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사이키 쿠스오
1. 개요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의 등장인물 사이키 쿠스오의 능력 목록.2. 설명
뛰어난 초능력을 여러 개 가지고 있지만 컨트롤이 거의 안되기 때문에 대다수에게 제약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사이키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원하지 않을때에도 발동된다는 '상시발동'이라는 제약.초능력과 별개로 초능력에 너무 많이 노출된 결과 육체 자체가 적응하여 초능력 없이도 천재 수준의 지능과 콘크리트 벽을 부숴버리는 초인이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끝난 줄 알았지?'에서 다시 초능력이 돌아왔다. 애초에 [1]
206화는 작가가 주간 소년 점프에서 모집한 쓸모 없는 초능력을 소재로 진행된 화였다. 이때 등장한 초능력은 제어 장치가 흐물흐물하게 녹아내린 상황에서 사용한 것들로, 공통적으로 제어 장치를 달고 있는 동안에는 쓸 수 없다.
다만 엄청난 능력을 덕지덕지 달고 있음에도 이 능력들의 조절이 안된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투시의 경우 원하는대로 on/off가 가능한게 아니라 상시로 발동하기에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투시를 하게 된다. 거기다가 초능력은 신체의 성장과 함께 성장하는데 문제는 그 폭이 너무 커서 갓난아기 때부터 사람 하나를 들어올리던 수준이었다가 초등학생에는 고층 아파트도 들어올리는 수준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형이 만들어준 제어장치가 없으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까지 와버렸다. 이러한 단점은 쿠스오가 자신의 초능력을 좋아하지 않게 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쿠스오가 원하는 건 평범한 일상인데 제어가 불가능한 초능력 때문에 평범하지 않은 광경을 봐야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3. 목록
3.1. 패시브
- 지능
선천적으로 매우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다. 초능력인지는 불명이지만, 생후 14일 만에 일본어를 구사했다. 거기다 갓난 아기 때 오토바이를 타기도 했을 정도. 그리고 1기에서 중간고사를 치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스스로 말하길, 고등학생 수준의 시험 따위 자력으로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히려 눈에 띄지 않으려고 틀린 답을 컨닝한다.[2]
- 신체 능력
- 근력
제어 장치가 머리에 달려있는 상태라도 힘 조절이 어려울 정도로 힘이 매우 세다. 휴지를 돌돌 말아 뾰족하게 세워서 벽을 금 가게 할 수도 있고 공을 힘 조절 안 하고 평범하게 던져버리면 가볍게 1200km/h에 육박하는 속력으로 음속을 넘어버리며, 게다가 제어 장치가 없으면 힘 조절이 사실상 불가능해져서 이 상태에선 벽에 살짝만 기대도 벽이 웨하스처럼 부서지고 살짝 움직여 스치기만 해도 사람이 하늘로 날라간다. 그 상태에서 달리기라도 하면 풍압으로 주변인들의 옷이 모두 찢어질 정도. 190화에서 전력을 시험해본답시고 제어 장치를 하나 뺀 채로 뒤를 돌아보자 그 풍압으로 뒤쪽이 초토화됐을 정도. 동체시력과 반응속도 역시 초월적이다. - 내구력
기본적 내구 자체는 상대적으로 약한지 기습적으로 칼에 찔리면 죽을 수 있다고 하며, 이 때문에 텔레파시를 봉인한 상황에서 누군가가 갑자기 칼로 찔러오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3][4] 하지만 공격해 올 것이라는 사실만 알면 예측고압 전류, 니트로글리세린 500mL 폭발 등 일반인이라면 즉사할 물리 공격을 받아도 멀쩡하다. 자기가 들어가 있는 건물에서 다이너마이트가 터지고, 미사일이 떨어지고, 심지어 일본을 멸망시킬 역대 최강의 화산이 발 밑에서 분화해도 자기만큼은 멀쩡하다고 한다. 270화까지 여러 사건 사고가 있었음에도 도무지 데미지를 입지 않았으나, 271화에서 사이키 쿠스케의 최종 병기 '고양이 전차'에 의해 맞은 부위가 붉어지거나, 정말 잘못되면 멍이 드는 모습을 보였다. 어깨가 굳어서 풀려고 할때 너무 딱딱해서 나무 배트나 아이스픽으로는 택도 없자 램머[5]를 들고와서야 겨우 풀릴락말락 하는 모습도 보인다. - 생존 능력, 회복 능력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우주 공간에서도 숨 쉴 수 있고 심해에 누워있어도 숨 쉴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상당히 높은 회복 능력을 가지고있다. 사실 회복 능력이 없어도 복원 능력으로 몸의 상태를 되돌릴 수도 있다. - 인지 능력
꼭 천리안을 쓰지 않고도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텔레파시 및 특유의 뛰어난 청력으로 인한 효과로 보인다. - 기타
온몸의 관절을 뺄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면 온몸의 힘을 완전히 뺀 채 의식만 계속 둘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의 의지로 땀을 흘리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체육 시간 같은 운동 관련 에피소드에서 운동 후 땀을 흘리지 않으면 이상하게 볼까봐 사용했다.
- 텔레파시
사람, 동물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또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들려줄 수도 있다.(강제 이심전심) 또한 자신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위장하여 상대방에게 들려줄 수 있다. 텔레파시가 닿는 범위는 제어 장치 착용 시 200미터 이내이다. 제어 장치를 해제하면 그 범위는 전 세계가 된다. 벌레처럼 사고 기능이 없는 생물체나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 바보인 넨도 리키, 텔레파시 상쇄 장치를 사용하는 사이키 쿠스케에게는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고 아케치 토우마같이 생각과 말이 너무 많은 사람은 텔레파시로 찾는 건 쉽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는건 어렵다.
쿠스오는 기본적으로 텔레파시로 하고 싶은 말을 상대방 머릿속으로 전송해 대화하기에 입을 거의 움직이지 않는데, 입을 움직여 육성을 내는 장면이 매우 드물다.
타인의 속마음을 읽는 건 패시브이기에 보고 싶은 드라마, 영화, 만화 등을 항상 스포일러당하는 불편함을 겪는다. 쿠스오가 자신의 능력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능력. 일어나자마자 다시 자고싶을 정도로 귀찮게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도 한다고 한다. 다만 어째서인지 게르마늄 성분이 들어간 물건에 접촉하면 텔레파시를 쓸 수 없게 된다. 때문에 그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필요할 때마다 게르마늄 반지를 애용하곤 한다.
다행히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보내는 것은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있다. 하나의 생각을 대량으로 내보내 정상적인 사고를 방해하는 텔레파시 일제 전송, 마음의 특정한 단어 및 멜로디를 다수의 상대에게 들려주는 등 응용 범위가 넓다.
어렸을 때 이 능력으로 인해 유치원에서 가위 바위 보로 자신에게 이긴 사람이 없었다고 하며, 유치원 선생님의 승부 근성을 자극. 그녀가 유치원을 그만두게 된 과거가 있었고 이는 언론에도 보도되어 그 진실을 무마시키기 위해 크게 고생했다고 한다.
- 예지
얼마 뒤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알 수 있다. 원할 때 알 수 있는 건 아니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가끔씩 꿈이나 갑작스런 두통과 함께 발동한다. 예지의 시간적 범위는 확실히 나오지 않았으나 보통은 몇 십 분 이내로 보인다. 원인을 알 수 있으면 제거하는 것으로 예지를 빗나가게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 할 경우에는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주로 자신과 상관 없는 일이 예지되기도 하고, 자신에게 닥칠 위험이 예지되기도 한다.
- 투시
사물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능력. 참고로 이것도 조절 가능한 능력이 아니라 패시브 능력으로 사물을 2초 이상 들여다보고 있으면 자동 투시된다. 사람 및 동물의 근육에다 내장 기관에 뼈까지 다 보인다.[6]그 때문에 아무리 예쁘거나 멋진 사람이라 해도 평소에는 뼈와 근육의 집합체로밖에 안 보이는 데다가[7] 귀여운 동물도 뼈로밖에 안 보인다. 텔레파시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의지로 멈추는 것이 어렵다. 눈을 깜박이면 투시를 일시적으로 끊을 수 있다. TV의 경우도 내부 부품이 투시되어 보인다. 결국 TV를 보려면 눈을 자주 깜빡여야 한다.
- 석화
메두사처럼 사이키의 맨눈을 마주치면 돌이 되어버린다. 하루가 지나면 자연히 해제된다. 석화 능력에 당해 돌이 되면 가사 상태나 마찬가지라 복원 능력으로도 석화된 대상을 되돌릴 수는 없다. 능력이 해제되기 전에 석화 상태에서 부서지면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 만일 석화 상태에서 부서졌을 경우에 복원 능력을 사용하면, 처음 석화되었을 때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가능하다. 텔레파시, 투시, 사이코 메트리와 마찬가지로 상시 발동 능력으로, 쿠스오가 평소에 색안경을 끼고 있는 이유는 이 능력을 봉인하기 위해서이다. 꼭 색안경이 아니라도 일반 안경 등 눈을 가릴 수 있는 건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 다만 어릴때 안경을 끼지 않고 살았던 것으로 보아 성장하면서 발현된 능력으로 보인다. - 염사
만 2세 때 얻은 능력. 종이에다 자신이 생각해낸 물건을 그대로 찍어낸다. 생각 뿐만 아니라 어떤 특정한 공간의 장면을 원격으로 찍어서 종이에 인쇄해낼 수 있다. 사용에 성공하려면 1분의 시간 동안 그 물건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어야 하며, 중간에 다른 생각이 들면 그 생각과 합쳐진 그림(...)을 찍어내 버린다.
-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
접촉한 물체의 기억을 포함한 모든 감각을 읽어낸다. 만화 잡지에 손을 대고 있다면 공정 과정은 물론이고 그리는 만화가의 심정과 잡지가 배달되기까지의 온갖 과정이 머릿속에 계속해서 지나간다. 자기 의사와는 상관 없이 접촉하는 순간 발동해버리기 때문에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아주 얇은 일회용 장갑으로 직접 접촉을 막는 식으로 제어한다. 생물을 만지면 그 생물이 현재 느끼는 감각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영능력자인 토리츠카 레이타의 몸에 손을 대면 사이키도 영혼을 볼 수 있다.[8] 무생물에 대한 사이코 메트리가 DVD라면 생물에 대한 사이코 메트리는 스트리밍 재생.
3.2. 액티브
- 염력(사이코 키네시스, psychokinesis)
아무리 무거운 물체라도 가볍게 들어올리고 옮길 수 있으며 멈춰있거나 날리는 등의 각종 다양한 움직임을 자신의 생각대로 제어한다. 물론 생명체, 인간에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염력을 응용하면 특정한 물체를 절단시키거나 구부러뜨릴 수 있다. 사용 예시로 오토바이의 전선을 끊어버린 적 있고 사람 옷의 아랫 부분 절반을 끊어버린 적도 있다. 또한 전기톱을 톡 치는 것만으로 구부릴 수 있다. 신체능력으로 했다고 하기가 뭐한 게 문제는 구부려진 상태에서도 전기톱은 그대로 작동한다. 그리고 한번 더 톡 치는 걸로 원상 복구되어서 멀쩡하게 작동한다. 다만 오히려 아주 작고 가벼운 것을 초능력으로 움직이는 것은 어려워하는 모양.[9]
- 순간 이동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자신의 신체뿐 아니라 입고 있는 옷이나 접촉한 사물도 동시에 이동하지만, 본인은 이동하지 않은 채로 사물만 따로 이동시키려면 순간 이동이 아닌 텔레포트/어포트를 써야 한다. 한번 본 적 있는 장소로만 이동할 수 있지만, 사진 같은 걸 통해 본 장소로도 이동 가능. 제어장치를 썼을 때는 한 번 쓰면 다시 쓰기까지 3분의 딜레이가 있지만, 제어장치를 벗으면 딜레이가 사라진다. 한 번에 이동시킬 수 있는 질량에도 제한이 있는데, 섬 하나를 통째로 이동시키는 건 불가능해도 몇 번에 걸쳐 쪼개어서 이동시킬 순 있는 정도. 이동 범위는 제어장치를 쓴 채로도 브라질, 미국, 러시아 등을 가볍게 넘나든다. 제어장치가 없으면 딜레이도 존재하지 않는다. 만 1세 때 얻은 능력.
- 텔레포트 / 어포트
순간 이동과는 다른 능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먼 곳으로 보내고(텔레포트) 먼 곳의 사람이나 사물을 가까운 곳으로 끌어오는(어포트) 능력. 텔레포트와 어포트는 서로 세트 능력이라 따로 쓸 수 없고, 비슷한 값어치를 지닌 사물의 위치를 서로 바꾸는 형태로만 발동 가능하다. 사물의 가치는 오차 ±10% 이내로 교환이 가능하며,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생명, 또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것 등)은 그 가치를 0으로 한다. ±10% 이내의 오차 범위가 허용된다는 것을 꼼수로 사용하여 어포트를 반복해 계속해서 10% 이상의 값을 가진 물건을 불러와 값어치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어포트를 사용할 때는 타인에게 민폐가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잘 이용하지는 않는다.[10]
- 천리안
멀리 있는 상황을 알 수 있는 능력. 양쪽 눈을 사팔뜨기로 만든 뒤에 발동할 수 있다. 자기가 위치를 알고 있는 장소를 볼 수도 있을 뿐더러, 위치를 모르더라도 대상을 알면 그 대상이 있는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 거대화/축소화
자신의 몸을 거대하게 하거나 축소화할 수 있다. 축소화의 경우 자신의 몸을 100분의 1로 축소할 수 있다. 몸이 줄어든 만큼 힘도 어느 정도 줄어들지만 원래 힘이 막강한지라 그렇게 많은 차이는 없다.
거대화의 경우 축소화와 다른 점은 몸이 서서히 커진다는 것. 자신이 커지고자 하는 기준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으로 몸의 크기를 바꿀 수 있으며[11], 몸이 커진 만큼 초능력을 쓰는 감각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목표했던 크기에 도달하면 축소화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 공중부양/비행
생후 1개월 만에 얻은 능력.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 떠있기만 할 뿐만 아니라 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구의 대류권을 돌파해 열권까지 날아갈 수도 있는 듯. 비행 능력을 이용해 추락 위기에 있던 비행기를 들어서 띄우기까지 했다. 이때는 힘이 많이 필요해서인지 제어 장치 1개를 빼놓고 있었다.
- 변신(트랜스포메이션)
각종 동물이나 벌레, 여성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12] 단 사용하는 데에 두 시간 정도 걸린다. 반대로 변신을 푸는 것은 빠르다. 인간이 아닌 생물로 변신할 경우 힘 조절이 어렵다.
- 투명화
몸을 투명하게 만든다. 사용에 걸리는 시간은 1분으로, 지속 시간은 10분. 타인과 접촉하면 풀려버린다. 투명화는 유령과 유사한 취급을 받는지 토리츠카는 투명해진 대상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더블 투명화로 다른 사람과 접촉한 상태에서 상대와 자신 동시에 투명화도 가능. 애니메이션에서는 테루하시의 손을 잡고 시전했다.
- 복원(시간 되돌리기)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그 상태의 시간을 하루 전으로 되돌린다. 사람에게 적용할 경우,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하루 전으로 되돌리며 기억까지 되돌릴 수는 없다. 물건의 경우 그 물건의 상태를 하루 전으로 복원하며, 벽같이 큰 부분을 되돌릴 경우 주위의 물건들도 하루 전의 상태로 돌아와버린다. 복원 능력을 한 번 사용한 대상에게 다시 사용하려면 24시간이 지나야 한다. 사이키의 TV도 아주 예전에 고장 나버렸는데 계속 매일 매일 24시간 전으로 되돌려서 계속 수명을 연장시키고 있다. 참고로 제어기 1개가 고장 났을 때는 무려 물건을 7년 전으로 되돌리기까지 한다.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이 사자에상 시공인 이유로 190, 237화에서 대분화가 일어나 못 막을 때마다 이 능력을 이용해 1년 전으로 되돌린다. 190화때 4번 되돌렸고 237화때가 다섯 번째. 1년 이상 되돌리지 않는 이유는 복원했을 때 여파가 커서. 애니메이션에서도 드디어 이 에피소드가 나옴으로써 시간대의 위화감이 납득되게 되었다.
- 시간 여행(타임 리프)
원작 124화[13]에서 제어 장치의 불량 때문에 잠 초능력으로 20년 전 과거로 간 에피소드가 있다. 애니 2기 23화에서는 자유자재로 타임 리프가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다만 이 능력에는 제약이 매우 많다. 우선 같은 시간에 동일 인물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 그 시간대로부터 튕겨나가기 때문에 다른 형태로 변형해야 할 필요가 있다.(23화의 경우 여자로 변신) 다만 2기 2화에서 20년 전 과거로 간 에피소드는 아예 본인이 태어나지 않았으므로 동시에 존재하지 않았기에 본 모습 그대로 있어도 됐다. 또다른 제약은 과거의 자기 자신에게 감지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거의 사이키도 마찬가지로 감지 능력 자체가 텔레파시로 인해서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최소 과거의 자기 자신으로부터 300m 밖에 있어야 한다. 또한 아주 사소하게 바꾼 과거가 의도치 못한 방향으로 미래를 바꾸는 등 나비효과도 조심해야 해서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바꾸는 건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 덧붙여서 시간여행을 이용해 과거로 간 다음 다시 현재로 올 경우 과거에서 소비한 만큼의 시간이 흘러간 현재로 돌아온다.[14]
- 타임 루프
정확히는 시간 여행 능력이 폭주한 상태로, 제어가 안 된다. 또한 자신만이 인지가 가능하다. 시간 여행 능력과 다른 점은 N시간 전의 자기 자신을 만날일 없이 세계가 통째로 되돌려 진다는 것. 루프를 빠져나오는 방법은 마음을 무로 만드는 것이다.
- 분신(더블)
최근에 생긴 능력으로 237화에서 사이키가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서 190화에서 다뤘던 대분화를 막으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15] 사용할 때는 제어장치를 빼야 하지만 분신을 만든 후에는 제어장치를 다시 끼워도 유지가 가능하다.
사이키의 분신은 본체와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의식도 있다. 본래 분신은 하나만 만들 수 있지만 분신도 분신을 만들 수 있어 여러 개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외견의 정밀도는 랜덤이라 점점 형태가 일그러져 30번쯤 반복하면 외계인, 무생물의 형태를 지니게 된다. 분신의 성격이나 습관, 취향 등도 본체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예를 들어 첫 번째 분신의 경우 센다이 벤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분신에게 명령을 해도 거역은 하지 않지만 본체의 의도대로 수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16]
본체가 다칠 경우 분신에게도 영향이 가지만 분신이 다친 것으로는 본체에게 영향을 주지 못 한다.
나중에는 능력이 좀 향상됐는지 분화를 막을 때는 분신들이 원본 모습과 매우 닮아졌고 능력의 힘도 원본과 매우 비슷하며 각각 이름도 붙여졌다 [17]. 목소리와 이목구비가 미묘하게 다르지만...
- 기억 소거
나나나[18][19]로 상대의 머리를 후려치면 상대에게서 1분 간격의 어떠한 기억 및 하나의 키워드를 제거한다. 발동 조건은 머리에 충격을 주는 것. 다만 인간의 기억의 수복 능력에 의해서 제거된 기억은 임의적으로 다른 내용으로 채워진다. 이 채워지는 내용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 즉 기억을 지운다기 보다는 기억을 다른 형태, 그것도 본인이 원하지 않는 형태로도 바뚜는 능력이다. 기억이 바뀌는 건 시전당한 사람에 따라 항상 다르다. 원작에선 복원 능력의 응용으로, 빠루로 머리를 후려쳐 기절시킴과 동시에 역행 능력을 사용하여 기억만 일부 날려버리는 방식이나, 좀 많이 살벌한 활용법이라 그런지 위와같이 아예 별개의 능력으로 검열되었다.
- 마인드 컨트롤
현재까지 밝혀진 능력 중 최강. 때문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어 장치 1개를 해제해야 한다. 능력은 상식 개변. 특정한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는 게 아니고 지구 전역의 모든 인간에게 어떠한 생각 하나를 주입하는 것이다. 이 능력을 사용하는 경우 사람의 상식만이 변하는 것이 아니고 세계의 물리법칙이나 유전자 구조 등까지 바뀐다. 말이 마인드 컨트롤이지 미치는 영향력은 주입시킨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바뀌기 위해 우주 자체가 개변되는 현실조작 능력에 가깝다. 예를 들어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핑크색 머리가 눈에 띄어서 '핑크색 머리는 부자연스럽지 않다'고 지구 전역에 마인드 컨트롤을 걸어버렸더니, 세상의 통념이나 정해진 규칙 그 자체가 바뀌어버려서 인간의 머리카락 색깔이 다양해져 핑크 머리 정도는 별 거 아니도록 유전자를 바꾸어버렸다. 즉 단순히 마음만 조종하는 게 아닌 그에 맞춰 현실까지 바꿔버린다. 또한 사이키 쿠스오 세계관 내에서 인간이 상처가 나도 쉽게 상처가 치료되는 것, 마른 사람이 근육이 우락부락한 사람의 근력을 넘어서는 힘을 내는 것, 목 뒤를 한 번 툭 치는 것으로 사람이 기절하는 것, 옷이 찢어질 때 중요 부위만 가려지는 것, 인간이 중요한 상황에서 사고력이 매우 빨라지는 것 등 모두 사이키가 이 세상에 걸어놓은 마인드 컨트롤 때문이다.[20]
또한 이 마인드 컨트롤을 이용해 화산이 터진 걸 복원할 때마다 1년 전으로 돌아가는 위화감을 제거했다.
- 유체 이탈/빙의
몸과 영혼을 분리할 수 있다. 갑자기 보인 유령을 떼어내기 위해 찾아간 토리츠카에게 '유령에게 간섭할 수 있는 건 유령 뿐'이라는 말을 듣고 사용했다. 본인이 유령이 되면 다른 유령에게 물리적인 공격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타인의 영혼을 뺄 수도 있다. 영혼의 부유 제한 시간은 44초로 시간을 넘기면 영혼이 몸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되므로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유체 이탈을 한 상태로 의식이 없는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조종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몸에 붙어있으면 시간 제한은 상관 없는 듯.
- 최면
자신을 제외한 일정한 대상자를 전혀 다른 누군가로 보이도록 주위에 최면을 걸 수 있다. 최면을 걸 수 있는 인원수에는 제한이 없는 모양. 작중에서는 토리츠카나 아빠를 자기 모습으로 보이게 하거나, 토리츠카를 테루하시로 보이게 하거나 넨도를 아예 다른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식으로 응용했다. 사이키 자신이 '그 장소에 있다고 다른 사람들이 착각하게 하는 데'에 유용하다는 듯하다.[21] 묘사는 되지 않았지만 목소리도 투영 대상과 똑같이 들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 환상
최면과 비슷한 원리일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사람에게 존재하지 않는 환상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토리츠카가 절에서 감금되었을때 각종 근육질의 남자들을 보이게 만드는 고문을 하는데 사용.
- 저주
상대에게 저주를 걸어 불행에 이르게 한다. 비교적 가벼운 악운에서 상대를 몇 개월 내에 죽이는 것까지 가능하다. 거의 데스 노트급 능력.[22] - 카이도의 정강이가 반드시 무언가에 부딪히는 저주
206화의 초 쓸모없는 능력의 재난에서 나온 저주다. - 온 몸의 구멍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는 저주
자신과 카이도의 삥을 뜯던 양아치에게 건 저주로 3개월 뒤에 발동하게 만들었다. 문제는 삥을 뜯기지 않고 원만히 해결되어 더이상 저주가 필요없게 됐음에도 해제하는 것을 깜빡해서 3개월 후 허겁지겁 달려갔다.
- 파이로 키네시스 / 소화
주위 분자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열을 일으키는 능력. 조절을 잘못하면 불이 붙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직접 불을 일으키는 게 아닌 단순히 특정 물체의 온도를 높이는 수준도 가능하다. 특정 사람의 얼굴의 체온을 높인다던가[23] 등,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하기 위해 자기 자신한테도 사용한 적이 있다. 반대로 불을 끄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재 훈련 에피소드에서 길거리에 담배 꽁초를 버린 사람 때문에 학교에 불이 날 뻔했을 때 손가락을 제스쳐만으로 원거리에서 불을 꺼버린 적이 있다.체내의 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으로 웬만한 질병은 예방하는 식의 응용도 가능. 다만 호흡을 통해 직접 들어오는 성분은 일일이 못 막기에 꽃가루 알레르기엔 취약하다.
- 불온한 바람(…)
초능력으로 원거리에 뜨듯미지근한 바람을 일으킨다. 지나가던 중2병 환자를 낚기 위해 사용.
- 빙결(가칭)
얼음을 만들어내는 초능력. 마술쇼 상자에 갇혔을 때 불길을 막기 위해 사용했다.
- 전격(가칭)
특정 공간에 원격으로 전기 충격을 일으킨다. 카이도를 뱀에게서 구해줄 때 사용했다.
- 전격 원기옥(가칭)
넨도 아버지의 영혼을 없애기 위해 공중에서 거대한 에너지파를 만들어 발사해 바다 위에 있던 섬 하나를 폭파시켜버린 적 있다. 비오는 날 에너지파를 하늘에 발사해 구름을 지워버려 날씨를 조절한 적도 있다.
- 발광(가칭)
정확한 명칭은 불명. 특정한 위치에 빛을 낼 수 있다. 이 능력으로 길을 잃은 아이를 엄마에게 데려다 주었다. 스카이 타워 상공에서 빛의 기둥처럼 사용하기도 했다.
- 연막(가칭)
258화에서 폭발이 일어나자 복원 능력으로 되돌리는 것을 보이지 않게 가리기 위해 손에서 연막을 냈다.
3.3. 206화 - 초 쓸모없는 능력의 재난
- 물체 형성(사이코비트)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물체를 생성해낸다.
- 눈에서 빔
눈에서 빠르고 강력한 광선을 쏴 물체를 관통한다.고통은 주지 않으마!
- 까마귀 대군을 불러 모으는 능력
- 배리어
하루 동안 자신의 주위 50cm에 배리어를 친다.메카라 빔을 맞으면 소멸하는 모양.
- 모자이크화
모습이 그저 모자이크화된다.
- 모래화
아빠의 콜렉션을 모래로 만들어버린다.
- 컴퓨터를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키는 빔
- 대상의 웃음 포인트를 바꾸는 능력
-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커피를 쓰게 만드는 능력
- 마실 수 있는 모든 것을 탄산으로 바꾸는 능력
- 유아화
대상의 지능을 유아 수준으로 퇴행시킨다.
- 머리 모양을 바꾸는 능력
- 소년 만화에서 공공연하게 보여줄 수 없는 것을 순간적으로 수수께끼의 빛이나 수증기로 숨기는 능력
- 모든 사람의 목소리가 사이키 쿠스오의 성우의 목소리로 들리는 능력
- 수분 증발 - 사람이나 생물의 몸의 수분을 극한까지 증발시키는 능력
-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24]
- 상대의 피부의 나이를 보는 능력
[1] 쿠스케는 쿠스오가 초능력을 빼면 평범한 인간이라는 가정 하에 초능력 소거장치를 설계했으며 이름과 달리 '소거'가 아닌 '봉인'이다. 그 가정대로였으면 초능력은 영구히 소거됐을 테지만, 사이키의 몸은 초능력에 적응한 탓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몸이었기에 초능력이 발현한건지는 몰라도 뇌나 근육의 구조 자체부터가 일반적인 인간과는 다른 초인이었던 것. 따라서 애초에 장치는 설계 당시부터 불완전한 물건이었다.[2]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끝인줄 알았지? 에서 밝혀지기로는 초능력이라기 보단 초능력을 감당하기 위해 자연스레 뇌가 고등하게 진화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초능력을 봉인해도 지능 자체는 남아있다.[3] 이때 사이키는 투시를 통해 사람들이 몸에 무기를 숨기고 다니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고, 맨손 공격으로 기습해도 약간 대미지를 입는 선에서 그친다며 안심한다.[4] 다만 어깨 결림 에피소드에서 쿠스오의 엄마가 얼음송곳으로 기습적으로 찌른건 아무 피해를 입지않았다, 무의식적으로 반응한건지는 몰라도[5] 토목공사시 땅을 다지려고 사용하는 장비.[6] 투시의 강약조절은 초점을 흐릿하게 하는 정도로 결정된다고 한다.[7] 참고로 원작 만화에서는 알몸 → 근육 → 뼈 순으로 투시 단계가 구별된다. 이 때문에 타인의 알몸같은건 봐도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듯. 작중에선 코에 비유하며 "코를 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지 않느냐? 나한테 알몸은 그런 것이다." 라며 독자에게 설명한다.[8] 이만큼 무한한 능력을 가진 사이키가 유일하게 없는 능력이 영혼을 보는 능력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넨도의 아버지는 사이키의 눈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사이키가 유체 이탈 상태가 되면 다른 영혼들을 볼 수 있고 영혼과의 간섭이나 공격도 가능하다.[9] 예를 들어 원거리에서 염동력으로 상대방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건 초반에는 코피를 줄줄 흘릴 정도로 힘들어했다. 이후에는 코피를 흘릴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힘겨워하는 것으로 묘사가 바뀐 걸로 봐서 어느 정도는 아주 작고 가벼운 것을 움직이는 데 숙련이 된 모양.[10] 500원을 1000원으로 불리는 과정에서 아빠의 벨트를 풀든가, 넨도의 스테이크 도시락을 벨트로 바꾸기도 하고 아빠의 신분증을 야한 책으로 바꾸기도 하는등 민폐가 많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11] 평상시의 몸 크기로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1시간 만에 돌아올 수 있으며, 그 사이에 더 커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시간에 걸쳐 더 커지게 된다.[12] 애니판 성우는 첫 등장에서는 없었지만 이후 등장에서는 토마츠 하루카.[13] 애니 2기2화[14] 예시를 들자면, 현재의 오후 2시에서 5년 전으로 돌아가 과거에서 1시간을 소비한 뒤 다시 5년 뒤의 현재로 돌아올 경우 현재의 오후 3시로 돌아오는 식이다. 이 시간 여행은 정신적으로 시간여행을 하는게 아닌 물리적인 시간여행이기 때문에 다시 1시간을 되돌아간다 하더라도 1시간 전의 자기 자신과 만나게 되어 2명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는 식이라 해결이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초능력 제어가 미숙한 사이키인 만큼 그런식으로 자유 자재로 원하는 시간대를 분, 초단위로 이동하는것도 힘들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15] 그러나 분신의 분신의 분신의 분신이 딴짓을 하는 바람에 실패한다.[16] 작중에서는 대분화를 막는 도중 딴짓을 하거나 넨도에게 분신임을 들킬 위기에 처하자 머리에 화분을 떨어트리려 하는 등 본래 사이키라면 하지 않을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17] 쿠세오, 데파오, 샤크오 등등[18] tv도쿄의 마스코트캐릭터이다.[19] 원작에서는 그냥 빠루다.[20] 예시를 잘 보면 만화상의 허용을 사이키가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넘어가게 만들어 놓았다.[21] 분신을 쓰는 게 낫지 않으냐고 할 수 있으나 분신은 자신과는 외모가 너무 달라지므로 위험하다고 한다.[22] 다만 데스 노트와는 다르게 죽지 않게 할 수 있다. 또한, 사망 시간의 제한이 조금 더 자유롭다.[23] 꾀병부리던 타카하시에게 한 번 썼는데, 무려 섭씨 92.8도로 측정되었다.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감.[24] 쿠스오 본인도 "마지막 건 완전 유용한 능력이었다."라고 했다. 애초에 이 능력 덕분에 제어 장치를 다시 만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