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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이 '주온(朱溫)'인 오대십국시대 후량의 개국군주에 대한 내용은 주전충 문서 참고하십시오.주온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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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呪怨. 한국어로 주원. 일본어로 주온(じゅおん)이라고 읽는다.저주(詛呪)의 '주'와 원한(怨恨)의 '원'을 합친 단어로, 감독이 직접 만든 단어라 일본어 사전에 쳐봐도 나오지 않는다.
한 부부와 아들이 살던 집을 배경으로 한다. 감독은 시미즈 다카시. 한국의 웹을 중심으로 일본의 주오노노케(呪怨之鬼)라는 요괴를 소재로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으나, 공식적으로 특정 모델이 있다는 말은 없다.
애초에 주오노노케가 처음 언급된 출처부터 불분명하다. 일본 웹에서 呪怨之鬼나 じゅおののけ로 아무리 검색해봐도 관련 정보는 일절 나오지 않으며, 일본의 요괴 일람 등에서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요괴워치가 일본에서 대박을 치면서 일본 요괴에 대한 글들이 부쩍 늘어났음에서 불구하고 주오노노케에 대한 내용은 전무하다. 구글에서 검색할 경우 한자로 검색해도 한국어 페이지만 나오며, 가끔 중국어 페이지가 있기는 한데 요괴 이야기가 아니라 단순히 '영화 주온의 유령'이라는 의미로 나온다. '주오노노케'라는 요괴가 언급되는 것은 한국 웹뿐이다. 게다가 그나마 주오노노케에 대한 정보도 대부분이 복붙 수준으로 완전히 똑같은 내용이다. 한국에서 누군가가 일본의 요괴에 대해 정리하다가 중국 인터넷에 올라온 주온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전통적인 요괴라고 오인하여 퍼왔을 가능성도 있다. 그 복붙성 강한 글들은 "줄여서 주온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하지만,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미 존재하는 통칭에 새로운 해석을 부여했다고 '영화를 위해 시미즈가 만든 조어'라고 말하기에는 앞뒤가 안맞다. DVD 커멘터리에도 감독이 "주온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시겠지만, 기존에 있던 단어가 아니라 제가 만든 조어입니다."라고 발언하는 장면이 있다. 심지어는 야후 저팬에서 呪怨之鬼라고 검색하면 결과 1페이지에 엔하위키 미러가 떴다.
애당초 주온(呪怨)이라는 단어 자체가 시미즈 타카시가 만든 조어라고 직접 밝혔고 원한을 품은 사람이 죽은 장소에 깃든 저주가 그 곳을 거쳐가는 사람들에게 전염된다는 뜻이다. 영화가 시작할 때 이 문구가 나온다.
영화 주온의 비디오판의 경우 극장판 영화를 먼저 수입했기에 극장판보다 이전에 발매된 오리지널 비디오의 경우에는 각종 파일 공유 사이트 등을 통해 먼저 퍼졌는데, 당시에 呪怨의 한국식 독음인 '주원'으로 알려졌다. 극장판이 '주온'이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후에도 일부는 "비디오판은 주원, 극장판은 주온"이라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비디오판도 후에 '오리지널 주온'이라는 타이틀로 DVD 발매가 되면서 주온을 주원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사라졌다.
개봉일로 정렬한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순서는 비디오판 1편 - 비디오판 2편 - 극장판 1편 - 극장판 2편 - 원혼의 부활(하얀 노파 + 검은 소녀) - 끝의 시작 - 더 파이널 순이다. 비디오판 1편부터 극장판 2편까지는 내용이 이어지나 원혼의 부활은 외전이며 끝의 시작과 더 파이널은 리부트로 전편들과 이어지지 않는다.
미국으로 건너가 리메이크된 그루지 시리즈 순서는 그루지 - 그루지 2 - 그루지 3 - 그루지(2020) 순이다.
정리하자면 학교괴담 G의 두 단편 - 비디오판 주온 1편 - 비디오판 주온 2편 - 극장판 1편(일본의 2002년작 주온) - 극장판 2편(일본의 2003년작 주온 2)이 원조 시리즈이자 스토리가 이어지는 동일 세계관이며, 미국판 그루지 4부작은 리부트된 별개의 세계관, 끝의 시작 - 더 파이널은 거기서 또 리부트된 별개의 세계관으로, 시리즈들끼리 세부적인 설정이 공유되지 않으며 사건도 다르게 진행된다. 여기에 사다코 대 카야코는 정사 취급이 아닌 스핀오프고, 넷플릭스판 주온: 저주의 집은 기존의 주온 시리즈가 실은 극중극이라는 설정으로 또 별개의 세계관이다. 즉 프랜차이즈 전체가 하나로 이어지는 시리즈가 아니라 여러 번씩 리부트된 별개의 시리즈들이다. 참고로 원조 시리즈는 극장판이 나오며 평가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대체로 준수한 평을 받는 편이며, 미국판 그루지 4부작은 1편부터 원작의 지나친 재탕이라는 안 좋은 소리를 듣다[1] 후속작들부턴 아예 평가가 수직낙하해 악평을 들었고, 끝의 시작 - 더 파이널 2부작과 스핀오프들도 평가가 매우 안좋다. 그나마 넷플릭스판이 다시 호평을 받으며 시리즈의 생명줄이 연장되었다.
2. 특징
무시받고 겉도는/불행한 사연을 가진 어떤 여자가 살해당한 뒤 강한 원한을 품어 집의 지박령으로 남았고, 그 집과 접촉한 사람들은 무슨 짓을 하든 귀신에게 죽는다는 다소 평범한 스토리지만, 전통적으로 귀신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호러와 달리, 귀신이 적극적으로 등장하는 특성[2]이 인기를 크게 끌었다. 특히 이불 속이나 샤워기 앞같이 개인적인 공간에까지 마구 출몰한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다. 지금은 식상해진 아이디어라 후속작의 평가들 처럼 굉장히 보잘것 없는 영화로 보이지만, 과거에는 호러 영화를 거론하면 항상 이름이 불릴 정도였다.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모두 평범한 생활을 하다 집에 접촉하거나/관심을 보이는 사람이나 이들에게 봉변을 가하기 전 방해되거나/지키려는 사람들이 귀신에게 죽는 사건을 여러 사람의 관점으로 보이는 기법을 사용하였다. 잘 생각해보면 나름대로의 규칙을 볼 수 있지만 처음보는 사람이 보기엔 집에 접촉해서 죽었다, 곧 죽을 사람과 접촉해서 죽었다, 죽은 사람과 접촉해서 죽었다, 그 때문에 죽은 사람과 접촉해서 죽었다 등등 실상 아예 그냥 카메라에 얼굴만 비췄다는 이유만으로도 죽는 걸로 보여서 저렇게 펑펑 죽였다간 일본에 과연 살아남을 사람이 있을지나 의문.또한 호러 영화 중에서도 외전을 포함하여 시리즈가 상당히 많이 나온 영화로도 꽤 유명하다. 원작인 비디오판부터 극장판으로 꾸준히 발매되었고, 외국에서도 그루지라는 이름으로 4편까지 나와 흥행에 성공하였다. 일본에서 흥행을 이끈 공포 코드가 외국에서도 대박을 터트렸음을 보면 확실히 대단한 영화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그런데 대놓고 귀신이 출현하다 보니 많이 보면 공포도가 많이 하락하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매 시리즈가 항상 트레이드 마크를 사골국 우려먹기 수준으로 계속해서 보여주다보니, 과거 공포물로서 이름을 날리던 때와 달리 지금은 많이 쇠락하였다.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과, 세월이 지나며 배역의 배우들이 바뀐 것도 아쉬운 점이지만, 인기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새로운 요소가 거의 없이 이전의 요소를 심하게 우려먹기인 듯하다. 서양에서 주온이라는 영화는 호러 매니아들이나 알던 작품이었고, 그루지 시리즈 발매 당시에는 해외에서도 꽤나 신선한 소재였기에 예상보다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다.
3. 시리즈
3.1. 학교괴담G
1998년 간사이 테레비를 통해 방영된 학교괴담G에 수록된 두 단편에서 이미 카야코와 토시오가 등장한다. <구석>은 학교에 토끼밥을 주러 갔다 끔살당한 칸나와 히사요가 주인공이다. 칸나가 먼저 카야코에게 당한 후, 히사요도 카야코와 카야코화 된 칸나에게 공격을 당한다. <4444444444>에는 무라카미 츠요시가 나온다. 떨어진 핸드폰에 온 의문의 전화를 받다 토시오에게 끔살당한다.3분 내외의 단편이지만 이후 주온에서 나오는 이미지들은 그대로 나온다. 하얗게 분칠한 토시오, 온몸을 뒤틀며 다가오는 카야코. 등장인물들도 직간접적으로 주온 비디오판 1편에 전부 출연한다. 무라카미 츠요시의 경우 배우가 안도 카즈시로 동일하다.
이 작품들은 헐리우드판 주온 DVD에도 수록되었다.
3.2. 비디오판
2000년에 공개된 비디오판으로 본격적으로 주온 세계관이 시작된다. 주온 세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적어도 비디오판 1편 만큼은 필수 코스이다. 1편과 2편으로 나뉘어 출시했지만 촬영 및 제작은 한 번에 이루어졌다. 본래 TV 영화로 제작됐으나 TV로 방영하기 부적절해 비디오판으로 출시했다. 국내에 자주 언급되는 것은 극장판이지만, 일본 현지에서 아직까지 반응이 가장 좋은 것은 비디오판이다. 비디오판 특유의 칙칙한 화면과 그로 인해 조성되는 긴장감과 공포,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등장하는 카야코와 토시오, 후에 제작된 극장판보다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 때문이다. 다만 출시 당시에는 전혀 인기가 없었다. 홍보도 없고 그저 그런 B급 비디오 영화라서 어쩔 수 없었으나, 작품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처럼 퍼져나가 히트했고 이후 극장판으로 이어졌다.
비디오판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은 4번째 에피소드 '칸나'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는 턱 없는 칸나 씬.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충격적인 장면으로 회자된다. 칸나의 하관 실종 에피소드는 2004년에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영화 <그루지>에서 요코의 하관 실종으로 재현된다. 그리고 2014년 <주온 - 끝의 시작>의 에피소드 '아오이'에서 다시 한 번 리메이크됐다. 코바야시를 쫓아 계단을 기어 내려오는 카야코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도 시리즈의 상징이다.[3]
주온 시리즈 중 가장 무섭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귀신 영화가 아닌 귀신 그 자체라는 평까지 있을 정도.
3.2.1. 1편 줄거리
집에서 고양이 울음 소리가 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토시오
학교 선생 코바야시는 퇴근길인지 집으로 돌아와 아이를 임신한 마나미를 맞이한다. 가정 방문을 해야하는데 토시오가 학교에 안 나오자 학생기록부를 확인하다 그 아이의 어머니가 자신이 대학교 다닐 때 알던 카와마타 카야코(사에키 카야코의 결혼 전 이름)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토시오의 집을 찾아가지만 초인종을 눌러도 반응이 없자 그냥 들어간다. 여기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확인하는데 고양이의 시체를 발견하고 황급히 덮어버린다. 옆에는 마(고양이의 이름)의 무덤이라고 적혀 있다. 토시오를 찾아 들어가는데 왜인지 토시오는 조용하고 음침하게 있는다. 말을 걸어도 이상하게 대답을 하니[4] 창문으로 바깥을 보는데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린다. 뒤에서 고양이 소리를 내는 토시오가 카메라로 비춰진 뒤 코바야시가 창문을 내다보는 1층 위의 2층에서 누군가가 나오는 장면으로 끝난다.
- 유키
가정교사 유키와 무라카미 칸나가 같이 공부를 하다 칸나는 토끼 밥을 줘야한다며 나가면서, 무라카미 츠요시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것을 놀린다. 혼자 다시 방에 들어왔는데 카야코의 특유의 소리가 나서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려 하나 고장난 듯 이상하게 재생되어 놀라는 와중에 난데없이 고양이가 들어와 장롱으로 피한다. 장롱 위 다락방에서 소리가 나는 듯해 위로 올라가 불을 키는 순간 카야코가 나타나 유키를 끌고 가 죽여버린다. 츠요시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자전거를 타고 학교로 가면서 종료.
- 미즈호
츠요시의 여자친구 미즈호는 츠요시를 찾아 학교에 오지만 츠요시는 자전거와 가방, 핸드폰만 남겨둔 채 사라졌다. 미즈호는 선생한테 학교에 친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교사와 함께 교무실로 가서 츠요시가 학교에 있다면 교무실로 오라고 방송한다. 교사는 방송한 뒤 미즈호에게 여기 있으라고 한 뒤 츠요시를 찾으러 간다. 미즈호는 츠요시 집에 전화해 츠요시가 있는지 물어보지만 없다는 대답을 듣는다. 혼자 있던 미즈호는 결국 고양이에 빙의된 토시오를 만나는데 이후 사망한 듯.
- 칸나
부검실 같은 곳에 시체가 한 구 있고 형사 두 명이 들어온다. 법의학자는 피부 조직에 토끼의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하면서, 사람이 아닌 초자연적인 힘이 몸을 찢어놓은 것 같다고 말한다. 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턱도 발견되었다. 그러다 형사 한 명이 들어와 여학생 두 명이 토끼의 먹이를 주러 왔었다는데 그 중 한 명은 무라카미 칸나, 다른 한 명은 요시다 히사요라고 한다.
칸나의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비춰진다. 편지가 있지만 사에키 타케오한테 온 것이다. 집으로 들어오며 편지를 옆에 놓았는데 누군가로부터 츠요시를 찾는 전화가 온다.[5]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없다고 말하는데 누군가가 들어온다. 피칠갑을 하고 옷은 다 찢어졌는데 묻는 말엔 대답도 안 한다. 그런 모습으로 계단을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는데 바로 턱이 빠진 칸나였다. 칸나의 어머니는 절규하고 장면이 바뀌는데, 이후 다른 사람들의 발언들을 보면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
- 카야코
시점은 다시 첫번째 이야기인 토시오편으로 바뀐다.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려 코바야시는 소리가 나는 화장실 쪽으로 간다. 고양이의 시체의 환영을 보고 다시 거실로 나오지만 토시오는 사라졌다. 토시오를 찾아 방으로 가자 이상한 그림들이 잔뜩 널려 있고 엄마가 안 온다고 말하는데, 자신을 부르는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목소리를 따라가다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자신을 좋아한다는 내용과 함께 자세한 스토킹 내용이 적혀있다. 그러다 자기 사진이 칼로 그어졌음을 확인하고 가려다 다락방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불을 켜서 확인하는데 카야코의 시체가 있다. 그걸 보고 여기는 위험하다며 토시오를 데리고 나가려 하는 순간 누군가한테서 전화가 온다. 전화한 사람은 카야코의 남편이자 토시오의 아버지 사에키 타케오. 카야코를 봤냐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오늘부터 토시오를 돌봐주라고 한다. 이때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코바야시의 아내 마나미를 죽이고 뱃속에 있는 딸도 꺼내서 죽인 듯하다. 이후 카야코가 나타나 코바야시를 죽여버리고 살인을 하고 미쳐버린채로 거리를 배회하는 사에키 타케오도 직접 죽여버린다.
- 쿄코
부동산을 운영하는 스즈키 타츠야는 여동생 스즈키 쿄코에게 어느 한 집이 수상하다며 조사해달라고 한다. 여동생에게는 귀신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영적인 힘이 있는 듯하다. 그 집에 사는 모든 가족들이 사라지거나 죽었다고 하는데 역시 그 집 맞다. 집에 들어서면서 타츠야에게 이 집에 살았던게 무라카미 가족이냐고 묻고 쿄코는 무라카미 가족 중에는 남편만이 살아있고 병원에 있다고 말한다. 이후에 칸나편에서 칸나의 어머니가 집에 놔둔 편지가 놓여있는 것을 확인한다. 2층에서 카야코와 눈이 마주친 후, 집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집이 아니라 말하며 나온다.[6] 그 이후 전화로 타츠야가 집은 팔렸고 노부유키가 말도 안하고 이상하다는 말을 한다. 그 후 다른 사람이 이사왔다는 집에 가보는데 거기 있는 여자가 뭔가 귀신에 홀린 듯이 보이고 영화는 끝난다.[7]
3.2.2. 2편 줄거리
- 카야코: 1편과 동일.
- 쿄코: 1편의 쿄코편에서 타츠야의 아들 노부유키를 추가하여 이야기를 확장하였다. 하필 타츠야가 새로 입주한 아파트가 바로 코바야시의 집, 즉 마나미와 뱃속의 딸이 타케오에게 살해당한 집이었기 때문에 노부유키와 쿄코는 마나미의 원혼이 보여주는 환각을 보고 미쳐버린다.
- 타츠야: 마나미에게 당한 쿄코는 미쳐버리고, 타츠야도 카야코에 씌인 세입자에게 저주받아 사망한다.
- 카미오: 카야코의 집에서 일어난 수많은 연쇄 사망사건을 둘러싸고 혹시 캬아코의 원혼의 짓이 아닐까 생각한 형사 카미오. 후배 형사를 이끌고 전에 사건을 맡은 형사를 수사하러 그의 집에 들렸다 그가 미쳐있는걸 보고 두려움에 복귀하자마자 증거물들을 태우며 사건과 연을 끊을려 하나, 결국 서로 쫒아온 카야코에게 전에 수사를 맡던 형사와 함께 죽는다.
- 노부유키: 카야코가 분신술을 부려 수많은 카야코에게 둘러쌓이며 사망.
- 사오리: 타츠야/쿄코 남매가 남겨두고 간 것으로 보이는 청주를 마시자, 카야코의 꺼걱대는 소리와 토시오의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3.2.3. 해석
이 비디오판만으로 내용을 알기 쉽게 풀이하면 이러하다.- 과거
사에키 카야코는 대학생 때부터 코바야시 슌스케를 좋아했는데, 사에키 타케오는 이를 알고 카야코와 고양이 "마"를 죽여버린다. 그리하여 카야코는 원혼이 되어 집에 남았고, 고양이 마의 원혼은 토시오에 씌인다. 코바야시는 이후 교사가 되는데 담당 학생 토시오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가정방문 겸 토시오의 집에 들렸지만 아무도 없고 카야코의 시체를 발견한다. 코바야시는 토시오를 데리고 나가려 하지만, 타케오가 전화를 걸어 (코바야시의 아내) 마나미와 뱃속에 있는 자식까지 죽여버렸다고 알린다. 코바야시는 충격을 받아 쓰러지는데,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았다고 원망하던 카야코가 나타나 죽여버린다. 그리고 사에키 타케오도 카야코로 추정되는 어떤 귀신을 만나고 죽는다.
- 현재
이 집에 있던 가정교사 유키가 카야코한테 죽는다. 무라카미 칸나와 친구 요시다는 토끼에게 먹이를 주러 갔다가 요시다는 죽고, 칸나는 턱이 뜯어진 채 빙의를 당한다. 무라카미 츠요시와 여자친구 미즈호도 토시오를 만나 죽은 듯하다. 비슷한 시간에 칸나의 어머니도 턱이 사라진 칸나를 보고 죽음을 맞는다. 스즈키 타츠야/쿄코 남매는 빈집이 된 사에키 저택을 팔기 위해 확인차 들렸다 무언가 이상함을 깨닫고 팔아버린다. 그 후 그 집에 이사 온 사람이 귀신에 들린 듯한 모습을 보고 영화는 끝이 난다.
3.3. 극장판
비디오판의 호응을 힘입어 2002년과 2003년에 각각 극장판으로도 제작됐다. 국내에는 비디오판보다 극장판이 더 유명하다. 허나 극장판은 비디오판보다는 아무래도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원작 특유의 주변 분위기가 찜찜해지는 느낌을 망쳤다는 것이 가장 크다. 자세한 것은 주온(2002)과 주온 2 문서로.2009년 주온: 원혼의 부활이라는 제목의 속편이 개봉했다. 10주년 기념으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3.3.1. 리부트
자세한 내용은 주온: 끝의 시작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주온: 더 파이널 문서 참고하십시오.
3.3.2. 리메이크
자세한 내용은 그루지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그루지(2020) 문서 참고하십시오.
3.3.3. 스핀오프
자세한 내용은 사다코 대 카야코 문서 참고하십시오.3.4.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주온: 저주의 집 문서 참고하십시오.3.5. 기타
- 게임: 외국에서 흥행한 그루지 덕분인지 플래시 게임으로 The Grudge 라는 게임이 나왔는데 리얼리티식 게임이라 당시에는 꽤 무서웠다는 평을 받았다. 처음에 나오는 성과 이름(GOD으로 지으면 게임을 시작할 수 없다)을 적고, 집에 들어가면 나타나는 종이에 적힌 랜덤한 3개의 부탁을 하나하나 달성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8] 특정 방을 들려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부탁이 완료되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2층으로 올라가면 카야코가 쫒아오기 시작하며 2층에서 계속 있으면 무조건 잡혀 죽게 된다.[9] 운 좋게 부탁을 모두 완수했더라도 결국 잡혀 죽는 것은 똑같다. 1층에서 머무르면 절대로 사망하지 않지만, 이러면 2층으로 가지 않는 한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게임 오버가 되면 수많은 희생자들의 이름이 나타나며 처음에 정한 이름을 누를 시 파일 다운로드 여부가 나오는데 이걸 다운로드 하면 바탕화면이 카야코의 얼굴로 되니 주의. The Grudge 2라는 게임도 있지만 이쪽은 제작자도 완전 다르고 그냥 평범한 방탈출 게임으로 아예 게임도 다르다. 토시오를 찾아내 부탁을 들어주면 문을 나갈 수 있는 열쇠를 받고 방을 탈출할 수 있으나 이후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카야코에게 잡혀 죽는 전형적인 주온식 엔딩... 그리고 이후 10주년 기념으로 Wii용으로 나온 공포체감 주온이라는 게임이 만들어졌다. 특이사항으로 라이트를 끄면 죽는다. 라이트가 꺼져도 죽는다. 중간에 나오는 라이트 건전지를 확보하고, 등장하는 귀신에 대해 요구된 액션을 빠르게 취해야 산다. 온게임넷의 G맨 게임 종결자에서 플레이했다.
- 소설: 시리즈의 신작이 나올 때 마다 항상 소설판도 같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그루지 3와 넷플릭스 if 스토리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작품이 나왔으며, 작가는 사다코vs카야코를 빼고 전부 호러 및 관능 소설 전문 작가인 오오이시 케이(大石圭).[10] 한국에는 정발되지 않아 잘 안 알려져서 이게 원작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이거 그냥 영화를 보고 따라 쓴 노벨라이즈다. 특이한 점이 각장의 도입부마다 입맛 다시기 용으로 해당 챕터와 연관있는 소재를 다룬 괴담을 넣어놨다. 소설 1편은 비디오판과 극장판 1편이 합쳐진 오리지널 스토리라 새롭다는 평이 있고 카야코의 과거 이야기가 더 심도있게 나오며, 원작에서는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카야코와 토시오가 악령화하는 묘사가 좀 더 상세하게 나온다. 그러나 2편 이후부턴 대부분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닌 극장판과 약간의 차이를 제외하면 거의 똑같은 내용이기에 약간 아쉽다는 평이 있다.
- 만화: 만화판도 존재한다. 2편까지 나왔는데, 내용은 1권은 비디오판에서 극장판 1편, 2권은 극장판 2편까지. 작가는 링 시리즈의 만화판을 담당한 MEIMU. 근데 이거 심각한 하자가 있는데, 바로 화풍이 순정만화 풍이라는 것. 때문에 공포만화라고 하는 게 하나도 무섭지 않으며, 한술 더 떠서 원작을 봤던 팬들에겐 웃음벨로 밖에 보이지 않는 만화. 원작서 가장 큰 임팩트를 준 턱이 찢긴 칸나도 형편없고 만화 말미 쯤으로 보이는 장면에 언제까지 이 집에 처박혀 있냐는 토시오를 달래며 함께 창밖을 초롱초롱하고 엄격한 주인공눈으로 쳐다보는 카야코라던지. 음침해야할 주온이 그냥 웃기다. 전반적으론 괴작이긴 하지만 칸나가 어떻게 턱이 뜯겼나 카야코가 죽은 뒤 무슨 생각을 했을까 등 나름대로 묘사도 들어있어서 궁금하면 사는 것도 좋을 듯.
- 연극: "주온-THE LIVE"라는 제목을 달고 비디오판 1&2편을 베이스로 제작했으며, 2023년 8월 여름을 노리고 1주일 가량 선보였다. 원작이 워낙에 유명한지라 초연임에도 다양한 굿즈를 내놓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며, 360˚ 회전 가능한 무대로 관객들이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필 수 있도록 해놨다. 종연 뒤 실황 DVD가 발매됐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 사에키 카야코
만악의 근원. 외전과 드라마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 등장한다. - 사에키 토시오
리메이크 한정으로 카야코보다 더욱 더 만악의 근원[11]으로 모든 시리즈에 등장한다. 원혼의 부활에는 카메오로 잠깐 등장한다. - 사에키 타케오
사에키 카야코의 남편이자 사에키 토시오의 친아버지 그리고 카야코와 토시오를 비롯해 코바야시 마나미(미도리카와 마나미)를 죽인 살인범이자 저주를 탄생시킨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다.[12] 아내 카야코가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착각하고, 그 분노로 인해 카야코를 잔혹하게 살해해 저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기본 설정은 시리즈 전체가 동일하다. 비디오판에서는 코바야시 미나미를 살해한 후 마나미의 뱃속에서 끄집어낸 태아를 아무 데나 팽개치며 정신이 나간 상태로 골목길을 거닐다 쓰레기 봉투를 찢고 기어나오는 카야코의 원혼에게 살해당하고, 그루지에선 천장에서 자라나온 카야코의 머리카락에 목이 졸려 살해당한다.[13] 일본 리부트판에는 카야코를 살해한 뒤 행적이 묘연하다.
극장판 1편의 묘사를 보면 이 사람도 원혼이 되어 저주받은 집에 지박령으로 묶인 모양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카야코나 토시오와는 달리 사람도 죽이지 않는다.[14] 그도 그럴 것이 카야코는 자신보다 행복한 세상의 모든 이를 저주하면서 죽었지만, 이 사람이 원한을 가진 대상은 카야코와 카야코의 불륜 상대로 착각한 코바야시 뿐이기 때문. 이 때문에 카야코의 원혼을 집에 함께 붙잡아두려는 의도인지, 어찌어찌해서 새로운 삶을 얻은 카야코를 살해해 도로 집에 묶어두기도 한다. 다만 그루지 시리즈에서는 성질이 훨씬 난폭해져 이 사람의 원혼도 사람을 적극적으로 살해하는 편이다.
오리지널에서는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 리부트에선 출장을 자주 다니는 직업이라고 언급된다.
4.2. 비디오판 한정
- 코바야시 슌스케
카야코의 과거 짝사랑, 스토킹 상대이자 저주의 첫 번째 무고한 피해자다. 한때 광적이던 그에 대한 카야코의 집착과는 달리 본인은 카야코와 별 접점이 없어 이름하고 얼굴 정도만 겨우 기억하는 동창이었을 뿐이며, 카야코도 작중 시점에는 그에 대한 집착을 거의 포기한 상태라 사에키 가의 가정사와는 사실상 무관한 사람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 우연히 카야코의 아들 토시오의 담임이 되었을 뿐. 하지만 사에키 타케오의 착각 때문에 카야코의 불륜 상대로 오인받아 만삭의 아내와 자식이 살해당하는 참극을 겪고 본인도 자신을 대신 마나미와 이어진데에 분노한 카야코의 원혼에게 살해당하는 봉변을 당한다. - 코바야시 마나미(결혼 전 미도리카와 마나미)
코바야시 슌스케의 아내로 작중 임신해 만삭인 상태로 등장한다. 소설 기준 설정으로는 어릴 때부터 아는 사람이나 친척들이 있는 곳에서만 산 탓에 문 잠그는 습관이 없었다고 한다.[15] 나중에 사에키 타케오가 마나미의 배를 갈라 살해하고, 뱃속에서 꺼낸 딸도 죽인다. 얼굴도 곱고 글래머인 몸매에 키까지 큰 상당한 미녀인지라 살해당하는 장면에서 외모에 대한 찬사가 나온다. 이 등장인물의 존재 때문에 비디오판에서는 저주받은 집이 두 곳이다. 하나는 사에키 저택이고, 또 다른 하나가 바로 슌스케와 마나미가 살던 아파트. - 무라카미 가족
- 무라카미 칸나
- 무라카미 츠요시
- 아버지
- 어머니
- 가정교사 유키
- 미즈호
츠요시의 여자친구. - 스즈키 가족
- 스즈키 쿄코
- 스즈키 타츠야
- 스즈키 노부유키
- 할아버지
- 할머니
- 형사
- 요시카와
- 카미오
- 이즈카
- 요시카와의 아내
4.3. 기타 인물
5. 기타
-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분명히 스토리상으로 모든 시리즈(헐리웃 리메이크 포함)에 등장하는 사에키 가의 집은 전부 동일한 집이지만 영화에 등장한 집 자체는 각 시리즈마다 다른데, 1세대는 영화 촬영용 세트가 아닌 실제로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16]의 모 부동산에 올라온 물건을 촬영회사가 임대하여 회사소유의 세트장으로 이용했으며, 이후 드라마나 비주얼계 밴드 M/V, AV[17] 등 여러 방송에 촬영장소로 쓰이다가 집이 팔려서 사람들이 살았었고[18] 2018년에 그 자리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철거됐다. 그루지 시리즈 때는 전에 사용한 물건이 이미 팔린 상황이라 비슷한 분위기의 새 물건을 빌렸고, 그 외에 따로 또 세트를 제작하여 촬영했다.
- 이 영화의 마스코트는 아무래도 사람 트림 소리같은 끄그극 하는 특유의 효과음을 내며 등장하는 사에키 카야코와 사에키 토시오. 덕분에 한국의 공포 특집 프로같은 데서 지겹도록 우려먹는 효과음 중 하나. 이외에도 이 영화의 여러 요소가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하는 걸 종종 볼 수 있다. 이 기괴스러운 목소리의 주인공은 주온 시리즈의 감독 시미즈 타카시라는 것이 밝혀졌다. 감독이 어릴 적에 항상 이 소리를 내면서 놀다 어머니에게 혼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에 사용했다고 한다.
[1] 대신 제작비 대비 흥행은 대박쳤다.[2] 대체로 동양의 공포 영화 속 귀신은 등 뒤를 슥 지나가거나, 갑자기 확 튀어나오는 점프스퀘어식 등장이 주를 이루었다. 그런데 주온은 그냥 텅빈 공간 한편에서 귀신이 천천히 기어나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데다 밤보다 칙칙한 낮이 대부분을 이루어서 다른 공포 영화와는 다른 독특한 불쾌함을 유발한다.[3] 비디오판 2편에서 노부유키를 추격하는 카야코의 모습은 무섭기보다 웃기다는 평이 많을 정도로 우스꽝스러운 장면도 있지만... 카야코 특유의 자세대로라면 엎드린 채로 반쯤 포복하듯 빠르게 기어 가야하는데, 이렇게 추격전을 연출하기에는 배우가 너무 힘들기도 하거니와 노부유키의 도망가는 속도와 차이가 너무 많이 나 그냥 하반신을 치켜든채 엎드린 상태로 빠르게 추격하는 연출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카야코는 엎드린 상태뿐 아니라 멀쩡히 서있는 채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아 굳이 엎드린 채로 추격할 이유도 없지만.[4] 아빠와 엄마가 같이 있냐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했다.[5] 위의 미즈호가 교무실에서 츠요시 집에 전화한 것이다. 그런데 미즈호가 전화한 부분이 너무 짧긴 하다.[6] 단, 나오기 전 집을 정 팔고 싶거든 카야코의 방에 청주를 뒀다가, 구매희망자가 오면 그 청주를 한 모금 마시게 한 후 구토를 하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면 팔지 말라고 조언 했다.[7] 집을 구매한 남성은 멀쩡하게 집에서 걸어나오지만, 아마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은 청주 테스트를 거치지 않는 듯 하다.[8] 카야코를 엄마라고 쓴 걸로 보아 정황상 토시오가 쓴 걸로 추측된다.[9] 이 사망 판정은 타임 오버 외에도 2층에서 오브젝트를 클릭할 때마다 랜덤으로도 발생해서 운 없으면 2층으로 진입하자마자 죽는 경우도 있다.[10] 국내에서 영화화 된 언더 유어 베드의 원작자이기도 하다.[11] 끝의 시작 참고.[12] 배우는 마츠야마 타카시로 1998년 주온 비디오판~2004년 할리웃 주온 리메이크작에도 출연했다.[13] 천장에 목이 매달려 대롱거리는 타케오의 시체를 그네 마냥 천진난만하게 밀치고 노는 무표정의 토시오가 압권. 이는 일본 극장판 2편에서 토모카와 그녀의 남친이 카야코에게 살해당한 방식의 오마쥬.[14] 다만 1편 스토리의 발단이 되는 희생자 가족 중 남편 카츠야가 타케오의 원혼에 가벼운 빙의 증상을 겪으며, 자신과 부인 사이에 자식이 없는데도 아내가 불륜을 저질러 자식을 가졌다는 망상에 사로잡힌다.[15] 결국 이것이 결정적으로 후에 큰 재앙을 불러오고야 만다.[16] 영화의 설정 상로는 도쿄도 네리마구 고토부키쵸4-8-5이라는 주소이다. 물론 이 주소는 가상의 주소.[17] 2016년에 나왔으며 스기우라 봇키가 퇴마사 역으로 출연한 것이 유명해 스기우라 봇키의 한국 기준 별명 중 퇴마사가 있다.[18] 영화가 나온 후 어떻게 주소를 알아냈는지 멀쩡히 사람 사는 곳에 국내외 가리지 않고 떼거리로 쫒아와 담위로 사진을 찍거나 하는 뻔뻔한 극성팬들 때문에 매번 들어오는 세입자들이 골치 아팠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