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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7:57:25

블랙워그레이몬(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파워 디지몬 분기별 보스(누설 주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카이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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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블랙워그레이몬
ブラックウォーグレイモン | BLACKWARGREYMON
파일:블랙워그레이몬.jpg
레벨 궁극체
첫 등장 공포의 블랙워그레이몬!
(파워 디지몬 30화)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야마 노부유키[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관진
파일:미국 국기.svg 스티브 블룸[2]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평가5. 한국 밈

[clearfix]

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블랙워그레이몬.

2. 특징

나는 나보다 약한 녀석의 명령 따윈 듣지 않는다.
俺は自分より弱い奴の言いなりなどならない。

아라크네몬의 대량의 머리카락[3]을 투입한 어둠의 탑에서 탄생한 디지몬. 많고 많은 궁극체중에서 워그레이몬의 형상이 되어버린 것은 그냥 우연으로 보인다. 아니면 블랙워그레이몬을 창조하게 된 것이 드라몬 계열인 파일드라몬에게 당한 패배의 원한이라서 드라몬 킬러를 가진 워그레이몬의 아종이 되었거나.

궁극체답게 첫 싸움에서는 선택받은 아이들 모두를 간단하게 제압해 버렸는데, 본격 제대로 된 모습이 형성되지 않고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뿜어낸 검은 기운만으로 페가수스몬과 네페르티몬을 날려버렸고, 아무 기술도 쓰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서 낸 기합만으로 주변을 초토화시켜 전부 쓰러트려버렸다. 그나마 아군 측에 싸울 만한 디지몬이 조그레스 완전체인 파일드라몬뿐이었지만, 실력 및 세대차를 이겨내지 못하고 참패했다.[4] 참고로 궁극체의 강함을 알고 있던 리키와 나리는 블랙워그레이몬이 만들어지는 여파에 휘말린 탓에 02 에게 궁극체의 강함을 알려주지 못했고 그 결과 전원 리타이어했다. 사실 사망자가 한명도 없이 그냥 유년기로 퇴화만 한 것이 천만다행이었던 상황. 이렇게 첫등장부터 아이들이 감히 상대조차 되지 않을 수준의 강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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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 누구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 너희들도 약해보이는군. 나하고 싸울 수 있는 상대로서는 적합하지 않아. 더 강한 상대를 찾아 떠나겠어."[5][6]
- 30화 '암흑 궁극체!! 블랙워그레이몬!!'에서 아라크네몬미이라몬이 자신들의 명령을 따르라고 하자 한 대사.

생명이 담긴 알에서 태어난 디지몬이 아닌, 생명이 없는 어둠의 탑과 디지몬의 머리카락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디지몬인데 어째서인지 자의식과 마음이 형성되어 만들어져 버렸고[7] 자신이 왜 태어났는지, 자신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 그리고 강한 디지몬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아라크네몬의 명령을 거부하고[8] 홀로 행동한다. 아라크네몬이 만들어 보낸 디지몬들을 박살내면서[9] 방황.

헌데 아라크네몬이 보낸 맘몬 중 마지막 1마리가 블랙워그레이몬을 향해 돌진할 때 발 아래에 핀 꽃이 짓밟힐 위기에 빠지자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이 꽃을 지키려 했고, 이 때 느낀 감정이 무엇인지 몰라 혼란에 빠진다.[10] 이후 스스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공허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를 달래기 위해인지 더 날뛰기 시작한다.[11] 그러다 어느 황야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신태일의 아구몬과 만나게 되어 대화를 나누게 된다.[12] 긴 시간에 걸쳐 자신의 존재 의의와 마음을 가진 이유에 대한 고뇌를 아구몬에게 토로하나 그런 쪽으론 배운 적이 없는 아구몬은 블랙워그레이몬의 고뇌를 해소해주지 못한다. 그렇지만 마음을 가진 이상 블랙워그레이몬은 자신들과 같으며 친구가 될 수 있다며 아구몬은 그의 존재를 인정한다. 이에 증명할 수 있냐며 묻는 블랙워그레이몬에게 조금 시간이 걸려도 증명해보이겠다며 단언하는 아구몬의 모습에 아구몬의 손을 잡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시각, 나이트몬의 공격에 신성한 돌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블랙워그레이몬은 갑작스런 발작과 함께 폭주, 신성한 돌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 그것을 파괴해버린다.[13]

첫 번째 신성한 돌을 부순 후, 사성수 청룡몬의 강대한 힘을 느낀 그는 청룡몬을 해방시켜 청룡몬을 쓰러뜨리겠다는 목적을 가지고[14] 디지털 월드를 돌아다니며 신성한 돌들을 파괴하며 다녔다.[15] 신성한 돌이 모두 파괴되면 디지털 월드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선택받은 아이들은 블랙워그레이몬을 막으려 했지만 그 압도적인 힘에 눌려 모두 실패.[16]

이후 마지막 신성한 돌이 위치한 곳에서 선택받은 아이들의 파일드라몬, 실피드몬, 토우몬과 싸워 브레이브 실드가 파괴되는 등 고전하지만 결과적으로 셋 다 모두 쓰러뜨린다.[17] 이후 선택받은 아이들이 디지몬들이 싸우는 틈을 타 디지바이스의 힘으로 신성한 돌을 옮기려는 순간 청룡몬이 강림, 이에 곧바로 청룡몬에게 덤벼들지만 가뜩이나 만신창이였던. 블랙워그레이몬을 청룡몬이 가볍게 튕겨내며 도전 자체가 좌절되고, 이은 청룡몬과의 대담에서 자신이 디지털 월드를 혼란시키기 위해 탄생했고 자신의 존재 자체가 세계에 해를 끼치지만, 그럼에도 이 세계에 태어난 모든 존재에게는 반드시 태어난 의미가 있다는 청룡몬의 조언에 무언가를 깨달은 듯 자신의 운명을 거역하기로 결심하고 그 뒤 어디론가 사라져 방랑하게 된다.
계속 방랑하다 뒤늦게 나타난 블랙워그레이몬, 마일도 일행이 사는 집에 도착하여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바깥에 나와있는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을 본다.
블랙워그레이몬: 오랜만이군.
미이라몬: 어디로 사라졌나 했더니 이쪽 세상에 숨어있었구만? 엉? 하하하하.
(미이라몬의 말이 마치자마자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 둘 다 디지몬으로 변신하여 공격을 할 준비를 한다.)
블랙워그레이몬: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이 공격할걸 미리 예측을 하고 난 다음 공격자세를 취하면서) 덤빌 테냐?
아라크네몬, 미이라몬: (당황하며) 윽!!!
마일도: 흐음... 네가 블랙워그레이몬이냐? 근데 여긴 뭐하러 온 거지?
블랙워그레이몬: 나를 만들어낸 자의 얼굴을 보러 왔다.
아라크네몬: (웃으면서) 너를 만든 자의 얼굴이라면 전부터 실컷 봐왔잖아! 그건 바로 나야!! 넌 내 머리카락에서 태어났다고!
블랙워그레이몬: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그렇다면 널 만들어낸 자는 누구지?
아라크네몬, 미이라몬: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 뭐?!?!
블랙워그레이몬: 미이라몬 넌 알고 있나?
아라크네몬, [미이라몬]: (크게 당황하면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그, 그건......
마일도: (둘이 당황하는 사이에 나서면서) 그건 나야. 이 녀석들은 내 유전자와 염색체를 디지털 자료화해서 만든 디지몬이지. 난 유전자 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이런 일은 식은 죽 먹기거든.
블랙워그레이몬: 그렇다면 나의 몸 속에도 너의 유전자 정보가 있겠군.[18]
마일도: 뭐, 그런 셈이지. (삿대질을 하며) 자, 이제 알고 싶은 걸 알았으면 여기서 썩 꺼져라!
블랙워그레이몬: 난 오랜 시간을 방황하고 다녔다. 내가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해 주는 세계를 찾기 위해. 하지만 그런 곳은 아무 데도 없었지. 하지만 지금 너희 얘기를 듣고 그 이유를 알았어. (삿대질을 하면서) 나, 그리고 거기 있는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 현실세계에 있는 네가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디지몬 세계에 있어서는 안되고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던 거야!
마일도: 철학강의라면 어디 딴 데 가서 하라구.
블랙워그레이몬: 그러지. 볼일을 마치고 나면...
마일도: 응?
블랙워그레이몬: 쓰레기는 제거해야 돼![19]
마일도: 하하, 무슨 소리야? 난 쓰레기가 아니야.
블랙워그레이몬: 아니, 넌 쓰레기다. 현실세계에 존재해선 안 될 쓰레기!!
미이라몬: 아니, 저 녀석이 보자보자 하니까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냐?! 안 그래요 두목? (마일도가 대답이 없자)두목?!
마일도: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 얼굴이 굳어진다.) 쓰레기라고.....?! 내가 현실세계에 존재해선 안 될 쓰레기란 말이야...?!?!
아라크네몬: 왜...왜 그러세요?
- 46화 '블랙워그레이몬 vs 워그레이몬'에서
그리고 세계일주편 이후 46화에서 재등장. 마일도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를 제거하려 들지만, 아이들은 살인이라는 강경한 수단을 막으려고, 그리고 어둠의 씨앗에 대해 알고 있을 유일한 인물이 마일도이기에[20] 청룡몬의 디지코어를 받은 아구몬을 보내 블랙워그레이몬을 막는다. 전투 경험이 이제까지 많긴 했지만 모두 자신보다 약한 성숙기, 완전체와의 대결만 해와서 궁극체와의 대결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던 워그레이몬을 상대로 호각으로 맞섰다. 난전이였기 때문에 자칫하면 공격이 마을로도 번질 위험이 있었지만, 황제드라몬 파이터 모드가 싸울 장소를 옮겨 각자 트라이앵글 방향으로 필살기를 부딪한다.

자신이 그나마 할 수 있다고 여겼던 싸움에서마저도 패배하여 살아갈 의욕을 완전히 잃어버린 블랙워그레이몬은 자신을 이겼으면 아예 자신을 죽여달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지만, 계속 살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추추몬의 일침[21], 힘든 일이 많았지만 즐거운 일도 많았다던 아구몬과, 진지하게 생각하진 못해도 적어도 놀고 먹고 사는 자신을 긍정하며 충실하게 사는 브이몬의 말을 듣고는...
블랙워그레이몬: 그렇게 사는 건 정말 꼴사납군.(몸을 일으키며)
브이몬: 아니! 뭐야?!
아구몬: 어디 가려고?
블랙워그레이몬: 나도 꼴사납게 살고 있는 건가?
추추몬: 너...?
블랙워그레이몬: 감사하지.
브이몬: 뭐...?
블랙워그레이몬: 너희들과 이야기를 나눠서 다행이다. 과연 나를 이긴 상대답군.
- 46화 '블랙워그레이몬 vs 워그레이몬' 마지막 파트

이후 47화에서 마일도가 어떤 어둠의 존재에게 이용당한 것을 알고 위험하다며 그를 막으려 들지만,[22] 마일도가 날린 공격에 휘말린 재하의 할아버지를 지키다가 치명상을 입는다.[23] 목숨이 다하는 순간이라 직감한 블랙워그레이몬은 마지막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하겠다며 어디론가 날아가는데, 무엇을 하려는지 눈치챈 워그레이몬의 절규를 뒤로 한 채[24][25] 남은 힘을 모두 쏟아부어 빛의 언덕의 차원의 문을 봉인[26][27]하며 사망. 이때 BGM인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스 협주곡이 겹쳐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간지폭풍을 뿜어냈다.[28]
나레이션 : 이렇게, 빛의 언덕과 디지몬 세계를 잇는 차원의 문은 봉인되었다.
블랙워그레이몬의 죽음이라는 커다란 희생을 치르고...
- 47화 '블랙워그레이몬의 봉인!' 마지막 파트
여담으로 아라크네몬이 블랙워그레이몬을 만든 후 다시는 어둠의 탑으로 궁극체 디지몬을 만들어내지 않은 것을 보면[29], 블랙워그레이몬이 자아를 가져버린게 어지간히 트라우마였던 모양이다. 궁극체를 다시 만들면 또 블랙워그레이몬처럼 자아를 가져버려 배신할지도 몰랐기 때문.

4. 평가

디지몬 시리즈 내에서 최종 보스도 아니면서 보스급 위협을 뽐낸 기념비적인 디지몬. 그 전까지 어드벤처 시리즈에서 궁극체가 행하는 양학 장면은 파워드라몬이 성숙기의 워매몬들을 팔 한번 휘두르는 것으로 가루로 만들었던 정도는 있었지만, 블랙워그레이몬은 완전체인 맘몬을 20마리나 박살내는 위용을 자랑한다.[30][31] 그리고 파일드라몬, 실피드몬, 첫 등장 보정을 받은 토우몬, 홀리엔젤몬[32] 등을 지속적으로 막아내고 같은 궁극체인 워그레이몬도 몰아세우는 막강한 포스를 뿜었으며, 이어 워그레이몬과 황제드라몬이 합세하여 공격했음에도 지쳐 드러눕는 정도에 그쳤다.[33] 거기에 결국 패배했지만 진 최종 보스에게도 겁먹기는커녕 공격을 직접 받아낸다.[34]

성우 보정과 극중에서 보여준 막강함, 자신이 무엇인지 고뇌하는 모습이 적절히 어우러진데다, 후반부에는 다크 히어로가 되었고, 원래 인기가 많았던 워그레이몬의 검은 모습이라는 설정 때문에 디지몬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고, 방영 당시에도 그랬고 20년도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고작 한 작품에만 등장한, 그것도 최종 보스도 아닌 중간 보스임에도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은 디지몬은 드물다.[35]

디지몬 시리즈 보스들 중 가장 킬 수가 적은데, 이는 블랙워그레이몬이 단 한번도 상대의 목숨을 빼앗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36] 일단 근본이 악하지는 않기에 작중에 수없이 선택받은 아이들과 충돌하면서 몇번이고 아이들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고[37] 디지몬은 쓰러트린 모습만 나올 뿐 죽였다는 묘사가 없고, 자기를 보고 도망치는 디지몬들이나 도망도 못치고 벌벌 떠는 쿠가몬을 쓱 한번 보기만 할 뿐 손대지는 않았다.[38] 꽃을 지키려고 하는 등의 행동에 연관지어 보면 은근히 생명에 동경을 가졌던 모양이다.[39] 본인은 어둠의 탑으로 만들어진 디지몬이며, 이것이 블랙워그레이몬의 고뇌의 원인이기에[40], 이런 동경심이 애틋하게 느껴진다.

이외에 궁극체란 어떠한 존재인가를 잘 보여줬는데, 첫 등장 당시에 아이들의 디지몬을 일방적으로 발라버리거나 아라크네몬이 만든 맘몬 군단을 괴멸시킨다던가, 모세의 기적마냥 필살기로 바다를 갈라버리는 등 애니에 나온 궁극체 중에서도 궁극체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디지몬이라고 할 수 있다. 그와 호각이라도 보인 디지몬은 동급의 궁극체 워그레이몬과 황제드라몬 파이터 모드 뿐이었다.

재미있게도 그의 삶은 그가 혐오감을 내비쳤던 마일도와 무척 닮아있는데, '이물질'이라는 말 그대로 주변과 어울릴 수 없었던 것이나 겉으로 보기엔 사악하고 위험한 존재처럼 보이나 실제론 마음속에 선한 마음을 지녔다는 것. 그러나 갱생하기 직전, 내적인 문제로 폭주하게 된다는 것.[41] 그리고 최후에 자신들의 남은 생명을 희생해 세계를 위해 사용했다는 것. 서로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고 46화 이전까지 만난 적도 없음에도 양자의 행보는 놀랍게도 유사하다. 지금까지 작정하고 살생을 저지르지않았던 블랙 워그레이몬이 마일도의 존재를 알고 나선 바로 제거하려할 정도로 혐오감을 드러내는 것도 특이한데, 이를 보면 블랙워그레이몬은 마일도에게 동족혐오를 느꼈던 것일지도 모른다. 마일도가 자신의 유전자를 토대로 직접 만든 아라크네몬, 미이라몬보다 아라크네몬을 통해 간접적으로 창조한 블랙워그레이몬쪽이 마일도와 가장 유사한 것도 하나의 아이러니라 할 수 있겠다.

훗날 메이쿠몬에 의해서 마일도와 함께 더더욱 동정표가 생겨났다.[42]

5. 한국 밈

파일:dvOTTv6.jpg

2014년 말기에 갑자기 김리뷰라는 페이스북 지기의 대처방식으로 사용된 캡처 사진의 풀버전. 그의 어록 어록2 "나는 나보다 약한 녀석의 명령 따위는 듣지 않는다."같은 실제 했던 대사가 트롤링패드립의 좋은 교본으로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를 반다이 남코 코리아에서 프라모델을 리뷰할 때 써먹기도 했다. *

게다가 슬슬 뇌절 밈으로 인식될 2021년 즈음 한국 Fate/Grand Order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에서 넷마블이 황달공룡이라는 부정적인 별명을 얻으면서 블랙워그레이몬을 노란 공룡으로 색칠한 파생 밈이 흥하면서 원본 밈의 수명까지 같이 늘어났다.

파일:hipolite2.jpg

그 외에도 못 볼 것을 보았을 경우에도 이 짤방이 쓰이며, 블랙워그레이몬의 주요 장면 자체가 아예 밈으로 활용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생각하면 된다.

쓰레기는 제거해야 돼. 넌 쓰레기다. 현실세계에 존재해선 안될 쓰레기! 라는 명대사도 잘 쓰인다.[43] 주로 인간쓰레기들에게 사용된다.


[1] 미이라몬, 마일도, 묘티스네오몬을 맡은 모리카와 토시유키와 절친이다.[2] 3명 다 다른 형식으로 연기를 했는데 히야마는 다크히어로 주인공 같은 느낌으로 연기했고, 김관진은 막 태어났으나 압도적인 강함을 가진 악역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또 스티브 버전은 굵직하면서 차분한 마왕같은 연기를 선보였다.[3] 정확히는 100가닥. 아라크네몬은 자신의 머리카락 1가닥을 어둠의 탑 1개에 투입해 성숙기를, 10가닥의 머리카락을 10개의 어둠의 탑에 투입해 완전체를, 100가닥의 머리카락을 투입한 어둠의 탑 100개에서 궁극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4] 게다가 블랙워그레이몬에겐 워그레이몬과 마찬가지로 드라몬 계열 디지몬에겐 극상성인 드라몬 킬러가 달려 있는 만큼 파일드라몬에겐 더욱 위험한 상대였다. 전작에서 같은 궁극체였던 메탈시드라몬과 파워드라몬이 워그레이몬의 드라몬 킬러에 박살났다는 걸 생각하면 파일드라몬이 죽지 않은 게 용한 셈.[5] 한국판은 그 유명한 "난 누구의 명령에도 따르지 않는다.", "미안하지만, 난 나보다 약한 녀석이 시키는 말은 듣지 않아."[6] 이게 한때 자주 사용된 대사였다.[7] 인조 디지몬인데도 말을 할 수 있다.[8] 이때 상술한 명대사인 "나는 나보다 약한 녀석의 명령 따위는 듣지 않는다."를 말한다. 게다가 이 대사는 블랙워그레이몬의 첫 대사이기도 하다.[9] 맘몬 20마리쯤은 혼자서 기본 전투능력으로 박살낸다. 기술도 쓰지 않고 그냥 돌진하니 맘몬 한 줄이 소멸한다. 아라크네몬은 금쪽같은 어둠의 탑이 부서져 나가는 걸 보고 멘붕한다. 다만 이들과 싸울 때 결코 약한 상대는 아니라고 했다.[10] 직후 자신이 지킨 꽃을 보고 생명이 있는데도 고민을 하지 않는다며 부럽다고 독백하다가 이내 이런 행동을 한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는지 그 꽃을 밟아 죽이고는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한다.[11] 본인은 차라리 맘몬처럼 자신도 단순한 어둠의 탑 디지몬이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하기도 했다.[12] 처음에는 워프(초특급)진화하면 워그레이몬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하는 아구몬에게 그럼 아구몬도 어둠의 탑에서 태어난 것이냐고 다급하게 묻지만 아구몬이 이를 부정하자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지만 자신과 똑같은 존재에게서 자신의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좌절당한 것인데 그래도 같은 워그레이몬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뭐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으로 대화에 응한다.[13] 이때 블랙워그레이몬의 모습을 보면 아구몬이 말한 친구에 대해서 정말로 그것이 자신의 의문의 답이 될지 의문스러워하면서도 그것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손을 뻗는 아구몬에게 잠시 진지하게 고민한 만큼 만약 신성한 돌에 의한 폭주가 없었다면 이 시점에서 아군화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14] 극중 묘사를 보면 블랙워그레이몬이 청룡몬을 노린 것은 상당히 뜬금없는 생각이기는 한데, 유추하자면 '청룡몬은 자신이 본 가장 강한 디지몬이며 그런 청룡몬과 싸우게 되면 자신의 의문에 대해 해답을 찾아낼 수 있다'는 식으로 판단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블랙워그레이몬은 청룡몬의 힘을 봉인하고 디지몬 세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다크 타워가 100개나 뭉쳐서 만들어진, 청룡몬의 입장에서는 문자 그대로 재앙덩어리인데 그런 작자가 겨우 자신과 싸우려고 이런 짓을 벌였다는 것에 기가 차다는 반응을 보인다.[15] 아라크네몬 일행의 목적도 신성한 돌의 파괴였기에 이 때부터 블랙워그레이몬을 방관하거나 은근히 돕기 시작한다.[16] 신성한 돌의 힘으로 엔젤몬이 일시적으로 홀리엔젤몬으로 진화해서 헤븐즈 게이트로 블랙워그레이몬을 쓰러뜨릴 뻔한 적이 한 번 있긴 하다. 하지만 헤븐즈 게이트로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블랙워그레이몬이 암흑의 가이아 포스로 홀리 스톤을 파괴해버리면서 진화가 풀리며 말짱 도루묵.[17] 여담으로 이게 토우몬의 첫 등장이자 첫 활약이었다. 첫 등장 보정빨을 받긴 했지만 답이 없는 수준이었던 블랙워그레이몬을 만신창이 수준으로 만들 정도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문제는 전력으로 싸우며 이렇게 몰아붙였는데도 블랙워그레이몬이 버텨내면서 싸울 힘이 남아있었던 것. 이 때문에 아이들과 디지몬들이 경악했고 청룡몬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패할 수도 있을 상황이었다.[18] 블랙워그레이몬이 마음을 가지게된 이유는 유전자 정보를 넣은 어둠의 탑을 100개나 섞은 탓에 그 유전적 정보가 자의식을 만든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19] 일본판에서는 단순한 '이물질(異物)'이었으나 한국판에서는 쓰레기라고 번역되어 훨씬 노골적인 말투가 되었다.[20] 이 당시에는 어둠의 씨앗이 이식된 아이들을 구하려면 마일도가 가진 정보가 필요하다고 여겨졌다.[21] 추추몬은 만화 초반기에 온갖 불행은 다 겪어보았다. 파트너인 정우의 타락과 수많은 악행, 그 과정에서 자신이 받았던 학대, 카이저가 10마리 디지몬들을 합성시킨 키메라몬의 탄생, 그리고 키메라몬을 매그너몬으로 하여금 죽이게 하고 자신도 한 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기까지 했다. 이 온갖 불행을 다 딛고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추추몬에게 죽고 싶단 말은 결코 곱게 들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22] 막으려고 했지만 마일도를 전혀 공격하지 않고 있었다. 기껏해야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을 가이아 포스 한 방에 날려버린 것 정도(둘은 가이아 포스를 맞고 날아갔지만 마일도는 공격을 받고도 멀쩡한 상태였다.). 뒤이어 따라온 파일드라몬워그레이몬도 아직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워그레이몬은 그에게 무엇을 할 생각이냐고 물었지만, 블랙워그레이몬은 자신 나름대로의 방법을 시험해 보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마일도와 대화를 시도한다. 이때 마일도에게 외톨이가 그렇게 싫으냐는 질문을 던지며 그에게 아무리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 봐야 그것은 너 자신을 점점 고독하게 만들고 있을 뿐이라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23] 이때 흉갑이 죄다 깨져나가서 그 사이로 데이터가 피처럼 흘러나오고 있었다. 공격을 받은 뒤에 마일도의 안에 있는 다른 존재(베놈묘티스몬의 흑막)를 눈치채고 "너였는가...." 라는 단말마의 신음을 흘렸다. 이 때 리키가 "너라니...? 대체 누구인데?" 라고 의문을 표하고 마일도는 "아, 그래. 나는 언제나 혼자이어야 해. 그게 누구든" 이라고 말하며 어디론가 달려가자 "안 돼..! 그 녀석에게 조종당해서는...!" 라는 어둠의 탑에서 만들어진 디지몬답지 않게 죽어가는 와중에도 마일도를 갱생시키려고 끝까지 노력한다. 하지만 마일도가 그의 부탁을 무시하고 디지털 월드로 달려가자 "그렇게는 안 된다! 절대로...!" 라며 마일도를 저지하려고 하나 그에게 입은 부상이 심각한 만큼 쓰러지고 만다. 산해(다이스케)도 "서...설마... 그 강력한 블랙워그레이몬이 당한 건가..?" 라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4] 이때 워그레이몬의 절규가 말그대로 블랙워그레이몬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이며 곁에 있던 아이들과 디지몬들도 그의 죽음을 슬퍼한다.[25] 블랙워그레이몬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사라지자, 리키는 "블랙워그레이몬은 자신이 원하던 답을 찾았을까...?" 라고 의문에 잠기자 재하(이오리)는 "아마도..." 라고 말하며 그에게 애도를 빌어준다.[26] 이때 디지털 월드 쪽의 차원의 문은 파피몬 일행이 타일로 봉인중이였으나, 블랙워그레이몬이 자신을 희생해 봉인하자 타일이 블랙워그레이몬의 모양으로 빛나게 된다.[27] 여기서 사악한 디지몬들이 쏟아져나왔기에 이를 봉인한 것이 나중에 더 이상 현실 세계에 혼란을 주지 않게 되어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후에 이를 모르는 마일도가 아이들을 데리고 디지털 월드로 갔지만, 정작 이상한 공간(후에 밝혀지길,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으로 떨어지고 만다.[28]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토요명화의 오프닝 BGM이다. 전작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모험 초기에 선택받은 아이들이 데블몬과 맞서 싸우러 가는 회차에서 레오몬이 안내를 하는 장면과 태일과 한솔, 나리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을 포함한 협력하는 디지몬들을 모집할 때, 매튜와 파피몬이 태일과 아구몬을 적대하기로 결심할 때, 그리고 엔젤몬홀리엔젤몬으로 진화할 때 나왔다. 원곡이 원곡인 만큼 비장한 느낌을 자아내는 명곡이나, 음반에 수록되지 않아 유튜브에는 커버곡만이 나와 있는 상황.[29] 탑 200개로 맘몬 20마리를 만든 것으로 보아 탑이 아까워서는 절대 아니다. 즉, 궁극체 2마리를 만들 수 있었던걸 일부러 하지 않았다는 얘기.[30] 물론 이 맘몬들은 엄연히 말하면 아라크네몬이 어둠의 탑으로 만든 생명이 없는 디지몬들이라 살상에 해당하지 않고 오히려 선택받은 아이들에게는 적 포지션들이다. 아라크네몬 입장에서는 팀킬이지만.[31] 웃기게도 완전체 하나에 다크 타워 10개가 필요하니 도합 200개의 다크 타워를 사용한 셈인데 100개짜리 하나에게 무참히 쓸려나갔다.[32] 그나마 유일하게 블랙워그레이몬이 정말 죽기 직전이었던 상황이었으나 다급하게 돌을 파괴해서 위기를 넘겼다.[33] 단, 워그레이몬과 황제드라몬은 블랙워그레이몬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데 주력했기 때문이었다. 블랙워그레이몬도 이 둘과 싸울 생각은 없었고 그저 자신의 일을 방해하자 싸움을 벌였을 뿐이다.[34] 사실 졌다기보다는 재하의 할아버지를 지키려다 몸으로 받아낸 선빵 한 방에 리타이어했을 뿐 싸움다운 싸움은 없었다. 힘이 부족하다기보다는 그 한방이 운없게 치명타로 들어간 연출에 가까웠다. 하다못해 브레이브 실드로 막았다면 데미지를 입었을지 언정, 죽을 만큼의 부상은 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치명타를 먹고서도 빛의 언덕까지 날아가서 게이트를 봉인할 여력까지 있었다.[35] 이 지분은 코믹스판 디지몬 크로스워즈에서 택티몬이 오랜만에 가지게 되나, 코믹스판 자체가 애니보다 인지도에서 밀리다 보니 현실적으로 블랙 워그레이몬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36] 유일하게 어둠의 탑으로 만든 디지몬들은 파괴했지만 얘네들은 애초에 생명을 가진 디지몬도 아니고 블랙워그레이몬처럼 자아를 가진 것도 아니니 노카운트다.[37] 첫 등장 당시부터 아이들을 전멸시켜 아라크네몬의 말대로 마무리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퇴화한 치코몬과 잎새몬을 잠시 내려다보기만 했을 뿐 마무리를 독촉하는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의 말을 무시하고 가버렸다. 이후에도 자기를 방해하는 아이들이 성가실텐데도 이쪽에서 공격한 적은 없고 퇴각하는 아이들을 추적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다. 심지어 워그레이몬과 황제드라몬과의 전투 뒤에 치명상을 입지는 않아서 여력이 남아있어 보임에도 퇴화한 아구몬, 브이몬, 추추몬에게 손대지 않았다.[38] 이 때문에 선택받은 아이들과 그 파트너 디지몬들과도 원한이나 악감정은 없었다. 아이들과 디지몬들이 블랙워그레이몬과 싸운 것도 그의 과격한 행동을 저지하려고 했을 뿐이다. 게다가 청룡몬과의 조우 이후 어디 가느냐는 산해의 물음에 '어딘지 모를 어딘가로 간다.'며 목적지는 불명확하지만 자신의 해답을 찾을 방랑의 길을 떠나겠다며 친절하게 대답해주기도 했다. 서로의 입장이 확실하게 적대적이라면 이러한 문답 자체가 오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면모 덕분에 청룡몬이 자신의 힘을 봉인하는 어둠의 탑이 100개나 모여서 만들어진 블랙워그레이몬을 경멸하고도 남을 텐데도 그의 의문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다. 또한 블랙워그레이몬이 울부짖으며 어딘가로 날아가자 '저주받은 어둠의 영혼을 가진 자'라는 경멸 섞인 명칭에서 불행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자로 바꾸어 말하며 언젠가 반드시 그 의문이 풀리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39] 다만 그렇다고 죽이려고 하지 않은 건 아닌데, 조그레스 완전체 3체에게 상당한 타격을 먹고 폭주할 때 청룡몬이 나와서 일단락하지 않았으면 누가 죽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고, 자신과 같은 종인 워그레이몬에게는 대놓고 두 마리의 워그레이몬은 필요없다며, 남는 것은 너인지 나인지 결판을 내겠다며 죽이려 했다. 다만, 이 두 상황에서도 직접적으로 죽이기 직전까지의 상황은 안 나왔기 때문에 막상 그 상황이 되면 다른 싸움 때처럼 선을 넘지는 않았을 지도 모른다. 실제 재하가 신성한 돌을 파괴하려는 블랙워그레이몬을 가로막자 재하를 해치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공격하긴 했지만 필살기로 공격한 것도 아니고 엔젤몬이 재하와 아르마몬을 데리고 가자 추적하지 않고 신성한 돌만 부수고 날아갔다.[40] 원래 어둠의 탑은 악의 힘이 들어간 탑이라서 이것으로 만들어지면 악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블랙워그레이몬이 난폭해지는 것도 이것 때문.(32화에서 아구몬과 얘기하다가 갑자기 눈빛이 변하며 괴로워하다가 난폭하게 변한 것만 봐도 내면에 악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35화에서 청룡몬이 강림했을 때도 블랙워그레이몬을 보자마자 내뱉은 첫 마디가 저주받은 어둠의 영혼을 가진 자다.) 그래서 블랙워그레이몬은 자신의 악한 내면을 지성과 이성으로 다스리고 있었다. 특히 블랙워그레이몬은 자신이 어둠의 탑으로 만들어졌기에 저주받은 존재임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블랙워그레이몬이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애쓴 것도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악함을 떨쳐버리고 의미있는 삶을 사는 정상적인 생명체가 되고 싶었던 것. 아구몬과의 대화에서도 자신은 생명이 없어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고백한다.[41] 블랙워그레이몬은 어둠의 탑으로 만들어졌다는 태생적인 문제로, 마일도는 그의 안에 자리잡은 묘티스몬으로 인해 개심에 실패했다.[42] 블랙워그레이몬은 어둠의 탑으로 만들어진 인공 디지몬이라는 특성상 존재 자체가 세계에 해악이 되며 블랙워그레이몬도 그런 자신에게 끊임없이 고뇌하는 묘사가 나오나 메이쿠몬은 작중 등장인물 모두에게 사랑받으면서 자신이 주변에 악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고뇌가 조금도 없었다. 또한 마일도가 기껏해 희생해서 복원해놓은 디지털 월드와 블랙워그레이몬의 희생으로 봉인된 차원의 문마저도 메이쿠몬 때문에 감염되거나 리부트당하였기 때문에 메이쿠몬에 의해서 이 둘의 희생이 헛된 죽음이 되어 버렸다.[43] 전술했듯 원래 단어와 달리 한국 더빙판에서 더 노골적으로 번역한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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