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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2:12:11

브랜든 모레노


브랜든 모레노의 챔피언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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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우스 존슨
(1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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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2일~2018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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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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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4일~2020년 7월 19일)
데이비슨 피게레도
(2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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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모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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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3일~2022년 1월 23일)
데이비슨 피게레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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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3일~2023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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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모레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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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1일~2023년 7월 8일)
알렉산드레 판토자
(2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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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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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모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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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6A49><colcolor=#ffffff> 브랜든 모레노
Brandon Moreno
이름 브랜든 카리요 모레노
(Brandon Carrillo Moreno)
생년월일 1993년 12월 7일 ([age(1993-12-07)]세)
바하 칼리포르니아티후아나
국적
[[멕시코|]][[틀:국기|]][[틀:국기|]]
종합격투기 전적 32전 22승 8패 2무
5KO, 11SUB, 6판정
8판정
체격 170cm[1]/ 57kg[2]/ 178cm
링네임 The Assassin Baby
UFC 랭킹 플라이급 2위
주요 타이틀 WFF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
LFA 3대 플라이급 챔피언
UFC 4대 플라이급 챔피언
UFC 초대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
UFC 6대 플라이급 챔피언
기타 WFF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 3회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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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FC 플라이급 종합격투기 선수. UFC 초대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 4대, 6대 플라이급 챔피언이다.

2. 전적

3. 커리어

3.1. UFC 이전

티후아나에서 피냐타 사업을 하는 부모 밑에서 태어난 모레노는 12세때부터 어머니의 조언을 듣고 살을 빼기 위해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변호사에도 관심이 많아 로스쿨에 진학하려 했으나 종합격투기에 집중하기 위해 그만뒀다.

2011년 4월에 밴텀급으로 데뷔한 모레노는 첫 6번의 경기를 승패오갔으나 이후 8연승을 거뒀으며 이 과정에서 체급을 플라이급으로 내렸다. 도합 11승 3패를 거뒀으며 애리조나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World Fighting Federation에서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고 3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3.2. UFC

2016년 7월 TUF 24에 조셉 베나비데즈팀으로 참전했고 첫 경기 상대인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맞붙어 2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패하며 토너먼트에서 조기 탈락했다.

3.2.1. vs. 루이스 스몰카

TUF가 계속 진행되는 중 UFC와 계약을 맺었고 UFC Fight Night 96에서 루이스 스몰카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렀다. 초반 스몰카의 압박을 바디-안면으로 두들기며 대응했으며 또 스몰카가 다가오자 클린치이후 바디락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계속 상위에서 컨트롤하다가 스몰카가 스크램블 상황에서 모레노에게 싱글렉으로 테이크다운시켰으나 바로 모레노가 스윕에 성공해 길로틴 초크로 스몰카의 탭을 받아내며 UFC 첫 승을 거둔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2. vs. 라이언 베노잇

TUF 24 Finale에서 라이언 베노잇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베노잇의 뒷손에 넉다운을 허용했지만 바로 회복해 자신의 장점인 테이크다운과 탑컨트롤을 경기 내내 시도하며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3.2.3. vs. 더스틴 오티즈

UFC Fight Night 108에서 플라이급 상위 랭커 더스틴 오티즈에게 경기 내내 레슬링으로 고전하다 2라운드 중반에 앞발 하이킥으로 다운시키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4. vs. 서지오 페티스

UFC Fight Night 114에서 서지오 페티스와 메인이벤트로 맞붙었다. 경기 초반 헤드킥을 성공시켰으나 페티스의 철저한 아웃파이팅에 대처하지 못하며 49-45, 48-46, 48-46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경기 후 약물검사에서 클레부테롤이 검출되었다, 모레노는 오염된 고기 섭취로 인해 일어났다고 변호하며 처벌받지는 않았다. [3]

3.2.5. vs. 레이 보그 (불발) -> 알렉산드레 판토자

UFC 223에서 레이 보그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코너 맥그리거 일당의 버스 습격으로 인해 버스 유리창이 각막에 들어가며 눈 부상을 입고 UFC Fight Night 129로 연기 되었다. 하지만 보그가 아들의 뇌수술로 인해 이탈했고 대타로 들어온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맞붙었다. 초반 접전을 벌였으나 스크램블 상황에서 판토자가 탑을 차지하고 무수히 많은 파운딩을 성공시키며 모레노의 안면에 출혈이 일어났고 라운드 종료직전엔 리어 네이키드 초크까지 허용한다. 2라운드도 판토자의 타격에 대처하지 못했으며 3라운드 모레노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판토자가 바로 백업하며 소득없이 라운드를 진행했고 30-26, 30-26, 29-26으로 만장일치 판정패당했다. 2연패를 당하며 UFC에서 방출되었다.

3.3. LFA

3.3.1. vs. 마이켈 페레스

중소단체인 LFA과 계약을 맺었고 LFA 69에서 챔피언인 마이켈 페레스를 상대했다. 타격에서 압박으로 리드하다가 4라운드 파운딩으로 TKO로 승리했다.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3.4. UFC

LFA에서 1승을 거둔 후UFC에 다시 입성하였다

3.4.1. vs. 아스카 아스카로프

UFC 복귀전인 UFC Fight Night 159에서 재야의 강자 아스카 아스카로프와 그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였지만 사실 모레노가 이긴 것 같다는 의견이 휠씬 많았었다.

3.4.2. vs. 카이 카라-프랑스

UFC 245에서 카이 카라-프랑스와 맞붙었다. 카라 프랑스가 들어올때마다 체크훅으로 잘 받아쳤다. 1라운드 중반 카라 프랑스의 뒷손에 큰 데미지를 받았으나 바로 회복해 리드훅, 원투, 헤드킥으로 카라 프랑스에게 정타를 많이 얻어냈다. 2라운드에서도 잽으로 리드를 가져가며 카라 프랑스를 압박했다. 3라운드부터 카라 프랑스가 레그킥에 이은 헤드킥으로 모레노를 당혹시켰지만 모레노가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펀치 교환전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29-28, 30-27, 29-28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4.3. vs. 주시에르 포미가

UFC Fight Night 170에서 주시에르 포미가와 맞붙었다. 포미가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으나 모레노의 정석적인 가드 대처로 이스케이프에 성공했다. 타격에선 압도적으로 리드하며 30-27, 29-28, 29-28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 경기 이후 UFC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3.4.4. vs. 브랜든 로이발

UFC 255에서 알렉스 페레즈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페레즈가 이두근 통증으로 이탈하고 대타로 들어온 랭킹 6위 브랜든 로이발과 맞붙었다. 사우스포인 로이발을 상대로 사각인 왼쪽을 계속압박했으며 테이크다운시킨 후 백을 타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탑으로 돌아왔다. 로이발이 니바로 대응했지만 바로 풀리고 모레노의 파운딩에 대처하지 못하며 모레노가 1라운드 TKO승을 거두게 된다.

3.4.5. vs. 데이비슨 피게레도 (타이틀전)

UFC 256에서 데이비슨 피게레도와 타이틀전이 성사되었다. 브랜든 로이발을 이기고 3주 만에 경기를 다시 뛰는 셈인데 시간이 짧을 수도 있지만 그건 같은 대회를 뛴 데이비슨 피게레도도 마찬가지라서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둘 다 1라운드에 가볍게 승리해서 데미지를 거의 받지 않은 덕에 짧은 시간임에도 경기를 다시 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둘이 붙었는데 5라운드 내내 타격 그라운드 가리지 않고 엄청난 접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아쉽게 타이틀 획득에 실패하였다. 사실 상대 로블로 반칙으로 인한 감점이 아니었으면 졌을 경기였다. 1, 2라운드는 피게레도의 묵직한 펀치에 압박당하며 라운드를 내줬고 3라운드도 중반까지 펀치에 압도당했으나 로블로를 당해서 상대가 감점 받고 쉬고 나서 데미지에 회복해서 타격으로 만회시키며 라운드가 애매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 기세를 잡아 4라운드에 거친 타격으로 상대를 위기에 몰며 4라운드를 가져갔다. 5라운드도 가져가면 이길 수도 있었지만 피게레도가 전 라운드처럼 오버페이스 하지 않고 킥 위주로 포인트 싸움을 하고 5라운드 막판에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라운드를 내줬다. 판정은 47:46, 47:47x2로 메이저리티 무승부를 거뒀다. 로블로 감점 덕분에 다행히 무승부를 거뒀다.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쳤는데 피게레도가 묵직한 펀치로 압박하는 양상이었다면 모레노는 테이크다운과 성실하면서도 거친 타격으로 반격하는 양상이었다. 피게레도의 엄청난 펀치력과 모레노의 사기적인 맷집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타이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는데 추후에 2차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4.6. vs. 데이비슨 피게레도 2 (타이틀전)

UFC 263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진 2차전에서는, 모레노가 피게레도를 1라운드부터 타격에서 압도하다 카운터 잽으로 다운시키고 이후 그라운드에서 전방위로 압도한 끝에 3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3.4.7. vs. 데이비슨 피게레도 3 (1차 방어전)

12월 11일 UFC 269에서 데이비슨 피게레도와의 3차전과 동시에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원래는 컨텐더인 브랜든 로이발을 꺾은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타이틀 도전자였으나 판토자가 연말까지 경기를 준비할 수 없다고 밝히며 다시 피게레도와 붙게되었다. 하지만 2022년 1월 23일에 열리는 UFC 270에서 붙게 되었다. 피게레도와의 3차전에서는 5라운드 동안 더 많은 유효타를 맞추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중간중간 그라운드나 타격 공방전에서 근력의 열세가 발목을 잡아 결국 피게레도의 카프킥과 돌주먹에 말리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3.4.8. vs. 카이 카라-프랑스 2 (잠정 타이틀전)

2022년 7월 30일에 열리는 UFC 277에서 카이 카라-프랑스와 잠정 타이틀전을 치른다. 배당에선 모레노가 페이버릿이다.

경기 초반 아웃파이팅을 하다가 카라 프랑스의 인사이드 레그킥에 로블로를 허용했다. 추가시간동안 회복 후 카라 프랑스의 오버핸드에 카운터 싱글렉을 시도했으나 프랑스가 잘 수비했고, 2라운드에는 카라 프랑스의 체크훅을 허용하고 레그킥에 중심이 무너져 슬립 다운당했으나 주무기인 뒷손을 허용하지않으며 지속적인 압박을 했다.

3라운드에 모래노의 앞발 바디킥을 카라 프랑스가 캐치해 테이크다운을 성공했으나 모레노가 클로즈드 가드로 묶고 대처해 이스케이프에 성공했으나 일어나는 과정에서 오른손을 꽤 허용했다. 모레노는 3라운드부터 바디샷과 바디킥을 섞기 시작했다. 데미지가 있었는지 카라 프랑스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막아내고 뒤로 빠지는 카라 프랑스에게 바디킥[4]을 적중시켜 넉다운을 잡아냈고 후속 파운딩으로으로 TKO승리하였다.

치열한 접전이어서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잠정 챔피언에 올라서 피게레도와 4차전을 준비하여 다시 한 번 챔피언에 도전할 예정이다.

3.4.9. vs. 데이비슨 피게레도 4 (타이틀전)

2023년 1월 21일에 열리는 UFC 283에서 데이비슨 피게레도와 타이틀전과 동시에 4차전[5]을 치른다.

경기 결과 3라운드 종료 후 닥터 스탑 TKO 승을 거두어 UFC 최초의 쿼드릴로지의 승자가 되었다. 1, 2차전에서 볼륨을 중시하던 스타일이 피게레도를 상대로 먹히지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이번에는 다소 신중한 아웃파이팅 및 레슬링 전략을 가져왔다. 초반부터 이 전략이 잘 먹혀 들어가며 주도권을 잡고 시작했으며, 3라운드에는 피게레도의 오른쪽 눈에 정통으로 펀치를 넣은 뒤 반쯤 무력화된 피게레도를 라운드 종료 시까지 그라운드에서 압도했다. 3라운드 종료 후, 피게레도의 오른쪽 눈이 지나치게 부어 올라 경기 속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한 링 닥터에 의해 경기가 종료되며 4차전의 승자가 되었으며, 피게레도가 월장을 선언함에 따라 플라이급의 압도적인 챔피언으로 군림할 것으로 예상된다.

3라운드 초반의 펀치가 아이포크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나왔으나, 결과적으로는 아이포크가 인정되지 않았다. 피게레도는 오른쪽 눈에 대한 아이포크를 주장했으나, 정확히는 손가락이 펴진 상태에서 눈이 찔린 것이 아닌, 주먹을 쥔 상태로 횡으로 휘두르는 펀치에 맞으면서 엄지 손가락의 접힌 부분이 눈을 가격한 것으로 보인다. (슬로우 모션으로 보면 엄지손가락이 펴져있지 않았다.) UFC 내에서 일반적인 아이포크의 경우 손가락을 앞으로 편 경우를 상정하기 때문에 별도의 일시 중단이나 무효 처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피게레도의 패배를 납득하지 못한 브라질 관중들이 분노하여 음식물 등을 투척함에 따라 승리자임에도 불구하고 경호를 받으며 황급히 경기장을 빠져나가게 되었다.[6]

피게레도가 밴텀급 월장을 선언했기에, 1차 방어전은 과거 자신을 2번 이긴 적 있는 판토자와 치를 것이라고 예상된다.

3.4.10. vs. 알렉산드레 판토자 2 (1차 방어전)

UFC 290에서 판토자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시종일관 엄청난 페이스로 맞붙은 명승부 끝에 2대1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며 또다시 벨트를 빼앗겼다. 준수한 잽과 복싱실력을 기반으로 판토자에게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켰으나, 판토자의 카운터와 그래플링에 밀리며 스플릿 판정패 당했다.[7][8]

결과적으로 판토자에게 3연패가 되었으나 경기 후 챔피언이 된 판토자에게 존중을 보였다.

3.4.11. vs. 아미르 알바지(불발) → 브랜든 로이발 2

2월 24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코메인 이벤트로 아미르 알바지와의 경기가 잡혔다. 이 경기의 승자가 타이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미르 알바지가 아웃되었고, 직전 경기에서 알렉산드레 판토자에게 패배했던 브랜든 로이발로 상대가 변경되었다.

1, 2라운드 좋은 타격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고산지대의 영향인지 3라운드부터 급격한 체력저하로 많은 유효타를 허용해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였다.

3.4.12. vs. 아미르 알바지

2024년 11월 3일 UFC Fight Night 246에서 아미르 알바지를 상대한다. 해당 매치는 올해 초 멕시코 대회에서 추진되었으나 알바지의 목 부상으로 연기되었었다.

1라운드에는 서로 침착하게 탐색전 양상으로 흘러갔고 팽팽한 양상이였으나 2라운드부터 모레노가 페이스를 올리며 많은 타격을 적중시켰고, 알바지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긴 했지만 손쉽게 스탠딩으로 회복하였으며 카프킥과 헤드킥, 잽을 계속 허용하며 그로기도 몇 차례 오는 등 갈수록 데미지가 누적되는 알바지였고 결론적으로 모레노가 타격 수싸움과 타이밍에서 압도하고 클린치 시도도 무위로 돌리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4. 파이팅 스타일

브라질리언 주짓수 베이스로 좋은 그래플링 오펜스에 훌륭한 타격 능력도 갖춘 웰라운드 파이터이다. 좋은 체력과 맷집을 바탕으로 탄탄한 타격, 그래플링, 레슬링 펀더맨털 등이 강점이다. 전형적인 성장형 파이터로서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커리어 초창기에는 클린치 상황을 만든 후, 바디락으로 테이크다운시키고 서브미션으로 마무리 지을 정도로 서브미션 결정력이 뛰어난 그래플러 스타일로 분류됐다. 승리 대부분이 서브미션일 정도로 서브미션이 그의 결정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래플링 공략만 고집하지는 않고 멕시칸 파이터답게 뛰어난 체력과 맷집을 활용해 진흙탕으로 끌어 들이며 난전도 즐기는 선수이다. 펀치 스피드가 매우 빠르고 경기내내 펀치를 날려도 지치지 않을 정도로 카디오가 정말 좋기 때문에 이런 경기 운영으로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다.

피게레도의 강한 정타를 맞고도 반격할 정도로 맷집도 정말 좋아서 KO 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체력 또한 뛰어난 편인데 5라운드 내내 강한 압박을 거는데도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였다. 상대 입장에선 정말 까다로운 선수이다. 빠른 펀치 스피드로 경기 내내 펀치를 날리며 강하게 압박하는데 카디오도 압도적이라 지치지도 않기 때문에 상대의 입장에서는 그 압박을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 견뎌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커리어 초창기 시절 때는 타격 스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물론 타격도 터프하게 펀치를 휘둘러서 난전을 이끌어 가기 때문에 만만치 않지만 방어적인 면이나 디테일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UFC에서 재입성한 이후 타격이 많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무시무시한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잽-앞발 하이킥 콤보가 위력적이다. 상대가 들어오면 체크훅 카운터로 맞받아 친다. 상대의 안면을 유도하고 바디샷과 안면훅도 모레노의 주 무기이다. 경기 초반부터 압박하지 않고 아웃파이팅으로 상대의 공격을 학습하고 카운터로 받아치다가 상대의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점점 압박해 들어간다.

피게레도 1차전과 2차전에서 많은 성장을 선보였다. 원래 기본적으로 잽이 좋았지만 2차전에서는 잽 타이밍이 한층 더 노련해져서 타격전을 장악하고 또한 난타전을 벌어진다 해도 날카로운 잽으로 본인이 유리한 상황에서만, 난타전을 노리는 지능적인 면모가 두드러졌다. 특히 피게레도의 카운터를 의식하여 평소보다 블로킹을 두껍게 올린 모습을 통해 시의적절하게 전략과 기능을 변경할 수 있는 능력도 증명했다.

레슬링도 기술적인 방어를 통해 최소한 에너지를 쓰고, 레슬링으로 공격할 때는 무자비하게 밀어붙인다. 원래 좋은 카디오를 조절해가며 싸우니 더욱더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선수가 됐다. 레슬링 스킬이 가히 압도적인 전 챔피언 헨리 세후도, 레슬러는 아니지만, 준수한 레슬링과 파괴적인 그래플링 오펜스를 가진 드미트리우스 존슨 등 플라이급에서 활동하던 레전드라고 불리던 베테랑 레슬러들과 엘리트 그래플러들이 모두 은퇴하거나 월장해서 현재 플라이급에 이렇다 할 레슬러는 아직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모레노의 레슬링과 그래플링이 더욱 압도적인 모습이다.

단점은 직선펀치 거리에서 더킹활용과 난전시 적극적인 헤드무브먼트는 좋은 편이나, 상대의 공격을 끌어내기 위해 가드를 내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안면에 정타 허용이 꽤 많다.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안면이 만신창이가 되는 경기가 꽤 많은 편이다. 앞손을 활용하기 위해 스탠스가 넓고 중심이 앞에 있어 레그킥에 대한 대처도 별로 좋지는 않다.

여담으로, 스탠딩 상황에서 모레노 특유의 경쾌한 무빙과 표정이 있는데, 상대의 타격을 회피할 때마다 촐싹거리는것처럼 보여, 펀치를 주고받지 않아도 경기가 지루할 수가 없는 경기를 펼친다는 평가가 많다.

5. 기타


[1] UFC 프로필에는 170cm로 표기되어 있지만 키가 165cm인 피게레도와 맨발로 같이 서 있었을 때 키가 거의 똑같은 것으로 보아 실제 키는 166~167cm로 추정된다.[2] 경기 당일 체중은 61.8kg(136.2lbs)이다.[3] 다만 이것은 변명이기 때문에 사실여부는 저너머에 있다.[4] 이 때 바디킥 소리가 쩍 소리가 날 정도로 강했으며, 후에 카이카라의 바디에 피가 날 정도로 데미지가 컸다.[5] UFC최초의 4차전이다.[6] 여담으로 브라질 관중들의 비매너에 대한 영상 댓글에는 Colby was always right으로 도배됐다.[7] 판토자 48-47, 48-47 / 모레노 49-46[8] 49-46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