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5B553,#010101><colcolor=#D53867,#DDDDDD> 사유리 (2024) サユリ House of Sayur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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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포, 코미디 공포, 블랙 코미디 |
감독 | 시라이시 코지 |
각본 | 아사토 마리, 시라이시 코지 |
제작 | 사유리 제작위원회 |
출연 | 미나미데 료카 외 |
촬영 | 이토 마키 |
음악 | 이시즈카 토오루, 스즈키 슌스케, 타이 센리 |
제작사 | 도호쿠신사 |
수입사 | |
배급사 | |
개봉일 |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08분 |
상영 등급 |
1. 개요
오시키리 렌스케의 2010년작 전2권 만화 작품 <사유리>를 영화화한 호러 영화. 2024년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하였으며, 동남아시아 13개국에서도 공개가 확정되었다. 감독은 시라이시 코지로, 사다코 대 카야코를 만든 공포 영화의 베테랑 감독이다. 제작 시점부터 원작 작가와 많은 부분에서 협업하여 진행하였다고 한다.2024년 7월 4일 개최된 한국의 제28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의 액션, 호러 부문인 '아드레날린 라이드 부문'에 출품되어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되었으며, 같은 해 캐나다의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되었다. 정식 공개는 이보다 늦어져, 2025년 4월 16일 한국에서의 영화 개봉이 확정되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꿈에 그리던 집으로 이사 온 카미키 가족.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괴한 웃음소리와 함께 가족들이 차례로 죽음을 맞이한다. 이제 남은 사람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중3 손자. 두 사람은 모든 일들이 이 집에 살았던 소녀 사유리 때문인 걸 알게 되고 이들의 살아남기 위한 각성과 반격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4.1. 카미키 노리오
배우는 미나미데 료카.카미키가의 장남이다. 3층 주택으로 이사온후 할머니를 제외한 가족들을 잃게되고 할머니에 의해 수련을 하게된다. 거듭되는 훈련을 통해 사유리도 쉽게 못건드릴정도로 강인한 생명력을 얻게되었으나 사유리가 집에 들어온 스미다를 데려오자 완전히 정신이 무너져버린다. 후에 밝혀지길 스미다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게되었고 이후 사유리가 성불하자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다. 가족들은 모두 죽었지만 할머니는 살아있고 스미다와도 잘될것으로 예상된다.
4.2. 카미키 하루에
배우는 네기시 토시에.노리오의 할머니. 태극권 사범출신으로 젊은 시절 야쿠자 5명에게도 이긴 엄청난 고수이지만 현재는 치매로 인해 생활력이 많이 떨어졌다. 작중 초반부터 사유리의 존재를 느낀 소수의 인물중 하나로 사유리에게 손자를 제외한 가족들이 전부 살해당하자 다시 맨정신으로 돌아온다. 작중 여러번 묘사되지만 정말 엄청난 여장부이다. 태극권 실력보다도 부각되는게 멘탈인데 사유리를 보고도 전혀 겁을 먹지 않으며 오히려 너무나 뛰어난 생명력 탓에 사유리도 쉽게 건드리지못한다. 그러나 사유리와의 담판 후에는 다시 치매로 돌아온다.
4.3. 스미다 나오
배우는 콘도 하나.노리오와 같은 중학교를 다니는 여학생.[1] 영력을 지니고 있으며 사유리와 같은 원령을 눈으로 보고 느낄수있다. 다만 제령이나 퇴마 수단은 미약하거나 전무한 수준인지 노리오에게 확실한 도움은 주지못하고 그저 집에서 나오라는 조언 정도만 한다.
작중에서 노리오와 얽히면서 점점 노리오에게도 이성적인 호감을 품게되었다.
4.4. 카미키 아키오
배우는 카지와라 젠4.5. 카미키 마사코
배우는 우라베 후사코4.6. 카미키 쇼조
배우는 키타로4.7. 카미키 케이코
배우는 모리타 코코로4.8. 카미키 슌
배우는 이노마타 레이4.9. 쿠죠 사유리
배우는 쿠보 하루카, 테루이 노노카(어린시절)4.10. 쿠죠 나츠히코
배우는 이케다 료4.11. 쿠죠 미사토
배우는 모리타 아키4.12. 쿠죠 카나
배우는 이마죠 사야, 요시다 모에카(어린시절)4.13. 오우라 나토코
배우는 시미즈 쿠쿠미4.14. 류겐
5. 줄거리
석양이 진 어느날, 사유리는 히키코모리로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뚱뚱하고 거구의 젊은 여성으로, 식사를 가져다주는 어머니에게 문을 쾅 치고 쇠지렛대를 들이대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그로부터 10년 후, 카미키 가족은 꿈에 그리던 3층 단독주택[2]으로 이사를 오고, 기존에 아파트라서 같이 살지 못했던 할아버지, 할머니와도 같이 살게 되어 기뻐한다. 할머니는 치매가 있어 의사소통이 어렵지만 왕년에 태극권의 고수였으며, 노리오에게 소질이 있어 후계자로 기르고 싶어 했다. 이사 기념으로 소바를 먹으며 기뻐하는 가족들이지만, 할머니만이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
학교에 가는 노리오에게 이웃 주민이 갑작스레 집이 괜찮냐고 물어 오고, 학교에선 처음 보는 동급생 여자아이(스미다)가 조심하라는 말을 건네 집에 불길한 것이 있음을 암시한다. 이윽고 사유리가 틀어박혀있던 방을 혼자 쓰게 된 큰딸이 밤에 TV가 갑자기 켜지고 이상한 형체가 보이는 등 괴기현상을 겪는다. 극도의 공포에 사로잡힌 큰딸은 방에 틀어박히게 되고, 사유리와 유사한 행동을 반복한다.
가족들은 불안감을 가지지만 아직 원인은 알 수 없었고, 딸은 점점 사유리에 사로잡혀 제정신을 잃어가고, 급기야 막내 슌을 공격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 [스포일러]
- 그러던 중, 어느날 밤 아버지 테루오가 밤에 딸의 방문이 열린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여 들어갔다가, 이미 사유리의 공간이 되어버린 딸의 방에서 사유리가 휘두른 쇠지렛대에 맞아 죽고 만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기록된다. 슬퍼하는 노리오에게, 학교에서 스미다는 자신이 영력이 있어 귀신을 보고 느낄 수 있으며, 노리오는 현재 위험한 상태이며 반드시 집에서 나와야 한다고 호소한다.
가족들은 슬퍼하고, 노리오는 조심스레 이사를 권해보지만 어머니 마사코는 아버지가 죽기 전에 집을 사고 기뻐했으며 아버지는 이 집에서 가족이 행복하길 원한다고 강하게 반대한다. 그러나 결국 어느 날 아침, 할아버지 역시 이상하게도 뒷뜰을 맨손으로 피가 나도록 파다가 가족들 앞에서 쓰러져 죽는다.
이윽고 사유리의 저주는 가속화되며, 딸에 기생하여 살인을 이어간다. 어느 날 밤 슌은 화장실에 갔다가 케이코를 보고 따라가게 되고, 결국 슌 역시 사유리에 빙의된다. 이상한 예감이 든 노리오는 슌을 찾아 헤매지만, 결국 슌은 3층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절규하는 노리오 앞에 케이코가 나타나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공격해 오고, 결국 케이코는 공포에 사로잡혀 부엌칼로 목을 찔러 자살해 버린다. 이를 본 마사코는 절망에 빠져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전기줄로 목을 매어 자살한다.
결국 가족은 노리오만 남게 되어버리고, 갑자기 이 때 치매였던 할머니 하루에가 제정신을 차리고 각성한다. 하루에는 왕년에 태극권의 고수로 혼자 깡패 5명을 때려눕힌 강자였다. 하루에는 노리오를 때려 정신을 돌아오게 하고, 마음을 굳게 먹고 정신을 차려 심신을 단련하면 귀신을 물리칠 수 있다고 강변한다. 노리오는 달리기와 태극권을 통해 단련하고, 하루에는 할아버지가 파던 땅을 계속 파보는데, 거기서 사유리로 추정되는 해골과 소지품이 나와 두 사람은 악령의 정체가 사유리이며, 이것이 사유리의 유골이고 죽어 원귀가 되었음을 직감한다. 사유리는 이런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강인한 정신과 몸을 가진 두 사람을 어쩌지 못하며, 노리오가 외친 "정력은 뿜뿜, 거기는 빵빵![3]" 이라는 건강하고 웃기는 말 앞에 사라져 버린다. 노리오는 계속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그런 모습을 보며 스미다는 안심하지만 불안한 감정을 느껴 연락처를 교환한다.
그러나 사유리는 포기하지 않고, 가족들의 죽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등 노리오와 하루에를 계속 해치려 시도한다. 이에 하루에는 탐정을 써서 무언가를 조사하고, 노리오에게 하룻밤 집을 비우겠다고 선언한다. 노리오는 문제없다고 말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할머니가 없는 틈을 타 사유리가 과거 최강의 힘을 써서 노리오를 공격해오고, 노리오가 넘어가기 직전 스미다가 나타나 구해준다. 스미다는 노리오가 연락해도 받지 않아서 문을 부수고(...) 들어왔지만, 결국 사유리에 잡혀 끌려가버린다.
이윽고 등장한 하루에에게 노리오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하루에는 무려 사유리의 전 가족(아마도 사유리를 죽여 묻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을 납치해 온 것이다. 사유리 앞에서 원수도 갚을 겸 인질로도 쓸 겸 하여 탐정을 통해 조사해 밤을 틈타 납치해 온 것. 결국 노리오도 동의하고, 하루에는 집에 전 가족들을 데려가 고문하며 사유리를 부른다. 사유리는 이에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과거를 보여준다.
사유리는 사실 예쁜 여자아이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그런 사유리를 겁탈하였고, 가족들은 이를 보고도 못 본 체하였다. 이에 사유리는 폭력적이 되고 방에 틀어박히고 일부러 살을 찌워 자신을 겁탈하지 못하게 하고 원한을 키운 것이었다. 그러다 결국 어머니에게 쇠지렛대를 휘두르기에 이르렀고, 동생과 아버지가 사유리를 공격해 목졸라 죽이고 가족 모두가 이에 동참한 것이다.
하루에는 이내 가족들을 사유리에게 넘겨주고, 사유리는 아버지를 항문에 쇠지렛대를 관통시켜 죽인 뒤, 동생도 머리를 후려쳐 죽인다. 그러나 가족 중에서 꼬박꼬박 밥을 챙겨주는 등 그나마 제일 사유리를 사랑했던 어머니는 차마 죽이지 못하고 장님으로 만들어버린다. 가족들에게 복수했지만 원한이 풀리지 않은 사유리는 스미다를 돌려주지 않았고, 사유리가 어머니를 죽이지 못한 것을 본 하루에는 어머니를 직접 죽이겠다고 협박하여 스미다를 돌려받으려 하나 실패한다. 결국 노리오가 나서고, 하루에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스미다를 좋아한다, 만나고 싶다, 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을 드러내 스미다를 구해낸다. 이후 장님이 된 어머니가 사유리를 감싸안고, 죽은 노리오의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사유리는 성불한다.
이후 모든 사건은 마무리되고, 치매 할머니가 가족을 납치하고 심지어 죽은 전 가족 둘이 심근경색으로 처리되어 버려 살인으로 인정되지 않은데다 장님이 된 어머니가 좋게 증언해 주어서 노리오와 하루에는 처벌을 받지 않는다. 집은 부동산이 재인수해서 부숴 버렸고, 하루에는 사건 이후 다시 치매가 재발하여 힘을 잃어버리고 양로원에 들어갔다. 노리오는 혼자 알바를 하며 살아가게 되었지만 강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고, 하루에와 스미다와 같이 식사를 하게 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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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로서는 매우 높은 품질을 가진 명작. 초반 20분까지는 완벽한 일본 공포물의 공식을 지키며 지금까지의 모든 공포 영화들의 클리셰를 엄청난 퀄리티로 재현해낸다. 특히 동일한 장소에서 갑작스럽게 환경이 바뀌는 연출과, 늦은 밤 전등이 점멸하는 사이 등장인물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연출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이미 수백 번 반복되어 식상하기 쉬운 악령으로 인해 가족들이 죽는다는 전개를 숨도 쉬지 못하고 몰입하게 만들어준다.
다만 30분쯤 이후로는 전형적인 오시키리 렌스케 만화 특유의 기괴하면서도 우습고, 암울한 상황을 독창적이면서 유들유들하게 넘어가는 특유의 느낌을 매우 잘 살려낸 블랙 코미디물이 된다. 원작 작가의 특징이었던 저연령 코미디 요소도 일부 들어가면서, 인간의 강인한 생명력을 중요시하는 요소도 빠짐 없이 묘사해냈다. 특히 작품의 주제를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인 하루에를 연기하는 네기시 배우의 연기가 매우 뛰어나며, 하드보일드물과 블랙 코미디를 넘나드는 상황에서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숙련된 연기를 해낸다. 다른 가족들의 답답한 모습에 대조되어 더욱 빛나 보이는 열연이었다.
단점 역시 존재하며, 공포물과 코미디 요소를 이어주는 연결점을 오로지 할머니 혼자의 힘으로 끌어내 억지로 주인공에게 주입해버리는 방식이라서, 흐름이 자연스럽지는 않고 갑작스럽고 황당하게 받아들여진다. 특히 공포 파트에서 일어난 비극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아무리 할머니의 연기와 묘사가 출중하더라도 관객이 납득하기에는 쉽지 않은 편이다. 조용한 가족과도 유사한 코미디 공포를 사용한 작품이지만, 처음부터 블랙 코미디라는 주제에 집중하여 유려하게 흘러가는 스토리로 개연성 있게 전개되는 조용한 가족에 비해, 코미디 요소가 없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다 나락 끝까지 떨어지는 암울한 전개를 숨쉴 틈 없는 강력한 공포로 집중하여 묘사하다가, 갑자기 아무런 전조 없이 전개를 정상 궤도로 되돌려 관객에게 웃음을 주려 하니 납득이 잘 가지 않고 공감이 어려운 편이다.
또한 화목한 가족을 묘사해놓고 가족 간에 아무런 대화 없이 다들 방에 틀어박혀 있다가 각개격파당하는 전개는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다. 방에서 귀신 나와서 무서운데 그 방에 틀어박히는 큰 딸의 모습은 가장 이해가 안 가는 모습.[4] 또한 연기에 관해선, 일본 영화나 드라마 특유의 작위적이고 과장된 연기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이 역시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 단 부조리하고 인지의 경계를 넘어서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는 나름 적절한 연기이기도 하고, 자연스런 연기를 했다면 오히려 할머니의 비현실적 강력함이 반감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종합하면 공포 파트가 매우매우 뛰어난, 블랙 코미디계의 수작.
7. 원작과의 비교
- [스포일러]
- * 애초에 원작은 2권 분량의 만화라서, 내용이 그다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설정은 영화에서 추가되어 각색한 것이다. 또한 코미디 요소는 매우 적은 편이고, 음습하고 처절한 장면이 더욱 많다. 영화가 공포 30% 블랙코미디 70% 라면, 만화는 공포 90% 블랙코미디 10% 수준.
- 사유리의 대부분의 설정은 영화판에서 추가된 것이다. 원작의 사유리는 뚱뚱하지 않고, 평범한 처녀귀신의 모습이다.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사실도 없고, 단순히 히키코모리가 되어 가족들에게 우연히 살해당해 원한을 품게 된 것이다. 영화판에서 강간 설정과 어린아이 모습을 넣는 바람에 가해자가 된 피해자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가 추가되어 약간 주제가 퇴색되는 면이 있다.
- 원작에서 케이코와 슌은 바로 사망하지 않고, 슌이 먼저 카미카쿠시로 사라진다. 케이코는 미쳐서 노리오의 눈 앞에서 자신의 혀를 물어 끊고 슌처럼 사라져 버린다. 이후 사유리가 자신의 가족과 교환해 둘의 시체를 돌려준다.
- 원작에서 노리오는 스미다와 같이 사유리에게 끌려간다. 노리오가 스미다를 사랑으로 되찾는 장면도 없고, 하루에가 가족을 납치해와서 사유리에게 가족을 돌려내라고 고문해서, 사유리 안에서 죽지 않고 버티던 노리오와 스미다를 되찾게 된다.
- 원작에서는 사유리의 가족들은 하루에에게 고문을 당하지만, 죽지는 않는다. 사유리의 살인을 자백하여 죄를 받을 뿐. 사유리가 가족들에게 품은 원한도 크지 않아서, 오히려 가족들을 고문하자 가족들과의 기억에 힘이 약해져, 자신이 죽인 노리오의 가족들에게 잡혀간다. 전혀 성불하거나 그런 묘사는 없다.
- 원작의 할머니는 태극권을 하지 않는다.
8. 여담
- 마치 퇴마의 주문처럼 쓰이는 "정력은 뿜뿜, 거기는 빵빵"이라는 대사는 감독이 초등학생 시절 친구에게 실제로 들은 말이라고 한다. 감독은 운동장에서 놀고 있었는데 여자 친구가 다가와서 반응을 보고 놀릴 의도로 "시라이시 군, 활기충전! 빵빵 보X!가 무슨 뜻이야?" 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나중엔 고등학생이 되어 가위에 자주 눌리자 친구에게 그 고민을 털어 놓았는데 친구가 가위가 눌릴 때마다 그 말을 하면 가위가 풀릴 거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 원작자가 감독에게 할머니가 쿵푸를 하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했지만 촬영 여건 상 격한 액션 장면을 찍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할머니가 태극권을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9. 기타
- 한국 개봉을 기념하여, 특별 굿즈 증정 상영 행사를 개최하였다. 4월 16일 개봉일에는 오리지널 티셔츠, 4월 20일에는 하루에의 헤어브릿지를 증정하였다.#
- 영화의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 미나미데 료카와 네기시 토시에 배우가 내한하여, 4월 25일 CGV 영등포, 4월 26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GV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