이 들어가면 바로 병원행일 것 같다"라며 할 수 없이 입수 성공.

어쨌든 새 집까지 찾아간 멤버들은 의외로 수세식 화장실의 존재와 넓은 방 등에 만족하지만 새 친구 황영희는 "이게 좋은거야?"라며 멘붕. 와중에 김도균이 난방시설의 미비함을 발견하게 되고, 불타는 청춘식의 장작 모으기가 이어지는데...첫 출연 당시 김국진에게 장작 모으는 법을 배웠던 최성국이 구본승에게 지식을 전달한 것 까진 좋은데, 의욕이 과해서 거의 통나무 수준의 나무들을 들고오고, 톱질과 도끼질로 체력 방전된 김광규와 김국진은 "그거 다시 돌려놓고 와"라며 좌절한다.

그 와중에 황영희, 김완선, 김도균, 박영선은 요리를 맡는데 황영희의 제안대로 김치수제비에 도전한 것까진 좋았으나 제대로 요리할 줄 아는 멤버들이 없는 관계로[16] 그냥 끓는 물에 김치와 감자 때려박고 끝(...).

당연히 요리 좀 해 본 멤버들[17]은 당황하고, 결국 참다못한 김도균이 옆집을 찾아가 멸치를 얻어옴으로서 겨우 수제비가 완성된다.

휴식시간 후, 뒤늦게 찾아온 강수지를 맞이하기 위해 김국진이 빠진사이 저녁 준비가 진행되는데, 고등어 김치찜을 하기로 했던 멤버들은 이번에도 조리법을 몰라서 좌충우돌, 결국 맛을 못잡자 마법의 가루를 털어넣어 겨우 긴급복구에 성공하고 이게 의외로 잘 만들어져서 모두 극찬한다.
저녁에는 이런저런 담소가 오간 후 난데없이 고스톱 판이 벌어지고 김국진과 황영희가 최후까지 맞짱승부를 벌인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이연수가 도착해서 자고잇는 멤버들을 위해 밀푀유를 준비하는데,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요리하느라 고생했던 멤버들은 대환영. 이 와중에 좀 친해져 보라는 김국진의 배려로 강수지, 김광규가 시장보러 가는 조에 뽑혀 이동하고, 남은 멤버들 사이에선 갑작스레 김완선과 박영선 간에 김광규 쟁탈전(...)이 벌어진다.

김완선의 댄스강좌, 얼음땡 놀이등으로 마무리를 지은 멤버들은 "이대론 너무 추우니까 다음엔 좀 따뜻한 남쪽으로 보내달라"고 제안하고, 제작진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다음 촬영에 멤버들을 남쪽으로 보내는데...그게, 남쪽은 남쪽인데 너무 남쪽이라...

1.16. 미국령 괌

회차 85화 86화 87화 88화
방영일자 2016년 12월 6일 2016년 12월 13일 2016년 12월 20일 2016년 12월 27일
출연: 김국진, 강수지, 최성국, 구본승, 이연수, 박영선, 권선국, 장호일, 김광규, 김완선[18]
새 친구: 새 친구는 없는 회이다

방송상 두번째 해외편[19]이고 처음으로 4화 편성된 화이다. 아무래도 연내로 한 지역 에피소드를 마치기 위해서인 듯.

난데없이 저녁 11시에 한 식당에 모인 멤버들. 웬일로 밥부터 먹이냐? 라며 의아해 하면서도 이후 스케쥴을 마치고 합류한 김국진과 함께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는데 제작진이 보여준 영상에 나온 사람은 불청 공식호구(...) 장호일.

식사 자리에서 난데없이 바로 괌으로 떠나라는 지령을 받은 장호일은 또다시 멘붕하는데 압권은 밴드멤버와의 통화.[20]

어쨌든 어찌어찌 출발한 장호일은 괌 현지에서 이런저런 준비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멤버들은 그걸 보면서 "잠깐? 그럼 우리 내일 출발하는게 괌이야?"라며 멘붕. 다들 남해 쪽으로 가는걸로 알고 있었다고...
당연히 따뜻해도 너무 따뜻한 지방으로의 여행은 예상치 못했던 멤버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 여름옷 챙기기 바쁘고, 이미 어디 갈지 알고 있었던 장호일만 느긋하게 준비를 마치고 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에서 모인 멤버들에 이전 여행과 마찬가지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던 헌친구 권선국은 외국 나간다는 말에 역시 멘붕하며 반출 불가능한 약재나 식품등을 처리하는데 고생한다.

어찌어찌 괌에 도착한 멤버들은 서울 날씨를 대비해 입고갔던 겨울옷을 벗어제끼고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집으로 선행, 마트에 들러 식료품 조달을 시작한다.
집에 먼저 들린 멤버(김국진, 강수지, 장호일, 구본승)들은 넓다란 집에 뒤편의 해안가에 감탄하고, 마트에 들린 팀(최성국, 이연수, 박영선, 장호일)은 뭐든지 많이 가져가려는 여성팀과 적당히 사가자는 남성팀으로 나뉘어 투닥거리고 그 와중에 최성국-이연수는 투닥대는 미쿡커플로 대활약.
이후 합류해서 집을 탐험하며 잠자리를 확인한다.

선발대가 먼저 출발한 후 한국에선 김광규와 김완선이 뒤늦게 출발하려 하는데, 커플 기믹 제대로 밀어보려 하는 제작진 덕분에 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뭐 절대 편한 여행은 아닐 것 같지만...

김국진과 강수지는 장호일의 안내에 따라 이나라한 마을과 마보케이브에서 꿀이 떨어지는 데이트를 한다.

그날 저녁 청춘들은 최성국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ꠓ깜짝 생일파티를 열게 된다.

그 다음날, 강수지 장호일 김광규 최성국이 티니안으로부터 날아온 의문의 초대에 응해 사이판의 티니안섬으로 향한다. 괌에 남은 다른 청춘들은 집주인이 선물한 코코넛크랩을 조찬으로 삼는다.[21] 완선은 처음에는 코코넛크랩이 불쌍하다며 코코넛크랩을 못먹겠다고 했지만 막상 삶아지고 난 뒤 자태에 그만 변심하고 만다.

한편 티니안에서는 모 할머니가 네 청춘을 반갑게 맞아주는데, 그 이유가 청춘들이 모두 한국인이라는 이유 때문이란다. 알고보니 티니안 할머니는 태평양 전쟁 당시 강제 동원당한 한국인의 2세라고 한다. 티니안 할머니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제작진들은 본격적으로 역사전문가를 불러 태평양 전쟁 당시 강제 동원당한 한인들이 어떠한 수난을 겪었는지를 설명해 준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 온 뒤 제작진들은 티니안 할머니의 가족을 찾았다!
[1] 다들 누군지 몰라서 어리벙벙해 있는데, 박세준과는 안면이 있는지 서로 인사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2] "내가 안 했는데, 오늘 만우절이래요"라며 앞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힌트를 줬다[3] 참고로 이연수는 70년생이다[4] 김혜선을 촬영장에 바래다준 후 잠시 영천 근처에 머물러 있던 참이었다[5] 결국 그 메기는 김광규의 손에 의해 전사했다...[6] 이때 집라인 시범으로 입사 8개월차 막내 조연출이 나서는데 훗날 이 조연출은 신스틸러로 재등장한다.[7] 하수빈을 생각하며 말한다는게 하리수가 튀어나왔고, 안혜지를 생각하며 말한다는게 안혜상이 튀어나왔다. 태클을 걸어놓고도 자기들이 웃겨 쓰러지려는 치와와 콤비(...)[8] 전국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8.6%[9] 정확히는 지인의 아들이라 어렸을 적 부터 봐 온 사이로 이모, 조카 취급하는 사이라고[10] 녹색지대의 원년 멤버중 한 사람[11] 정치인 아닌 슈퍼모델[12] 집밥 백선생의 10월 18일자 방송에서 홍합 요리를 다뤘는데, 녹화시기를 생각하면 불청 79화 녹화의 며칠 전, 길어봤자 2주 이내에 배운것이 된다. 아무리 요리에 약한 김국진이라도 이정도 기간이라면 배운거 다 잊지는 않았을 테니 자신을 보인 것. 물론 아무래도 불안했는지 "그래도 물어보긴 해야겠다"라고 말하긴 했다[13] 집 주인의 아들이 거동이 불편한 모친을 위해 마루 한켠에 양변기를 올려놓고 커튼으로 가려놨는데, 당연히 그런곳에 변기가 있을거라 생각 못한 다른 멤버들이 이게 뭔가 싶어 커튼을 걷어보고 당황하는 걸 노렸다[14] 촬영당시 영하5도[15] 실제로 방영 직후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도 김광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16] 편의점 러버인 김도균은 차치하고, 김완선도 그간 요리에 있어선 별로 관여하지 않았고 박영선도 수제비는 못한다고.. 게다가 제안을 꺼낸 황영희도 요리법을 몰라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요리를 했다.[17] 김국진은 옆 방송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는데다 백종원 본인이 가장 실력있는 멤버라고 공언할 정도고, 홀로 살며 요리 좀 해 본 김광규나 역시 솔로라서 어느정도 자취요리를 해 본 구본승 등, 요리 하는 멤버들이 대부분 빠진 이번 회차에선 되려 남성진들이 요리하는 쪽이 더 나을 수준이었다.[18] 김광규와 김완선은 오후에 따로 출발했다.[19] 장호일을 속이기 위한 핑계일 수도 있지만 제작진 측에서 "외국의 시골생활"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말이 나온것을 보면, 앞으로도 가끔 해외여행을 갈 것으로 보인다[20] "내일 연습 함께 못하겠다"라는 말에 바로 나온 대답이 "혹시 불청 찍는 중이세요?". 전화 끊을 때의 "살아돌아오세요" 등 몇번 안나왔는데도 장호일이 불청 찍는다=생고생 한다 는 이미 주변에도 널리 알려진 듯 하다(...)[21] 이 때 김국진이 웬일로 먼저 요리를 하겠다고 나섰다. 물론 그냥 물에 삶기만 하는, 요리라 하기에도 애매한 수준(그래도 혹시나 해서 선생님에게 물어보기도 했다)이었지만 확실히 요리하는데 재미를 들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