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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2:00:39

로봇혼


1. 개요2. 특징3. 라인업
3.1. SIDE MS
3.1.1. SIDE MS Ver. A.N.I.M.E.3.1.2. SIDE MS (Ka signature)
3.2. SIDE AB3.3. SIDE HM3.4. SIDE KMF3.5. SIDE LFO3.6. SIDE AS3.7. SIDE AS?3.8. SIDE CB3.9. SIDE VF3.10. SIDE EVA3.11. SIDE MASHIN3.12. SIDE FFN3.13. SIDE YOROI3.14. SIDE RM3.15. SIDE RSK3.16. SIDE RV3.17. SIDE LABOR3.18. SIDE PB3.19. SIDE MA3.20. SIDE OM3.21. 후지코 F 후지오 캐릭터3.22. SIDE AC3.23. SIDE SUPER
4. 특별 제품군
4.1. 메탈 로봇혼(METAL ROBOT魂)
5. 외부 링크

1. 개요

長年「TAMASHII NATIONS」が蓄積してきた技術と、ロボットを愛する心=“ロボット魂”が創りだしたハイターゲット向けロボットフィギュアシリーズ「ROBOT魂」
오랜 세월 TAMASHII NATIONS가 축적해 온 기술과, 로봇을 사용하는 마음이 만들어 낸 하이타겟 로봇 피규어 브랜드.
타마시이 네이션즈 - 공식 브랜드 소개(한국어)
ROBOT魂 (ロボットダマシイ)[1] / 로봇혼(또는 로보트혼)[2] / THE ROBOT SPIRITS

반다이 스피리츠[3]에서 기존의 완성형 건담을 비롯하여 그동안 자사에서 만들어왔던 여러 액션 피규어들의 노하우를 응집해서 만든 액션 피규어 브랜드. 2008년에 론칭되었으며, 2018년 8월 기준으로 약 420개의 제품이 발매되었다. 2008년 10월 출시작인 라인업 1호는 당시 방영 되고 있던 주인공 건담인 더블오 건담.

2. 특징

혼웹의 설명에는 '최신 3D 디자인과 장인 기술을 복합 로봇 조형 예술과 경질 & 연질 소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기존의 로봇 피규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완성도를 추구한다.'고 한다. 물론 그건 마케팅 차원에서 하는 말이고, 실제로는 그 전까지 저가형 모빌슈트 액션피규어는 "모빌슈트 인 액션(MIA)", 고가형 모빌슈트 액션피규어는 "지오노그래피" 및 "건담 픽스 피규어레이션(FIX)", 모빌슈트가 아닌 로봇 액션 피규어는 "오프슛 인 액션" 등 중구난방으로 발매되던 완성품 로봇 액션 피규어 라인업을 하나로 통일해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마케팅을 용이하게 한다는 목적이 있다. 때문에 건담에서부터 도라에몽까지 로봇이라면 뭐든지 로봇혼 라인으로 출시되고 있다.[4] 단 분류를 위해 SIDE MS(모빌슈트), SIDE HM(헤비메탈(중전기 엘가임)), SIDE AB(오라 배틀러) 등으로 하위 카테고리를 정해놓고 있다.

하지만 모든 로봇 액션피규어가 로봇혼 브랜드로 통합된 것은 아니어서, 고가형 다이캐스트 로봇 미니어처인 초합금혼 및 염가형 다이캐스트 로봇 미니어처인 슈퍼로봇 초합금 브랜드를 병행 전개하고 있으며, 왕년(2010년)에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카들을 전문으로 출시하던 하이메탈 VF 브랜드를 리뉴얼한 "하이메탈 R"이라는 라인도 진행중이다.[5]

2008년 로봇혼 브랜드가 론칭된 후에는 이전의 MIA, EMIA, FIX Figuration, HCM을 비롯한 반다이 로봇 액션 피규어의 라인업을 과감하게 끊어버렸다. FIX Figuration만이 '메탈 컴포짓트'라는 고가 라인업으로 간간히 신제품을 내며 명맥을 잇고 있다.

비교적 저가품이었던 MIA 등과 비교하면 로봇혼은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며, 원래 고가 제품이 많았던 FIX 등에 비하면 비슷한 가격대이지만 온갖 탈착 기믹과 액세서리가 풍부한 고급 제품이었던 FIX에 비해 로봇혼은 정말 최소한의 옵션만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모자란 기믹과 구성은 따로 발매를 하기도 했으며, 그러면서도 가격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예를 들어 위에 언급했던 라인업 1호인 더블오 건담은 약 2,600엔이었는데 비해 2017년 4월 출시된 타입7 브로켄은 약 7,500엔으로(제품 크기나 구성은 서로 거의 비슷하다.), 일본이 인플레가 거의 없음을 감안해보면 10년 남짓한 세월 동안 가격이 세배 뛴 셈이다.

또한 화려한 도색과 마킹이 되어 있던 FIX 등에 비해 로봇혼은 사출성형된 플라스틱의 색을 그대로 (도색 없이) 이용해 색을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도색된 부분은 최소한으로 유지되고 있다.[6]

그래도 명불허전 반다이인지라, 10년 가까이 라인업을 전개하면서 제품 품질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처음 발매된 제품은 MIA급의 도색미스를 보여주거나 이전에 나왔던 녀석들과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가격만 올려판다고 적지않게 욕을 먹었는데,[7] 시간이 지날수록 도색 퀄리티를 비롯하여 디테일이나 가동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여 지금은 반다이의 대표 브랜드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8]

디테일을 비롯해서 가동률과 도색 수준은 월등하게 뛰어나진 않고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지만 원작의 디자인을 중시하는 프로포션은 말그대로 원작에서 튀어나온듯 보일만큼 충실하게 제작된다.[9] 원형사의 재해석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들어가는 리볼텍과는 대조적인 면인데, 이는 피그마-리볼텍의 관계와도 유사하다. 그리고, 둘 다 취향이 극도로 갈린단 점에서도...

기본적으로 논스케일 액션피규어를 표방하고 있기에, 딱 "갖고 놀기 좋은" 크기로 나온다. 대략적으로 표현하자면 1/144 스케일 모빌슈트 건담보다 살짝 큰 정도다. 실제 로봇의 크기와 관계없이 제품은 서로 비슷한 크기이기 때문에, 전고 약 20미터 내외인 모빌슈트와 전고 7미터 내외인 오라배틀러 및 레이버, 전고 1.3미터인 도라에몽이 모두 같은 크기이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SIDE) 내에서는 스케일을 일관되게 맞추려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모빌슈트 게마르크가 모빌슈트 자쿠랑 같은 크기라든지 하는 일은 없다. 반면 서로 다른 시리즈끼리는 이런 게 없기 때문에, 모빌슈트 게마르크와 오라배틀러 즈워스가 크기가 비슷하다(설정상으로는 게마르크가 세배 가량 크다.).

초기에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 계열의 라인업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후 점점 취급하는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폭넓은 라인업에서 다양한 로봇들을 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말 그대로 로봇 혼(魂) 그 자체.

구성면에서 아쉬운 점을 보이는데, 일부 제품의 경우 빔 사벨을 하나만 넣어주거나 무기를 잡는 손이 오른손만 들어있는 등의 문제가 엿보인다. 비싸다고 하긴 힘들지만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편이라고 하기도 힘든 미묘하게 높은 가격도 단점. 상품 넘버가 제품에 흉하게 찍혀 출하되는 S.H. 피규어아츠와 공통되는 단점도 있다.

또한 반다이 답게 혼웹 한정질을 남발하는데, 단순한 색놀이뿐만 아니라 부속 파츠만 따로 혼웹한정으로 내놓는 짓도 서슴없이 하기에 은근히 신경써야 한다. 최근에는 양산형 기체도 죄다 혼웹 한정판으로 돌리고 있다. 에반게리온 라인업의 경우는 라인업의 '반 이상'을 혼웹 한정으로 돌리는 악랄한 짓을 벌이기도 했다.

2010년에는 '혼 Features 2010'을 통해 로봇혼의 라인업이 더욱 더 다양해 진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생각만큼 다양하지 못한 라인업에 상당수가 혼웹한정이라 기대 이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2011년에 더 다양한 제품군이 공개되었으며, 신작으로 도라에몽이 나온다고 하여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10]

로봇혼으로 로봇 액션 피규어 브랜드를 단일화를 표방했으면서도, 아직도 간혹 옛날의 FIX 같은 정밀 조형 제품을 내놓기도 하는데 주로 "로봇혼 Ka 시그니처"(카토키 하지메를 가리킨다.)라든지 "메탈 로봇혼" 등의 별칭을 달고 나온다. 이런 제품의 경우 주로 모빌슈트 종류이며 대개 고가 제품들이다. 덤으로 대부분 혼웹한정이다. 일반판이라해도 품절되면 재판을 하지 않기에 혼웹과 다를 바가 없다.

2017년 중반에는 돌연 "로봇혼 TRI"라는 하위 브랜드의 론칭을 예고하였다. 기존의 로봇혼보다 관절의 수를 대폭 줄여 가격을 낮추겠다고 하는데, 관절 수는 줄이지만 관절 분할을 잘 해서 캐릭터의 특징적인 포즈를 재현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옛날에 리볼텍 출시 당시 카이요도가 했던 것과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 셈. 그런데 가격대를 보면 4천엔대 초반으로 그리 싼 것 같지도 않다.

'배틀 로봇혼'이라는 이름의 관련 게임이 반다이남코에 의해 PSP로 발매된 적이 있다. 관련 로봇들이 여럿 등장하는 대전 게임이었는데, 신기하게도 로봇혼 라인업이 아니고 슈퍼로봇 초합금 라인업이었던 아머드 코어 V의 UCR-10/A AGNI가 참전하기도 한 해괴한 작품.

3. 라인업

캐릭터명 (ㅇㅇver.) - 가격 / 발매일 / 작품명 순으로 기재. 여러 작품에 등장시엔 표지를 기준으로 함.

3.1. SIDE MS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MS들은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첫 타자가 더블오 건담[11]인 것만 봐도 알겠지만 더블오 관련 제품이 매우 많다. 로봇혼 브랜드가 론칭되었을 당시 반다이는 더블오의 스폰서였으니 당연한 일.

논스케일이지만 대략적으로 1/144 스케일에 준거하여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건프라로 치자면 하이 그레이드리얼 그레이드 정도의 스케일로, MIA 브랜드에서 로봇혼 브랜드로 막 이행했을 시점에 발매된 초창기 제품들(특히 더블오 관련 제품들)의 경우에는 원작의 설정에 비해 다운스케일된 축적비율로 만들어져서 HG 건프라나 RG 건프라에 비해 다소 축소된 크기로 만들어졌지만 후기 제품들로 갈수록 축적비율을 보다 정확하게 맞추게 되어 HG 건프라나 RG 건프라와 크기가 유사해지게 되고 있다. 단 F91처럼 소형 모빌슈트인 경우 1/100 스케일에 가깝게 조형되었다.

3.1.1. SIDE MS Ver. A.N.I.M.E.

이 라인업의 제품들은 MS들의 피규어를 보다 원작 내에서의 모습에 가깝게 조형한다는 컨셉을 달고 나온 제품들이다. 논스케일이지만 대략적으로 1/144 스케일에 준거하여 제작된다는 것은 기존의 SIDE MS와 같으나, 원작의 모습을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 만큼 축적비율도 원작의 설정에 가능한 한 맞춘 비율을 추구하고 있어 HG 건프라나 RG 건프라와 딱 맞는 정도의 사이즈로 만들어지게 되고 있다.

이름의 A.N.I.M.E는 <Action New Imagination Memory Emotion>의 약자로, 아니메와의 중의적인 의미를 노리고 지은 작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애니 속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컨셉을 매우 잘 드러내는 이름인 셈.

처음 등장한 Ver. A.N.I.M.E.는 ''of the First Generation"라는 부제가 달려 있었으며, 소위 “1세대 모빌슈트”, 즉 우주세기 작품 중에서 1년전쟁 언저리에 등장했던 모빌슈트들만 취급하는 라인업이었다. 이어서 2022년에 나온 두 번째 A.N.I.M.E. 제품군인 ''New Generation''은 1세대 이외의 모든 작품군을 아우르는 라인이다. 여기에는 우주세기에 속하지 않는 기체들도 포함되며, 첫 제품으로 코즈믹 이라 계열인 스트라이크 건담이 출시된다. 그 다음 뉴제네레이션의 일환으로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주역 기체인 건담 에어리얼도 출시가 예정되면서 우주세기를 넘어서 비우주세기까지 포괄하여 여러 세대의 모빌슈트들이 A.N.I.M.E. 브랜드로 통합되는 중이다.

기존에 이미 로봇혼으로 나온 MS도 이 브랜드명을 달고 다른 제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의외로 자주 있으며,[13] 기존에 로봇혼으로 나오지 않았던 MS가 이 명칭을 달고 나오는 경우도 많다. 기동전사 건담의 MS들의 경우 이미 일반 제품으로도 출시되었으나 이후 Ver. A.N.I.M.E. 제품으로도 다시 출시되고 있고, 한편 퍼스트 건담 MSV0080, 0083 등의 외전작에 등장하는 MS들은 상당수가 처음부터 일반 제품이 아닌 Ver. A.N.I.M.E. 라인업으로 출시되고 있다.

라인업의 이름이나 원작 영상물의 모습을 그대로 조형화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보면 알 수 있듯, 현대적 감각에 맞춰 디자인을 리파인하는 것을 철저히 배제하고 애니 속에서 그대로 나온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Ver. A.N.I.M.E. 시리즈의 첫타자로 발매된 건담은 당시 애니의 형태 그대로 발과 어깨는 작고 머리는 크다. 또한 기계적인 패널 라인 등은 일부러 넣지 않는다. 넣어도 정말 적당한 부분에만 넣는다. 사실 첫타자인 퍼건조차도 패널라인이 너무 많아서 원작 중시의 조형과는 잘 안어울린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후 출시 제품들은 이런 복잡한 디테일 묘사를 더욱 줄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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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기존의 로봇혼 퍼건, 우측이 Ver. A.N.I.M.E. 퍼건으로, 두 제품의 지향점이 다름을 알 수 있다.

또한 영상물에서 모빌슈트들이 취한 동작들 중 유명한 것들을[14] 재현할 수 있도록 관절 구조를 디자인하여, 종전의 MS 액션피규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의 높은 가동성을 자랑한다는 특징이 있다. Ver. A.N.I.M.E. 제품군은 대체적으로 SIDE MS 카테고리로 나오는 일반 제품에 비해서 보다 퀄리티가 우수한 경우가 많아 SIDE MS 카테고리 중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로봇혼 중에서도 퀄리티가 좋기로 명성이 높은 SIDE AB 카테고리나 SIDE LABOR 카테고리의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의 품질이라는 호평을 받는다.

큰 특징이라면 대체적으로 장난감으로서의 플레이밸류[15]보다는 원작 속 모습의 재현에보다 중점을 두었기에 품질 자체는 좀 더 고품질을 추구하고 있고,[16] 관절의 가동성도 놓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저런 이펙트 파츠를 함께 넣어주는 경우도 많기에 상대적으로 고급 지향의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극중 명장면의 재현에 특화된 특수한 관절 구조를 짜 넣는 경우도 있는 등, 여러모로 개발진들의 장인정신이 돋보인다.

그리고 원작 재현을 위해 플레이밸류를 어느 정도 희생했다고는 하지만, 모든 제품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일부는 별매 옵션 세트에 들어 있는 무장을 장비시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경우도 있다. 덕분에 각종 다양한 하드포인트가 곳곳에 숨겨져 있어 가지고 노는 재미도 꽤나 쏠쏠하다.

원작 내에서의 모습에 가깝게 조형한다는 컨셉을 달고 나왔기에, 원작이 어떠한 작품이었냐에 따라 제품의 디테일 묘사나 체형 라인도 천양지차로 달라진다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퍼스트 건담이나 퍼스트 건담 MSV의 기체들을 입체화한 제품들의 경우에는 그 때 그 시절의 디자인을 충실히 살려 1970년대식의 구수하고 정겨운 외형으로 출시되었지만, 0080, 0083 등의 우주세기 외전작들에서 나온 기체들이나 비우주세기 작품들에서 나온 기체들을 입체화한 제품들의 경우에는 원작의 디자인 자체부터가 충분히 현대적이었던 만큼 역시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원작이 서로 다른 경우라면 도무지 같은 라인업의 제품군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모습이 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같은 우주세기 출신 MS들이라 해도 퍼스트 건담 및 퍼스트 건담 MSV의 기체들과 우주세기 외전작들의 기체들을 같이 모아 놓고 보면 이게 과연 같은 시대에 운용되었던게 맞나 싶을 정도의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원작의 디자인들에서부터 그런 차이가 있었던 걸 그대로 구현해 놓은 것이니 어쩔 수 없는 거긴 하지만.

다만 관절의 내구성과 관련해서는 관절에 사용된 재질의 문제로 인해 로봇혼치고는 다소 약한 편이라는 평가가 있으니 이 점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로봇혼 제품들의 관절에는 기본적으로 ABSPOM이 사용되는데, Ver. A.N.I.M.E. 제품군의 경우에는 POM이 빠지고 ABS만으로 관절이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이런 현상이 생겼다. 참고로 SIDE MS 카테고리의 Ver. A.N.I.M.E. 제품군 이외에도 관절에 POM이 쓰이지 않고 ABS만 사용된 로봇혼 제품들이 꽤 있으므로 이런 제품들을 구입할 시에는 유의할 것.

또한 전체적으로는 완성품답게 내구성이 높지만 부분적으로는 몇몇 세부적인 부분에서 내구성이 이상하리만치 나빠서 파손 우려가 큰 경우도 의외로 적지 않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연방계 모빌슈트의 빔 사벨 랙 같은 부분들의 내구성이 그다지 좋지 않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품질관리나 재질의 문제를 떠나서 기본설계 자체에서부터 내구성이 좋지 않은 구조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일반적인 로봇혼 제품들과 비교하자면, 세부 디테일이 섬세하지만 그만큼 내구성을 타협했다는 점에 있어서 완성품 액션 피규어와 조립식 프라모델의 중간 정도의 내구성을 지녔다. 따라서 여러모로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2016년 퍼스트 건담과 샤아 자쿠를 필두로 Ver A.N.I.M.E. 라인이 첫 등장했을 당시에는 일종의 특별 기획으로 로봇혼의 서브 카테고리 정도로 인식되었지만, 일반 로봇혼에 비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자 점점 많은 모빌슈트가 Ver. A.N.I.M.E. 라인으로 출시되어 2022년 기준으로 Ver A.N.I.M.E. 제품은 120종이 넘어가는 상태이다. 이제는 주객 전도로 오히려 일반 로봇혼 제품이 띄엄띄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하반기에 들어서는 비우주세기 작품들의 MS도 이 라인업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3.1.2. SIDE MS (Ka signature)

카토키 하지메가 감수하는 서브 시리즈. 이 때문에 카토키하면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무지막지한 데칼링과 디테일이 특징이다. 그리고 대부분 고가에다 혼웹한정이라서, 로봇혼 중에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라인업.

3.2. SIDE AB

성전사 단바인에 등장하는 오라 배틀러가 속하는 카테고리.

오라 배틀러는 설정상 전고 7~8미터에 불과한 소형 메카들이지만, 논스케일인 로봇혼 제품군의 특성상 충분히 큼직한 크기로 나왔다. 논스케일이지만 대략적으로 1/48 스케일 내지는 1/60 스케일 정도에 준거하여 제작되고 있으며,[17] 따라서 1/144 스케일의 건프라와 비슷하거나 좀 더 큰 사이즈으로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의 기체가 기본적으로 크기가 작지 않은 편이고 커다란 오라 컨버터까지 달려 있어 만지는 손맛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다른 라인업과 차별화되는 기믹이 있는데, 모든 제품들이 콕핏 해치 오픈이 가능하다. 태울 수 있는 파일럿 피규어는 없지만, 이런 세세한 디테일을 재현한 점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머지 않아 오라 배틀러 파일럿 피규어만 따로 상품화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그렇지는 않았으며 극히 일부 제품에 한해 파일럿 등의 인물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다. 피규어가 동봉된 것은 포우, 가라바 등 대형 윙 캘리버로 가장 고가의 제품들이다.

무엇보다도 이 라인업의 최대 특징이라면 극중에 등장한 거의 모든 오라 배틀러를 상품화했다는 것이다. 애니에 등장한 웬만한 오라 배틀러들은 전부 로봇혼으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마이너한 잡지 연재작인 <AURA FHANTASM>에 등장하는 오라 머신들까지 상품화되고 있고 하나같이 품질도 최상급인지라 반다이에 어둠의 단바인팬이 있다거나, 회사에 오라 로드가 열렸다는 소문도 있을 정도로 개발진들의 장인정신이 잘 드러나는 라인업이다.

다만 원래 오라 배틀러는 무장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18] SIDE AB 제품군은 대부분 액세서리가 풍부한 편이 아니다. 심하면 무장 한개와 손 파츠 몇개만 덜렁 들어있고 마는 것도 있다. 하지만 제품들의 품질이 워낙 좋다보니 이에 대한 불만은 별로 나오지 않는 편이다.

단점이 있다면 날개 등, 클리어 부품의 내구성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파손 우려가 있다는 것. 패키지에서는 날개와 본체가 분리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는 관계로 구매자가 날개를 직접 본체에 결합하는 약간의 조립 작업을 해 주어야 하는데, 이 때 날개에 너무 힘을 줄 경우 금이 가는 등의 자잘한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날개를 잘 결합해도, 날개와 본체를 연결하는 접속부에 물리적으로 큰 힘이 가해질 경우 접속부가 쉽게 부러져 버리는 경향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빌바인과 같이 무장에도 클리어 부품이 있는 경우에는 이쪽의 파손 가능성에도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 평균 이상의 품질을 자랑하는데, 그 중에서도 보존, 드러믈로, 다나 오시는 이 라인업의 명품 3선으로 꼽힌다. 게도도 제품은 엄청 잘 빠졌는데 혼웹 한정이었다.

3.3. SIDE HM

중전기 엘가임에 등장하는 헤비메탈이 카테고리에 속하는데 놀랍게도 주역기 두 대와 칼바리템플 헬미네, 오제를 제외하고 모조리 혼웹 수주판매를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7개 제품 중 무려 12개가 혼웹. 그런데 일반상점 판매 제품의 재고상태를 보면 그럴만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일부 기체는 재판을 찍어낼 정도로 팔렸지만(마크 투), 오제나 엘가임 스파이럴부스터 버전을 거의 반값에 떨이판매하는 일본 하비샵이 제법 많다.

논스케일이지만 대략적으로 1/144 스케일에 준거하여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반다이제 구판 1/144 헤비메탈 프라모델과 비슷한 스케일이다. 같은 로봇혼 제품 중에서는 건담 시리즈모빌슈트가 속하는 SIDE MS 카테고리의 제품들과 스케일 및 사이즈가 유사한 편으로, 이는 헤비메탈과 모빌슈트가 양쪽 모두 설정상 전고 18m 전후의 사이즈를 가진 관계로 로봇혼으로는 1/144 스케일에 준거하여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3.4. SIDE KMF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에 나오는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속하는 카테고리. 로봇혼 출범 이전까지는 IN ACTION!! OFFSHOOT으로 발매되는데, 로봇혼이 나온 이후 IN ACTION!! OFFSHOOT은 종료되었으며 IN ACTION!! OFFSHOOT 홍련2식이 재판되었을 때도 로봇혼의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3.5. SIDE LFO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에 나오는 LFO는 이 카테고리에 속하는데,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극중 모습을 잘 재현하긴 했는데, 원래 디자인 자체가 입체 조형했을 때 그리 멋있는 형태가 아닌 게 문제였다. 니르밧슈의 특징은 변형 기능이며 이처럼 이상한 신체 프로포션은 변형을 위한 것인데, 이 제품은 변형 기능도 없었다. 때문에 그럴 거면 디자인을 좀 리파인해줬으면 오히려 나았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발매 당시 기준으로는 다른 SIDE 제품들보다 훨씬 비쌌다. 전부 최소 5천엔 대로 올라버린 지금 기준에 비하면 오히려 싼 편에 속하게 되었다.

3.6. SIDE AS

풀 메탈 패닉!에 나오는 암 슬레이브(AS)가 속하는 카테고리. 논스케일이지만 대략적으로 1/60 스케일에 준거하여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역시 1/60 스케일로 출시되고 있는 반다이·코토부키야·굿스마일 컴퍼니의 AS 프라모델과 비슷한 스케일로서, 1/48 스케일로 출시되고 있는 아오시마의 AS 프라모델보다는 작다.

각 제품마다 관절 가동성의 편차가 의외로 있는 편인 것이 흠이긴 하지만, 부속 무장이 풍부한 제품들이 많은 편이어서 장난감으로서의 플레이밸류가 높고 세부 디테일도 우수하며 모형으로서의 원작재현에도 상당히 충실한 편이다. 제품에 따라서는 하드포인트를 통해서 아머드 코어반처처럼 다양한 추가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기믹이 구현되어 있기도 하다. 같은 SIDE AS 카테고리에 속하는 제품끼리는 기본적으로 하드포인트와 손의 규격이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부속 무장의 호환성이 있어서, 하드포인트의 장비 위치 및 조인트 사이즈나 장비 수량에 따른 호환성의 편차가 있긴 하지만 일단 같은 카테고리의 제품 간에는 대부분의 부속 무장을 서로 공용할 수 있다.

3.7. SIDE AS?

풀 메탈 패닉!에서 나오는 본타군만을 위한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다.

3.8. SIDE CB

STAR DRIVER 빛의 타쿠토에서 나오는 사이바디는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3.9. SIDE VF

마크로스 시리즈에서 나오는 발키리를 비롯한 로봇은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현재까지는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전부이며, 2010년에 마크로스 관련 제품만을 취급하는 VF 하이메탈이라는 별도 라인업이 생기면서 SIDE VF의 상품 전개는 중지되었다.

오늘날에는 마크로스 관련 재품은 중간대 가격의 하이메탈 R 라인과 고가 라인인 DX초합금 라인이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로봇혼 마크로스 제품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발키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변형 능력인데, 로봇혼으로는 이를 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래 VF-25 제품들도 변형기능이 없다.

3.10. SIDE EVA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나오는 에반게리온들이 속하는 카테고리.

3.11. SIDE MASHIN

마신영웅전 와타루에서 나오는 마신은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3.12. SIDE FFN

창궁의 파프너에서 나오는 로봇인 파프너는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3.13. SIDE YOROI

GUN X SWORD에 등장하는 갑주들은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3.14. SIDE RM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에 등장하는 라그나메일은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3.15. SIDE RSK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에 등장하는 용신기는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위의 라그나메일과 카테고리가 분리된것으로 보아 파라메일도 따로 카테고리가 부여될 가능성이 높다.

3.16. SIDE RV

은하표류 바이팜에 등장하는 로봇인 라운드버니언들을 상품화한 라인. 로봇혼 중에서도 높은 품질 덕에 명품으로 꼽히며 평가가 무척 좋았지만, 애당초 등장하는 로봇의 종류가 워낙 적은 작품이라 관련 제품이 많이 나올 수가 없다. 보다시피 바이팜만 3종인데도 제품을 다 합해 다섯 종류 뿐.[28]

3.17. SIDE LABOR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기체들인 레이버를 발매하는 라인. 주로 TV판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 소수의 제품은 극장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논스케일이지만 대략적으로 1/60 스케일에 준거하여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반다이제 구판 1/60 레이버 프라모델이나 굿스마일 컴퍼니제 1/60 레이버 프라모델과 비슷한 스케일이다. 카이요도리볼텍 패트레이버 제품군과도 크기가 비슷한 편인데, 이는 이쪽의 경우에도 명목상 논스케일이나 대략적으로 1/60 스케일에 준거하여 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같은 로봇혼 제품 중에서는 풀 메탈 패닉!암 슬레이브가 속하는 SIDE AS 카테고리의 제품들과 스케일 및 사이즈가 유사한 편으로, 이는 레이버와 암 슬레이브가 양쪽 모두 설정상 전고 8m 정도의 사이즈를 가진 관계로 로봇혼으로는 1/60 스케일에 준거하여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SF 로봇물이면서도 우리 일상과 동떨어지지 않은 높은 현실감이 특징이었던 작품의 특성을 살려, 제품에 차량이나 신호등, 가드레일 등의 소품들이 액세서리로 들어있다는 것이 이 라인의 특징이다. 제품들을 모으다 보면 미니 디오라마를 만드는 것이 가능할 정도.

하지만 판매량 문제인지, 아니면 라이센스 기간이 만료된 것인지는 몰라도 그리폰을 끝으로 사실상 라인업이 종료되었다.

3.18. SIDE PB

PB는 Panzer Blade의 약자다. 즉 기갑계 가리안에 등장하는 기갑병들을 조형화하는 라인업. 2018년 말 첫 번째 제품으로 철거신(가리안)을 출시한다고 한다.

3.19. SIDE MA

MA는 Metal Armor의 약자이다.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주역 기체의 라인업이다.

3.20. SIDE OM

OM은 오버맨(overman)의 약자. 즉 오버맨 킹게이너 카테고리다.

3.21. 후지코 F 후지오 캐릭터

3.22. SIDE AC

AC는 아머드 코어(Armored Core)의 약자.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 카테고리다.

타마시 네이션즈 2023에서 첫 제품으로 IB-07: SOL 644가 공개되었고, 2024년 4월 25일에 발매가 확정되었다. 이후 두 번째 제품으로 IB-C03: HAL 826이 공개되었으며 역시 발매가 확정되었다. 메탈 로봇혼 라인업이 아닌 일반 로봇혼 라인업이지만 무릎 관절 등 일부 관절에는 다이캐스트 부품이 사용되었다. 그 덕에 가격도 메탈 로봇혼 라인업에 준하는 고가가 책정되었다.

3.23. SIDE SUPER

슈퍼로봇물에 등장하는 슈퍼로봇의 입체화를 위한 라인업이다.

원더 페스티벌 2024에서 첫 제품으로 그렌다이저 U볼테스 V 레거시가 공개되었다.

4. 특별 제품군

로봇혼 중에는 하위 카테고리(SIDE MS, SIDE HM 등등)와 관계없이 특별한 마크를 달고 나오는 제품들이 있다. 현재까지 이런 특별 제품군은 세 가지로, 디자이너인 카토키 하지메가 모형화를 감수한 "Ka 시그니처", 관절부 등에 금속제 부품을 사용한 "메탈 로봇혼", 그리고 제품의 단순화로 저가 라인업을 표방하는 "로봇혼 TRI"가 그것이다.

Ka 시그니처는 위에서 말했듯이 카토키 하지메가 제품 감수를 맡은 카테고리로 거의 모든 제품들이 SIDE MS에 카테고리에도 속했었다. 그러다가 2018년 8월에 혼웹한정으로 휘케바인이 발매되면서 상품 라인업에 모빌슈트만 있진 않게되었다.

메탈 로봇혼은 예전에 반다이에서 만들었던 "건담 FIX 피규레이션 메탈 콤포짓" 라인을 이어받은 제품으로, 이름답게 관절부에 합금이 쓰인 제품이다. Ka 시그니처와 메탈 로봇혼은 겹치는 제품이 있다. 위에서 설명한 휘케바인이 그러한 사례. 또한 로봇혼 나이팅게일게 드라이, 로봇혼 A.N.I.M.E. 자멜처럼 메탈 로봇혼은 아니지만 거의 동일한 사양으로 나온 제품도 있다.

로봇혼 TRI는 저가 라인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나 눈에 띄는 장점도 없는데다 저가치고는 가격도 애매해서 나이츠 앤 매직에 등장한 메카인 실루엣 나이트 종류가 발매한 이후로는 라인업이 아예 끊겨버렸다.

4.1. 메탈 로봇혼(METAL ROBOT魂)

기존 로봇혼을 기본으로 하여 각 관절의 아연 합금 다이캐스트 사용 및 소소한 컬러링의 변경, 데칼링의 추가로 조금 더 고급스러운 로봇혼을 표방하는 라인업. 관절에 다이캐스트 부품이 적용되고 데칼링이 추가된 것에 더해서 전체 도색이 기본적으로 행해졌기 때문에 일반 로봇혼 라인업의 제품들에 비해서 황변 현상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다만 도색이 되어 있지 않은 사출색 파츠가 아예 없지는 않으므로 전시할 때에는 이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메탈화가 된 로봇혼은 하이뉴였고, 차기작으로는 유니콘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유니콘은 엎어지고 뜬금없이 기존의 로봇혼으로 나오지 않았던 Ex-S가 제품화가 확정되었고, 이어서 나이트 건담을 비롯해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나 더블오 라이저와 같은 인기작들의 제품화를 예고했다.

기존 로봇혼 제품을 바탕으로 개발된 초창기 제품들의 경우에는 당연히 기존 로봇혼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논스케일이지만 대략적으로 1/144 스케일에 준거하여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제로에서부터 새로 만들어지는 후기 제품들로 갈수록 일반적인 로봇혼 제품들보다 사이즈가 대형화되어서 축적비율을 굳이 따지자면 다소 오버스케일인 감이 있는 사이즈로 나오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일단은 논스케일을 표방하는 만큼 정확한 축적비율을 맞추는 것보다는 완구로서의 플레이밸류와 장식성을 보다 우선시한 결과이다. 그렇기에 후기 제품들의 경우 건프라로 치자면 하이 그레이드 내지는 리얼 그레이드마스터 그레이드 사이의 사이즈로 나오게 되는 추세이다. HG 건프라나 RG 건프라로 치자면 대형 킷에 해당하고 MG 건프라로 치자면 소형 킷에 해당하는 정도의 사이즈로, 그렇기에 일반 로봇혼 라인업의 제품들과 비교하면 머리 하나 정도 더 큰 사이즈가 되어 있다.

일반 로봇혼 라인업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카 시그니처 서브 브랜드로 출시되는 메탈 로봇혼 제품들도 있다. 이런 경우 카 시그니처로 발매되는 만큼, 혼웹 한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뿐만 아니라 카 시그니처가 아닌 메탈 로봇혼 제품들도 점차 혼웹 한정이 되는 사례가 많아지는 추세여서, 갈수록 입수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으며 가격대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5. 외부 링크


[1] 일본어로는 '魂' 자를 훈독으로 읽어서 'ロボットコン(로봇토콘)'이 아니라 'ロボットだましい(로봇토다마시이)'라 부른다. 이 제품의 일본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약칭으로 로보타마 (ロボタマ)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타마시'가 뒤에 붙어서 연탁 현상으로 '다마시'로 바뀐 바뀐 것이므로 혼웹, 혼네이션처럼 앞에 붙었을 때는 타마시웹, 타마시네이션이다.[2] 피규어 샵 및 피규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로봇혼'으로 부르며, 반다이 남코 코리아(반다이남코코리아몰, 건담베이스)에서는 '로보트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3] 2018년 하비 사업부, 콜렉터즈 사업부를 자회사 반다이 스피리츠로 이관[4] 다만 스타 워즈에 등장하는 로봇인 R2-D2, C-3PO, K-2SO 등은 SH 피규어아트 라인으로 나왔다.[5] 하이메탈 R은 이름대로 플라스틱 외에 금속 재료가 약간 사용된 제품군인데, 스케일이 로봇혼보다 좀 더 크며(논스케일이지만 RX-78 건담의 1/100 스케일 킷과 비슷한 크기라고 보면 대충 맞다.)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카들을 주로 취급한다. 물론 전부 마크로스 관련 메카인 것은 아니며, 최근에는 자붕글다그람이 하이메탈 R 라인으로 출시되었고 동 시리즈의 컴뱃 아머 솔틱과 워커머신 거버먼트가 2017년에 출시되었다.[6] 이 최소한 이란 부분은 제품마다 천차만별이며, ver.A.N.I.M.E 시리즈가 나온기 전까지도 허벅지 전체나 골반 대부분 흉부 반이상을 도색하는 경우도 흔했다. 현재는 ver.A.N.I.M.E 시리즈의 영향으로 카테고리가 다른 제품들도 프로포션이 같은 해석을 가지거나 가능한 도색없이 사출색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더 많아졌다.[7] 가장 큰 이유가 연질재질의 계승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질이 변하기 쉽고 내구성도 좋지않은데 프라스틱과 연질을 거의 반반 나눠 썼는데 지금의 퀄리티가 되기전까지 MIA단점을 고스란히 가져왔냐고 까이는 주요원인중 하나였다.[8] 특히 2016년 즈음하여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관절의 고정성이 크게 개선되어 호평받고 있다.[9] 일례로 아바레스트의 경우에는 디자이너인 에비카와 카네타케씨의 감수를 받아서 제작되었다.[10] 노진구S.H. 피규어아츠로 발매된다(…).[11] 아래 목록은 이상하게도 발매 순서를 2-1-4-3-6-5- 하는 식으로 엇갈리게 나열하였다. 즉 아래 목록에선 아리오스-더블오-커스텀 플래그-케루딤 하는 식으로 나열되어 있지만, 실제 발매 순서는 더블오, 아리오스, 케루딤, 커스텀 플래그 하는 식이다.[12] 정확히 말하면 MSV쪽인 00V. 10주년 기념작.[13] 예를 들어 자쿠 II도 기존의 로봇혼이 이미 있음에도 아니메 라인업이 따로 출시되었다.[14] 예를 들어 건담의 "라스트 슈팅"이나 0080 마지막화의 그 장면 등.[15] 기존의 SIDE MS 라인업의 자쿠는 하드포인트를 다수 심어놔서 아머드 코어마냥 여러가지 파츠를 부착하면서 가지고 노는 것이 가능한데 반해, 아니메 라인업의 자쿠는 그런 것이 없다.[16] 예를 들어 일반 SIDE MS 제품군들과는 달리 사출색보단 도색의 비중이 더 큰 경우가 많다. 물론 아니메 제품군들도 사출색 파츠의 비중이 적진 않다.[17] 기본적으로는 1/60 스케일 정도로, 구판 1/72 프라모델이나 반다이제 1/72 HGAB 프라모델과 비슷하거나 약간 큰 정도의 사이즈이다.[18] 단바인의 주무대인 바이스톤 웰 자체가 거의 중세시대 수준의 문명이다 보니 무기도 냉병기가 대부분이다. 오라 샷 같은 화기는 있지만 없어서 못쓰는 수준.[19] 오라 배틀러가 올라탈 수 있는 윙 캘리버로 유일하게 로봇혼으로 제품화된 윙 캘리버이다. 마벨 프로즌과 킨 키스, 쇼우 자마의 피규어와 단바인 전용 콕피트가 동봉되어있는데 놀랍게도 미니피규어를 태울 수 있도록 되어있다.[20] 사실 이건 물건 자체를 너무 소량으로 풀은 탓에 생긴 문제이기도 하다.[21] 먼저 발매됐던 구판 아바레스트와는 다르게 소체를 완전히 새로 만들어서 가동성도 월등히 높아졌고 이펙트 파츠 등이 추가됐다. 혼웹 한정으로 출시된 범용 긴급전개부스터에 들어 있던 왼손 파츠도 기본적으로 동봉되어 있다.[22] 아바레스트용 왼손 파츠 포함, 이걸 사지 않으면 왼손으로 무기를 쥐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23] <불타는 원맨 포스>에서 소스케가 탑승한 아바레스트 컬러링으로 도장된 새비지.[24] 애니메이션 3기 마지막 편에 나오는 4대의 초록색 코다르.[25] 애니메이션 1기 후반에 가우릉이 타고 나오는 빨간 코다르. 혹은 3기에서 게이츠가 타고 나오는 그것. 엘리고르와 같다고 한다.[26] 소설 풀 메탈 패닉 어나더 5권 한정판 동봉 예정.[27] TAMASHII FESTIVAL 2011 참고출품[28] 물론 작중 적대 세력인 쿠크토니언의 기동병기들까지 포함하면 이보다는 훨씬 더 많겠지만, 아무래도 이쪽은 디자인이 매니악하고 인지도도 높지 않아서 그런지 결국 로봇혼으로 상품화되진 못했다.[29] 도라에몽 노비타와 철인병단[30] 하지만 최근 로봇혼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메탈 로봇혼 하이뉴의 가격이 평범하게 보일 정도가 되었다.[31] 아시다시피 이 컬러링이 원작의 컬러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