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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8:13:30

블랙 크리스마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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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hristmas
Noël Tragique (퀘벡 프랑스어)

1. 개요2. 리메이크
2.1. 2006년 리메이크2.2. 2019년 리메이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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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스터. 제목은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1]

밥 클락[2]1974년 캐나다 슬래셔 영화. 1973년에서 1974년 사이에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촬영되었다. #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 주연은 <로미오와 줄리엣>(1968)의 올리비아 허시. 62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40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어른들이 다 외출하고 기숙사에 모인 젊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살인마[3]에게 하나둘 살해 당한다는 내용이다.

마리오 바바의 <블러드 베이>(1971), <텍사스 전기톱 학살>(1974)과 함께 슬래셔물의 시초 중 하나다. 살인마의 1인칭 시점에서 보여지는 움직임 및 살인 장면이나 전화를 통해 각종 괴기한 숨소리와 울음소리로 주인공들을 조롱하는 심리 공포 장면들이 <할로윈>(1978)에서 오마주로 나온다. <할로윈>이 대박을 거둔 탓에 슬래셔물의 교과서 자리를 빼앗겼으나 현대에 와 재조명 되고 있다.

2. 리메이크

2.1. 2006년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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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hristmas
Noël noir (퀘벡 프랑스어)

2006년에 리메이크되었다. 원작의 일부 설정만 따왔지 사실상 별개의 영화나 다름없다. 평이한 슬래셔 영화라는 평을 받았으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조연으로 출연했다. 1974년 원작에서 여학생 필 역을 맡은 안드리아 마틴이 이 리메이크에서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900만 달러로 만들어 21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2. 2019년 리메이크


2019년 12월 13일 두 번째 리메이크작이 나왔다.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했다. #

점프 스케어에 전적으로 의지하는데 이마저도 클리셰 덩어리라 진정한 공포감을 느끼기 힘들다. 슬래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PG등급에 매달려 피가 나와야 할 중간 장면들이 잘려져나간 것처럼 보이고, 등장인물들의 대화는 현실감이 없어 여주인공이 살인마에게 습격 당한 직후 마치 영화 총집편을 틀어주는 듯한 긴 대사가 나오며, 악역 보스도 자신의 장황한 계획을 일일이 설명한다.

IMDb 3.2점, 로튼 토마토 지수 39%로 혹평을 면치 못했다. 500만 달러라는 초저예산으로 1850만 달러를 벌어들여 수익은 흑자가 났다.

참고로 달콤살벌한 영화이야기에서도 이 영화에 대해서는 비판을 했다. # 비판의 핵심은 래디컬 페미니즘이 강하게 들어간 영화인데도 영화의 완성도도 없고 지나치게 성차별적인 이야기가 들어갔다는 것이다. 결론에서는 공포영화로써도 낙제이며 여성영화로도 최악이라고 말했다.

[1]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는 일본에서는 <공포의 멜로디>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2] 1939~2007. 최고 흥행작은 <포키즈(Porky's)>(1981)로 제작비 500만 달러로 1억 3500만 달러 초대박을 거뒀다. 1999년 <위트와 슬라이 1(Baby Geniuses)>는 평은 별로였어도 흥행엔 성공했으나 2004년에 연출한 마지막 영화 <위트와 슬라이 2(Superbabies: Baby Geniuses 2)>는 흥행과 비평면에서 참혹하게 망했다.[3] '빌리'라는 이름을 가진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는 사이코패스로, 지붕 다락에 숨어 희생자들을 습격한다. 과거 불우한 가정사로 인해 미쳐버린 것으로 추정되나, 관객에겐 이 살인마의 정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