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8:15:34

사에키 토시오

<colcolor=#fff><colbgcolor=#000> 사에키 토시오
佐伯俊雄/Toshio Saeki
공포 주의 ▼
파일:사에키 토시오 상판 대기.jp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생전 모습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attachment/사에키 토시오/Toshio.jpg
}}}}}}}}}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흑안
머리카락 흑발
가족 아버지 사에키 타케오
어머니 사에키 카야코
반려묘 마
배우 오제키 유우야 (극장판, 그루지1)
우토 슈세이 (원혼의 부활)
고바야시 카이 (끝의 시작)
타나카 오가 (그루지2)
츠치야 신바 (그루지3)
개럿 마쓰다 (무서운 영화4)

1. 개요2. 작중 행적
2.1. 리부트2.2. 그 외
3. 기타

[clearfix]

1. 개요

주온의 등장인물. 주온을 대표하는 꼬마 귀신이며, 정체는 사에키 카야코의 아들. 주로 갑툭튀하거나 가만히 있다가 고양이 울음소리를 낸다거나 하는 걸로 사람을 놀래키는 걸로 유명하다. 분장을 지우면 귀엽기만 한 그 나잇대 남자애지만. 포스터에서도 얼굴마담으로 등장하고 유명한 모습 때문인지 자신의 어머니인 카야코보다 인기가 많다.

2. 작중 행적

어찌보면 이름 자체가 불우하다고 볼 수 있다. 카야코의 첫 사랑 코바야시 슌스케에서 한글자, 남편 사에키 타케오에서 한글자 따와서 토시오라는 이름이 된 것인데,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이 질투에 미쳐버린 타케오가 벌인 살인 사건임을 생각해보면 분쟁의 씨앗은 토시오의 이름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소설판에서도 토시오라는 이름을 카야코가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나오며, 타케오가 폭발한 결정적인 계기도 카야코의 노트에서 코바야시 슌스케의 이름에 자기 아들과 같은 한자가 들어가는 걸 발견하면서 부터다.

타케오는 살해현장을 목격하고 욕실로 도망간 토시오를 쫓아가 토시오의 검은 고양이인 마(ま)의 가죽을 벗겨 토시오에게 던졌고, 고양이의 원령이 씌이게 된다.[1] 그 직후 타케오는 토시오를 욕실에서 익사시킨 뒤에 토시오의 방에 있는 벽장에 시체를 넣은 뒤 문에 테이프를 붙였다. 이후 토시오는 원령이 되었다.[2]

그루지 3[3]에선 사춘기라고 할만큼 성장해서 등장한다.[4]

영화나 소설등에서는 사망처리되지 않았으며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귀신으로 나온 마당에 사망은 확실한 것. 헌데 왜인지 상당히 자주 학교 출석을 안하는 초등학생으로 인식되어 있다. 심지어 정상적으로 입학도 안될텐데 도대체 행정처리가 어떻게 되는지 의문일 정도로.(...) 소설판에서는 카야코의 시체와 함께 다락방에 갇힌 것이 최후였다. 시체인 카야코가 토시오에게 '이리오렴'하고 말한 이후로 다락방에서도 사라졌다.

2.1. 리부트

끝의 시작에서 스토리가 재정립되었는데, 사실 정체는 카야코 부부가 이사오기 훨씬 오래전에 가정학대를 당하다 다락방에 갇혀 굶어 죽은 원령인 야마가 토시오였고 집에 이사온 사에키 부부에게 붙은 것이었다. 그리고 아이를 가지길 광적으로 집착하는 사에키 카야코의 아이로 환생해 사에키 토시오가 된 것.[5] 허나 카야코의 남편이 토시오가 자신의 아이가 아닌 걸 눈치챘고 한번 더 죽게 된다. 끝의 시작의 후속편 주온 더 파이널에서는 토시오가 살해당하기 직전 원령으로 각성해 몸을 빠져나가 카야코의 남편을 죽여버렸다는 반전이 나온다. 여기에 카야코까지 덩달아 원령이 돼버린 것. 한편으로는 시리즈의 원흉이 돼버렸다. 여기선 고양이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죽여 고양이 원령에 씌이지 않아 노래만 흥얼거린다.

주온: 더 파이널에서는 부모를 잃은 뒤 자신의 친척 집으로 이사를 오는데 거기서 원혼이 된 어머니 사에키 카야코가 그와 동행한다.[6]

이후 토시오는 카야코를 통해 자신의 비밀[7]을 알아버린 친척 아주머니[8]를 카야코를 통해 강제로 부엌 바닥에 머리를 찧어서 죽인 뒤[9] 그녀의 딸인 레오가 유체이탈한 토시오의 육신을 칼로 찌르려 할때 카야코가 그녀의 허리를 꺾어 죽여서 입막음을 한다.[10]

한편 건너편 병원에서 불치병을 앓던 소녀 '에나'가 친구가 없어서 창밖을 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고양이 원혼인 마를 안고 그녀를 찾아온다.[11] 서로 통성명을 한뒤 에나가 자신이 죽으면 같이 놀아달라며 그에게 육신을 양도하기로 약속한다.[12]

이후 에나가 죽고 자신의 육신도 마이[13]의 남편인 소타에 의해 목이 졸려 살해당하는 바람에 못쓰게 되자 분풀이로 카야코를 보내[14] 소타를 죽이고[15] 이에 분노해 자신의 집으로 쳐들어온 마이도 카야코를 통해 죽인 뒤 죽은 에나의 육신으로 살아가게 된다.[16]

2.2. 그 외

주온: 원혼의 부활에서 특별 출연하지만 내용 자체가 사에키 일가와 크게 상관이 없어서 비중은 적다.

무서운 영화 4편에도 등장했으며 야마하, 니콘, 카시오, 아이와...라는 정체불명의 일본어를 구사했다.[17]영어 자막은 정상적으로 해석이 가능..... 그리고 별로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으며, 다락방에 숨어있다가 라이터를 켜서 어둠을 밝히던 주인공이 발견하자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주인공과 함께 라이터 불에 데여서 같이 비명을 지르질 않나, 욕조에서 짠!하고 나왔을 때도 주인공이 귀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일을 안하겠다고 할까봐 걱정한 일본계 소개업자인 코지[18]와의 격투 끝에 소개업자 코지에게 제압당해 욕조 밑에 처박힌다. 집을 여기저기 보던 여주인공이 돌아오자 코지는 옷을 벗고 부랴부랴 샤워하는 척하면서 토시오를 엉덩이로 깔고 있었다. 여주인공이 간병인으로 일하겠다고 하면서 집 바깥으로 나가자 한숨돌리며 좋아하던 코지는 욕조 바깥으로 나온다. 그러자마자 토시오가 불쑥 나오며 크아아아아~ 절규하지만 코지는 아무렇지 않게 뚫어뻥으로 얼굴을 까서 그거에 맞고 도로 욕조에 꼬르르륵.

마지막에 사라지면서 하는 대사인 덴푸라, 스시, 사시미이이이이...가 임펙트가 크다. 참고로 양키발음으로. 주인공이 되지도 않는 일본어로 뭐라 하니까 도 일본어 못하네 영어나 해 짜샤.' 라고 말하질 않나...게다가 외계인의 아들로 나왔다.당연히 본편하고는 죽은 이유가 다른데, 권투경기장에서 주인공의 뻘짓으로 인해 참사가 일어나자 프로모터 돈 킹을 패러디한 인물에게 깔려버리는 바람에 압사.

2016년 개봉한 사다코 대 카야코에서는 사다코에게 비디오 안으로 끌려가자 카야코가 분노하며 사다코와 마주하는 장면이 나왔다. 당연하지만 배우는 바뀌었는데, 기존에 토시오 배우 오제키 유우야가 2016년 기준으로 20세, 성인이 된 뒤라 더 이상 아이 귀신인 토시오를 연기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방책이었다.

3. 기타

흔히들 알고 있는 토시오의 배우는 오제키 유우야로, 1996년생. 극장판 1편에서 그루지1까지의 토시오를 모두 맡았으며, 역대 배우 중에서 가장 오래 배역을 맡았었다. 뽑히게 된 과정이 괴상한 것이 극장판 주온 제작전 토시오의 배우를 뽑는 오디션을 열었는데, 하필이면 그 내용이 기저귀만 입고 고양이 소리를 내는 것. 근데 그걸 또 지원해서 뽑혔다. 이리하여 토시오가 됐고, 제작과정에 상당히 문제가 많았었는데 캐스팅을 유연하게 하려는 건지 몰라도 배역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알리지 않았고 그 때문에 촬영장이든 시사회장이든 겁에 질려 우는게 다반사였다고 한다. 1편의 주인공역을 맡은 오키나 메구미가 달래서 겨우 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제작과정에 윤리의식이 결여된 건 아니었을까 의심되는 부분. 여튼 촬영을 어찌저찌 마친 뒤 개봉했을 당시엔 영화를 볼 수는 없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후 배역 때문에 왕따설이나 자살설이 돌았지만 당연히 이는 모두 루머로, 지금은 건장하게 잘 커서 보조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후에 영화를 보게 됐는데, 자신의 배역을 보고 무서워서 다시 한번 더 울었다고 한다.

그루지 2 이후로는 오제키 유우야가 그 때 당시엔 당연히 훌쩍 컸기 때문에 더 이상 토시오로 분장을 할수가 없어서 다른 배우로 교체되었다. 그루지 2에서는 1살 어린 타나카 오가가, 3편에서는 츠치야 신바라는 배우가 맡았으며,[19] 무서운 영화 4에 나온 배우는 일본계 미국 아역배우인 개럿 마쓰다가 맡았다.

영화판 주온의 포스터에 나오는 토시오의 모습. 새파란 얼굴이 꽤나 섬찟하다. 토시오의 눈에 아주 조그맣게 보이는 하얀 점의 정체는 바로 사에키 카야코.[20]

코믹 메이플스토리에서 토시오의 패러디 캐릭터인 '준'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고양이 원령이 덧씌워진 '묘귀'라는 설정은 그대로 가져왔으나, 이쪽은 고양이 수인 형태로 변신이 가능하다.


[1] 이 때문에 고양이의 원령이 씌인 토시오의 영혼은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며 희생자들을 위협한다.[2] 원령이 된 모습은 하얀 팬티만 입고 있는 모습이다.[3] 그루지3편에서 주온의 저주를 봉인 할 수있는 방법이 처음으로 나온다.[4] 실상은 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그루지 2가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두자(그래도 2천만 달러로 전세계에서 7000만 달러를 벌면서 제작비 3배 넘게 뽑으면서 수익을 거뒀지만 그루지 1이 1천만 달러로 미국에서만 11배나 되는 흥행(전세계적으로 18배)을 거둬들인 것에 견주면 실패인셈) 말 그대로 퇴출당하고 이후 감독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다 교체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하지만 500만 달러로 훨씬 줄어든 예산으로 만들어진 3편은 어쨌든 전세계적으로 3850만 달러를 벌며 흥행은 성공했으나 이게 마지막이 된다.[5]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카야코의 염원을 받아들이고 자고 있던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원작과는 달리 성격이 더욱 더 냉혹해졌다.[6] 원작에서 토시오가 카야코를 돕는 것과 대조된다.[7] 낮에는 인간으로 활동하고 밤에는 유체이탈해서 귀신으로 활동한다.[8] 카야코의 남편의 누나로 토시오에게는 고모에 해당된다.[9] 그루지 2에서 카야코가 전작의 주인공 카렌 데이비스를 죽인 장면의 오마주.[10] 이후 이 모녀들은 마지막 장면에서 토시오의 앞잡이 귀신이 된다.[11] 에나는 귀신인 토시오를 보고 처음엔 두려워했지만 이내 침착했고, 토시오는 자신을 보고도 무서워하지 않는 에나에게 호기심을 느낀다.[12] 덤으로 에나가 마를 쓰다듬으면서 죽었냐고 묻자 이를 인정하듯 힘없이 고개를 떨군다.[13] 자신의 담임인 유이의 언니.[14] 여기서도 카야코가 잔머리를 쓰는데 우편물을 넣는 우편함을 두드려서 소타가 있는지 확인하고 소타가 겁에 질려 누구냐고 소리치자 바로 두드림을 멈춘 뒤 우편함을 통과해 집으로 들어온다. 이 장면 역시 그루지 3에서 카야코가 화가 그레첸의 작품을 통해 그레첸을 죽인 장면의 오마주다.[15] 그 시각, 토시오는 마이가 일하는 호텔에서 소타를 죽일 것을 예고하는데 마이가 소타의 환영이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쫓아 엘리베이터를 보는 순간 그 안에 있던 것은 소타가 아닌 수많은 토시오들이었다. 이에 놀란 마이가 비명을 지르자 바로 앞에 본체인 토시오를 제외한 수많은 토시오가 크게 비명을 질렀다. 참고로 본체인 토시오는 분노에 찬 눈빛으로 마이를 사납게 노려보고 있었다.[16] 토시오의 1인칭이 보쿠라 졸지에 보쿠 소녀가 되어버렸다.[17] 사실은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일본기업들 이름을 말한것이다. 예를 들어 야마하는 오토바이 및 전자악기 제조회사이고 카시오는 전자 계산기와 시계, 아이와는 음향기기 제작회사인데 일본인이라는 것을 강조하기위해 메이저급인 소니, 파나소닉이 아닌 현재 미국에서 잘 알려진 일본기업 이름을 차용한것.[18] 간병인 파견 서비스를 하는데, 이전에 있던 간병인이 이 집을 보고 겁에 질려 도주해서 새로운 간병인을 채용해서 파견하지 않으면 고소당할 위기였다. 집에 들어서는 순간에 긴 여자 머리카락이 천장에 가득했는데 이를 본 코지가 부랴부랴 가위로 자르고 그 머리카락을 자신이 쓰는 가발처럼 쓰면서 필사적으로 숨겼다... 코지라는 성을 보면 일본계이지만 실제 배우인 헨리 마(Henry mah)는 중국계.[19] 성우 겸 배우인 미야노 마모루와 같은 극단 히마와리 소속 배우이며 훗날 애니메이션 하이큐에서 고시키 츠토무 성우로 출연한다.[20] 당시 디 아이, 데드 캠프 등의 공포영화 포스터와 함께 지나치게 공포를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었다. 더군다나 한국판 포스터는 의도적으로 무서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안그래도 섬뜩한 토시오의 얼굴을 거꾸로 상하반전시켜 놓고 양쪽 눈에 카야코의 모습이 선명하게 반사되는 버전으로 주로 홍보가 되었다. 이로 인해 지하철공사 홈페이지나 각종 지자체 홈페이지에는 주온 광고를 내려달라는 항의성 민원글이 이따금 올라왔고, 실제로 종로3가역에서 행인이 포스터를 보고 기절했다는 실화가 있다. 너무 자극적인 게 탈... 영화 포스터 수난시대 - 아이뉴스24, 2003년 6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