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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5 23:05:18

상남2인조

파일:湘南純愛組!.jpg

1. 개요2. 등장인물
2.1. 귀폭 일행2.2. 적2.3. 기타 인물
3. 설정
3.1. 학교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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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제는 쇼난순애조!(湘南純愛組!) 한국식 제목으로는 상남2인조(湘南二人組)다.

후지사와 토오루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1991년 3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약 5년간 연재한 만화. 누계 4500만 부를 돌파했다.

언뜻 소년 선데이오늘부터 우리는!!이 연상되는 출발을 했었고[1] 비슷한 기믹을 유지했었다. 지금의 선데이 대표 탐정 만화 명탐정 코난과, 소년 매거진 쪽의 소년탐정 김전일이 연상되는 구도.[2]

하지만 이쪽의 경우엔 컨셉 뿐만 아니라 초창기에는 캐릭터가 생긴 모습까지 비슷해서 표절의혹을 받았지만, 나중에는 그림체가 확실히 달라지고 특히 여자 캐릭터의 모습에서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중간중간에 각종 차량, 오토바이 관련 내용도 많이 나오며,[3] 비교적 평범한 현실적인 지식이나 설정 혹은 상황부터, 오덕관련 개그도 상당히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같은 출판사세일러 문은 아주 대놓고 등장하며 이 피규어를 모으는 녀석도 등장한다. 중간에 같은 소년 매거진에 연재된 소년탐정 김전일의 패러디를 한 적이 있다.

초반에는 불량학생으로 한 이름 떨치던 귀폭 콤비 오니즈카 에이키치(영길)와, 단마 류지(용이)가 불량 생활을 졸업하고 좀 조용한 학교로 전학을 가서 과거를 잊은 채 여자를 꼬셔서 어떻게 해서든 동정 딱지를 떼려는 일을 다루면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러브 코미디 기믹을 유지했지만 초반부가 거의 다 끝나갈 무렵 본격 불량학생들끼리 혹은 폭주족끼리 충돌하는 만화로 변신을 한다. 학생들 사이에 강간, 살인, 감금 등의 비교적 난폭한 소재가 많이 등장하며 나이프에 찔리거나 하는 폭력적인 묘사가 꽤나 많다. 역시 비슷한 기믹을 유지함에도 성적인 묘사 만큼은 절대로 하지 않았던 오늘부터 우리는!!과는 다르게 과감한 성적인 묘사를 담은 장면이 상당히 많다.

이 작품의 경우 이미 경파물의 틀이 완성된 시기에 그 틀을 벗어나기 위한 시도가 여러가지로 보이는 작품이다. 결과적으로 가장 안이하고 안 좋은, '자극적인 소재의 향연'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안 그래도 인식이 안 좋던 경파물을 PTA의 공적으로 만든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소년만화의 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사실 하나의 사건의 전초를 다룰 때 한꺼번에 복수의 복선 혹은 밑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읽으면서 조금 정리가 안 되어 있는 듯한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물론 사건이 한 번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일단 해당 사건을 끝까지 정리한 다음에야 처음에 같이 깐 다른 복선을 기반으로 다른 사건을 진행하기에, 그럭저럭 정리를 잘 해준다. 연재가 길어지면서 중2병스러운 전개와 스토리가 늘어지는 모습을 다소 보여준 GTO와는 달리 적당한 선에서 완결을 냈다.

본격적으로 오토바이나 차량과 관련된 내용이 많으며 학생들 사이의 다툼보다는 폭주족 단체들의 전쟁이 더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배경은 쇼난(상남)이다. 실제로 쇼난의 경우 70년대 초중반, 서핑과 오토바이로 유명한 '10대들의 성지'였으며, 작가 역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4]

거의 범세계적으로 히트한 유명 만화 GTO(반항하지마)의 전작이며 이 세상 희대의 그레이트 티처가 될 오니즈카(영길)와 그의 단짝 류지(용이)의 파란만장한 사춘기 시절을 보여준다. 오니즈카 선생의 한 사람으로서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학산문화사에서 발매됐다.

북미에서는 GTO The Early Years라는 타이틀로 2006년 6월부터 출시되고 있다. 쇼난순애조는 서브 타이틀로 붙어있다.

애니메이션도 나와있는데 5편짜리 OVA로 화질이나 작화 면에선 기대할 게 못 된다. 31권짜리 만화를 단 5편에 압축하는 것은 불가능한지라 스토리도 주요 에피소드 몇개를 간추려 놓은지라[5] 처음 보는 사람은 내용을 이해하기 힘드니 팬이 아니라면 보지 않는 것이 낫다.

8부작 드라마가 제작되어 2020년 2월 28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된다. 영길과 용이는 각각 칸이치로와 카네코 다이치가 맡았다.

여담이지만 비슷한 이름의 만화로 쇼난폭주족이 있다 (쇼난이 상남이다.). 이쪽은 작가도 다른 완전히 별개의 만화인데, 폭주족을 소재로 1982년부터 1987년까지 연재된 만화다. 혹여 헷갈리지 말 것. 사실 상남 2인조는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2. 등장인물

2.1. 귀폭 일행

2.2.

이들 중에는 적이었다가 귀폭 일행과 우호적인 관계가 되는 캐릭터들이 있다. 확실히 귀폭 일행과 결합한 것이 아니기에 따로 분류하며, 자세한 내막은 항목이 개설되면(…) 추가할 예정.

2.3. 기타 인물

3. 설정

3.1. 학교 및 단체

주로 폭주족 단체의 이름

[1] 어차피 정발판이나 애장판 둘 다 연재가 끝난 후에야 접하게 되는 한국 독자들에겐 와닿지 않을지 모르지만, "오늘부터 우리는"이 3년이나 더 먼저 시작했고 1년 정도 더 오래 연재했다.[2] 다만 이 경우는 김전일 쪽이 먼저 연재를 시작했으니 조금 다르다.[3] 4대 메이커 중 가와사키와 혼다가 양 주인공의 애마로 등장하며 야마하 바이크도 주조연급 인물 및 빌런의 차량으로 더러 나오는데 비해 이상하게 스즈키 바이크는 등장하지 않는다.[4] 그래서 이 만화가 유행하던 당시에는 이미 '흘러 지나간 추억에 집착하는 올드한 작품'이라는 비판도 심심찮게 나왔다.[5] 1편은 요론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오니즈카와 류지가 아유미 선생 일행과 처음 만나는 에피소드, 2편은 실수로 야쿠자 보스의 벤츠를 가로챘다 겪은 소동과 사에지마-카마타 콤비와의 대결을, 3편은 류지와 아유미 선생의 사랑과 이별, 4편은 부활한 폭주천사와 나기사와 류지의 맺어짐, 5편은 새담임 카데나 나오 선생과의 에피소드를 담고있다.[6] 팔이 온통 화상자국이다. 준야의 소식을 들었을 때 화상 자리가 뜨겁다며 물로 흉터를 적시는 등의 모습이 나온다.[7] 사실 영길은 오토바이를 폭파시키는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싸움을 말리려 하였으나(...) 하필 오토바이를 폭파시키며 흐른 오일과 불이 나카죠의 차에 옮겨붙어버렸고 나카죠의 차(Z)까지 터져버리게되며 나카죠는 이를 도전장으로 받아들인다.[8] 사실 귀폭이 깽판을 부리다 나카죠와 타무라에게 덮어 씌워서 멀쩡히 학교다니던 나카죠와 타무라가 경찰에게 소환당한적도 있다(...). 당연히 진상을 알고 격분하여 죽여버린다 뭐한다 난리를 피우지만..[9] 그래서인지 등장시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10] 상남2인조에서는 신당 고등학교로 나오나, 실제로는 츠지도 (십당=辻堂) 고교 이다. 초판 1권에서 처음 전학왔을 때 십당 고교 라고 번역 하였으나 (애장판에서는 처음부터 신당고교로 번역) 다음 페이지에서는 신당고교로 번역하였다. 발음 상 비슷한 항목으로 한 듯. 이후 GTO 애장판 및 SHONAN 14 Days 에서는 훈독하여 츠지도 고교라고 부른다.[11] 무택은 그런 위태천을 보며 안타까워한다