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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1:25:01

슬래셔물

슬래셔 영화에서 넘어옴
1. 개요2. 태동 및 발전3. 클리셰4. 쇠락 및 재부흥?5. 슬래셔 영화 - 살인마 일람
5.1. 외국5.2. 한국
6. 슬래셔 게임 - 살인마 일람7. 슬래셔 웹툰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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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스크림 영화.jpg
영화 《스크림》의 한 장면[1]
공포 영화계의 가장 흔한 포식자 중 하나인 슬래셔는 그들의 먹잇감, 즉 '인간'을 날카로운 도구로 잔인하게 난도질해 죽이는 데서 그 이름을 얻었다. 슬래셔의 미학은 마치 상어와도 같은 단순명료함에 있다. 죽음의 엔진을 장착한 완벽한 살인 기계. 그의 모든 행동, 모든 분자 하나하나는 살상을 위한 춤사위다.
《공포 영화 서바이벌 핸드북》 中
공포 영화의 하위 카테고리 중 하나. 살인마가 등장해 여러 희생자들을 덮쳐 신체를 난도질하는 잔혹한 내용의 공포영화를 말한다. 유사 장르로는 스플래터가 있는데 서로 완전히 독립된 범주는 아니다. 사실상 '슬래셔', '스플래터'라는 표현은 거의 같이 간다. 여타 공포영화와의 차이점은 유령, 악마, 좀비 따위의 초과학적 존재나 외계인 ,짐승, 괴수 따위의 비이성적인 존재보다는 다분히 인간에 가까운 존재를 살인마로 내세운다는 것이다.[2] 그렇다고 이 살인마들이 상식적인 범주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만… 돌연변이나 기형, 신체적 장애를 가진 인간을 살인마 캐릭터로 내세우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데드 캠프, 힐즈 아이즈 등 다양한 영화들에서 나타난 상대적으로 많은 캐릭터들이 있고[3] 또는 전자가 아닌 인간이기는 해도 평범한 인간이 아닌 뭔가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신체능력을 가진 경우가 많다.[4]

이 장르의 영화는 '슬래셔(slasher)'라는 명칭에 걸맞게 '난도질'이라는 키워드에 충실하다. 따라서 등장하는 살인마는 따위를 주무기로 사람을 깔끔하게 죽이지 않는다. 되도록이면 시간을 길게 끌 수 있는 데다 처참하게 죽이는 것이 가능한 금속제 날붙이를 즐겨 사용하며, 이에 따라 살인마들은 당연히도 냉병기(?)에 숙달되어 있다.

장르의 태동 초기에는 칼, 도끼, 따위의 흔해빠진 도구가 주로 쓰였고 공격 포인트도 가슴 내지는 머리, 목과 같은 급소를 노리는 식으로 단순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관객들이 더욱 신선한 자극을 요함에 따라 살인마들의 스킬은 예술(?)에 가까울 정도로 진보했다. 특히 시리즈화된 슬래셔 영화들의 뒷 넘버링 작품들을 보면 살인마의 수법에 감탄사까지 절로 나올 정도다. 물론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평가는 점점 내리막길로 치닫지만⋯.

2. 태동 및 발전

장르의 본산은 역시 미국이며, 태동은 전문가들과 팬들 사이에서 70년대 중반~80년대 초반으로 간주된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1974)>이 이 장르의 개막을 알린 작품 중 하나다. 레더페이스라는 캐릭터를 통해 슬래셔 영화하면 떠오르는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 살인마' 캐릭터 상을 최초로 정립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보다 본격적으로 슬래셔 장르의 전형을 제시하며 슬래셔 영화의 시대를 열어젖힌 작품은 존 카펜터 감독의 <할로윈(1978)>[5]이다. 이 시리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마이클 마이어스로, 두 작품 모두 '수수께끼의 가면 살인마' + '개나 다른 동물들은 절대로 노리지 않고(?) 젊은이들만을 겨냥한 무차별 연쇄살인'이라는 슬래셔 영화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며, 한 명의 여자만이 간신히 살아남는다는 클리셰가 있고, 결말이 깔끔하게 맺어지지 않은 채 뒷 이야기를 암시하는 불길한 징조를 드리우는 것 또한 같다.

2006년작 다큐멘터리 <슬래셔 영화의 흥망성쇠>에서는 앨프리드 히치콕의 <사이코>와 마이클 파웰의 <저주의 카메라(Peeping Tom)>를 원조로 언급한다.[6][7] 이외 6-70년대 이탈리아 영화계에서 만들어지던 지알로도 현대 슬래셔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례로 마리오 바바의 지알로 <죽은 신경의 경련>은 특유의 가벼운 톤이 1980년대 슬래셔 영화랑 닮았다는 평이 많다. 80년대엔 제이슨 부히스의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와 프레디 크루거의 <나이트메어 시리즈>로 대표되는 슬래셔 영화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그 전까지는 공포영화라고 해봤자 <월하의 공동묘지> 같은 토종 귀신 소재나 엑소시스트 같은 오컬트물 정도를 접해오던 한국 관객들은 이런 슬래셔 영화들의 도래에 제대로 컬쳐 쇼크를 받았다. 비록 영화 속 많은 장면들이 모자이크와 암전 처리되었음에도 말이다. 심지어 그 김정일마저도 예외가 아니었다. 신상옥의 회고에 따르면 그가 가장 광적으로 좋아한 영화가 다름아닌 13일의 금요일이었다고...

슬래셔 영화의 본격적 효시인 <할로윈> 이후로 '특정 휴일 또는 기념일'을 배경으로 한 슬래셔 영화들이 많이 나온 게 특징. 이는 <할로윈>이 평온한 일상에 잠재되어 있는 공포를 건드린 것에서 기원한다. 그 뒤에 나온 슬래셔 영화들은 발렌타인 데이, 추수감사절, 졸업식, 생일, 만우절, 크리스마스, 설날, 심지어 노동자의 날까지도 배경으로 삼았다. 그리고 <13일의 금요일>을 통해 캠프에 온 학생들이 신나게 털리는 스토리가 클리셰로 정착되었는데, <버닝(1981)>과 <캐빈 인 더 우즈(2012)>는 이 클리셰를 멋지게 비틀었다. 버닝의 경우 다같이 뭉쳐있으면 산다는 클리셰를 비틀었다. 나이트메어 시리즈는 인간에서 한층 더 나아간 초인적인 괴인 살인마 캐릭터[8]의 등장, 유머러스한 작풍의 도입, 살해대상인 타깃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했다는 측면에서 이후의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사탄의 인형> 같은 작품이 대표적.

이 시기의 주요 프랜차이즈 스타로는 레더페이스, 마이클 마이어스, 제이슨 부히스, 프레디 크루거, 고스트페이스, 처키가 있다.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최고의 슬려셔 무비목록. #

3. 클리셰

메타픽션 영화이기도 한 스크림 1편에서의 등장하는 장면. '공포 영화에서 살아남는 방법 3가지'인데, 성관계하지 않기, 술/마약 하지 않기, "나 돌아올게"라고 절대 말하지 않기이다.

이런 것 때문에 슬래셔물은 사실 그 당시 여성혐오와 유색인종혐오를 은유하는 단면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도 있다. 슬래셔물이 활황이었던 70~80년기는 미국의 경제발전기에 필요했던 저임금 노동력의 수급을 위해 이전까지 사회진출이 허용되지 않았던 여성과 유색인종의 취업으로 이들이 사회 밖으로 나와 일을 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자신들이 받은 억압과 차별을 직시하고 그에 저항하는 성차별 및 인종차별 철폐운동을 벌였던 시기다. 이렇게 약자들이 자신의 차별을 항의하여 사회운동을 벌이던 혼란 속에 여성과 유색인종의 사회진출과 차별철폐운동을 혐오하던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수단도 필요했으므로 슬래셔물이 필여했고 슬래셔물이 유독 여성과 유색인종 등 당시 미국사회의 약자들을 잔혹하게 도륙하여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주는 클리셰를 의식적으로 많이 넣어놓았다는 게 주장의 요지다. 소비층의 소구에 그런 성향이 있었는지는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이런 영화의 대표격인 존 카펜터의 성향만 봐도 의식적으로 그런 클리셰를 넣었다는 주장은 궤변이다.

슬래셔 영화들에는 항상 등장하는 클리셰들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이 클리셰들을 비틀은 작품들도 존재한다.

4. 쇠락 및 재부흥?

슬래셔 영화들이 뻔한 클리셰의 재활용과 자기 복제를 통한 우려먹기가 극에 달한 199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더 이상 관객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줄 게 없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대부분 제작이 중단되거나 아예 극장 개봉 없이 곧장 비디오로 출시되는 운명을 맞이했다. 이 시기는 소위 슬래셔의 암흑기.

죽어가는 장르를 다시 일으켜 세운 영화는 나이트메어 시리즈로 슬래셔의 전성기를 열었던 웨스 크레이븐의 <스크림(1996)>이었다. "장르가 도식화되어 보여줄 게 없다면 장르 자체를 비틀어버리자."라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발상의 전환 뿐 아니라 대자본을 투입하고 유명한 배우들을 기용함으로써 영상의 질을 높였으며, 잔혹함의 수위를 낮추고 지능적이고 세련된 전개를 통해 대중적으로 더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이 영화는 슬래셔 장르 뿐만 아니라 공포 영화 역사 전체에 걸쳐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심지어 공포영화사를 스크림 이전스크림 이후로 나누기도 할 정도.

클리셰의 전환과 장르 자체의 패러디, '살인 게임'과도 같은 지능적인 스토리 구조 등은 이후의 거의 모든 공포영화에서 변주되고 있다. 스크림의 직접적인 아류작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캠퍼스 레전드, 할로윈 H20, 발렌타인, 체리 폴스로 이어지는 소위 MTV 슬래셔 영화들이다. <무서운 영화>는 이 장르를 코미디 영화로 뒤집어서 대박을 쳤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쏘우 시리즈>로 대표되는 '고문 포르노'라는 변종의 출현과[17]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리메이크를 필두로 오래된 슬래셔 영화의 리메이크 및 속편 제작 열풍이 불었다. 이에 따라 해마다 한두편 이상 꼬박꼬박 걸작 슬래셔 영화들의 리메이크작들이 관객에게 선보였는데, 대부분 '원작을 뛰어넘지는 못하지만 큰 누를 끼칠 정도도 아닌' 어중간한 반응을 모았다. 리메이크작들을 제외한 현대의 슬래셔 영화는 전통적인 슬래셔 영화는 많지 않고 여러 장르가 섞인 영화가 대부분이다. 2006년에는 그간 슬래셔 영화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슬래셔 영화의 흥망성쇠(Going to Pieces : The Rise and Fall of the Slasher Film)>라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수술장면이나 공포영화 특수분장 비하인드, 혐짤을 쉽게 찾을 수 있기에 슬래셔 장르가 주는 충격성은 줄어들었다. 또 고어씬을 봐도 "저거 어차피 가짜잖아"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기에 아예 방향성을 바꿔서 심리적인 압박을 주는 <마터스>나 <살인마 잭의 집> 같은 심리적 고문영화들도 나오고 있다.

리메이크 붐이 시들해진 2010년대에 들어서는 슬래셔 영화 장르를 비튼 방식의 영화나 다른 장르와 결합한 영화들이 나왔고, 대부분 좋은 평을 받아 장르의 수명을 연장시켜주었다. 코믹 슬래셔물 <터커 & 데일 Vs 이블>을 기점으로 <유 어 넥스트>, <파이널 걸즈>, <해피 데스데이>, <콜렉터> 등이 나왔으나 전통적인 슬래셔 장르와는 거리가 멀다. 이로 인해 또 다시 슬래셔 영화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는 것 같았으나.... 2017년 그것과 2018년 할로윈 시리즈에서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한 할로윈(2018)이 2연타로 대박을 터트리자 리메이크가 아닌 고전 슬래셔물 시리즈들의 리부트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 대표적으로 캔디맨 시리즈도 캔디맨(2021)으로 부활했고 스크림 시리즈스크림(2022)으로 부활했고, 좋은 리뷰도 받았다. 헬레이저 시리즈도 2022년에 최신작으로 리부트 되었다. 그러나 2020년대에 코로나 19로 인해 다시 주춤해졌고 이의 영향인지〈캔디맨〉,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할로윈 엔드〉, 〈헬레이저〉, 〈곰돌이 푸: 피와 꿀〉, 〈옥수수 밭의 아이들〉, 〈지퍼스 크리퍼스: 리본〉등 호불호가 갈리거나 평가가 좋지 않은 슬래셔물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바람에 장르의 운명이 다시 불투명해졌으나 다행히도 후에 블랙폰, 펄, X, 메간, 이블데드 라이즈, 스크림 5, 6, 스마일, 테리파이어 시리즈, 쏘우 X 등의 평가가 좋은 다시 슬래셔물이 나와 재부흥의 여지가 생겼다.

최근 OTT의 발전과 기묘한 이야기 등의 호러 드라마의 유행으로 인해 시리즈의 신작을 영화 대신 TV 시리즈로 제작하는 방식이 나왔다.[18] 처키의 TV 시리즈가 호평을 받았고, 헬레이저, 13일의 금요일, 그것, 컨저링, 폴터가이스트 등 다른 프랜차이즈들도 TV 시리즈화 제작이 공식 확정되고 있다.

5. 슬래셔 영화 - 살인마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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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외국

5.2.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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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슬래셔 영화도 제법 오래되긴 했다. 국회의원이 된 최종원이 살인마를 연기한 <제4의 공포(1984)> 같은 분위기는 무슨 공포물인데 마무리는 코미디같이 된 영화도 있거니와, 제목만 보면 전혀 다른 영화 같은 <망령의 웨딩드레스(1985)>라는 영화도 있다. 다만 지금은 무척이나 찾아보기 어려운 영화들이며 비디오로서도 엄청난 희귀작이 되었다.

<악마의 살인정사(1993)> 같은 비디오 영화[27]에서도 슬래셔적인 구성을 넣기도 한 바 있으며[28] 다양하게 만들어진 바 있지만 대부분 잘 알려지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1998)>가 서울 60만 관객이라는 흥행을 거두면서 한국에서도 슬래셔 영화 제작 붐이 일어난다.
하지만, 위 항목에 나온 영화들 중에서 흥행과 평이 그나마 성공한 가위[29]와 악마를 보았다를 제외하곤 졸작으로서 명성이 자자했다. 슬래셔 영화를 표방한 졸작들이 대거 나오면서 흥행과 비평으로 철저하게 외면받았고, 슬래셔 장르는 맥이 끊긴다.

, 데몬스 같은 종전 공포물들을 패러디한 느낌이 강해 구성에는 다소 독창성이 없었지만, 씨어터는 종전 한국 영화 그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잔혹한 장면들이 들어가 화제를 낳았다. 실제로 부천시 소향관에서 찍을 당시 배우들이 그 냄새에 기겁할 정도로 실제 돼지의 피와 창자와 내장을 대거 써서 촬영하면서 한국 영화에서 거의 처음으로 눈알 후비기, 내장 적출 같은 장면들이[30] 넘쳐났던 영화였지만, 결국 개봉하지 못하고 엄청나게 삭제된 비디오로 나와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사라졌다.

이후로 오랜만에 나온 슬래셔 영화들은 평이 역시나 안 좋다. 하지만 알아둘 점은 한국에서 슬래셔 영화라고 만들어진 것들은 정말 적다. 더욱이 지난 10년 동안 만들어진 것을 빼면 더더욱 찾아보기도 어렵고, 그 정보를 찾기조차 어렵다. 비디오 영화로라도 꾸준히 만들어지는 미국이나 다른 여러 나라들에서와는 달리 이젠 비디오 영화도 거의 자취를 감추는 한국 영화계에선 슬래셔 영화는 저렇게 드문드문 만들어지는 것 밖에는 없다. 아무래도 슬래셔 영화가 계속 쏟아져 나오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하면 불리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그럼에도 꾸준히 나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평도 있다.

6. 슬래셔 게임 - 살인마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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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팀, 모바일게임 시장 등이 확장되며 전세계적으로 게임을 향유하는 인구 수가 증가하고 게임산업도 커지면서 슬래셔가 등장하는 공포 게임도 나오기 시작했다.

7. 슬래셔 웹툰

영화나 게임이 아닌 웹툰 중에서는 살인스타그램이 유명하다. 또 다른 작품인 방탈출 역시 공포물이지만 이쪽은 메인 장르가 데스 게임이며, 슬래셔 요소는 일부 포함 되어있을 뿐이고 철학적인 내용이 주요 주제다. 옴니버스물인 언덕 위의 제임스 또한 가끔씩 공포 장르의 에피소드가 연재되기도 하는데, 그 중에 슬래셔물도 있다.

메인 장르가 슬래셔는 아니지만 슬래셔 요소가 들어간 웹툰은 △ 표시.* 낚시신공 - 2부 한정. 전체 이용가에 가벼운 분위기였던 1부와 다르게 2부에 들어서고는 신체 절단은 기본으로 상당히 고어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특히 살가죽이 분리되는 장면은 한국 웹툰에서 이보다 더한 고어한 장면은 찾기 어렵다 평할 정도.

8. 기타


[1] 시드니 프레스콧고스트페이스에게 쫒기고 있다.[2] 속편으로 갈수록 불사신 초인화되가는 경우가 많지만, 베이스는 어디까지나 인간이라는 설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3] 혐오스러운 외형으로 괴물과 같은 공포감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인데 자칫하면 장애인 혐오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4] 인간의 범주를 초월한 괴력과 내구도(심지어는 초재생능력을 가진 경우도 있다.), 생명력, 추적능력 등. 이쪽 계열의 선구주자로는 제이슨 부히스가 있는데, 이쪽은 시리즈가 뒤로 갈수록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 언데드가 되었고 최종적으로는 아예 지구 밖의 우주로 나가서 사이보그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제이슨의 경우 어린시절에 기형아로 태어나 학교 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저수지에 빠져 익사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전자에도 속한다.[5] <블랙 크리스마스(1974)>가 할로윈의 여러 면을 먼저 담은 영화이긴 하지만 그다지 알려지지 못했다. 이 영화도 2006년에 리메이크되었다.[6] 둘 다 1960년작 작품들이다.[7] 스크림 4편에서 살인마의 입을 빌려 저주의 카메라가 최초의 슬래셔 영화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유는 살인마 시점에서 살해 장면이 묘사된 최초의 작품이라나. 극중 살인마의 질문을 받은 공포영화 마니아인 희생자는 '사이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이어서 마지막 보너스 퀴즈인 "가장 획기적인 리메이크 호러영화는?"이란 질문에 속사포처럼 대답했는데 결과는...[8] 물론 그래도 출신상은 인간이다.[9] 일단 서양권이 마스크를 싫어하는 문화가 있다. 동양에 귀신영화가 있다면 서양에는 살인마 영화가 있는데 거의 모든 살인마가 가면을 하나씩 보유하고 있고(서양영화 살인마 중에서도 기계로 살인하는 이레귤러인 쏘우도 마찬가지) 하다못해 가난한 동구권 살인마도 저렴한 비말 마스크를 구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구권에서 마스크는 공포의 상징인 셈이며, 이 인식은 중세 흑사병 마스크로 거슬러 올라가는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편견이다.[10] 마이클 마이어스제이슨 부히스가 이 클리셰를 잘 보여준다.[11] 제이슨 X에서는 잠에 들어있던 제이슨이 커플이 성관계를 하는 것을 포스로 느꼈는지(...)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순간 눈을 번쩍 뜨는 병맛 연출이 있다[12] 다만 예외적으로 데드캠프 4에서는 백인들이 먼저 다 죽고 난 뒤에 흑인과 동양인이 마지막 희생자가 되었다.[13] 기본적인 체구부터가 거구 내지는 거구까지는 아니어도 건장한 편인데다가 슈퍼히어로물에 나오는 강화인간 수준의 완력을 지녔으며 총이나 칼, 둔기 정도로는 실질적인 피해가 거의 없을 정도의 내구도와 생명력을 지녔다.[14] 로리 스트로드나 낸시 톰슨, 시드니 프레스콧의 선배격이지만 나약하게만 묘사된 탓에 유능이나 침착함과는 거리가 먼 편이다. 2편의 주연 여성인 스트래치가 대신 Final girl 역할을 충실하게 해줬다.[15]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후속작들에선 블록버스터 액션 시리즈로 변경되었지만 1편은 슬래셔 공포 영화로 쳐주는 편이다. 살인마 대신 살인로봇이다[16] 이 영화는 대놓고 Final girl 클리셰를 비튼 작품이다. 다소 메타적인 요소도 있다.[17] 쏘우 시리즈는 2000년대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적인 공포 영화로 평가받는다.[18] 또한 공포영화 시리즈의 지나친 뇌절로 인해 평가가 좋은 영화로는 이미 더 이상의 수습이나 시리즈를 이어나가는 게 불가능해져서 이쪽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19] 레더페이스의 가족 전원이 미치광이 식인종이다.[20] 사실 1편 살인극의 진범은 제이슨의 어머니인 파멜라 부히스였으며, 엄연히 말해 제이슨은 2편부터 악역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1편에서도 존재가 언급됐고 지금은 시리즈의 메인 악역으로 굳어져 있으므로 일단 여기에 넣는다. 이 때문에 스크림 1편에서 이를 이용한 함정문제가 나온다."13일의 금요일의 살인마 이름이 뭐게?" "제이슨!" "땡! 걔 엄마야."[21] 1980년대 공포영화 퀸이었던 제이미 리 커티스가 주연. 레슬리 닐슨도 나온다! 영화 스크림에서 공포영화 교과서격으로 매우 자주 언급된다.[22] 후속작들 때문에 SF 액션물이 아닌가 싶겠지만 사실 터미네이터 1과 T-800은 슬래셔물과 슬래셔물에 등장하는 살인마 캐릭터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라간 작품이다. 애초에 터미네이터 1의 모티브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악몽에서 비롯된것이니 말이다.[23] 양들의 침묵 한정의 중간보스.[24] 다만 해피 데스데이 2편에선 다른 인물이 범인이다.[25] 1990년판에선 심의 때문에 아버지를 살인하는 장면은 통삭제되어 그냥 일개 양아치였지만, 2017년작에선 아버지를 죽이고 삭제 장면에서 친구들,2편에선 간수들까지도 죽인다.[26] 본래는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의 1960대 tv 인형극 애니쇼였다. 갑작스럽게 2019년에 갑자기 프레디에서의 5일밤 컨셉을 얻고 슬래셔 공포물로 바꾼 영화인것(...).[27] 에로틱 반, 호러 반.[28] 다만 배우들 연기가 가히 엉망인지라 성우들을 썼다. 덕분에 이정구, 송도영, 오세홍, 이진화 같은 성우들 목소리로 살인마에게 아작나는 연기를 들을 수 있다.[29] 해외에선 '나이트메어'란 제목으로 소개되었다.[30] 그래도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은 바로 창자를 뽑아서 줄넘기를 하는(...) 장면이라고 한다.[31] GTA 5고스트페이스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도 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32] 대표적인 좀비 게임으로 알려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크리쳐물인 작품이 많으나 7과 빌리지는 슬래셔물 느낌이 강하다. 특히 7은 이블데드 시리즈의 오마주가 강하다.[33] 다만 가나도는 플라가에 감염되어 살인마가 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