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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9 01:35:13

주온: 원혼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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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 원혼의 부활 (2009)
呪怨: 白い老女 / Ju-On: White Ghost
파일:원혼의 부활.jpg
장르 공포, 스릴러
감독 아사토 마리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하얀 노파4.2. 검은 소녀
5. 줄거리
5.1. 하얀 노파5.2. 검은 소녀
6. 기타

1. 개요

10주년 기념으로 만든 영화로 하얀 노파와 검은 소녀를 합쳐 발매한 버전이다. 검은 소녀 편에는 전 모닝구 무스메 멤버 카고 아이가 조연으로 출연. 주온 비디오 트릴로지의 후일담인데, 할로윈 III: 시즌 오브 더 위치마이클 마이어스가 안나오는 것 처럼 토시오와 카야코랑은 관련 없으나, 토시오는 카메오로 등장한다.

참고로 한국에서 VOD등으로 보거나 한글 자막이 입혀진 파일로 보면 잔인한 장면이 대거 잘려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잘리지 않은 원본을 볼 수 있는데 무척 잔혹하다(특히 하얀 노파)

평가는 안 좋다. 그냥 이도저도 아닌 영화에 주온이라는 이름만 씌운 정도라는 평가가 많고, 실제로도 형편없는 전개 구성이나 두서없는 스토리 등등 비판받을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점.

2. 예고편

3. 시놉시스

'주온 탄생 1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주온 - 하얀 노파>, <주온 - 검은 소녀> 2편을 하나로 묶어 개봉예정.
[주(呪): 하얀 노파]: 비극의 일가족 살인사건이 일어난 저주 받은 집. 목이 잘려 살해된 어린 소녀 ‘미라이’, 처참하게 살해된 일가족. 10년 후, 어린 시절 단짝 친구였던 ‘미키’의 집 앞을 지나던 ‘아카네’는 결코 끝나지 않은 원한의 저주에 휩싸이게 된다!

[온(怨): 검은 소녀]: 원인불명의 소녀 환자 ‘후키에’를 맡게 된 간호사 ‘유코’는 태어나지 못한 쌍둥이 자매가 ‘후키에’ 몸 속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세상의 빛조차 마주하지 못하고 죽어간 소녀의 ‘분노’는 피할 수 없는 ‘검은 원혼’이 되어 저주받은 집으로 향한다!
-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4.1. 하얀 노파

4.2. 검은 소녀

5. 줄거리

5.1. 하얀 노파

크리스마스 당일 날 케이크 배달 알바를 하던 후미야는 배달 온 집이 인기척이 없어서 들어가보는데 집안 곳곳에 불태워져 살해당한 아츠코, 피 흘린 채 사망한 상태인 미호, 머리가 없는 미라이의 시체 등 살해당한 일가족의 시체가 있었다.
하지메는 딸 아카네를 자신이 몰고 다니는 택시로 학교 근처까지 태워다 주고나서 한 남성 손님을 태웠다. 그 손님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고 그 손님이 가방을 두고 내렸음을 확인하고는 택시를 잠시 세우고 가방을 열어 확인하는데 그 안에는 미라이의 머리가 있었다. 하지메는 놀람도 잠시, 곧바로 농구공 할멈에게 끌려가 사라지고 만다...
세월이 흘러 초등학생이던 아카네는 고등학생이 되고, 친구들과 남아서 점을 치게 된다. 죽은 사람을 불러내는 께름칙한 점이지만 아카네는 마유미가 아버지를 불러보는 게 어떠냐고 했고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자신이 초등학생 때 행방불명된 아버지 하지메를 불러낸다. 하지만 아카네의 눈 앞에 나타난 건 하지메가 아니라 농구공 할멈과 미라이였다. 아카네는 겁에 질려 먼저 도망쳤고 결국 마유미와 유카도 그만하고 돌아가기로 했지만 유카는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볼일보고 손을 씻는데 뒤에 어렴풋이 보이는 초등학생 여자아이... 뭔가 있는 것 같아 화장실을 뒤져보다가 그만 농구공 할멈을 만나고 만다...
이사 올 후키에 일가의 집을 보러 온 이소베 일가, 아버지 켄타로는 아쓰시에게 부담을 한 가득 안겨주고 있었다. 방을 둘러보다가 거울 있는 방을 발견한 아쓰시, 아쓰시는 천에 싸여 있는 전신 거울을 보더니 천을 벗겨낸다. 이후 아쓰시는 마리코의 유령에 빙의되고 만다... 한편 경찰서에 목격자로 조사받았던 후미야를 데리러 온 치호, 이후 자신이 사는 맨션에 돌아온 후미야는 치호와 파티를 열었지만 케이크 사이의 딸기잼이 아침에 목격했던 혈흔과 겹쳐보여 결국 다시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를 하고 만다. 치호는 달래주려고 했고 후미야는 치호와 키스를 한다. 그런데 키스를 하고 나니 눈 앞에 있는 건 농구공 할멈이었다. 놀란 후미야는 칼로 할멈을 해쳤지만 해치고 나니 할멈은 온데간데 없고 여자친구 치호가 피를 흘린 채 사망한 상태였다...
이소베 일가가 살던 집 근처를 지나가던 아카네는 초등학생 때 과거를 회상한다. 감기 걸린 미라이의 병문안을 온 아카네는 회복 기원 열쇠고리를 선물로 준다. 그리고 아쓰시가 미라이에게 이상한 짓을 하며, 속옷을 훔치는 등의 악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아쓰시는 곧바로 아카네를 쫓아냈고 미라이가 살려달라고 창문 밖에서 외쳤지만 아카네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한편 미라이의 공부를 도와주는가 싶더니 머리카락 냄새를 맡으며 성추행을 하는 아쓰시, 그때 할머니 하루가 들어와서는 아쓰시의 손을 자기 가슴에 갖다 대게 한다(!) 아쓰시는 기겁해서 할머니를 밀치고 나가버린다. 그때 그 마당에는 토시오가 강아지 인형과 놀고 있었다...
경찰서 자료실에서 자료를 읽고 있었던 케이스케, 케이스케는 바닥에 있던 카세트 테이프를 발견한다. 그런데 테이프가 혼자서 돌아가고 있었다(!) 테이프 내용을 들어보기 위해 카세트 플레이어에 넣고 듣는데 선배 히데키가 그 테이프 음성을 들으며 아무 소리도 못하고 서있는 케이스케를 발견하고는 놀라서 테이프를 꺼내 부숴버린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케이스케, 히데키는 옥상에서 그 테이프는 이전에 있었던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이 자살할 때 녹음한 테이프이며, 동료 마카베가 그 테이프를 가져가고 사망하자 자신이 내다버린 테이프라고 밝혔다. 케이스케는 자료실에서 일가족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를 마쳤고 자료를 덮는 순간 아까 부순 테이프가 멀쩡한 상태로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또 혼자 돌아가며 미라이의 음성이 나왔다. 어서 와달라고...
크리스마스 전날 미리 케이크를 주문하는 미호, 크리스마스와는 달리 서먹한 가족 분위기, 새 며느리 미호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귀찮아 하고 큰 딸 아츠코는 새 엄마 미호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아버지 켄타로는 번번히 시험에 떨어지는 아쓰시와 16살 때 아이를 낳고 소박맞아 돌아온 아츠코를 무시한다. 심지어는 아이들의 친모도 아닌 미호 탓을 하기까지. 이런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혼자 공부하는 아쓰시, 갑자기 후키에 엄마 동생의 유령에 빙의돼서는 잠을 자던 아버지 켄타로를 방망이로 내려쳐 살해하고, 할머니 하루를 밧줄로 교살, 계모 미호를 칼로 살해, 여동생 아츠코를 욕실로 끌고가 휘발유로 태워죽인다. 미라이가 오빠 아쓰시가 뭔 짓을 한다는 걸 눈치채고 방 안에 숨었지만 결국 아쓰시에게 잡혀 톱으로 목을 잘리고 만다. 아쓰시는 미라이의 머리를 챙겨 가방에 넣고 집을 나간다. 미라이의 몸통은 애처롭게도 아카네가 준 회복 기원 열쇠고리를 꼭 쥐고 있었다. 하지메의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로 가는 아쓰시, 그 앞에는 후미야가 배달을 가고 있었고 하지메가 대화를 걸어보지만 아쓰시는 아무 말도 않았고 미라이의 머리가 담긴 가방에선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나왔다. 이후 산에서 카세트 테이프로 녹음하면서 자살을 시도하던 아쓰시, 미안하다는 말을 남발한다. 그러자 가방 안에 있던 미라이의 머리가 빨리 와, 무서우니깐...이라는 말을 한다. 아쓰시는 줄을 목에 걸고는 의자를 발로 걷어 찼고 결국 사망하고나서 테이프의 녹음이 끝난다. 이후 다시 현재 시점으로 전환이 되고 아카네는 집으로 돌아온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합장을 하고 나서 집안에 뭔가 기척이 느껴졌다. 집 안을 뒤져보다가 발견한 미라이, 미라이가 자신도 죽일 것 같아 미안하다고 연신 말하지만 미라이는 아카네가 손에 들고 있던 자신의 곰돌이 열쇠고리를 보고는 그냥 돌아가버린다.

5.2. 검은 소녀

사진은 링크로 대체
주온 시리즈의 극장판 '원혼의 부활'의 검은 소녀편에서 등장하는 귀신.

원래는 요코타 후키에라는 여자아이의 쌍둥이 자매였지만, 자궁에서 자매의 몸에 흡수되는 바람에 태어나지 못했다.[8] 그러나 후키에의 몸에 기생하며 종양의 형태로 계속 자라왔고, 영혼도 후키에의 몸에 들러붙어 지박령이 되었다.

생김새는 후키에의 쌍둥이인만큼 후키에와 완전히 동일한 소녀이며 이름대로 온몸이 까맣다. 그런데 분장이 허술해서 포스터같은 느낌은 안 나고 시커멓게 검댕칠을 한 느낌.(...) 눈만 하얗다.[9] 원한의 힘인지 귀신 상태에서나 타인의 몸에 빙의했을때나 성인 남성을 간단히 압도해버릴만큼 강한 힘을 발휘한다. 사에키 카야코와 동일한 끄그극대는 소리를 내는데 대체 왜 내는지는 의문... 카야코와는 일절 관계도 없는데다 사인이 목이 졸리거나 꺾인 것도 아닌데?

후키에가 자라면서 영혼의 존재감 또한 강해져서 발작을 일으키거나 후키에의 몸을 잠시나마 뺏고 주도권을 잡는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발작 도중 후키에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그 손으로 여자를 살해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처음엔 단순히 생물학적인 병인 줄 알고 병원에 입원시켰던 후키에의 어머니 키와코는 X 레이 검사를 통해 후키에의 몸에 태어나지 못한 쌍둥이의 잔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후키에가 병원에서 심리 검사를 받던 도중 발작을 일으키고[10] 후키에의 쌍둥이의 인격이 나타나 왜 자신을 낳지 못했냐고 원망하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초자연적인 현상임을 깨닫게 된다.

마침 키와코의 여동생 마리코는 영력이 있는 퇴마사 비슷한 인물[11]이었고, 키와코는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키와코와 마리코는 병원에 함께 가지만 원령의 너무나도 강력한 기운에 압도당한 마리코는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물러나고, 3일 동안 목욕재계를 하고 부적을 만들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서야 다시 돌아와 본격적으로 제령 의식을 벌인다. 주문을 외자 후키에의 배에서 거대한 얼굴 형태의 종양이 나타나고, 바늘로 그것을 찌르자 영혼이 빠져나가며 의식이 성공적으로 거행된 듯 했으나...

그날 밤 마리코는 한밤중에 후키에의 목소리로 걸려온 널 죽이러 가겠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문을 강제로 두들겨서 열고 들어온 후키에와 마주하게 된다. 알고보니 후키에의 쌍둥이의 영혼이 마리코를 속였으며, 마리코가 후키에의 몸에서 추방한 것은 사실 후키에 본인의 영혼이었고, 그 틈을 타 쌍둥이의 원령이 아예 몸을 빼앗아 버린 것. 원혼의 힘으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후키에의 몸은 주먹질로 마리코의 배를 뜷어버리고 간단히 패대기쳐서 살해하며, 그녀의 아들과 남편까지 죽여버린다.

그 후 마리코의 영혼이 키와코 앞에 나타나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죄하고, 후키에의 영혼이 몸을 잃고 떠도는 것도 목격하게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파악한 키와코는 원령의 저주가 자신들에게 걸려있다고 판단, 그걸 끝내기 위해 몸을 빼앗긴 후키에를 붙들고 투신자살을 한다.

...그러나 그 행동으로 인해 여태껏 후키에의 몸에 속박되어 있던 원령의 저주는 해방되어 제약이 사라지며 더욱 강력해졌다. 주온의 세계관에서 뭔 짓을 해도 귀신이 성불하는 일은 절대 없다 자유로워진 원령은 먼저 후키에의 아버지의 부하 여직원에게 빙의해 그를 습격하며 여직원을 살해하도록 유도한다. 이것으로 후키에의 발작 중에 자신이 했던 말을 직접 실현. 그리고 후키에를 돌보던 여간호사를 괴롭히며 그녀의 옆집에 살던 남자를 살해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6. 기타



[1] 한국인에게는 파워레인저 와일드스피릿칸도 쟝으로 유명하다.[2] 그 손님은 이소베 아쓰시다.[3] 고등학생 때 아카네.[4] 이 곰돌이 열쇠고리는 죽는 순간까지 꼭 쥐고 있었다.[스포일러] 아쓰시의 음성이 아니라 아쓰시가 죽고 난 이후 들린 머리만 남은 미라이의 말 때문이었다.[6] 남편과 17세 차이다.[7] 이 일가는 검은 소녀에 등장하는 마리코의 가족이다. 이 집에서 마리코 일가가 살해당했다는 복선이었다.[8] 실제로 샴쌍둥이의 일종으로 쌍둥이 중 한 명이 발생 단계에서 다른 한 명의 체내에 흡수되어 기생형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9] 나중에 나오는 후키에의 귀신은 쌍둥이와는 반대로 온몸이 창백하고 눈만 검다. 사에키 토시오와 닮았다.[10] 후키에의 몸에 특별한 질병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서 심리 검사를 받았는데, 자궁 속의 기억을 되살리는 일종의 최면 요법을 받던 도중 자궁 속에서 쌍둥이의 기억까지 함께 되살아난 듯.[11] 제령 의식의 주문이나 부적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무당 비슷한 사람인 듯 하다. 다만 전업은 아니고 아마추어 비슷한 느낌인 듯.[12] 이 장면이 삭제가 되는 바람에 후미야가 그냥 농구공 할멈에게 잡혀죽은 줄 아는 관객도 더러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