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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도라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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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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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주드.jpg
신판
1. 개요2. 작중 행적3. 잔다클로스
3.1. 능력
4. 명대사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토 오사무(구판), 코바야시 유미코 / 김하영.[1] (신판)

잔다클로스의 두뇌회로. 볼링공 모양을 하고 있다. 리루루와 함께 이 작품의 진 주인공. 신판에서는 설정과 비중이 변경되면서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되었다.

2. 작중 행적

본래 북극에서 잔다클로스의 부품을 조립한 다음 지구 침략의 첨병이 될 예정이었으나 부품을 불러오던 중에 진구가 마음대로 가져가서 조립해버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게다가 시끄럽게 소리를 낸 탓에 진구의 어머니가 휘두르는 빗자루에 맞고 창고에 갇히는 참극까지 맞이한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이것을 몰라서 도라에몽이 미래로 가서 대체품과 원격 조종기[2]를 사와야 했다. 처음에 발견했을 때는 기계음을 냈지만 도저히 몰라서 통역 곤약을 얹으니 "나한테 무슨 짓이냐"를 시작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를 쓴다. 단, 곤약과 접촉한 상태에서만 가능한데 자꾸 날뛰어대서 곤약이 떨어지고, 붙이고를 반복한 끝에 짜증이 치민 일행이 도라에몽의 말하기 박스로 병아리의 모습으로 만들었다.[3] 그 귀여움에 일행의 마음은 단번에 훈훈해지고 피포(더빙판에선 삐요)라 이름 붙이기까지 했으나[4] 처음에는 입을 거칠게 놀리고 시건방지게 굴어서 진구 일행의 어그로를 끈다.[5]

노래를 매우 잘 부르는 명창이지만[6] 과거 노예 로봇 주제에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귀족 로봇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망가져가는 것을[7] 그때 리루루가 구해주고 파츠를 나눠줬기에 생각을 공유하고 말을 주고받을 수 있다.[8] 리루루를 유일한 친구로 여기고 있으며 그래서 병아리 모습이 되고도 진구 일행의 어그로를 끌었다. 이후 리루루와 자신의 몸이 거울 세계에 갇히게 되지만 어차피 우린 정찰대에 지나지 않고 이제 곧 본대가 너희 별을 파괴할 거라며 비웃어댄다. 하지만 진구가 필사적으로 자신을 지켜주고,[9] 겉으로는 투덜대면서도 리루루를 도와주는 것에 감동받아 철인군단과의 싸움에 힘을 보탠다. 리루루는 이슬이와 인연을 가지게 된다면 삐요는 진구와 인연이 생긴다.

철인군단과의 결전에서 본래의 모습으로 자신의 진정한 힘을 드러낸다. 진구 일행의 최종병기 급으로 수천대의 철인군단을 혼자서 쓸어버리고 철인군단의 총사령관이 조종하는 전함[10]과 정면으로 싸워 이기면서 먼치킨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전함이 폭발하면서 결국 그 여파로 만신창이가 된다. 게다가 그렇게 쓰러뜨려도 끝없이 다가오는 철인군단 앞에 결국 쓰러질 상황에도 진구를 지켜낸다. 결국 과거에서 리루루가 활약하면서 미래가 바뀌어 철인군단이 소멸, 자신도 리루루, 철인군단과 함께 진구의 눈앞에서 소멸하여 사망한다. 그런데 결말에서는 부활했는지 잠시 진구 앞에 나올 때 리루루와 함께 멋진 새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그 덕분에 리루루의 모습이 천사처럼 보여졌다. 중간에 외모가 외모다 보니 웃음거리가 되기도 해서 "좀 더 멋진 새가 되고 싶었어."라는 말을 했는데 소원이 이루어진 셈.

리메이크에서 선역으로 재해석된 캐릭터로 원작 만화와 구작 극장판에선 병아리로 만드는 부분은 없다. 볼링공 형태의 두뇌의 형태로만 나왔고 단순한 악당이었다. 비중은 전무했다. 구작 철인병단 성우는 카토 오사무. 끝까지 통제가 안 되어 도라에몽이 드라이버로 들쑤셔서 새로운 인공지능으로 만들어[11] 잔다클로스를 조종하는데 사용한다. 로봇 입장에선 인격 제거로 사실상 도라에몽에게 무단 개조 당한 것이다. 그러니까 리메이크 덕을 많이 본 캐릭터이다. 리메이크를 본 사람들이 나중에 원판과 구작을 보면 주드의 광소와 도라에몽의 무자비한 회로 개조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첫 공개됐을 당시엔 엄청난 욕을 먹었던 캐릭터이다. 전작인 신 진구의 우주개척사에서 캐릭터 '모리나'를 추가했지만 도리어 내용을 망쳤던 전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보수적인 팬들에게 또 새로운 캐릭터로 또다시 내용을 망칠 일 있냐는 소리를 들었는데 다행히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3. 잔다클로스

파일:잔다크로스 86.jpg
파일:잔다클로스.jpg
<rowcolor=#C7CED5> 구판 신판

노진구와 도라에몽이 하늘에서 떨어진 부품을 조립해서 완성한 거대로봇. 사실 그 정체는 주드의 몸이며, 굉장한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리루루의 말에 의하면 공사 로봇이라고 한다.[12] 파란 공쪽이 본체, 즉 주드이고 잔다클로스는 단순한 몸에 불과하다고 한다.[13]

원작 만화와 구판 애니메이션에선 백식을 심하게 닮은 디자인이었으나 조금 바뀌었다.

능력은 후덜덜한 수준으로, 사실상 메카토피아의 최강자로 추정된다. 수십만은 되어 보이는 로봇들을 레이저 한 방에 쓸어버리고, 총사령관이 타고있는 자신의 수십 배 이상은 되보이는 전함을 상대로 승리하기까지 한다. 비록 그 뒤에 폭발의 여파로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14] 박살이 나버리지만 이는 아무래도 노비타 일행을 폭발로부터 지키기 위해 일부러 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쯤 되면 대체 왜 쓰레기 취급받았는지 모를 수준.[15]

로봇혼으로 나온 바 있다.

3.1. 능력

4. 명대사

진구야, 이젠 괜찮아. 이제 모든 걸 끝낼 거야.
(리루루와 겹쳐지면서)너희들과 만나서 난 정말 행복했어. 다시 태어나면... 천사 같은 로봇이 되고 싶어...
그때도 나랑 꼭 친구가 되어줄 거지...?

5. 기타

6. 관련 문서



[1] 한국판은 변형된 병아리 같은 모습에 어울리는 귀여운 목소리지만 일본판은 상당히 보이시한 목소리다. 더빙판을 먼저 보고 원판을 늦게 본 사람들이 예상과 다른 이미지에 의외라는 반응들이 많은 편이다.[2] 손에 쥐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조종 가능.[3] 극장판 포스터의 병아리 모양 로봇.[4] 병아리와 닮은 것과 신호음에서 착안한 모양.[5] 그중 진구는 세 번이나 얼굴 정중앙에 발차기를 맞고, 더빙판 기준으로 "(로봇의 노예가 되는 게 당연한 덜떨어진 인간들 그중에서도) 네가 가장 멍청하고 쓸모가 없는 것 같군!"이라는 폭언을 듣고 어지간하면 전부 다 받아주는 그 착한 노진구"그 말 한 번만 더 해봐!!"라는 호통과 함께 말 그대로 폭발해버리고 만다! 그 후에는 참다 못한 진구 일행(이슬이 제외)이 이리 저리 날뛰는 삐요를 잡으려고 2층 진구 방에서 소란을 피우다 격노한 진구 엄마에게 집 밖으로 내쳐진다. 여담으로 집 밖으로 쫒겨난 후 삐요는 진구 엄마를 "저렇게 무서운 인간도 있다니"란다.[6] 자신의 노래실력을 비난하는 것을 극도록 싫어하는 그 만퉁퉁이 한방에 꼬리를 내릴 정도이다. 여담이지만 노래를 부르기 전에 만퉁퉁의 노래를 아예 대놓고 소음공해라며 디스한 탓에 잠깐 신경전을 벌였다.[7] 메카토피아에선 노래는 귀족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 오직 귀족 로봇들만 노래를 부르는 게 허용된다.[8] 참고로 이 때, 주드의 경쟁 본능 담당 코어가 부서져버렸는데, 이를 통해 리루루의 감정을 받아들이며 다른 이들의 감정에 좀 더 깊게 공유하는 존재로 바뀐 것 같다.[9] 그래놓곤 진구는 (더빙판 기준으로) "그런거 아니야! 착각하지 마! 내가 피하는데 그냥 네가 앞에 있었던 것뿐이라고!"라며 투덜댔다.[10] 자신보다 수십 배 이상으로 크다.[11] 그래서 그런지 개조당한 이후로는 말이 없다.[12] 신판 한정으로 이때 리루루가 잠깐 말을 끊었다가 다시 이어서 한 것으로 보아 이 발언은 리루루의 거짓말로 추정된다. 다만 메카토피아에 있을 때 '공사 로봇 주제에 노래를 불렀다'라는 이유로 귀족 로봇들에게 망가질 뻔한 것을 보면 원래는 공사 로봇인데 침략용 전투 로봇으로 개조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구판 코믹스에서는 철인병단이 주드에게 공격받은 뒤 공사 로봇 주제에 아군을 공격하다니, 누가 개조했군!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즉 구판 기준으로는 진짜 공사 로봇이 맞는다.근데 그런 공사 로봇에 왜 다연장 미사일 포드를.. 아마, 건물을 파괴할 때 다연장 미사일 포드를 애용했었나 보다...[13] 구판에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로봇으로 다 조립했을 때 컴퓨터 부분이 없어서 도라에몽이 미래에서 대체품을 사와야 했다. 꼭 주드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내부 조종석에서 잔다클로스를 조종할 수도 있다. 처음 등장할 때도 진구가 조금씩 움직인다고 조종간을 잡고 있었으며, 삐요가 부상당할 때는 비실이가 직접 조종하여 리루루를 구해 낸다.[14] 어느 정도냐면 구판에서는 철인병사들이 몸에 들러붙어 단순히 기동 정지에 놓였지만, 신판에서는 왼팔과 오른쪽 다리가 흔적도 없이 박살 났으며, 노비타 일행을 지켜주기 위해 반파된 상태에서도 몸 바쳐 지키는 과정에서 철인군단이 쏜 레이저 빔에 오른팔도 떨어져 나가는 식으로 전투에서의 묘사가 더 처참해졌다.[15] 아마, 주드가 귀족이 아닌 노예라는 이유만으로 엄청나게 쓸 만한 병기임에도 쓰레기 취급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16] 이슬이가 버튼을 눌렀을 때 레이저빔이 발사되어 빌딩을 한방에 무너뜨리는 걸 보고 매우 놀랐다.[17] 영화 초반에 잔다클로스의 팔부분을 조립할 때 진구가 "얼마나 들어 올릴 수 있을까?"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다.[18] 작중에서 말하기 박스로 병아리의 모습이 되었을 때, 진구가 삐요라는 이름을 붙여주자 이름 짓는 센스가 그것밖에 안 되냐며 대차게 깠었다. 하지만 본인을 친근한 이름으로 불러주고 친구처럼 대해주는 진구의 따스한 심정에 호감이 생겨서 소멸하는 마지막 순간 진심 어린 사과처럼 이야기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초반에 거칠게 반응했던 것을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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