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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06:43:53

비디오게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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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관련 문서

1. 개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2004년에 생겼으며 비디오 게임 전부 다루는 곳이다. 과거엔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들이 PSP 관련 글이였지만 요즘엔 비디오 게임 전반에 걸쳐 고루 올라온다.

2. 특징

과거 루리웹과 엄청난 앙숙지간이였다.

보통 루리웹에서는 비디오게임 갤러리를 대놓고 불법복제를 저지르는 복돌이라고 욕하고 비디오게임 갤러리를 루리웹을 무조건 정품산다고 하면서 신작게임 발매일이면 뉴비인척 게임파일을 구걸해가는 가식웹 이라고 서로 욕했다.[1]

루리웹 콘솔 스샷 게시판에 대놓고 복사구동한 스샷을 올려 키보드 배틀을 벌여서 낚였다 싶으면 구글링을 해서 복돌이인걸 찾아낸다.[2] 낚시할때마다 정품쓰는 척하는 복돌이가 낚이며 따로 정품쓰는걸 강조하는 유저들을 조사해보니 상당수가 복돌이라 가식웹이란 별명도 붙였다. 이렇게 낚일 때마다 복돌이들은 짤방으로 제작되어 수없이 돌려보게 된다. 지금도 찾아보면 나올 정도.

반대로 비디오게임 갤러리가 불법복제에 관대했지만 정품유저도 상당수 존재하였다 보니 비갤 내에서 루리웹 유저와 병림픽이 일어나면 유저들의 정품 인증 후 상대 IP를 이용해 복제품을 사용한 증거를 찾아내 상대가 데꿀멍하고 도망가는 경우도 많았다.

리즈 시절엔 심심하면 빅파이를 뿌려대고, psp Kai부터 비디오게임이 아닌 서든어택 까지 잡다한 게임들을 같이 멀티플레이할 사람을 구하고, 닌텐도 DS를 까고, 갤러끼리 직접 만나거나 택배를 이용해서 공짜로 PSP의 커스텀 펌웨어나 PS2의 하드플스 개조를 해주는 일도 많았다.[3] 빅파이[게임]를 구걸하는 수상한 유동닉이 나타나면 IP를 조사해서 루리웹 회원이면 대차게 깐다. 때문에 빅파이를 뿌려댈때 루리웹 첩자들을 피해서 개블리를 이용해 뿌리기도 했다.

루리웹 중고장터를 이용하기 전에 살까 말까하는 상담글도 많이 올라왔었다. 가끔 구매자와 판매자 둘다 갤에서 조우하는 웃긴 상황도 벌어졌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2를 한글화하기도 했고 심지어 zeal이란 유저가 영문화하기도 했다. 지금도 몬스터헌터 포터블 2 한글판 파일이라며 비갤몬헌 파일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이름만 비디오게임 갤러리였지 사실상 PSP 갤러리였기에 게임 관련 글은 몬헌, DJ MAX가 제일 많이 올라왔으며 XBOX 360, PS3 관련 글은 서든어택만큼도 안올라왔다.

게다가 별의 별 꾸준글이 올라오고, 각종 해묵은 기종싸움들에 거기다 비디오게임기 VS PC란 주제로 매일매일 어그로를 끄는 사람도 있었다. 그중 '이○○'은 '공익은강하다', '강하다공익은' 또는 '크라이실사스' 등의 여러 닉네임으로 당시 루리웹, FPS 갤러리 등지 에서 꾸준히 어그로를 끌었다.[5] 최고 전성기는 크라이시스 발표~발매 당시.

철권, 몬스터 헌터, DJMAX가 발매하는 날은 빅파이 뿌린다는 평균조회수 300, 낚시글만 써도 500은 상회하는 갤러리였지만...



어느날 갑자기 망해버렸다.
위의 영상은 갤러리가 찢어지던 당시 한 갤러가 올린 영상으로 당시 힛갤까지 올라간데다가 김유식이 웃는 이모티콘의 댓글까지 달면서 비디오게임 갤러리를 완벽하게 찢은다음 다음 부관참시 까지 해버렸다.

사실 갑자기 망한건 아니고 SCEK의 '불법 복제 단속에 관한 건' 이란 제목으로 공지가 생긴 뒤 갤러리의 중심이던 빅파이 공유가 조금씩 끊겼으며, 이후 김유식 대장이 엑스박스를 빌려와 갤러리에서 질문하다가 갤러리가 너무 복잡해 보였는지 PSP, 엑스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 갤러리를 새로 만들어버렸다. "김유식느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리하여 PSP, XBOX 360, PlayStation 갤러리로 인구가 찢어지면서 사람이 하나 둘 없어지더니 지금은 드문드문 비디오게임 이야기가 올라오는 갤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가끔 들어가보면 이상한 게이글들이 보이는데 아무래도 망한 후 소수의 원주민들만이 살게되면서 생존을 위해 그들만의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진 모습. 가끔, 아주 가끔 비디오 게임에 관한 글이 올라오는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친절히 답해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부 고정닉들은 페이스북으로 넘어갔다.
사실 상 생존해 있는 모든 비갤러들은 페이스북에 있다해도 무방하다

2015년에는 아이돌마스터 갤러리의 일부 고정닉유저들이 점령한 상태로, 글은 아이돌 마스터 본가 이야기가 대다수이다. 분가쪽 유저가 오면 분가충이라며 쫒아낸다. 2016년 현재는 거치형 콘솔기기에 대한 잡담이 아주 가끔 올라오는 수준. 보이는 사람만 보인다.

한편, 한때 비디오게임 갤러리의 악성 원동력이었던 게임기 전쟁(콘솔 vs PC 게이밍 포함) 성분은 2010년대 중반 이후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같이 비디오게임 전반을 포괄하는 갤러리로 옮아갔다.

3. 관련 문서



[1] 실제로 신작 게임의 발매일이면 게시물마다 조회수가 100단위는 기본으로 넘었다.[2] 당시 DC에서는 지금처럼 유동닉의 ip가 가려져 있지 않고 전부 공개되어 신상 털기가 매우 용이했다.[3] PSP 커스텀 펌웨어의 경우 당시 루리웹 장터에서 1~2만원을 받고 개조해주는 경우가 많았다.[게임] 복제파일을 업로드 하는 경우 Bigfile로 주소가 시작하다보니 빅파이가 은어로 굳어졌다.[5] 얼마나 악명이 높았냐면 당시 FPS 갤러리에서는 요주의 찌질이로 예의주시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