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프리메빌라 왕국
2.1. 이카루가
3. 쿠세페르카 왕국4. 잘로우데크 왕국2.1.1. 토이박스2.1.2. 카사사기2.1.3. 마가츠 이카루가
2.2. 살로드레아2.3. 카르다토어2.4. 뢰데스 올 빌라2.5. 카르디톨레2.6. 카란굴2.7. 첸도르그2.1.3.1. 마가츠 이카루가 니시키
2.1.4. 토이박스 MK.22.1.5. 토이박스 MK.32.1.6. 버서타일 토이박스2.1.6.1. 이카루가 카기리
2.7.1. 첸드린블
2.8. 실피아네 시리즈2.9. 투에디아네2.10. 그 외 기체들4.1. 실루엣 나이트
5. 일레븐 플래그스6. 파벨치크 왕국7. 기타4.1.1. 타이런터4.1.2. 소드맨4.1.3. 알켈로릭스
4.2. 그 외 기체4.1.3.1. 망자의 검<데드맨즈 소드>
4.1.4. 밴드바다라4.1.4.1. 밴드바다라·改
4.1.5. 빗텐도라4.1.5.1. 베일로키노스
1. 개요
나이츠 & 매직에 등장하는 실루엣 나이트의 각 기종을 서술한 문서.주인공인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가 대두하기 이전의 실루엣 나이트는 인간의 형상과 신체구조를 답습하여 제작된 거인들로 인간과 마찬가지로 검을 휘두르고 마법 지팡이로 마법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벌였다. 그러나 현대 일본에서 다양한 로봇물을 접한 지식을 가진 에르네스티에 의해 종래의 인간형에서 탈피한 여러 사양(스타일)의 실루엣 나이트가 개발되었다. 작중 등장한 실루엣 나이트의 스타일은 아래와 같다.
- 워리어 스타일(근접전사양기)
일반적인 실루엣 나이트. 대부분 인간형이며 근접전에선 무기를 휘두르고 원거리에선 실루엣 암즈로 오버드 스펠의 법격을 쏘는 식으로 전투를 벌인다. 에르네스티 이전의 모든 실루엣 나이트는 여기에 속하며, 에르네스티 등장 이후에도 이쪽이 여전히 주력이다. 인마형 기사의 경우 형태가 종래의 기체와 매우 다르지만 따로 스타일이 명명되지 않아 이 쪽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 단 캐리지를 끄는 인마형 기사의 경우 '수송 사양'이라고 불린다.
- 위저드 스타일(법격전사양기)
원거리 법격전에 특화된 실루엣 나이트. 웨스턴 그랜드스톰에서 등장한 쿠세페르카의 레스반트 비드가 그 원형으로, 월 로브를 장착하여 기동성을 희생하는 대신 높은 방어력과 대용량의 마나 풀을 보유하기 때문에 다수의 실루엣 암즈를 다룰 수 있어 거점 방어에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그 유용성 때문에 레비테이트 쉽과 비브르에 고정포대로써 장착하여 부족한 공격력과 방어력, 마나 풀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부득이한 경우 월 로브를 해체하고 근접전을 벌이는 것도 가능하나 워리어 스타일에 비해 약하다.
- 재블리니어 스타일(투창전사양기)
백 웨폰 대신 버티컬 론치드 재블린 스로워를 장착하여 유도가 가능한 투창인 미슬 재블린(마도비창)을 발사하는 실루엣 나이트. 공중에 있는 레비테이트 쉽을 제압하기 위해 탄생했다. 워리어 스타일의 실루엣 나이트도 버티컬 론치드 재블린 스로워를 장착하면 가능하지만, 은빛 봉황 기사단의 경우 캐리지를 끌고 다닐 수 있는 인마형 기사가 주로 이 역할을 맡는다. 미슬 재블린의 장전을 도울 실루엣 기어와 미슬 재블린의 잔탄을 다량 싣고 다닐 수 있기 때문.
- 운디네 스타일(공중전사양기)
레비테이트 쉽이 등장하면서 새롭게 공중전을 상정하여 제작된 실루엣 나이트. 레비테이트 쉽으로 하늘을 개척해나가야 하니 실루엣 나이트도 이를 따라 하늘을 날아야 한다는 에르의 주장에 따라 만들어졌다. 실제로 레비테이트 쉽에 장착된 위저드 스타일의 법격만으로는 빠르게 접근해오는 하늘을 나는 마수를 제압하는데 미비한 점이 많았는데, 보라 제비 기사단의 설립과 이들의 유용성이 판명되면서 빠르게 양산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직까지 다른 나라에는 없고 프레메빌라 왕국에만 존재하는 스타일.
또한 에르네스티가 개발한 신기술(서브암과 백 웨폰, 스트랜드 크리스탈 티슈, 커패시티 프레임과 크리스탈 플레이트 등)을 적용한 실루엣 나이트는 동쪽(프레메빌라/쿠세페르카)에서 유래했다고 하여 '이스턴 모드'라고 부른다.[1]
그 외 등장하는 실루엣 나이트가 아닌 레비테이트 쉽도 편의상 이 문서에 기재한다.
2. 프리메빌라 왕국
프리메빌라 왕국 실루엣나이트 계보도 |
2.1. 이카루가
서적판 4권 표지를 장식한 기체. 에르네스티가 그 동안의 개발에서 얻어진 경험을 살려 만든 본인 전용기이자, 최대 최강의 강력한 성능을 가진 최악의 결함품 환정기사.[2]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를 참고.
2.1.1. 토이박스
Toy Box
에르네스티가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 실험[3]을 위해 멋대로 끌고 와 아작을 내어버린 카르다토어를 기반으로 재활용하여 여러 기술을 적용시켜 실험을 반복한 기술실증기. 에르네스티가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신기술 도입→실험→대파→수리' 코스를 반복하며 혹사를 당한 탓에 주변에서는 에르의 장난감 상자(토이박스)라 불리게 되었다.
신형기 대련 때는 어깨에 스러스터를 탑재한 것 이외에는 별 차이가 없는 텔레스탈레였지만,[4] 퀸 셀 케이스 사건 때는 동체를 무리하게 늘려서 에테르 리액터를 두기 탑재하고 양 어깨와 허리에 스러스터가 달린 기체로 개조된다.
그렇게 계속 에르의 실험대 역할을 하다가 이카루가가 완성되면서 영면(?)에 들게 된다.
원작에서는 실험기라는 컨셉답게 도색도 제대로 하지 않은 회색빛 기체라고 묘사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카루가와 같은 푸른색으로 도색된 데다가, 디자인도 비교적 깔끔한 기체로 등장했다.[5]
더해서 신형기 대련 때와 퀸 셀 케이스 사건 때도 동일한 형태로 등장한다.
부유대륙으로 모험을 떠난 엠리스 수색 작전에서는 토이박스 Mk. II(!)가 등장한다.
2.1.2. 카사사기
서적판 7권 표지를 장식한 기체. 산성체액을 내뿜는 곤충형 마수 '더러움의 짐승'과의 전투에서 대파되어 추락한 이카루가와 실피아네의 잔해로 만들어진 기체.대부분의 부품이 녹아서 없어졌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마수의 뼈나 목재[9]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재료가 부족했던 만큼 상반신만 존재하고 곳곳이 부서져 탑승자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데다가 머리는 해골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런 상태로 공중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귀신"이라고도 불린다. 공중부양을 위해서 하단부에 에테르 링 제네레이터(開放型源素浮揚器)라는 특수한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는 에테르를 추출해서 고정하는 장치로 비공정이나 비상기사의 에테릭 레비테이터[10]의 역할을 대신하는 장치다. 바람마법을 이용해서 에테르가 허공에 흩어지지 않고 카사사기의 하부에서 계속 움직이게 만들어주는데, 기존 윈지네 스타일의 약점인 상하비행이 자유로워 훨씬 자연스러운 비행능력을 얻었다는 장점이 있으나 마력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여기에 비행을 위한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도 장착하고 있는 관계로 사단급 마수인 베헤모스의 심장으로 만든 에테르 리액터인 베헤모스 하트로도 부담될 정도의 마력을 소모한다. 때문에 공격을 위해 장착한 실루엣 암즈의 위력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고, 전체적인 전투력도 이카루가에 비하면 상당히 뒤떨어진다.
제대로 된 부품을 구할 수 없는 보큐즈 대수해에서 어떻게든 움직일 수 있는 기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대단하지만.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파르바 마가[11]를 안고 날아다니며 싸우기도 했고,[12] 나중에는 은빛 봉황기사단과 합류해서 새로 만든 이카루가[13]와 합체해 싸우기도 했다. 특히 뒤에 이카루가와 합체한 형태를 마가츠 이카루가라고 지칭한다.
2.1.3. 마가츠 이카루가
서적판 8권 표지를 장식한, 이카루가와 카사사기가 합체한 기체. 카사사기가 서브암으로 이카루가의 후면에 달라붙은 후 강화마법을 재설정해 이카루가와 카사사기를 한 대의 기체로 만든 형태로, 이카루가의 강력함과 카사사기의 날렵한 비행을 모두 갖춘 최강의 기체. 더러움의 짐승이 내뿜는 산성 체액 구름을 대비한 스톰 코트를 탑재하고 있다.베히모스+퀸쉘에 더하여 일반 에테르 리액터까지, 규격외 리액터 2개를 포함한 총 4개의 에테르 리액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여 카사사기와 이카루가 양 쪽 모두의 포텐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형태가 된 것으로, 그간 이카루가의 약점이였던 기동과 사격의 포텐셜을 전부 끌어낼 수 없다는 한계점을 극복해 이카루가 특유의 폭발적인 기동력과 동시에 강력한 법격을 동시에 행할 수 있게 되었고[14] 또한 나이트 러너가 2명이 탑승하는 만큼 기동과 사격 등의 전투를 분업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본국으로 귀환 후 실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드백이 적용되어 정식 무장형태로 반영 되었으며 현지에서 조달했던 카사사기 대신 정식으로 배우자가된 아디의 새로운 전용기
2.1.3.1. 마가츠 이카루가 니시키
禍 斑鳩 錦. 웹연재판 184화 마지막에 등장. 이카루가와 실피아네 3세가 합체한 형태로, 카사사기와 합체한 급조품이 아닌 실피아네 3세와의 합체를 고려하여 설계된 완전체. 소개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최종보스라고 칭해질 정도로 무식하게 강하지만 그 만큼 조종 난이도는 미칠 듯이 높아서 프레메빌라 최고의 조종실력을 가진 나이트러너 1, 2위라고 할 수 있는 에르네스티와 아델트루트 두 사람이 탑승해야 제대로 조종이 가능하다.특기할 만한 사항으로 합체상태일 경우 실피아네 3세에 장착된 원격 실루엣 암즈인 기동법격단말 "카사사기" 여섯 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평소에는 실피아네의 날개 형태의 플랙시블 코트에 장착되어 있으며, 기동 시 실버 너브로 연결된 새의 형태를 한 카사사기로 변형한다. 카사사기에는 실루엣 암즈 외에도 크리스털 플레이트와 소형 마기우스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실버 너브가 끊기더라도 그 직전까지 받은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합체 시 아디가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가하기 위해 고안 되었으며, 이름은 에르가 임시로 탑승했던 실루엣 나이트 카사사기에서 따온 것이다.
제 11장 은백색의 귀신 편에서 이카루가에 마법생물의 파편이 숨어있다가 병약한 제1왕자 우젤이 마가츠 이카루가 니시키에 탑승하는 순간 우젤에게 침투, 우젤과 뒤섞이고 폭주하면서 적으로 돌아서게 된다.
2.1.4. 토이박스 MK.2
서적판 10권의 표지를 장식한 기체. 연재분 137화(부유대륙 동란편 1화)에서는 신혼여행을 가려는 에르가 이카루가를 못 가져가게 되자 대신 카르디톨레 한대를 받아 자기에 맞게 개조한 기체. 토이박스 Mk.1이 기술실증기 성향이였다면 이쪽은 순수 개인의 욕망(?) 성향인 기체이다.이카루가의 특성상, 평시 운용을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정비 병력이 함께해야 한다. 바꿔 말하면 신혼여행 가는데 은빛 봉황기사단 대부분을 데려가야 하는 상황인[15] 셈. 여기에 아무리 동맹국이라도 기술 유출 가능성은 덤. 그런 이유로 리오타무스 국왕에 의해 이카루가 반출은 금지 당했다.
그 대신 받은 카르디톨레를 그냥 쓸 생각이 없었던 에르 왈, "폐하께선 카르디톨레를 사용하라 했지, 개조하지 말라는 명령은 내리지 않으셨다"라는 멋들어지는 궤변을 날리며 개조하여 들고간게 이 기체. 결국 또 하나의 괴이한 에르 전용기가 생기게 되었다.(...) 이미 비슷한 전례가 목적성은 다르지만 있긴 했던지라 일명 토이박스 MK.2. 로 불린다.
Mk.1때 처럼 에르의 온갖 독자 기술이 가미 되어 있으며 마도병장에 사용하는 기술을 팔에 장비해서 주먹에 불꽃을 두르고 실루엣 나이트의 검을 쳐내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외에도 이카루가에도 탑재된 '러프 피스트',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역류시켜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블러스트 리버서' 등 강력한 장비가 탑재됐다.
이카루가가 강력한 에테르 리액터를 두 개나 가지고 있어 마력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반면 토이박스는 하늘을 나는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유지하기 위해 마력 절약에 온 역량을 집중한 형태이다. 이 때문에 법격은 사용할 수 없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여분의 근접전 무기도 장착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 격투만을 하는 이단적인 형태가 되었다.
부유 대륙에서 재회한 오베론과 마왕(마인체)과 근접전투를 벌여 큰 손상을 입고, 에르의 자폭 명령으로 마왕과 함께 자폭한다. 이래저래 신기술이 다수 투입된 기체이다 보니 보안을 위해 설치한 장치였다고. 에르 자신이 말하길 최후 최강의 공격. 다만 자폭 공격에도 마왕은 살아남았다.
2.1.5. 토이박스 MK.3
부유대륙 소란편 이후 프레메빌라 왕국으로 돌아온 에르네스티가 하늘 너머 우주로 진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기체. 다양한 옵션 워크스에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작중 마법생물에게 이카루가를 빼앗긴 에르네스티가 폭주하는 이카루가를 상대하기 위해 에스콰이어 로빈과 합체하고 가용 가능한 온갖 옵션 워크스를 전부 챙겨가게 된다. 이 모습은 토이박스 MK.3 커스텀 로빈 맥시멈옵션으로 지칭된다. 다만 이카루가에 의해 대부분의 옵션 워크스는 파괴되어서 써볼 기회를 가지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카루가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발라버리면서 이카루가는 최고의 '그릇'일 뿐이며 에르네스티가 이카루가에 탑승하기 때문에 최강이라는 사실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다만 토이박스도 멀쩡하지는 못해서 격전을 견디지 못하고 반파돼버린다.
2.1.6. 버서타일 토이박스
프레메빌라 왕국 제식 양산기 카르디톨레를 베이스로 이카루가와 토이박스의 기술의 정수를 모아 만들어낸 양산기.다재다능한 양산기 카르디톨레에 이카루가의 복수 리액터 연동 기술을 적용하여 고출력이면서 범용성이 높은 기체로 설계되었다. 특히 이 범용성이 강조되는데 옵션 워크스를 장착할 때마다 강화된 마기우스 엔진에 의해 자동으로 강화마법이 재설정되도록 하여 전장에서 즉시 장비를 교체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양산기인 만큼 이카루가의 복잡한 조종계를 카르디톨레만큼이나 간소화 하는 데 성공한 것도 큰 장점. 또한 특별한 부품 없이 기존 카르디톨레 제작에 사용되는 부품과 거의 같은 것을 제작에 사용하고, 에테르 리액터도 일반적인 것을 이용한다.
다만 기존 양산기인 카르디톨레를 대체하지는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데, 버서타일 토이박스 한 기를 만드는 것보다 카르디톨레 두 기를 만드는 게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범용성이나 능력 면에서 버서타일 토이박스가 앞설 지는 몰라도 머릿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단점을 만회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 다만 버서타일 토이박스를 원하는 나이트 러너를 위해 소수를 양산하는 정도는 고려된다.
2.1.6.1. 이카루가 카기리
정식명칭은 버서타일 토이박스 시작1호기 이카루가 카기리(斑鳩限).양산기인 버서타일 토이박스를 에르 전용으로 개조한 시제기. 전체적인 외형은 이카루가를 닮았지만 이카루가의 특징인 귀면이 없고 토이박스와 같은 두꺼운 면갑으로 덮인 머리를 달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 다른 이카루가의 특징인 네 개의 서브 암도 없어서 전체적으로 구형 워리어 스타일에 이카루가와 토이박스를 섞은 모습.
이 실루엣 나이트의 설계 콘셉트는 보급형 이카루가로, 양산형 기체로 이카루가를 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산기에 옵션 워크스를 적용하여 제한적이나마 이카루가의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우선 러프 피스트를 장착한 네 개의 서브암으로 이루어진 옵션 워크스인 '아수라즈 가멘트(鬼神之粧)'를 장착하고, 토이박스 Mk.3와 합체했던 '에스콰이어 로빈'과 합체하여 안정적인 비행능력을 얻고, 이카루가 카기리에 맞게 마력소비를 낮춘 '소디드 캐논 모델 2'로 무장한다.
다만 이카루가와 같은 무한한 마나풀은 기대할 수 없어서 안정적인 비행을 위해서는 에스콰이어와의 합체가 필수고, 그럼에도 아머 엣지를 본떠서 날개 형태를 닮은 아수라즈 가멘트가 보조해줘야 한다. 소디드 캐논 모델 2도 굉염의 창을 발사할 수 있고 그 공격력도 원본과 같은 정도를 유지하지만 비행하면서 연사하기 힘들 정도로 마나를 많이 잡아먹고, 강화마법에 들어가는 마력소비를 줄이기 위해 내구성 자체를 높이다보니 무거워졌다. 간신히 평범하게 돌아왔던 조종계도 에르에 맞게 기능을 확장하면서 이카루가 급으로 복잡한 조종계를 가지게 된 건 덤.
2.2. 살로드레아
약 300년 전에 개발된 프리메빌라 왕국의 전전대 주력기로 현재는 퇴역기체라 2군 수준의 구형기.
비록 구형 기체이지만 300년이란 오랜 시간동안 쌓인 노하우 덕분에 쉬운 조작성, 정비성을 갖추고 있으며 라이히알라 기조사 학원에서 교관의 지도교련이나 학생들의 실습기로서 배치된다. 설정상 학원에서 운용하는 살로드레아는 학생들의 전투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개조와 도색을 함으로써 다만, 수량이 충분하지 못해 학생들이 돌려가면서 쓰는 실정.
에르가 이계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본 실루엣 나이트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아버지의 교련지도 현장에서, 애니판에서는 마티어스에게 구해지면서 목격하며 에르가 나이트 러너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가 된 기체.[16]
2.2.1. 얼컴버
살로드레아를 개조한 기체로 주된 탑승자는 에드거. 서적판 2권 표지를 장식하였다.
흰색과 십자가 무늬의 외형 도색이 이루어진 상태로 수수한 편이라는 의미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얼컴버와 구웨일을 제외한 기체는 기본형으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고 오히려 얼컴버가 눈에 띄는편.
라이히알라 기조사학원 소속기 중에서는 상당히 수수한 외형을 하고 있으며 현용 주력기인 카르다토어와 마찬가지로 범용성을 중시한 기체다. 텔레스탈레를 탈취한 구리 이빨 기사단과 조우, 추격하나 케르히르트와의 일기토 끝에 대파당한다. 이때 전투로 에테르 리액터가 파손되어버려[17] 폐기처리되어 버린 것으로 보이며 에드거도 텔레스탈레 후기형 시제기로 옮겨타게 된다.
사족으로 애니판에선 활약상이 꽤 줄어든 편인데 소설에선 텔레스탈레 2기의 발을 묶어놓거나 나무를 이용해 텔레스탈레의 법격을 방패를 쓰지 않고 막거나 나이트러너인 에드거가 텔레스탈레와 대련해본 경험을 살려서 텔레스탈레에 익숙지 않은 케르히르트를 몰아붙이고 최후에 당하긴 했지만 크로스 카운터로 한쪽 팔을 자르는 전과를 세우는 활약을 선보였었다.[18] 그에 비해 애니판에서는 알컴버와 텔레스탈레의 일기토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속수무책으로 발린 것처럼 나온다.[19]
케르히르트가 에드거의 실력을 인정하고 얕잡아본 걸 사과하나 텔레스탈레를 위기로 몰아넣는 장면이 제대로 나온 소설과 달리, 당하는 장면만 제대로 나온 애니판에선 오히려 조롱처럼 느껴지기도 한다.[20]
2.2.2. 구웨일
살로드레아를 개조한 기체로 주된 탑승자는 디트리히. 서적판 1권 표지를 장식하였다.
라이히알라 기조사 학원 소속기 중에서도 상당히 화려한 색상으로 도색 되었으며 잇으며 쌍검을 주무장으로 하는 기체.
주 탑승자는 디트리히지만, 이 기체를 공유하는 제 5반 멤버들은 대부분 비슷한 전투 스타일들이라고 한다.
베헤모스 전에서 에르의 조작에 힘입어 사투끝에 베헤모스를 쓰러트리지만 에르의 풀 컨트롤로 리미터가 풀린채로 치른 장시간에 걸친 전투로[23] 대파되어버렸다. 에테르 리액터 외에 멀쩡한 곳이 없었다고 나오는데 이러한 구웨일의 장렬한 파괴는 다비드와 에르의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텔레스탈레의 개발로 이어지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렇게 대파 후, 텔레스탈레의 개발에 밀려서 한참동안 대파된 상태로 방치되어있었으나 카자드쉬 성채에서 에르가 돌아오지 않아 키드와 아디가 억지를 부리며 소란을 피우자 신형기를 넘기려왔다는 핑계로 카자드쉬 성채로 들어가기 위해 다비드의 주도하에 텔레스탈레 사양으로 수복된다.[24]
수복되면서 베헤모스전 당시 무기소모로 위기에 몰렸던 경험에 대한 반성으로 검을 4자루 휴대하게 되었는데 애니에선 이점이 반영되지 않았다.
그대로 카자드쉬 성채로 향하던 중 케르히르트의 구리 이빨 기사단에게 탈취된 텔레스탈레와 조우하게 되어 전투를 치르게 된다. 구리 이빨 기사단은 수적우세에 더해 상대가 학생이라고 얕잡아봤으나 디트리히는 텔레스탈레의 테스트를 한 당사자인데다가 구웨일도 텔레스탈레이기에 에드거와의 연계로 그들을 위기로 몰아넣었다.[25] 다만 텔레스탈레 1기가 구웨일을 금족하는데 전력을 다한 탓에 추격이 늦어졌고 결투급 마수 무리의 출현에 추격을 단념해야했다.
카자드쉬 사건 이후 텔레스탈레 중 유일하게 건재한 기체였는데[26] 당시에 디트리히가 세운 공을 높이 산 것인지 아니면 은빛 봉황 기사단의 기체로 편입했는지 국기연에 보내지지 않고 라이히알라 학원으로 돌아온다.
학원으로 돌아온 구웨일은 후기형 텔레스탈레로 개조되어 국기연의 카르다토어 다쉬와 대결하는데 처음에는 출력과 추가된 옵션 워크스의 힘으로 우세를 점하나 숫적 불리와 극심한 마력소모로 인해 파워다운이 일어나 패배한다.
이후 거점을 옮기면서 디트리히도 새롭게 카르디톨레의 커스텀 기체인 구웨라린데에 탑승하면서 구웨일의 따라 등장도 끝나게 된다.
아무래도 구웨일은 원래 라이히알라 학원의 것이라서 가져올 수 없었던 모양.[27] 어쨌든 부대장들의 전용기들 중 가장 좋게 하차한 셈.[28] 이후 구웨일 특유의 외장장갑 형태는 디트리히의 전용기들에게 그대로 계승된다.
2.2.3. 트란드오케스
헬비 오버리의 첫 전용기. 라이히알라 기조사 학원 살로드레아 중 도색만 다른 것만 빼면 가장 기본형에 가깝다. 애니판에서는 그냥 색만 다른 살로드레아이지만, 만화판에서는 얼굴과 어깨 등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베헤모스 전에서 중파되었지만 간신히 살아남아서 이후 수복 겸 개수를 겸해서 에르네스티가 신기술을 잔뜩 적용시켜서 실험기로 쓰이다 완전히 다른 기체로 탈바꿈한다.
그것이 바로 '텔레스탈레 1호기'. 이후 카자드쉬 사건에서 케르히르트가 탑승하면서 탈취. 이후 도주 중 얼컴버를 대파시킨 뒤에 잘로우데크로 반출되어 타이런터의 개발을 위한 연구자료로 쓰인다.
2.2.4. 텔레스탈레
살로드레아를 베이스로 제작된 에르의 설계를 기초로, 라이히알라 기조사 학원 정비과 학생들이 만들어 낸 시험기. 동명의 시제기가 2기가 있으므로 문서 편의상 초기형이라 기술한다.
직접 만든 다비드 이하 정비과 학생들, 학원장인 라울리, 이걸 처음 수령한 딕스고트 공작이나 이걸 강탈한 케르히르트 등은 이게 신형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정작 제안자인 에르는 신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기술실증기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29] "이걸로 대충 감은 잡았으니 이제 진짜 국왕폐하께 보여드릴 신형기를 만들어야죠"라고 발언해서 다비드 포함 정비과 전원이 어이상실.
기술실증기이지만 이걸 만들어 냈을 시점에선 작중에선 그야말로 국가가 뒤집혀질 정도로 큰 사건이나 다름 없을정도의 파격적인 실루엣 나이트였다. 스트랜드타입에서 우러나오는 고출력과 근거리 전투와 원거리 사격을 동시에 해낼 수 있는 백웨폰은 지금까지 나이트 러너들이 배워온 전투 교리를 전면 부정하며 새로 뜯어 고치게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였다.
실전 테스트로 학원 최고의 기사 후보생인 에드거의 알컴버와 모의전에선 스펙으로 기량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학원의 학생과 관계자를 전부 경악시켰고 상대하는 에드거는 모의전이고 나발이고 때려치고 진짜 격파할 기세로 전력으로 싸웠어야 했을 지경. 에드거를 패배로 몰아가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할 뻔 했으나 마나 고갈로 판정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이 데이터를 피드백하여 지나친 마나 소비를 줄이는 연구에 박차를 가했으며 완전히 해결할 수 없었으나[30]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이 이루어 졌으며 딕스코드 공작에게 이양하는 과정 중 샌드웜 무리와 조우했을 때 프레메빌라 주력기인 카르다토어보다 더 우수한 공적을 세우며 현직 기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성능 자체도 카르다토어를 훨씬 능가하며 탈취 당시에도 카르다토어를 힘으로 압도했고, 워트 시리즈 정도가 되어야만 그나마 맞상대가 가능한 정도였다. 단,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아서 조종성이 떨어지고, 연비가 나쁜 기체이다.[31]
텔레스탈레 제조는 밀정을 통해 국외 잘로우데크 왕국의 귀에 까지 소식이 전해졌고 "마수를 지키는 개에게 주기 아까운 장난감"이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탈취하라는 명령을 내려 구리 이빨 기사단은 국가 중신의 영지인 딕스코드 공작령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기어코 한대를 탈취 성공한다. 이 사건이 바로 카자드쉬 사건.
이 습격 사건으로 인해 급작스러운 군비경쟁이 시작되어 국가들간의 파워 벨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나비효과가 퍼지기 시작되었고 이를 예상한 국왕은 미리 대응하기 위해 온갖 묘안과 대처를 준비하였을 정도로 소설 스토리적으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가장 큰 사건이다. 로봇물이 주로 쓰이는 신형기 강탈사건 클리셰를 따른 상징적 기체이기도 한 샘. 전생인
카자드쉬 사건 이후 회수된 텔레스탈레는 전부 국기연에 넘기고[32] 카르다토어를 수령한 후에는 카르다토어를 베이스로 신기술을 적용한 기체를 만들면서 살로드레아 베이스의 텔레스탈레는 더 이상 제작되지 않고 카르디토어를 베이스로 한 후기형 텔레스탈레로 넘어간다.
테스트러너로 활약했던 헬비는 이 텔레스탈레를 기점으로 신형기에 대한 흥미가 생겨 기존 양산 기체보단 에르의 특이한 기체를 선호하게 되었고 향후 창립된 은빛 봉황 기사단에서도 그런 성향들이 모인 기사들의 중대장에 역임하며 동시에 신형기 조종법 확산을 위한 교관역을 맡게되는 계기가 되는 기체이기도 하다.
사족으로 원작에서는 5기가 제조되었으나 애니에선 3기만 제조되었고 이때문에 원작에서 키드와 아디에게 제압당하는 텔레스탈레가 카르다토어로 대체되었다.
2.3. 카르다토어
100여년 전에 만들어진 전 프레메빌라 왕국 주력기. 살로드레아와 비교하면 리액터는 별 다를 게 없지만 크리스털 티슈, 마기우스 엔진이 약간 개량됐다고 한다. 범용성을 중시한 설계로 다루기 쉬운 기체로 정평이 나 있다. 텔레스탈레를 강탈한 케르히르트가 조종에 애를 먹으면서 "마수 파수견(프레메빌라 왕국) 놈들의 기체는 다루기 쉬운 게 자랑이었던 게 아닌가!"라며 당황하는 장면을 보면 국외에도 실루엣 나이트에 대해 아는 사람에 한해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듯. 살로드레아를 대부분 잃은[33] 라이히알라 기조사 학원(정확히는 은빛 봉황 기사단)에 신품 카르다토어[34]가 다수(약 20대) 제공되기도 했다. 텔레스탈레의 개발 이후 신기술을 도입/개수한 카르다토어 다쉬라는 선행 양산기가 개발되고, 이후 은빛 봉황기사단에서 개발한 추가기술들이 적용되면서 카르디톨레가 개발된다.
2.3.1. 카르디알리아
카르다토어의 지휘관용 상급기체. 소설판 묘사에서는 카르다토어에 비해 다부진 체격의 기체라고 하며 얀투넨 수호 기사단의 부단장 지크프리트가 이 기체에 탄 것으로 처음 등장하고 이후 왕홀의 좌우에 배치되어있다고 서술되며 아르반즈가 사용하는 기체로도 등장한다.
그러나 애니판에는 아르반즈가 쓰는 것을 제외하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일단 애니판에서 묘사된 기체는 아르반즈 특유의 온통 주홍색으로 워트 시리즈로 나온다.
2.3.2. 워트 시리즈
카르디알리아를 개조한 기사단장 전용기. 각 기사단장들의 기호에 맞게 개조가 가해져서 전 기체가 다른 외모를 갖고 있는, 일종의 커스텀기이다.애니메이션에선 카르다토어에서 색깔만 보라색으로 칠하고 있고, 서코트를 달아 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 기체이지만, 안구 수정, 흡배기 모양, 흉부 장갑 아랫 부분, 발등 부분 등 부분적으로 카르다토어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선왕 암브로시우스가 젊을 적에 이 타입의 기체를 타고 있는 모습이 한번 지나가듯이 나온 적이 있다.
대장기인 만큼 동형 카르다토어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지녔으며 특히 출력만큼은 기존 크리스탈 티슈를 사용함에 불구하고 스트랜드 타입의 초기형 테레스탈레와 응수가 가능했을 정도로 고성능의 기체.
2.3.2.1. 솔드워트
얀투넨 수호 기사단 단장인 필립의 전용기. 카르다토어와 무장 면에선 별 차이가 없고, 외형적 차이 외에는 별 다른 특징이 없다.
워트 시리즈 중에선 자주 등장하는 기체다.
2.3.2.2. 하이머워트
카자드쉬 요새에 있는 주홍 토끼 기사단 단장인 몰텐 프리드의 전용기. 거대한 해머를 장비하고 출력을 중시한 통상기체보다 거대한 중량기로 그 힘은 왕국 제일로 소문이 자자하다.
제대로 힘을 보여준 적 없는 솔트워트와 달리 카자드쉬 사건 당시 텔레스탈레와의 힘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완력과 텔레스탈레의 법격 세례를 무시하고 덤빌 수 있는 높은 방어력, 그리고 몰텐의 조종실력까지 더해져 구리 이빨 기사단을 위협했고 그들의 대장인 케르히르트는 죽을 뻔하기도 했다.[35]
카자드쉬 성체의 전투와 에드거의 알컴버를 지키는 디트리히의 구웨일의 구원을 위한 행군, 뒤이어진 결투급 마수와의 전투까지 장기전을 치르는 모습을 보아 텔레스타레와 달리 지구력도 우수한 모양.
이런 고성능 기체라서 관리도 특별하게 해서 카자드쉬 사건 당시 카르다토어들이 탈취&파괴 당할 때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족으로 애니, 만화엔 나오지 않지만 딕스고드 공작이 젊을 적, 국기연과 함께 실루엣 나이트의 개량에 시도했다고 나오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하이머워트일 가능성이 있다.
애니에선 과거의 암브로시우스가 실루엣 나이트를 개량할 때 크리스탈 티슈의 강화로 완력의 강화를 시도하는 게 나오는데, 하이머워트가 완력이 특히나 강한 기체라는 점과 하이머워트가 딕스고드 공작령에 있음을 생각하면 신빙성이 있는 부분.
이게 사실이라면 딕스고드가 불만이었던 것은 아마 양산에 부적합한 고비용 문제였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크리스탈 티슈로 스트랜드 타입 크리스탈 티슈와 대등하단 소리는 그만큼 크리스탈 티슈를 많이 썼을태고 이때문에 양산에 부적합했던 모양.
2.3.3. 텔레스탈레 후기형
살로드레아를 베이스로 제작되었던 초기형과 다르게 왕국 주력기인 카르다토어 베이스로 제작된 신형 기술이 도입된 시제기. 문서 편의상 후기형이라 기술한다.
카르다토어 베이스로 제작된 만큼 쓰인 기술은 같아도 사실상 다른 기체나 다름없지만 초기형과 같이 텔레스탈레라 불린다. 어차피 뼈대는 둘째치고 쓰인 기술은 같기에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듯. 살로드레아를 개량한 초기 텔레스탈레는 스트렌드 크리스탈 티슈와 백웨폰의 개념을 적용한 기체였고, 후에 만든 이 후기형 카르다토어 베이스의 텔레스탈레는 옵션워크스로 지칭되는 다양한 추가무장을 적용한 시험기체였다.
단순 기술실증기였던 초기형과 달리 국왕등 국가 중요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시연 해야 했던 만큼 후기형은 사실상 선행양산기 성향으로 제작되었으며 시연을 위해 특별 커스텀한 3기는 각각 에드거, 디트리히, 에르네스티가 탑승하였다.
에드거기는 얼컴버와 비슷한 무장에 플렉시블 코트를 장착한 기체. 에르네스티기는 토이박스 이전단계의 스러스터 탑재기. 디트리히는 앞선 둘과 달리 옛날에 텔레스탈레 사앙이 된 구웨일에 추가적으로 라이트닝 플레일을 탑재한 기체였다.[36] 사족으로 애니에는 안나오지만 저것들 외에 옵션 워크스도 이것저것 만들긴 했는데 나머지는 당시엔 실패했다는 언급이 있다.
국왕전에서 시연결과는 국기연의 안정화된 카르다토어 다쉬에게 에드거기와 디트리히기가 2:3로 싸워 호각의 전투를 보여주었으나 결국 해결하지 못한 짧은 전투시간과 다쉬에 비해 나쁜 조작성이 발목을 잡아 판정패. 다행히 에르의 토이박스와 첸도르그쪽에서 성과를 냈기에 모의전은 무승부로 기록된다.
이후 국기연 카르다토어 다쉬, 기조사 학원의 후기형 테레스탈레의 기술이 서로 접목되어 탄생한 제식 양산형인 카르디톨레 개발이 성공하며 프레메빌라의 국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와 별개로 모의전 피드백이 반영된 개량형 테레스탈레 대략 10대 정도는 기조사 학원 실습기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후 학원 역시 카르디톨레를 배치 받았지만 실습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지라 계속 운용된다.
2.3.4. 카르다토어 다쉬
국기연에서 텔레스탈레의 기술을 도입해 카르다토어를 베이스로 제작한 기체로 아래의 카르디톨레의 선행생산기로서 외형상으로는 주홍색으로 도색된 걸 제외하면 기본은 카르디톨레와 거의 동일하며, 아르반즈가 탑승해 은빛 봉황기사단과 모의전을 치렀다.
기술 부분에서 텔레스탈레는 강형 결정근육<스트랜드 타입 크리스탈 티슈>이 과다하게 있어 마력이 빨리 소모한다는 점을 집중하여 텔레스탈레보다 결정근육<크리스탈 티슈>의 양을 줄였으며[37] 마력 축전식 장갑<커패시티 블레임>을 증가시켜 방어력 향상, 마력 소비량을 줄여 밸런스에 맞게 제작되었다.[38]
덕분에 조종성이 좋아서 성난말이라는 평가를 받은 텔레스탈레와 달리 이쪽은 준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다루기 어려운 텔레스탈레를 다루기 쉽게 안정성을 높게 길들였으니 딱 맞는 평가라고 볼 수 있을 듯.
모의전에서는 초반에는 첸드르그의 생소함, 토이박스의 말도 안 되는 기동성. 텔레스탈레에 새로 단 옵션 워크스에 은빛 봉황(은봉) 기사단에 밀렸지만, 탑승자인 아르반즈의 기량과 더불어서 높은 안정성과 조작성, 마나 풀 한계로 점차 우위를 점하며 모의전은 무승부가 된다.[39]
이후 이 카르다토어 다쉬를 추가적으로 개량해 카르디톨레가 주력으로 양산된다. 쉘케이스 사건 당시의 아르반즈는 원래 탑승하던 카르디알리아에 다시 탑승하고 있었기에 "그때 그 신형기(카르다토어 다쉬)가 있었으면 더 상대하기 쉬울텐데......."라며 아쉬워했다.
별 것 아니긴해도 카르디톨레는 이 기종에 옵션 워크스를 쓸 수 있게한 정도이고, 그 카르디톨레가 은빛 봉황 기사단의 주력양산기로 채용된데다 부대장들과 왕족 전용기의 베이스로 사용된걸 보면 이 기체도 프레메빌라의 역사에 한획을 그었다고 볼 수 있다.
2.4. 뢰데스 올 빌라
프레메빌라 왕국의 국왕 전용기.
평소에는 옥좌 뒤편에 앉아있으며 이 기체 때문인지 왕궁의 왕홀은 실루엣 나이트들가 여유롭게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넓다고 설명되며 평소에는 근위기사단의 카르디알리아가 홀좌우에 배치되어있다고 서술되어있지만 애니판에선 나오지 않는다.
옥좌 바로 뒤에 앉아있는 만큼 극초반부터 등장하는 기체지만[40] 삽화가 없어서 그 모습이 제대로 드러난 것은 애니화로 처음. 쿠세페르카의 국왕기인 칼드가 올 쿠셰니르나 잘로우데크의 왕족 전용기인 알켈로릭스, 엠리스와 암브로시우스의 고르디 리오, 지르바 티거와 비교해봐도 대단히 휘황찬란한 외형을 지녔다.
다만 프레메빌라가 쿠세페르카나 잘로우데크처럼 왕이 전장에 서야할 정도로 몰린 적은 없다보니 그냥 장식이나 다름없다.
일단 에르의 말이나 국왕기라는 걸 생각해볼때 성능 자체는 우수한 모양. 고르디 리오와 지르바 티거를 수령받을 때 암브로시우스의 언급을 보면 두 기체처럼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방어력을 중점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카르디톨레가 개발된 시점에서 그쪽 기술을 사용해 개량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딱히 언급되지는 않고 뢰데스 올 빌라 자체가 어떤 기체를 베이스로 했는지 나오지 않기도 해 여기에 따로 분류한다.
2.5. 카르디톨레
오랜 개발시간 끝에 정식으로 채용된 차세대 주력 양산기, 텔레스탈레의 기술을 도입하여 제작된 카르다토어 다쉬를 더욱 개선하고 옵션 워크스 기술을 도입한 완성형이다.
모의전 이후 피드백 및 은빛 봉황 기사단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된 주력 양산기로 카르다토어 다쉬와의 외형적 차이는 눈에 띄게 보이지 않으나, 내부설계를 또 다시 갈아엎는 수준의 재설계가 이루어졌으며 은봉 기사단에게 이양받은 신형 마기우스 엔진 기술과 옵션 워크스 기술 도입 및 조정이 가해져서 상황별 다양하고 유연한 장비 선택이 가능하다.
당시 왕이였던 암브로시우스의 노림수가 결실을 맺어 은봉기사단의 신형 설계->국기연의 안정화 및 양산화 과정을 거친 최초의 양산기로 카르디톨레 이후에도 은봉기사단과 국기연의 기술협력은 긴밀하게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 협력의 대가로 은봉 기사단은 카르디톨레 선행 양산 분량을 최전선 분대와 동일하게 우선 배정 받았을 수 있었다. 이외에 고르디 리오 사건을 보면 수도인 칸카넨에도 배치되어있는 듯.[43]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 아델투르트 오르타 등 은빛 봉황 기사단의 모교인 라이히알라 기조사 학원에는 은빛 봉황 기사단에서 넘겨준 텔레스탈레 후기형과 카르디톨레가 꽤 많이 들어갔다고 한다. 텔레스탈레(10대)는 은빛 봉황 기사단에서 넘겨줬고, 카르디톨레(30대)는 국기연에서 넘겨준 물량이다. 이전에 구식기인 살로드레아만 있던 시절 대비 라이히알라 기조사 학원도 물량이 상당히 늘었다는 모양.[44] 라이히알라 기조사 학원이 에르때문에 인원이 폭발하자 은빛 봉황 기사단과 국기연한테 요청해서 받은 성과. 이 때문에 서적판에서는 생략되었지만 연재판에서는 라이히알라 기조사 학원이 나름대로 카르디톨레와 텔레스탈레를 연구하여 꽤나 규격화된 교수법도 생겼다고 적혀 있다.
애니판 한정으로 서적판의 레반티어를 대신해 신생 쿠세페르카군도 카르디톨레를 도입하게되어 수출형 실루엣 나이트 역할도 겸하게 되어(?) 본의가 아니게 출세한 기체가 되기도 하였다.[45][46]
2.5.1. 아르디래드 컴버
카르디톨레 베이스로 개발된[47] 에드거 C. 블랑슈의 전용기. 이름이 길어서인지 알디래드로만 부르기도 한다.
커다란 서브암에 실루엣 암즈가 내장된 플렉시블 코트가 장착되어있고, 양손에는 각각 대검과 끝이 뾰족한 작은 카이트 실드[48]를 장비한 방어형 기체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서적판[49]과 디자인 차이가 별로 없다.
비상시에 작동하는 기능으로서 양옆에 증설된 플렉시블 코트 파츠 일부를 분리하는 기능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을 강화해서 분리하는 정도가 아니라 날려버려서 상대의 자세를 제대로 비틀어지게 만든다.
2.5.2. 구웨라린데
카르디톨레 베이스로 개발된 디트리히 쿠니츠의 전용기. 양손에는 바스타드 소드 이도류를 장비하고, 백 웨폰에는 카마사[50]를 사용하는 실루엣 암즈를 탑재하고 있으며, 팔에는 라이트닝 플레일을 탑재한 공격적인 기체.
양 어깨와 허리에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장착했으며 에테르 리액터가 통상의 것인 탓에 비행은 불가능해도 순간가속 정도는 가능하다. 주로 적에게 접근해서 공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듯. 애니메이션 9화, 12화에서 이런 장비들을 잘 사용한 전투를 보여준다.
다만 이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로 인해 카르디톨레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아르디래드 컴버와 달리, 기체 내부구조가 좀 달라진데다 조작 난이도도 크게 올랐다고 한다. 이 때문에 디트리히가 이 기체에 익숙해질 때까지 몇 번이고 부숴먹어 다비드가 한탄하는 장면이 있다.
2.5.3. 금사자<골드 리오>
서적판 | 애니판 |
金獅子<Gordesleo>
선왕 암브로시우스의 의뢰로 만들어진 카르디톨레 베이스의 전용기체. 은퇴한 선왕이 타고 활동하기위해 만들어진 기체인 만큼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하며 "사자처럼 용맹한 모습"을 원했던 국왕의 의견에 따라 사자모양의 장식이 달려있다. 거기에 무조건 강한 기체였으면 좋겠다는 엠리스 왕자의 희망에 따라 출력을 강화한 기체로 설계되었다.
또한 백웨폰과 양 어깨에 탑재된 실루엣암즈를 연동해서 발동하는 "블래스트 하울링(Blast Howling)"이라는 특수한 무장을 탑재하고 있다. 이것은 백웨폰의 실루엣암즈와 양 어깨에 내장된 엠블럼 그래프를 연동시켜 강력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특수한 무장이다. 4개의 실루엣암즈로 동시에 법격을 가하는 형태의 무장인 만큼 웬만한 기체나 결투급 마수는 일격에 분쇄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발사의 반동에서 견디기 위한 고정 장치가 다리에 설치되어 발사시 전개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법격이 아닌 충격파를 발생시킨다는 특성상 대상과 거리가 멀수록 위력이 줄어들고 마력 소모가 극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무장이 양 어깨와 무릎부분에 탑재된 것으로 나오며, 충격파가 아니라 '열선포'로 바뀌었다. 다리의 고정장치 역시 망토로 이동.
원래는 사자왕이라고 불린 선왕의 탑승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기체였으나 엠리스 왕자와 선왕 암브로시우스의 결투 끝에 엠리스 왕자가 탑승하게 된다. 이후 엠리스 왕자가 탑승하여 퀸 셀 케이스 사건이나 웨스턴 그랜드 스톰에 참전한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 파일럿인 엠리스 왕자와 함께 참전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골드 리오'로 알려져 있으나, 철자가 Gordesleo이므로 '고르드 리오'가 더 정확하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고르도리오'로 번역되었다.[51]
2.5.4. 은호<실버 티거>
銀虎<Sliver Tiger>
금사자의 형제기로 이쪽은 호랑이를 본뜬 외형을 하고 있지만 그 외의 성능은 금사자와 동일하다. 선왕 암브로시우스가 탑승한다.
2.6. 카란굴
카르디톨레 베이스의 지휘관 사양기로 추정되는 기체. 연재판 거인 전쟁편에서 뜬금없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은빛 봉황 기사단 2중대에 소속된 카란굴 하나가 오안위의 거인과 물음(아스트라갈리 특유의 결투)을 할 때 (아마도 사상 최초로)실루엣 나이트를 이용한 맨손 격투기를 선보였다.서적판에선 그 유일한 등장 장면에서 그 역할을 카르디톨레가 대체했다.
2.7. 첸도르그
서적판 3권 표지를 장식한 기체. 국왕의 명령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 신형기"로서 개발된 켄타우로스형 기체. 모두를 놀라게 했던 텔레스탈레는 이 기체를 만들기 위한 실험기에 불과했으며, 딕스고드에게는 이미 사전에 설계도를 봤었다.[52]
기동전에 특화된 실루엣 나이트로 인간군대로 치면 기병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개발된 시제기. 기존 실루엣 나이트의 통념을 깨버린 설계인 만큼 개발에 수많은 난관을 맞닥뜨렸으며 그만큼 개발이 쉽지 않았던 시제기이다.
이 세계엔 켄타우로스란 종족이 없기 때문에 개념 자체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적었으며[53][54] 말 모양의 하반신이라는 통상 기체와는 전혀 다른 구조를 움직이기 위해서 상반신과 하반신의 파일럿을 따로 둔 독특한 조종계통을 지녔다. 테스트 파일럿으로 호흡이 잘 맞는 쌍둥이가 파일럿으로 탑승하였으며 이 탓에 다른 나이트 런너는 조종할 수 없어 사실상 키드와 아디의 전용기 취급을 받았다. 이런 구조에서 수집된 하반신의 제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양산기 첸드린블은 1인승 기체로 개발을 성공한다.
더욱이 덩치가 통상의 실루엣 나이트에 비해 1.5배 가량 더 큰 관계로(대형급인 결투급 마수와 동급의 크기라고 한다) 시험 운전 때 몇 발자국 걷지도 않았는데 마나 부족으로 인해 기체 자체가 그 거체의 중량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는 사건이 터졌으며 이를 움직이기 위해 최후의 방안이였던 에테르 리액터 2기를 탑재하였다. 물론 그 반동으로 안그래도 덩치가 큰 문제로 더 많은 자재가 들어가는 와중에 리액터 까지 추가로 필요하니 코스트가 타 실루엣 나이트보다 훨씬 비싸다는 단점 가졌으며 이는 애초에 양산을 목적으로 했던 만큼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하여 설계자였던 에르의 고뇌점이 되었다. 이와 별개로 이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이때까지 실컷 상식에 시비를 걸어 놓고 비용 문제를 걱정하다니..."
대신 출력은 그만큼 뛰어나서 비축된 마나를 사용하지 않고 에테르 리액터에서 생성되는 마나만으로 달리는 게 가능하여 조종사의 피로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보급 없이 대륙을 일주하는 게 가능한 기존 실루엣 나이트와 비교할 수 없는 초월적인 운용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또한 좌우에 부착된 토잉 앵커와 꼬리부분을 연결부로 하여 실루엣 나이트 3대를 이송할 수 있는 컨테이너인 '캐리지'를 운용하는 게 가능하다. 원작에서는 그냥 대형 수레로 실루엣 나이트도 수레 위에 와이어로 고정시켜서 운송하였으며. 애니판에서는 그럴듯한 형태의 컨테이너로 모습이 바뀌었다.[55]
개발을 성공하고 시제기도 걸출하게 잘 뽑혀 국왕 등 국가 중요 인물들 앞에서의 시연도 성공적이였기에 이후 양산형인 첸드린블의 개발 및 정식 도입으로 이어지는데 성공하였다.[56]
워낙 기존과 판이한 신기술로 개발된 기체인 만큼 이때 사용된 기술은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였다. 대표적으로 2기의 에테르 리액터를 성공리에 탑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카루가와 실피아네.
원래 기병이 다 그렇지만 전투 중에 발이 멈추면 힘을 잃고, 기동성을 위해 전면을 제외하고는 장갑을 최소화시켜서 방어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뭔가 심심하고 둔해 보이는 살로드레아, 카르다토어 등과는 달리 디자인이 멋지게 뽑혀 나왔다고 호평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기체이기도 하다.
조종석 위치가 서적판하고 애니와 만화판에선 다르게 묘사된다. 서적판에선 말 하반신, 등 부분에 위치해 있다고 묘사하고 있는 반면 애니메이션과 만화에서는 통상 실루엣 나이트와 같이 흉부에 위치해 있는 걸로 바뀌었고 대신 에테르 리액터가 해당 부분에 탑재되는 걸로 묘사된다.
슈퍼로봇대전 30에 등장. 작중 몇 안 되는 키드↔아디로 조종사 변환이 되는 특이한 기체로 참전하였으며 후계기이자 제식 양산기인 첸드린블로 갈아타지 않고 엔딩까지 탑승한다. 연출은 그닥 좋지 않으나 파일럿 특능 나이트러너 탓에 1.5군급 성능에 키드의 노력을 통해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하는 기체로 좋은 편이며 아디가 가속, 축복을 빨리 얻는 편이라 서브 유닛으로도 괜찮고 지형적성인 땅 적성이 S라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다만 공중, 우주 적성이 B에 사이즈 보정 무시, 배리어 관통이 없는 편이라 성능이 1.5군급 밖에 되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모형화가 되자 원작자가 그 덩치때문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 첸도르그만으로 부담될 정도로 큰데 첸드린블X2에 토이박스가 탄 3식장비까지 합체시킨 뒤 무장까지 전개시킬 경우 최대 폭이 약 68cm라는 어마어마한 사이즈(예정)가 되기때문에...
결국 없으니까 (공간을)만드는겁니다 정신으로 장식장을 정리하게 됐다고*
2.7.1. 첸드린블
시제기 첸도르그를 기반으로 완성된 기병형 기체로 가장 큰 개선점은 2인승이었던 첸도르그와는 달리 1인승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카르디톨레와 더불어 프레메빌라 왕국의 제식 양산형으로 채용되었다.첸도르그의 '캐리지' 운용점도 계승, 개량되어 마수 출현 시의 기동 타격대 임무와 더불어 타 실루엣 나이트와 물자의 수송 등 다방면에서 쓰이며 전투용 전차인 '채리엇'을 연결하여 고대 전차를 재현할 수 도 있다. 이 점 덕분에 알브헤임이나 쿠세페르카 원정에서 보급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첸도르그가 개발에 난항을 겪었다면 첸드리블은 본격적인 도입에 난항을 겪었는데 도입 초기 상황에선 어쨋건 인간형이 아닌 인마형인 만큼 이질적인 조종법 자체는 해결되지 않아 조종이 어려운 점이 그대로 남았으며 초기엔 운용법 이수 역시 가뜩이나 이 기종을 제일 잘 다루는 게 키드&아디 쌍둥이 인데 키드는 누군가를 가르쳐 주는 것 자체가 서툴러서 여동생한테 모조리 떠넘겨 버려서 실질적으로 교관역은 아디인데 아디는 아디대로 가르쳐 주는 방식이 감각적(...)인지라 조종법 확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각 기사단에서도 초기엔 운용적 이점을 전혀라 할 만큼 느끼지 못하여 요구 도입 대수가 적었으며 더욱이 에르가 우려했던 비싼 생산 코스트 문제까지 겹쳐 양산 대수는 많지 않았다.
첸드리블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중대급 규모로 운용한 기사단은 은빛 봉황기사단이 유일했으며 다른 기사단은 아예 도입하지 않거나 기껏해야 소수만 도입했을 정도로 같은 신형인 카르디톨레와 비교하면 인지도가 낮았다. 이후 퀸 셀 케이스 사건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올린 덕에 전장에서 기병의 역할 및 보급 능력의 유용성이 증명되며 재평가를 받았으며 점차 도입이 확대되었고, 첸드린블의 배치 확대는 카르디톨레의 본격적인 배치와 함께 마수 습격에 대한 대응능력의 향상으로 이어져 프레메빌라 왕국의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57]
워낙 운송능력이 우수하다보니 이 점을 살려 대량의 탄체를 요구하는 대공장비 마도비창(미슬 재블린)을 장착하고 대공전차로 운용되기도 했다. 장전은 모터 리프트를 써서 수동으로 하나씩 하는 듯.
은봉 기사단의 키드와 아디는 첸도르그 테스트 러너의 경험을 살려 전용기로 첸드리블을 사용하며 각각 "첸드린블 애로우"와 "첸드린블 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라이히알라에서 오르베시우스 성채까지 왕복하는 출퇴근
첫 슈로대 참전작이였던 슈퍼로봇대전 30에선 시제기인 첸도르그만 참전하고 첸드린블은 참전하지 않는다. 비록 슈로대 게임 특징상 정신기가 많은 게 유리하기에 1인승인 첸드린블 대신 2인승인 첸드로그가 출전한 듯. 참전 조차 못한 부대장들 보단 형편이 낫긴 하다만...
2.8. 실피아네 시리즈
웨스트 그랜드 스톰을 겪으며 교훈을 얻은 에르의 독단으로 개발이 시작된 비행형 기술실증기들로 이 실피아네 시리즈 자체를 양산목적으로 만든게 아니라는 게 특징.어느정도 기준이 잡혀있던 기존 실루엣 나이트와 다르게 형태는 커녕 운용 위치조차 미지나 다름없는 새로운 전장인 공중전용 실루엣 나이트를 개발을 해야했기에 첸도르그, 이카루가 개발 그 이상의 난항을 겪었다.
실피아네는 제조와 실전 테스트 데이터를 뽑고 이를 바탕으로 양산형인 투에디아네가 탄생하였으나 첸드린블 양산 이후 교채된 첸도르그 때와 다르게 시제기 역할이 끝나자 아디가 전용기로 사용함에 따라 원 오프 타입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다.[59]
어차피 이제 갓 날개짓을 한 윈지네 스타일 실루엣 나이트는 이제 막 만들었다는 것 뿐이지 아직 많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기에 실피아네는 원 오프 타입이자 동시에 시제기 역할을 동시에 수행시키고 이 피드백 데이터를 투에디아네에 반영하는식으로 사용중이다.
단, 실피아네 3세는 아델투르트의 전용기이자 이카루가와의 연계(합체)를 전제로 만들어진 원 오프 타입이다.
2.8.1. 실피아네 1세
은빛 봉황기사단이 최초로 제작한 비행형 실루엣 나이트 시제기로 성향은 기술실증기. 그리고 작중 은봉기사단의 공식 흑역사(...)비공정이 개발되었으니 실루엣 나이트도 하늘을 날아야 한다는 에르네스티의 독단으로 개발이 결정되었다. 주된 논리는 제공권의 확보. 기존의 레비테이트 쉽과 대공을 담당하는 위저드 스타일만으로는 비행형 마수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이유이다.
기본적으로 인간형인 통상의 기체나 켄타우로스의 형상을 따온 첸드린블과는 달리 초기 설계에 난항을 겪은 기체이다. 처음에는 비행에 필요한 부분을 죄다 집어넣어서 장갑판을 부착한 동체에 팔다리를 부착하여 만들었다. 그 결과 거대한 구형 동체에 팔다리가 달려있다는 다소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이것이 어느정도였냐 하면 설계도를 본 다비드가 "이거 만들라고 하면 나 기사단 그만둘란다." 라고 삐져버리고(...), 테스트 파일럿을 맡은 아디가 "나 이거 진짜 타야 돼? 키드가 타면 안 돼?"라며 계속 피하다가 에르가 "이거 타 주면 따로 포상을 줄게요"라고 겨우 달래서 타게 되었을 정도로 나이트 러너와 스미스가 한입을 모아 호소할 정도로 흉한 모습이였던 듯.
물론 시제기인 만큼 외형보단 일단 날 수 있는지 만들어봐야 향후 개발 방향을 잡을 수 있다는 에르의 설득에 일단 만들긴 했지만 기준을 이카루가로 잡아 같은 자유로운 공중기동을 상정한 탓에 움직이기도 힘들어서 기동시험에서 방향 전환 중 팽이처럼 빙글빙글 도는 폭주를 일으켰다. 덕분에 실피아네 1세는 은빛 봉황 기사단 대장장이대에서 흑역사 취급을 당했다.
2.8.2. 실피아네 2세
실피아네 1세의 공중 기동이 가능한 성과, 그리고 실패한 것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든 기술실증기. 은봉기사단에서 실피아네라고 하면 보통 이쪽을 가리킨다.1세의 거창한(...) 실패 이후 이 점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고민하던 중 레비테이트 쉽은 어떻게 나는 거냐는 아디의 말에서 힌트를 얻은 에르네스티가 첸도르그와 비공정의 구조를 결합해서 개발에 성공한 기체.
지상을 달리는 말의 하체를 가진 첸도르그처럼 비행을 위한 동체를 가진 물고기를 닮은 유선형 몸통에 기사의 상체를 연결한 구조의 실피아네 2세를 제작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순수한 전투형 비공선이라고 할 수있는 비룡전함의 구조도 일부 이용되어 하체에 기동부를 추가해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했다.
전생자인 본인은 수많은 로봇물을 보면서 공중기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연상이 가능하지만 이 세계의 인물들은 그런 매체를 접할리가 만무하기에 공중 기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연상조차 안 되는 상황을 현실에 존재하는 동물이나 마수 형태를 취하는 것으로 극복하였으며, 육상전도 해야하는 이카루가와 달리 어차피 공중전만 하기 때문에 랜딩기어인 다리가 필요없으므로 간소화되고 반인반어형상으로 제작하였다.
이카루가처럼 순수 추력이 아닌 레비테이트 필드를 통한 부유와 추력을 통한 가속이 이루어지는 공중 기동이므로 비행기체이면서 오히려 첸도르그의 구조를 차용한 만큼 그와 조종 방식도 비슷한 형태를 취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비행한다는 특징상 다양한 기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조작 난이도가 매우 높다.
애초에 첸드린블조차 조종에 어려움을 겪는데 거기에 비행고도 조작의 추가로 입체적인 기동 등, 육상형 기체와는 동작방식이 전혀 다르면서 어렵다. 그래서인지 은빛 봉황기사단의 다른 기조사들도 조종석을 보고 이렇게 많은 장치가 필요하냐며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에드거가 엄청나게 화낸다. 안 그래도 에드거는 자신이 복잡한 물건 때문에 대응이 늦어질까 봐 에르한테 몇 번이나 기능의 단순화를 요구했으니...
다른 특이점으로는 전용 실루엣 기어인 '디센드라트'를 착용하고 탑승한다는 것이다. 이 실루엣기어는 전투기의 사출좌석, 즉 긴급탈출 역할을 한다. 차이가 있다면 낙하산을 이용하지 않고, 대기압축추진마법으로 낙하속도를 줄여준다는 점이다. 1호기 실험때 하마터면 대형사고가 날 뻔한 것을 교훈삼아 에르가 현실의 사출좌석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요소.
어쨋거나 완성하는데 성공했고 아디는 물론 모든 중대장이 다룰 수 있을 정도로 조종법도 간소화에 성공하였기에 국왕에게 보고 후
투에디아네가 양산되었으므로 이 시제기의 역할은 끝났지만 폐기하지 않고 아델투르트 오르타의 전용기가 된다. 애초에 이 기체를 제일 잘 조종하는 러너가 아디였기도 했으며 갓 양산을 시작한 투에디아네는 생산수가 부족하기도 하고 국기연에서 만든 양산품보단 에르의 손길이 탄 은빛 봉황 기사단이 제작한 실피아네 2세가 더 마음에 들었는듯. 물론 시제기인 만큼 당연 정식 양산기인 투에디아네보다 성능이 낮으나 뒤늦게 발현된 아디의 공중전 재능이 부족한 성능을 만회하고도 남을 정도인지라 다른 에르의 시제기와 다르게 은빛 봉황 기사단 주력기로 실전 배치된다.
이후 보라 제비 기사단의 갓 날기 시작한 병아리들을 상대로 모의전 대항군 역할을 톡톡히
2.8.3. 실피아네 카사사기 3세 인게이지
에르와 아디가 보큐즈 대수해에 떨어지면서 파괴된 실피아네를 카사사기에 쓰인 기술을 도입해 재건한 기체로, 9권 표지를 장식했다.에르네스티와 아델투르트의 결혼을 기념하여 제작된 기체. 제작에는 기존 은빛 봉황 기사단의 대장장이대가 아닌, 데시레아 요한슨을 포함한 새로 기사단에 합류한 국기연 출신 대장장이대가 맡았다.
에르는 이를 아디에게 약혼 반지 대신(...)으로 선사했으며. 데시레아는 이를 보고 어이 없어 하지만 다비드를 포함한 기존 대장장이대 멤버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설계적으론 카사사기에 사용된 마나를 에테르로 환원하는 기술을 도입해 기존 윈지네 스타일의 약점이었던 상하이동을 더욱 자연스럽게 했으며, 여기에 필요한 마나 풀을 외부에 장착한 여러 장의 소모성 '크리스털 플레이트'를 통해 보충한다. 때문에 외관을 보면 날개달린 은색 인어가 반투명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이카루가와 합체하여 마가츠 이카루가가 되는 기믹도 유지하였다.
여담으로 정식 명칭이 너무 길어서 아무도 풀네임으로 부르지 않고 그냥 실피아네라고 부른다.
2.8.4. 실피아네 개형(改型) 잘라만디네
신생 쿠세페르카 왕국 엘레노아 여왕의 부군이 되기 위해 떠나는 아키드를 위한 전별 선물로 제작된 기체. 실피아네 3세의 설계를 기초로 하되 이카루가와의 합체를 염두에 둔 설계를 따르는 실피아네 3세와 달리 단독으로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장갑과 대출력을 겸비하고 있다. 다만 아직 다른 공중전 사양기가 존재하지 않는 쿠세페르카 왕국의 실정 때문에 방치되고 있었으나, 이카루가 시로가네를 쫓는 은빛 봉황 기사단을 지원하기 위해 출격하게 된다.2.9. 투에디아네
보라 제비 기사단 설립[60]과 함께 양산된 비행형 실루엣 나이트.이전 첸드린블처럼 그 구조나 외형은 크게 변하지 않고 내부 구조와 조종성이 개선되었고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 초기에는 보라 제비 기사단에만 배치되었으며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층 더 개량된 완성형이 국내에 배치되게 된다. 장시간 운용이 힘들고 이착륙이 번거롭다는 단점 때문에 운용은 주로 레비테이트 쉽에 탑재되어 항공모함의 함재기와 같은 역을 맡는다.
첸드린블처럼 기존 상식을 뒤집은 기체였으나 운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시 되기는 커녕 오히려 귀족들이 자신의 기사단에 사용하기 앞서 왕국군이 사용하는 모습을 먼저 보고 싶어 하였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은 기체이기도 하다. 이는 카고 쉽 양산 이후 공역을 넓혀가는 와중에 공중이동 도중에 닥쳐올 마수의 위협이 컷기 때문인데. 카고 쉽에 위저드 스타일이 탑재되어 있어도 사방에서 날아오는 마수를 막아내기는 한계가 있었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한 상황에서 비행형 실루엣 나이트의 등장은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나 다름 없었던 것.
이후 귀족들의 요구에 따라 실전 테스트를 통해 비공선과의 연계작전을 통해 비행형 마수를 더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되며 왕국내 모든 귀족이 카르디톨레 때와 같이 서로 우선 배치를 받기를 원하게 되었다. 에드거와 디이에게 기사단장 스카웃 요청이 쇄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레비테이트 쉽의 보급과 함께 호위기인 비상기사 위주의 기사단이 창설되는데, 조종개념 자체가 아예 다른 기종이다 보니 지휘관을 맡길 인재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테스트 파일럿 겸 교관으로서 참여했던 에드거와 디이는 실력도 보장되고 다수의 실전경험까지 가지고 있는 지휘관 겸 교관이니 타 귀족들이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투에디아네와 실피아네의 약점은 상하이동에 제약이 있다는 것. 이는 상승과 하강 때 대량의 에테르를 주입하거나 빼는 방식 때문이었는데, 이후 에르가 보큐즈 대수해에 떨어졌을 때 카사사기를 만들면서 개발한 마나를 에테르로 환원하는 기술을 도입해 어느 정도 보완하게 된다. 그 대신 마나풀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생겼다. 정확히는 용량이 줄어든게 아니라 마나를 희생시켜서 부력을 만드는 것이다. 이걸 보완하기 위해서 여전히 에테라이트를 병행해서 쓴다. 그래도 이전보타 에테라이트를 '덜 소비한다'는 이점은 생겼다. 그리고 아무래도 느닷없이 등장한 비행형 실루엣 나이트다 보니 최적화까지 갈길이 멀다. 공중에서 3차원 기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종석에 각종 기계류가 많이 붙어있어서 은빛 봉황 기사단이나 보라제비 기사단이 골치를 썩기도 했고. 이후 실피아네 3세에 도입된 기술이 적용된다면 이 문제점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2.10. 그 외 기체들
2.10.1. 환정갑주<실루엣 기어>
幻晶甲胄<Silhouette Gear / シルエット ギア>에르네스티가 기획하고 발안해서 야공학과 중등부 학생들을 동원해서 만든 소형의 실루엣 나이트... 라기 보단 강화복에 가까운 기체. 사이즈는 높이 2.5m 정도로, 성인 남성의 1.5배 정도의 크기이며 두 발로 선 곰과 비슷한 정도의 몸집이다.
생긴 것도 그렇고 작중에서의 활용법도 그렇고 여러모로 강화복스럽지만, 엄밀하게는 강화복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크기만 작을 뿐 조종은 실루엣 나이트와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 오히려 미래소년 코난에 등장하여 다이스 선장이 타고 다니던 로보노이드에 모티브를 둔, 작업용 소형 로봇에 가깝다. 다만 실루엣 나이트가 적어도 상반신의 경우에는 강화복과 비슷한 방식으로 조종사의 신체의 움직임을 증폭하여 확대복사하는 방식에 의해서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도 있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실루엣 기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조종법으로 상반신의 움직임을 컨트롤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애니판에선 그냥 다 같은 사이즈로 나오나 서적판에선 분명하게 착용자의 신체에 맞춰서 제작된다고 서술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체형이 작은 에르의 것은 당연히 다른 것보다 소형이다.
2.10.1.1. 모터 비트
베헤모스 사건 때 학원이 보유한 살로드레아가 다수 파괴되면서 에르네스티가 기사들의 훈련용으로 설계한 초기형 실루엣 기어다. 하지만 동력부인 에테르 리액터와 연산장치인 마기우스 엔진이 탑재되지 않아서 기체의 모든 제어를 탑승자가 해야 한다는 문제점 때문에 기사의 훈련용 기체라는 처음 설계 목적과는 멀어지고 말았다.[62]
에드거나 디트리히와 같은 학원에서도 손꼽히는 나이트 러너조차도 제어하기 어려워하며[63], 어려서부터 신체강화 마법을 훈련해온 에르네스티나 아디, 키드만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게 가능했다.
서적판에선 세사람이 실루엣 기어를 타고 일상을 보내기도 하는데, 이는 에르네스티는 그냥 좋아서 타고 다니지만(...) 아디와 키드는 실루엣 기어를 타고 있는 것 만으로 훈련되기 때문에 타고 있다고.
제대로 굴릴 수 있던 사람이 3명 뿐이긴 했지만, 에르의 아이디어로 친구인 바트슨이 여러 무장을 제작해 에르와 아디, 키드가 테스트 해왔기 때문에 프로토 타입 역할을 잘 수행했다.
2.10.1.2. 모터 리프트
실루엣 기어에 소형의 마기우스 엔진을 탑재한 타입으로 개량된 기체로 첫 제작자는 에르의 소꿉친구인 바트슨 테르모넨.최초의 실루엣 기어인 모터 비트는 원래 실루엣 나이트가 줄어들어 훈련에 지장이 생긴 나이트 런너들의 훈련을 위해서 만든 물건이었다. 그러나 조작이 너무 힘들어 학원내 최우수 나이트 런너인 에드거조차 훈련은 커녕 움직이는데도 힘겨워할 정도로 쓰기 힘들 정도였고, 이런 모터비트는 도저히 훈련용으로는 못 써먹는다며 에드거 등은 마기우스 엔진의 탑재를 요구했다.
그 요구에 에르도 실루엣 기어에 마기우스 엔진 탑재를 고려하긴했으나 실루엣 기어에 탑재할만한 소형 마기우스 엔진은 존재하지 않았고, 에르도 당시엔 마기우스 엔진 제조법을 모르기에 보류하고 있었다.
그러다 카자드쉬 성채 사건 및 신형기 텔레스탈레의 개발 보수로 마기우스 엔진 제조법을 알게 되면서 에드거 등이 염원하던 마기우스 엔진이 탑재된 실루엣 기어가 완성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이 모터 리프트. 실루엣 기어는 이 모터 리프트에서 진정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기우스 엔진을 탑재하는 것으로 기체를 다루기 위한 연산능력이 극단적으로 줄어들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드워프들도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이게 처음 사용된 은빛 봉황 기사단에선 나이트 스미스들의 작업 편의성을 위해 작업용으로 개조되어 장갑이 적고[64] 탑승자가 양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방된 구조를 하고 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들 수 없는 실루엣 나이트의 거대한 부품도 무리 없이 들 수 있고, 중량물을 모터 리프트의 팔로 고정하고 탑승자가 다른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65] 정비 이외에도 전장에서의 실루엣 나이트의 무장 교체, 잔해 철거 및 회수작업, 첸드린블이 장비하는 대공장비 마도비창(미슬 재블린) 백 웨폰의 장전에도 동원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제작의 편의 때문인지 디자인이 크게 바뀌어서 팔다리가 두껍고 투박한 실루엣 기어 정도로 그려졌다. 때문에 서적의 삽화와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편.
처음에는 은빛 봉황기사단의 전유물이었지만[66] 차츰 프레메빌라 왕국 전역에 퍼졌다. 당연히 프레메빌라 전역에서 창조자인 은빛 봉황기사단을 교사로 모셔가려고 경쟁을 펼쳤다. 거기다가 쿠세페르카에서도 짧은 시간에 많은 작업량을 해야 하는 전쟁의 특성상 엄청나게 환영을 받는다. 작중에서는 자세히 묘사가 되지 않았지만, 모터 리프트는 나이트 러너용과 나이스 스미스용으로 두 가지 형태로 운용 용도가 나뉜 것으로 추정된다.
2.10.1.3. 드워브즈 피스트
다비드가 자체적으로 개조한 전용 모터리프트로 오로지 야공 작업에만 특화되어 있는 전용 기체.2개의 팔 외에도 등에 2개의 크레인 암이 장착되어 있으며 크레인 암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다리가 매우 두터워져서 전체적으로 땅딸막한 체형이 되었다.
크레인 암으로 부품을 잡아두고 작업하거나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대규모 용광로가 필요한 작업 빼고는 거의 웬만한 야공 작업은 이것 하나로 다 해결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2.10.1.4. 섀도 라트
모터리프트의 파생형. 남색 독수리 기사단의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완전 전투용/잠입용 기체로 잠입이나 교란, 공작 등의 첩보나 특수작전에 쓰인다. 의외로 처음 생각해낸 게 은빛 봉황 기사단에 첩보 지원 파견되어 있던 노라 프류크바리다. 모터 리프트를 보고 자신의 본업에 딱 맞는다고 확신했다고.에테르 리액터가 없는 만큼 탑승자의 마력을 소모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에테르 리액터가 움직일 때 나는 요란한 흡배기음이 없어서 조용히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하나 특징은 사람과 같은 정교하고 날카로운 손. 이를 이용해 가파른 성벽에 손톱을 박아 넣으며 빠른 속도로 기어오를 수 있다. 애니판에서는 따로 디자인을 새로 하기 귀찮았는지 그냥 모터비트와 똑같이 생겼으며 노라 외 다른 남색 독수리 기사단원들은 호면을 쓰고 있다. 만화판에서는 모터 리프트에서 디자인을 조금 더 날카롭게 다듬고, 관절 등의 외장을 닌자복에서 종종 보이는 망사 구조로 덮은 디자인.#
그랜드 웨스트 스톰에선 잘로우데크 군을 가장 집요하게 괴롭힌 존재로, 잘로우데크에도 밴드바다라 같은 특수작전용 실루엣 나이트가 존재하긴하지만, 새도 라트는 실루엣 기어인 만큼 밴드바다라보다 훨씬 작다보니 포착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다 밴드바다라론 할 수 없는 작업도 충분히 수행해낼 수 있었기 때문. 거기에 강화복 계열인 실루엣 기어인 만큼 맨몸의 기사들론 대응할 수 없어 잘로우데크 군은 어찌할지 몰라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들도 바보는 아닌지라 왕도 탈환전 시점에 구리이빨 기사단이 나름대로 대응책을 내놓긴했지만 거기까지였다.
2.10.1.5. 디센드 라트
실피아네 1세의 공중 팽이춤 사건에서 교훈을 얻어 만들어진 윈지네 스타일 전용 탈출 장치. 실루엣 기어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조금 성질이 다른 기체다. 그전까지의 실루엣 기어가 강화복이라면 이쪽은 강화외골격. 또 여기에 패턴 아이덴티피케이터가 장착되어 있고, 기체 그 자체도 윈지네 스타일의 패턴 아이덴티피케이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입는 문장술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물건이다. 즉, 이걸 입고 타야지 윈지네 스타일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그냥 일반적인 실루엣 나이트보다 더 도난 방지에 훨씬 안전하고 할 수 있다. 장치를 작동시키면 마기우스 엔진은 의도적으로 등부의 구조강화마법을 중지하고 조정석 주위의 장갑을 자폭시킨다. 게다가 그것을 압축 대기의 강렬한 분출에 의해 날려 보내 나이트 러너 자신도 마찬가지로 디센드 라트를 입은 채로 사출된다. 물론 낙하산 대신에 손발에 대기압축추진의 엠블럼 그래프가 새겨져 있고, 약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강화능력도 갖고 있어서 사출된 후의 나이트 러너의 행동을 보조할 수도 있다.2.10.2. 에스콰이어
실루엣 나이트의 상반신만으로 이루어진 지원전용기체. 마가츠 이카루가에서 힌트를 얻은 에르와 다비드가 개발한 실루엣 나이트로, 워리어 스타일의 등 뒤에 장착되어 비행능력을 부여하며, 에테르 리액터 두 대분의 마력으로 강력한 강화마법을 통해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인다. 에스콰이어에는 별도의 나이트 러너가 탑승하지 않으며, 합체하는 워리어 스타일의 나이트 러너가 두 기체를 동시에 조종한다.이런 특징 때문에 실력이 뛰어난 나이트 러너 전용으로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유 대륙편에서 백로 기사단 단장 에드거와 붉은 매 기사단 단장 디트리히 두 사람의 전용 에스콰이어가 등장했으며, 이름은 각각 에스콰이어 이그렛, 에스콰이어 팔콘. 실루엣 나이트와 합체한 경우 아르디래드 컴버 이그렛, 구웨라린데 팔콘으로 불리지만 너무 이름이 길어져서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10.3. 카고 쉽(운송비공정)
에르 일행이 쿠세페르카 전역을 끝내고 가져온 잘로우데크의 비공선을 연구하여 만들어낸 프레메빌라제 비공선. 명칭 그대로 수송능력을 중심으로 만든 기체지만 법격전 사양기와 운디네 스타일의 탑재하면 전투력도 만만치 않게 높아진다.2.10.3.1. 위저드 스타일(법격전 사양기)
자체 공격력이 전무한 카고쉽을 위해 개발된 신형기로, 어떤 기체를 베이스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묘사는 일절 없이 단지 안큐로사와 마찬가지로 6개의 팔을 이용한 원거리 법격만을 위한 기체라고 한다. 카고쉽에 3대씩 배치되어 대공포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 위저드 스타일을 함께 탑재해야 비행형 마수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의 카고 쉽은 모두 전력 동원이 쉬운 근위대 소속이었다고 한다.2.10.4. 지르바 웨일(은의 고래)호
은빛 봉황기사단이 나포한 스톨세이거를 개수한 비공선으로 선장은 다비드 헵켄.레비테이트 쉽의 기술분석을 위한 실험용으로 사용되었던 물건이지만 대 비브르 용으로 쓰기 위해 개수되었다.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탑재하여 기동력만은 비브르에 필적한다. 여기에 에터릭 레비테이터의 조작을 위해 많은 인원을 필요로한 기존의 레비테이트 쉽과 달리 이쪽은 마기우스 엔진의 탑재로 어느 정도 자동화되어 있어, 전성관으로 각부의 인원들에게 일일이 지시를 내려야했던 것과 달리 지르바벨은 조종실에서 다 처리할 수 있게 효율화되어, 소규모인 은빛 봉황기사단만으로도 운용가능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라서 성가신건 변함없는 모양이지만. 다비드 왈 "성질 괴팍한 고집쟁이가 조금 제멋대로인 꼬마가 된 것 같다"고.
그리고 갑판에는 특수 미슬 재블린인 배스피어리를 장착하여 비브르와의 결전에 투입, 비브르에 필적하는 기동력과 배스피어리로 발사한 데토네이터 재블린으로 막대한 데미지를 입혔고, 이후 격추되어 쿠세페르카 진영으로 추락하는 비룡을 잘로우데크 진영으로 밀어내는 등의 활약을 선보였다.
평소에는 이카루가가 엔진 역할을 맡았지만, 이카루가가 부재중일 때는 아디와 키드의 첸드리블 2기가 이를 맡는 구조. 단,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의 소모가 소모인지라 에테르 리액터를 2기나 탑재한 첸드리블로도 1기로는 지르바벨을 감당 못한다고.
웹 연재판에선 실다 네랴크 공방전에서 나포한 스톨세이거를 그대로 썼기 때문에 첫 등장은 부유대륙 편에서 했다. 엠리스를 수색하러 부유대륙으로 향한 에르와 아디가 타고 가는 레비테이트 쉽으로, 엠리스의 기함인 골든 메인 호의 자매함이라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매우 빠르다.
한글판 번역명이 뒤죽박죽이다. 처음 등장했을 땐 지르바벨로 나왔고, 9권 말미에 등장한 2세는 지르바 웨일로 바뀌었다. 작가가 의도한 발음은 질버 베일로 추정된다.
2.10.4.1. 이즈모(Izumo)
Izumo윙 캐리어(비익모선) 1번함. 카고쉽과는 달리, 은빛 봉황기사단 전용의 기함으로 사용하기 위해 에르가 설계하고 바트슨이 이끄는 나이트 스미스 부대 조선 분대가
선장은 지르바벨 때와 동일하게 다비드 헵켄.[68]
수송 능력이 메인에 그냥 운디네 스타일을 몇 대 탑재하는 정도에 그치는 카고 쉽과는 달리 처음부터 공중항공모함으로서 설계된 셈.
윈지네 스타일을 1개 중대(10기)와 워리어 스타일도 추가로 1개 중대에 각종 물자와 기물을 더 실을 수 있는 엄청난 수송량과 덩치를 가지고 있다.[69] 윈지네 스타일의 발진은 나이트 스미스들이 크레인 암이라는 기계 팔로 잡아 던지는 수동식으로 이뤄진다. 이게 재밌는지 나이트 스미스들 사이에서는 이 작업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2.10.5. 골든 메인(황금의 갈기)호
프레메빌라 왕국이 제공한 기술을 토대로 건조된 신 쿠세페르카 왕국의 신형 비공선. 쿠셰페르카에 파견나간 엠리스가 부유대륙의 존재를 알게 되자 우리도 날 수 있으니 한 번 찾아보자 라며 이걸 타고 뛰쳐나가는 바람에 졸지에 탐험용 원정선이 되어버렸다.(...)전체적으로 금색 도장을 사용하고 검 처럼 날렵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왕족이 탑승하는 기체인 만큼 성능도 뛰어난데, 특히 속도는 거의 최상급으로 돌격하는 황금의 갈기호를 본 일레븐 플래그스 함대가 이동대형에서 방어대형으로 바꾸는(즉, 애초에 일레븐 플래그스 선단은 어느 정도 밀집해 있었다) 짧은 순간에 선단을 돌파해 버릴 정도다.[70]
여기에 전투경험을 축적해 전후 더욱 개조된 위저드 스타일을 대공포로 탑재하고 있어 쾌속선 정도의 소형선이라면 아예 접근도 못할 정도의 탄막을 펼쳐내고, 양현 합쳐 총 32문에 달하는 <내장식 다연장 투창기(베스피어리)>를 탑재해 대 함선공격도 가능하다.[71] 여기에 키드라는 우수한 기조사 덕분에 유도용 와이어를 자르지 않은 채 이걸 발판삼아 실루엣 기어를 투입하는 도선 전투[72]까지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비공선판 고속전함인 셈.
2.10.6. 지르바 웨일(은의 고래) 2세 호
서적판에서 쿠세페르카로 신혼여행을 온 에르와 아디가 엘레오노라 여왕의 요청에 따라 엠리스를 수색하기 위해 부유 대륙으로 갈 때 타고 간 레비테이트 쉽. 9권 막바지에 등장한다.웹 연재판에서 지르바 웨일 호가 부유대륙 편에서 처음 등장한 것과 달리 서적판에선 웨스턴 그랜드스톰에서 먼저 등장했었기에 그 후속기가 역할을 대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3. 쿠세페르카 왕국
3.1. 실루엣 나이트
3.1.1. 레스반트
쿠세페르카 왕국의 주력 양산기. 그러나 구형 설계의 기체[73]이기 때문에 텔레스탈레 기반의 신설계, 그것도 출력을 강화하고 방어력도 높은 흑기사 타이런터에게는 상대 자체가 되지 못한다.
원작에는 명칭 외에는 별 다른 외형 묘사가 없어서 그저 살로드레아나 카르다토어처럼 무난하게 생긴 기사를 상상했던 팬들도 디자인이 공개되자 상상했던 모습과 다른 괴상한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반응도 대체로 '허수아비 같다.[74]', '머리가 이상하다.', '빈약하고 어중간하다', '예상보다 괴짜라서 깜짝 놀랐다.' 등 의외라는 평이 대다수다. 만화판에서는 이를 반영했는지, 길쭉한 머리 부분과 툭 튀어나온 어깨, 골반부를 손봐서 그나마 봐줄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황당한 건 얘네들 애니에선 근접무장 자체가 없는지 그 구조적으로 취약한 실루엣 암즈로만 무장하고는 그걸 무슨 철퇴마냥 휘둘러서 싸우질 않나, 강습해 오는 적을 멍 때리고 지켜보다 착지한 적 법격에 얻어맞기도 하고, 심지어 실루엣 암즈로만 무장했으면서 법격을 쏘는 액션도 없다.
다만 애초에 비공정의 존재조차 모르던 상황에서 저 멀리 교착상태가 되었다고 판단되었던 전선 쪽이 아니라 갑작스레 수도에 하늘에서 강습해서 공격해 온다는 예상도 못한 침공방식에 놀라서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문제가 있으니 반응 문제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마수랑 허구헌 날 부대껴서 아무리 말단이라도 모든 무장을 충실히 갖추는 프레메빌라 왕국과 다르게 마수를 볼 일이 없는 쿠세페르카 왕국인지라 따로 무장을 개량할 필요도 없이 그냥 있던 무장 재고들만으로 충분했었기에 무장이 그 꼬라지가 된 것이라고 판단된다.[75]
더군다나 애니에서 그려진 그 실루엣 암즈의 상태를 보면 이리저리 칠이 다 벗겨져 다 낡아 빠져서 작동도 안 되어서 몽둥이로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76]
한마디로 소모율이 높은 근접 무장이 다 소진되고 나서 너무 오랫동안 관리부실로 못 쓰게 된 실루엣 암즈들을 근접무장으로 쓰고 있는 상황인 듯. 무려 수도 방위전에서 실루엣 나이트한테는 씨알도 안 먹힐 구식 나무 투석기 따위나 동원하는데 그걸로 실루엣 나이트를 때려맞춘 걸 보면 포병 숙련도와 명중률은 쓸데없이 높다.(...)
그런데 애니 종영 후 인터뷰에 의하면 실은 여기저기에 장갑이 부착되어 있었고, 서코트도 거의 표준으로 달려 있었다고 한다. 이를 미루어 보아 최소한 카르디아리아 정도의 성능은 가졌지 않았을까 싶은데 너무 오랫동안 평화가 이어지다 보니 유지보수 차원에서 대부분 장갑을 철거하고 그나마 있던 장갑도 축소하거나 경량화 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게 레스반트 비드와 레반티어에 와서 캐퍼시티 프레임을 도입해서 다시 장갑을 증설한 셈.
3.1.2. 레스반트 비드
은빛 봉황 기사단의 협력 하에 개량한 레스반트의 개조형. 4개의 백 웨폰을 더해 6개의 실루엣 암즈를 탑재하고, 이에 소모되는 마나를 충당하기 위해서 '월 로브'라는 캐퍼시티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추가 장갑으로 마나 풀을 개선한 기체이다.레스반트에 두꺼운 캐퍼시티 프레임을 장착한 형태가 탑처럼 보여서 붙은 별명이 "탑의 기사". 신생 쿠세페르카 왕국의 대대적인 반격 이전에 잘로우데크 군의 진격을 최대한 저지하고 타이런터의 공격에 견디기 위해 급히 만들어진 기체로 거점에 틀어박혀 잘로우데크 군의 타이런터가 접근하기 전에 법격으로 부숴버리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현대전에 비교해 보자면 거점방어용의 자주포 & 자주대공포 용도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체. 이러한 설계개념은 나중에 비공정 공격용 대공장비 마도비창(미슬 재블린)과 비공정을 방어하는 법격전 사양기(위저드 스타일)로 이어진다.[77] 레스반트에 추가적으로 탑재된 월 로브로 늘어난 중량 때문에 기동성이 떨어지고[78], 보통의 실루엣나이트처럼 하나의 에테르 리액터만 탑재되어있기 때문에 소모된 마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나중에는 이런 약점을 찔려 격파 당하지만 시간을 끈다는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후였고, 이후에 신생 쿠세페르카 왕국의 대대적인 반격이 시작된다.
나중에 레반티어가 양산된 후에는 후방에서 적을 공격하는 궁병의 역할을 수행하며, 레반티어와 함께 타이런터를 격파하는데 큰 활약을 하게 된다. 애니판에서의 모습은 레스반트의 허수아비스러운 모습과 짚스러운 갈색 도색과 어우러져 훌륭한 거적떼기 두른 허수아비의 모습이 되었다.(...)
다만 방호력이 엄청나게 강해진 건지 무려 비룡전함 비브르의 용염격포(인시너레이트 플레임)를 맞고도 버티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뭐 원작에서 성벽도 녹였다는 위력의 용염격포가 성벽도 못 녹인 거 보면 공격측이 약화된 거고 일단 서 있었다고는 해도 반격 사격이 없던 걸 보면 서 있기만 하지 전투 불능 상태가 되어버린 듯 하지만.
실다 네랴크 공략전에서 드디어 근접무장을 들고 나왔다. 물론 여전히 실루엣 암즈로 타이런터와 맞서 싸우는 모습이 잠깐 지나가기도 한다.
애니판에선
3.1.3. 레반티어
카르디톨레의 기술과 설계(일명 이스턴 스타일)를 참고해서 만든 쿠세페르카 왕국의 신형기. 외형은 얼핏 본 잘로우데크 기사들이 레스반트와 착각할 정도로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능력은 극적으로 강화되어 단지 타이런터의 검격을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잘로우데크 기사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레스반트 비드는 어디까지나 임시 방편이라 타이런터를 상대할 만한 제대로 된 신형기가 필요한데 새로 설계할 시간도 없고 해서 에르가 국왕의 인가 하에 카르디톨레의 설계를 응용해 신나게 후다닥하고 해치워서 탄생한 기체가 이것이다.
출력 자체는 잘로우데크 주력기인 타이런터에 비해 살짝 모자라지만 충분히 맞상대가 가능한 수준이며, 쿠세페르카 군은 레스반트 비드의 엄호 하에 싸우기 때문에 집단전에서는 오히려 잘로우데크가 밀리는 상황도 연출된다.
전시 상황이라 워낙 급하게 뽑아내야 했기 때문에 얼마 안 되는 선행 시제기들은 아직 조정이 덜 된 채로 실전에 투입해야 했고, 이 점을 피드백해서 뽑아낸 초기형들에는 타이런터의 부품이 그대로 유용된 혼합품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성능적인 문제나 별 다른 하자가 없을 경우 그대로 무시되었다.
이제 전쟁이 끝났으니, 그간 얻은 데이터들을 토대로 모든 문제를 개선한 제대로 된 순국산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애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대신에 도색을 쿠세페르카 사양으로 맞춘 카르디톨레가 신생 쿠세페르카 왕국군 소속으로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아무래도 서적판에서의 단기간에 차세대기를 개발해낸 것을 에르가 아무리 천재라고 한들 현실성 없는 무리수로 판단하고 내용을 바꾼 걸로 보인다.
3.1.4. 칼드가 올 크셰르니
쿠세페르카 왕국의 국왕전용기. 잘로우데크의 침공 초기에 도망치는 엘레오노라 등을 지키기 위해 시간끌기를 위해 전투에 나서지만 성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해 국왕과 함께 소실된다.국왕 전용기인 만큼 일반 레스반트에 비하면 그나마 디자인이 나은 편이지만, 허수아비 소리를 듣는 레스반트보다 더 홀쭉한 외형의 기체인지라 육중한 잘로우데크 기체들에 비해 그냥 봐도 허약해 보이는 편.
3.1.5. 칼드가 올 크셰르니 2세
은빛 봉황기사단의 협조로 제작된 신 국왕 전용기. 단, 현 국왕인 엘레오노라 여왕은 조종기술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임시로 2인승으로 변경해서 조종사를 따로 두고 있다.후반부 내용이 상당히 스킵 되고 있는지라 애니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12화에서 칼드가 올 크셰르니에 부분적으로 보라색 도장이 추가된 것과 백 웨폰을 장비한 것만 빼면 똑같은 기체로 진영에 위풍당당하게 세워져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최종화에서 참전하지만 정작 하는 일 없이 가만히 있는 모습만 보여주었다.[79] 디자인 일러에서의 대형 방패도 안 들고 있으며 조종석 내부도 이사도라와 함께 타고 있긴 하지만, 딱히 이사도라가 조종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진 않으며 첸도르그 때처럼 2인승 복좌석으로도 되어있지 않다.[80]
4. 잘로우데크 왕국
4.1. 실루엣 나이트
4.1.1. 타이런터
[ruby(흑기사, ruby=티란토(Tyranto))]
잘로우데크 왕국이 '텔레스탈레'를 탈취해 얻은 기술로 만들어낸 신형 주력 양산기.
똑같이 텔레스탈레를 기반으로 했으나 밸런스 있게 완성된 '카르디톨레'와는 달리 텔레스탈레의 고출력을 유지하면서 '중장갑'을 장착한 중량급 기체로 만들어졌다. 그런 만큼 기동성은 카르디톨레에 비해 떨어지지만, 스트랜드 크리스탈 티슈를 도입한 관계상 타국의 기체를 압도하는 고출력을 손에 넣었으며 여기에 자국의 독자 기술을 추가하여 지구력 마저 얻었다. 이 성능을 바탕으로 프레메빌라를 제외한 타국 현용 주력 기체를 힘으로 압도할 수 있었다. 즉, 텔레스탈레가 6호 전차 티거라면 이놈은 티거 2로 비유할 수 있다.
이 타이런터의 성능이 어찌나 강력했는지 작중 침공을 위해 잘로우데크 반수 이상의 병력을 해외로 파병을 나갔음에도 본진이 비어버린 잘로우데크 영토를 타국이 침범하는 생각 자체를 차단할 정도. 안그래도 잘로우데크의 지리적 위치가 유럽의 독일이나 폴란드 마냥 대륙 한가운데에 위치한 덕에 한 두 국가를 마주한 것이 아니었으며 거기에 평소부터 주변국들에게 온갖 국지적 도발행위를 자행하며 영토 확장을 위한 침공 야욕을 대놓고 드러내던 호전적인 국가였던지라 언제든지 도화선에 불이 붙을 수 있는 상황이였다. 그럼에도 주변국들은 작중에서 대놓고 "가지가 휘도록 맺힌 거대한 열매가 따먹히는 것을 손가락 빨며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81]라 표현할 정도로 타이런터의 존재 자체는 주변국들이 잘로우데크 왕국의 침공을 심리적으로 차단시킬 강력한 전략병기로 작용하였다.
성능적으론 텔레스탈레 가술을 강탈해서 만들었다고만 하기엔 군국주의이자 타국 정벌을 지상 과제로 두고 있는 잘로우데크 왕국의 국왕 지시로 국가 총력을 동원해 만든 만큼 프레메빌라의 최신형 양산기인 카르디톨레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는 고성능을 자랑했다.[82]
중장갑을 통한 우수한 방어력은 기존 타국의 주력기들의 법격 포화를 견디며 돌격이 가능하고 근접전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며 정벌이 목적이였던 만큼 뛰어난 지구력마저 갖추고 있어 장기 전투 수행 능력이 뛰어난 병기로서 필요한 요소를 전부 갖추고 있다. 기동력이 부족한 이유는 애초에 잘로우데크 왕국의 전투 교리상 레비테이트 쉽과 협공을 펼치눈 전법이 대부분인만큼 레비테이트 쉽이 공격당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상황이 없다면 굳이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방어력이 뛰어나다는 점은 방어/수성전에서도 당연 우수한 점이다. 항상 공세만 펼칠 수 없는 전장에서 강력한 수비능력은 허무하게 병력을 잃을 걱정을 덜 수 있는 강점으로 실제 작중에서도 전황이 복잡하고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이 방어력이 빛을 발해 침공군은 큰 손해 없이 병력을 온존할 수 있었다.
이런 방어력을 가진 중장갑은 당연 지구력 부족이 따라오나 오히려 지구력이 강점인 이유는 바로 '에테르 서플라이어'라는 장치로 일시적으로 마력을 급속 충전할 수 있기 때문. 단, '에테르 리액터'에 부담을 주어 리액터의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에테르 리액터는 공기 중의 농도가 옅은 에테르를 흡수해 마력으로 바꾸는 장치인데 에테르 서플라이어는 안에 내장된 에테르 덩어리인 '에테라이트'를 녹여 정제한 고농도 에테르를 리액터에 주입해 강제로 매우 많은 양의 마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통상 공기 중에서 흡수하는 에테르보다 고농도의 에테르를 주입하니 리액터에서 생성되는 마나는 증가하지만, 보통 흡수하는 에테르 보다 농도가 훨씬 높아서 리액터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 즉, 더 이상 뛸 수 없는데 심장에 무리가 오든 말든 강제로 각성제를 투여해서 억지로 뛰게 하는 셈. 때문에 자주 사용하면 에테르 리액터는 어느 순간 기능을 잃고 정지한다. 이는 저농도 에테르의 환경 하에 적응된 그냥 생물에게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83] 사람으로 치면 너무 고농도의 산소나 도핑약을 기화시켜서 들이마시는 거나 다름없다.
이는 잘로우데크 왕국의 과감함을 보여주는 요소이기도 한데 에테르 리액터는 말이 수명이지 실상은 반 영구기관이나 다름없는 물건으로 제작에는 무지하게 비싼 물건이나 일단 만들어두기만 하면 파괴되지 않는 한 어떻게든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가막힌 물건이다. 에르가 첸드린블 개발때 이 리액터 2개가 들어가는 것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 할 정도로 피하고 싶었고 실제로 에르의 우려대로 첸드린블 초기 도입 과정에서 비싼 코스트 문제로 발목 잡혔던 것을 생각하면 직접적인 금액적 묘사가 없었을 뿐이지 사실상 실루엣 나이트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건이나 다름없는 비싸고 핵심부품인 이것을 단순히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잘로우데크 왕국의 과감함은 타이런터 기술구조 분석에 참여했던 기조사들이 전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이런 강력한 성능인만큼 단점도 크다. 중장갑 기체의 피할 수 없는 단점인 부족한 민첩성과 기동성 탓에 나이트 러너의 기량 차이가 날 경우 높은 방어력이 무색하게 의외로 손쉽게 제압당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며 기량이 비슷해도 모든 행동의 반동이 워낙 커 이 점을 공략당하면 타이런터 입장에선 속수무책. 물론 전쟁 초기엔 이런 단점을 돌진력과 방어력으로 메꿀 수 있었으나 전쟁이 진행될 수록 맞수가 가능한 신형 기체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자 지나친 중장갑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84]
무엇보다 병기로서 낮은 신뢰도가 가장 큰 문제였는데 원활한 마나 공급을 위해 워낙 억지로 무거운 중장갑을 형태를 취한 것이 독이 되어 잔부품 고장이 잦았다. 이 때문에 레비테이트 쉽을 통한 운송이 아닌 직접 보행 행군 중에는 필요 이상으로 자주 정비를 해야했으며 부품 수명도 짧아 정비용 예비 자재를 대량으로 같이 운송해야하는, 병기로선 치명적인 단점을 동시에 수반하고 있어서 작중에서는 이 약점을 제대로 찌르는 수송물자만 손실 시키는 전략에 제대로 발목이 잡혔을 정도였다.[85]
허나 잘로우데크는 부족한 민첩성과 낮은 기동성은 타이런트의 강점인 방어력을 살릴 수 있는 밀집대형으로 보완했고[86], 신뢰성이 낮은 거야 잘로우데크가 옥시덴츠의 대국인지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레비테이트 쉽이란 수송수단이 있었기에 별로 고려할 문제가 아니었다.
4.1.1.1. 다르보자
타이런터의 뒤를 잇는 잘로우데크의 신형기... 라는 건 겉으로 내세운 명칭일 뿐이고, 실은 국력저하로 타이런터를 제대로 양산하기 힘들어지자 성능을 저하시켜 싼 값으로 뽑아낼 수 있게 만든 염가판 양산기.고출력 중장갑을 강점으로 삼던 타이런터에서 장갑을 덜어내고 출력을 줄인 덕에 능력 자체는 떨어지게 되었지만 대신 조종성이 대폭 향상되어 일반병들도 다루기 쉬운 기체가 되었다고 한다.
이런 기체다 보니 성능 자체는 자랑할만한 부분이 없지만 대신 나라가 가장 힘들 때 구스타보를 비롯해 격전을 거쳐온 베테랑 기조사들이 이 기체로 국경방어 및 자원강탈 등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부흥에 힘쓴 덕에 이후 "나라를 지탱해 준 명기"로 알려지게 된다. 사실 성능이 타이런터에 비해 떨어진다고 해도, 오라시오 코저스가 다른 나라의 실루엣 나이트에 대해 하나같이 타이런터를 한참 못 미치는 것들 뿐이라고 평가했으니, 타이런터의 염가판인 다르보자라도 당대 실루엣 나이트 중에선 충분히 우수한 성능일 것이다.[87]
작중 등장하는 검각대의 다르보자들은 국적을 숨기기 위해 빗텐도라와 비슷한 장갑을 장착했다고 한다.
4.1.1.2. 브로큰 소드
기체를 상실한 구스타보의 전용기. 원래는 워낙 상황이 급박한지라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탑승하던 구스타보에게 최대한 맞춰주기 위해 소드맨의 기본 설계에 데드맨즈 소드의 기술을 취합해 새로 만든 기체로 일레븐 플레그 이하 타국의 침공군과의 싸움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다양한 이명을 얻을 정도로 동분서주 했다고 한다.부유대륙에 파견된 검각대에서도 운용 자체는 하고 있지만, 다르보자들과는 달리 특유의 검의 갯수 덕분에 금세 누군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아무때나 출격하지는 않고 섬멸히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결말을 지을 때 정도에만 출전하는 중.
에르의 토이박스Mk.2와도 어느정도 호각의 싸움을 보여주지만, 전투 지역이 자기 함선 위였고 이미 머리 위를 지르바 웨일 호에게 점거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적당히 싸우다가 에르의 대화제의에 응한다.
4.1.1.3. 브로큰 소드 림(連)
검은 턱 기사단 재건 후 개수된 구스타보의 전용기. 칼투성이인 것은 여전하지만 에르네스티의 토이박스 MK2를 따라했는지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여기저기 장착하여 단시간동안 공중 비행이 가능해졌다. 다만 칼을 잔뜩 차고 있는 무거운 기체 때문에 잠깐만 비행해도 마나 풀이 고갈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속도 특화 레비테이트 쉽 카일리를 공중전에서의 발판으로 삼는다.4.1.2. 소드맨
잘로우데크 기사단장인 도로테오의 양아들, 구스타보가 탑승하는 전용기. 실루엣 암즈 같은 건 없고, 다수의 검을 장비하고 있으며[88] 이것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공격 특화형의 기체. 구스타보의 '검=강하다.', 검이 많으면=많이 강하다.' 사상이 반영된 디자인.
그 괴팍한 특징 덕분에 작중 내에서 '칼투성이'라고 불린다. 역시 쌍검을 위주로 공격형 전투를 벌이는 디트리히의 '구웨라린데'를 라이벌시 하고 있으며 서로를 쌍검(구웨라린데), 연검(소드맨)이라 부르며 만날 때마다 격전을 벌인다.
지금 공개된 디자인상으로 칼자루만 다 헤아려 봤을 때, 무려 25자루나 장비하고 있고, 기다란 서브 암을 두 개를 달아서 전신의 칼들을 자유재재로 뽑아대며 예상치도 못한 타이밍에 휘두른다.
디트리히의 오기와 집념으로 기체를 박살낸 서적판과는 달리 애니판에서는 에테르 서플라이어를 너무 남발하며 구웨라린데와 힘겨루기를 하다가 리액터 기능이 정지되고 구스타보가 기체를 버리고 달아난 뒤에 구웨라린데가 막타 쳐버리는 것으로 끝장냈다.[89]
4.1.3. 알켈로릭스
잘로우데크 왕국의 국왕 이외의 왕족 전용기. 충분한 자금을 들여서 만든 덕분에 타이런터의 힘과 표준기의 기민함을 동시에 지닌 초고성능기이다.
상술된 타이런터의 성능에서 알 수 있듯 타이런터의 장점인 출력, 방어력, 지구력에 단점인 민첩성까지 해결된 완전체나 다름없는 기체로 왕족 전용기인 만큼 코스트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실현을 넘어 소수지만 양산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잘로우데크 왕국이 가졌던 뛰어난 기술력을 살짝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왕 대리인 칼리토스와 쿠세페르카 침공군 총사령관인 크리스토발, 왕녀인 카타리나의 전용기로 총 3개가 제작되었다. 때문에 크리스토발도 이 기체를 타고 전쟁에 참전해 쿠세페르카의 국왕기인 칼드가 올 크셰르니를 무찔러 국왕기와 함께 아우구스티 왕을 죽이며 승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활약상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미실리에 공방전에서는 각각 다른 멤버들을 상대한 휘하 기사들과는 달리, 하필이면 자신의 상대가 주인공 에르의 전용기이자 세계관 최강의 실루엣 나이트 이카루가였기 때문에 짧은 일기토 끝에 패해서 비공선 위에서 떨어져 추락. 당연히 기체는 박살나고 크리스토발은 전사하고 만다.
5권에서 카타리나의 전용기로 또 등장. 비전투원인 왕녀 카타리나의 기체는 만약을 대비하여 동생인 크리스토발의 예비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였으나 예측이 반만 맞아서 동생이 자신의 기체와 함께 추락해서 사망한지라 사실상 주인이 없던 상황이였다. 이를 구스타보에게 주어지면서 주인의 그 괴팍한 전투 스타일대로 아래 후술하는 [ruby(망자의 검, ruby=데드맨즈 소드)]으로 마개조되었다.
활약상이 양학을 하거나 당한(...)탓에 동급기와 직접 싸운적이 없어 전투력이 직접 표현된 적이 없지만 파생기인 데드맨즈 소드의 활약을 보면 에르가 만든 왕족 전용기인 고르도 리오와 비교해도 대등한 스펙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4.1.3.1. 망자의 검<데드맨즈 소드>
[ruby(사자의 검, ruby=데드맨즈 소드)]카타리나 왕녀의 전용 알켈로릭스를 소드맨 사양으로 개조한 기체. 크리스토발이 전사하면서 휴직이나 다름없었던 왕족 전용기 담당 기조사들이 총 출동해 개조한 기체로 이름은 나이트 러너인 구스타보가 직접 지었으며 유래는 본래 주인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크리스토발을 기리는 뜻인 데드맨(사자)의 검.
왕족이 타는 기체라 고성능기인데 그것을 구스타보 전투 스타일에 맞게 더 극악하게 개조되었다.[90] 연재판에선 타이런터의 상위 기종으로 계획되었지만 출력 불안정, 조종성 악화 등 각종 악재가 겹쳐 폐기된 시험기 즈티르코를 급히 개수해서 만든 기체로 나오는데, 어느 쪽이 됐건 타이런터의 상위기종을 강화시킨 것이 알켈로릭스인 만큼 공격력 자체만 보면 이카루가를 제외한 프레메빌라 기체들도 능가한다.
소설판에선 엠리스의 고르도 리오와 에드거의 아르디래드 컴버, 연재판에선 디와 에드거를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압도할 정도였지만 결국 합공에 패배한다. 소설판에선 왕녀를 직접 공격하는 결사대로 출격하여 에드거->엠리스->에드거&엠리스 상대로 연전을 펼치면서 큰 손상 없이 오히려 상대 작중 주역기들을 반파~완파시키며 궁지로 몰아가는데 성공할 정도였다. 비록 엠리스가 구스타보에 비해 기량이 부족하다 해도 왕족 전용기인 고르도 리오가 스펙상 결코 만만치 않는 기체임을 고려하면 굉장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결사대라는 입장과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에드거가 물귀신이나 다름없는 형태로 붙잡혀 블레스트 하울링 직격 당하며 대파, 연재판에선 한창 얻어터지며 자살공격을 감행하는 비브르를 보고 동요하며 틈을 보였을 때 연계공격으로 격파.
애니판에서는 내용이 변경되어서[91] 등장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으나 애니판 12화에서 카타리나가 구스타보에게 알켈로릭스를 주면서 최종화에서 등장. 시커멓게 도색된 모습으로 나타나 앞서 덤벼들었던 신생 쿠세페르카 군 1개 소대를 혼자서 썰어버리고, 아르디래드 컴버와도 호각 이상으로 일기토를 벌이다 전황이 불리해지자 검을 고속으로 휘두르면서[92] 에드거의 아르디래드 컴버를 몰아붙여 아르디래드 컴버의 방패를 전부 부숴버리지만, 아르디래드 컴버가 몸을 던져 데드맨의 검을 전부 잡아내 움직임을 봉쇄당한 상태에서 골드 리오의 블래스트 하울링에 의해 분쇄당하고 만다. 분량 문제상 주역기를 반파~완파시켰던 원작과 비교하면 허무한 퇴장.
다만 당시 데드맨즈 소드는 장판파의 장비마냥 도개교에서 위에서 쿠세페르카 군을 썰어버리며 버티고 있었던 상태였는데, 디트리히와 남색 독수리 기사단에 의해 남은 다리가 내려와 길이 열려버려 더이상의 방어가 불가능한 상태였다.[93] 그런 상태에서도 아르디래드 컴버를 걸래짝으로 만들어 전투불능으로 만들었으니 체면치래는 한셈.
거기에 원형인 왕족전용기(알켈로릭스)의 튼튼함 덕분에 블래스트 하울링을 정통으로 맞아버렸음에도 조종석이 있는 흉부만 남기고 도개교 아래 해자로 풍덩. 나이트 러너인 구스타보를 지켜주었다. 그 구스타보가 이후 잘로우데크의 정예를 이끌면서 활약한 걸 생각하면 나름대로 할만큼 한셈.
4.1.4. 밴드바다라
빗텐도라 개발 이전에 쓰던 전대 특수기. 위 사진에 나와 있는 대로 안구 수정을 위한 구멍 말고는 별 다른 장식이 없어서 '얼굴 없는 망령'으로 불린다. 텔레스탈레 강탈을 위해 달리에 마을에서 전령으로 보낸 카르다토어를 중간에 습격한 기체다. 만화판에서는 2대나 습격한다.
카르다토어에 비하면 1:3 전력비를 기록할 정도로 내구력이 약하지만, 암살에 특화된 기체인 만큼 그 어떤 소리도 내지 않는다. 애니판 쿠세페르카 침공전에는 어쩐 이유에서인지 신형기인 빗텐도라를 놔두고 이걸 끌고 출전한다.
4.1.4.1. 밴드바다라·改
애니메이션 한정 등장 기체로 케르히르트 전용기. 서적판에서는 베일로키노스라는 빗텐도라를 개조한 기체를 타고 등장한다.형태는 베일로키노스와 어느 정도 유사성을 보이고 있으며 무장은 밴드바다라처럼 날카로운 오른손과 자돌검, 그리고 접혀져 있는 기다란 서브 암에 장비된 칼날이다.
이름이 밴드바다라"改"라고 하는 걸 보면 밴드바다라를 기반으로 탈취된 텔레스탈레 기술을 적용시켜서 개조한 것으로 보이며 후속기인 빗텐도라의 과도기적 형태에 해당되는 기체로 추정된다.
애니판에선 잘로우네크 군이 어째서 여전히 밴드바다라를 사용하는 것인지 그 의문을 단적으로 해명해주는 기체이기도 하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케르히르트 전용기임에도 잘려서 타이런터를 대신 타고 나온다. 대신에 코믹스 작가인 카토 타쿠지가 이를 신선하게 여겨 오리지널 설정을 곁들인 케르히르트 전용 타이런터의 팬아트를 그리기도 했다.
4.1.5. 빗텐도라
밴드바다라의 후속기이며 간첩 집단인 구리 이빨 기사단 전용의 소수양산기이다.쿠세페르카 왕국 침공전에서 크게 활약한다.
테레스탈레를 탈취하는데 공헌한 동아(銅牙) 기사단의 기체답게 신기술인 스트랜드 크리스탈 티슈가 적용되어 밴드바다라에 비해 출력과 운동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첸드린블 만큼은 아니지만, 무척 빠르며 기형적으로 생긴 양 팔에 어깨 내부엔 '숏 클로'라는 비밀 무기가 내장되어 있다.[94] 하지만, 빠른 기동성에 비해 물몸인 건 여전해서 정신 차리고 차분히 대응[95]한 애드거와 제1중대원들한테 역관광 당한다. 애니판에선
4.1.5.1. 베일로키노스
케르히르트가 복귀한 후 취임한 동아기사단의 대장 전용기. 은원이 있는 에드가의 알디랏트컴버와 전투를 벌인다. 등에 여러 개의 팔이 거미처럼 뻗어나온다.(배면무장) 동아기사단 특성상 은밀침투, 습격이 위주인 기체인지라 아무리 강화되었고 파일럿 실력이 좋아도 결국 정면승부에선 아르디래드 컴버에게 밀려 패배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케르히르트가 일찍 죽음으로서 등장할 일이 없어졌다.
4.2. 그 외 기체
4.2.1. 비공선<레비테이트 쉽>
[ruby(비공선, ruby=레비테이트 쉽)]잘로우데크 왕국이 개발한 하늘을 나는 배. 어떤 의미에선 타이런터를 넘어서는 잘로우데크의 주 전력이라 할 수 있다.
처음 개발되었을 당시에는 대공전투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주로 수송용으로 사용되었다. 공격무기는 투석기 뿐이지만 반격할 수 없는 상공에서 일방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특별히 무장을 더 갖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듯하다.
오히려 성벽을 무시한 타이런터의 강습과 상공에서의 일방적인 투석 공격은 은빛 봉황 기사단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무적의 조합을 자랑했다. 에테릭 레비레이터(원소부양기)라는 에테르의 성질을 이용해 양력(레비테이트 필드)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비행하며 거체를 띄우기 위해서는 고농도 에테르가 필요한지라 대량의 에테르 서플라이어가 여기에 층층이 덕지덕지 장착되어 에테라이트를 떼서 돌아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은빛 봉황기사단의 참전 이후 레스반트 비드의 집단 대공사격, 대 레비테이트 쉽용 대공병기인 마도비창(미슬 재블린)의 투입, 단독으로 비행하며 비공선을 격파하는 이카루가의 등장(...) 등등 비공정에 대한 대응책이 늘어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이런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쿠세페르카의 거점방어용 기체인 레스반트 비드를 흉내내서 만든 안큐로사를 배치해서 자체적인 방어력과 공격력을 손에 넣는다. 물론 이런 방법은 완전한 해결책은 되지 못해서 이후에는 이전 같은 대규모 공습보다는 소수의 병력을 이용한 게릴라전에 치중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초기의 투석 공격은 묘사되지 않았고 단순한 실루엣 나이트의 운송용으로서의 모습만 보여준다. 그래도 정확한 묘사가 없던 연재판이나 소설판에 비해서 다수의 실루엣 나이트를 적재함 안에 거치하고 와이어로 강하시켜 운용하는 모습은 잘 보여준 편.
웨스턴 그랜드 스톰이 종결된 후 이 비공선의 기초 제작기술이 거의 옥시덴츠의 전 국가에 유출되면서 각국에서 비공선 개발에 열을 올리게 되고, 이후 세테룬드 대륙 바깥으로 인류의 영역이 뻗어 나가는 대항공시대가 개막된다고 한다. 연재판 9장의 명칭이 "대항공시대 전야"인 것을 보면 이후 작품 내의 중요한 요소로서 등장할 것 같다. 하지만 이후 에르가 비상기사(실피아네, 투에디아네)를 개발하면서 비공선이 완전히 하늘을 장악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듯 하다.
애니판 실다 네랴크 공략전에선 원작의 투석기가 아니라 거대한 불덩어리를 굴려 투하하는 폭격기로 쓰인다. 강습전이 아니라 평야에서의 회전 중심의 방어전이라서 굳이 실루엣 나이트 레펠 투하를 할 필요성이 없어서 그런 듯.
하지만 이미 대공무기인 마도비창에 함대 하나가 크게 궤멸당한 이후 안큐로사가 만들어지고도 한참이 지난 시점에서도 대공무기를 막기 위한 안큐로사를 장착하지 않고 역시나 마도비창 사격에 무력하게 굉침당하는 뭔가 이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4.2.1.1. 안큐로사
강철날개 기사단의 레비테이트 쉽 선단이 대패한 이후, 레비테이트 쉽에 부족한 공격력과 방공능력을 추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CIWS(근접방어무기체계)격 기체다. 은빛 봉황기사단이 거점방어용으로 만든 레스반트 비드를 참고해 만들어졌으며, 실제 제작에도 노획한 레스반트를 다량 사용했기 때문에 거의 같은 기체라고 할 수 있다.차이점은 방어력이 부족한 비공정의 보호를 위해 실루엣 암즈 '자파나마'로 날아오는 미도비창이나 법격을 뇌격 마법으로 요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비브르에는 다른 레비테이트 쉽과는 달리 고정포대의 형태로 완전히 연결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비브르에 마나를 공급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그것도 12기(+1[96])나.
다만 마나공급처라는 면이 약점이 돼서 블러드 그레일을 달기 이전의 비브르는 안큐로사가 하나만 대파되어도 마나가 부족해져 항행이 곤란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애니판에서는 비브르가 등장하면서 역시 동체 상하부에 장착된 형태로 같이 나왔는데 노획한 레스반트를 기반으로 한 서적판과는 달리 실루엣 암즈가 네 개 달린 반구형 회전포탑 모양으로 등장했다. 실루엣 나이트의 형태가 거의 남아있지 않는 수준의 모습인데다 첫 등장 화에서 이 기체에 대해 언급조차 없이 그저 스쳐 지가나 듯 나오기에 그냥 보면 쿼드 실루엣 암즈 포탑으로만 보일 정도. 다음 화에서 타이런터를 기반으로 개조한 실루엣 나이트가 박혀서 포대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에르가 발견하고 실루엣 나이트를 전함의 고정포대(즉, 부속품 따위)로나 쓴 것에 대해 로봇혼에 어긋나는 비도라면서 분노하는 장면으로 자세한 설명과 묘사가 나왔다.
원작과 달리 비브르 이외의 다른 비공정에 장착된 안큐로사는 등장이 없다.
4.2.1.2. 스톨세이거
잘로우데크 레비테이트 쉽 부대의 기함으로 크리스토발의 비공선. 통상 레비테이트 쉽보다 거의 배에 가까운 덩치(여단급 마수와 동급의 크기라고 표현한다)와 투창공격에도 버티는 방어력을 가지고 있지만, 비공선 자체가 잘로우데크 소속이라 대공 전투는 생각도 안 해서 갑판 위를 향한 무장이 거의 없고, 선장이자 지휘관이 크리스토발이 이카루가에게 허무하게 발린 뒤 에르의 권고에 항복, 나포된다.이후 은빛 봉황 기사단측에 실험용으로 이래저래 굴려지다가 대 비브르용으로 지르바벨로 개조되어 실다 네랴크 공방전에 참전한다.
애니판에서는
4.2.2. 비브르 (비룡전함)
자세한 내용은 비브르(나이츠 & 매직) 문서 참고하십시오.
4.2.3. 소드 혼(검각의 칼집)호
비브르 상실 후, 국력이 크게 저하된 잘로우테크에서 새로이 만들어 낸 비공선. 선장은 구스타보.이름처럼 검으로 이루어진 뿔을 선두에 달고 있다. 또한 실루엣 나이트들을 비공선과 연동하여 엄청난 속도로 비행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다만 기체에 부담이 많이 가고 탑승자들도 엄청난 속도에 짓눌리는데다, 묘사를 볼 때 직선 운행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스타보가 이끄는 정예부대 검각대의 기함으로 부유 대륙에 퍼져있던 일레븐 플래그스와 파벨치크 왕국의 광상을 야밤에 습격하며 부유 대륙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4.2.4. 카일리
파브리시오 보보네가 개발한 속도 특화 레비테이트 쉽으로, 납작한 초승달 혹은 부메랑에 긴 꼬리가 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더욱 빠른 속도를 위해서 불필요한 건 모두 덜어냈으며 이로 인하여 공격 능력마저 없다. 단 서브 암 정도는 달려 있다고 묘사된다. 다루기 까다로워서 검각대의 누구도 타려고 하지 않았는데, 구스타보는 도망치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레베카를 카일리의 나이트 러너로 삼아버렸다. 레베카의 타고난 실력과 카일리의 성능이 합쳐져 용투기 선단의 법격 탄막을 모조리 회피하는 기염을 토하며, 넓적한 모양 때문에 구스타보의 실루엣 나이트인 브로큰 소드 림의 공중 발판 역할을 한다. 어떤 전장에서도 상처 하나 입지 않는 모습 때문에 검은 광검과 함께 활동하는 '무구한 칼날'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다.5. 일레븐 플래그스
5.1. 실루엣 나이트
- 도니카나크
일레븐 플래그스의 신형 실루엣 나이트로 백웨폰을 장비한 이스턴 스타일의 기체. 하지만 레반티어나 타이런터와 비교해 봤을 때 조잡하고, 원거리 법격전에서 조준이 매우 불량한 약점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애초에 이스턴 스타일의 원류인 에르가 관여한 레반티어나 오리지널인 텔레스탈레를 직접 연구하고, 그것을 또다른 천재인 오라시오가 완성한 타이런터와는 달리 그런 타이런터의 외형이나 기술을 대충 훔쳐서 만들어진, 짭퉁의 짭퉁인 기체. 자신들은 타이런터에 필적할 만한 기체라고 자찬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타이런터만한 전과를 올리지도 못했다.
일레브 플래그스 외의 여러 나라들도 파괴된 타이런터를 통해 기술을 빼와 이스턴 스타일의 신형기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대로 된 물건은 에르나 오라시오가 관여하지 않는 한 없다고 한다. 특히 백웨폰의 조준 스크립트는 에르네스티가 만든 초기의 물건에서 크게 변한 게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실루엣 나이트의 기술력으론 둘째가라면 서러울 국기연에서도 이걸 해석해내는데 실패했을 정도로 고등의 기술로 된 물건이다. 다른 것이야 어떻게든 모방가능해도 이쪽까지는 무리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성능의 향상은 있긴 한 듯하다.
5.2. 비공선
- 중장갑선(아머드 쉽)
이름 그대로 장갑을 두껍게 두른 거대한 레비테이트 쉽이지만, 그 외에는 별 특징은 없는 듯. 일레븐 플레그스의 도시 대표들의 기함으로 등장하며 총 네 대가 부유 대륙으로 왔으나 9권 시점에서 두 대가 추락했고, 연재판에서 결국 전멸한다.
- 쾌속정(커터 쉽)
기동성을 중시한 소형 레비테이트 쉽. 평소에는 기함인 아머드 쉽 주변의 카고 쉽에 실려있다 공격 시 빠른 기동성을 활용해 상대에게 다가가 탑재된 실루엣 나이트로 공격한다. 다만 일반적인 비공선에 비해 방어력과 공격력은 떨어진다는 듯.
6. 파벨치크 왕국
6.1. 실루엣 나이트
6.1.1. 슈니아리제
파벨치크 왕국 주력 실루엣 나이트. 도니카낙과의 전투에서 거의 비슷한 숫자임에도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준다. 슈니아리제가 뛰어난 성능을 가진 이유는 파벨치크 왕국이 기술자 종족인 드워프가 많은 나라이기도 하고, 타이런터의 기술을 대충 흉내만 낸 다른 서방제국의 기체들과는 달리 그 타이런터의 개발자인 오라시오 코쟈소가 직접 개발에 관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장갑 고출력의 타이런터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을 갖추는 고성능 기체로 개발되었다. 주 무기는 창. 잘로우데크 침공에 관여한 국가들과는 달리 파벨치크는 꽤 조용하게 사태를 관망하고 있었기에 그 전투력이 대놓고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활약은 보인듯 북쪽의 거인이란 이명이 붙을 정도로 서방대륙에선 꽤 이름이 알려진 명기라고.6.2. 비공선
6.2.1. 린드부름
오라시오 코져스가 파벨치크 왕국에서 만들어낸 비브르 2번함. 제 1왕녀인 프리데군트 아라이다 파벨치크가 직접 지휘를 하여 부유섬의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일레븐 플래그스를 은밀히 기습하는데 사용 중이다. 비브르보다 크기가 커서 기동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달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공선들은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 거기에 용투기(드라켄 카발레리)라고 불리는 용을 닮은 비공선을 내부에 다수 탑재하고 있다가 필요 시 밖으로 내보내는 모선 역할을 할 수 있다. 비브르에 있던 안큐로사나 인시너레이트 플레임, 드라고닉 클로 같은 무기도 여전히 가지고 있다.초반에는 일레븐 플래그스를 상대로 큰 전과를 올렸으나, 황금 갈기 호에 농락당하거나 검각대를 놓치는 등 강력함에 비해 초라한 모습을 보이며 비룡전함도 무적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거기에 보큐즈 대수해에서 부유대륙까지 흘러들어와 인간들에게 적대감을 가진 하피들을 이끌고 있던 소왕 오베론이 탑승한 마왕과의 전투에서 에르의 토이박스 MK.2와의 협공으로 마왕을 물리치는데는 성공하지만 추진력을 담당하는 두 개의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 중 하나가 완전히 파괴되면서 기동력을 거의 상실하고 만다. 본국에서 멀리 떨어진 상태라 수리도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에르가 황금 갈기 호의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제공해 수리해주는 대신 린드부름의 절반에 대한 소유권을 달라고 요구해온다. 당연히 반발이 있었으나 프리데군트가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부서진 동체에 황금 갈기 호를 연결한 모습으로 수리되었다. 소유권 절반에 대한 것도 착실하게 받아와서 린드부름과 황금 갈기 호에서 동시에 패턴 아이덴티피케이터를 삽입하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부유 대륙 중앙에서 거대한 무지개빛의 기둥이 뿜어져나오는 이상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중심으로 다가갔다가 에테르 빛기둥 내부에 도사리고 있던 빛으로 이루어진 촉수를 가진 마수와 조우하게 된다. 에르네스티가 자랑하는 풀 컨트롤로 조종되어 엄청난 성능을 보이지만 현존하는 최강의 법격인 용염격포조차 통하지 않고 근접전을 벌이면 촉수가 내부로 침투해 들어와 기체의 제어를 빼앗으려 하는 바람에 퇴각하게 된다.
6.2.2. 드라켄 카발레리(龍鬪機)
제작자가 오라시오이기 때문인지 실루엣 나이트라기 보단 소형 비브르에 가까운 전투용 비공선. 윈지네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함재기로써의 역할을 담당. 비브르의 내부에 탑재되어 있다가 적을 요격할 때 출격한다. 공격 방식도 비브르와 같아서 원거리에선 불을 내뿜고 근접전에선 발톱으로 찢는 식으로 싸운다.6.2.3. 근위선
천공기사단 좌우근위대의 기함. 평소에는 린드부름의 좌우에 연결된 상태로 있으나 연결을 해제하여 쾌속정에 맞먹는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레비테이트 쉽. 우근위대의 '빛나는 승리호(글랑첸더 지크, Glänzender Sieg)'와 좌근위대의 '사랑스런 전장호(글리브 슈라크펠드, Geliebt Schlachtfeld)'가 있다.6.2.4. 용두기사(竜頭騎士)
드라켄 카발레리보다 거대하고 에테르 리액터 두 기를 장착한 대출력을 통해 일반 용투기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지휘관용 용투기. 평소에는 근위선에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로우 랜스라는 대형 마상창 형태의 무장을 장비하고 있다. 작중 우근위장 이그나츠와 좌근위장 유스토스가 각각 '슈베르트 리히트(Schwert Rechte)', '슈베르트 링크스(Schwert Links)'를 조종한다.7. 기타
- 울트라 키신 그레이트(마룡귀신)
웹연재판 192화에 등장한, 인류가 가진 모든 힘을 결집한 결전병기. 비룡전함 2번함 린드부름에 마가츠 이카루가 니시키, 마왕 마인체가 탑승하여 마법적으로 서로를 연결한 것으로, 세 기체의 모든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다 마왕이 가진 '속삭임의 시(위스퍼드 송)'를 응용한 '오버 링키지' 기술을 통해 무선으로 용투기들을 원격조종할 수 있다. 거대한 마법생물인 빛의 기둥을 물리치기 위해 다량의 에테라이트와 에테릭 암즈를 장착하고 있다.
이름은 에르네스티가 붙였으며, 호주에서 제작된 울트라맨 그레이트의 패러디로 보인다. 슈퍼로봇대전 30에 나이츠 & 매직의 로봇들이 첫 등장하는 미션이 호주에서 진행되는 것에서 영감을 얻은 듯.
[1] 사실 이 기술들이 프레메빌라의 것이라는 사실은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사람들 대부분은 쿠세페르카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고 있다.[2] 다만, 이 결함이라는 건 그냥 이 기체가 에르네스티 한 사람만 탑승 가능하다는 것에 기원하는데 사실 처음부터 기체 자체가 원 오프 타입의 에르네스티 전용기로 개발한 것이라 결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이카루가가 에르의 컨트롤을 벗어나기 위해 대형 사고를 터트린 탓에 결함기라는 타이틀을 벗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3] 카르다토어가 상승한 뒤에 힘을 다해 땅에 곤두박질당한 사건. 애니에선 날진 않고 수십 혹은 수백 미터 밖으로 날려졌다. 그 충격으로 한참 멀리떨어진 기조사 학원의 유리가 전부 깨져버린 것은 덤. 당연하게도 딕스고트 공작이 머리를 싸매게 한다. 사실 보고 받은 내용이 "은빛 봉황 기사단장이 실루엣 나이트로 하늘을 날려다가 실패."였으니 황당할법하긴하다. 보고를 가져온 노라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했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서 딕스고드에게 물어볼 정도.[4] 이때는 토이박스라고 불리기 이전. 카르다토아로서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 실험을 반복하다 너무 덜컥 거리는 길래 텔레스탈레로 재설계했다고. 이후로 개조와 실험이 반복되면서 토이박스라고 불리게 된다.[5] 작외적으로는 주인공의 첫 전용기라 할 수 있는 기체이고, 작내적으로는 기사단의 단장의 전용기이니 원작 같은 외형으로 하는 건 여러모로 문제가 있어서 인듯.[6] 단, 애니에선 잘만 날아다니지만 원작이나 서적에선 토이박스의 밸런스가 너무 막장이라 에르가 조심조심해서 몰아야했다.[7] 실제 에르가 이 기체를 통해 이것저것 실험해본 것을 토대로 이카루가를 만들어냈다. 가장 대표적인 것 2기의 에테르 리액터를 적용하는 법. 토이박스는 이걸 어거지로 달았던 터라 출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이카루가를 만들때는 처음부터 2기의 에테르 리액터를 실는 것을 전제로 제작되었다고 서술되어있다.[8] 이카루가는 세계관 최강 기체고 그 속에는 타국에 알렸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짐작조차 가지 않을 정도의 신기술이 가득 차 있어서(당장 텔레스탈레가 도난당한 후 이를 바탕으로 타일런트가 개발되면서 이에 충격을 받은 각국이 신형 실루엣 나이트 건조 경쟁이 벌이게 되는 등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쳤다. 거기다 텔레스탈레는 에르가 만든 기체들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기술만 채용한 실험기인데도 그랬으니 완성형 기체인 이카루가의 기술이 흘러나가기라도 한다면 어떤 문제가 벌어질 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아무리 에르라고 해도 개인적으로 국외에 반출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양산형인 카르디톨레를 호신용으로 가지고 가게 되었던 것. 문제는 그걸 또 마개조했다는 거지만[9] 화이트 미스트라고 불리는 지팡이의 재료가 되는 나무. 은처럼 마력이 통하는 성질이 있어서 은판이나 실버 너브 대용으로 사용되었다.[10] 비공정이 공중에 뜨기 위한 에테르를 저장하기 위한 장치. 비행선의 기낭역할을 하는 부품이다.[11] 에르네스티가 보큐즈 대수해에서 만난 거인족 작은 마법사. 거인족 소녀라 거인족 기준으로 '작은 마도사'라고 부르지만 작지는 않다.[12] 카사사기가 날아다니면서 공격을 회피하면 작은 마도사가 마법으로 적을 공격하는 식.[13] 에르는 파르바 마가를 태운 채로 거인족 씨족 마을을 돌며 '현인의 물음'을 재개할 것을 알릴 계획이었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에 이카루가를 이 용도에 맞게 고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카사사기는 그대로 두고 재건한 이카루가에는 실피아네의 에테르 리액터를 탑재해 아디가 탑승했다.[14] 카사사기의 에테르 링 제네레이터도 마나 소모가 극심하긴 하나 이를 2기의 일반 에테르 리액터가 덧붙으며 커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로 기체를 '강제로 띄워놓는' 형태로 비행하던 이카루가를 에테르 링 제네레이터로 '자연스럽게 비행하는' 형태가 되게 해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에 들어가는 마나를 전부 포격 및 기동전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15] 이때는 이미 1, 2중대가 확대편성되며 독립했고, 서적판 기준으론 3중대도 해산했는데 기사단 본대를 증원했다는 이야기는 아직 없다. 결국 은빛 봉황기사단에 남은건 단장인 에르와 부관인 아디, 그리고 정비반들 뿐이니 기사단 대부분이 맞는 것.[16] 애니판에서는 교관용/학생용으로 따로 있는 모양인지 알컴버, 구웨일, 트란드오케스를 제외하면 색상이 푸른색/흙색으로 나뉘어져 있다.[17] 애니에선 이에 대한 언급이 안 나오나, 서적판에서 뒤쫓아온 디트리히에게 에드거가 리액터가 파손되어 움직이지 못한다고 분명하게 언급한다.[18] 디트리히가 파괴된 알컴버를 발견했을 때의 모습은 알컴버는 검에 꿰뚫려 나무에 묶여있었는데, 그 검에 텔레스탈레의 팔뚝이 매달려있었다.[19] 물론 애니에서도 쌍둥이가 카르디토어를 상대하는 동안 알컴버와 텔레스탈레가 싸우는 게 나오긴 했고 알컴버가 발린 것도 카르디토어가 당하는 굉음에 쌍둥이를 걱정하다가 틈을 보인 탓이지만.[20] 특히 소설에서는 일기토 상황에서 에드거에게 제대로 한방 먹은 뒤에 텔레스탈레로 제대로 자세를 잡은 상태에서 한 대사였다.[21] 1권 당시의 모습. 애니에선 1~4화까지의 모습이다[22] 2권 이후의 모습. 에니에선 5~7화까지 등장한다.[23] 애니에선 짪게 묘사되지만 소설을 보면 최소 2시간 이상을 싸웠다.[24] 상기했듯 구웨일은 에테르 리액터 이외에 멀쩡한 부분이 남아있지 않았던 만큼 그냥 새로 만들었다. 이런 구웨일에 디트리히는 기뻐하면서도 공작에게 넘겨야한다는 사실에 대단히 아쉬워했다.[25] 구웨일의 외장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원래 텔레스탈레 사양이 될 예정이 아니었기에 정보도 없어서 구리 이빨 기사단은 구웨일이 신형기라는 사실을 몰랐다. 충돌 후 텔레스탈레와 대등한 힘을 보이며 그들보다 빠르게 서브 암으로 법격을 날리는 것을 보고 구웨일이 신형기임을 깨달았다.[26] 구웨일보다 먼저 만들어진 텔레스탈레는 5기인데, 1기는 강탈당해 국외로 반출되어버렸고, 남은 4기는 전부 되찾긴했지만 죄다 부숴졌다.[27] 이외에 상술하듯 텔레스탈레 기종의 단점이 극심한 마력소모가 발목을 잡은 것도 있을 것이다. 실전을 치르긴해도 기본적으로 실습 목적으로 운영될 라이히하라와 달리 은빛 봉황 기사단은 기사단인 만큼 실전이 주 목적이고 장기전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텔레스탈레의 한계점은 이미 카르다토아 다쉬와의 모의전에서 드러나버렸고, 이를 해결하려면 골격부터 새로 만들어야하는데, 그럴바엔 이미 해결된 상태인 카르디톨레를 개조하는쪽이 편했을 것이다.[28] 트란드오케스는 텔레스탈레로 개조된 뒤 잘로우데크에게 강탈. 그런 알컴버는 텔레스탈레를 막으려다 당한 건 물론 에테르 리액터가 파괴당해 폐기되어버렸다. 어쨌든 사지멀쩡히 작품에서 하차한건 구웨일 뿐인 것.[29] 실제 서적판의 텔레스탈레의 소개문구에는 기술실증기라 서술되어있다.[30] 이부분은 국기연에서 실루엣 나이트의 골격을 개조하고 성능까지 약간이지만 다운그레이드시키고 나서야 해결된 문제였다.(다만 출력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약간 줄이는 편이 조종 편의성이나 운동성, 내구력 면에서 더 좋았다고 한다.) 즉, 뿌리부터 손봐야했던 것이라 학원에서는 도저히 무리였던 것. 그나마도 마수와 싸우느라 끊임없이 실루엣 나이트를 발전시켜 온 프레메빌라 왕국이니 단점을 완전히 해소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이걸 훔쳐간 잘로우데크는 끝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31] 이런 텔레스탈레의 특성은 프리메빌라 왕국에서는 국기연에서 나서서 최적화를 완료했기 때문에 카르디톨레라는 명품기로 완성되었지만 이 기체를 베이스로 한 잘로우테크 왕국의 타이런티는 이 기체의 나쁜 점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32] 전부 크고 작은 손상을 입은 기체들이라서 국기연에서 대단히 아숴워했다. 구웨일도 텔레스탈레이나 나이트러너인 디트리히가 은빛 봉황 기사단에 들어가면서 그쪽으로 배치된 듯.[33] 첫 번째는 베헤모스 전에서 다수, 두 번째는 손자녀석이 텔레스탈레로 마개조한 5기(애니에선 3기)가 카자드쉬로 반출되었다. 거기에 손자의 친구들의 생때에 1기(구웨일) 더 반출될뻔 했는데, 그 1기가 돌아온 대신 호위로 따라갔던 알컴버가 파괴되어버렸다.(…)[34] 지금까지 등장한 카르다토어에 비해 아우터 스킨에 흠집 하나 없이 깔끔했다.[35] 성능이 높지만 조작이 어려운 텔레스탈레를 탄 상태였기 때문. 이때문에 에드거의 알컴버에게 고전했다.[36] 애니에선 에드거 기는 팔에 방패를 들지 않고 서브 암에 방패(플렉시블 코트)가 장착되어 있었으며 라이트닝 플레일을 장착했고, 구웨일은 라이트닝 플레일 대신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장착했다. 덧붙여 구웨일에 장착된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는 설정오류로 당시 에르도 이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제대로 통제를 못해 애먹고 있었는데 그걸 다른 사람에게 달아주는 건 문제가 있었다. 거기에 원작에서도 한참뒤 신형기에 이걸 단 디트리히가 이것에 적응하는데 엄청 고생하는 장면을 보면 에르도 제대로 못 쓰던 걸 적절하게 쓰는 건 모순적인 장면. 아무래도 원래 달았던 라이트닝 플레일을 에드거기에 달아버려서 이걸 대신 달아준듯.[37] 원래 텔레스탈레는 기존 카르디토어보다 출력이 1.5배 이상 상승하였는데 너무 과도한 출력 향상에 제어 면에서는 도저히 답이 없어서 1.3배까지 줄인 것. 그래도 여전히 카르다토어에 비해 출력이 3할 늘었다.[38] 이를 위해 골격부터 스트랜드 타입 크리스탈 티슈에 맞춰 처음부터 제작했다고 한다. 에르네스티 일행이 머리를 싸매며 고민하게 한 문제를 별 어려운 없이 해결한 것은 국기연이 수백년간 쌓아올린 기술력과 노하우가 보통이 아님을 보여주는 사례다.[39] 다만 은빛 봉황 기사단은 디트리히와 에드거 둘만 당한 반면 아르반즈는 4기가 당했고 남은 두기의 경우도 상당히 소모한 상태라 토이박스라면 몰라도 첸드르그를 상대로는 승산이 희박해 계속 싸웠다면 졌을 거라고. 무승부로 끝낸 건 양측의 명예를 위해서라고 한다.[40] 서적판은 1권 마지막에 언급되며 애니판에는 3화 초반부에 등장한다.[41] 아무래도 양산형이 활약하려면 대규모 전쟁이 있어야 하는데 프레메빌라 왕국은 그 위치상 대규모 전쟁이 일어날 여지가 적다. 아니면 초대형 마수라도 나와야 하는데 그런 마수는 미친 놈 차지일 게 뻔하다.[42] 그래도 대신 쿠세페르카에서는 잘만 활약했다. 애시당초 에르네스티의 이카루가와 쌍둥이 남매의 첸드리블을 제외하면 다 카르디톨레로 구성되어 있었고 또 카르디톨레의 기술을 이용해 쿠세페르카의 실루엣 나이트도 개조했기 때문.[43] 반대로 아르반즈는 아직까지는 배정받지 못해서 쉘케이스 사건 당시 구형인 카르디알리아를 타고 있었기에 "그때 그 신형기가 있었으면..."하고 아쉬워하고 있었다.[44] 여기에 텔레스탈레의 개발 성과로 받은 전 주력기인 카르다토어도 존재한다.(서적판에서 고등부 기조사학부 신입생들이 카르다토어가 있는 걸보고 감탄한적이 있었다.) 원래는 20기지만 카르다토어 일부가 텔레스탈레로 개조되었지만 살로드레아를 텔레스탈레로 전부 개조한 것이 아니듯, 카르다토어도 전부 텔레스탈레로 개조되지 않았다.[45] 애니 12, 13화에서 전력 중 하나로 등장하며 도색도 쿠세페르카 사양으로 맞춰져 있다.[46] 사실 레반티어도 사실상 겉에 레스반트의 껍데기만 씌워 놓았지 실제로는 카르디톨레나 다름없는 기체라 별 차이는 없다.[47] 이 때문인지 알컴버와 디자인이 비슷해보이나 흉부엔 카르디톨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48] 밑부분의 뾰죽한 부븐은 적을 찌르는 용도로도 사용된다.[49] 6권[50] 진공칼날을 만들어내 적을 베어내는 마법으로 주로 중근거리에 적합한 마법이다.[51] 하지만 애시당초 고르드라는 말 자체가 어디서 온 건지부터가 의문이다. 금사자인 만큼 황금이라는 뜻이 포함된 단어일 텐데 황금이라면 Gold여야 한다.[52] 서적 등에서 언급되며 만화판에서는 딕스고트 공작에게 원래 만들려고 했던 건 이거라며 이 기체의 설계도를 보여줬다. 애니메이션도 4화에선 텔레스탈레가 완성된 직후에 이 기체의 설계도 같은 걸 그리는 장면이 짧게 지나간다.[53] 초기 기동실험 땐 "가도의 마수"로 소문이 돌았을 정도였다. 이는 국기연의 기를 눌러주라는 암브로시우스의 명에 따라 본기의 존재를 숨겼기 때문. 거기에 기동실험 중 사람들과 마주할 때마다 아디가 장난스런 말 울음소리를 냈다고. 이를 들은 올버는 해당 마수가 라이히알라 주변에 출몰한다는 것을 근거로 은빛 봉황 기사단의 신형기임을 간파했다. 단, 애니판에선 해당 이야기가 통스킵 되었다.[54] 원래 켄타우로스라는 것 자체가 말을 탙고 활을 쏘는 야만족들의 두려움에서 탄생한 상상 속의 괴물인데 설령 그런 마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숲으로 가득찬 프레메빌라에는 나올 일이 없었을 듯하다. 다만 그와 별개로 말 자체는 존재하는 듯하다.[55] 특히 잘로우테크 왕국과의 전쟁에서 이 기체의 속도를 바탕으로 실컷 게릴라전을 하고 다녔다.[56] 거의 일반 실루엣 나이트의 두 배 정도 비용이 들긴 하지만 대신 수송 능력이 워낙 탁월해서 큰 문제는 아니다. 프레메빌라 왕국의 가장 큰 문제가 수송 중 마수의 습격인데 어지간한 마수는 이 기체의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 또, 전투에서도 주로 보병 역할을 하는 일반 실루엣 나이트에 비해 기병과 포병, 특히 비공정을 상대하는 대공포병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결코 가치가 떨어질 일이 없다.[57] 일단 운송 기간 자체가 줄어들었고 또한 설령 마수가 습격하더라도 첸드리블이 짐을 끄는 경우 여차하면 빠르게 달려서 요새까지 달려가면 요새에 배치된 실루엣 나이트로 요격이 가능해지므로 안전성도 늘었다.[58] 다른건 몰라도 심장부인 에테르 리액터는 이 세계 최강의 내구성을 가진 물질인 미스릴로 만든 거라 고농도 에테르로 열화시켜버리던지, 검에 마력이라도 두르고 휘두르지 않는 이상, 파괴되지 않는다. 거기다 안 그래도 비싼 기체인데 새 기체를 뽑느니, 차라리 무사한 잔해라도 건져서 고쳐서 쓰는 게 더 싸게 먹히는 방법이다. 물론 수리 견적은...[59] 사실 첸도르그는 파일럿이 2명이나 써야한다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1명이서 움직일 수 있는 첸드리블이 나온 시점에선 더이상 필요없는 물건이긴 했다. 거기에 뛰어난 실력을 지닌 나이트 런너인 쌍둥이를 첸도르그 하나에 몰아넣는 건 인적으로도 낭비다. 여기에 더해 실용성이 있는지 의심스러워 다른 기사단에선 선듯 쓰지 않아 은빛 봉황 기사단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던 첸드리블과 달리 하늘을 나는 실루엣 나이트의 가치는 모두 잘 알고 있어 투에디아네의 물량이 부족했고, 때문에 멀쩡한 실피아네 2세를 시제기라고 쳐박아놓거나 폐기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60] 원래는 초기운용을 위해서 은빛 봉황 기사단 내에 1개 중대 정도를 신설한 예정이었는데, 소문이 퍼지는 와중에 중대 규모가 기사단 규모로 뻥튀기 되고, 새로이 기조사가 될 학생들이 열광하는 덕에 최소 여단 규모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할 수 없이 기사단으로 창설했다. 여기에 은빛봉황기사단의 활약과 추가 인원의 유입이 없었던 것도 한 몫했다.[61] 에르가 처음에 붙이려고 했던 명칭. 너무 길다고 지적하자 모터 비트로 줄였다. 줄이기 전과 한글자도 안맞는다는 태클은 덤. 덧붙여 해당 명칭은 정발판 기준이다.[62] 이는 제작자인 에르가 신장상 일반적인 방법으론 실루엣 나이트를 조작하지 못하고, 풀컨트롤로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나이트 러너들은 이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자각못해서 일어난 것.[63] 애초에 실루엣 기어를 다루는데 쓰이는 신체강화 마법은 상위마법이라고 언급되며 당연히 어렵다고. 그래도 디트리히는 어떻게든 이걸 다루고자 노력하는데, 애니에선 베헤모스 전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인 것 정도만 알 수 있지만, 서적판을 보면 베헤모스 전에서 에르가 보인 움직임의 비밀이 바로 풀 컨트롤이라는 사실을 들었기 때문에 그 풀 컨트롤을 익힐 수 있는 실루엣 기어를 다루는데 열심히했던 것이다. 결국 풀 컨트롤을 익혔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어쨌든 이러한 노력 덕에 이후 실루엣 기어를 잘 다룰 수 있게 되었다.[64] 특히 동체 부분은 철책으로 둘러싼 정도. 단, 최초의 모터 리프터는 삽화상 모터 비트를 거의 그대로 유용한걸로 나온다.[65] 물론 이건 크레인 암을 가진 드워브즈 피스트에 해당되는 사항이다.[66] 은빛 봉황기사단도 처음에는 눈치를 좀 살피지만 이내 자기가 알아서 자기걸 만들어서 쓴다고.[67] 많이들 잊고 있지만 에르의 진짜 전문분야는 전생의 프로그래머로서의 경험을 살린 스크립트 작성이다. 풀 컨트롤은 이것을 실루엣 나이트의 조종에 응용하는 것일 뿐.[68] 비브르 전 때 지르바벨을 타고 전장을 나왔던 것으로 "누가 뭐라해도 이건 내거다!"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고.[69] 카고 쉽의 2배 정도의 크기. 이 엄청난 크기 때문에 2차 대수해 정찰단 출정식에서 하늘을 뒤덮으며 등장해 아래쪽 인파에서 엄청난 소란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덩치에 걸맞게 각종 장비를 갖췄고, 자기들이 탈 배라서 멋대로 꾸민 덕에 생활성도 뛰어나다.[70] 단 키드 전용 실루엣 나이트 첸드리블 애로우를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 동력용으로 실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다.[71] 발사 및 유도는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 동력용으로 탑재한 첸드리블 애로우에서 제어한다.[72] 공중을 이동하는지라 함선간 거리가 먼 편이라 아무리 실루엣 기어라도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선 최대한 촘촘하고 평행하게 꽂혀야 하는데, 이런 사격유도를 하려면 보통 기조사로서는 힘든 일이다.[73] 물론 겉모습과는 달리 기체 자체의 설계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애니판에서 에르는 "배울 점이 많은 명기"라고 평가를 내린 바 있으며 서적판에서는 다비드도 "우리 카르다토어에 털이 난 정도"라고 평한 적이 있다. 상대가 워낙 나빠서 그렇지...[74] 9화 작중에서 잘로우데크 기사들도 이카루가와 상대하며 "쿠세페르카의 허수아비 따위와는 출력이 다르다"라는 대사를 한다. 아예 디자인 컨셉이 해당 대사를 차용한 허수아비인 듯.[75] 다른 국가들도 원래는 보유 실루엣 나이트가 다 그게 그거라 별 차이가 없었고, 실루엣 나이트 대국인 프레메빌라 왕국은 마수의 침입을 일선에서 저지하는 곳이라 다른 국가를 침략할 여력이 없고, 또 굳이 타국을 침략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영토가 넓은 편이다.[76] 칠이 벗겨지고 낡아 보이는 건 프레메빌라 왕국군이 사용하는 실루엣 암즈도 마찬가지다. 이쪽은 항상 마수와 사투를 벌이다 보니 실루엣 암즈가 닳을 수밖에 없겠으나 그래도 법격 사용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쪽은 그런게 없는 걸 보면 관리부실로 보인다. 그 반증으로 10화에서는 레스반트 비드로 개수하면서 실루엣 암즈의 엠블럼 그래프도 손봤는지 어떤 교역 도시의 방어전에서 잘만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적판에서는 오히려 멀쩡히 잘 작동되어서 대항하는 묘사가 있다.[77] 카르디토레, 레스반트, 티아란트까지의 기존까지의 전통적인 형태의 실루엣 나이트는 워리어 스타일로 분류되게 되었다고. 사족으로 이카루가도 따지고보면 이 워자드 스타일이라고 하는 데, 이를 보면 위자드 스타일은 법격전 중시해 백웨폰을 많이 장비한 기체인 모양이다.[78] 월 로브는 탈착이 가능하지만, 그러면 서브 암을 제외하고는 보통의 레스반트와 큰 차이점이 없어진다. 레스반트가 타이런터를 상대하기 어려운 만큼 도주하려는 용도가 아닌 한 탈착에 큰 메리트는 없는 셈.[79] 이건 탑승자인 엘레오노라와 이사도라 둘 모두 그리 대단한 나이트러너가 아닌 게 원인. 심지어 엘레오노라는 움직일 줄도 모른다. 애당초 이 기체의 용도가 국왕친정이라는 것을 당당히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가만히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게 그 목적을 다하는 것이다.[80] 애니에서의 모습은 그냥 이사도라 앞에 공간을 만들어 의자하나 갔다 놓은 정도이거나 조종석 뒤에 자리를 만들어 평소에는 이사도라가, 조종 시에는 엘레오노라가 거기로 이동하는 걸로 추정된다.[81] 서적판 47화[82] 다만 본질적으론 기술실증기에 불과한 텔레스탈레의 구조와 거의 똑같기 때문에 전체적인 완성도는 카르디톨레가 훨씬 위다.[83] 에르도 비브르를 추격하러 올라갔다가 고고도에서 고농도의 에테르의 환경 하에 자신의 심장과 이카루가의 리액터에서 이상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퇴각 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에르는 이 증상을 '에테르 멀미'라고 이름 붙였다.[84] 사실 타국이었다면 큰 무리는 없었겠지만 이들의 상대가 하필 은봉 기사단이라...[85] 쉽게 말하면 게릴라전에 매우 약하다고 할 수 있다.[86] 이것은 도리어 법격의 집중포화에 약하다는 새로운 문제가 생겨 레스반트 비드로 이 약점을 찔렀지만, 결국 너무 밀집시켜 발생한 문제이기에 그냥 각 기체간에 간격을 두고 진군속도를 늦춰 압박감을 주고, 여기에 레비테이션 쉽과 양동하는 식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식으로 해결.[87] 형제기(?)인 카르디톨레도 원류인 텔레스탈레에서 출력을 줄이고 최적화한 기체라는 점을 생각하면 방어전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타이런티는 게릴라전에 매우 취약했고 다대다에서 주로 잇점을 가지는 실루엣 나이트였으니 말이다.[88] 묘사상으론 온몸에 칼을 꽂고 있다라고 하며, 연재판 일러스트에선 대검, 단검 포함해서 최소 15개 이상의 칼을 장비하고 있다.[89] 구스타보가 아직 타고 있을 때 마무리하려했지만 구웨라린데도 정지 일보직전인 상태라 움직임이 느려 구스타보가 탈출하고 나서야 검을 내려쳤다. 그리고 그 상태로 정지된다.[90] 원래 알켈로릭스를 관리하다 개조를 담당하게 된 나이트 스미스들은 모처럼 실력발휘할 기회라며 기대하다 구스타보의 주문을 듣고 황당해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91] 연재판 등에선 폰테니에 공방전에는 미참전, 데르반쿠르 탈환전에서 격파당하고 이후 비브르에 의한 복수전에서 등장하지만 애니판에선 폰타니에 공방전 후 바로 비브르가 등장한다.[92] 이 기술을 서적판에서는 <웨이크 업 데드맨즈>라고 서술되어 있다. 그 대가로 엄청나게 마나를 잡아먹지만... 애니판에서도 이 기술을 시전할 때 <웨이크 업 데드맨즈>라고 외친다.[93] 이게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만약 도개교가 내려오지 않았다면 아르디래드 컴버로 인해서 고르디 리오의 블래스트 하울링이 발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94] 이것 덕분에 야전에서 애드거가 놀라기도 하고 제1중대가 잠시 고전하기도 했다.[95] 숏 클로 공격을 방패로 막고 그 사이에 플렉시블 코트로 봉쇄한 다음 그대로 돌진해서 쓰러뜨린 다음에 대검으로 마무리하고, 자신의 중대원 한 명을 상대하고 있던 빗텐도라 하나를 백 웨폰으로 정확히 저격해 횃불 대용으로 썼다.[96] 드래곤 헤드[97] 위에 나오듯 이 배는 크리스토발의 배인데, 크리스토발은 평범한 레비테이션 쉽을 타고 다녔고 원작과 달리 스스로 자기 배를 박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