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풀 메탈 패닉! 시리즈 중 풀 메탈 패닉! 어나더와 풀 메탈 패닉! Family에 등장하는 암 슬레이브 타입.2. 제원
제조 | 일본 에비스 중공 | 에비스 중공 카발리어 다이나믹스 (DOMS) | |||||
생산 형태 | 시험 제작기 | ||||||
기종 | 블레이즈 | 1호기 改 | 블래스트 | 팬텀 | 이지스 | 미라쥬 | 아주르 |
중량 | (건조중량) 9.8t (기본 장비 장착시) 11.0t | 9.8t 12.1t | 9.8t 13.5t | 9.8t 11.7t | 9.8t 14.2t | 9.8t 12.2t | 12t |
전고 | 8.6m | 8.7m | |||||
동력원 (팔라듐 리액터) | 히타치 제작소 PRH-281 | 로스&한블턴SSR4300 | |||||
출력 | 3,400kw | 4250kw | |||||
최대 작전 행동 시간 | 70시간 | 65시간 | 70시간 | 70시간 | 85시간 | 50시간 | 80시간 |
최고 자주 속도 | 180km/h (부스트 시) 350km/h 이상 | 170km/h 380km/h+ | 130km/h | 165km/h 320km/h+ | 145km/h 180km/h+ | 170km/h 380km/h+ | 170km/h 420km/h+(비행 시) |
최고 도약 높이 | 30m (부스트 시) 400m 이상 | 25m 500m+ | 20m | 25m 350m+ | 35m | 25m 480m+ | 2100m(최고 비행 고도) |
3. 설명
일본 자위대 기술연구본부와 에비스중공 외 여러 회사가 시험제작한 순수 일본산 제3세대 AS. 원래는 2011년 후반부터 '11식 주종기사'로서 자위대에 배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니가타현에서 발생한 96식 改의 폭주사건의 여파로 그 이야기도 없었던 일이 돼버려 사전 제작된 파트를 조립해 완성은 했지만 기약없이 봉인되고 있던 기체. 하지만 그 성능이 평가받지 못하는 것을 아까워한 키리가야 중의원이 PMC(민간군사기업)인 D.O.M.S.에 기체를 맡겨 실전을 거치지 않고 다양한 상황하에서 테스트를 실시하게 할 계획이 발안되었다. 자위대는 무기 수출이 불가능했던 관계로(참고로 현실에서는 무기수출 3원칙의 개정을 통해 자위대의 무기 수출이 가능해졌다.) 일체 고정무장을 탑재하지 않은 '중기계'의 명목으로 D.O.M.S.[1]에 맡기게 되었다.4. 기체 종류
4.1. AS-1 계열
4.1.1. 블레이즈 레이븐
1호기 - 타츠야 전용 | 2호기 - 아델리나 전용 |
고정무장 | 없음 |
기본 휴대화기 | 엘리콘 GEC-D 40mm AS 라이플(예정) 도시바 10식 단분자 커터 EHI(에비스 중공) '드래곤 플라이' 근접전투 시스템 외 |
기체 구조는 보통의 "제3세대 AS"의 디자인을 답습하고 있지만, 애자일 스러스터라는 이름의 전기추진식 스러스터를 장착해 기존의 어떤 AS와도 맞지 않는 개념의 기체가 되었다.
고정 무장을 탑재하지 않는 날씬한 기체이며, 어깨와 허리에 일본 갑옷의 오오소데(大柚, 어깨 보호구)와 쿠사즈리(草接, 허리 보호구)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애자일 스러스터를 장착해 사무라이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게 되었다. 다만 애초부터 원판인 M9이 똑같이 오오소데를 가지고 있어서 의식하고 카피했을 가능성이 크다. 차이라면 그냥 거기에 스러스터가 추가된 디자인이라서 방어용의 의미는 떨어진다. 얼굴에 좌우 비대칭 수염 모양의 장치가 붙어있다.
최대의 특징은 기체의 양 어깨와 허리 및 엉덩이에 에비스 중공에서 개발한 AS용 클러스터식 아크제트 추진장치, 애자일 스러스터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다. 허니컴 상으로 배열된 수백개의 초소형 노즐(클러스터)가 추진체를 플라즈마화시켜 가속·분출하여 그 추진력을 기체의 가감속이나 자세 제어에 사용한다.
도약 후 체공중에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순간적으로 기체 위치를 변경시키는 것도 가능하며[2], 착지 직전에 임의의 방향으로 기체를 슬라이드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AS라면 잭나이프 기동이 필요한 넘어진 상태에서도 다양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자세를 회복할 수 있기에 적대한 AS의 화기관제 시스템은 예측 사격이 보다 어려워진다. 단점은 추진 시간이 짧다는 것. 가동시간을 최대로 쥐어짜도 십여초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스트 점프나 부스트 대쉬는 가능해도 비행은 안타깝게도 불가능하다. 또한 분출된 플라즈마 띠가 너무 길고 밝은 것도 은밀한 병기로서는 치명적인 결점이다.[3] 애초부터 본작이 아닌 외전작인 만큼 더군다나 시간이 흐른 후속 시간대라고 해도 오히려 과거 아말감 vs 미스릴 전쟁에서 사용된 미스릴 측과 아말감 측의 AS가 실제 미국 소련에서 운용중인 as보다도 선진된 스펙이였다는 등의 설정을 의식한 것으로 그중에서도 소스케의 AS들은 전부 시대를 뛰어넘을 AS고 당연히 외전보단 원작의 팬이 많기에 함부로 후속작이라고 늦게 나온 로봇이 강하다 뿌슝빠슝을 시전하진 않고 마치 "분명히 아바레스트의 잔해를 분석한 만큼 아바레스트를 닮고 비슷하면서도 신기술이 도입되어 어느부분[4]은 아바레스트에서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이 기체가
애자일 스러스터를 통해 기존의 3세대 AS를 훨씬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기동을 견디기 위한 견고한 골격 구조를 목표로 한 결과 기체의 중량이 늘어났고, 그로 인해 애자일 스러스터를 사용하지 않을 시의 운동성은 다른 제3세대 AS에 비해 떨어지게 되었다. 애자일 스러스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본국 사양보다 성능이 다운그레이드된 수출형 섀도보다 운동성이 떨어지고, 장갑 방어력은 2세대인 96식改 쪽이 뛰어나다. 하지만 튼튼한 프레임과 고출력 발전기, 여유있는 페이로드 용량을 가지고 있어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센서는 AI(인공지능)의 직접 확인을 중시한 듀얼식 광학센서를 채용. 머리와 가슴에 페이즈드 어레이 레이더가 탑재 되어있다. ECS는 앞으로 탑재 예정. 이후 레이븐을 탈취 했던 지오트론에서 달아버렸다. ECS는 지오트론이 업계 최강이라 오히려 잘 된 듯. 미조로기 주임은 '이왕 달아줄 거 불가시 ECS를 달아줄 것이지...' 라며 투덜댔다.
시제품이라는 성격 상, 제작시에는 애칭이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았었고, D.O.M.S.에 인도되기 전에 키리가야 의원의 비서, 카가미의 제안으로 <블레이즈 레이븐> 이라고 명명된다. 이 이름은 1권에서는 공개하지 않았고, 2011년 9월 30일까지 독자로부터 별명을 공모 받아 정해진 이름이다. 작중 키리가야 의원은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의 별명 '바이퍼 제로'에서 따와 '사무라이 일레븐'이라고 하는 별명을 붙이려고 했지만, 주위에서 '일본 축구 대표의 명칭 같아 이상하다', '국제사회에서 웃음 거리가 된다'라고 반대해서 포기했다.
6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진다이 고교 사건 당시 벨리알에게 박살난 아바레스트의 잔해에서 발굴해낸 기술로 만들어진 기체라고 한다. 이는 알과 람다 드라이버 유닛을 뽑아간 아바레스트의 콕핏 유닛의 나머지 부분으로, 람다 드라이버 발동 때 조종자의 뇌파나 양자적 상태, 사고 패턴을 읽는 부분이 남겨져 있었는데, 그것을 복사해서 블레이즈 레이븐의 맨 머신 인터페이스 시스템에 일종의 BCI(Brain-Computer Interface,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치로서 이용했다. 또한 이치노세 타츠야는 이 TAROS의 일부를 이용한 시스템을 쓸 수 있는 적합자이기 때문에 테스트 파일럿으로 뽑힌 것이라고 한다. 애자일 스러스터의 컨트롤 역시 공식적으로는 파일럿이 머리에 착용하는 헬멧의 HMS를 이용한 시선유도 방식(HMS를 통해 파일럿의 시선을 트레이스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컨트롤되고 있다고 공표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HMS에 의한 시선유도 방식 외에도 TAROS의 일부를 응용한 BCI도 함께 병용하는 방식이었다. TAROS의 일부를 응용한 BCI를 병용하고 있다는 것은 외부에 누설되어서는 안 되는 기밀 사항이었기에 공식적으로는 공표할 수 없었던 것이다.
지금까지의 전투에서 타츠야가 스러스터를 이용해 대활약한 것은 이 시스템의 보조에 의한 것이다. 확실히 그러한 것이 산죠 남매와의 초전 때 보여준 스러스터 기동은 HMS를 이용한 시선유도와는 상관이 없었다.[6] 참고로 2호기를 타던 아델리나는 이 시스템을 쓸 수 없어서 시스템의 보조 없이 그냥 HMS를 통해 시선을 트레이스하는 프로그램만으로 애자일 스러스터를 썼다. 즉 그녀의 활약은 TAROS의 보조가 아닌, 순수한 본인의 조종 실력인 것. 다만 사람의 사고 패턴을 분석한다는 것은 복제해서 데이터로 남긴다는 것이기 때문에, 타츠야의 사고 패턴 데이터가 켄투리아의 무인 A.I의 개발에 쓰이게 된다. 위에서도 상기했던 대로, 원래는 람다 드라이버를 구동하기 위한 시스템인 TAROS의 일부를 일종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치로서 응용하여 애자일 스러스터를 조작하는 데 사용했다고. 미조로기는 이 사용법조차 원래 기술의 찌꺼기에 불과하다고 자조한다. 본인 말하길 컴퓨터 케이스를 장아찌 누름돌로 쓰는 건 아닌가 싶다고. 물론 람다 드라이버마저도 궁극적으로는 어디까지나 TAROS 기술의 부산물에 불과한데다, TAROS의 본래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미조로기의 생각은 전혀 틀리지 않았다.
4.1.2. 블레이즈 레이븐 (1호기 改)
1호기 改 |
고정무장 | 도시바 10식 단분자 커터 EHI '드래곤 플라이' 근접전투 시스템 OTO멜라라 '복서' 57mm 산탄포 외 |
기본 휴대화기 | 없음 |
파일럿 | 이치노세 타츠야 |
6권에서 대파당한 블레이즈 레이븐 1호기를 개조한 모델. 최대 변경점은 어깨에 장비되어 있던 <애자일 스러스터>를 허리로 옮겼다는 것과, 스러스터를 더 증설해서 추진력을 증강한 것. 이렇게 해서 부스트 시에 중심이 기체 중앙에 집중되어 운동성이 보다 높아지게 되었다. 구 버전에서는 '어깨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나는' 기동이었던 것이, 이 개량 모델에서는 '기마에 올라타서 돌격하는' 기동으로 전환 되었다. 증설된 어깨 이외의 스러스터는 추력 보조와 자세 제어를 동시에 담당하고 부스트 중의 사격 및 격투 공격에 더 뛰어난 안정성을 부여한다.
그렇다고는 하나 단기간에 급하게 개량한 기체인 까닭에 컨트롤하는 모션 매니저(세미 마스터 슬레이브 시스템에서 탑승자의 동작을 번안한 뒤 기체의 움직임에 반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최소한의 것밖에 없고, 갑작스러운 첫 출전에서 익숙하게 탈 수 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TAROS와 타츠야의 천재성 덕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실전에 집어넣어서는 안될 수준의 완성도였다. 단, 제대로 조종만 할 수 있다면 운동성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운동성이란 것이 본체의 프레임의 파워나 부드러움과 가동성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틀리다.
무장에 대해서는 이치노세 타츠야의 개인적인 전투 스타일에 근거한지라, 근접전에만 특화된 기체가 아니다. 대출력 스러스터의 대가로 최대 작전행동 시간이 더욱 짧아졌다. 작중 선진국용 고성능 AS의 트렌드로서 '작전행동 시간은 길어도 2~3일 정도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있다. 긴 시간의 잠복보다는 얻어낸 정보에서 필요한 타이밍에 필요한 장소로, 단숨에 몰아붙일 수 있게끔 전력을 투입해서 지역을 제압하면 그만이라는 운용법이다.
제1세대에서 이어지는 AS의 운용과는 다른 발상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강습기병'이라는 본래의 단어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미스릴의 M9은 이미 이 운용에 가까웠지만 일반 AS 부대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작가 코멘트로 기존 블레이즈 레이븐 1호기에 비해 스러스터를 늘려 운동성이 강화되어 타츠야만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디자인 측면에선 구 레이븐에 비해 어두운 배색을 함으로써 구 레이븐이 '젊은 무사'를 나타냈다면 개조형은 나이든 중후한 느낌이라고 한다.
4.1.3. 블래스트 레이븐
2호기 改 |
고정무장 | JSW 및 EHI 「고르곤」 155mm 파쇄포(데몰리션 건) 얼라이언트 테크시스템스 「부시마스터3」 35mm 기관포 EHI 「린드브름」 병장시스템 외 |
기본 휴대화기 | 없음 |
파일럿 | 아델리나 케렌스카야 |
에비스 중공이 만든 일본제 제3세대 AS. AS-1의 파생계획의 하나. AS-1은 동세대의 각국 기종들 중에서도 우수한 제너레이터 출력과 튼튼한 구동계를 갖추고 있다. 일본의 전통적인 경박단소한 공산품과는 다르게 미국적인 중후장대한 설계사상이 특징. 지금까지의 다양한 일본산 병기의 라이프 사이클을 감안하고서 '개량을 가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당초부터의 계획이었다.
AS-1의 튼튼한 기초체력은 예산의 팽창이라는 뼈아픈 단점도 초래했지만, 동시에 뛰어난 확장성이라는 부산물도 부여해주었다. 그러한 페이로드의 여유를 살려 제안된 것이 AS-1의 화력지원형 모델인 <블래스트 레이븐>이다. 고속기동시스템인 <애자일 스러스터>를 떼어내는 대신, 다양한 종류의 화기를 탑재하여 일반적인 제3세대형 AS 중에서는 일부 기종밖에 운용할 수 없는 압도적인 화력을 얻어 블레이즈 레이븐 같은 운동성은 바랄 수 없지만 적 기갑부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신생 D.O.M.S.에 제공된 확장 모듈은 극중대로지만, 그 외에도 지대공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대물 기관포, 다목적 로켓 런처, 초장거리 대함미사일 등도 준비되어 있어서 더없이 유연하게 장비를 변경할 수 있다. 극단적인 플랜에서는 탄도 미사일 요격탄 장비까지 검토되고 있다. 오른쪽 허리의 <고르곤> 파쇄포는 '데몰리션 건'의 시워드 아스날사에 특허료를 지불해서 에비스 중공이 독자적으로 개량한 모델. 유효사정 거리는 약간 제한 되지만 총검형의 단분자 커터를 장비해서 긴급 시의 근접전 능력을 부여했다.
전수방위의 방침에 따라 선제공격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 현행 자위대법으로는 <블레스트 레이븐>이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이 제한되어 있는데다 자주포로 대체할 수 있는 임무이기도 하지만, 장래의 가능성으로서 선택의 여지 중 하나에 들어 있는 플랜이다. AS-1의 개량안은 이외에도 다수 존재한다. 최근까지 의기소침해 있던 일본의 개발 관계자들은 타츠야 일행의 분투와 그 데이터에 만족해 무보수로 다양한 유닛과 모듈을 집어넣고 있다.
8권 마지막 부분에서 저격당해 대파된다. 다행히 아델리나는 경상에 그쳤지만 말이다.
4.1.4. 팬텀 레이븐
3호기 |
고정무장 | 없음 |
기본 휴대화기 | 마우저 MGK-35 35mm 라이플 도시바 10식 단분자 커터 외 |
파일럿 | 유스프 빈 무하마드 빈 카림 알 케트리 |
지휘 관제 및 전자전용 기체. 세 개의 원반은 레이돔으로, 안에는 각종 레이더와 ECCS(대 ECS센서) 등의 다양한 전자기기가 가득 실려있다. 불가시 ECS도 장비했다. 또한 고성능 AI(인공지능)나 데이터 링크 시스템의 보조를 받으면 단독으로 대대 규모의 AS를 유도할 수도 있다. 일종의 '걸어 다니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라고 불러야 할 기체. 능력으론 탐지 뿐만이 아니라 세 개의 레이돔으로 초점을 목표에 맞춘 다음, 콘덴서에 모은 전력으로 레이돔의 안테나에서 지향성 전자기 펄스를 방출해 목표의 전자기기를 전부 태워버릴 수 있다. 일종의 EMP를 발생 시킬 수 있는 것. 다만 시험 제작기이다 보니 EMP 펄스를 너무 강하게 쏘면 3호기 자신도 뻗어버린다.
기본적으로는 블레이즈 레이븐과 마찬가지로 고속 기동 스러스터가 채용될 예정이지만, 그 조종 시스템은 '출처가 애매한 훈련 데이터'를 토대로 개발된 세미오토 방식-M9A2의 테이머 시스템에 가까운 방식으로 추정되는 방식-이 도입될 것이다. 동시에 에비스 중공과 기술연구소는 AS-1의 베리에이션 기체도 제안하기 시작했는데, 그 시험 제작기 중의 하나가 바로 이 <팬텀 레이븐>이다. 정찰과 전자전, 지휘관제기능을 한꺼번에 받아들여서 아군 부대의 능력을 몇 배로 증강하는 기능을 지닌다.
최대의 특징은 세 대의 대형 레이더인 JTPS-P30. 일본에서 개발된 멀티밴드 레이더이며 특히 지상에서의 대 ECS 기능이 우수하다. 이미 값이 싼 장륜 차량용 장비계획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을 AS-1의 고출력 제너레이터로 운용하는 플랜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JTPS-P30은 지상전 기능(사실 그 외에도 대공탐색 및 해상탐색도 가능하다)이 뛰어나며, 지형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AS에 탑재함으로서 보다 강력한 탐색능력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우수한 것은 탐색능력만이 아니다. 이 기체는 ITTC에 준거한 데이터 링크 장비를 탑재해서 미군의 M9A1E1 <아스날 건즈>에 탑재된 AN/VSQ-8B 종합 전술 관제 시스템과 맞먹는 관제 능력을 갖고 있다. 다만 일본 기술로 만든 최신형 기기인 까닭에 소프트웨어도 독자적인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실전에서는 써먹을 수 없는 레벨의 완성도여야 하지만, 클라라 사장의 '본가 D.O.M.S.'가 가진 풍부한 데이터로 천재 레벨인 유스프의 조작 스킬이 한데 어우러진 덕분에 간신히 쓸 만해진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다시 말해 이 기체는 완성도가 한참 떨어지는 작품이라서 유스프 외에는 리나 정도밖에 다루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
이 팬텀 레이븐은 이만한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고도 페이로드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한정적으로나마 '애자일 스러스터'를 남겨두었다. 고가의 전자전 전용기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며, 기습을 걸어온 적에게서 긴급회피나 긴급이탈을 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삼고 있다. 1호기 블레이즈 레이븐 改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통상적인 제3세대형 AS를 웃도는 운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유스프는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작가 코멘트로는 정찰&전자전 타입 레이븐으로, 레이돔은 원래 하나면 충분하지만 눈요기용으로 세개 달았다고...[8]
클라라를 납치해 헬기를 타고 튀던 키쿠노의 헬기를 떨어뜨렸을 땐 EMP 발생을 위해 레이돔 3개를 풀파워로 전개했고 직후 퍼져버리고 만다. 적당히 조절하면 괜찮은 듯. 소말리아 해적 소굴로 침투할 때 실드 처리되지 않은 센서 한 대는 레이돔 하나만 써서 무력화시켰고 3호기도 말짱했다.
4.1.5. 이지스 레이븐
4호기(서브암 전개시) | 4호기(서브암 수납시) |
고정무장 | NEC 12식 근접요격 시스템 가토우 제작소 KC-1500 다목적 클로 |
기본 휴대화기 | 엘리콘 GEF-B 40mm 라이플 GE GAU-8/S 30mm 개틀링 기관포 도시바 10식 단분자 커터 외 |
파일럿 | 산죠 키쿠노 |
7권에 등장하는 블레이즈 레이븐의 4호기로, 3호기와는 다르게 액티브 방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일종의 암 슬레이브판 CIWS. 기체의 각종 센서와 연동해서 적의 공격을 감지함과 동시에 소수점 수초 이하의 단기간에 요격용 탄두를 발사해 공중에서 적의 미사일을 격추 시킨다. 파일럿은 산죠 키쿠노.
에비스 중공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AS-1의 베리에이션기. 본래 AS라는 병기는 강습임무가 주 목적인 까닭에 장갑 방어력은 다른 전차같은 병기에 비하면 그다지 중시되지 않았는데, 소련 연방 붕괴 후 2000년대부터 평화유지 및 치안유지 임무에 투입될 기회가 증가했다. 민병대나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력 중시 기체의 수요는 지금도 늘어나고 있으며 미군의 M9A1 <아머드 건즈>는 바로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수동적인 장갑 방어력에는 기체 구조로 인한 한계가 명확하다. 10톤 전후의 AS는 50톤이 넘는 현대 주력전차에 결코 장갑으로 이겨낼 수 없다. 장갑 자체에 대한 연구보다 적극적인, 능동적인 방어력 증강의 수단이 각국에서 연구되고 있으며, 일본의 메이커에서도 그것은 예외가 아니다. 적탄이 명중하기 전에 그 적탄을 초고속으로 탐지하여 요격하는 액티브 방어 시스템의 개발은 예전부터 진행 중이었고 지금은 거의 실용화 레벨에 달하고 있다.
에비스 중공이 제안한 이지스 레이븐도 그러한 기술을 총동원한 베리에이션기인데, PKO 임무 등의 수동적인 임무에서 기습을 당했을 때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수단이 총동원되어 있다. 4호기에 탑재된 '12식 근접 요격 시스템'은 RPG나 대 AS 미사일 등의 유도병기를 즉시 탐지하고 밀리 초 안에 요격탄을 방출, 격파하는 시스템이다. 이스라엘군이 체택한 '트로피' 요격 시스템에 가까운 개념이지만 짧은 시간에 연사가 가능하고 소형 저간에 보다 고속으로 대응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현재 쓰이는 대 AS 병장의 대부분(대전차 로켓이나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4호기에는 이러한 능동적 방어능력만이 아니라 기존의 수동적인 장갑방어에 대해서도 최신예 기술이 투입되었다. 열화우라늄과 세라믹, 단분자 소재로 구성된 복합장갑은 20mm 이하의 화력을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또한 그 이상의 대구경탄에 대해서도 일정 수준의 방어력을 갖고 있다. 종래의 육전병기와 비교해 파격적인 경량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3세대형 AS치고는 상당히 무거운 이 기체는, AS-1의 남다른 파워와 골격강도 덕분에 처음으로 실용적인 성능을 획득하기에 이르렀다.
동시에 이 <이지스>는 구동계의 머슬 패키지(전자근육)와 콘덴서를 모조리 교체하여, 상황에 따라서 커다란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카달로그 스펙상으로는 제2세대형 AS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운동성이지만 순간적으로는 제3세대형 AS에 맞먹을 만큼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그 때문에 근접전에서도 통상 AS와 맞먹거나 그 이상의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부터 개발진이 의식한 것은 아니지만 이 4호기는 러시아의 '헤비급 AS' <셉터>와 매우 비슷한 컨셉의 기체로 완성되었다. 컨트롤 시스템에 TAROS를 채용한 서브암 시스템에 관련된 문제도 있어서 이 기체를 다룰 수 있는 것은 산죠 키쿠노 정도일 것이다.
4.1.6. 미라쥬 레이븐
5호기 |
고정무장 | 없음 |
기본 휴대화기 | EHI "드래곤 플라이" 근접전투 시스템 도시바 10식 단분자 커터 외 |
파일럿 | 이치노세 타츠야 |
12권에서 등장한 5호기. 최종결전에서 타츠야가 탑승.
AS-1 프로젝트의 정수를 모은 기체로 현 상황에서 채용 가능한 모든 기술을 투입한 '완전판'이라 할 수 있다. 1호기 개를 베이스로 지오트론제 ECS를 탑재하고 있으며 모션 매니저 및 FCS(화기관제) 등의 데이터를 최신 버전으로 갱신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사실상 제대로 배치해서 운용하고자 만든 병기라기 보단 당장 가능한 모든 여력을 부어 만든 머신에 가까운 입지라서 타국의 3세대 as에게 운동성이 밀렸던 기존의 블레이즈와 달리 드디어 반응속도와 운동성 면에서는 미군 특수부대에서 운용되는 시그마 엘리트 사양 M9를 능가할 정도. 다만 미스릴 제와의 운동성 비교는 확인 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정국국가에 공식적으로 실전 배치된 사양의 M9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미군 특수부대의 시그마 엘리트도 미스릴제 M9파일럿이자 M9개발자인 마오는 이마저도 시그마 엘리트따위는 감히 M9이 아니다라며 불같이 화를 냈으니 미스릴제 M9의 스펙은 겉보기에나 비슷하지 이보다도 한참 높아 보인다. 애초에 시그마 엘리트를 넘어섰다고 좋아할 일은 아니다. 시그마 엘리트는 엄연히 여러대가 양산되어 한 팀단위로 움직이는 AS고 미라쥬는 그저 올인원으로 한기만 제작된 기체이다.비교하자면 더블제타나 유니콘 건담이 제스타보다 좋다고 하는 꼴이다. 일본의 슈퍼카 제조업체의 슈퍼카가 미국의 장갑차보다 빠르다고 기술이 더 좋은 업체라고 하면 틀린 것과 비슷하다. 심지어 파일럿도 한명밖에 없으니 1대1이면 몰라도 팀단위로 존재하는 시그마 엘리트를 한 팀으로 상대하면 당연히 람다 드라이버 없이는 1대 다수가 성립이 안 되는 AS인 만큼 밀릴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AS는 근접전 병기가 아니라 염연히 저격총 돌격소총 산탄총 등의 여러 무장을 이용한다. 9M 씩이나 되는 로봇이 스러스터좀 쓴다고 해서 판타지 물 수준인 유니콘 건담이나 슈퍼로봇마냥 소리를 뛰어넘을 수준이 아니면 총알을 피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불가시형 ECS를 탑재하고 있으며, 타츠야는 작중 불가시형 ECS의 기능을 역으로 이용해 홀로그램 잔상을 남겨 적을 속이는 분신술, '매뉴버 SS'(시모무라 명명, Split Strike의 약자)로 카이사르를 농락했다.
더군다나 탑승자 선정이 까다로운 TAROS 탑재기라는 점, 정치적으로 문제 소지[9]가 될 수 있는 미국산 ECS 탑재, 출처 불명의 모션 데이터(D.O.M.S. 에서 취득한) 등 정식채용이 되기에는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이후 정식 채용시에는 1호기(개수 전)를 베이스로 하여 TAROS를 제거하고 대신 테이머 시스템[10]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시작기인 만큼 제작비용도 어마어마하여 본편에서의 활약을 보고 '5호기를 정식채용하면 안될까?' 라고 말을 꺼낸 조달 관계자들은 그 가격을 듣고 다시는 5호기에 대해 말을 꺼내지 않았다고(…). 이름 그대로 '환상의 기체'가 되었다.
'미라쥬 레이븐' 의 명명자는 예와 같이 키리가야 의원. 참고로 초기안은 '울트라 레이븐'이었다고 한다….
4.2. 11식 계열
4.2.1. 11식 주종기사 (육상자위대 사양)
육상자위대 제식 사양의 11식 주종기사.상술한 대로 어나더의 결말에서는 애자일 스러스터를 양 어깨에 단 개수 전의 AS-1 1호기를 베이스로 하여 TAROS를 제거하고 대신 테이머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언급만 되어있다.
4.2.2. 아주르 레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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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무장 | GAU-19/S 12.7mm 개틀링건×1 M18A2 와이어 건×1 |
기본 휴대화기 | 도시바 10식 개 단분자 커터 세워드 아세날[고르곤2] 155mm 파쇄포 |
파일럿 | 사가라 소스케, 사가라 나미 |
개발자 | 클라라 마오 外 |
《풀 메탈 패닉! Family》에서 등장한 AS-1의 개수형. 정식 명칭은 '11식 주종기사 改'. ARX-7 아바레스트와 ARX-8 레바테인의 후속기임을 의미하는 것인지 'ARX-10d'라는 또 다른 형식번호가 붙어 있다. 디자인은 AS-1 5호기인 미라쥬 레이븐에 아바레스트의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시키고 허리의 애자일 스러스터의 노즐을 개수한 모습. 원본인 11식 주종기사가 애자일 스러스터가 어깨에 달린 AS-1의 개량 전 형태임을 감안하면 실전 운용 사례가 있는 신뢰성 높은 형태로 개조한 셈이다.
작중에는 소스케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한 AS로서 등장한다. 개발에 D.O.M.S.가 기술 지원 등으로 크게 관여했으며 클라라 마오가 개발에 참여했다. 본래 소스케가 주 파일럿으로 탑승할 예정이고 나미에게는 비상시 다른 가족들을 데리고 대피하는 용도로만 쓰게 할 예정이었으나, 작중에선 이래저래 일이 꼬이다 보니 2권 기준으로 소스케는 한 번도 탄 적이 없고 나미만 계속 타면서 사실상 나미 전용기가 되고 있다.
육상자위대에서 운용되고 있는 11식 주종기사를 바탕으로 M9 건즈백 계열 부품을 조합해서 만든 하이브리드 기체. 굳이 베이스를 11식으로 한 뒤 M9의 부품으로 개수하는 마개조 코스를 탄 이유는 '컴퓨터 케이스를 장아찌 누름돌로 쓰는' 수준이긴 했어도 레이븐 자체가 TAROS 탑재기로 설계된 영향인 듯.
작가 공인으로 아마도 제3세대 중 최강의 암 슬레이브. 다만 레바테인과 싸우면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거나, '최강(중 하나)'고 써놓는 등으로 약간 애매하게 써놔서 확고부동한 최강은 아니고 '최강급' 정도인 듯하다.[11] 다만 AS-1 시리즈 특유의 아바레스트만도 못한 작전행동시간은 여전하다. AS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최대 작전행동시간은 짧아지는 경향이 있긴 한데 그 상황에서 미라주를 능가하는 성능에 블레이즈 이상의 작전행동시간을 지닌 시점에서 굉장히 개선되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M9의 절반 정도 밖에 안되는 최대 작전행동시간은 심한 편.
애자일 스러스터가 개량되어 경비행기 수준의 비행속도를 지니면서 헬기 수준으로 체공이 가능하고, 완전 불가시화 ECS도 당연하다는듯이 탑재. 거기에 일정 이상의 통신속도가 확보되는 지역이면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다. 통신속도가 필요한 이유는 알이 탑재되어 있지 않고 외부에서 통신으로 지원해주는 타입이기 때문. 본편 마지막에 알이 스스로를 인간으로 규정하면서 자체적으로 람다 드라이버를 가동할 수 있기 때문에 파일럿이 따로 발동할 필요는 없다.
아주르는 AS-1의 이름 공모전 당시 앞부분 후보에서 블레이즈와 함께 마지막까지 남았던 후보를 다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작가 코멘트에 따르면 처음 등장하는 1권 3화를 쓰다가 마감 직전에야 갑자기 등장시킨 탓에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벼락치기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5. 작중 활약
일본에서 D.O.M.S.로 싣고 가던중 산죠 남매의 기습 폭격을 당해 긴급히 이치노세 타츠야가 탑승하게 된다. 셉터를 탄 산죠 남매에 비한다면 AS 조종실력은 떨어지지만 애자일 스러스터를 이용해 히트&런 전법으로 산죠 아키라를 격파한다. 직후 아델리나를 끝장내려던 산죠 키쿠노와 붙게 된다. 처음엔 블레이즈 레이븐의 가속능력에 키쿠노가 당황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움직임과 속도를 파악해 빈틈을 노린 공격에 당하려는 순간- 타츠야가 특유의 능력을 발휘하여 어깨의 스러스터를 가동, 기체를 고속 회전시켜 키쿠노의 종베기를 피함과 동시에 횡베기로 키쿠노의 셉터를 두동강 내버렸다.3권에서 블레이즈 레이븐의 전임 테스트 조종사를 선발하기 위해 D.O.M.S. 소속 조종사들이 전원 테스트 시험을 거쳐 성적 1위가 아델리나, 2위 유스프로 나와 아델리나로 잠정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개발주임인 미조로기에 의해 1호기에는 타츠야가, 일본에서 개발계획이 올라가 제조된 2호기에 아델리나가 탑승하게 된다.
이후 모의전 형식으로 타츠야의 1호기와 아델리나의 2호기가 격돌한다. 사격전으로 아델리나가 쉽게 승리하지만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타츠야에게 아델리나가 분노하여 단분자 커터를 가동시켜 1호기를 난도질 한다. 계속 밀리던 타츠야가 스스로 뒤로 넘어진 후 배대뒤치기로 2호기를 공중에 띄운 후, 애자일 스러스터를 풀 가동하여 바디 태클로 승리한다.
이후 4권 말미에 DOMS 사장인 멜리사 마오가 폭탄 테러를 당하고 사장이 갈아치워지자 일본에 반환되기로 하는데 지오트론사가 뒷공작을 벌여 알래스카의 지오트론사 시설로 빼돌린다. 하지만 이후 타츠야와 아델리나, 클라라 등의 DOMS 멤버들의 활약으로 되찾아오게 된다. 1호기와 2호기에 타츠야와 아델리나가 탑승해 탈출 포인트까지 이동중에 2기의 무인 AS 켄투리아와 조우, 격파. 무사히 회수된다.
고정 무장은 없지만 첫 전투부터 길이 6m에 달하는 초대형 사이즈의 장검형 단분자 커터인 '10식 단분자 커터'를 가지고 있었다. 칼날의 끝이 휘어 있는 곡도이고 손잡이도 양손 사용이 가능하도록 길게 늘려져 있어서 마치 일본도 같이 생겼다. 2호기를 타는 아델리나는 주로 단분자 커터와 라이플을 장비하지만 사격 실력이 시망인 타츠야는 십자창 형태의 폴암형 단분자 커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폴암형 단분자 커터는 '드래곤 플라이'라는 복합무장인데 창에 스러스터도 달려 있고 창날을 와이어로 사출해 앵커처럼 쓰기도 하고 복서 산탄포와 비슷한 소형 산탄포(이 소형 산탄포는 본체에서 분리하여 복서 산탄포와 같은 스탠드얼론형 무장으로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 때는 소드 오프 샷건의 형태를 취하게 된다.)도 달려 있다. 보통 타츠야는 창날을 사출해 적을 구속한 다음 소형 산탄포를 날려 확실하게 맞추는 식으로 싸운다. 참고로 이 드래곤 플라이의 이름의 유래는 천하 3명창 중 하나인 톤보키리.
7권까지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가 개수나 건조되어 각각의 개성으로 활약했으나. 8권의 가르나스탄 쿠데타 에피소드에서 2호기는 대파. 4호기는 높은 데서 추락하는 바람에 전신의 머슬패키지(전자근육)가 전부 끊어지는 데미지를 입는다. 1호기도 4호기랑 같이 떨어지긴 했는데 데미지 묘사는 없었다. 유스프의 3호기만이 DOMS에 회수되어 가르나스탄 탈출에 성공한다. 게다가 가장 치명적인 것은 정치적인 이유로 일본에서 레이븐 4기를 몽땅 내놓으라고 DOMS 측에 연락해 온 것이다.[12][13][14]
6. 입체화
로봇혼으로 블레이즈 레이븐 1,2호기가 발매되었다. 1호기는 일반 판매였지만 2호기는 소설 5권 초회한정판 동봉으로 발매. 1호기는 무릎 장갑이 잘 빠지고 비스듬히 꺾인 손목이 없지만 2호기에서는 개선되었다. 그리고 전용 무장인 EHI 드래곤 플라이 복합병장 시스템은 같은 로봇혼 Zy-99M 섀도우 수출사양에 1호기용 손목과 같이 동봉.관절 가동성은 로봇혼 SIDE AS 제품군 중에서도 상당히 좋은 편으로, 로봇혼 레바테인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며(전체적으로도 거의 동급의 가동성이며, 어깨 관절 등 일부 관절의 가동성은 로봇혼 레바테인보다도 오히려 더 유연한 편이다.) 덕분에 포징이나 접지가 꽤 용이한 편이다. 무릎 관절의 가동성이 높아서 무릎을 꿇고 정좌 자세를 취하는 것이 가능하며, 발목 관절의 가동성도 그럭저럭 양호한 편이고, 고관절도 상당히 유연해서 축관절 구조가 아닌 볼관절 구조임에도 어지간한 축관절 구조 고관절 못지 않은 뛰어난 가동성을 발휘한다. 원작재현을 위한 다수의 가동 기믹은 덤. 하지만 한편으로는 관절들이나 가동 기믹이 약간 다루기 까다로운 면이 있기도 하다. 특히 애자일 스러스터의 가동 기믹을 다루기가 까다롭다는 평이 많다.
단점이 있다면 부속 무장이 너무 부실하다는 것. 10식 단분자 커터 한 자루와 그 칼집, 그리고 칼집에 수납한 10식 단분자 커터나 (로봇혼 섀도 수출사양에 들어 있는) EHI 드래곤 플라이를 등의 하드포인트에 부착하기 위해 제공되는 단분자 커터 거치용의 마운트 랙 2개가 부속 무장의 전부이다. 다만 하드포인트와 손의 규격은 로봇혼 SIDE AS 제품군의 다른 제품들과 호환성이 있으므로, 부족한 무장은 다른 제품들에서 적당히 가져 올 수는 있다. 이 때문에 적어도 EHI 드래곤 플라이가 부속되어 있는 로봇혼 섀도 수출사양은 같이 구입하는 것이 좋은 편이며(1호기의 경우에는 추가 손목 파츠를 얻기 위해서라도 이 제품을 같이 구입해야 할 필요가 있기도 하다.), 로봇혼 코다르 일반기와도 일부 무장이 호환되므로(특히 상기한 마운트 랙을 통해서 로봇혼 코다르 일반기의 수류탄 케이스를 등에 부착할 수가 있다.) 입수가 가능하다면 이쪽 역시 같이 구입하는 것이 좋은 편이다.
7. 관련 문서
[1] 멜리사 마오가 CEO이다[2] 5권에선 점프해서 공중에서 적 AS와 격돌 직전 수직 하강 후 지면에서 다시 수평 대쉬라는 기동을 선보였다. 근데 이런 직각 기동을 하고도 관성으로 고생하는 묘사는 없다. 아니 원래 AS가 그런 자잘한(?) 건 무시하는 편이지만 이런 직각 기동까지 하는데도 별 설명이...[3] 이 플라즈마 띠는 당연히 적에게도 잘보이지만 개발진에서 '어차피 이걸쓸 때는 이미 발견된 뒤다' '아마 납세자들에게 인기좋을 것이다' '화력훈련때나 모집광고에서 인기가 끝내 줄 것' 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밀어부친 것. 역시 일본이야, 대단해.[4] 스러스터[5] 여담으로 람다드라이버 미 탑재기가 절대로 탑재기를 못 잡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그 역시도 이미 프로 중의 프로만 모인 미스릴의 프로중의 프로인 SRT 내에서도 또 미스릴 내에서 전설중의 전설로 불리는 프로 4인방 여럿이서 최신형 기체들로 동시에 떼거지로 달려들어서 적에게 혼란을 주고 약점을 기습해서 쓰러트린 경우다. 이마저도 아말감 람다드라이버는 파일럿이 약물 복용을 하고 쓰는 람다드라이버며 양산기답게 범위도 위력도 한정적이라 그렇지 소스케정도의 조종실력과+아바레스트급의 출력(전방위 람다드라이버 전개가능)을 생각하면 미탑재기따위가 그것도 혼자서 아바레스트를 공략할 방법도 없다. 심지어 같은 3세대 람다드라이버 탑재기인 베놈들도 여럿이서 떼거지로 달려 들고도 못 이긴 아바레스트인데[6] 위기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적기의 광학 센서에 스러스터의 플라즈마를 끼얹는다거나, 키쿠노의 종베기를 피하기 위해 좌우 스러스터의 반대 방향 분사로 급회전 기동과 횡베기를 해낸다든가.[7] 본편의 멜리사 마오이다... 말 그대로 용병회사 사장이랑 같이 떠들었다면 좀 더 힌트를 얻었을텐데...[8] 하지만 그 덕분에 올라운더가 가능했던 M9과 달리 애초에 본판이 AS로써의 성능이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근접전 에 자주 노출당해서 특화였던 블레이즈이기에 설령 발각 당해서 레이더가 파괴당해도 도주만 잘 하면 예비용 레이더가 남아도는 설계인 것이다. 무엇보다 레이더가 세개라서 탐지능력과 탐지 범위는 어마어마할 거 같다. 사각지대는 없는 전방위 감시[9]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엄밀히 따지면 AS-1 블레이즈 자체부터가 처음부터 일본이 독자 개발한 기체도 아니고 운 좋게 주워서 득템한 아바레스트의 잔해가 가져다 준 발전인 것인데 아바레스트의 뿌리가 미국에서 제작한 M9이기에 이것을 들킨다면 일본은 미국에게 압박을 받을 수 있다.[10] M9 건즈백의 미군 제식 사양 중 하나인 M9A2 건즈백 '인핸스드'에 도입된 조작 보조 시스템으로, 세미 마스터 슬레이브 대신 조종용 조이스틱과 스로틀 레버 및 풋페달을 사용하는 방식의 조작계. 격투 게임의 조작법처럼 컴퓨터의 지원을 받아 사전에 미리 프리셋으로 지정된 명령을 기체의 제어계에 입력시키는 반자동 방식으로 조작하는 것이기에 조종사의 팔다리를 직접 사용하는 마스터 슬레이브 방식의 모션입력은 필요없다.[11] 게다가 '일단은' 3세대기에 속하는 벨리알도 있다. 다만 벨리알은 람다 드라이버 상시 운용을 전제로 만들어져서 무장이 부실하다는 점, 레바테인은 그 벨리알을 잡기위한 수단을 이것 저것 때려박다보니 결함품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밸런스가 엉망이라는 점을 등을 고려하면 서로가 장단이 있다는 평가선까지 닿을 수 있을 여지가 있긴 하다.[12] 애초부터 블레이즈의 정체를 알아갈수록 DOMS는 강압적으로 나와도 된다고 느낄 입장인 것이 일단 CEO가 무려 멜리사 마오이며 사실상 DOMS는 미스릴의 뒤를 이어서 활동하는 조직에 가까운데 이름만 바꿨다. 미스릴의 소유였지만 회수 안 한 미스릴의 책임도 있지만 실시간으로 본진이 털리느라 중요 코어들만 빼내고 미처 회수하지 못해 방치한 아바레스트의 잔해를 멋대로 꿀꺽해서 뜯어내 얻은 기술로 만든 블레이즈 시리즈라서 당연히 이놈의 설계 뿌리가 과거 같은 팀의 소속이자 동료였던 전우가 타던 기체를 가져가 뜯어 만든 놈으로 보일 테니 어떻게든 회수해서 가져가보려고 할 수도 있다. 더군다나 무엇보다 말이 좋아 미스릴을 잇는 거지 미스릴 전성기에 비하면 DOMS는 한없이 초라하기에 좀 더 그시절 미스릴 다운 고성능 AS와 파일럿들을 모을 필요가 있는 DOMS이기도 하다.[13] 하지만 이건 어림도 없는 소리다. 일단 일개 용병 기업이 국가에 대들 수도 없고 또, 미스릴 자체가 비밀리에 운용되었기 때문에 그게 미스릴의 소유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오히려 미스릴의 실체가 드러날 경우 운이 없으면 배상을 해야 할 수도 있다.[14] 그리고 어차피 DOMS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품인 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AS-1에 집착할 이유도 없다. 중요한 건 AS-1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있는 TAROS이기 때문. 당장 AS-1을 만든 기술자도 제대로 TAROS에 대해 이해하고 있지도 못한다고 한탄했을 정도다. 단지 당시에는 사장 멜리사 마오가 쓰러졌던 상태라 당장 써야 할 암 슬레이브를 구할 수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실제로 회사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나서는 사가라 부녀에게 비밀리에 최신형 AS-1을, 그것도 TAROS 달린 버전으로 턱 내줄 정도였으니까. 즉, 실제로는 DOMS에서는 AD-1에 대한 기술은 진작에 빼냈을 가능성이 높다... 라기보다는 애시당초 AS-1 자체가 원래 미스릴에서 온 기술이니 뭘 하든 간에 식은죽 먹기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