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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04:48

블랙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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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블랙 퍼레이드
ブラパ THE BLACK PARADE
파일:블랙퍼레이드1.jpg
장르 드라마
작가 미도리노 루페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스퀘어 에닉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영 간간
레이블 영 간간 코믹스
연재 기간 2011년 16호 ~ 2013년 4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권 (2013. 04. 25.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문제점3. 등장인물

[clearfix]

1. 개요

파일:g9cvwzZ.jpg

가든, 이마코 시스템으로 이름을 알린 어둠의 만화가 미도리노 루페(緑のルーペ)의 양지 데뷔작이다.

어느날 마을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근처에 있는 폐공장터에서 버려진 노면전차를 발견한 코우노 루미는 그곳에서 이상한 여자아이 후지노를 만나면서 노면전차의 소유권을 놓고 승부를 한다. 이후 전차에 블랙 퍼레이드라는 이름을 붙이고 인근 폐공장 터에서 모험을 펼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후지노가 '창세신의 탑'이라 이름을 붙인 중앙건물로 가는 열쇠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보이 미츠 걸로 시작해서 등장인물들의 정신적 성장을 그려나가는 성장물인 동시에 초반부의 내용은 과거 SFCRPG테일즈 오브 시리즈같은 발랄한 모험활극의 분위기를 풍긴다. 폐공장터의 건물마다 RPG게임에나 등장할법한 거창한 이름과 설정을 붙이고 탐험을 하는 것이 마치 RPG게임의 던전탐험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원래는 34P의 단편으로 처음 등장한 내용으로 이후 호평을 받아 후에 영 간간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코믹스 2권으로 완결되었다.

제목의 블랙 퍼레이드는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앨범 The Black Parad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화 제목인 The Black Parade is Dead! 는 2번 트랙 Dead!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고, 3화 제목은 대놓고 Welcome To The Black Parad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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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제점

초반의 분위기에만 취해 가볍게 본다면 중반의 반전과 그 이후의 내용이 너무 무거워져 거슬릴 수 있다.[1]

처음엔 6개의 건물을 전부 뒤져서 창세신의 탑으로 가는것이 목표인 만화였는데 겨우 동료 다 모으고 2번째 건물에 대한 힌트를 얻은 바로 다음화에서 갑자기 반전을 때리고 결말로 달려간다. 아직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떡밥들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펼쳐지는 급진행은 보는 사람들을 당혹시켜 버리는데 후지노의 멘붕까지 오게 되면 독자들도 같이 멘붕할 지경이다.

아무래도 인기저하에 따라 연재 중단을 통보받으면서 이런 급진행을 벌인듯한데[2] 전체 19화인 만화에서[3] 13화에서 반전이 시작되어 나머지 6화 동안 남은 내용을 모조리 풀어버린다. 기승전결에서 승이 통째로 증발하고 전결을 원래 계획의 1/2로 축약해 그려낸 듯한 모양새다. 2권으로 끝났는데 적어도 5권 정도는 더 그렸어야 제대로 떡밥 다 풀어내고 이야기를 펼칠 수 있었을 듯하다.

그렇다고 의외로 설명이 안되거나 아귀가 안맞는다 하는 부분은 없는게 또 특징이다.

일단 작가가 결말을 확고히 결정해놓고 그려서 그런지 몰라도 어떻게든 남은 6화 동안 부지런히 뒷수습을 한 덕분에 일단 뭐가 어떻게 돼서 이런 이야기가 된 건지 이해는 할 수 있다. 단지, 독자가 납득하기엔 너무 급하게 몰아서 얘기해버리기 때문에 갑작스럽다는 느낌을 받는 건 어쩔 수 없을 듯하다.

총평을 하자면 원래 계획대로 그려졌을 경우 상당히 괜찮은 성장물이 되었을 만화가 연중되는 바람에 그저그런 평이한 작품이 돼버린 아쉬운 경우다. 초반 분위기 때문에 은근히 기대했던 사람이 좀 있었는데 결말이 이렇게 나서 안타깝다는 사람이 많다.

3. 등장인물








[1] 미도리노 루페의 성인지를 본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해하겠지만⋯⋯.[2] 반전이 시작되는 화에서 등장하는 만화가가 '이게 무슨 연중 결정된 만화도 아니고'라고 비웃으며 셀프디스를 한 걸 보면 연중이 확실할 듯하다.[3] 외전까지 합치면 총 20화[4] 집에서 핸드폰 문자를 확인할 때 학교를 안 가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5] 왜 후지노가 이런 처지가 되었는지에 대한 사정은 전혀 설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