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영화 · 드라마 제외),
||,(TV 영화 · 드라마 제외),
살인마 잭의 집 (2018) The House That Jack Built | |
장르 | |
감독 | |
각본 | |
원안 | 제널 할렌드 |
기획 | 토마스 에스킬손 토머스 감멜토프트 피터 알바엑 얀센 |
제작 | 루이즈 베스드 |
출연 | |
촬영 | 마누엘 알베르토 클라로 |
편집 | 야콥 세세르 쉴싱에르 몰리 말린 스텐스가드 |
미술 | 세실리아 헬너 시몬느 그라우 |
음향 | 크리스티안 에이드네스 앤더슨 |
제작사 | Zentropa Entertainments Copenhagen Film Fund Film- und Medienstiftung NRW Concorde Filmverleih Danmarks Radio Centre National du Cinéma et de l'Image Eurimages Les Films du Losange Film i Väst Nordisk Film- & TV-Fond |
수입사 | |
배급사 | Danmarks Radio 엣나인필름 |
개봉일 | |
화면비 | 2.39:1 |
상영 시간 | 152분 |
제작비 | 870만 유로 |
월드 박스오피스 | $5,565,865 |
북미 박스오피스 | $258,106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1,150명 |
국내 다운로드/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일본 : R18+ 일본 : R15+[1] |
공식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2018년에 제작된 덴마크,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5개국 합작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9년에 개봉하였다.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 공식 예고편 한국어 자막 |
▲ 국내 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옛 성당엔 신만이 볼 수 있는 예술품들이 숨겨져 있고''' 살인을 예술이라 믿는, 광기에 사로잡힌 자칭 ‘교양 살인마’ 잭 |
4. 등장인물
- 맷 딜런 - 잭 역
- 브루노 간츠 - 버지 역
- 우마 서먼 - 여자 1 역
- 시오반 팰런 호건 - 여자 2 역
- 소피에 고불 - 여자 3 역
- 라일리 키오 - 재클린 (심플) 역
- 제레미 데이비스 - 알 역
- 잭 맥켄지 - 소니 역
- 에드워드 스펠리어스 - 경찰관 에드 역
- 데이비드 베일리 - S.P. 역
- 유지태 - 남자 2 역
5.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검은 배경에서 노년의 남자와 중년 남성의 대화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듯하고 중년 남성의 고해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잭이 버지에게 이야기를 해도 되냐고 묻고 버지는 이 길을 가게 되면 어떤 인물이든 알 수 없는 고해를 하게 된다며 암묵적으로 들을 것이니 말을 하라고 승인한다.
그러자 잭은 첫번째 살인 이야기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빨간색 밴[2]을 운전하며 길을 가던 잭은 왠 차량이 퍼져있고 한 여성이 도와달라고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지만 무시하고 가려하자 그 여성이 차 앞에 뛰어들어 급히 멈춰세우게 만든다. 잭은 창문만 일부 내린 채로 자신은 할 일이 있다며 거절하는 투로 이야기하지만 여성은 억지로 느껴질 정도로 하소연을 한다. 잭은 부서진 차량잭을 보여준다. 잭이 걸어가면 근처에 철공소가 있으니 거기 가서 수리 받으라고 하자 여자는 불만을 표정으로 드러내며 막무가내로 잭의 옆자리에 탑승하고 철공소까지 가게 된다. 가면서 여성은 잭보고 연쇄살인마처럼 생겼다드니, 이 차량잭으로 자신을 후려치면 즉사할 거라느니, 그 후에 시체 처리하기도 쉬울 것이라는 둥의 하면서 도발하는 말들을 한다. 그러다 철공소에 도착 후 그 여성을 내려주고 가려했으나 그 여성의 어거지에 잭은 붙잡히고 차량잭을 고칠때까지 기다렸다 다시 차가 퍼진 곳에 돌아와 터진 바퀴까지 교체하려 했으나 차량잭이 다시 망가지게 된다. 그러자 다시 여성을 태우고 철공소 가는 길 가운데에 여성은 계속 도발하는 말을 하자 잭은 차를 급정거 시킨 후 여성을 노려보자 여성도 위기감이 생겼는지 이제까지 말한거 취소한다드니 했지만 잭은 부서진 차량잭으로 여성의 안면을 후려쳐 살해해버린다.
그 후 잭은 여성의 사체를 싣고 본인이 예전에 구매한 냉동창고로 와 사체를 냉동창고에 보관했다며 냉동창고에 대한 이야기를 버지에게 토로한다. 그러자 버지는 차를 어찌했냐 묻자 자신이 나름 기가 막힌 곳에 숨겼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길 지나가다 보면 눈에 띄는 곳이었다고 답한다. 그러니 버지가 그럼 수사는 어찌 된거냐고 반문하자 잭은 운이 좋게도 차를 갖다 둔 곳이 주와 주 사이 경계라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본인만의 집을 짓기 위해 부지를 샀으며 건축을 위한 설계도를 그리고 있다고 말한다. 본인은 원래는 건축가가 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강권으로 엔지니어가 되었다며 한탄한다.
그러고 두번째 살인 이야기로 넘어간다.
두번째 살인 이야기 전에 본인의 강박증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이 두번째 살인할때만 해도 강박이 너무 심해서 시도하기가 실행하기가 힘들었다 토로하며 살인 이야기로 넘어간다.
본인의 빨간 밴을 타고 어느 한 여성의 귀가길을 무심히 지켜보던 잭은 지켜보던 여성이 본인의 집으로 들어가자 따라 올라가고 문을 노크한다. 중년을 넘어 황혼을 향해 가는 여성이 이중문 중 하나의 문만 연 채로 경계 어린 눈으로 잭을 보며 묻자. 잭은 어설픈 미소와 어색한 톤으로 본인은 경찰이라며 뭔가 중요한 사건에 대한 증거 수집때문에 들어가도 되냐며 묻자. 여성은 우선 경찰 배지를 보여달라 요청한다. 잭은 배지를 실수로 두고 왔다는 소리를 하며 문을 열러달라 요청하지만 여성의 경계심만 더욱 높아질 뿐이었다. 그러자 점점 급해지는 잭은 여성의 집안을 둘러본 후 남편이 철도원을 했고 죽었다는 정보를 얻고 자신은 경찰이 아니라 남편에게 지급되는 연금에 대한 안내를 위해 왔다고 얘기한다. 연금 이야기에 여성은 문을 열어주고 거실까지 안내한다. 집 안으로 들어서사 이제까지 보였던 거짓된 모습을 벗고 자신을 이렇게 힘들게 한 여성에게 분노를 토하며 여성의 목을 졸라 버린다.목이 졸린 끝에 여성이 쓰러지자 당황과 불안으로 진정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잭. 하지만 두번째이기에 어설프기 그지 없어서 여성은 교살 당하지 않고 기절만 한거였고 여성이 기침을 하며 정신을 차리는 모습을 보이려 하자 여성에게 미안함을 보이며 급히 차를 갖고 와 먹이고 사과까지한다. 그렇지만 이 모든 짓을 한 뒷감당을 할 수 없기에 다시 여성의 목을 확실히 졸라 죽이고 단검으로 심장까지 찔러 확인사살까지 해버린다.그 후 흔적들을 다 지우고 여성의 시체를 본인의 밴에 실은 후 출발하려 운전석에 앉았지만 시작할때 말한 강박증이 도진다. 계속 집안을 확인하며 혹시나 모를 흔적들을 찾다보니 밤까지 시간이 지체되게 되고 결국 그 모습을 이웃이 보았는지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도착한다. 경찰이 오는 걸 본 잭은 급히 시신을 숨기고 경찰을 상대한다. 경찰은 이것저것 잭에게 물어보지만 의심만 가는 상황에 잭은 화제를 돌려 자신이 죽인 여성이 실종 된 것 같다고 경찰에게 얘기하고 경철과 같이 집 안에 들어가 여성이 사라진걸 같이 확인하다. 그 후 경찰은 자신이 처리할 일이니 잭에게 돌아가라 하자 잭은 급히 시신을 다시 싣지도 못하고 차 끝에 묶어서 냉동창고까지 끌고 간다.
이 이야기를 하며 잭은 버지에게 하늘이 날 돕는 거 같다고 말하는데 시체를 끌고 갈 때 어설피해서 가는 동안 시신의 안면을 다 갈아버리며 와서 흔적을 제대로 남긴걸 보고 잭은 좌절했지만 갑자기 내린 비로 흔적을 다 지워줌으로 인해 피해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42 / 100 | 점수 6.9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58% | 관객 점수 66%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3.1 / 5.0 | 관람객 별점 3.4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
별점 7.032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
별점 3.22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
평점 7.1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7.3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4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75.27% | 별점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 ||
{{{#!wiki style="display:163008"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inline-block; display: 163008; margin:-5px -9px"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3008|{{{#!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기자·평론가 4.67 / 10 | 관람객 7.36 / 10 | 네티즌 6.28 / 10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5px -9px"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평점|{{{#!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4.67 / 10 | 관람객 7.36 / 10 | 네티즌 6.28 / 10 |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2d2f34><tablebgcolor=#fff,#191919> ||
평점 6.1 / 1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84C4D><tablebordercolor=#F84C4D><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79%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5e2a><tablebordercolor=#ff5e2a><tablebgcolor=#fff,#191919><:> [[MRQE|
MRQE
]] ||평점 없음 / 100 |
The House That Jack Built presents writer-director Lars von Trier at his most proudly uncompromising: hard to ignore, and for many viewers, just as difficult to digest.
<살인마 잭의 집>은 작가이자 감독 라스 폰 트리에가 가장 당당하게 타협하지 않는 작품을 선보였음을 알려준다. 외면하기는 어려우나, 그만큼 대다수의 관객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영화를 말이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아동 살해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됐으며[3] 관객들이 영화 시작 20분만에 야유를 보내며 중도퇴장 하는 등 라스 폰 트리에 영화 중에서도 수위가 무척 높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공개된 결과 라스 폰 트리에 기존 영화들에 비해서는 수위가 특별히 높다고 할 수는 없는 편이다. 아동 살해 등의 도덕적으로 위험한 장면이 있을 뿐이지 표면적으로는 안티크라이스트나 님포매니악 보다 수위가 낮은 편이다. 게다가 20분 퇴장도 와전된 이야기인지 초반 20분은 잔인한 장면이 없다.<살인마 잭의 집>은 작가이자 감독 라스 폰 트리에가 가장 당당하게 타협하지 않는 작품을 선보였음을 알려준다. 외면하기는 어려우나, 그만큼 대다수의 관객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영화를 말이다.
- 로튼 토마토 총평
또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 본인의 타협 없는 예술관을 잘 드러내는 영화라고 평가 받았다. 온갖 철학적인 이론과 종교적 은유, 독재자들의 이야기를 끌어들이면서까지 자신이 저지를 살인을 예술이라 어설프게 포장하는 잭의 궤변, 정상적인 건축물을 만들지 못하는 잭이 자신들이 죽인 시체들을 이용해서 결국 자신만의 집을 완성시키는 장면, 예술은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라 주장하는 잭의 예술관에 대한 버치의 반박 등을 통해 금기시되는 소재들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어온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행보와 그런 그의 작품들이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현실을 잘 표현하였다.#
연쇄살인마를 다룬 작품 중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내면을 묘사했다. 이 작품은 잭의 살인과 그의 행동, 생각을 아주 세밀하게 다루고 있지만 라스 폰 트리에답게 접근법은 일반적인 영화와 전혀 다르다. 살인마의 광기와 폭력만을 과장하고 때때로 그들에게 "멋진" 캐릭터성까지 부여하는 일반 영화와는 다르게 살인마의 어설프고 미성숙하고 유치하기까지 한 내면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일반적인 클리셰를 모조리 박살낸다. 잭이 한 행동을 절대 미화하지 않고 오히려 그의 논리에 있는 모순들을 끊임없이 지적해 관객이 잭에게 이입할 수 없게 만든다. 실제로 작중 잭은 불우한 과거도 없고, 시종일관 무감정하고, 신경질적에, 충동적이고, 말은 어눌하며, 행동은 예측불허에다, 열등감과 강박장애에 사로잡힌 또라이라는 점이 작중 내내 드러나고 계속해서 지적된다. 잭은 이런 지적들이 쏟아질 때마다 어떻게든 부정하고, 거짓말을 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로 변명하려 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서는 잭의 구구절절 변명과 궤변이 지속될수록 동조는커녕, 어처구니 없음만 느끼게 된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 영화는 리얼리즘과는 거리가 있는 극영화로, 작가의 내적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서 연쇄살인마라는 소재를 활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연쇄살인마들의 심리와 행태를 비교적 정확하게 묘사한다는 점이다. 대중매체의 과장에 의해 이들은 무언가 대단하고, 엄청난 능력을 가진 빌런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작품 속 잭처럼 별 거 아닌 경우가 훨씬 많다. 대표적인 예로 미남에 정계 진출까지 꿈꿨던 테드 번디는 연쇄살인을 거듭하다 체포되기까지 어마어마한 실수와 안일한 행동을 반복했고 영화 속 잭 못지않게 어설프기 그지없었다. 참고로 대부분 장기간 잡히지 않던 살인마 중 대다수는 엄청난 지능범이라던지, 철두철미한 냉혈한이라서 잡히지 않았다기보다는 당시 수사 기술의 미흡이라는 시대적 배경[4], 경찰의 관할 문제, 연쇄살인마에 대한 수사관들의 이해 부족 등이 이유다. 경찰들이 코앞에서 지나치는 경우도 많았고, 심지어는 증거를 흘리고 다녀도 눈치를 못채는 일도 꽤 흔했다. 그런 실수들이 겹쳐 살인마들이 그물망을 벗어나면 잭처럼 더 대담해지다가 덜미를 잡히거나, 아니면 더 실수를 최소화하고 치밀해지는 것이다. 물론 작중에서는 엄청난 운빨이 있긴 하지만, 이와 흡사한 케이스가 과거에는 제법 많았다.
작중 노골적인 유혈 묘사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배우들의 연기는 대체적으로 이견 없이 호평을 받았다. 맷 딜런의 자기만의 철학에 빠진 찌질한 연쇄살인마 연기는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이라는 평이다.
6.1. 평론가 평가
살인자보다 궤변론자. 라스 폰 트리에 자신의 갈등이 만들어낸 희대의 캐릭터.
<멜랑콜리아>의 우울과 <님포매니악>의 외설을 지나, 그가 예술을 설명할 도구로 꺼내 든 건 살인이다. 도발하지 않으면 어떤 작가적인 희열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에서, 그는 금기를 행하는 연쇄살인을 창작자의 표현의 자유에 빗댄다. 잭은 그래서 폰 트리에 자신과 똑같이 닮았고, 그래서 아예 작정하고 변명의 기회를 준 듯하다. 이 궤변에 우리가 어떤 비난을 가할지라도, 그는 기꺼이 그것이야말로 자신이 바라던 반응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영화 만들기의 본령이라는 걸 설파할 것이다. 고약하지만 듣게 만드는 수사다.
- 이화정 (★★★☆)
<멜랑콜리아>의 우울과 <님포매니악>의 외설을 지나, 그가 예술을 설명할 도구로 꺼내 든 건 살인이다. 도발하지 않으면 어떤 작가적인 희열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에서, 그는 금기를 행하는 연쇄살인을 창작자의 표현의 자유에 빗댄다. 잭은 그래서 폰 트리에 자신과 똑같이 닮았고, 그래서 아예 작정하고 변명의 기회를 준 듯하다. 이 궤변에 우리가 어떤 비난을 가할지라도, 그는 기꺼이 그것이야말로 자신이 바라던 반응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영화 만들기의 본령이라는 걸 설파할 것이다. 고약하지만 듣게 만드는 수사다.
- 이화정 (★★★☆)
라스 폰 트리에만이 만들 수 있는 집
예술을 빙자한 고문인가, 표현의 한계를 넘어선 예술인가. 그러거나 말거나 라스 폰 트리에의 입장은 단호하다. 그는 현실이나 외부 시선과 타협하는 영화를 소름 끼치게 경계하는 감독이다. <살인마 잭의 집>은 이에 대한 또 한 번의 강력한 입장 표명이다. 영화는 ‘살인도 예술’이라고 믿는 잭을 통해 예술이 지닌 또 다른 얼굴, 그러니까 아름답지만은 않은 예술의 속성을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들춰낸다. 살인에 대해 ‘궤변 혹은 논리’로 무장한 잭은, 금기에 대한 도전으로 ‘지탄 혹은 인정’ 받아 온 라스 폰 트리에 내면이 응축된 인물 같아 일견 흥미롭기도 하다. 이 영화에 불쾌함을 느끼든 놀라움을 느끼든 인정할 수밖에 없는 한 가지. 이건 라스 폰 트리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라스 폰 트리에의 집’ 같은 영화다.
- 정시우 (★★★☆)
예술을 빙자한 고문인가, 표현의 한계를 넘어선 예술인가. 그러거나 말거나 라스 폰 트리에의 입장은 단호하다. 그는 현실이나 외부 시선과 타협하는 영화를 소름 끼치게 경계하는 감독이다. <살인마 잭의 집>은 이에 대한 또 한 번의 강력한 입장 표명이다. 영화는 ‘살인도 예술’이라고 믿는 잭을 통해 예술이 지닌 또 다른 얼굴, 그러니까 아름답지만은 않은 예술의 속성을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들춰낸다. 살인에 대해 ‘궤변 혹은 논리’로 무장한 잭은, 금기에 대한 도전으로 ‘지탄 혹은 인정’ 받아 온 라스 폰 트리에 내면이 응축된 인물 같아 일견 흥미롭기도 하다. 이 영화에 불쾌함을 느끼든 놀라움을 느끼든 인정할 수밖에 없는 한 가지. 이건 라스 폰 트리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라스 폰 트리에의 집’ 같은 영화다.
- 정시우 (★★★☆)
순위 | 제목 | 감독 |
1 | 와일드 보이즈 | 베르트랑 만디코 |
2 | 꽥꽥과 잉여인간 | 브루노 뒤몽 |
3 | 팬텀 스레드 | 폴 토머스 앤더슨 |
4 | 버닝 | 이창동 |
5 | 폴 상셰즈가 돌아왔다 | 파트리샤 마주이 |
6 | 더 포스트 | 스티븐 스필버그 |
7 | 밤의 해변에서 혼자 | 홍상수 |
8 | 살인마 잭의 집 | 라스 폰 트리에 |
9 | 레토 |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
10 | 보물섬 | 기욤 브락 |
7.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
전 세계 | (최초개봉일) | $5,565,865 | (기준일자) |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미정 | $258,106 | 미정 |
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명 | -명 | 미집계 | -원 | -원 | |
1주차 | 2019-02-21. 1일차(목)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9-02-22. 2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9-02-23. 3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9-02-24. 4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9-02-25. 5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9-02-26. 6일차(화) | -명 | -위 | -원 | |||
2019-02-27. 7일차(수) | -명 | -위 | -원 | |||
2주차 | 2019-02-28. 8일차(목)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9-03-01. 9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9-03-02. 10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9-03-03. 11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9-03-04. 12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9-03-05. 13일차(화) | -명 | -위 | -원 | |||
2019-03-06. 14일차(수) | -명 | -위 | -원 | |||
3주차 | 2019-03-07. 15일차(목)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9-03-08. 16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9-03-09. 17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9-03-10. 18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9-03-11. 19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9-03-12. 20일차(화) | -명 | -위 | -원 | |||
2019-03-13. 21일차(수) | -명 | -위 | -원 | |||
4주차 | 2019-03-14. 22일차(목)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9-03-15. 23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9-03-16. 24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9-03-17. 25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9-03-18. 26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9-03-19. 27일차(화) | -명 | -위 | -원 | |||
2019-03-20. 28일차(수)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11,530 명, 누적매출액 103,616,547원[6] |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에이리언 어택 2019, 치트 더 행맨, 포 핸즈(이상 2019년 2월 19일), 모험왕 블링키, 사바하,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 콜드 체이싱(이상 2019년 2월 20일), CCTV: 은밀한 시선, 더 캡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더 히어로: 메모리 리메인즈, 로드킬, 마지막 8월: 어느 기념비의 이야기, 살인마 잭의 집, 섹션제로 4: 진혼곡, 크리드 2, 퓨리어스, 허비 행콕: 무한한 가능성(이상 2019년 2월 21일)까지 총 18편이다.
7.2. 프랑스
2018년 5월 4일 칸 영화제에서 상영했다.7.3. 북미
$257,121에 그쳤다.7.4. 중국
7.5. 일본
2019년 6월 14일 개봉했다7.6. 영국
2018년 12월 14일 개봉했다.7.7. 기타 국가
2018년 11월 29일 덴마크에서 개봉했다.8. 수상 및 후보 이력
9. 기타
- 감독판이 따로 존재한다. 논란이 되던 장면인 아동 살해 장면 및 여성 가슴 절단 장면이 편집되지 않고 자세히 묘사된다는 듯. 이것때문에 미국에서 R등급과 감독판이 따로 개봉을 하였다. 국내 개봉판 또한 R등급 무삭제버전인지 감독판인지에 대한 논쟁이 자주 일어나곤 했다.
- 영화 중후반부에 잭이 자신만의 살인 이론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몇몇 영화들의 장면이 스쳐 지나가는데,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전작들이다. 유로파, 메데아, 님포매니악, 범죄의 요소, 도그빌, 브레이킹 더 웨이브, 킹덤, 안티크라이스트, 멜랑콜리아 순으로 나온다.
- 작중 등장하는 동명의 건축물은 감독이 영화를 위해 유명 덴마크 건축가 비야르케 잉엘스(Bjarke Ingels)에게 특별히 의뢰한 작품이다.
- 잭의 강박장애에 대한 묘사의 일환인지 극중 3가지 요소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 데이비드 보위의 Fame
- 글렌 굴드가 바흐의 Partita No. 2 in C Minor, BWV 826를 연주하는 장면
- 잭이 자동차 앞에서 서서 큐 카드를 넘기는 장면(원본은 밥 딜런의 곡 Subterranean Homesick Blues의 뮤직비디오로 추정된다.)
- 도그빌에 이어서 이 영화에서 어린이를 죽이는 것을 보면 라스 폰 트리에는 상당한 염세주의적인 관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다만 그 바람에 이 영화에 대한 논란이 더 커진 요소가 되었다. 한술 더 떠 그 시신을 아예 인간 박제로 만들어놓는 장면까지 넣어놓았는데, 박제가 굉장히 기괴한데다 한두번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것도 아니다보니 여러모로 충격적인 장면으로 손꼽힌다.
- 한국 배우 유지태가 단역으로 출연했다. 다섯 번째 마지막 살인의 여러 피해자 중 하나로 등장하며 비중은 대사가 몇 줄 있는 엑스트라 정도다. 이외에도 우마 서먼과 라일리 키오가 각각 단역에 가까운 희생자 역할로 나왔다.
- 여러모로 단테의 신곡 지옥편 오마쥬가 짙은 작품이다. 잭을 지옥으로 인도하는 캐릭터 '버치'는 작중 대사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시피 신곡에서 지옥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던 베르길리우스의 변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으며, 지옥길로 들어가는 순간의 잭은 빨간 망토를 뒤집어쓰고 있는데 이는 신곡의 화자인 단테와 매우 흡사한 복장이다. 뱃사공 카론이 잭과 버치가 탄 배를 모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하기도 한다. 지구 아래 가장 깊은 곳에 지옥이 존재한다는 설정 또한 유사하다. 입장은 정반대여도 별다른 두려움 없이 지옥으로 내려가는 둘의 태도도 꽤나 유사하다. [7] 어찌보면 트리에다운 고전의 재해석인 셈. 대신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좋은 꼴을 못 보는 감독답게, 잭은 단테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지옥에 떨어질 인간이였고 결국 그 오만 때문에 지옥 중에서도 제일 깊은 곳으로 떨어지는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 작중에서 잭이 살인철학에 대한 궤변을 늘어놓다가 아돌프 히틀러같은 학살자들을 옹호하는 지경까지 가는데, 묘하게 감독인 트리에 본인이 '히틀러가 이해간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사건에 대한 해명 겸 부연 설명처럼 보인다는 해석도 있다. 물론 작중에서 이를 말하는 잭 자체가 절대 긍정적인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이 나치 발언을 옹호하는 목적으로 보긴 힘들다. 작중에서도 버치의 입을 빌어 그건 너무 간 헛소리라고 대놓고 비난한다.[8]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12. 둘러보기
[1] 수정판[2] 잭의 시그니처 차량이라 할 수 있다[3] 단순히 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능욕 수준의 시체 훼손을 거친다. 사실상 도그빌의 완벽할 정도로 끔찍한 상위 호환이다. 도그빌도 어린이와 갓난아기 살해 장면 때문에 논란이 생긴 사례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라스 폰 트리에의 아동 학대 논란 참고.[4] 소품이나 세인트 헬렌스 화산 폭발이 언급되는 걸 보면 배경은 1980년대쯤으로 테드 번디뿐 아니라 데이비드 버코위츠, 데니스 레이더, 로버트 한센 등의 연쇄살인마들이 설치고 다니던 시대이기도 했다. 마침 한센의 경우 여성비하적인 태도나 희생자를 총으로 사냥하며 다닌 점 등이 작중 살인마인 잭과 꽤 유사하다.[5] 2018년 베스트 10 중 하나로 꼽았다.[6] ~ 2019/04/16 기준[7] 시종일관 회개 따위 없이 자기가 한 짓에 대해 어이없을 정도로 당당한 잭처럼, 단테의 신곡 속에서 지옥에 있는 인물들은 죄다 단테가 싫어하거나 갈등을 빚고 있던 사람들이고 오만한 자들로 묘사된다.[8] 이 장면의 배우가 몰락에서 히틀러를 연기한 브루노 간츠이다보니 이를 연결지어 재미있게 여기는 일부 관객들도 존재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