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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03:33:06

사마의(삼국전투기)

파일:사마의 삼국전투기.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신야 전투2.2. 유수구 전투2.3. 양평 전투2.4. 석양 전투 ~ 상용 전투2.5. 석정 전투 ~ 기산 전투2.6. 오장원 전투2.7. 요동 전투 ~ 작피 전투2.8. 낙곡 전투(흥세 전투)2.9. 전투외편 3 ~ 고평릉 사변2.10. 최후
3. 작중 묘사4. 게임
4.1. 7성 조조군4.2. 7성 각성 조조군4.3. 8성 조조군4.4. 8성 각성 조조군
5. 여담

1. 개요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사마의를 서술하는 문서.

코드기아스를르슈 람페르지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뛰어난 전략가로서의 능력, 훗날 기존의 체제를 무너뜨리고 넘사벽급의 권력자가 되는 행보가 닮아서 채택된 듯하다.[1]

2. 작중 행적

2.1. 신야 전투

서서의 지휘를 받은 유비군에게 조인이 패하자 유비에게 새로운 인재가 나타났다며 골머리를 앓던 조조에게 최염이 새로운 인재를 추천하고 싶다는 언급과 함께 보름달을 바라보며 제갈양과 함께 시즌 1의 마지막편인 신야 전투 (3)편의 마무리를 장식하며 처음 등장한다.

2.2. 유수구 전투

첫 출전은 유수구 전투다. 조조가 합비에 도착하기 전 손권의 대군이 유수오로 향했다는 정보를 전달했으며 이에 조조가 아군 장수 중에서 합비성에 먼저 도착한 자가 있냐고 묻자 장패가 도착했다고 말했으며, 현재 합비에는 장패에 더해 기존에 주재하던 장료, 이전, 악진이 있다고 보고했다.

선발대로 나선 장료장패가 악천후와 손권군의 방해로 본진타격과 거점확보에 실패하자 조조에게 손권이 전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는 수전을 벌여 허를 찌르자고 건의한다.

2.3. 양평 전투

장로 공략 후에 바로 촉을 정벌하자고 주장한다.[2] 조조는 이에 병사들의 피로가 누적되었고 손권이 합비를 노리고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지만, 사마의는 그걸 다 감안하고도 익주 진공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진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조는 사마의의 제안을 거부하고 군사를 물린다. 그러자 사마의는 를르슈 특유의 얼굴 잡는 포즈를 선보이며 조조도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내린다.

2.4. 석양 전투 ~ 상용 전투

석양 전투 편에서는 조비가 두 번의 동오 원정을 나가면서 고속승진을 하게 되었다고 묘사됐다. 조비가 살아 있었다면 순욱 MK2에 지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으나, 조비가 급사하고 조예가 즉위한 뒤 직접 싸우기를 꺼리는 조예에 의해 군 통솔자로서도 중용되기 시작한다. 그 밖에는 226년경에는 서황과 함께 양양을 수비하고 있었다고 언급되지만 서황과 달리 사마의는 등장이 없었다. 이후 석양 전투 편 막바지에 조예가 내각을 재편하면서 대장군, 대사마의 바로 밑인 표기대장군에 임명되었다고 언급되었다.

상용 전투 편에서는 맹달의 움직임이 수상하다는 말을 듣고 일단 그가 흔들렸다면 위를 선택하더라도 잠재적으로 문제가 남는다며 서황에게 맹달의 목을 가져오라는 지시를 내리려 하였으나 서황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촉방면 사령관 조진과 대오방면 사령관 조휴에게 장수를 충원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둘 모두에게 거절당해 고심하던 중 유엽의 제의를 받아들여 허저를 찾아가 문흠을 추천받고 유엽에게 제갈탄을 추천받는다. 이후 촉의 제갈양이 출사표를 올리고 한중으로 출진하자 사마의는 완에 주둔하며 이를 견제하여 장안을 사이에 두고 대치한 상태가 되었다고 묘사되었다.

이간책에 흔들리는 맹달을 치러간다는 말을 하자 제갈탄이 이간책인 것을 알면서도 걸리는 이유를 묻자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만일 이간책이라면 맹달이 촉에 항복할 것이라는 정보는 맹달에게도 흘러들어갔을 것이고 기본적으로 맹달은 자기들을 신뢰하지 않으니 그의 선택지는 촉일 수밖에 없다며 자신들이 맹달을 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해 줬다. "이간책이 아니라면?" "바보냐?! 이간책이 아니라면 더더욱 맹달을 쳐야지!!" "아하!"

문흠이 맹달을 칠 때 조예에게 표를 올려야하지 않냐고 묻자 시간이 문제라며 거절하고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하며 제갈탄과 문흠을 데리고 맹달의 방릉 신성으로 진격한다. 출병하기 전 맹달에게 서신을 보내서 그를 주저하게 만든 뒤 그 사이에 정벌 준비를 착착 진행한 건 덤.

방릉신성에 도착한 후 방릉신성의 주변 지형을 설명했고[3], 이를 보고 성주인 맹달의 성격이 너무나도 잘 드러나 있다고 평하고 맹달의 의도[4]를 추측한 뒤 성의 모양과 맹달의 성격을 통해 맹달은 한 곳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인 다면방어를 병적으로 싫어한다는 것을 꿰뚫어본 뒤 전술은 상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을 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본격적인 방릉신성 공략에 착수하였다.

사마의가 택한 전략은 성 4면을 에워싸서 8면으로 공격하는 전략이었다. 정석과는 거리가 있는, 기본적으로 손해가 막심한 전략이었으나 사마의는 망설임 없이 이를 수행했고, 변칙적으로 각 성벽 방향에 군의 증강을 다르게 하여 맹달을 혼란에 빠뜨리고 승리를 차지한다.[5]

이후 황제의 명을 사칭해 멋대로 관직을 수여한 신의를 체포하기도 했다.

2.5. 석정 전투 ~ 기산 전투

석정 전투 편에서는 오를 공격할 때를 대비하여 완에서 대규모의 함대를 정비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오군이 조휴를 집중공략하기로 정했기에 큰 활약은 없었다.

조휴가 죽어 조진이 대사마가 되고, 사마의는 대장군이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기산 전투 편에서는 조진의 남벌 당시 완에서 서성으로 이동 후 서성에서 한중으로 진격하지만 길이 없어 길을 만들면서 진격했다. 그러나 집중호우 때문에 곽회를 제외한 모든 위군이 철수하며 이는 헛수고가 되었다.

그러다 곽회가 위연에게 패했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조진이 폭식을 하다가 돌연사하게 되고 사마의는 대사마의 직책에 오른다.

조진의 사망으로 인해 본격적인 촉 방면의 사령관 역할을 맡게 되었다. 조진의 사망을 계기로 촉이 다시 기산 방면으로 북벌을 진행하자 일단 상규로 비요를 먼저 보낸 뒤 장안에 머무르고 있던 사마의 본인도 장합과 함께 상규로 이동한다. 장합이 미성 방면의 방어가 허술해진다며 자신은 미성에 남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의했지만 사마의는 어차피 적은 연전으로 전력이 부족하니 일점돌파를 노릴 것이고, 설령 양동을 하더라도 병력이 부족할 거라며 장합을 설득시켰다.

그리고 상규에서 드디어 라이벌인 제갈양과의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데 실제 역사에서처럼 지구전으로 제갈양을 막아내고 퇴각하는 제갈양을 서서히 뒤쫓으면서 감질나게 만든다.[6]

자신의 지구전 방침에 장합이 군의 사기 문제를 제기하며 지구전의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되 기병만을 운용하여 촉군을 공격하자는 제안을 하자 흐름이 깨진다는 이유로 거절하며 장합의 그러한 제안을 한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가허, 위평 등의 무장들이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자 사마의는 고심하다가 이전에 장합이 했던 제안을 그대로 따른다.

그러나 이는 사마의가 자신의 사령관으로서의 위치를 명확히 구축하기 위해서 장합을 제거하려는 계획.

장합을 비롯해 싸움을 원하는 인물들을 주축으로 짠 별동대를 보내 먼저 가허와 위평을 제거한 뒤, 이후 이엄의 태업으로 북벌을 포기하고 물러가는 제갈양의 군세를 장합이 추격하게끔 압박을 넣는다.

그리고 사마의의 계획대로 장합은 복병을 만나 사망한다. 즉 역사속에서 사마의가 장합에게 추격을 강요하여 죽게 만든것이 삼국전투기에서는 처음부터 장합을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일부러 그런것처럼 각색되었다.

2.6. 오장원 전투

제갈양이 군을 이끌고 야곡 방면으로 다시 북벌을 시도하자 미성에서 위수를 건너 야곡도 동쪽에 진을 쳤다. 동시에 사마의는 제갈양이 야곡도를 건너온 뒤 산을 따라 바로 동진하면 전면전이 되어 거친 싸움이 되겠지만 제갈양이 그런 지저분한 싸움을 할 리가 없으니 분명 서쪽(오장원 방면)으로 가서 주둔할 것이라며 걱정할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사마의의 예상대로 제갈양은 오장원으로 가서 진영을 짰다.

만총손권을 물리치며 촉에게 전세가 불리해지자 여러 방향으로 공격을 준비하던 제갈양을 곽회를 통해 차단하도록 만든다. 제갈양이 싸움을 유도하는 것에 모두 대응하지 않다가 위연의 진영이 텅 비고 촉군이 식량과 기밀문서를 두고 퇴각한 점을 들어 제갈양이 죽었다고 확신하고 추격을 개시하나 강유와 양의가 군을 돌려 공격을 시도하자 제갈양이 자신을 유인한 것이라고 착각하여 군을 물린다.

이를 계기로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도망가게 했다는 말이 백성들 사이에 퍼졌다고 언급되며, 사마의 본인은 자기가 무당도 아니고 죽은 사람 행보까지 어떻게 예측하냐고 정신승리를 시도했다(...)

2.7. 요동 전투 ~ 작피 전투

요동 전투 편에서는 조예에게 제갈양이 죽었으니 촉을 정벌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무시당한다.

요동 전투 (2)편부터 사마의에게 수염이 생긴다.

공손연이 관구검을 막아낸 것을 계기로 아예 군을 일으키고 독립까지 선언하자 조예는 사마의에게 공손연을 밀어버리라고 명했고, 사마의는 명을 받고 공손연을 정벌하러 나선다.

정벌에 나서기 전 조예와 공손연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짧은 대화를 나눴다. 조예가 공손연이 자신들을 어떻게 대적하리라 보냐고 묻자 사마의는 세 가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상책은 불리한 싸움[7]을 하느니 그냥 도망치는 것, 중책은 요수로 나아가 자신들에게 대적하는 것, 그리고 하책은 양평에서 그냥 위군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마의는 가지고 있는 것을 덜어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현명함이 보이지 않는 공손연의 특성상 분명 그는 요수에서 잠깐 막아서다 양평으로 들어가 수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후 사마의는 군사 4만을 이끌고 요동으로 향했다. 공손연은 사마의를 방어하고자 요수에 진을 치고 자신은 양평에서 위군을 기다렸는데, 사마의는 요수를 무시하고 바로 양평 공략에 나선다. 공손연군을 양평에 고립시킨 건 좋았으나 관구검 때처럼 또 폭우가 1달 가까이 쏟아져 퇴각을 논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러나 사마의는 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영을 지켰고 큰 피해 없이 장마를 넘기고 공손연을 궁지로 몰아넣게 된다. 결국 공손연은 야반도주를 택하지만 사마의는 그것도 읽고 있었고, 결국 공손연을 잡아 죽이는 데 성공했다.

전투외편 2편에서는 238년 기준 태위로 위의 파워 랭킹 2위에 위치한다고 묘사됐다.

사경을 헤메던 조예는 유방과 손자에 의해 조상과 함께 사마의로 하여금 태자를 보좌하도록 하게 하지만, 조예는 내심 사마의를 완전히는 믿지 못해 조상 등이 사마의를 감당하지 못하리라 우려하여 조우와 상의했고, 사마의로 하여금 입궐하지 않게끔 조서를 내렸다. 그러나 이에 맞서 유방과 손자도 입궐하라는 조서를 내리자 사마의는 궁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난다고 판단하여 군을 이끌고 낙양으로 돌아와 입궐하고 이후 조예에게 태자 조방을 부탁받는다.

이후 사마의를 고까워한 하안, 정밀, 등양 등에 의해 일 없고 연봉 많은 꿈의 직장 태부로 승진하게 된다. 실권이 없는 직책으로 몰아내서 자기들끼리 권력을 독점하려고 한 짓이었지만, 정작 사마의 본인은 겨우 생각한 게 그거냐며 비웃었다. 제갈양, 육손을 상대하다가 잔챙이들과 놀아주려니 기운이 빠진다고 말하는 건 덤.

작피에서의 전투를 유도하기 위해 주연제갈근이 번성과 조중을 공략하는 페이크를 펼치지만 사마의가 나서서 오군을 몰아낸다. 사마의 본인은 리그 수준이 떨어져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먼치킨이 되어 버렸다며 벙찌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8]

2.8. 낙곡 전투(흥세 전투)

하안을 비롯한 조상일파들이 자신을 경계하며 실권이 없는 명예직인 태부의 관직을 내려주자 이를 수락하고 일단 물러난다.

낙곡 전투 편에서는 조상과 하후현이 촉을 공략하려하자 바보짓이라고 일갈하고 사마사에게 촉은 잔이고 조상의 원정을 술이라고 비유하며 백날 술을 부어봐야 잔은 부서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마사는 그렇다면 잔에 구멍을 어찌 뚫느냐는 말에 송곳으로 뚫으면 된다며 시간은 우리 편이니 기다리면 잔을 뚫을 송곳이 나올 것이라고 말하는데, 사마사는 송곳을 갑자기 어디서 나느냐고 소리치고 사마의의 잔을 빼앗아서 던져 깨부순다. 이때 사마의는 자기가 아끼는 잔이라고 절규한다(...)

사마의는 가보지를 않았으니 옆에서 아무리 힘들다, 험하다 해도 모르는 것이고 이는 경험의 문제라고 말하며 조상 일당을 깠고, 사마사가 도전 정신을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도전은 준비된 자에게 오는 기회고 그냥 막 부딪히는 건 도박이라고 받아쳤다. 이후 사마사가 낙곡, 자오곡이 막혀도 아직 곽회가 있고, 그는 경험이 많으니 괜찮지 않겠냐고 묻자 사마의는 오히려 그렇기에 곽회는 움직이지 않을 거라고 예측했고 실제로 그리 되었다. 본대가 입촉에 무사히 성공해야 병력 투입이 안전하다 판단하고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 결과적으로 군의 손실을 막으면서 강유의 진격을 막는 판단이 되었다.

하후패왕평에게 패하고 뾰족한 수가 없어 고심하던 하후현에게 적의 원군이 올 것이며 그렇게 되면 전군 몰살이니 얼른 철수하라는 서신을 보냈지만 하후현과 조상의 군은 이미 비의의 원군에 의해 포위되어버렸고 하후현은 왕평비의에게 참패를 당하고 만다.

2.9. 전투외편 3 ~ 고평릉 사변

전투외편 3편에서는 조상 일파의 견제가 심해지자 억지로 버티다간 부러지겠다고 판단하여 병을 핑계로 쉬겠다고 말하며 물러난다.

전투외편 4편부터 사마의의 머리와 수염이 하얗게 세었다.

전투외편 4편에서는 하안에게 지시를 받고 형주 자사로 발령나는 김에 자신을 찾아온 이승에게 노망난 모습을 보이며 등장한다. 허나 당연히 이는 연기였고 이승이 돌아가자 카이저 소제처럼 절던 다리를 똑바로 피며 정상적으로 걸은 뒤 사마사와 사마소에게 계획은 잘 준비되었는지 묻는다.#

계획대로 사마의는 조상이 조방과 함께 제사를 지내러 궁을 빠져나갔을 때 낙양을 장악하고 조정을 장악해버린다. 이때 환범이 빠져나가 조상을 설득해 자신에게 대항하도록 설득하지만[9] 조상이 이를 포기하고 들어오자 처음에는 파직으로 끝내는 듯 싶다가 반란수괴로 몰아 조상 일파들 모두를 제거해버린다. 상황 종료 후 사마의는 권력의 정점에 섰다고 묘사됐다. 이 때 조방이 사마의를 승상으로 임명하려고 했지만 승상이 되겠다고 벌인 일이 아니라며 사양하기도 했다.

2.10. 최후

신성 전투 편에서는 고평릉 사변 후 절대권력을 얻고 백성들을 위해서도 자신들을 위해서도 백성의 구휼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한 뒤 자기 자식들과 함께 위의 내정을 탄탄하게 다진다. 그리고 위가 다시 한번 외부로 눈을 돌릴 여유를 갖게 되자, 낙곡에서 크게 데였던 촉 대신 오를 타겟으로 잡았다. 문흠의 거짓투항 작전이 실패로 끝난 뒤 왕창이 신성군 쪽으로 형주를 공략할 것을 제의하자 좋은 생각이라며 허락했다. 이후 공을 세운 왕창을 정남대장군으로 승진시키기도 했다.

왕릉이 반란을 일으키려한다는 소식을 듣자 군을 이끌고 왕릉에게 향한다. 왕릉이 한 번만 봐달라고 말하자 역적은 말을 삼가라고 일갈. 왕릉이 못드립을 하며 살려달라고 빌자 왕릉에게 못을 던진다.

왕릉 일족을 곽회의 아내를 제외하고 모두 주살한 뒤 죽은 가규와 왕릉의 꿈을 꾸고 병으로 사망한다.[10] 유언으로 를르슈의 유언인 "나는 세상을 부수고... 을 만든다..."라고 말하는데 사마의의 일생을 보면 참 적절한 멘트가 아닐 수 없다.

3. 작중 묘사

제갈량의 라이벌(?)이니만큼 책사로서의 능력은 제갈량과 함께 투 톱. 갖가지 큰 판을 짜고, 철저하게 인내를 가지면서 승리를 거머쥐는 수완만큼은 그야말로 최상급이다. 제갈량에게는 여러 번 밀렸지만, 제갈량의 병사로 최후의 승자는 사마의로 봐도 무방하다. 대 제갈량전을 제외하고는 작중에서 한 차례도 패배나 오판이 묘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망 특별편이 있었던 캐릭터들[11]이 다 최훈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데 비해[12] 사마의는 능력있는데 까일만 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능력은 있지만 다른 삼국지의 인기인물들보다 인기가 없다는 작가의 말에 발끈하는데, 최훈은 이에 하나하나 이유를 대며 사마의를 디스한다[13]. 그리고 결론적으론 당태종 이세민의 평을 소개하면서 사마의에게 충성심이 없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는 결론으로 끝낸다. 최훈 작가는 사마가문의 구성원들을 다들 능력은 뛰어나나 (사마랑, 사마부 말고는) 충성심은 개나 준걸로 묘사했다.

4. 게임

조조군 소속으로 등장.

조조군 소속 책사카드로는 가장 스텟 밸런스가 잘 잡혀있지만 관계가 좋지않아 잉여다 -라이벌은 일반카드라도 좋지-

조조군 최고덱인 발찌덱에서도 버프해제를 목적으로 우금 대신 투입이 가능하다

스킬이 발동될 때마다 계획대로를 외친다(...)라이토 패러디는 제갈각인데...

4.1. 7성 조조군

소속 조조군
스텟
무력 89
활력 97
맷집 91
총합 277
스킬
공격시 100% 확률로 적 대상에게 출혈 피해 공격시 56% 확률로 적 대상에게 불치병 부여

4.2. 7성 각성 조조군

소속 조조군
스텟
무력 91
활력 105
맷집 100
총합 296
스킬
공격시 66% 확률로 적 전체의 버프를 제거 공격시 70% 확률로 아군 전체의 체력을 회복
부가효과 군단 치명타율 3.5% 증가

4.3. 8성 조조군

소속 조조군
스텟
무력 120
활력 125
맷집 123
총합 368
스킬
공격시 100% 확률로 적 대상에게 출혈 피해 공격시 62% 확률로 적 대상에게 불치병 부여

4.4. 8성 각성 조조군

소속 조조군
스텟
무력 122
활력 135
맷집 129
총합 386
스킬
공격시 66% 확률로 적 전체의 버프를 제거 공격시 70% 확률로 아군 전체의 체력을 회복
부가효과 군단 치명타율 4.5% 증가

5. 여담

외전에서는 아내에 관한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격렬한(?) 공부 덕택에 전술에 능하게 되었다고



[1] 본래 최훈 작가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을 모델로 쓸까 생각하고 있었으나 코드기아스를 보고서는 캐릭터 패러디를 를르슈로 바꿨다고 한다.[2] 자치통감 ,진서 선제기에서는 사마의가 건의하고 유엽이 거들며 유엽전에서는 유엽만 말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자치통감을 따라 유엽은 사마의의 의견을 거들어 주는 정도로 나온다.[3] 4면 중 3면이 강에 둘러싸여 있으며, 거기에 더해 강과 접해 있는 3면은 목책을 세워 둬서 강으로부터 접근하는 것도 힘들다.[4] 문흠은 일면에서만 공격을 허용, 집중해서 방어를 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고, 사마의는 축성의 기본이라며 이에 동의했으나 동시에 방릉신성은 그 정도가 좀 심하다고 덧붙였다. 방어면을 줄이기 위해 자연 지형을 이용하는 것은 맞지만 방릉신성은 자신의 방어 이외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을 정도의 노골적인 모양이라고 평했다.[5] 참고로 이 작품의 맹달은 배신의 아이콘답게 쿠루루기 스자쿠. 덕택에 이 작품에서는 스자쿠가 를르슈에게 굉장히 손쉽게 털려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6] 마침 이 작품에서는 제갈양색기담당여자로 나왔기 때문에 이 모습이 술집에서 제갈양의 유혹을 뿌리친 뒤 제갈양이 돌아가는 길에 스토킹 해대는 모습으로 각색되었다.(...)[7] 조예는 그들에겐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사마의는 촉 정도는 돼야 홈그라운드 운운할 수 있으며, 공손연 따위로는 홈그라운드가 아니라 안방 화장실 그라운드라도 아무 문제가 안 된다고 일축했다.[8] 다만 사마의가 이 때 상대했던 주연과 제갈근은 각각 대사마와 대장군에 능력도 평균 이상은 되는 인물들로 사실 수준 떨어지는 상대로 보기는 어렵다(...)[9] 사마의는 환범이 조상에게 갔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당황했다. 호기롭게 시작은 했지만 사실 사마의 쪽 상황이 썩 좋지는 않았기 때문. 황제도 조상 일당이 끼고 있던데다가 환범이 대사농의 권력을 이용하면 물자도 마음대로 쓸 수 있으니 작정하고 정석대로 갈 경우 사마의라고 반드시 승리를 장담할 수도 없던 것.[10] 정사 사마의전에 나온 언급으로 나온 내용인데 사마의 본인은 가규 넌 왜 나왔냐며 크게 당황했다. 그러나 왕릉에게는 "자네도 이제 살 만큼 살았으니. 우리랑 같이 가세나." 라고 비웃음을 당한 뒤에 끌려가는 장면이 나온다.[11] 장료, 유비, 손권.[12] 장료는 최훈의 최애캐니까 더 얘기할 것도 없고 유비는 "진정한 덕치를 원한 냉정한 전략가"라는 평가를 손권 또한 조조유비 못지 않은 영웅이라고 평가했다.[13] 처음에 사마의가 "내가 촉나라 인물이 아니니까..."라고 하자 최훈은 "장료, 하후돈, 감녕등 촉 소속 아니라도 인기있는 사람들 많다"라고 반박. 이에 사마의가 자신이 전장에 앞서 싸우는 무장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변명하자 최훈은 이에 "조조대학살도 저질렀는데 너보다 인기많다"라고 반박. 이에 사마의는 조조에겐 유비라는 라이벌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자 최훈은 "넌 제갈양 있었잖아"라고 반박. 참고로 이 과정에서 사마의는 자기보다 한참 대고참인 하후돈눈깔을 능욕하는 행위를 저질렀다. 그런데 정작 삼국지의 비중에 비해 인기가 지독하게 없는 분야에 있어서의 대마왕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안하고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